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쉽/미국 테크 트리/순양함
1. 개요
월드 오브 워쉽에 등장하는 미국 해군 순양함 일람이다.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중순트리와 경순트리 전부 섬을 끼고 살아야한다. 고각저속포 특성상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는 별수없이 섬과 지형지물을 이용하는 수밖에 없고 이때문에 난이도가 상당히 높다. 타국 중순양함들이 긴 사거리와 저속포로 전함과 함께 라인을 지키며 편하게 개인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것과 달리 미순양함은 섬과 지형지물을 이용하는법을 필수로 익혀야 하므로 손을 많이 탄다. 그리고 고티어 미순양함의 역할은 레이더로 적 구축을 견제하고 우수한 연사력과 고각 저속포로 섬뒤에서 적 전함이 캡 주위에 못다가오게 견제하기등 타국 중순양함들과는 다르게 어려운 임무를 맡는다.
선체 방호력과 선회가 우수하다고 했는데, 선체를 대각선으로 두고 도탄각을 내주어 도탄을 유도해내는 데도 탁월하다. 조타 강화 장치 3을 장착이 가능한 8티어 이상 부터는 엔진 강화 장치 1과 조합하여 섬뒤에서 포격뿐만 아니라 도탄을 유도하면서 기동전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 때문에 영순양함과 함께 어려운 순양함 트리이자 초보에게는 추천하기 어려운 트리이다. 특히 이러한 특성 때문에 구축함과 항모 입장에서는 굉장히 거슬리는 존재이며 전함과 중순 입장에서도 섬 뒤에서 계속 속사포를 날리는 미순양함이 곱게 보일리가 없다. 이 때문에 만약 탐지되는 순간 전부 적의 주포가 자신을 향하게 되므로 함부로 개인플레이를 할수없고 팀플레이를 반강제적으로 강요받는다. 그만큼 고티어 공방에서 미순양함이 맡는 역할과 책임은 타국 중순들에 비할 바가 아니며 후반까지 살아남아 아군을 지원한다는 생각으로 해야한다.
반면 팀플레이엔 상당히 좋은 함선들이고, 지형을 활용할 경우 철벽과도 같은 방어성능을 자랑하기에 전대 플레이나 클랜전, 랭크 배틀에선 심심찮게 볼 수 있다. 10티어 함선인 우스터와 디모인은 그 특유의 미친듯한 연사속도가 엄청난 중독성을 자랑하기에 맛들리면 다른 함선은 몰지도 못할 정도. 다만 위에서 언급한 단점들 덕분에 맵빨과 팀빨을 상당히 타는 편이라 평딜 수치는 낮은 편이고, DPS를 폭발시키기엔 조건이 상당히 많은 함선이란 것이 난점이다. 전략적인 용도로 사용이 가능한 섬이 많은 맵과 미묘한 배치로 인해 활용하기 어려운 섬만 가득한 맵이 10티어 매칭 기준 반반 정도인지라 그날의 운과 성적이 어느정도 이어지는 편.
1.1. 장점
'''대공'''
대부분의 티어에서 최상위의 대공수치를 자랑한다. 7티어 정도까지는 다른 정규티어 함선보다 조금 더 좋은 정도지만 8티어 클리블랜드와 볼티모어부터 그 진가가 드러나 막강한 대공화력을 지니게 된다. 항모 리워크 이전에는 막강한 장거리 방공망을 바탕으로 혼자 함재기 출입 자체를 금할 수 있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대공함선의 위용을 뽐냈지만, 리워크 이후에는 상대 항모가 어떻게든 함재기로 공격을 가하는 것까지는 막지 못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주포 DPM'''
6티어부터 경순양함 트리 전부와 8티어부터 중순양함들은 고증에 따라 고각저속포를 사용하는데 그대신 연사능력이 동티어 타국가 함선에 비해 출중하다. 최종티어인 디모인과 우스터 두 함선은 다른 8인치 이상 순양함들에 비해 거의 절반의 재장전 속도를 자랑한다. 덕분에 장거리에선 탄막의 비를 통해 고각의 한계를 극복해야 하고, 탄도가 안정되기 시작하는 피탐지 근처 중거리 박투능력은 최상위권이다. 또한 포회전 속도가 상당히 빠른 편에 속해 회피기동이나 포 재배치에 수월하단 장점이 있다. 마지막으로 미국 중순양함은 고증에 따라 슈퍼 헤비 쉘, SHS의 고증을 받기 때문에 탄속은 더 느리지만 절대도탄각이 22.5도로 더 낮고, 관통력과 최대데미지 또한 더 높다. 덕분에 측면을 오픈했다면 순양함, 전함 할 것 없이 무식하게 때려박을 수 있다.
'''준수한 장갑'''
중순양함 트리는 조약형을 탈출하는 8티어부터 본격적으로 단단해지기 시작하고, 경순양함 트리도 물장으로 유명한 영국 순양함과 비교해보면 꽤나 튼실한 장갑을 두르고 있다. 포탑 장갑과 메인벨트 장갑이 순양함 중 상위권으로 같은 순양함급간의 전투에서는 최상위급의 방호력을 보여준다. 8티어 이상의 중순양함은 선수가 15인치 철갑탄에 오버매치 당하지 않는 장점도 가진다.
'''레이더'''
8티어부터 모든 미국 순양함은 레이더를 소유하고 있다. 미국 순양함을 제외하면 레이더를 보유한 정규트리는 소련 순양함 뿐인데, 소련에 비하면 범위는 짧지만 지속시간이 더 길다. 하지만 피탐지가 엄청나게 넓은 소련에 비해 미국 순양함은 준수한 편이라 레이더 사거리와 피탐지의 갭이 더 적다. 레이더의 사거리는 경순양함은 9km, 중순양함은 10km 고정이다. 이 안에서는 아무리 고각저속의 미국순양함이라고 하더라도 탄도가 안정되기에 속사포의 이점을 살려 적 구축함을 난도질할 수 있다.
'''현대적인 외관'''
미국 트리가 전반적으로 함선이 예쁘다는 평가를 많이 받기도 하고, 감청색으로 완전히 도색된 갑판과 고티어에서 나오는 깔끔하게 정돈되어 있는 부함포 포탑 및 통일된 디자인의 부무장들,[1] 넉넉한 선체 사이즈와 잘 다듬어진 함선 비율 그리고 레이더[2] 등이 세련되어 보인다.
