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카지 타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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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일본의 남성 배우. 고등학생이었던 시절 폭주족에 가담한 전적이 있다. 당시 폭주족 활동 중 검거당한 뒤 소년원에 수감되었을 때 갱생되었다.[1] 대학을 졸업 이후 현재와 같이 배우의 길을 걷게 되었다. 80년대 초부터 여러 드라마와 영화에 출연한 베테랑 배우이며, 필살사업인 시리즈 등 사극에서도 활약하였다. 덕후들에게는 북두의 권 라오우 외전의 라오우역[2] 이나, 가면라이더 오즈의 코우가미 코우세이 역할로 잘 알려져 있다.
폭주족이었던 시절 소속해 있던 '블랙 엠페러'는 당시 일본 최대 규모의 폭주족 조직으로 유명하여, 일본의 대중매체에서 자주 묘사되는 대형 폭주족들의 모티브가 되기도 했을 정도이다. 더구나 현재까지도 회자될 정도로 악랄한 야쿠자 조직이었던 관동연합과도 연이 깊은 집단이었다. 그런 곳에서 7대 명예 총장까지 올라갔다고 하니 무력도 굉장히 강했던 듯. [3] 당시에도 이 일화로 인해 워낙 유명하여 연예인들 중 당시 그런 쪽과 관련이 있었던 인물들 또한 그의 전설을 기억하고 있다. 갱생 후 연예인이 되어서는 실생활이 정직하고 정의로운 사람이 된 모습과 당시 유명 폭주족 시절의 무용담의 갭이 커서 예능방송에 출연하면 단골 토크 소재로도 자주 쓰인다.
바른 생활 사나이로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에 나와 비행 청소년을 타이르는 모습도 많이 볼 수 있는데, 본인부터가 그런 비행 청소년이었다가 갱생된 입장이라 설득력이 높다. 특히 폭주족으로 지냈던 시절을 흑역사로 숨기려 하지 않고 엄연히 자신의 과거였음을 인정하면서 이런 행동을 보이니 더더욱. 지금도 연락하고 지내는 당시 폭주족 친구들[4] 이 다수 있다고 하며, 건설 회사의 일원이 된 이 때의 친구들이 그의 신혼집을 신축으로 지어 주었다고도 한다.
묘하게 이국적인 인상과 190cm의 큰 키 때문에 혼혈로 오인되기 쉬우나[5] 일본 북부 지역의 원주민인 아이누족 출신이다. 특히 어머니가 아이누족 민족운동가로서 어머니가 이쪽 활동으로 집을 자주 비운 것이 학창 시절 비행 청소년이 된 계기라고 본인이 밝힌 적도 있다. 지금은 연예인으로서의 입장을 살려 아이누 홍보대사 비슷한 역할을 자주 맡는다. 가령 홋카이도의 여러 아이누 민족 박물관에 가면 상시 상영 중인 아이누 다큐멘터리에서 메인 진행을 맡은 우카지 타카시를 볼 수 있다.
트위터를 운영 중이다. #
사족이지만 일본 개그맨 에가시라 2:50의 모노마네를 잘한다. 이 블로그의 세번째 영상
인터넷 쇼핑 사이트 "샵 재팬 (ショップジャパン)"의 복근 운동기구 원더 코어의 홍보 CM에 출연하여, 독특한 광고에서의 연기력으로, 홍보된 운동기구를 해당 쇼핑 사이트의 주력 상품으로 만들었다.
언뜻 보면 스티븐 시걸과 닮았다. 사이고 다카모리와도 닮아 조연급에서는 단골로 나온다.
2. 출연작
2.1. 드라마
- 경시청 실종인 수사과[6]
- 필살 시리즈 - 사카모토 칸스케
- 미토코몬 시리즈
- 스타의 사랑
- 가면라이더 오즈 - 코우가미 코우세이
- 빅머니 - 후쿠하라 켄토[7]
- 스트로베리 나이트 - 이시쿠라 타모츠
- 신센구미! - 사이고 다카모리
- 심야식당 2기
- 고독한 미식가 2019연말 스페셜
- 아름다운 그대에게 미남 파라다이스 - 사루와타리 교감
- 여자 성주 나오토라 - 이이 나오미츠
- 열쇠가 잠긴 방 - 코우노 형사
- 울트라맨 가이아 - 츠츠미 세이지로
- 한자와 나오키 - 히가시다 미츠루
- 노부나가의 셰프 - 모리 요시나리
- 도망치는 건 부끄럽지만 도움이 된다 - 모리야마 토치오[8]
- BG ~신변경호인~ - 히카와 오사무 경무관(?)
- 감찰의 아사가오 - 야가미 형사
2.2. 애니메이션
2.3. 영화
- 남극의 쉐프 - 스즈키 지로
- 20세기 소년 - 몽
- 가면라이더X가면라이더 오즈&더블 feat.스컬 MOVIE 대전 CORE - 코우가미 코우세이
- 극장판 가면라이더 오즈 WONDERFUL 장군과 21개의 코어 메달 - 코우가미 코우세이
[1] 개심하게 된 결정적인 계기는 그 소년원에서 읽었던 찰리 채플린의 자서전이었다고 한다.[2] 연기력 자체는 좋았지만 아쉽게도 목소리의 무게감이 너무 부족해서 역대 최악의 라오우라고 평해질 정도로 싱크로율은 떨어졌다고 한다. 그러나 라오우 외전 하늘의 패왕에 재캐스팅 되었을 땐 그림체의 변화로 라오우가 덩치 큰 미소년같이 그려져서 싱크로율이 매우 좋았다.[3] 1980년대 주로 활동했던 야나기마치 미츠오가 이 당시 블랙 엠퍼러에 대한 다큐멘터리를 만들었는데, 록 밴드인 갓 스피드 유! 블랙 엠페러는 이 다큐멘터리 제목을 따 왔다.[4] 물론 모두 본인처럼 갱생되어 정상적인 사회인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다.[5] 한때는 프랑스 혼혈이란 소리도 있었다.[6] 여담으로이 작품에선 가면라이더 THE FIRST, THE NEXT에서 혼고 타케시 역을 맡았던 키카와다 마사야나 라이온마루G에서 주니어 역을 맡았던 엔도 켄이치나 가면라이더 디케이드에서 히카리 나츠미 역을 맡았던 모리 칸나 등 특촬팬들에게 익숙한 배우들이 꽤 나온다.[7] 마츠바 은행과의 합병을 추진하는 윈저 뱅크 극동 지부 대표. 영어 실력이 대단하다.[8] 아라가키 유이가 연기하는 모리야마 미쿠리의 아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