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라노스(원피스)
1. 개요
아직 그 정체가 완전히 밝혀지지 않은 원피스의 고대병기. 배인 플루톤이나 사람(인어)인 포세이돈과 달리 이름만 밝혀진 상태라 현재로서는 여러 추측만 난무할 뿐.
이하의 문단들도 모두 추측이며 수많은 추측들 중에 팬들 사이에 많이 거론 되고 어느정도 근거 혹은 합리적인 추측에 기반한 사항들만 기재 되었다.
우라노스가 본격적인 등장을 하기 전까지 어느 하나 정론이라 말 할 수 없기에 팬들 사이에서 거론되는 이야기정도로 생각하고 재미삼아 보기를 당부한다.
2. 힘에 대한 추측들
- 날씨와 관련된 힘. 마침 우라노스가 하늘의 신이기도 하고, 우라노스의 이름을 언어학적으로 풀어보면 '비를 내리는 자' 라는 의미가 있기도 하다. 또, 플루톤이 "바다에서 가장 강한 배"인 전함, 포세이돈이 "바다에서 가장 강한 생물"인 해왕류와 대화하는 존재라면, 비슷한 패턴으로 우라노스가 "바다에서 가장 강한 힘"인 날씨를 조종하는 힘이라는 해석도 있다. 사실상 현재까지 제안된 대부분의 추측들이 이 가정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 원피스가 세계 바다를 하나로 잇는다고 볼 때. 포세이돈이 캄벨트의 해왕류들을 철수시킨다고 해서 캄벨트를 바로 항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캄벨트는 무풍지대이기 때문. 기선이나 갤리선의 경우 자체 동력으로 무풍지대를 이동할 수 있지만 범선들은 무풍지대를 통과할 수 없다. 그 때문에 기후 자체를 바꿔서 캄 벨트에 바람이 불게 한다면 진정한 의미로 캄 벨트를 없앨 수 있다. 어쩌면 캄벨트도 우라노스의 힘을 사용해 만든 것일수도 있다.
3. 정체에 대한 추측들
특별한 능력을 가진 생명체라는 것부터 악마의 열매와 관련된 추측들까지 참으로 다양한 추측들이 떠돌고 있다. 특히, 우라노스와 포세이돈은 그리스어인데 플루톤 혼자만 라틴어[1] 라는 점과 맞물려서 플루톤 혼자만 '물건' 이고 우라노스는 포세이돈처럼 '생명체' 라는 설도 있다. 하지만 우라노스는 라틴어나 그리스어나 모두 우라노스라고 하기 때문에 가능성은 낮은 편이다.
일단 팬덤 사이에서 떠도는 주요 추측들은 다음과 같다. 추측들이 늘 그렇듯이 섣불리 확실하다고 믿는 과오를 범해서는 안 될 것이다.
3.1. 물건 설
3.1.1. 마리조아의 국보
드레스로자편에서 도플라밍고가 언급한 보물. 도플라밍고의 말에 의하면 존재 자체로만으로도 '''세계를 뒤흔들 수 있는 정도'''라고 한다. 이 영향에 대한 설명 때문에 이 국보가 고대병기 우라노스가 아닌가 하는 추측이 있다. 또, ''권력' 이라는 것도 '병기' 같구만' 이라는 대사도 그렇고, 실제로도 정치적인 권력에는 그에 걸맞는 무력이 수반됨[2] 을 생각하면 세계를 아우르는 권력 기관에서 제 아무리 사황이고 혁명군이라도 쉬이 전복시키기 어려울 정도로 어마무시한 무기 하나 정도는 숨기고 있을 것이란 추측은 꽤 아귀가 맞는다.
3.1.2. 공중전함 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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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연재에서 에넬이 달에 가서 본 벽화에 근거해서 나온 가설. 벽화에서 보면 달의 민족같아 보이는 이들이 어떤 배를 타고 공중에 떠 있는데 이게 전함이라는 것이다. 뭐 야마토나 뉴 노틸러스호같은 초과학 전함이 아니더라도 원피스 세계관에서 하늘을 나는 배 자체만으로도 상당한 전력이 될 수 있기에 신빙성을 얻고 있다. 원피스에선 자동차, 기차까지 있고 바다가 대부분이라그런지 특히 배-조선기술이 엄청나게 발달이 되어 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유독 '''비행기술만 없다.''' 사실 작중에서 열매능력이 아닌데 비행을 할 수 있는 인물, 기계는 거의 없는 수준이다. 하늘섬도 어떤 기술력이 아니라 그냥 자연적으로 떠있는거고. 사실 작중 묘사되는 기술력만 본다면 비행기는 물론 거대전함같은 것도 충분히 만들 수 있을텐데 말이다. 그래서 이런 다른 비행기들의 부재 그 자체가 전함-우라노스설의 근거라는 것이다.
3.1.3. 오로 잭슨 호의 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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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 잭슨 호에 실려있던 붉은 점이 박혀 있는 알. 일단 미관상으로도 무언가 심상치가 않음은 물론, 시키와 싸울 때에도 저 알을 가져갔는데, 마침 시키는 '''날씨 때문에 패배하게 된다.''' 즉, 알 내부에 이를 다루는 기계나 생물체가 있다는 것.