1.2. 단점
'''고각저속포'''
6티어 이상 함선 중엔 뉴올리언스와 펜사콜라를 제외하면 모든 함선이 고각저속포를 사용하는데, 덕분에 실제 발포 횟수에 비해 명중률이 매우 낮다. 표준적인 중거리 교전 거리인 15km를 놓고 비교해보면, 우스터는 12초, 디모인은 10초가 걸리는데 다른 순양함들은 길어야 8-9초 사이에서 논다. 물론 고각포이니 만큼 어지간한 섬들을 다 넘겨서 일방적으로 두들기는 섬뒤샷 플레이가 수월하긴 하나, 공해형 맵에서 장거리 포격전을 벌여야 할 땐 이렇게 무능력한 함선이 없으며, 대공포도 섬 너머의 함재기를 타격할 수 없기 때문에 섬을 넘어오는 함재기에게 매우 취약하다. 또한 적이 멀어질수록 탄이 수직에 가깝게 떨어지기에 측면을 후리는 저각포에 비해 유효탄을 내기가 매우 어렵다.
미국 순양함 트리의 한가지 특색이라면 철갑탄과 고폭탄의 탄속이 다르다는 점이 있는데, 두 트리 모두 철갑탄이 고폭탄보다 느리기에 리드에 주의해야 한다. 경순양함은 6티어부터 같은 포를 연사속도만 향상시켜가며 계속 이용하기에 적응에 큰 문제가 없지만, 중순양함은 고폭탄은 6티어부터 같은 것을 계속 이용하는 반면, 철갑탄만 8티어부터 SHS탄을 받아 탄속이 느려지게 된다. 미중순, 미경순, 영순의 철갑탄의 탄속과 탄도는 비슷비슷하기에 다른 순양함을 몰아봤다면 도움이 될 것이다.
'''생존성'''
아무래도 실존함들이니만큼 거주성이나 항해성 등을 고려해 8티어 정도부터는 선체가 상당히 커지는데, 덕분에 선회 반경과 조타 속도는 우수한 편인데도 피탄률이 매우 높다. 어느 정도냐면 10티어 순양함인 디모인과 우스터는 8티어 전함급의 선체를 가진다. 선체만 크면 다행인데 건현이 매우 높고 상부 구조물을 차곡차곡 쌓아 둔 경우가 많아 더 고통받는다. 또한 미해군의 건조사상에 의해 터틀백이나 이중 갑판과 같은 특이한 설계가 없고 아주 정석적인 장갑구조를 지닌다. 실제로는 배수량 낭비 없이 바이탈 파트에 대한 방어력을 확보한 구조지만 게임 상에선 이 덕분에 과관통이나 도탄 유도가 매우 까다롭다. 또한, 순양함 트리 중 영국 순양함과 함께 시타델이 매우 정직한 위치에 솟아 나온 것으로 유명하다. 정석적인 장갑구조 덕분에 메인 벨트가 두꺼운 대신 뚫리면 바로 시타델 데미지를 먹기 때문에 치명타를 입는 일이 매우 자주 발생한다.
'''어뢰 부재'''
실제 외부에 노출된 어뢰 발사관의 유폭 위험성과 함포를 중시하는 교리 덕에 어뢰 무장을 하지 않았지만[3] 어뢰의 존재가 방어력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본작에서 어뢰의 부재는 큰 단점이다. 이 덕분에 속사포로 근접전에 이득보기 좋은 순양함 트리임에도 정작 초근접전에선 매우 취약하다. 어뢰가 없기 때문에 상대방 함선이 마음놓고 위치선정을 하거나 진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10티어 순양함들이 강하던 약하던 어뢰를 장착하고 있고 덕분에 지형지물을 끼면 상당한 저지력을 발휘할 수 있지만, 정작 지형지물 활용이 가장 중요한 미국 순양함은 최후의 한 방이자 견제로 사용할 어뢰가 없기에 무기력해지는 경우가 상당히 많다.
2. 공통
2.1. 이리 - 1티어
이리급 초계함 1번함 '''이리(Erie)'''
트레이닝 모드에서 일본과 택일 가능하다. 단장포탑 4기의 특이한 무장구성을 지녔다. 1티어치고는 장갑이 괴하게 두꺼운데 시타델 장갑이 30mm대라 뻥뻥 뚫리는 일본, 독일이나 너무 얇아서 과관통이 뜨는 소련과는 달리 왠만한 경순양함 뺨치는 88mm짜리 시타델 장갑을 두르고 있다.
현재 1티어 순양함 중 유일한 6인치 함포 사용 순양함이며 6인치 고폭 관통력은 25mm으로 수면 위 시타델이 25mm 이하인 영국, 소련과 수면 위 일부 시타델 구역이 25mm 이하인 독일 순양함에 고폭탄으로 시타델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일본 순양함은 수면 위 전체가 30mm, 아래가 6mm로 시타델 데미지를 노리기는 힘들다.
1티어들의 성능은 다들 고만고만하지만 1티어 유일의 6인치 주포를 사용하는데다가 장갑도 두꺼워서 1티어 함선 중에서는 평가가 그나마 좋은 편이다.[4] 애초에 이 배는 전쟁을 할려고 만든배가 아니니....
2.2. 체스터 - 2티어
스톡 상태에서의 주포는 총 4문인데 그나마도 2문은 좌/우측에 하나씩 붙어 있어 실제 사용 가능한 주포는 총 3문이다. 업그레이드를 하면 주포가 6문(최대 사격 가능 주포 4문)으로 늘어나고 주포의 구경 또한 5인치에서 6인치로 늘어나니 빠른 업그레이드가 필요하다. 장갑과 화력 집중도에서는 오히려 1티어보다 안좋아서 이리급한테도 매우 쉽게 유린 당한다. 또한 속력도 나아지는 것이 없어서 기동전도 부적합. 선회가 좋은 거 외엔 평가가 좋지 않다. 사실상 티어 채우는 장식품 수준이니 많이 탈 함선은 아닌 관계로 빠르게 넘어가도록 하자. 사실 체스터는 1차 세계대전때고 이리는 2차 대전때니 1티어보다 스탯이 떨어지는건 당연한 일이다.
2.3. 세인트루이스 - 3티어
풀업시 주포가 무려 14문으로, 함체 주변에 빙 둘러쳐서 포곽으로 배치된 구조를 가진 구식 함선임에도 불구하고 한 번에 사격 가능한 주포가 최대 8문이라 DPM이 상당히 높다. 장갑도 엔진룸 위를 76mm로 둘러싸고 그 둘레를 현측장갑이 덮고 있는데 현측장갑의 두께가 최대 102mm로 펜사콜라와 동급이다. 사실 두 순양함 다 스펙상 102mm는 낚시스펙인데 펜사콜라의 경우 4인치는 포탑아래 탄약고에만 발려있고 현측 중앙은 76mm 한장인데 세인트 루이스는 시타델을 102mm 측면장갑에다 안쪽에 76mm가 50도 경사로 덮여있기 때문에(즉 터틀백구조) 훨씬 단단하다. 갑판을 맞는다면 좀 아프겠지만 현측을 주로 때리는 게임 특성상 12인치 가지고도 시타델이 잘 안뚫린다. 애초에 측면 장갑과 시타델 장갑을 합하면 수직 입사각 기준으로 220mm급인데 이런걸 어떻게 뚫으란 말인가? 체력은 정말 전함급으로 눌러담은 정도라 동티어는 물론 그 상위 티어 혹은 동티어 전함과 맞딜해도 전혀 꿀리지 않는다.
