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나카 리츠
1. 개요
만화 케이온!의 등장인물, 방과 후 티타임의 드러머 겸 리더.
이름의 유래는 P-MODEL의 드러머였던 타이나카 사다토시.[3]
방과 후 티타임 내에서의 포지션은 드럼인데 본인 말로는 베이스나 기타처럼 깨작깨작거리는 게 싫어서라고. 기본적으로 털털하고 씩씩한 성격이지만 내면엔 의외로 소녀다운 구석도 가지고 있다. 마빡 속성의 보유자로, 아키야마 미오와는 어린 시절부터 단짝친구 사이다. 히라사와 유이와 몇몇 클래스메이트가 부르는 별명은 '릿쨩(りっちゃん)'이며, 애니맥스에서 케이온을 더빙할 때는 그냥 '리츠'라고 번역했다.
음악적 취향은 경음부 음악에 가장 걸맞는 경쾌한 록 음악이다.
작중 학력은 사쿠라가오카 고등학교 1학년 2반 → 2학년 2반 → 3학년 2반 → N여자대학 1학년.
비틀즈에서 링고 스타 포지션에 해당한다. 드럼이고, 가장 쾌활한 성격이라는 것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2. 성격
매우 활발한 성격의 소유자로, 섬세하기 이를 데 없는 소꿉친구 아키야마 미오와는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흔히 말하는 보이시 캐릭터다.
산만하며 건성건성한 성격으로, 경음부의 부장임에도 할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 경음부의 공식 동아리 신청(원작 4화)을 잊거나 폐부(원작 10화)될 위기에 놓이게 만들기도 하고 원작에서는 무대 신청서 제출을 항상 까먹어서 마나베 노도카가 직접 찾아오게 만든다. 하지만 밴드에 대한 열정만큼은 확실한 듯하며, 보통 이런 성격을 가진 캐릭터들과는 달리 미오가 잘 도와줘서 성적은 의외로 높은 편. 유이는 "이런 건 릿짱 캐릭터가 아냐!" 라고 반박했지만 한 술 더 뜬다.
안 그래도 성격이 털털한데 미오와 붙여 놓으면 그 특징이 더욱 두드러져서 여러모로 남성적인 느낌을 주곤 한다.
TV판 8화에서 후배 스즈키 쥰이 경음부에 처음 와서는 리츠를 보고 받은 첫인상을 "멋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직후 노도카가 쫓아와 서류 내라고 닦달하는 바람에 이미지가 바로 추락했지만. 심지어 원작 3권에서는 츠무기에게 '에스코트가 능숙하네. 만약 '''남자'''였다면 인기 많았을 거야'라는 말을 듣기까지 했다. 왠지 굴욕. 그 직후 리츠는 무기에게 "도대체 어떻게 반응하라고!!!"[4] 라며, 무기의 이마를 한 대 쥐어박았다.
그래도 원작 연재분 47화에서는 유이에게 '리츠라면 남자들에게 인기가 좋은 타입 아니야?'라는 말을 듣기도 했다.
얼핏 보면 가벼워 보이지만, 실은 그 활달한 성격으로 경음부와 작중 분위기를 책임지는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하고 있다. 쉽게 말해 경음부의 분위기 메이커다. 특히 TVA 6화에서는 얼떨결에 보컬을 맡아 긴장하고 있는 미오를 풀어주기 위해 일부러 개그를 하는 장면이 나왔고, 9화에서 아즈사가 왜 경음악부에 들어왔는지 모르겠다며 고민하다가 울자 내 사랑은 호치킷스(わたしの恋はホッチキス)를 연주하고 신호를 보내어 아즈사를 진정시켰다.[5]
팬북 내의 야마다 감독의 코멘트에 의하면, 현실로 따지면 리츠는 입을 다물면 눈에 확 뜨일 정도로 미인이라고 한다.[6] 그 설정이 반영된 것인지 모르겠지만, 졸업 앨범 사진을 찍을 때 미오가 말하길, 리츠는 대충 찍어도 항상 사진이 잘 나온다고 했다.
실제로 2기 오프닝을 보면 꽤 예쁘게 나온다.
원작, 애니 통틀어 남자친구 떡밥이 2번씩이나 거론되기도 했다.
1기 13화(번외편 1)에선 편지를 받고 러브레터릴까 부끄러워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최초로 리츠의 소녀스러움이 한껏 폭발한 에피소드로 꼽혔다. 사실 리츠가 받은 편지는 미오가 冬の日의 가사를 적어서 우편으로 보낸 거였고, 리츠는 13화 후반에 미오에게 직접 듣고 알았다.
4권 후반, 3학년 말미에 다시 남친 떡밥이 담긴 연재분 스캔본이 나돌기도 했지만 실제로는 대학 입시 대비 문제집을 받으러 졸업한 선배 소카베 메구미을 만나서 족보를 받아올 때 리츠가 장난을 걸어서 생긴 해프닝이다. 메구미는 아키야마 미오 팬클럽 회장이어서 미오가 만나면 좀 곤란한 사람이라, 일부러 남친 만나는 것같이 보이려고 했던 것으로, 리츠에게 독자들과 미오가 모두 낚였다.
리츠도 겉보기에는 털털하기만 한 것과는 달리, 1기 11화에선 미오가 노도카와 친해지자 친구를 빼앗겼다는 생각에 삐져버리거나, 13화에서 연심에 고민하는 소녀심 넘치는 모습이나 누나답게 점잖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하는 등 갭 모에끼가 좀 있다.이 갭 모에는 2기 3화에서 더 오버랩되어 다뤄지는데, 드럼 치기 싫다면서 울음을 터뜨린다든지 구석에서 삐져 있는다든지 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런 장면들을 너무 리츠답지 않다, 원작과 어긋난다고 싫어한 시청자들도 있었지만 1기 11화에선 미오가 감기 걸린 리츠에게 병문안오고 결석한 동안 강당 사용 신청 문제를 노도카가 도와주서 해결한 걸 계기로 풀렸으며 2기 3화에선 부원들에게 양해를 구해서 악기를 하나씩 연주해 보고, 집에서 더 후의 라이브 영상을 재탕하다가 깨달음을 얻으며 해결했다.
