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려라! 유포니엄/애니메이션
1. TVA 1기: 울려라! 유포니엄
2. TVA 2기: 울려라! 유포니엄 2
3. 극장판
3.1.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키타우지 고교 관악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TVA 1기의 총집편 극장판.
3.2.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전하고 싶은 멜로디~
TVA 2기의 쿠미코&아스카 이야기를 다룬 총집편 극장판.
3.3. 리즈와 파랑새
2기 초반의 주요 등장인물인 카사키 노조미와 요로이즈카 미조레 중심의 이야기. 하지만 전작 극장판들처럼 TVA의 총집편은 아니고 노조미와 미조레가 3학년으로 진급한 뒤의, 쿠미코 2학년 편에 해당하는 신작 극장판이다.
일단 울려라! 유포니엄의 스핀오프인 만큼 본작과 연관이 전혀 없지는 않지만, 메인 스탭이 목소리의 형태 스탭진으로 바뀌면서 작화 스타일이나 연출 등 분위기가 전혀 달라졌다. 제목에서 유포니엄이 빠진 것도 그렇고 어느 정도는 독립된 작품으로 봐도 무방하다. 서술자도 오마에 쿠미코에서 요로이즈카 미조레가 되었고 노조미와 미조레 둘의 관계를 집약적으로 다뤄 취주악부 전반을 다루던 원작과는 많이 달라진 편이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3.4.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맹세의 피날레~
2019년 4월 19일에 개봉한 울려라! 유포니엄 완전 신작 극장판. 감독은 TV판 그대로 이시하라 타츠야. 공식 사이트 TVA 2기 이후 쿠미코의 2학년 편을 그리고 있다. TVA로 나왔다면 3기인 셈.[1]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4. 아이캐치
5. 에피소드
6. 다소 아쉬운 상업적 성과
방영이 끝난 지금은 많은 호평을 받은 것과 달리 방영 초기에는 상업적인 성과에 대한 말이 많았다. 정식 발매 이전 예약 판매량이 초동 2~3천 장 대였던 일상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었으며 같은 분기에 방영한, 그다지 평가가 좋지 않은 플라스틱 메모리즈나 니세코이 등의 작품과 비슷할 것이라는 초반 예측이 있었다.
그러나 8화 이후 예약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BD/DVD 1권의 초동이 DVD 872장, Blu-ray 5,683장으로 합계 6,555장을 기록했다. 허나 이는 쿄애니의 전작들 가운데 경계의 저편이나 아마기 브릴리언트 파크와 비슷한 수준으로 앞선 두 작품은 스토리나 다른 여러 부분에서 비판도 많이 받은, 평가가 분분했던 작품이었던 반면 울려라! 유포니엄은 백합 연출이나 이야기 템포 등에서 호불호가 있을지언정 전반적인 퀄리티만큼은 대다수가 인정하는 작품이라는 점에서 크게 다르다. 평가로는 2010년대 쿄애니가 제작한 TVA 중 빙과와 함께 최고의 평가를 받음에도 불구하고 판매량은 평작 수준이라 팬들은 아쉬워하는 실정이다.
결과적으로 뒤로 갈수록 평가가 올라가며 판매량도 올라 최종적으로 평균 8천 장 가량을 기록했지만, 여전히 교토 애니메이션의 압도적인 퀄리티를 감안하면 아쉬운 판매량이라는 평이다. 다만 퀄리티에 비해 아쉽다는 것일 뿐 상업적으로 나쁜 결과는 아니다. 2기 또한 평균 7천장 가량을 기록하며 적당히 마무리되었다.
높은 퀄리티에 비해 낮은 판매량에 대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여성향 백합에 가까운 묘사에 비해 작품 자체는 남성향이고 작품 내용도 모에나 확실한 드라마보다는 취주악부라는 집단을 슬로우 템포로 다뤘다는 점에서 확실한 세일즈 포인트가 잡히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하지만 그 대신 특별히 성별이나 오타쿠층에 구애되지 않고 다양한 시청자층을 코어팬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었기에, 비록 판매량은 퀄리티에 미치지 못할 지라도 여러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남겼다는 의의가 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7. 3기 가능성
쿄애니는 애니메이션 시리즈를 제작할 때 일반적으로 TV 애니메이션 1기~2기 분량을 진행하고 오리지널 극장판을 하나 만들어 작품을 마무리하는 편이다. 때문에 유포니엄 또한 TVA 2기 이후 내용인 쿠미코 2학년 시점(2부)은 극장판인 리즈와 파랑새 + 맹세의 피날레로 만들어지면서 여기서 끝날 것으로 예상되었으나, 맹세의 피날레의 쿠키 영상에서 후속작 떡밥을 뿌리고 이시하라 감독의 인터뷰나 무대인사에서의 성우들의 발언 등에서 시리즈를 계속 만들고 싶다는 말이 나오면서 3기 가능성이 생겼다.