다만 최대 속도가 22노트에 불과하며 사정거리가 스톡 기준 11.3km이라 다른 순양함이 사정거리 밖에서 슬쩍슬쩍 긁기 시작하면 쫒아가지도, 도망가지도 못하는 안습한 상황에 처하게 된다. 그래서 맞딜 자체는 세다 해도 사거리가 비약적으로 증가하는 4탑방 이상부터는 움직이는 표적이 되기 쉽다. 대신 3탑방에서는 대적할 자가 없는 깡패 함선이니 나름대로 모는 재미가 있다. 상대가 근접전을 걸어오면 얼씨구 좋구나 하며 1킬을 받아내면 된다. 장갑이나 체력 면에서 오히려 딸리는 4티어 순양은 구축함 상대하는마냥 쳐발라줄 수 있고 경순앙 5티어 순양이라도 고폭으로 두들기다 어뢰만 피한다면 그 다음은 철갑으로 용궁행 기차표를 끊어줄 수 있다.
시타델은 두껍긴 한데 어차피 고폭으로 두들기거나 앞뒤로 얇은 부분에 철갑을 맞으면 데미지 들어오는건 매한가지다. 맷집이 있다 해도 진짜 맷집만 믿고 혼자 돌진하면 좋은 어뢰꽂이가 되기 때문에 전함/순양함과 함께 행동하며 접근하는 구축함들을 견제하는 플레이가 필요하다. 어찌 보면 포 성능 빼면 전함 체험판이랄수도.
측면에 빼곡히 달린 주/부포들이 일제히 쏘아내는 탄막을 보고 있으면 전열함이 따로 없고, 동티어 전함과 싸울 때도 1:2정도라면 전함처럼 포 맞을때 정면을 보여줘서 관통을 피하고 미칠듯한 고폭탄 난사로 모듈들 다 날려먹고 화재로 체력을 갉아먹어 이기는 게 가능하다. 물론 세인트루이스라도 전함 상대로 옆구리를 내줬다간 당연히 시타델 뚫리며 용궁행이니 이 시점에서 전함이 쏠땐 정면을 보여줬다 장전하는 틈에 옆구리 내밀고 고폭찜질을 퍼붓는 테크닉을 익히는게 좋다.
워낙 강력한 탓에 지속적으로 너프를 받은 함선이기도 한데, 알파와 베타를 거치며 가용 가능한 포문이 줄어들었다. 현재 전투중에 선체를 잘 보면 양현 끝자락에 포가 모델링만 되어있고 놀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여담으로 이 놈이 저티어 주제에 왜 이렇게 세지? 라고 생각한다면 당연하다고 할 수 있다. 이 놈의 분류는 원래 방호순양함(Protected Cruiser)인데, 배수량이 무려 9700톤씩이나 된다. 사실상 조약형 중순양함 수준이고 실제로도 전간기 중 중순양함으로 재분류 받았으며 영문위키에서도 이녀석의 후계함이 6티어(!)인 펜사콜라급 중순양함이라고 쓰여있다[5] . 배수량 비교를 해보면 동티어 순양함인 텐류급 경순양함의 거의 2배에 가깝고(만재 기준), 4티어, 5티어인 쿠마급 경순양함, 후루타카급 중순양함, 오마하급 경순양함보다 1,500~2,000톤 정도 차이가 나는 배수량이다.
2.4. 피닉스 - 4티어
5티어 오마하급 경순양함의 프로토타입으로, 풀업 시 오마하와 모양이 상당히 비슷해진다.
이전 티어의 느릿느릿한 순항 속도에서 벗어나고, 드디어 경순양함답게 어뢰를 갖게 된다. 스톡 상태에서는 주포도 6문밖에 없지만 선체를 올릴 때마다 2문씩 추가되어, 풀업을 하면 총 10문이 된다. 플레이 하는 입장에서는 급하게 선회를 해도 그냥 좌측이든 우측이든 거기 달린 포를 돌려서 쏘기 때문에 포탑 돌리는 시간이 없어서 즉각적인 대응이 쉽고 선회전 걸기에 편하다. 어뢰는 스톡 선체에서 2연장 발사관 좌우로 하나씩, 선체 업 하면 3연장으로 증가한다. 선체를 올리면 탄종이 바뀌어 탄도도 낮아진다! 피닉스를 처음 타면 주옥같은 스톡 성능과 합쳐져 순양함 함종이 매우 어렵게 느껴진다. 우선은 자경으로라도 선체 풀업을 추천한다.
피닉스가 위치할 전열은 구축함 뒤, 전함보다 조금 앞이다. 또한 그대로 직선주행 할게 아니라 항상 선회를 하며 가감속을 끊임없이 반복하는게 좋다. 선회중 포를 많이 못쏜다고 선회를 게을리 하면 죽는거다. 또한 어뢰와 소나만 믿으면 안 된다. 항상 자신의 위치를 지키며 적이 지나치게 접근했을때 방어하라고 어뢰를 준거지, 구축처럼 뇌격하라고 순양함에게 어뢰가 있는게 아니다.
최대속도 35노트로 미국 순양함 중에서 가장 빠르다. 오마하/피닉스 자매를 노릴 때는 일순양을 상대할 때처럼 리드샷을 조금 더 길게 잡는게 좋다.
2.5. 오마하 - 5티어
제대로 된 포탑을 달고 나오는 첫 순양함. 그리고 미국 정규 트리의 마지막 어뢰 탑재 순양함이기도 하다. 스톡사거리는 피닉스급보다 조금 짧아지나 사거리 내 화력투사량은 확실히 증가한다. 또한 스톡이라고 화력부족에 쩔쩔매지도 않는다. 어뢰도 현측당 3연장 2문으로 2배로 증가. 딱히 많은 말 적을 것도 없고 그냥 피닉스급의 발전형 정도의 적당 무난한 성능이다.
현측에 두른 주포가 한쪽에 4문으로 감소하지만 선수, 선미에 연장포탑이 하나씩 달리면서 일제사격 가능한 포가 8문으로 엄청나게 증가한다. 전전 티어의 세인트루이스급과 동급. 저티어 순양함이 많이들 하는 실수가 어뢰로 일격필살을 노리면서 근거리에서 선회를 크게 트는것인데 근거리에서 현측을 이쁘게 보여준 순간 철갑으로 시타델을 털어주면 어뢰 쏘기도 전에 침몰시킬 수 있다. 쿠마같은 경우 심하면 6km 에서 철갑 일제사 2번으로 잡는 경우도 있으며 풀피 쿠마 2대를 2:1상황에서도 순삭하는 것조차 가능하다. 특히나 저티어에서는 고폭탄과 어뢰를 더 선호하기 때문에 상대 순양함이 고폭탄으로 딜을 하거나 어뢰빵을 노리고 있으면 선체를 후려갈겨 주자.