애니에선 바느질과 요리에도 실력이 있으며 2기 6화에서 유이의 셔츠의 단추를 달아주는 장면이 나왔다. 미오의 대사에 의하면 다른 건 못해도 바느질은 잘하는 듯 하다. 하지만 2기 16화에서는 기계치라서 미싱은 못한다는 것이 드러나서 결국 미오의 도움을 받아 해결했고, 집에 따라온 부원들에게 답례로 요리를 대접했다.
3. 밴드에서의 역할
만화 1권 20페이지 및 1기 2화에서 리츠가 유이에게 한 말에 따르면, 담당 파트로 드럼을 고른 이유는 기타나 키보드를 연주할 때 손가락을 꼬물거리는 것이 싫어서였고 연습할 때도 시원시원한 성격이 드러나는 특징이 있다.
1기 11화에서 미오의 말에 따르면 파워풀한 드러머지만, 작중에서 나카노 아즈사가 말한 바와 같이 연주가 다소 빠르고 성급한 느낌이라고 한다.
물론 리츠는 이것을 알고 있고, 또한 상당한 컴플렉스로도 여겨서 컬리지 중반에 슬럼프에 빠졌을 때 음악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져서 상당히 빠르게 실력을 늘리고 있는 유이를 보면서 자신과 비교하며 연습을 빼먹기도 했으나 미오의 조언으로 극복했다.
베이스드럼 킥이 강해서, 다른 멤버들이 리듬을 맞추기 쉬운 듯. 컬리지 연재분 10화에서 히로세 치요는 리츠의 이런 점을 칭찬하였다. 그리고 그 화에서 치요에게 여러가지 조언을 받은 리츠는 발표날 연주를 잘 했다.
또한 애니 2기 3화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드럼을 산 뒤로[7] 단 하루도 빼먹지 않고 연습했으며 좋아하는 드러머는 더 후의 키스 문이다.[8] 틈날때마다 더 후의 라이브 DVD를 볼만큼 팬이다. 하지만 해당 인물의 드럼실력'''만''' 존경한다고. "집에서 불꽃놀이 하다 집 태워먹었다는 그 사람 말이죠?"라는 아즈사의 말에 "그런 건 닮기 싫다"고 말했다.[9]
라이브를 시작할 때 늘 리츠가 드럼스틱을 두드리며 "원, 투, 쓰리, 포!"라고 외치고 스타트하는 것이 전통으로 굳어졌다.[10]
경음악부에 가입할 때부터 부장을 노렸었긴 하지만, 앞서 설명했다시피 너무 건성건성한 성격 탓에 미오의 서브가 없으면 경음부의 앞날이 위험하다.리츠는 폭풍 같은 종잡을 수 없는 캐릭터입니다. 그래서 별로 얽히고 싶지 않다는 느낌을 받을 수도 있지만, 알고 보면 의외로 분위기 파악을 잘 하는 아이입니다. 사실은 자기 주장만 하는 게 아니라, 주변 사람들 의견을 듣고 그것을 정리해가는 역할을 맡고 있죠. 종잡을 수 없는 것 같아도 자기 스스로 선을 그으면서, 분위기를 보면서 행동한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야마다 나오코 감독, 뉴타입 2009년 3월호 인터뷰 中)
팬들 사이에서도 부장이라는 인식이 낮고, 합숙 제안을 비롯한 중요한 이벤트를 주도하는 모습을 보면 덜렁이라 못미더운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학년 때는 입부 신청서, 2학년 때는 학원제 강당 사용신청서, 3학년 때는 에어컨 신청 및 학원제 숙박신청서 내는 것을 잊어버린다. 하지만 책임감은 확실히 있는 캐릭터로서, 제안은 다른 사람이 해도 회의를 열어 결정하며 "좋았어, 하자!"라면서 모두를 이끄는 역할을 맡는다. 특히 뭔가 시작하기 전에 기합을 넣는 것도 당연히 부장인 리츠가 맡는다.
연주를 시작할 때 리츠가 외치는 'One, two, three!'는 케이온의 상징 중 하나다.
물론 졸업하면서 사쿠라고 경음부는 아즈사에게 물려줬다. 대학교에 가서는 이미 선배인 요시이 카나가 경음악부의 부장이며, 연습 때 오히려 유이나 미오가 임시 리더를 할 때도 있지만 리츠가 HTT의 리더인 건 변함없다.
4. 다른 캐릭터와의 관계
아키야마 미오와는 초등학생 시절부터 친구 사이이자 훌륭한 만담 콤비다. 보통 리츠가 날뛰면 미오가 츳코미를 넣거나, 반대로 리츠가 미오의 약점(무서운 걸 싫어함)을 잡고 놀려먹는 경우가 많다. 만화 1권 및 3권(애니메이션 1기 6화, 2기 8화)에서 둘의 옛날 얘기가 나왔을 때 리츠는 미오가 책을 자주 읽는 것과 왼손잡이인 것에 신기해하며 자주 장난걸곤 했다. 이야기를 들은 유이는 미오가 소심한 건 너 때문이라고 1기에서 지적했고, 2기에서 아즈사는 그거 괴롭히는 거 아니냐고 묻기도 해서 리츠가 초등학생 때는 장난걸고 싶어하는 게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리츠도 폐를 끼치기만 한 것은 아니며 1기 4화 후반처럼 선을 넘었을 때는 먼저 사과하고, 공부머리가 부원 중에서 나빠서 미오에게 도움받는 일이 많으나 공부를 빼면 오히려 리츠 쪽이 돕는 일도 많다. 본편에서도 소심하지만 어릴 때는 더 소심했던 미오가 교내 시 낭송을 앞두고 떨자, 리츠는 미오를 집에 데려가서 특훈시켜서 미오가 무사히 발표할 수 있도록 도왔고 그 때를 계기로 친해졌다.
