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 덜레스 국제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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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 다이어그램'''
'''Washington Dulles International Airport'''

IATA : '''IAD'''
ICAO : '''KIAD'''
'''활주로'''
1L/19R
2,865 m (9,400 ft)
1C/19C
3,505 m (11,500 ft)
1R/19L
3,505 m (11,500 ft)
12L/30R
3,201 m (10,501 ft)
1. 개요
2. 기타


1. 개요


미국의 수도인 워싱턴 D.C.의 대표 국제공항. 워싱턴 D.C. 서쪽에 있는 버지니아 주 덜레스 시에 있으며, 공항의 이름은 아이젠하워 대통령 때 국무장관인 존 F. 덜레스[1]의 이름을 딴 것이다. 이름이 비슷하다고 해서 텍사스 주의 댈러스-포트워스 국제공항과 헷갈리지 말자.[2] 현지인들은 이 공항을 IATA 코드 그대로 '''IAD'''라고 지칭하며, 워싱턴DC 광역권의 나머지 두 공항인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은 '''BWI''', 워싱턴 내셔널 공항은 '''DCA'''라고 부른다. 공항 이름으로 덜레스(IAD), 레이건(DCA)이라 불러도 알아는 듣지만, IATA 코드로 불러주는 게 훨씬 이해가 빠르다.
유나이티드 항공의 동부 지역 허브 공항이며, 뉴욕JFK에 버금갈 정도로 온갖 국가에서 취항한다. 공무원들의 출장 수요가 많아서 대한항공도 1일 1회 서울(인천)행이 워싱턴에 매일 취항 중이며 777-300ER을 투입한다. 기착료가 비싼지, 보통 저가 항공사들은 취항을 꺼리는 듯하며 취항하더라도 BWI에 비해 요금이 비싸다. 또한 국내선 비행기들은 덜레스보다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이나 워싱턴 D.C. 시내에 훨씬 가까운 워싱턴 내셔널 공항을 주로 이용한다. 대한항공 직항은 이코노미에 찡겨탄다는 것을 감안하면 항공료가 살인적으로 비싸니[3], 미국 항공사의 프리미엄 이코노미를 할때 오히려 대한항공 보다 더 저렴해 편할 것이다
터미널 건물은 1966년에 미국건축학회에서 상을 받았으며,[4] 탑승동의 시설도 훌륭히 잘되어 있다. 타이완 타오위안 국제공항 1터미널이 여기를 베껴서 지어졌다. 터미널간 이동수단으로는 괴상하게 생긴 셔틀버스가 있었으나,[5][6] 2010년에 다행히도 깔쌈한 일본제 피플무버가 개통했다.[7] 도시철도 연결이 없다는 점이 큰 단점이었으나, 2020년 완전 개통을 목표로 워싱턴 메트로 실버 노선이 연장 공사 중이다. 이것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예산 줘서 하는 거지, 오바마가 대통령이 안 됐으면 이제나 저제나 느리고 비싼 셔틀버스...
옛날에는 볼티모어 워싱턴 국제공항(IATA: '''BWI''')에 내려놓고 워싱턴 D.C.에 왔다고 구라치던 사우스웨스트 항공이 여기에 취항한다.[8] 이쪽은 워싱턴 D.C.에서 약 50km정도 떨어져 있다. $6짜리 공항버스로 워싱턴 메트로 Rossyln 역까지 갈 수 있고, $10짜리 Washington Flyer Coach는 워싱턴 메트로 Orange line의 West Falls Church역까지 20분만에 간다. 조금 더 수고를 들인다면 메트로 Silver선 종점인 Wiehle-Reston East역에서 Silver Line Express(5$, 15분 소요)나 981/983번(2$, 30분 이상 소요)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2021년 7월에 Silver Line 페이즈 2 연장선이 이 공항을 지나갈 예정이므로, 개통되면 버스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 듯하다. 다만 정말 7월에 개통할지는 의문(...). [9]

2. 기타


공항 옆에 약간 떨어진 곳에는 스미소니언 항공우주박물관 별관인 Steven F. Udvar-Hazy Center가 있으며, 콩코드, SR-71,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 등이 전시되어 있다.
여담으로 다이 하드 2편의 무대가 된 공항이다.
게임 폴아웃3에서 나오는 마을인 메가톤이 해당공항을 재료삼아 건설되었다.

[1] 그 유명한 '''한미상호방위조약에 당시 미국 국무장관 자격으로 서명한 사람'''이다. 한국 측 서명자는 변영태 당시 외무장관.[2] 과거에는 항공권을 대행해주던 여행사 직원도 가끔 헷갈렸다.[3] 국적기 항공료 비싼 4대 도시를 꼽자면 연길, 울란바토르, 알마티와 함께 자주 꼽힌다.[4] JFK 5터미널로도 알려진 에로 사리넨 (Eero Sarinen) 의 설계이다. 사리넨은 후술되는 모바일 라운지도 설계했다. [5] 차체의 높이가 조절되어 터미널간의 건물 높이가 다른 부분에 맞춰서 승객을 취급할 수 있고, 출입문도 옆에 있는 것이 아니라 버스의 정면과 후면에 나있는등 사실 일반적인 버스의 범주에 들어가는 차량은 아니다.[6] 터미널과 원격 탑승동, 심지어 항공기 직접 탑승까지 가능한 장비로 보기보다는 쓸만하...지만 수용능력이 떨어지고 무엇보다 IAD와 함께 낡았다. 단 일부 용도로 계속 사용되기는 한다.[7] 미쓰비시중공업 크리스탈 무버로 인천국제공항에도 도입된 시설이다. [8] 요즘은 내셔널공항으로도 들어간다. 볼티모어 공항은 DC 시내에서 자동차로 한시간 거리로, 국회의사당 기점으로는 35마일 (55km) 떨어져 있다. 그나마 암트랙과 MARC, 셔틀버스가 있긴 하지만 배차간격과 소요시간이 참으로 안습한 수준이다. 문제는 볼티모어 공항을 사기라고 하기 어려울 정도로 덜레스가 먼 것. [9] 원래 2018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공사가 거의 완료될 즈음 심각한 결함이 수십 군데에서 발견되어 2020년 개통으로 밀렸다가, 2020년 말 다시 한 번 2021년 7월로 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