피닉스급보다 1km 짧은 사거리가 문제인데 티어에 비해 무지막지한 사거리를 가지고 있던 피닉스에 비하면 동 티어 내에서 고만고만한 사거리를 가지고 있어서 피닉스때 처럼 기동성과 사거리를 가지고 아웃레인지에서 일방적으로 가지고 노는 플레이가 안된다. 어뢰 또한 미제 어뢰답게 사거리가 여전히 5.5km밖에 안된다. 포가 많기는 하지만 역시 세인트루이스급 처럼 티어 대비 압도적인 화력을 뿜을 정도는 아니기에 화력의 부족을 느끼기 쉽다. 또한 장갑이 얇은편이고 체력도 적은 편이다. 5탑까지는 더 심한 물장갑이 널려있고 상대하는 적함의 공격력이 높지 않아서 그렇게 티가 나지 않지만 6-7탑 끌려가서 6인치 탄막과 8인치 레일건을 맞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삭제된다.
피닉스보다 조금 느려졌지만 여전히 순양함 중에서는 빠른 축에 끼는 34.3노트의 속도를 보여준다. 마찬가지로 피닉스나 일순양 리드샷 잡을 때처럼 거리를 길게 잡을 필요가 있다
포문과 어뢰 투사량이 많은 38년 형 개장(B 함체)과 포문과 어뢰투사량을 조금씩 포기하는 대신 대공포가 증가하는 44년 형 개장(C 함체) 를 선택할 수 있다. 어뢰는 장식같은 느낌을 받기 쉽지만 B함체의 3연장 어뢰발사기 4문은 타이밍만 잘 잡아 선수를 밀고 들어가면 전함도 상대할 수 있는 필승카드가 된다. 게다가 오마하는 대공강화 스킬이 없기 때문에 38년 개장을 선호하는 사람들도 많다. 반면 저티어 방에는 항공모함의 수가 매우 많으므로 C헐 역시 고민해볼 여지는 있다.
다음 트리로 중순양함인 펜사콜라, 경순양함인 댈러스로 나뉘어지는데 두 순양함 모두 4스킬이 없으면 매우 고통스러우니 배에 어느정도 적응되면 함장 경험치를 올려주는 깃발과 위장을 둘둘 말고 꼭 4스킬을 찍고 넘어가자. 펜사콜라를 먼저 탄다면 피탐지거리 감소, 댈러스를 먼저 탄다면 고폭탄 관통력 증가를 찍으면 된다. 특히 댈러스는 고폭탄 관통이 없으면 전함 천지인 6티어대에서 제 사거리에서도 딜을 낼 수가 없다.
3. 1차 트리 (중순양함 트리)
203mm 주포를 사용하는 중순양함 트리이다. 이 트리에 있는 함선들은 도탄각 보정[6] 을 지니고 있어서 철갑탄의 효율성이 매우 높다. 게다가 8티어 이상 고티어로 올라가면 27mm 장갑과 152mm 시타델 장갑을 보유하고 있다.
흔히들 미국 중순양함 철갑탄의 관통 판정이 후한 것을 8티어부터 사용하는 초중량탄(SHS)의 영향이라고 오해 하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인게임에서의 SHS 보정(또는 특징)은 높아진 포탄 무게로 인해 관통력과 데미지가 소폭 증가할 뿐이지 관통 판정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미국 중순양함 철갑탄의 후한 관통 판정은 전 티어에 주어진 도탄각 보정이지, SHS의 영향이 아니라는 것.
포각은 6티어 펜사콜라와 7티어 뉴올리언스[7] 는 준수한 포각을 가지고 있지만, 8티어 볼티모어부터는 고각포를 사용하므로 플레이 스타일이 변하기 시작한다.
3.1. 펜사콜라 - 6티어
트리 분할 전에는 클리블랜드가 6티어, 펜사콜라가 7티어였다. 실제 역사에서 펜사콜라는 조약형 중순의 첫 타자로써 오히려 클리블랜드보다 시기적으로 이른 물건인데 고티어에 중순양함을 배치하려던 워게이밍의 무리수 + 주옥같은 스톡 성능[8] + 극단적인 유리몸 선체 + 완전히 달라진 운용법 때문에 클리블랜드의 6인치 속사포에 익숙해진 유저 입장에서는 기뢰나 다름없었다. 하지만 6티어로 내려오고 지속적인 버프를 받아 상당한 명품이 되었다.
주포는 '''8인치 10문'''을 장비하고 있는데 티어 대비 정말로 강력하다. 6티어에서 8인치를 쓰는 순양함은 펜사콜라와 아오바 뿐인데, 아오바는 6문이므로 화력에서 상대가 안 된다. 데미지뿐만 아니라, 미국 8인치 중에서는 최고의 탄속과 낮은 탄도를 자랑해서 조준도 쉽고 관통력도 강력하며 포각과 집탄[9] 도 준수하다. 8인치로 바뀌면서 DPM은 감소했지만 충분히 감수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전탄 명중한다면 구축함과 순양함까지 일제사격 한번에 잡을 수 있다. 전함도 측면을 노출했다면 철갑탄 깡뎀을 잔뜩 먹여줄 수 있다. 5 ~ 3km까지 붙으면 전함 시타델 관통도 가능하지만 이거 노리고 전함에 접근하는 건 미친 짓이므로 최후의 발악 정도로 생각하는 것이 좋다. 전함을 상대할 때는 고폭탄으로 불부터 붙이고 나서, 철갑탄은 각도가 좋을 때만 사용하도록 하자.
실제로 펜사콜라는 어뢰를 장착했지만 워쉽에는 어뢰가 없다.
선회력 또한 매우 우월한데, 선회 반경은 전 국가 중순 중에서도 가장 좁고(620m) 전타 속도도 7.0초로 상급이다. 펜사콜라의 생존성에 기여하는 양대 요소로써 이 선회력과 제법 잘 나오는 포각을 가지고 날카롭게 각을 주면 생각보다 방호력이 괜찮다.
하지만 단점도 명확하다.
