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우스(원피스)

 



[image]
평소 모습
[image]
전투시
1. 개요
2. 행적
2.1. 토트랜드 편
2.2. 토트랜드 편 이후
3. 기타
4. 관련 문서


1. 개요


'''ゼウス/Zeus'''
원피스의 등장인물. 성우는 미즈시마 유/서반석.[1] 이름의 유래는 물으나마나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올림포스의 주인이자 번개의 신 제우스.
응축된 뇌운의 화신으로, 프로메테우스, 나폴레옹과 마찬가지로 빅 맘이 자신의 소울을 넣어서 만든 특제 호미즈인 만큼 다른 호미즈들과 '혼의 격'이 다르다. 본체가 뇌운이라 프로메테우스와 마찬가지로 패기가 통하지 않으며, 호미즈를 무력화시키는 브룩의 능력도 제한적으로만 통한다. 빅 맘은 제우스와 프로메테우스를 조종해서 날씨를 자유자재로 조종한다. 때로는 빅 맘이 제우스는 왼손으로 쥐고 번개펀치를 쓰기도 한다. 이름하여 '뇌정'. 빅 맘의 자가용이기도 하다.
적란운 호미즈 답게 적에게 낙뢰를 퍼부을수 있다. 낙뢰는 구름이나 웨더에그를 먹을수록 더욱 더 강력해진다. 하지만 번개이기 때문에 고무인간인 루피한테는 전혀 안통한다.
참고로 같은 영혼을 지닌 빅 맘이 아니라면 제우스를 마음대로 탈 수 없다.[2] 그녀가 자신의 수명을 일부 떼어서 만들어낸 분신이다. 그렇다고 다른 호미즈들보다 말을 잘 듣는 편에 속하지는 않는다. 정확하게 말하면 분명 충성심은 높지만[3] 창조자의 천성까지 물려받았는지 식탐을 제어하기 힘든데 좋아하는 것은 먹구름이다. 그리고 빅 맘의 또 다른 호미즈인 엄격한 프로메테우스와 달리 설렁한 구석이 있다.
평소엔 평범한 구름의 모습이지만 전투시엔 먹구름 형태로 변한다.
원래는 빅 맘의 직속 하인이었으나, 밀짚모자 일당의 탈출 시점부터는 나미의 하인이 되었지만 결국 995화에서 다시 빅맘의 하인으로 돌아왔다. 생일은 번개 기념일인 6월 26일. 키 232cm 이상.[4] 좋아하는 음식은 나미가 만든 뇌운과 웨더 에그.

2. 행적



2.1. 토트랜드 편


크로캉부슈 때문에 빅 맘의 식탐앓이가 발동해서 홀케이크 아일랜드가 난장판이 되자 프로메테우스와 같이 빅 맘을 말려보지만 되려 던져져서 건물에 쳐박힌다.
식탐앓이가 발동해서 웨딩 케이크를 부르짖는 빅 맘을 등에 태우고 밀짚모자 일당을 쫓다가 나미가 만들어낸 작은 먹구름들에 현혹되어 빅 맘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거기다 적인 나미에게 다가가 먹구름을 더 달라며 조르는 것은 물론이고 나미의 "내 시종이 되어줄래?"라는 요청에 심각하게 고민했다. 그러다가 진노한 빅 맘이 당장 돌아오라고 명령하자 양쪽 사이에서 갈팡질팡하다가 갑자기 나미의 웨더 에그를 먹어치워 거대해진 뒤 나미가 제우스 썬더 브리즈 템포를 사용하게 되는데 이때 의도치 않게 빅 맘과 부하들을 공격하는데 이용당한다.
그 뒤 889화에서 자신과 같은 빅 맘의 호미즈인 프로메테우스로부터 마마를 한 번만 더 배신하면 가만 안둔다고 경고를 받게되는데 그래서 그런지 그 다음 화인 890화에서 나미의 유혹을 화내면서 거부하는 모습을 보이고 또 빅 맘이 접근하자 다시 빅 맘의 편에서 루피 일행을 위협한다.
[image]
[image]
그러나 직후 제우스는 브룩에 의해 반토막이 난 뒤 나미의 정전하 블랙 볼로 그간 모아둔 전류를 강제로 방전당해 배구공 수준으로 작아지고 이를 브룩이 낚아채 나미에게 전해주면서 더 이상 날 뛸 기력이 없을 거라고 한다. 직후 나미는 '''유혹의 숲에서 호미즈를 비블 카드로 위협했을 때와 비슷한 무서운 얼굴로''' 자신의 시종이 되라고 협박했고, 이에 제우스는 눈물, 콧물, 식은땀을 흘리면서 굴복하게 된다.

2.2. 토트랜드 편 이후


[image]
[image]
이후 903화에서 크리마 택트 속에서 체력을 회복해 나와서는 '이 안은 최고다'라고 말하고는 상디와 함께 누가 더 나미의 충실한 하인이자 심복인지 말다툼을 벌인다. 상디에게 자기 집은 '나미가 거의 몸에서 떼지 않는' 택트임을 강조하는데, 하여간 이렇게 제우스는 당초 예정됐던 징베보다도 더 먼저 밀짚모자 일당에 합류하게 된다. 정확하게는 동료가 아니라 나미의 하인 겸 심복이지만 말이다.
930화에서 와노쿠니에 도착한 샬롯 링링이 폭포를 오르면서 "제우스!!! 너도 돌아와!!!"라고 외치지만 그녀와 그녀의 해적단은 에게 공격당해 배가 폭포로 떨어지는 바람에 만나지도 못하고 있다.[5]
원작 933화에서 간만에 등장. 나미가 모두를 탈출시키기 위해 꺼냈으며[6] 웨더 에그를 먹고 빅 맘의 기술인 '''뇌정'''에 맞먹는 제우스 브리즈 템포를 사용하여 쇼군 오로치를 공격하고, 단 한방에 동물형으로 변신한 오로치를 무력화시킬 정도로 강력한 위력을 선보인다.
원작 975화에서 등장. 장군 모자를 썼다.
982화에서 크리마 택트에 들어간 상태에서 프로메테우스를 만나자 공명한다.

