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창역
南倉驛 / Namchang St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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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역길 40 (남창리)에 있는 동해선과 온산선 철도역.
역명은 소재지인 남창리에서 따왔다.[1]
1935년 12월 16일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1978년에 역을 확장하고 온산선이 개통하였다.
2007년 6월 1일부터 새마을호가 하루 7회 정도 정차하였으나, 울산역 KTX 개통 이후 새마을호 편성이 줄어들면서 2010년 11월 1일부터 다시 새마을호 통과역이 되었다.[2]
현재 복선 전철화 공사로 승강장이 이설되었고 뒤의 논 등을 매입해서 부지가 3배 정도 넓어졌다. 복선 전철화 이후 전철 전용역으로만 계획되어 있었으나 최근에 일반열차도 정차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다만 개찰구 통과 후 일반열차 승강장, 전철 승강장 모두 갈 수 있는 구조 탓인지 복선 전철 개통 이후엔 무임 및 부정승차 방지를 위해 전철이 끊긴 시간대인 심야 열차[3] 만 정차하고 전철이 다니는 시간대에는 전철전용역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직은 승강장이 완공되지 않았으므로 추후에 전철 승강장과 일반열차 승강장 사이에 펜스를 설치해서 일반열차 시간에만 개방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또는 망우역에서의 상봉역 승강장 출입방식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2019년 7월 15일에 복선 전철화 공사로 인하여 월내역이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으며, 일시적으로 폐쇄되었다. 하지만 남창역의 열차 횟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구 역사 여객업무는 2020년 8월 31일부로 신 역사로 이관되었다.
일제강점기에 화양절충식 소규모 목조 철도역사(驛舍)로 지어졌으며, 건물 후면부 지붕 중앙부에 두 박공을 중첩시켜 전체 형태와 정면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으로, 일제강점기 지방 역사 건축 형식, 구조, 공간 구성을 잘 보여준다.
2002년 전면적으로 보수정비하여 평슬레이트 지붕에서 맞배지붕으로 개량됐고, 창호 및 문틀이 교체됐다. 건축재료는 전부 바뀌었으나 평면의 형태는 준공 당시와 변형이 거의 없고, 입면도 형태는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4]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04년 9월 4일에 등록문화재 제105호로 지정되어 있다. 단,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창고는 등록문화재가 아니다. 그 창고를 2016년에는 화장실로 쓰고 있었지만 2021년 1월 기준으로 철거된 상태다. 역사 바로 옆에는 철도관사가 남아있었다.
구 역사는 국가등록문화재로서 보존하고, 부지내에서 조금 북쪽에 역사를 신축했다.
현재 하양역처럼 새로 만든 승강장을 사용한다.
8월 31일부로 여객 업무가 신 역사로 이관되었다.
울주군 남부 지역 중거리 대중교통 수요를 책임진다. 온양읍ㆍ온산읍 주민들은 시외로 가는 버스편을 이용하려면 울산 남구 삼산동 고속ㆍ시외 버스터미널까지 나가야 하지만, 남창역에서 무궁화호를 타면 해운대까지 기본요금에 40분 이내로 갈 수 있고, 부전역까지 3100원에 50분, 경주역까지 3600원에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다. 동대구행은 8,600원에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 버스보다 불리[5] 하지만, 시내까지 나가는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면 경쟁력이 있다. 포항행은 하루 2번 정차한다.[6] 그래서 역 앞에 남창오일장이 서고, 동해[7] /청량리[8] /순천행 근성열차가 정차하는 등 시골 간이역 치고는 이용객이 제법 많은 편이다.
인근 관광지로 진하해수욕장, 서생포왜성, 그리고 과거에 외고산역이 있었던 외고산옹기마을, 울주민속박물관, 옹기박물관쪽과도 가깝다.