하지만 작중 알에 대한 구체적인 떡밥이 이것 말곤 없기에 이것도 그저 추측일 뿐이다.[3]
3.2. 인물 설
3.2.1. 나미
근래들어 부상한 추측으로 '''나미'''와 우라노스와의 관련설이다. 즉, 포세이돈이 해왕류를 다루는 힘인 만큼 나미 역시 기후를 다루는 능력이 있다는 것. 실제 나미 본인이 기후에 대해 감이 좋아 별의별 기후를 예측하는데다 이 감각을 토대로 기상현상을 다루는 도구까지 자유자재로 쓴다.[4]
가장 유력한 추측으로 고대병기인 우라노스가 하늘을 나는 거대한 함선이며, 날씨를 조종하는 능력을 지녔다는 추측이 있는데 나미 본인이 우라노스가 아니더라도 고대병기 우라노스 자체를 조종하는 장본인 즉 소위 '''선택받은 자''' 가 될 수도 있다. 그도 그런게 포지션이 항해사인데다가 세계관에서 별의별 날씨를 다 예측하는 능력을 지녔기때문에 우라노스를 조종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가진 몇 없는 인물이다.
또한 다른 고대병기인 포세이돈은 시라호시고, 플루톤은 비비가 있는 알라바스타 왕국과 연관있는 만큼 마지막 우라노스 역시 '왕족' '여성'과 관련있을 확률이 높은데, 아직 세계관에서 날씨와 연관되어있는 여성은 나미 정도만 언급 되고 있고 출생의 비밀도 모호하기에[5] 차후에 설정이 붙을 가능성이 있다.
3.2.2. 몽키 D 드래곤
로그타운 편에서 드래곤이 나타날때 엄청나게 강한 바람과 비가 내린 걸 보면 드래곤이 우라노스의 힘을 가진게 어느정도 우라노스와 연관은 있어보인다. 현재 드래곤의 능력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로그타운에서 엄청나게 강대한 날씨의 힘을 보여준거라면 정말로 드래곤이 우라노스의 힘을 가진 것으로 추정.
일단 물고기물고기 열매 모델 청룡은 카이도가 먹은것으로 밝혀졌다.
4. 위치에 대한 추측
위의 추측에 근거하여 마리조아나 와노쿠니에 존재한다는 추측도 있고 신화를 모티브로 했다는 점을 근거로 하여 엘바프에 있다는 추측도 있다.[6]
또 기록지침의 종착지인 '''로드스타 섬'''에 존재한다는 의견도 있다.
5. 이름이 제우스가 아니라 우라노스인 이유는?
사실 우라노스는 그리스 신화에서 플루톤과 포세이돈의 할아버지이다. 그리고 항렬로 따지자면 플루톤, 포세이돈과 함께 세워야 할 이름은 둘의 형제인 제우스다. 제우스도 엄연히 하늘의 신이다. 그런데도 우라노스라는 이름이 고대병기로 등장하고 정작 제우스는 고대병기와는 1도 관계 없는 놈 이름으로 등장한다. 이 때문에 제우스가 또다른 고대병기로 등장할 거라는 상상은 힘들고, 어째서 제우스가 아닌 우라노스가 됐는지 의문도 발생한다.
이에 대한 추측으로, 사실 고대병기의 모티브는 핵무기라는 가설이 존재한다. 무슨 말이냐면, 플루톤은 플루토늄, 포세이돈은 넵투늄, 우라노스는 우라늄에서 따왔다는 주장이다. 플루토늄은 1945년 일본 나가사키에 투하된 핵폭탄 팻 맨의 실제 원료이고, 우라늄도 같은 해 히로시마에 투하된 핵폭탄 리틀 보이의 원료이며 넵투늄은 우라늄을 플루토늄으로 만들 때 거치는 중간 물질이다. 원피스가 세계정부에 의해 지워진 역사를 추적하는 내용이며, 반전을 주제로 다룬다는 점을 상기하면 상당히 의미심장하다.
[1] 플루톤에 대응되는 그리스 신은 '하데스'.[2] 당장 오늘날 민주주의 대통령만 해도 군 통수권을 가지고 있고, 군사 같은 무력으로 정권을 엎어버리는 사례도 예전이나 지금이나 있어왔다.[3] 그저 단순히 사연 있는 어느 동물의 알일 수도 있는 것.[4] 소서리 크리마 택트는 웨더볼을 이용하는데, 이를 두고 웨더리아의 노학자는 "세계를 혼란에 빠트릴 수도 있는 힘."이라고 말했다.[5] 어디까지나 어린 시절의 이야기만 밝혀졌을 뿐, 출생의 비밀은 불명이다. 벨메일은 그녀의 양부모였고, 노지코와도 친자매가 아니다. 발견 때부터 1세 미만 아기상태의 고아였다.[6] 다만 우라노스는 그리스 신화, 엘바프는 북유럽 신화가 모티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