- 만화에서는 특훈 내용이 말투 교정만 나오지만 2기 8화에서 자세히 다룬다. 단상 앞에 모인 사람들을 파인애플[11] 이라고 상상하면 긴장이 풀릴 거라고 말하며 자기 머리를 묶어 보였고 미오에게 자신감을 가져야 한다며 억센 말투도 가르쳤다. 미오는 리츠의 회상이 끝나자 "역시 리츠한테 도와달라고 하는 게 아니었나?"라고 말하다가[12] 그래도 리츠가 음악을 권한 것에 대해 고마워했다. 컬리지에서는 음악 문제로 리츠가 슬럼프에 빠졌을 때 미오가 조언하기도 했다.
히라사와 유이와는 묘하게 죽이 잘 맞아서, 합숙을 가서 유이와 함께 무인도 드립을 치는 등 개그 콤비로 활약한다. 그러나 유이의 스토퍼 역할을 하거나 츳코미를 넣는 장면도 의외로 많은 편이다. 경음부 멤버들 중 보케와 츳코미를 동시에 하는 유일한 사람이다.[13] 그도 그럴 것이 아즈사가 오기 전까지는 유이에게 츳코미를 걸 인물이 리츠밖에 없었다. 미오는 리츠에게만 츳코미를 걸고, 츠무기는 츳코미는 걸지 않을 성격이며, 사와코는 본인이 츳코미를 당하기에 바쁘다.
코토부키 츠무기와도 나름 친해서 3권 후반 및 2기 14화에선 우연히 길에서 만나서 하루 동안 같이 놀기도 했다. 또한 츠무기를 경음부에 가입시킨 원인 역시 미오와 리츠가 경음악부에 가입할 때 나눈 대화를 보고 감탄했기 때문이다.
1기 3화에서 셋이서 유이의 공부를 도와주러 갔을 때, 리츠는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아서 히라사와 우이와 같이 게임하고 놀았다. 의외로 쉽게 친해진 듯하다. 우이는 리츠를 꽤 좋게 보고 있는 것 같다.
애니메이션 한정으로 남동생 타이나카 사토시가 있다. 영화도 같이 보러 가 주는 걸 보면 사이는 좋은 듯 하다.
대학교에 들어가서는 와다 아키라, 요시다 아야메와 의기투합했다. 그리고 둘이 같은 학과라는 걸 알아낸 이후부터는 성격이 비슷해서인지 굉장히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야시 사치와는 별 접점이 없지만 사치가 새 옷을 입어보는 에피소드에서 A컵 인증을 하기도 했고 아야메에게 미오의 체형 이야기를 했다가 자기 꾀에 빠지기도 했다.
5. 행적
5.1. 케이온!
※만화와 애니메이션에서 다루는 시기는 같지만 내용은 조금씩 차이가 있으므로 문서에서도 뒤섞여 있다.
- 1권 (1기 1화~7화)
가입 후 유이가 드럼을 담당한 이유에 대해 물어보자 다른 악기는 손에 익지 않고 갑갑하다고 답했다. 1기 2화에서 유이가 기타 값을 벌려고 할 때는 차량 교통량 측정 아르바이트를 알아보아 넷이서 같이 했고 기타가 경품이 있는 응모권에 응모하기도 했다. 3화에서 유이네 집에서 미오가 수학에서 낙제한 유이의 공부를 도와줄 때는 유이의 발을 간지럽히거나, 만화책을 보며 시끄럽게 웃다가 미오에게 꿀밤이 달렸다. 결국 리츠는 거실로 쫓겨나서 유이의 동생인 히라사와 우이와 함께 TV 앞에서 게임하며 시간을 보냈다.
얼마 후, 무기네 집에서 경음악부가 합숙할 때 리츠는 유이와 함께 가장 먼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해변으로 달려갔지만 뒤따라온[14] 미오가 비키니를 입은 모습을 보고 질투를 느껴서 미오의 얼굴에 비치발리볼을 날렸다. 그 날 해변에서 놀고 난 후 리츠는 저녁에 연습할 때 너무 놀아서 힘들다고 말하지만 미오가 뱃살 이야기를 꺼내자 뜨끔해서 연습했다. 애니에서는 이 장면와 온천욕 장면 사이에 살을 붙여서 리츠와 유이가 함께 바닥을 뒹굴며 서로 잘 자라고 하다가 미오가 앰프를 꽂고 베이스를 연주하자 깨우는 장면, 둘이서 메이드복을 입은 미오가 모에모에큥을 날리는 걸 상상하는 장면, 미오가 옛날 경음악부 밴드가 녹음한 카세트테이프를 틀자 놀라서 장난기가 동해 리츠가 미오를 놀래켰다가 사과한 뒤 우는 얼굴을 보자 유이와 함께 모에모에큥을 날리는 장면을 넣었다.'''이거나 먹어라!!!