울주군 지역 일반철도역 중에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정상영업을 하고 있는 역이다. 부산쪽으로는 서생역이 있지만 서생면 인구가 그리 많지 않은데다가 면 소재지에서 4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이용객이 없어 폐역되었고, 추후 복선 전철화 사업이 완공되면 전철 정차역으로 재개업할 예정이나, 원전의 돔과 수십개의 송전탑이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라 인구의 유의미한 증가는 기대하기 힘들다. 그리고 울산쪽으로는 덕하역이 있지만, 덕하읍내 외곽으로 넓은 새 길(온산로, 청량로 등)이 뚫린 이후 남구 방면으로 대중교통 및 자가용을 이용하기에 편해진 반면 역은 옛날 시골길 안쪽에 위치하여 인근 거주민이 아니면 찾기도 힘든데, 복선 전철화 전에도 일반열차는 편수도 적고 철도 노선이 시가지의 외곽 경계를 따라 지나가기 때문에 울산시내교통으로는 경쟁력이 너무 떨어져 한산한 시골 간이역 수준이었고, 그나마 신 역사를 건설하면서 북쪽의 대로쪽이나 남쪽의 아파트 건설지쪽으로 옮겼다면 모르되 그 자리 그대로 짓고 있고, 광역철도가 운행하더라도 울산시와 부산권 교통요금제와의 환승할인 협상이 감감 무소식이라 앞으로도 수요가 폭증하기는 힘든 구조이다.
온산선 분기점이기도 하며, 이 역과 덕하역 사이에 망양역이 개통 준비 중이다.
2021년 9월 30일에 동해선 광역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역과 서생역간 역간거리는 '''무려 8km.''' 부산 도시철도 노선망[9] 은 물론 비수도권 전철 전체에서 가장 먼 구간이 되는데, 8km 정도면 비수도권을 넘어서 '''수도권 전철의 왠만한 역간거리 발라버리는 정도다.'''
또한 동년 11월 말에 동해선 부전 - 포항 구간을 운행할 준고속열차 KTX-이음이 정차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무궁화호는 부전-태화강 구간은 운행중지한다고 한다.
남창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울산시내로 시내버스로 갈 시간에 부전역까지 갈 수 있다. 그나마 운행하던 완행 시외버스도 폐지되어서 이 지역 주민들은 시외교통에서 철도의존도가 제법 높은 편이다.
2017년 이용객 증가는 9월에 입주한 온양서희스타힐스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그 외에 2018년에 온양일동미라주와 온양e편한세상 입주가 시작되어 이용객 수 상승이 기대된다. 다만 후자는 동해선 전철이 개통되면 바로 앞에 있는 망양역에 이용객을 대거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선 전철 개통 이후로도 일반열차가 정차할 예정이며, 동해선 전철 배차간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기장역처럼 이용객 수 낙폭은 의외로 크지 않을 전망이다. 울산 시내와 생활권이 다른 울주군 남쪽지역의 광역교통 거점이 될 수 있다.
신설한 타는 곳을 이용 중이며 플랫폼 번호가 임시 지정되었으며, 상행은 1번, 하행은 4번 승강장에서 열차를 이용하게 된다.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시 본선 플랫폼을 이용하게 되며, 플랫폼 번호가 추후 바뀔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왼쪽에 타는 곳 하나를 더 짓고 있다. 안쪽은 광역전철용 고상홈, 바깥쪽은 일반열차용 저상홈으로 건설 중. 현재 쓰는 곳도 추후 그런 구조로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같은 노선상 기장역 승강장과 비슷한 구조가 될 듯하다. 다만 역사는 더 크게 지어진다.
참고로 고상홈에는 2021년 2월 7일 현재 아래 사진과 같이 스크린도어 설치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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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울산광역시 울주군 온양읍 남창역길 40 (남창리)에 있는 동해선과 온산선 철도역.
역명은 소재지인 남창리에서 따왔다.[1]
2. 역사
1935년 12월 16일에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1978년에 역을 확장하고 온산선이 개통하였다.
2007년 6월 1일부터 새마을호가 하루 7회 정도 정차하였으나, 울산역 KTX 개통 이후 새마을호 편성이 줄어들면서 2010년 11월 1일부터 다시 새마을호 통과역이 되었다.[2]
현재 복선 전철화 공사로 승강장이 이설되었고 뒤의 논 등을 매입해서 부지가 3배 정도 넓어졌다. 복선 전철화 이후 전철 전용역으로만 계획되어 있었으나 최근에 일반열차도 정차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다만 개찰구 통과 후 일반열차 승강장, 전철 승강장 모두 갈 수 있는 구조 탓인지 복선 전철 개통 이후엔 무임 및 부정승차 방지를 위해 전철이 끊긴 시간대인 심야 열차[3] 만 정차하고 전철이 다니는 시간대에는 전철전용역으로 운영될 가능성이 높다. 하지만 아직은 승강장이 완공되지 않았으므로 추후에 전철 승강장과 일반열차 승강장 사이에 펜스를 설치해서 일반열차 시간에만 개방하는 것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도 있다. 또는 망우역에서의 상봉역 승강장 출입방식으로 해결하는 방법도 있다.