2019년 6월 1일 3학년편 PV가 쿄애니 채널에 올라오면서 신작 제작이 확정되었다. 쿠미코 오른쪽에 카메라를 들고 선 캐릭터는 3학년 편에서 키타우지 고등학교로 전학 온 유포니엄 주자 '''쿠로에 마유'''로 3학년 편의 핵심 인물이 된다. 물론 TVA로 제작되는지, 아니면 맹세의 피날레처럼 극장판으로 제작되는지는 아직 공개되지 않아서 알 수 없다.
그러나 2019년 7월 18일 교토 애니메이션 제1스튜디오 방화 사건이 일어나면서 당분간은 후속작 제작 여부가 불투명해진 상태다. 특히 악기 작화 담당 타카하시 히로유키, 캐릭터 디자인 및 총작감을 맡은 이케다 쇼코를 비롯한 핵심 제작진 다수가 명을 달리하여 제작에 큰 차질이 생길 것이 예상된다.
이후 2019년 연말에 열린 제4회 유포니엄 취주악 콘서트를 통해 추가정보가 나왔는데, 다소 예정은 늦어졌지만 계속해서 제작해나갈 것을 밝혔다. 2019년 쿄애니는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 고바야시네 메이드래곤 S,[2] 20세기 전기목록 등 다른 제작 프로젝트들도 연이어 돌아가는 중이었다. 사건 뒤 인터뷰에 따르면 일단 극장판 바이올렛 에버가든을 마무리짓고 다음 작업을 생각하겠다고 한 발언을 생각하면 다음 작품은 무엇이 될지, 언제 나올지는 최소한 5월 이후는 되어야 알 수 있을 것이였으나..
2020년 3월 1기의 블루레이 정발본 수정공지에서 미라지 엔터테인먼트가 3기라는 직접적인 단어를 사용함으로써 아주 작은 희망이라도 보이게 되었다.
2020년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에서 3편의 극장판이 상영이 됐는데 상영 전에 오마에 쿠미코 역을 맡은 쿠로사와 토모요가 BIAF 상영 축하 영상에 등장해 오마에 쿠미코의 3학년 스토리를 다룬 속편 제작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다만 이게 TVA 3기인지 맹세의 피날레처럼 3학년 스토리를 한 번에 다 담아 극장판으로 제작될 것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2021년 1월 1일, 울려라! 유포니엄 시리즈 구성 담당 하나다 줏키는 트위터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작년은 20년 만에 시리즈 구성도 없이 한가로운 1년이었지만, 올해는 새로 입학하는 아이들을 맞이하거나, '''3학년이 된 그 아이들을 배웅하는''' 바쁜 1년이 될 것 같습니다. 여러분에게 전달하는 것은 아직 멀었지만, 올해도 잘 부탁 드립니다."라고 트윗하므로서 2021년 TVA 방영 또는 극장판 개봉 가능성이 높아졌다.
8. 케이온!과의 비교
쿄애니는 2009년~2010년 사이에 만화 케이온!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했으며 케이온과 유포니엄은 모두 음악 관련 동아리를 소재로 다뤘다. 그래서 유포니엄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 방영했을 때 당시 시청자들 중에서 둘을 비교하기도 했다.