우선, 시타델 장갑이 76mm ~ 102mm에 불과하여 전함이나 중순양함의 철갑탄에 매우 취약하다. 8인치 철갑탄까지는 선회력을 잘 활용하면 어찌어찌 대처할 수는 있지만 전함의 철갑탄은 맞는 순간 시타델이다. 또한 가장 두꺼워야 할 포탑 전면마저 65mm라서 주포가 잘 고장난다. 중앙갑판은 25mm로 평범한 수준으로 15인치 이상 철갑탄에 오버매치 당하므로 바이에른, 워스파이트, 무츠를 보면 일단은 피해 보자. 퀸엘리자베스는 고폭을 주로 쓰니 그리 무섭지는 않다. 사실 펜사콜라의 장갑도 버프를 꽤 받아서, 7티어 시절에는 독보적인 유리몸이자 펜복치었지만 6티어 순양함 중에서는 '''시타델과 포탑 장갑만 제외하면''' 오히려 평균 이상이긴 하다.
두 번째는 8인치를 달면서 운용 방법이 완전히 바뀌었다는 것. 장전 시간이 15초나 되어 6인치 시절보다 DPM이 크게 낮아졌으므로, 적당히 고폭으로 간을 보다가 일정 거리가 되면 철갑탄의 강력한 한방으로 찍어눌러야 하는 운용이 필요하다. 이게 안 되면 6인치의 연사력에 눌려 죽는다. 구축 잡을 때도 대충 탄착군 수정해 가면서 뿌리는 게 아니라 정확하게 슥삭해야 해서 또 까다롭다. 딱 집어 말하면 장갑 '''없고''' 연사가 좀 더 빠른 미니 전함의 느낌이다. 항상 돌입하기 전에 대신 어그로를 끌어줄 아군이 있는지, 일제사격 한두번으로 해결될 일인지를 계산하고 15인치급 전함한테 어그로가 끌리면 딜링에 미련을 버리고 무조건 빼는게 좋다. 각을 잡았으니 괜찮겠지? 하다가 한방에 가는 수가 있다.
세 번째로, 주포 회전속도가 느리다. 선회력은 좋은데, 조타를 반만 돌려도 주포가 조준점을 따라오지 못한다. 함포 조준 스킬은 필수.
마지막으로 피탐지가 매우 큰데, 자기 윗티어 순양함인 뉴올리언스보다 2km이상 크고, 동티어 '''전함'''인 뉴멕시코와 동급이다. 적군도 펜사콜라의 장갑이 종잇장이라는 점을 잘 알기 때문에 어그로가 상당히 끌리는데 피탐 때문에 어그로를 지우기도 어렵다.[10]
닥돌했다가 본인이 어그로 끌려 철갑탄을 골고루 얻어맞는 상황만 아니라면 펜사콜라는 6티어 최강급으로 군림할 수 있는 좋은 순양함이다. 지형지물을 잘 활용하고, 아군하고 같이 다니는 것이 좋다. 전함을 고폭탄으로 패는 것도 나쁘지 않지만 그보다는 순양함의 빈틈을 캐치해서 철갑으로 시타델을 뚫어버리는 것을 우선으로 하는 것이 좋다. 6티어에서는 순양함 간의 근중거리 포격전이 자주 일어나는데, 펜사콜라는 이러한 상황에서 가장 강하다. 단, 적 순양함이 머리 들이밀고 고폭으로 더티플레이를 시작하면 이겨도 체력이 많이 까지기 때문에 잘 가려서 상대하고 언제나 어뢰는 조심하자.
닥돌유저가 많은지 자기 체력만큼만 딜해도 레이팅이 평균 이상이 나온다. 지극히 사람 손을 타는 배라고 할 수 있다.
0.9.3 패치에서 선수 장갑이 16mm에서 25mm로 버프되었다. 덕분에 14인치 철갑탄에 오버매치를 당하지 않게 된다!
3.2. 뉴올리언스 - 7티어
트리 분할 전에는 8티어였고, 7티어로 강등되었다.
주포는 3연장 3기 총 9문으로 1문이 줄어들었지만 장전 시간이 13초로 줄어들었고, 헤드온 중에도 6문을 투사할 수 있다. 스톡사거리는 14.7km, 업그레이드시 16.2km로 늘어난다. (이큅을 사용하지 않는다는 전제 하에) 고티어 미국 순양함 중 사거리가 가장 길다. 피탐지도 풀세팅 기준 10.8km로, 7티어 정규트리 순양함 중에서는 피지를 제외하면 가장 작다.
함포만 둥둥 떠다니는 느낌이던 펜사콜라의 장갑에서 한층 강화되어 교전시 튼튼함을 체감할 수 있다. 선회력과 포각이 깎여서 펜사콜라처럼 각 줘가면서 방어력 뽑아내기는 힘들지만 펜사콜라가 개고생 해가면서 뽑아내는 장갑보다 뉴올리언스가 대충 들이미는 게 더 튼튼하니 걱정말자. 포탑 전면도 강화되어서 순양함끼리 서로 선수를 들이밀때 펜사콜라처럼 포탑이 깨져서 화력이 급감하는 눈물나는 상황이 매우 줄어든다.
단점을 말하자면 일단 '''딜이 애매하다.''' 6티어 펜사콜라가 특유의 당겨쓰는 포로 죽창질에 능하다지만 7티어로 올라오면서 화력이 증가하는 타 트리와 다르게 전 티어 화력에 묶여있기 때문에 들어가는 데미지 자체가 낮다.
이 단점을 심화시키는 요소가 9티어까지 끌려가는 매칭풀과 타 함선들의 장갑강화다. 펜사콜라가 6티어의 이점을 살려 자주 만나는 상대들인 5-7티어 순양함들의 경우 아직까지 방어력에 하자가 있는 경우가 많아 어지간하면 다 뚫을 수 있다. 하지만 7티어부터는 슬슬 장갑이 단단해지는 시점이라 화력증강이 없는 뉴올리언스는 한계가 찾아온다. 다른 순양함들은 이를 고효율의 고폭탄으로 극복하지만 미국 순양함 트리는 전통적으로 고폭탄이 그다지 좋지 않았던 점이 문제가 된다.
0.9.3 패치에서 선수 장갑이 16mm에서 25mm로 버프되었다. 덕분에 14인치 철갑탄에 오버매치를 당하지 않게 된다!
3.3. 볼티모어 - 8티어
트리 분할 전에는 9티어였고, 8티어로 강등되었다.
주포의 장전 시간이 10초로 더욱 짧아지고 방어력도 티어에 맞게 상향되었다. 또한 뉴올리언스보다 보포스가 거의 2배로 늘어나 중거리 방공능력이 매우 좋아졌다. 또한 볼티모어부터 10km 레이더를 사용할 수 있다. 피탐지가 풀세팅 기준 9.9km이므로, 스팟되자마자 레이더를 켜면 확정적으로 적 구축함을 탐지할 수 있다.