983화에서 나미, 캐럿, 시노부와 함께 도망치면서 마마와 재회하면 죽을지도 모른다며 무서워한다.
결국 985화에서 빅 맘에게 다시 잡혔다. 빅 맘 뒤에서 시무룩한 표정을 짓고 있다.
988화에서 사무라이들과 백수 해적단의 싸움이 시작되자 그 틈을 타서 나미가 제우스를 다시 데리고 도망치려다가 빅 맘한테 들켜서 다시 빅 맘에게 잡히자 어쩔 수 없이 울면서 나미를 공격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놓였으나 그 순간 프랑키와 브룩이 나타나서 브룩이 토트랜드에서 제우스를 잡았을 때처럼 또 두동강내버려 위기는 모면했다.
995화에서 다시 등장. 나미가 도로 회수하진 않았는지 빅 맘의 자가용으로 다시 등장한다.
결국 999화에서 다시 빅 맘 편으로 완전히 돌아섰다.
1000화에서는 빅 맘을 태우면서 사악한 표정을 짓는다.
1002화에서 최악의 세대들에게 낙뢰공격을 퍼붓지만 루피는 고무인간이라 안통했다.

3. 기타


  • 토트랜드 편 탈출 과정에서 나미와 제우스는 가히 에넬의 신의 심판(神の裁き / エル・トール/엘 토르)과 맞먹는 스케일의 번개를 작렬시켰다.
  • 밀짚모자 일당이 으레 그렇듯 수평적으로 지낼 가능성이 있음에도 정식 동료라 하기엔 애매한게, 나미가 먹구름으로 회유한 것인데다 무엇보다 빅 맘이 임의적으로 수명을 부여한 분신이라 언젠가는 주인의 곁으로 돌아가려 하거나, 분노한 빅 맘에 의해 수명을 회수당하거나, 빅 맘의 사망과 함께 소멸해버릴 가능성도 있다. 그래서 빅 맘이 살아있고 이 이상의 유용한 기술을 얻을 때까지 나미가 전격 공격을 할 수 있게 해주는 임시 동료로 보는게 좋다. 그리고 밸런스 측면에서 봐도 암만 빅 맘 본인이 쓰는 것만은 못하다고 해도 나미가 사황이 사용하는 공격기에 버금가는 능력을 자유롭게 사용하게 된다면 그것도 너무 사기적이라... 거기에 결국 원작 930화에서도 빅 맘이 제우스를 되찾으려 한다는게 나오고 있었고 결국 985화에서부터 그대로 빅맘에게 회수되었다. 다만 원피스 버닝블러드 마이너 갤러리에서는 캐럿 동료설 마냥 제발 다시 나미밑으로 돌아가서 나미 전투력 상승되기를 바라고만 있는 중이다.(...) 아마 995화에서 제우스가 없으니까 울티에게 아무 쪽도 못쓰고 피떡이 되버린 것에 대한 영향인 듯.
  • 원작에선 거의 맨날 느긋한 표정을 짓고 있지만, 애니에서는 프로메테우스와 더불어 감정표현이 더욱 다양하게 등장한다.

4. 관련 문서



[1] 프로메테우스, 나폴레옹와 동일 성우다.[2] 루피가 태워달라고 말하자 자신은 마마 밖에 못 태워준다면서 거절했지만, 결혼식 때 상디와 푸딩이 탄 컵을 잘만 등에 올렸다. 물리적인 제약이 있다기보다는 빅 맘의 허가 없이는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것으로 보인다. 나미의 말을 잘 듣는 걸 보면 이것도 빅 맘의 허가에 무슨 제약이 있는 게 아니라 아이가 엄마 눈치를 보듯 제 창조자의 눈치를 보는 것일지도?[3] 나미가 제우스를 안고 도망치던 중 나랑 빅 맘 중에 누굴 고를거냐고 화내지만 자신은 마마의 명령은 거스를 수 없다고 말한다. 그리고 999화에서 빅맘이랑 있으니까 굉장히 흡족해하는 모습도 보인다.[4] 구름을 최대로 많이 먹으면 실제 적란운과 맞먹는 크기로 커질 수 있다.[5] 빅 맘 혼자 기억을 잃고 와노쿠니에 표류했지만 어찌저찌해서 기억을 찾고 카이도한테 끌려간다. 이후 둘이 싸우다가 어쩌다보니 서로가 맞아서 동맹 결성.[6] 같은 시간에 원래 주인인 빅 맘이 기억을 상실해버린 상황이었는데 낯을 가려서 아무 말을 하지 않았던 것일 뿐인 나폴레옹도 그렇고 기억을 상실해버린 빅 맘과는 달리 나미를 제대로 인식할 정도로 정신력이 굉장히 뚜렷한 걸로 보아 특제 호미즈들은 주인의 영혼으로 만들어졌다고는 해도 정신까지는 주인과 연결되어있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