그러나 소재가 비슷할 뿐 이야기 전개와 분위기에 차이가 있다. 케이온의 경우 초반에 타이나카 리츠가 일본무도관에서 언젠가 라이브를 열어 보자고 말하긴 하나 그것 자체를 목표로 삼지 않으며, 경음악부의 인원 수도 나카노 아즈사가 가입한 시기를 포함해도 5명이며 모두 골고루 친해서 신입 부원 보충 문제 및 리츠와 아키야마 미오가 사소한 오해로 삐쳤다가 화해하는 장면 등을 제외하면 경음악부 자체에 큰 위기는 없었다. 또한 중간에 연습하러 간다거나 라이브하우스를 하루 빌려 연습하거나, 문화제 라이브를 대비해 밤샘하는 장면을 제외하면 연습 자체에는 비중을 두지 않았고 고문인 야마나카 사와코도 부임 직후 "만약 전국대회 출전을 목표로 삼는다면 힘든 연습을 거쳐야 하며, 추억을 만드는 것으로 충분하다면 힘든 연습은 필요없으니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라 말하고 부활동을 감독하는 타키 선생과 달리 부원들이 입을 라이브 의상을 맞추며 좋아하는 등 개그 캐릭터로서의 비중이 높았던 탓에[3] 그런 분위기를 싫어하던 시청자들은 유포니엄이 애니로 방영되자 유포 쪽이 케이온보다 현실적인 주제를 맞췄다고 보았다. 표로 정리하면 대략 아래와 같다.
유포니엄의 경우 관악부 인원만 계산해도 수십 명으로 많고 악기 파트별로 조를 나누어 연습하며, 사람이 많아서 부원들 사이에 여러 갈등 요소가 많고 아래 목록처럼 다양한 군상을 보여준다.[10]
- 쿠미코가 입학하기 전해에는 입학 시점에서 졸업한 선배들과 미나미우지 중학교 출신 1학년의 연습량 및 부활동 방향성 문제로 일어난 파벌 다툼 때문에 1학년이 대규모로 탈퇴한 탓에, 남은 2학년과 3학년은 후배들에게 이 문제를 이야기하기 싫어한다.
- 그 때 탈퇴했다가 다시 돌아오고 싶어하는 카사키 노조미와 노조미를 향한 요로이즈카 미조레의 복잡한 심경을 둘러싼 문제.
- 사별한 아내의 유지를 이으려는 타키 선생과 학생으로서 교사인 타키를 사랑하는 레이나.
- 한 때 취주악부였으나 입시 문제로 그만둔 뒤 동생에게 심술부리는 마미코.
- 집안 문제 때문에 학업을 명분으로 어머니가 취주악부 활동을 반대하는 아스카, 온순하지만 울보여서 '아스카가 부장을 맡았으면...'이란 고민을 하던 하루카.
- 자기를 챙겨주던 카오리에게 마지막으로 트럼펫 솔로를 맡을 기회를 주고 싶었던 유코,[11] 첫 오디션 결과는 납득했지만 미련이 남아서 솔로를 연습하다가 다시 오디션에 지원한 카오리.
- 콩쿠르를 대비해 연습하지만 실력이 생각보다 늘지 않아서 하교길에 우는 쿠미코.
- 입시와 취주악부를 병행할 수 없다는 판단으로 그만둔 아오이.
9. 빙과와의 비교
빙과와 공통점이 상당히 많은 작품이다.
- 쿄애니에 의해 애니메이션화 되었다.
- 수작~명작 정도의 좋은 평가를 받았다.
- 처음 공개됐을 때 동 제작사가 만들었던 경음악부 애니메이션 느낌을 받다가 실제 공개되고는 그러한 경향이 수그러들었다는 점.
- "청춘과 인간관계의 아픈 면"을 깊게 보여주는 진지한 작품이라는 점, 작화에 있어 쿄애니의 이름값 이상의 퀄리티를 보였다는 점.[12]
- 초동 판매량이 부진하지만 퀄리티를 인정받고 뒷심을 발휘한다는 점.
- 두 작품 모두 라노벨이나 만화가 아닌 일반 소설을 원작으로 했기 때문에[13] 여타 애니메이션들과는 분위기가 다른 편이라는 점.
- 작위적으로 드러나는 모에 요소가 거의 없고, 대사와 스토리 전개도 담백한 편이라는 점.
- 둘다 미라지에서 블루레이로 더빙 발매됐다.
10. 기타
- 백합과 청춘을 동시에 잡은 작품이다보니 백합물을 기대한 사람은 진한 청춘향에, 청춘물을 기대한 사람은 진한 백합향에 당황한다고(...).