8티어가 되면서 장갑이 갑자기 두꺼워지는 것은 모든 국가 순양함이 다 그렇지만, '''선수 장갑이 27mm'''가 되는 함선은 볼티모어와 히퍼 뿐이다. 덕분에 다른 순양함과 달리 '''15인치 철갑탄에 선수가 오버매치되지 않는다!''' 비스마르크, 리슐리외, 알자스, 장바르 상대로 헤드온을 하면 속절없이 튕겨나가는 철갑탄을 감상할 수 있다. 티어에 맞지 않는 수준의 함수 장갑 덕분에 레이더로 충분히 잡아낼 수 있는 근거리에서 돌대가리를 내놓고 싸움을 걸면 어지간한 순양함은 일방적으로 갈아버릴 수 있다! 물론 함수장갑이 단단하다고 어뢰까지 막아주지는 못하기에 어뢰를 조심해야 하지만, 소나와 레이더를 모두 가진 볼티모어는 조타만 잘 하면 어뢰도 피하면서 겸사겸사 어뢰를 쏘느라 틀어진 상대방의 함체에서 1만 이상의 철갑딜과 시타델 약장 서너개를 주워갈 수 있다.
볼티모어부터 '''철갑탄에 SHS 보정'''이 적용되어 피해량과 관통력이 더욱 높아진다. 순양함급 장갑(+일부 전함의 장갑)까지 무난하게 시타델을 노려볼 수 있다. 거의 12인치급의 관통력으로 14km 거리에서 동급함 상대로 시타델 관통을 볼 수 있을 정도. 전함의 경우도 상부나 벨트아머 위쪽을 상당히 잘 뚫기 때문에 불만 붙였다면 바로 철갑탄으로 갈아껴도 상관없을 정도. 하지만 그 대가로 고폭탄보다 탄착 시간이 길어진다.
볼티모어부터 주포가 '''고각포'''가 된다. 때문에 10km 바깥에서 기동 중인 구축함과 순양함을 노리기 어려워지고, 장거리 포격전에서 무력해진다. 때문에 볼티모어부터는 반드시 '''섬 뒤 포격'''을 익혀야 한다. 섬을 방뢰벌지와 연막 삼아 죽치고 있으면서 캡존에 진입하는 구축함들을 레이더로 저격해 버리는 볼티모어는 구축함 입장에서 매우 짜증난다. 고각포 특유의 섬뒤샷과 빠른 연사속도의 SHS덕분에 전함도 푸쉬하기가 매우 어렵고, 순양함은 옆구리가 보였다간 이 섬뒤샷에 시타델이 나가버리니 말할 것도 없다.
하지만 적이 물러가거나 포각이 나오지 않는데도 섬 하나에 계속 붙어있는 것은 좋지 않다. 캡존의 구축을 레이더로 스팟하기 위해 때로는 대담하게 전진하기도 하고, 접근하는 순양함의 명치를 박살내기 위해 섬에서 벗어나 정면돌격을 할 줄도 알아야 한다. 아무리 15인치 철갑탄을 도탄낼 수 있다고는 하지만 무조건인 것이 아니니 잘못 맞았다가는 체력이 박살날 수 있으므로 회심의 한 수인 어뢰가 없는 볼티모어는 섬 뒤에서 전진할 기회도, 퇴각할 기회를 잘 판단하는게 가장 중요하다.
'''고각포, 빠른 연사속도, 입사각 보정을 받는 강력한 철갑탄과 그에 비하면 아쉬운 고폭탄, 강력한 대공망, 레이더, 순양함 중 단단한 장갑, 너무나도 정직한 시타델 위치, 근접전과 중거리 전함전엔 강하지만 저격전에서는 약세 등등 고티어 미순양의 모든 특징이 볼티모어에서 정립된다.''' 다음 트리인 버팔로는 디모인의 연습함이나 다름 없는 평가에 최종 트리인 디모인은 사실상 볼티모어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운영방식이 비슷하므로 볼티모어를 능숙하게 탄다면 디모인에선 절정을 찍을 수 있다.
3.4. 버팔로 - 9티어
설계안 CA-B, 도면 CA-B
트리가 분할되면서 새로 추가된 9티어 중순양함이다. 테섭에서는 미국 중순양함 중에서 유일하게 어뢰를 보유하고 있었지만 정식 출시에서는 어뢰가 빠졌다.
볼티모어보다 주포가 하나 더 추가되어 총 12문이 된다. 그러나 재장전 속도가 12초로 더 느려져서 화력투사량은 크게 다르지 않으며[11] , 장갑은 27mm로 볼티모어와 비슷하지만[12] 시타델이 수면 위로 나와있어 얻어맞기 더 쉬워졌다. 거기다 전타시간도 12초로 전함과 맞먹는다.
9티어 시절 볼티모어는 물론이고, 현재의 8티어 볼티모어보다도 좋아진 점을 찾기 힘들다. 물론 9티어 순양함이므로 이큅을 하나 더 낄 수 있으며 체력도 늘어나고 수리반이 생기긴 하지만 그건 당연한 것이고, 나머지 스펙은 오히려 개악되었다.
헤드온 시에는 6문만 사용할 수 있으므로, 재장전 속도가 느린 버팔로는 볼티모어보다 헤드온 화력이 오히려 떨어진다. 덩치는 디모인보다도 크며 선회반경과 전타속도도 나빠서 볼티모어처럼 민첩한 플레이가 불가능하다. 게다가 시타델이 정말 커져서 전함에게 훅 가기 좋다. 때문에 버팔로는 '''디모인으로 가는 고행길''' 취급이며, 자유 경험치로 넘기는 사람이 많다.
시타델 위치와, 장전속도는 느려졌지만, 조타이큅과, 엔진이큅을 착용하면 기동면에서 확실히 나아지는데, 이를 활용한 카이팅을 했을경우 효율이 매우 올라간다. 주포탑이 하나 추가된데에 비해, 포각이 생각보다 좋기 때문에 3/4 속도로 푸쉬하면서 조타를 통해 전함의 탄을 피하고, 좋은 집탄을 이용해서 상대 전함에게 불을 붙이면 쓸만한 배이다. 일제사격시 전함이면 12발중 8발 이상은 잘 박히며, 선수 27미리는 9티어 공방에 득실한 장바르를 상대하기에 매우 좋은 장갑이다. 그리고 미중순의 철갑 도탄각 보정은 9, 10티어의 대형순양함을 제외한 순양함들의 시타델을 뚫기에 충분하다. 5000뎀지로 시타 4발만 털어도 2만뎀이다. 본인은 조타로 측을 보이지 말고, 좋은 포각과 도탄각 보정으로 8,9,10티어 순양들의 시타를 무자비하게 뚫어주자.
3.5. 디모인 - 10티어
Des Moines-class Heavy cruiser. 미국 최후의 중순양함으로 디모인은 볼티모어에서 정립된 미국 순양함의 핵심요소가 더더욱 강화된 미국 순양함 최종 트리 함선이다.
