외고산역
外高山驛 / Oegosan-Special Tracks
[image]
[clearfix]
1. 개요
동해남부선에 '''있었던''' 철도역.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고산리 491-2에 위치해 있다.
2. 역사
개통 당시 임시승강장이었기 때문에, 역명이 Station이 아니라 Tracks로 끝났던 것이 특이점이다. 그 이유는 이 역 자체가 2010년 9월 30일부터 10월 24일까지 열렸던 '''2010 울산 세계옹기문화엑스포'''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설치되었기 때문. 건설 예산은 1억 3,000만 원쯤 들었다고 한다.
옹기엑스포 당시에는 무궁화호 열차가 금, 토, 일요일에는 1일 8회(상·하행 각 4회), 평일(월~목)에는 1일 6회(상·하행 각 3회) 정차하였다. 새마을호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남창역이나 태화강역에서 버스로 갈아탄 뒤 이동할 수 있었다.
엑스포가 끝나자마자 누구보다 빠르게 승강장을 폐쇄했다. 이후에도 옹기박물관, 울주민속박물관 등 방문객 시설이 있고 울산옹기축제를 매년 개최하고 있지만 승강장을 다시 활용하려는 모습은 보이지 않았다. 만약 외고산옹기마을 일대를 방문하려면 가장 가까운 남창역이나, 복선전철화로 북쪽 방면에 신설되는 망양역을 통해서 접근해야 한다. 외고산옹기마을은 두 역 사이쯤에 있다.
2014년 1월 24일에 개정된 열차운전시행세칙 제6조 임시승강장 항목에 외고산역의 이름이 사라졌다(아니, 동해남부선 칸이 아예 없다). 2010년 그 때 잠깐 써먹다 이후로 활용을 안 하더니 공식적으로 버려지고 만 비운의 임시승강장. 폐역 이후에도 승강장은 있지만 동해선 자체가 복선화되면서 약간 이설될 예정으므로 곧 철거될 것으로 보인다.2019년 3월 25일 확인결과 철로이설후 외고산역 역시 철거되고 있는것으로 확인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