- 2기 엔딩 영상이 케이온을 패러디했다는 주장이 루리웹 애갤에 올라오기도 했다(출처) 2기 엔딩에서는 티타임을 즐기는 쿠미코 일행을 보여주며 튜바 군이 서빙하지만 다들 시큰둥한 가운데, 마우스피스를 받자 좋아하며 모두 악기를 들고 푸른 들판에서 서는데 케이온과 유포니엄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한 곳이 같고, 애니메이션 케이온!의 감독을 맡은 야먀다 감독이 유포니엄 애니 연출과 콘티 작업에 참가했기에 나온 설로 추정된다.
- BD/DVD의 중고품을 발품 팔아서 구하기가 매우 어려운 편. 하지만 2019년 BD 박스셋이 발매되면서 어느 정도 해소되었다.
- 2019년 4월 1일 만우절 날에 극장판 '튜바군의 대모험' 개봉한다는 키비주얼을 올렸다.#
- 다른 이야기거리는 울려라! 유포니엄#s-8 문서 참고.
11. 바깥 고리
- TVA 1기 공식 홈페이지
- TVA 2기 공식 홈페이지
-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키타우지 고교 취주악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공식 홈페이지
- 극장판 울려라! 유포니엄 ~전하고 싶은 멜로디~ 공식 홈페이지
- 애니메이션 공식 트위터
[1] 실제로 내부 타이틀명이 Euphonium 3인 것으로 확인되었다.[2] 2020년 8월 11일 제작 중임을 쿄애니가 공식 발표하면서 화재 이후 복귀 작품으로 확정. 메이드래곤 S 또한 유포니엄 3학년 편과 마찬가지로 제작 계획 공개가 화재 사건으로부터 불과 몇 주 전에 있었던 상황이었다.[3] 2기 10화에서 친구 결혼식날 일코하다가 연주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즉석에서 연주하거나, 2기 20화에서 학생들이 HTT의 라이브를 볼 때 입을 단체복을 맞추려 밤샘하는 장면처럼 가끔 진지한 모습을 보여주지만 만화와 애니 모두 사와코가 등장할 때는 대부분 개그 캐릭터로서 소모되는 모습을 보였다.[4] 유포니엄의 배경인 우지 시는 교토부 관할이라 교토부 대회→관서대회에서 금상 및 대회 진출권을 얻어야 한다.[5] 컬리지도 대1 시점에서 완결이라 구체적인 설정 언급은 없다.[6] 부원 중에서는 아즈사가 재즈 밴드 출신인 부모님 덕에 밴드 음악과 친숙하나, 진로를 음악 관련으로 생각한다는 언급은 없다.[7] 특히 레이나는 미국에서 전문적으로 음악을 배울 계획을 고1 때부터 세웠다.[8] 1기 1화에서 담임인 마츠모토 미치에 선생이 출석체크를 하는 장면(6분 30초경).[9] 당사자가 아닌 에피소드에서도 이야기를 듣거나 간접적으로 문제 발생/해결에 영향을 끼치는 장치로서의 역할도 맡는다.[10] 케이온의 경우 입은 옷과 쓰는 악기 등을 통해 캐릭터들의 성격을 보여주며, 부원마다 다양한 모습을 보이지만 경음악부 인원을 포함해 만화와 애니에 모두 나온 캐릭터만 계산해도 9명이라 유포보다 표본이 적다.[11] 레이나는 1기 시점에서 1학년이라 2년은 기회가 있지만, 카오리는 3학년이라 졸업하면 고등학생으로서 트럼펫 솔로를 맡을 기회가 없다. 하지만 실력에 상관없이 상급생을 뽑는 관행에 반발한 1학년과 같은 미나미중 출신인 유코가 상급생이 되자 선배인 카오리를 위해 후배인 레이나에게 양보를 요구한 점에서 모순과 갈등 요소가 생긴다.[12] 빙과의 작화는 당시 동시기에 방영되었던 그 유명한 "Fate/Zero"와 자웅을 겨룰 정도의 초고퀄리티 작화를 보여주었다. 그 Fate/Zero도 몇몇 에피소드에서 작화가 다소 부실했던 것을 생각하면 더 대단할 정도. 작화미스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티가 거의 안 나는 수준이고, 그나마도 BD에서는 다 뜯어고쳤는데 원판이 워낙 우월해서 고친 티가 거의 안 난다.[13] 두 작가 모두 대학에서 정식으로 문학을 공부했다. 특히 빙과의 작가인 요네자와 호노부는 최근 일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추리소설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