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마 택트
1. 개요
밀짚모자 일당의 항해사 나미의 무기. 다이얼, 웨더 볼 등 내장된 장치들을 사용해서 날씨를 조종하거나 필요한 기상 현상을 재현할 수 있는 신비로운 봉이다. 제작자는 우솝. 정식 기술자도 아닌 우솝이 만들어내서 제작 난이도는 생각보다 낮은 물건인지 모르지만, 나미 정도 되는 기상학자여야 사용할수 있어서 그동안 개발이 안된 제품으로 보인다.봐라? 이게 너의 새로운 무기!! ''''크리마 택트'다!!'''
원피스 19권.
작품의 진행과 함께 꾸준히 발전하여 마법에 경지에 오르고 있다. 여담으로 재료비는 우솝이 전부 부담한다. 몇번인가 재료비를 청구했는데 한푼도 못 받았다.(...)
애니메이션에선 작화상 길이가 일정하지 않다. 3개 중 2개를 합친 길이가 나머지 1개보다 짧은 경우도 있다.
2. 변천사
2.1. 크리마 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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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天候棒(クリマ・タクト)/ Clima-Tact'''[1]때로는 구름을 부르고!! 때로는 비를 내리며!! 때로는 바람을 일으킨다!! 재조립된 봉은 천재지변을 일으킨다!!
원피스 21권.
자신의 손으로 비비를 지키고 싶다는 나미의 마음에 응해서 우솝이 알라바스타 왕국 상륙 직전에 만든 무기다. 3개의 금속 재질의 막대기로 구성된 봉으로 막대기를 짜맞추는 방법에 따라서 다양한 기능을 발휘한다. 가장 핵심적인 기능은 열기(히트 볼), 냉기(쿨 볼), 전기(썬더 볼)를 띄고 있고 기포를 만드는 것. 크리마 택트를 흔들거나 불면 나오는 이 3종류의 기포들을 사용하거나 조합하면 다양히 기상 현상을 일으킬 수 있다. 기술명은 기후의 명칭 뒤에 이탈리아어로 날씨나 시간를 뜻하는 ''''템포(Tempo)''''를 붙이는 형식이다.
이때는 아직 크리마 택트 자체가 미완성 상태라서 여러모로 조잡한 구석이 많은데 무기이면서 파티용 마술기능이 있다.(...)[2] 워낙 출력이 딸려서 히트 볼, 쿨 볼, 썬더 볼은 직격으로 맞은 미스 더블 핑거가 아무렇지 않게 "응? 뭔가 후끈하네.", "아. 시원해.", "에잇. 따끔거리잖아."라고 반응할 정도였다. 그러나 사용자인 나미가 기상학에 해박해서 온도와 습도를 조정하여 조그만 벼락구름을 만들거나, 공기 밀도를 바꿔서 신기루를 만들거나, 쿨 볼과 히트 볼을 동시에 사용해 작은 폭풍을 일으키는 등 제법 잘 써먹었다. 특히 우솝이 자신만만하게 필살기라고 소개한 토네이도 템포는 확실히 현상금 3,500만 베리의 미스 더블 핑거를 한 방에 보낼 정도로 엄청난 위력을 선보였다.
2.2. 퍼펙트 크리마 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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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完全版 天候棒(パーフェクト・クリマ・タクト) / Perfect Clima-Tact'''과연 퍼펙트 크리마 택트. 속도도 크기도 예전 것과는 그 차원이 달라!!
원피스 40권.
스카이피아에서 돌아온 뒤 우솝이 다이얼을 이용해 더 강력하게 개량한 크리마 택트다. 기포의 크기도 생성 속도도 예전과 차원이 다르다. 에니에스 로비에서 시험 삼아 시전한 썬더 볼트 템포의 위력이 로켓맨을 포위한 위병 부대를 한번에 쓸어버릴 정도였다. 이 퍼펙트 크리마 택트를 사용해 초인의 범주에 있는 CP9의 칼리파를 쓰러뜨렸다. 또한 해군본부의 중령 및 대령으로 이루어진 정예 200명을 상대로도 선전했다.
2.3. 소서리 크리마 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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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魔法の天候棒(ソーサリー・クリマ・タクト)/ Sorcery Clima-Tact''''마법사'라고 불러! 사실은 계산된 '과학'이지만.
원피스 65권.
웨더리아의 기후 과학으로 한층 더 강력해진 크리마 택트. 이전 크리마 택트로 뇌운을 만들기 위해서는 구름이 생성될 환경을 조성하고 난 뒤에 열기와 냉기를 조합하여 구름을 생성하는 등 절차가 까다롭고 시간도 오래 걸려서 번거로웠지만 소서리 크리마 택트에서는 '''안에 장착된 웨더볼에서 원하는 기후 자체가 생성되어 나오기 때문에''' 간단하고 신속하게 기후 현상을 만들어 낼 수 있다.[3]
2.4. 퍼펙트 소서리 크리마 택트 (가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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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솝이 기존의 소서리 크리마 택트에 '팝 그린'의 성장을 접목시킨 개량형 소서리 크리마 택트. 나미가 웨더리아게서 가져온 모든 장치가 장착되어 있다. 표면 가공은 프랑키가 했다. 약간의 힘 조절로 자유자재로 신축하기 때문에 길이 조절에 연습이 필요하다. 그래도 이전의 3단 분리조립식보다는 휴대하기도 편하고 쥐고 돌리기에도 편하므로 여러모로 사용자의 편의성이 고려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나미는 어느 기술을 시전하느냐에 따라 편의에 맞춰 길이를 조절한다.이것이야말로 웨더리아 기후과학의 집대성!! 내가 바라던 소서리 크리마 택트야!
원피스 82권.
빅 맘 암살 미수 사건 이후 사황 샬롯 링링이 자신의 소울로 만든 뇌운 호미즈 제우스를 소서리 크리마 택트에 넣어서 사육했었다. 일각에선 제우스의 합류로 나미의 전투적 콘셉트가 점점 서유기의 손오공을 오마주화하고 있다는 관측이 있었다. 토트랜드 편에 들어서 나미의 크리마 택트가 상향되면서 주홍색으로 바뀌고 길이 조절 기능이 추가됐는데 이는 손오공의 주 무기인 여의봉과 유사하고, 토트랜드 편 이후 제우스를 타고 다닐 수 있을 전망 탓에 근두운을 타고 다니는 손오공이 연상될 수 있다는 점이 그 이유였다. 하지만 결국 985화에서 원래 주인한테 빼앗기고 말았으니...
[1] 기후를 뜻하는 영단어 Climate와 지휘봉을 뜻하는 재플리시 Tact의 합성어로 보인다. 영어의 구조상 '클라이마 택트'라고 읽어야 하나 일본어 발음을 그대로 들여와서 크리마 택트가 되었다.[2] 나미 曰 "누가 연회용 소도구 만들어 달랬냐!!"[3] 웨더볼은 웨더리아의 대발명으로 비눗방울처럼 생긴 작은 구체 안에 구름이나 비, 눈같은 기상현상이 들어있으며 이걸 이용해 웨더리아 사람들은 지상에 날아가 가뭄으로 인해 망해가는 나라에 일정 이상의 돈을 받고 비를 내리게 해주는 등 기후현상을 거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