함포의 경우 버팔로보다 줄어든 203 mm 3연장 포탑 3개라는 표준 배치로 돌아왔으나 뉴올리언스/볼티모어급과는 다르게 반자동 장전장치가 있었던 역사적 사실을 충실히 고증하여, '''재장전 시간이 5.5초밖에 되지 않는다.'''[13] 이런 함포가 3연장 3포탑이기 때문에 '''분당 99발'''을 발사하는 셈이다. 고폭탄은 펜사콜라의 그것을 여전히 이용하고 철갑탄은 볼티모어가 사용한 저속 초중량탄을 이용한다.
이 정신나간 연사력 덕분에 디모인에게 타게팅 당하게 되면 맞는 입장에서는 멘탈이 죄다 갈린다. 고폭탄의 경우 7티어가 사용하던 탄을 여전히 이용한다는 난점이 있지만 이를 무식한 연사속도로 땜빵할 수 있고 철갑탄의 경우 8티어에서 느끼던 SHS의 참맛을 거의 2배의 속도로 쏴댈 수가 있게 된다. 구축함은 경순양함 저리가라 하는 연사속도로 걸레짝이 되기 일쑤고, 순양함의 경우 헤드온을 하면 화력투사에서 밀리고 선회하려고 돌리면 시타델이 위험해지며, 전함의 경우 불만 붙인 뒤에 상부구조물이나 벨트아머 상단을 노릴 경우 5초마다 수 천 데미지가 누적된다. 프리딜이 가능한 상황만 만들어 낼 수 있다면 월드 오브 워쉽의 모든 함선 중 최강급의 DPM을 자랑한다. 전함의 경우 방호구역을 못뚫는 전함에겐 시타 바로 위쪽 비장갑구획을 쏴서 방호구역 관통이나 다름없는 데미지를 5초에 한번씩 넣을수 있다!
4km 이내에서는 야마토급의 1번포탑 흘수선을 조준해 쏘면 시타델을 5초마다 숨펑숨펑 뚫어줄 수 있다! 단 말이 그렇다는 것뿐, 실제로 게임 중에 그 거리라면 18.1인치에 한방에 골로 갈 수 있다.
대공 성능은 미국 순양함인 만큼 준수한 편이지만, 항공모함 리워크 이전만은 못하다. 장거리 대공이 약하고 대공 피탐이 풀세팅 기준 7.1km라서 대공포의 사거리인 5.8km보다 1.3km 길기 때문에 섬뒤에 자리를 잡았는대 상대 항모가 지속적으로 스팟을 띄우면 속수무책으로 스팟 당한다. 또한 섬뒤에 숨는 일이 많은 특성상 섬을 넘어 날아오는 철급에 머리가 깨지는 일이 상당히 많다. 섬뒤에서 오는 항공기는 대공딜이 안들어가기 때문. 때문에 항모, 특히 철급을 쓰는 항모가 있을 경우 아무리 꿀스팟이라고 해도 죽치고 가만히 있는 건 죽음으로 직결되니 주의할 필요가 있다.
6번 이큅은 재장전 이큅, 사거리 이큅, 전설 이큅 중에서 하나를 선택하게 된다. 대부분 저격전으로 흘러가는 10탑방에서 15.8km의 사거리는 굉장히 아쉽기 때문에 공방에서는 사거리 이큅의 선호도가 높다.
볼티모어와 같이 순양함 중에서는 상위권의 장갑수치를 자랑한다. 물론 16인치부터 시작하는 고티어 전함의 무식한 화력 앞에서는 그게 그거인 수준이지만 규격 내의 동/하위티어 순양함과의 중근거리 개싸움에선 상당히 체감되는 요소. 152 mm의 시타델 방호 장갑과 15인치에 방호력을 지니는 선수장갑 등은 여전하기에 회피기동하며 장거리 저격질에 특화된 타 순양함에 비해 근접전을 강제받는 디모인에게 웃어주는 요소들이다.
여러 패치들과 유저의 인식이 개선되며 많은 재평가가 이루어지는중인 디모인이지만 여전히 극복하지 못하는 단점들도 존재한다.
화력의 경우 8인치 분당 99발의 투사력 자체는 좋아보일지 모르겠지만 고각저속이라는 미국 트리의 본질적 문제가 발목을 잡는다. 사실상 피탐 범위 바깥에서 여유롭게 맞출 수 있는 적은 전함 정도 뿐이고 꼬리를 흔들며 회피기동하는 적 순양함이나 구축함에겐 상당히 약한 모습을 보여준다. 고폭 스패밍은 미순 특유의 구질구질한 8인치 고폭 성능이 문제가 되고 철갑탄의 경우는 SHS 때문에 더 느리다! 프리딜 조건이 된다면 가장 무식한 DPM을 보여주지만 저격질 메타로 인해서 15 km 바깥에서 쏴대기가 일상인 일반적인 공방에서는 딜량을 깎아먹는 요소로만 작용한다. 그렇다고 근접전으로 들어가자니 16인치 전함탄에는 내성이 없고, 자체적인 화력이 높은 편이라 어그로도 높으며, 선체도 큰 편에 속하는데 시타델 위치도 정직해서 생존에 문제가 생긴다.
생존성 문제는 기본 13.9 km[14] 라는 미순양 중 2번째로 넓은 피탐지 거리와 커다란 함체 때문에 피격당하기 쉬워서 생존률이 낮다. 장갑이 좀 두껍다고는 하지만 어차피 10티어의 무자비한 관통력 앞에서는 무의미한 수준이다. 비장갑구역 두께와 장갑 형상덕분에 종종 16인치 매직도탄을 띄우는 자오나 힌덴부르크, 워낙에 멀리서 쏘는데다 특유의 갑판으로 16인치 한두발 정도는 도탄시키는 모스크바와는 다르게 디모인은 큼직한 시타델과 정직한 장갑 덕분에 시타델 방호력이 미노타우 다음으로 취약하다. 구축함이나 항공모함 입장에서는 눈엣가시인 함선이기에 화력집중 핑도 자주 찍히고, 전함 유저들도 시타델 띄우기 편한 순양함이라 자주 조준대상으로 삼는다. 그렇다고 선회를 살리면서 장거리 저격전으로 가자니 위에서 언급한 고각저속탄이란 한계 덕분에 화력 투사력을 상당히 깎아먹게 된다.
이렇기에 '''디모인도 자신의 안전한 포지셔닝과 딜 투사를 위해 섬 뒤에 자주 박히게 된다.''' 점령지 근처의 섬을 연막 삼아 스팟을 차단하고 접근하는 순양함과 전함을 고각포 섬뒤샷으로 견제하며 캡존의 구축함은 레이더로 몰아내거나 수장하는 식이다. 디모인의 장점인 프리딜시 압도적인 DPM을 활용하면서 단점인 생존성이 자동적으로 보완되기 때문에 오늘도 많은 디모인들이 섬 뒤에서 자리를 잡게 만드는 운용법이기도 하다. 고각포의 몇 안되는 장점이기 때문에 맵마다 자리잡기 좋은 위치들을 기억해두는 것이 좋다.