유이, 헤엄치러 가자!'''- 애니메이션 1기 4화에서 미오의 가슴을 보고 울분이 터져서 미오의 얼굴에 비치볼을 집어던지며 한 말
합숙에서 돌아온 리츠는 경음악부가 정식 동아리가 아닌 걸 알았지만 사실 리츠 자신이 신청서를 써놓고 제출하는 걸 깜박해서였고 미오에게역시 너 때문이었다며 볼을 꼬집혔다. 어쨌든 정식 승인을 위해선 담당 교사가 필요했기에 리츠는 부원들과 함께 음악 교사 야마나카 사와코를 찾아가서 부탁했고 경음악부는 정식 동아리로 승인받는다. 얼마 후 학교 축제에서 경음악부가 공연할 때 미오가 긴장감 때문에 떠는 걸 본 유이가 미오가 없을 때 미오에 대해 물어보자, 리츠는 초등학교 때부터 '머리카락 예쁘다', '(미오가)왼손잡이다'라고 말했더니 부끄러워했다고 답했고 유이는 너 때문이라고 말했다. 미오가 돌아왔을 때 리츠는 긴장감을 풀려고 개그하던 중, 미오를 데인저러스 퀸이라고 부르다가 한 대 쥐어박히고 스스로 인기만점이라고 했다가 또 쥐어박힌다. 하지만 미오도 리츠를 보며 긴장감이 풀려서그 날 공연이 끝나고 미오가 실수로 넘어진 걸 빼면 공연 자체는 무사히 끝났다.
크리스마스 파티 때 리츠는 언제나처럼 무서운 장난감으로 미오를 놀래켰지만, 며칠 후 새해맞이 신사 참대 때 멤버들이 소원을 빌 때 혼자서 경음악부를 위한 소원을 빌고 다른 셋을 상기시킨 것도 리츠였다.[15] 이 장면을 통해 리츠가 가진 부장으로서의 자각과 책임감을 엿볼 수 있다.
- 2권 (1기 7화~14화)
한편 나카노 아즈사가 경음악부의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해서 고민할 때[16] , 아즈사를 위해 곡을 연주할 것을 제안해서 아즈사를 감탄케 했고 아즈사는 경음악부에 정식으로 합류한다.
여름방학 합숙 에피소드 때는 미오에게 담력 테스트를 제안한 뒤, 미오가 올 길목에 무서운 그림을 걸고 기다렸으나 정작 미오는 아즈사와 함께 걷다가 샛길에서 마주친 사와코를 보고 놀라서 리츠는 허탕만 쳤다. 시간이 흘러 2학기를 맞아 두 번째 학원제를 준비할 무렵, 2기 11화에서 리츠는 첫 번째 공연을 맞은 아즈사를 격려했다. 같은 화에서 리츠는 기타 현을 고치러 갔다가 나오는 길에 밖에서 왼손잡이용 악기를 보느라 수리가 끝난 줄도 모르던 미오를 억지로 끌고 가려 했지만 끌려가며 몸부림치던 미오가 넘어지는 바람에 미오가 짜증냈다. 하필이면 같은 날 미오가 유이, 노도카와 함께 카페에 가서 이야기하는 걸 아즈사, 무기와 함께 보자, 리츠는 미오에게 삐쳐서 노도카와 밥먹던 미오를 연습하자며 부실로 데려왔다가 말다툼을 벌이기도 했다. 그러다가 리츠가 연습에 빠지자 사와코와 부원들은 어떻게 할지 의논하다가 "리츠를 대신할 사람은 없으니 돌아올 때까지 기다리자"는 무기의 제안에 따라 기다렸고, 다음 날 리츠가 사실 감기 때문에 결석했다는 걸 안 미오가 집에 찾아가서 병문안한 걸 계기로 화해했고 노도카가 리츠가 미처 제출하지 못했던 강당 사용 신청서를 내고 승인받게 도와주면서 노도카와도 나름 친해졌다.
밴드 이름을 정할 때는 온나구미(정발판은 2권에서 소녀단으로 번역)[17] 로 정하자고 의견내기도 했으며, 유이가 감기에 걸렸다가 나으며 모두 무사히 공연에 참가했다. 애니에서는 그 후 동생과 함께 영화보러 가기도 했고, 미오가 읽어보라고 보낸 자작시 冬の日(겨울날)가 적힌 편지를 받는 에피소드 및 라이브하우스에서 '러브 크라이시스'란 밴드로 활동하는 친구들과 만난 에피소드도 추가됐다.
- 3권 (2기 1화~13화)
2기 2화에서는 사와코의 중고기타 감정가격을 듣고 패닉에 빠진 미오, 태연하게 돈을 받는 무기에게 츳코미를 거는 모습도 보인다. 사와코가 쓰던 중고 기타를 판 돈 50만엔을 이미 부자인 무기를 제외한 넷과 함께 고민하다가 사와코에게 기타 값을 속였지만, 금방 들켜서 영수증을 삼켰지만 소용없었다. 결국 리츠는 부활동비로 애완거북 톤쨩을 살 1만 엔밖에 받지 못했다.
2기 3화에서는 과거의 공연 비디오를 보다가 뒤쪽에 있는 탓에 조명을 안 받아서 얼굴은 안 보이고 '''이마만 빛나는''' 것 때문에 다른 포지션으로 옮겨보려는 변덕을 부렸는데 기타, 키보드는 한 번씩 연습해 보려 시도했지만 미오의 베이스 기타는 미오가 베이스 말고 다른 악기는 맞지 않는다고 말해서 건드리지 않았다. 또한 사와코를 보며 '나도 저렇게 멋있게 됐으면...'이란 생각에 빠지기도 했다. 처음 드럼을 시작했던 마음가짐을 기억해내고 다시 복귀했다.[18]
수학여행 에피소드 때는 유이와 함께 시끄럽게 떠들어서 미오가 뒷목을 잡았으며, 숙소에서 베개싸움하다가 실수로 사와코의 얼굴에 베개가 맞는 바람에 등을 밟혔다. 그리고 수학여행 후 유이와 함께 사와코에게 진로 상담을 받을 때 장래희망을 '뮤지션'으로 적은 것도 이 때였다.
2기 7화에서 미오 팬클럽 다과회를 열 때, 슬라이드로 보여준 사진은 리츠가 미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모아서 만들었다.