2019년 7월 15일에 복선 전철화 공사로 인하여 월내역이 여객 취급이 중지되었으며, 일시적으로 폐쇄되었다. 하지만 남창역의 열차 횟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구 역사 여객업무는 2020년 8월 31일부로 신 역사로 이관되었다.
3. 역사(驛舍)
일제강점기에 화양절충식 소규모 목조 철도역사(驛舍)로 지어졌으며, 건물 후면부 지붕 중앙부에 두 박공을 중첩시켜 전체 형태와 정면성을 강조한 점이 특징으로, 일제강점기 지방 역사 건축 형식, 구조, 공간 구성을 잘 보여준다.
2002년 전면적으로 보수정비하여 평슬레이트 지붕에서 맞배지붕으로 개량됐고, 창호 및 문틀이 교체됐다. 건축재료는 전부 바뀌었으나 평면의 형태는 준공 당시와 변형이 거의 없고, 입면도 형태는 그대로 보존되고 있다.[4]
문화재적 가치를 인정 받아 2004년 9월 4일에 등록문화재 제105호로 지정되어 있다. 단, 일제강점기에 지어진 창고는 등록문화재가 아니다. 그 창고를 2016년에는 화장실로 쓰고 있었지만 2021년 1월 기준으로 철거된 상태다. 역사 바로 옆에는 철도관사가 남아있었다.
구 역사는 국가등록문화재로서 보존하고, 부지내에서 조금 북쪽에 역사를 신축했다.
현재 하양역처럼 새로 만든 승강장을 사용한다.
8월 31일부로 여객 업무가 신 역사로 이관되었다.
4. 특징
울주군 남부 지역 중거리 대중교통 수요를 책임진다. 온양읍ㆍ온산읍 주민들은 시외로 가는 버스편을 이용하려면 울산 남구 삼산동 고속ㆍ시외 버스터미널까지 나가야 하지만, 남창역에서 무궁화호를 타면 해운대까지 기본요금에 40분 이내로 갈 수 있고, 부전역까지 3100원에 50분, 경주역까지 3600원에 1시간 이내로 갈 수 있다. 동대구행은 8,600원에 2시간이 조금 넘게 걸려 버스보다 불리[5] 하지만, 시내까지 나가는 시간과 비용을 고려하면 경쟁력이 있다. 포항행은 하루 2번 정차한다.[6] 그래서 역 앞에 남창오일장이 서고, 동해[7] /청량리[8] /순천행 근성열차가 정차하는 등 시골 간이역 치고는 이용객이 제법 많은 편이다.
인근 관광지로 진하해수욕장, 서생포왜성, 그리고 과거에 외고산역이 있었던 외고산옹기마을, 울주민속박물관, 옹기박물관쪽과도 가깝다.
울주군 지역 일반철도역 중에서는 사실상 유일하게 정상영업을 하고 있는 역이다. 부산쪽으로는 서생역이 있지만 서생면 인구가 그리 많지 않은데다가 면 소재지에서 4km 정도 떨어진 곳에 위치하여 이용객이 없어 폐역되었고, 추후 복선 전철화 사업이 완공되면 전철 정차역으로 재개업할 예정이나, 원전의 돔과 수십개의 송전탑이 정면으로 보이는 곳이라 인구의 유의미한 증가는 기대하기 힘들다. 그리고 울산쪽으로는 덕하역이 있지만, 덕하읍내 외곽으로 넓은 새 길(온산로, 청량로 등)이 뚫린 이후 남구 방면으로 대중교통 및 자가용을 이용하기에 편해진 반면 역은 옛날 시골길 안쪽에 위치하여 인근 거주민이 아니면 찾기도 힘든데, 복선 전철화 전에도 일반열차는 편수도 적고 철도 노선이 시가지의 외곽 경계를 따라 지나가기 때문에 울산시내교통으로는 경쟁력이 너무 떨어져 한산한 시골 간이역 수준이었고, 그나마 신 역사를 건설하면서 북쪽의 대로쪽이나 남쪽의 아파트 건설지쪽으로 옮겼다면 모르되 그 자리 그대로 짓고 있고, 광역철도가 운행하더라도 울산시와 부산권 교통요금제와의 환승할인 협상이 감감 무소식이라 앞으로도 수요가 폭증하기는 힘든 구조이다.
