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월드 시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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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 발매한 원피스 게임. 이번에는 '''오픈 월드'''를 도입하며 주인공, 몽키 D. 루피를 이용해 섬을 누비며 모험을 하는 작품. 음성 언어는 일본어뿐이며, 텍스트 언어는 한국어, 중국어 번체 및 영어를 지원하는 월드와이드 전개를 보여주고 있다.
2. 캐릭터
'''플레이어블 캐릭터는 루피 하나. 다른 밀짚모자 해적단은 다 NPC다.''' 그나마 조로가 DLC로 나오긴 한다. 로는 조력자 비슷한 포지션으로 출현한다.
상디의 세 형제와 스모커, 타시기가 적으로 등장한다. 또한 크로커다일, 사카즈키, 쿠잔, 볼사리노, 잇쇼, 로브 루치, 버기도 등장이 확인되었다.
오리지널 캐릭터로 잔느와 잔느의 오빠 아이작이 등장한다.
3. 평가
화려한 그래픽과 유일한 오픈월드 원피스 게임이라는 점 말고는 볼 것도 없는, '''원피스 게임 사상 역대급 똥망작.'''
애초에 타겟층이 원작팬을 노린 캐릭터 팔이 게임임에도 불구하고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루피 하나라 다른 캐릭터들을 원하는 사람들로부터 불만이 많다. 그렇다고 캐딸을 위해 녹음이라도 똑바로 해줬내면 그딴거 없고 말 시작할때 으흠~ 헤에~ 하고 추임새만 나오는 대사뿐이다. 또한 메인퀘스트도 단순히 어디어디로 가자/누구를 만나자 이런게 전부이며, 플레이 타임도 오픈월드 게임 치고는 짧고, 굉장히 진부하고, 그렇다고 전투가 재밌냐면 한 화면에 적이 많아야 3~4명이라 학살의 재미도 느낄수없고, 그렇다고 한놈한놈이 센게 아니라 전투도 지루하다. 특히 은신 플레이는 캐릭터에 안 어울리게 루피가 은신플레이한다고 까인다. 또한 극심한 컨텐츠 부족인게 엔딩을 보고 나면 더이상 할게 없다. 서브 퀘스트도 단순한 폐지줍기류의 퀘스트가 다인지라 지루하다. 중간에 돌아다니며 보물찾기를 할 수 있는 지도를 주울 수도 있지만 은근히 장소 찾기가 힘들다.
해적 카르마라는 미션 및 퀘스트를 통해 쌓을 수 있는 호감도 시스템 비슷한 게 있는데 일정량 달성 시 이벤트 퀘스트가 뜨고 100% 다 채우면 아이작, 잔느, 해군파, 반해군파를 제외하고 본편 15장에서 특별한 이벤트가 나온다. 사카즈키의 해적 카르마를 다 채우는 건 웬만해선 엔딩을 최소 한 번은 본 뒤에야 가능하다.
결론적으로 원작의 광팬이라면 한번쯤 구매해서 플레이해보는 것도 좋으나 풀프라이스로 주고 사기에는 아까운 게임. 그나마 배경이나 캐릭터 모델링 자체는 괜찮은 편이라 자기가 진짜 원피스라면 환장한다고 생각한다면 고려해보자.
그리고 2019년 9월 기준으로 덤핑으로인해 가격이 1만5천대로 낮아졌다.
[1] 원피스 그랜드 배틀, 언리미티드 월드 등 다수의 원피스 게임을 만든 회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