2기 11화에선 낡은 선풍기 앞에서 바람을 쐬다가 선풍기 날개가 튀어나와 다칠 뻔 했고 선풍기도 고장났다. 부원들은 선풍기룰 구석에 놓고 "고마워. 잊지 않을게. 경음부 일동"이라 적힌 종이를 놓았다.
2기 14화에서는 미오를 불러내서 놀려다가 미오가 나오지 않자, 우연히 길에서 만난 무기와 오락실, 막과자 가게를 돌아다니며 같이 놀았다. 그리고 무기에게 때려달라는 부탁을 받았다.
2기 11화에서는 학생회에서 에어컨을 얻기 위해 다른 경음부원들과 함께 회의에서 주장을 하는 특훈을 받았다. 하지만 별다른 논란 없이 쉽게 손에 넣어서 특훈한 보람은 별로 없었다. 그 후 여름방학이 되자 부원 및 사와코와 함께 여름 페스티벌에 다녀왔고 어느 날 거리에서 무기와 우연히 만나 함께 놀았다.[19] 이 때 리츠는 무기와 만나기 전에 미오를 부르려 했지만 미오는 공부하느라 시간이 없어서 리츠 혼자 돌아다니다가 무기와 마주쳤고, 불량식품 가게에서 막과자를 사 주며 놀다가 한 대 때려달라는 무기의 부탁을 들어줬다.[20] 리츠는 '경호원이 따라온 건 아니겠지?'란 생각에 망설이다가 집에 돌아가는 길에 "네가 남자였다면 에스코트를 잘 해서 인기가 많았을 거야"라고 무기가 말하자 한 대 쥐어박았고, 그 날 저녁에 미오와 이 주제로 이야기하다가 미오에게 '나도 불렀어야지'라고 잔소리듣는다.
- 4권 (2기 14화~27화)
대입 시험이 다가오자 리츠는 부원 셋(미오, 유이, 무기)과 함께 N여자대학을 제1지망으로 선택했고 애니에선 나오지 않지만 부실에 모여 공부하고 메구미에게 족보를 받아오기도 했다. 이 때 리츠가 비밀로 해서 미오는 리츠에게 남자친구가 생긴 줄 알고 혼자 걱정했다. 그리고 모두 무사히 합격하고 졸업을 맞이하자 리츠는 아즈사에게 경음악부에 부원들이 모인 사연에 대해 이야기한 후, 3학년의 졸업을 슬퍼하며 우는 아즈사를 위해 天使にふれたよ!를 함께 불렀다.
5.2. 더 무비 케이온
극장판이 아즈사와 유이를 주로 다뤄서 단독으로선 비중이 적다.
초반에 밴드의 방향성에 대해 다투는 놀이를 하는 장면에서 처음 등장한다. 극장판이 시작하는 시점이 대입시험 합격 후라서 졸업여행을 어디로 갈 지 부실에서 의논할 때는 두바이나 하와이에 가자고 제안했다. 런던으로 결정된 후 여행을 떠났을 때는 영어를 하지 못해서 애먹었지만 미오가 영어 회화를 잘 해서 문제없었다. 여행 마지막 날에 부원들과 템즈 강변 타워 브리지 근처 공원에서 열린 J-POP 공연에 참가했으며, 일본으로 귀국한 후 같은 반 학생들의 부탁으로 열린 교실 공연에도 참가했다.
5.3. 케이온! College
대학에 입학한 후에도 다른 멤버와 함께 계속 HTT로서 활동한다.
미오와 같은 기숙사 방을 쓰며, 성향이 비슷한 아키라, 사치와도 친해졌다. 특히 아야메와는 학과도 같다.[21] 아야메와 미오가 패션 이야기를 나눈 에피소드에선 미오의 체형을 보며 '그렇게 살쪄 보이진 않는데...'라고 아야메에게 귓속말로 뭔가 속삭였고, 호기심이 동한 아야메가 미오의 가슴을 만져 보고 사치와 비교하며 '할머니 윗도리 아래[22] 엄청난 게 숨어 있다니! 진짜 커, 거의 사치와 비슷할 것 같은데?'라며 놀라자 리츠는 자기 꾀에 빠져 아야메와 함께 좌절했다.
한편 유이가 음악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기 시작하고 미오, 무기도 열심히 하자 '나만 실력이 늘지 않은 것 같다'고 생각해 슬럼프에 빠지기도 했으나 미오의 조언으로 극복했다.
여름방학 합숙 이벤트 때는 4학년 선배인 히로세 치요와 같은 조로 연습했으며, 가을에 열린 온나구미와의 교대 밴드 경합에도 출전했다. 경합 후 아키라가 고등학교 선배 마에다에게 차였을 때는 왜 저런 남자를 좋아했는지 모르겠다며 한숨쉬었다.리츠: 요즘 유이가 음악을 대하는 자세가 변한 것 같지 않아? 너랑 무기도 점점 실력이 늘고... 근데 나만 계속 제자리걸음인 것 같아서... 이러다 나만 뚝 떨어지는 건 아닌지...
미오: 리츠... 농담 그만하고 솔직하게 말해봐!
리츠: 농담 아니야!
미오: 정말 음악 때문에 고민하는 거였어?
리츠: ...미오가 날 어떻 게 생각하는지 잘 알았어... 됐어! 나도 내가 못하는 거 알아! 남들 앞에서 연주하기도 창피한걸, 뭐!
미오: 리츠, 당장 부실에 가자, 애들도 부르고. 그럼 전혀 고민할 필요가 없었다는 걸 알게 될 거야!
(중략, 부실에서 유이, 미오, 리츠가 연주하고 온나구미 멤버들도 부실에서 지켜본다)
아키라, 사치, 아야메: 드럼이 너무 급해.
유이: (이구동성으로 태클!)
리츠: 애들 앞에서 망신이나 주려고 데려온 거야?