온산선 분기점이기도 하며, 이 역과 덕하역 사이에 망양역이 개통 준비 중이다.
2021년 9월 30일에 동해선 광역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이 역과 서생역간 역간거리는 '''무려 8km.''' 부산 도시철도 노선망[9] 은 물론 비수도권 전철 전체에서 가장 먼 구간이 되는데, 8km 정도면 비수도권을 넘어서 '''수도권 전철의 왠만한 역간거리 발라버리는 정도다.'''
또한 동년 11월 말에 동해선 부전 - 포항 구간을 운행할 준고속열차 KTX-이음이 정차하게 된다. 안타깝게도 무궁화호는 부전-태화강 구간은 운행중지한다고 한다.
5. 일평균 이용객
남창역을 이용하는 일반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하차객의 총합이다.
- 출처: 철도통계연보
울산시내로 시내버스로 갈 시간에 부전역까지 갈 수 있다. 그나마 운행하던 완행 시외버스도 폐지되어서 이 지역 주민들은 시외교통에서 철도의존도가 제법 높은 편이다.
2017년 이용객 증가는 9월에 입주한 온양서희스타힐스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그 외에 2018년에 온양일동미라주와 온양e편한세상 입주가 시작되어 이용객 수 상승이 기대된다. 다만 후자는 동해선 전철이 개통되면 바로 앞에 있는 망양역에 이용객을 대거 내줄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선 전철 개통 이후로도 일반열차가 정차할 예정이며, 동해선 전철 배차간격이 개선되지 않는다면 오히려 기장역처럼 이용객 수 낙폭은 의외로 크지 않을 전망이다. 울산 시내와 생활권이 다른 울주군 남쪽지역의 광역교통 거점이 될 수 있다.
6. 승강장
신설한 타는 곳을 이용 중이며 플랫폼 번호가 임시 지정되었으며, 상행은 1번, 하행은 4번 승강장에서 열차를 이용하게 된다.
동해선 광역전철 개통 시 본선 플랫폼을 이용하게 되며, 플랫폼 번호가 추후 바뀔 수 있다.
그리고 현재 왼쪽에 타는 곳 하나를 더 짓고 있다. 안쪽은 광역전철용 고상홈, 바깥쪽은 일반열차용 저상홈으로 건설 중. 현재 쓰는 곳도 추후 그런 구조로 될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같은 노선상 기장역 승강장과 비슷한 구조가 될 듯하다. 다만 역사는 더 크게 지어진다.
참고로 고상홈에는 2021년 2월 7일 현재 아래 사진과 같이 스크린도어 설치가 진행 중인 것으로 보인다.
[1] 세곡창고가 남쪽으로 나 있어서 생긴 이름으로 男娼과는 무관하다.[2] 현재는 새마을호 자체가 사라졌다.[3] 최근 청량리발 부전행 및 부전발 청량리행 야간열차가 폐지되어 일반열차가 정차할 확률이 더욱 낮아졌다.[4] 부산 기장군에도 같은 구조를 가진 좌천역도(준공시기가 1934년) 보존될 예정이다.[5] 울산고속버스터미널→신세계 동대구 복합환승센터 1시간 40분 일반고속 7,700원. 우등은 8,700원.[6] 이외 시간대는 경주터미널로 가야한다.[7] 근성열차 부전-동해의 #1681,1682편성이다. 기존에는 부전 - 강릉이었으나, 2020년 3월 2일에 강릉 - 동해 구간 KTX 운행개시로 단축되었다.[8] 근성열차 청량리-부전의 #1601~1604편성이다. 소요시간이 오래걸리므로 구간여정이 아닌 서울에 가고 싶다면 차라리 울산역에서 고속열차를 이용하거나 울산공항에서 항공편을 이용하길 권한다. 야간열차 상행선은 통과하지만, 하행선은 이용객이 제법있다.[9] 노선이 울산까지 개통되면 '부산 도시철도'라는 이름이 바뀔 가능성도 있지만, 2020년 기준으로 오피셜로 정해진 바는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