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 소울 3/보스
1. 개요
프롬 소프트웨어의 게임 다크 소울 3의 보스들을 정리하는 항목.
본편에 스토리 보스 열셋에 선택 보스 셋. 히든 보스 셋을 합쳐 총 19체의 보스가 있고, DLC에는 스토리 보스 네 명, 챌린지 보스 둘을 합쳐 총 6체의 보스가 있어 총 25체의 보스가 있다.
보스의 수는 역대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적은 수이지만, 지역 하나하나가 이전작의 1.5 ~ 2배의 볼륨을 지니고 있고 그러한 맵 곳곳에 엘리트 급, 미니 보스 급 몬스터가 차고넘치는 탓에 체감상 적다고 느껴지지 않는다. 이전 작품에서는 보스 취급을 받는 몬스터 중에서도 보스라고 하기엔 모자라보이는 몹들이 몇몇 있었는데 3부터는 그런 보스를 엘리트 몬스터나 미니 보스로 취급하는 식으로 방침이 바뀌었다.[2]
거기에 보스들 자체의 패턴과 AI가 전작 보스들에 비해 훨씬 다양하고 섬세해진데다가 자잘한 패턴을 엮어 콤보를 날리는 등 보스전 자체의 질이 매우 높아졌다. 여기에 하나같이 개성넘치고 독특한 외형과 다채로운 보스룸의 맵 디자인 등 시각적인 요소도 많은 호평을 받아 시리즈를 통틀어서 상당한 고평가를 받는다. 1, 2편이 맵 탐험이 주 콘텐츠이고 보스는 맵 탐험을 마무리짓는데 의의가 있는 부가적인 기믹이었다면 3편은 보스전을 포함한 밀도있는 전투와 맵 탐험이 균형을 이루고 있는 셈.
이전작에서는 배틀 페이즈가 하나 뿐인 보스가 대부분이었지만 3부터는 2페이즈 구성의 보스가 상당수 늘어났으며 3페이즈로 전투가 변화하는 보스도 생겼다. 그에 따라 보스전 돌입 컷신만 있고 페이즈 전환 컷신은 없던 전작과 달리 3에서는 '''페이즈 전환 컷신'''이 있는 보스들이 늘어났다. 그동안 2페이즈로 넘어갈때 컷신이 있던 역대 소울 시리즈의 보스들은 용사냥꾼 온슈타인 & 처형자 스모우와 저주받은 루드비히밖에 없었는데, 이번 작은 본편에 3명에 DLC에 2명까지 무려 5명이나 2페이즈 컷신이 있다.
그리고 이전 소울 시리즈들과 다르게 몇몇 보스들은 기껏 체력바를 다 깎아놓으면 컷씬을 거치거나 그냥 단순한 동작으로 페이즈를 넘겨 두번째 체력바가 나타나는 형식을 갖추고 있어 플레이어의 체감 플레이시간을 증가시킨다.[3] 특히 어떤 보스는 작정하고 플레이어를 괴롭히려는지 체력바가 무려 '''3개'''나 있다. 이 보스도 페이즈는 두개지만 1페이즈에서 2대 1로 싸워야되기에 도합 체력바는 3개인건 매한가지이다.
본편엔 최종 보스를 제외한 모든 보스가 트로피가 있다. DLC 보스들은 트로피가 따로 없다.
2. 설정
다크 소울 3의 보스들은 '''불의 후계자(Heir of Fire)'''라고도 불리는데, 이들은 보유하고 있는 고유 소울의 강력한 힘으로 '''장작의 왕의 자질'''을 지니고 있기 때문이다. 주인공은 이런 불의 후계자들을 쓰러트림으로써 왕의 자질인 '''잔불'''을 뺏을 수 있다.[4]
그리고 이 중에서도 태초의 불을 실제로 계승하여 '''장작의 왕(Lord of Cinder)'''이 된 존재들이 있는데, 이 게임의 중요한 존재들이다. 주인공은 무덤에서 깨어나 각자의 사정으로 계승의 의식을 거부하고 떠나버린 선대 장작의 왕들을 쫓아 그 수급인 왕의 장작을 모으는 게 역할이다.
위의 정식 보스 외에도 필드에서 만날 수 있는 보스급 몬스터들이 다수 배치되어 있다.
여담으로 장작의 왕을 3마리 전부 잡을경우 이루실 지역과 고룡의 꼭대기 지역을 제외한 전체적인 지역들의 배경이 노을진 풍경으로 바뀌며[5] , 일식이 진행되어 다크 사인을 연상시키는 태양을 볼 수 있다. 또 이 시점부터 대서고 정문에 열쇠 루팅이 가능한 검은 손 고트하르트의 시체가 생겨 본격적으로 대서고 지역 진입이 가능해진다.
3. 본편 메인 보스
※ 선택 보스는 ☆ 표시.
※ 히든 보스는 ※ 표시.
※ 히든 보스는 ※ 표시.
- 아노르 론도 - 장작의 왕, 신을 먹는 자 엘드리치
4. DLC 메인 보스[8]
4.1. 아리안델의 재들
4.2. 고리의 도시
5. 미니 보스
- 대식가 결정 도마뱀
6. 삭제된 보스
- 황혼의 늑대(Wolf of the Eclipse)
데이터 마이닝으로 발굴된 보스. 팔란의 늑대 계약을 주선하는 NPC인 팔란의 늙은 늑대로, 오른쪽 앞다리에 팔찌를 낀 늑대 형상이다. 정황상 늙은 늑대의 곡검은 계약 보상 아이템이 아닌 이 보스의 소울 연성 무기였던것 같다. 이 보스의 흔적은 DLC의 묘지기의 큰 늑대에서 찾아볼 수 있다.
[1] 참고로 DLC에 추가되는 맵은 죄다 선택형이기 때문에 보스 모두가 챌린지 보스이나 다름없지만, 이곳에서는 그 맵을 진행할때를 기준으로 설명한다.[2] 다크 소울 3 이후에 나온 세키로도 역시 같은 방침으로 몬스터를 분류하고 있다.[3] 블러드본의 헴윅의 마녀도 첫번째 체력을 깎다보면 두번째 체력바가 나타나지만 애초에 보스가 둘인 경우라 애매하다.[4] 인간 상태에서 보스를 쓰러뜨리면 메시지와 함께 자동으로 잔불이 들어와 장작의 왕 상태가 된다.[5] 다만 몇몇 지역은 예외로 아리안델 회화세계는 그림 속 세상이라 변화가 없고, 무연고 묘지또한 게임플레이 기준 과거시점이기에 예외다. 다만 재의 묘소나 고룡의 꼭대기처럼 평소 모습 그대로인 장소도 있는데 이에 대한 이유는 확실하게 묘사되어 있지않으나 각 장소의 시간축이 다르다는 설이 많다.[A] A B 엔딩 '불의 계승의 끝'을 보려면 필수[6] 정확히는 2 페이즈에 참전하는 왕자 로스릭이 장작의 왕을 계승할 자격을 갖추고 있다. 로리안과의 전투는 로스릭을 처치해야만 전투가 종료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7] 엄밀히 말하자면 장작의 왕이 아니라 그들이 만들어낸 화신체이다. 하지만 클리어시 뜨는 문구는 LORD OF CINDER FALLEN으로 다른 장작의 왕들과 동일하다.[8] 참고로 DLC에 추가되는 맵은 죄다 선택형이기 때문에 보스 모두가 챌린지 보스이나 다름없지만, 이곳에서는 그 맵을 진행할때를 기준으로 설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