미오: 진정해 리츠.
아키라: 음, 전체적으로는 그리 겉도는 느낌이 아니야, 하지만 리츠가 페이스를 올리든 늦추든 잘 따라가는걸?
미오: 나도, 유이도, 무기도 리츠가 어느 부분에서 급해지는지는 잘 알고 있어. 근데 그런 걸 고민하기 시작하면 우리의 유일한 장점인 파워풀한 소리가 약해질 거야.
리츠: 미오... 손발이 오그라들 것 같아...
미오: 널 격려하려고 한 말이라고!
(중략)
리츠: 농담이야! 미오 덕분에 고민이 싹 사라졌어! 땡큐 미오!
미오: 리츠가 솔직하게 고마워하다니... 내일은 눈이 오려나?
컬리지 81페이지~84페이지 대사의 일부.
5.4. 케이온! Shuffle
셔플의 주인공인 사쿠마 유카리(佐久間 紫)가 친구들과 사쿠라고에서 본 밴드 공연 이야기를 나누는 장면에서 미오와 함께 뒷모습만 한 컷 나왔다. 그 후 유카리가 언니 쿠루미의 교복을 빌려입고 경음악부를 찾아온 장면에서 부원들과 함께 잠깐 등장했다.
6. 인기
케이온!의 주연급 등장인물들 중에서는 여러 인기 투표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있다. 1기는 유이, 미오의 비중과 인기가 많았던 반면, 리츠는 1기와 2기 모두 비중은 꾸준히 챙겼지만 인기는 둘 및 아즈사[23] 에 비해 덜 얻었다가 2기에서 HTT 부원들의 비중이 골고루 분배되며 비슷한 처지였던 무기와 함께 버프를 받으며 나아졌다.
아무튼 초반에는 인기가 바닥을 기다가 시간이 지나며 비중도 꾸준히 챙기고, 컷 비중도 많고, 작화도 좋고, 동화 프레임도 많아 덩달아 매력을 느낀 팬들도 늘어났다. 또한 애니 방영 당시 활달한 성격 덕에 귀엽다고 하면서 리츠를 선호하는 매니아층도 확보했다. 리츠 전용 SS위키도 생겼고 끝내는 2ch에 이런 글까지 등장했다. 1 2 3 2기 방영 때는 지지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넨도로이드와 피그마 이외의 입체화 소식이 없었는데 2010년 12차 원더 페스티벌에서 드디어 알터제 리츠 피규어의 채색 견본이 발표되었다. 거기에 맥스팩토리에서는 운동복 차림의 피규어도 출시 예정. 뒤늦게 입체화된 만큼 더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에서는 리츠의 팬들을 '대원(隊員)'이라고 부른다. TVA 1기 3화에서 유이의 꿈 속에 나왔던 '리츠 대원'에서 따온 것.[24] 참고로 케이온 팬덤 내에선 코토부키 츠무기와 함께 팬들에게 별명이 붙은 캐릭터 중 하나다.[25]
7. 이모저모
미오와 달리 장난스럽고 밝은 말투 때문에 잘 눈에 띄질 않지만, 실은 리츠 역시 남자 말투를 쓴다. 미오에게 남자 말투를 쓰라고 권한 것도 바로 리츠다.[26]
가끔씩 어미에 장난스럽게 "ん" 발음을 덧붙이는 버릇이 있다.
덕분에 이때는 특유의 악센트와 합쳐져서 무지무지 재밌는 목소리가 되어버린다. 번역을 할 경우 어미 부분에 "ㅇ" 받침을 덧붙이는 것으로 표현하고 있다.
평소 사용하는 1인칭은 아타시(あたし).
스크린샷과 프로필 등을 보면 4인방 중에서 가장 키가 작다. 가슴 크기도 제일 작은 것 같다. 하지만 TV 방영본 10화의 2년차 합숙편에서 유이와 등을 맞댄 장면을 보면 리츠 가슴이 유이 것보다 더 크게 묘사되어 있었으나 광미디어판에서 작아진 걸 보아 작화 오류임이 확인되었다. 여름방학 합숙을 가서는 자신과는 반대로 가슴이 크고 몸매가 좋은 아키야마 미오에게 괜히 화풀이를 하는 걸로 보아 자신의 작은 가슴을 나름대로 신경쓰고 있는 듯. 그런데 사실상 최연소인 아즈사만 제외하면 경음부 멤버들은 키 차이가 난다고 해봐야 미묘한 정도인지라 확 눈에 띄는 편은 아니며 리츠는 연주할 때 앉아있기 때문에 비교할 일이 없다.
자신보다 더한 유아체형을 지닌 나카노 아즈사의 입부 이후엔 그나마 조금 자기 위로의 대상으로 삼는 듯하지만, 아즈사는 3권 초반의 새해맞이 신사참배 에피소드 및 2기 1화에서 다룬 1학기 개학식 날에 ''리츠 선배한테는 그런 말 듣고 싶지 않아요''는 반응을 보였다. 다른 멤버들 말고 이런 이야기를 하는 사람이 없으므로, 이 둘만이 가슴크기에 신경을 쓴다는 것이 드러나는 장면이다.
나름대로 비교하기 편한 비교샷. 정말 제일 작은 게 맞는 듯. 하지만 케이온! College 10화의 온천씬을 보면 성장하고 있는 것 같다.
원작에서는 곤란한 상황에 놓이면 무기처럼 과자 상자를 뇌물로 들이미는 버릇, 그리고 정곡을 찔린 질문을 받아서 할 말이 없을 때에는 휘파람을 부는 버릇이 있다. 그리고 대개 그러다 미오에게 맞는다.
필살기로 헤드락을 쓰며, 주로 유이가 개드립을 칠 때 사용하지만 2기 18화에서는 자신을 놀리는 아즈사에게도 시전한 바 있다. 케이온! College에서는 츠무기에게도 사용한 적이 있다.
애니에서는 특히 두드러지지 않지만, 성대모사를 잘 한다는 설정이 있다. 그래서인지 원작에서는 다른 인물의 마음속 대사처럼 보이다가도 사실은 리츠가 옆에서 속삭이고 있던 장면이 자주 나오는 편이다. 애니메이션에서는 1기 9화에서 한번 나온다. 리츠라는 걸 미리 알고 들으면 차이를 알게 되지만 모르고 들으면 깜빡 속을 정도로 꽤나 비슷하다.
대학에 가서는 시간표를 월~수에 모두 몰아서 짜거나[27] , 선배에게 출석 안 부르는 과목을 알아내는 등의 행동을 하고 있다. 결국 이것이 원인이 되어서 기말 과제가 밀리게 되고, 이에 대해 유이와 츠무기에게 도움을 요청했다가 무시당했다.
7.1. 외모
평소 헤어 스타일은 이마 위로 머리를 뒤로 묶은 올백머리다(이마가 넓은데다가 머리를 뒤로 묶고 있어서 올백 스타일이 된 것이다). 위에서 보다시피 앞머리를 내리면 오히려 이마가 다 가려져서, 앞머리를 까지 않는 유이와 리츠는 비슷하지만 조금 차이가 있다.
가끔 머리를 길게 기르거나 앞머리를 내려서 올백을 감추는 팬아트가 종종 나오는데, 사람에 따라서는 원래의 리츠보다 배 이상의 모에를 느낀다는 것 같다. 1기 4화에서 리츠가 온천욕을 하며 앞머리를 내렸었는대, 너무 길어서 올백은 물론이고 눈까지 가리는 바람에 미오도 잠시 리츠를 못 알아봤다. 1기 11화 및 2기 8화(2기는 과거 회상 장면), 극장판 엔딩곡 Singing!에선 잠깐 사과머리 비슷하게 앞머리를 묶어서 위로 올리기도 한다.
그 외에도 단순히 헤어밴드뿐만 아니라 모자를 쓰거나, 앞머리를 묶어서 올리거나 하는 등의 헤어스타일을 하고 있는 경우도 있다. 오히려 대학 가서는 헤어밴드보다는 이런 식의 헤어스타일을 많이 하는 편인데 어느 쪽이나 올백머리는 같다. 사복 차림은 미오와 비슷해서 수수한 셔츠+바지 차림이 많으며 치마는 거의 입지 않는다.
1기 13화에서 잠깐이나마 앞머리를 내린 장면(↑)이 나오는데, 이걸로 가슴에 불붙은 사람이 넘치고 있다. 일종의 갭 모에가 아닌가 싶다.(?) 이 장면이 정말로 오타쿠들의 심금을 울렸는지, 방영일인 25~26일부로 정말 극소수이던 리츠 동인지가 '''6개나 나왔다.''' 이게 정녕 우연일까. 게다가 넨도로이드엔 앞머리를 내린 추가 파츠까지 들었다.
2기 7화에서 미오의 팬클럽 다과회에서 공개된 리츠의 사진집 안의 사진에서는 리츠가 이 올백에다가 타이의 대모험의 용의 기사의 문양을 그려넣은 패러디를 했다.
결국 원작 작가도 머리 내린 리츠에 하악하악대는 사람이 많은 걸 인식했는지 케이온! College 첫 화부터 리츠의 머리 내린 장면이 나왔다. 다만 그걸 본 등장인물들의 반응을 보면 적어도 작중의 관점에선 이상한 것 같다.[28]
수학여행 가서, 함께 목욕하러 들어간 미오와 무기의 대화를 듣다 무심코 '''"나도 머리나 한 번 길러볼까..."'''라고 말했는데, 같이 물에 들어가 있던 유이가 '''"앞머리 귀신이다!"'''라며 빵 터졌다.[29]
7.2. 사용하는 장비
사용하는 드럼의 기종은 '''Yamaha Hipgig 5기통 미니 재즈 드럼셋'''이며, 컬러는 '''멜로우 옐로'''. 심벌은 질젼(Zildjian)을 애용하고 있다. 작중에 언급된바에 따르면 중고로 구입한 모양. 리츠의 드럼 기종에 대한 분석은 여기의 글을 읽어보자. 참고로 오래전에 단종된 모델이라 신품으로는 구하는건 불가능하고 리츠처럼 중고매물을 노려야 한다.
샤프는 라미 사파리 옐로우를 사용한다. (출처 일본 위키피디아 케이온 항목)[30]
아키야마 미오가 사용한 AKG K701이라는 헤드폰은 가격이 두 배 가까이 폭등했는데 이 샤프는 두 배까진 아니더라도 물가 때문에 조금 올랐다.[31]
사용하는 휴대전화는 NTT 도코모로 출시된 미쓰비시전기[32] 의 'D902i'이며 색상은 '쿨 블랙'이다. 아키야마 미오는 같은 기종의 '래스터 화이트' 색상을 사용한다.
7.3. 주요대사 혹은 말버릇
- 모에모에 큥♡!![33]
- 나양(あたしだよん)
- 모두의 아이돌, 타이나카 리츠!
- 내 XX 물어내!
- 우이를 내게 줘!
- 이리 오너라~(1학년 교실, 유이 방에 들어서며-たのもー!!)
- 알 수 있어, 미오의 발소리 정도는.
- 양배추 맛있다! (キャベツうめぇ!)
7.4. 그 외
2기 11화에서 양말을 비벼서 벗기도 했다.
소꿉친구라 그런지, 동인계에서는 미오하고 백합 시츄에이션으로 많이 엮인다. #
복장도 엔딩 영상에서 세트 비슷하게 나올 때가 많고 둘 다 옷차림이 비슷한 편으로, 애니메이션 1기 엔딩곡인 Don't say "lazy"에서 리츠만 바지를 입었는데 잘 보면 미오처럼 상의 끈을 어깨에 걸치지 않고 목에 묶었고[34] 부원 이름이 나올 때 리츠는 노랑색 형광등, 미오는 파랑색 형광등이 뒤에 하나씩 있다.[35] 2기 엔딩곡인 Listen!!에서는 미오와 서로 한 짝으로 추정되는 장갑을 하나씩 끼고 연주했다(미오는 왼손에, 리츠는 오른손에 장갑을 끼고 있다).
사실 헤어스타일과 옷 색깔이 다른 것을 빼면 ED 영상에서 둘의 스타일링도 거의 비슷하다. 헐렁한 옷에 가느다란 허리띠, 한쪽의 어깨라인이 드러나게 되어 있는 상의 등. 헤어밴드를 풀면 꽃미남이 된다?
그 후 게임 키라라 판타지아에 케이온 캐릭터들이 추가되고 열린 2019년 발렌타인 이벤트 한정으로 풀린 5성 미오, 4성 리츠는 옷 배색과 조합이 비슷하며 리츠는 블라우스+멜빵바지, 미오는 블라우스+치마로 구분했다.
미오의 이름의 유래가 된 인물인 P-MODEL의 멤버 아키야마 카츠히코도 리츠 드럼스틱을 사서 블로그에 인증한 바 있다.
2009년 5월, 유이와 미오 관련 MAD 영상만 줄창 나오던 니코니코 동화에 리츠 MAD가 갑자기 튀어나왔다. 삭제된 원본 다른 사람이 재업로드 니코동의 인기 소재인 구르메 레이스를 이용한 MAD인데, 구르메 레이스→스카이 하이에서 다시 구르메 레이스로 이어지는 되감기를 이용한 참신한 무한 루프. 되감기할 땐 코멘트까지 거꾸로 흘러간다! 그야말로 듣도 보도 못한 발상의 승리다.
표준 외래어 표기법에 따른 표기는 '다이나카 리쓰'다.
리츠 피그마는 미오를 놀리다 자주 얻어맞는 바람에 혹을 자주 달고 등장하는 리츠답게, 혹 달린 머리가 추가파츠로 들었다. 드럼 세트 퀄리티가 그야말로 대박이다.
쿄애니 샵에서도 ⅛ 피규어에 대해 8000엔의 가격으로 예약을 받기 시작했는데 그 포즈가. http://www.kyotoanimation.co.jp/shop/figure/k-on/concept_ritsu.html#concept_ritsu
8월 21일 생일에 맞춰 니코니코 동화에 아래와 같은 동영상이 올라왔다.
【けいおん!!】 私だよんブラン 【田井中律】#
겁쟁이 몽블랑을 부르는 리츠. 이펙트를 통해 음 하나하나의 음계를 조정하는 식으로 만들어진, 그야말로 흠좀무급 노가다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MAD이다.
보너스 영상인 우라온에서 전생이 꼽딩이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리고 유이와 달리 가사도 잘하는 듯. 2기 16화에서 보여준 요리실력은 수준급인 듯하다.
2기 25화에서 경음부 홍보영상을 만들기 위해 토론을 하는 도중 츠무기가 '2시간짜리 추리 서스펜스 드라마'를 만들자고 하자 리츠가 '''"일본해의 단애절벽 위에서 하긴 없기야"'''라는 대사를 던지는 바람에 '''리츠 수꼴'''이라고 불리기도 했다. 다른 바다도 여럿 있는데 왜 하필이면 동해냐는 말도 있으나, 일본에서 경치가 빼어난 절벽으로 유명한 곳은 동해에 많기 때문에 드라마에도 동해의 절벽이 자주 나온다.
2013년 8월 21일, '앵그린스(앙)'이라는 갤러에 의해 디시인사이드 힛갤러리에 생일 축하 노래가 올라왔다.
원글좌표
리츠의 캐스팅 비화로는 본래 담당 성우 사토 사토미가 주로 연기해오던 아가씨 캐릭터 계열인 코토부키 츠무기 오디션을 봤는데 제작진에서는 오히려 정반대 캐릭터와 연기스타일인 리츠 배역을 줘서 사토 사토미가 놀랐다고 한다. 지금은 그녀의 연기 경력에 있어 많은 영향과 도움이 된 캐스팅이지만. 이때문에 애니메이션에서 로미오와 줄리엣 연극을 할때 리츠가 담당한 줄리엣 역이 리츠의 캐릭성과는 정반대의 성격이지만 담당 성우인 사토 사토미에게는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연기가 되어버렸다. 로미오 역을 미오가 담당했는데 미오의 성우인 히카사 요코가 다른 애니들에는 주로 보이쉬 하거나 전투적인 캐릭을 담당했기에 두 역할 모두 극중 캐릭들 입장에서는 안어울리는 연기이지만 성우들 입장에서는 늘상 하는 연기가 된다.
성우 테라시마 타쿠마가 제법 오래 전부터 리츠의 팬이었다고 밝혔는데. 공교롭게도 정말 리츠의 성우인 사토 사토미가 테라시마와 결혼하게 됨으로서 테라시마는 말 그대로 덕업일치를 이루게 되었는데, 알고 봤더니 무려 8년 동안이나 사토 사토미와 비밀연애를 했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는데 이 시기는 바로 2009년 케이온 애니메이션 1기 방영시기인지라 테라시마가 블로그 등에서 리츠의 팬임을 자처했다는 것 자체가 이미 사토 사토미와 연애중이라는 암시였다는 식으로 화제가 되었다. 이후 사토미 역시 남편의 캐릭터 중 노래의☆왕자님♪의 잇토키 오토야를 개인적으로 좋아한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부부가 서로가 맡은 캐릭터를 좋아한다는 식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