마찬가지로 맵을 크게 타지 않는 자오나 앙리 등의 장거리 저격배와 다르게 디모인도 전 티어 볼티모어처럼 맵을 많이 탄다. 공해형 저격맵에선 자기 몸 사리기도 힘들어서 빌빌거리게 되지만 크고 작은 섬들 위주의 맵에선 가만히 있자니 섬 뒤에서 쏴대고 가까이 가자니 레이더와 SHS로 용궁으로 보내버리는 사신으로 군림한다.[15]
타는데 여러 하자가 많아보이지만 생각외로 승률 자체는 나쁘지 않게 나온다. 5.5초 속사포, 상대 구축을 카운터치는 9.9 km의 레이더, 지형지물을 이용하면 최대한 뽑아먹을 수 있는 최강의 DPM수치 등 함대 보조라는 측면에서 가지는 유틸리티가 워낙 좋기 때문이다.
또한 클랜 전투나 10티어 전대 플레이에도 가장 자주 보이는 함선이기도 하다. 자기 할 것만 하는 공방과는 다르게 팀 플레이가 가능한 클랜 전투나 전대 플레이에서는 디모인의 단점이 많이 희석되고 장점이 극대화되기 때문. 맵빨을 탄다는 단점은 아군의 연막지원 등으로 대체가 가능하고, 화력은 장거리 저격전에서 별로여서 그렇지 원래 좋았으며, 섬뒤 일방적 은폐사격, 이큅까지 착용하면 적 구축함을 1분 가까이 차단하는 레이더 등은 팀 플레이로 극대화된다. 덕분에 특정 지역을 완전히 구축할 수 있게 되기에 많은 전대에서 애용한다. 실제로 클랜 전투에서 항상 기용되던 순양함이 모스크바와 디모인이었을 정도.
전대 플레이 시에는 주로 항공모함과 함께하여 아군 주력들과 함께 방공망을 형성해 상대 항모의 운신의 폭을 좁힌다. 나머지 한 대는 캡 싸움을 완전히 압살하고 싶다면 구축함 개싸움에 능한 기어링이나 Z-52를, 라인 하나를 완벽하게 봉쇄하고 싶다면 미노 등을 기용한다. 이 디모인 + 항공모함 + @의 3인 전대 플레이는 소위 주작전대라고 불리며 상대 구축함과 항공모함의 혈압 올리기로 유명하다.
무슨 소리인가 싶겠지만, 디모인의 전설 이큅을 장착하고 5번 이큅에 위장이 아닌 조타를 장착해 아예 15km 앙리로 타는 사람들도 아주 가끔 있기는 하다. 조금이라도 실수가 있으면 반피는 그냥 날아가지만, 잘만 한다면 상대 전함 등을 상대로 앙리보다 더한 가속력과 최상위 조타로 5초마다 날아오는 8인치 고폭탄을 보여줄 수 있다.
- 장점
- 높은 딜 포텐셜
8인치 중에서 대미지는 다소 낮지만 이걸 분당 99발이라는 무지막지한 투사력으로 커버한다. 고각포의 특성상 딜 포텐셜을 모두 쓸 수 있는 상황이 많지는 않지만 폭풍이나 섬툭튀 같은 근접전 상황이 발생하면 전함이든 순양함이든 절대 무사히 돌려보내지 않는다. 시타델까진 무리더라도 시타델 장갑에 비해 얇은 상단 측장의 경우는 무리없이 관통하기 때문에 5초 간격으로 수 천 데미지를 우겨넣을 수 있다. 또한 입사각 보정이 좋아 각을 제법 준 순양함 상대로도 관통탄을 내는게 가능하다.
- 적절한 방어력
일단은 10티어 탑급의 152 mm 시타델 장갑과 함께 선수, 선미장갑으로 15인치를 도탄시킬 수 있다. 헤드온을 하던 각을 주면서 3번포탑까지 쓰던 순양함끼리의 10 km 내외 근중거리 개싸움에서 디모인이 웃는 이유 중 하나이다. 중티어의 8인치는 왠만해서는 튕겨낼 수 있고 매칭의 장난질로 끌려오는 15인치를 쓰는 전함들은 선수만 내밀고 일방적으로 괴롭혀줄 수 있다.
- 여기는 비행금지구역...이었습니다만...'''
대공의 미국에서도 디모인은 대공능력이 모든 함종을 통틀어서 독보적인 강함을 가진다. 그것도 기본 대공 사거리 기준 5 km부터 함재기를 갈아버린다. 대공세팅을 안해도 다른 배의 대공 세팅에 맞먹는 수치이며, 대공사격이라도 쓰면 20~30대 격추도 번번히 일어난다. 때문에 그 어떤 항모도 디모인이 있는 곳은 조금도 다가가지 못하고 함재기를 돌리기 일쑤며, 디모인이 다니는 지역 자체에 함재기를 진입시키는 것 자체를 꺼리기 때문에 존재 자체로 항모를 지역적으로 구축할 수 있다. 10티어 항공모함은 폭격기와 뇌격기를 다 들이부으면 뚫을 수 있긴 하나 최소 1-2편대를 전멸시킬 각오를 해야 하기 때문에 정말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닌 이상 모두 꺼리게 된다.
그러나...
8.5.0 패치 이후 대공포 이큅 너프와 대공스킬의 약화가 시작되면서 최근에는 디공셋보단 주포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인다. 예전같으면 호락호락하게 보내진 않았지만, 지금은 자함 방어도 겨우 하는정도. 사실 디모인보다 더한 우스터조차(디모인이 대공수치가 80 중반인데 우스터는 96이다. 거기다 소나를 희생하지 않고도 대공강화를 가져올수 있으니 대공 자체는 디모인보다 2배는 좋다.)대공강화를 키더라도 10티어 함재기는 뚫고 들어와서 기어코 1~2대는 때리고 간다.거기다 페트로 파블롭스크, 스몰렌스크, 넵스키, 할렌드, 스몰렌드등 비슷하거나 더 높은 대공수치를 가진 배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제 디모인은 더이상 대공쉽이라고 하기도 애매해졌다.[예전에는] 특히 섬에서 사는 디모인의 특성상 고정포대마냥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하쿠류는 물론이고 엔터나 쇼카쿠등 사실상 매칭되는 항모중 철급을 쓰는 항모는 전부 주의 대상이다. 이 때문에 전설이큅의 중요도가 부각되는 한편, 어그로를 같이 끌어줄 구축함이나 타 순양함들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그러나...
8.5.0 패치 이후 대공포 이큅 너프와 대공스킬의 약화가 시작되면서 최근에는 디공셋보단 주포에 올인하는 모습을 보인다. 예전같으면 호락호락하게 보내진 않았지만, 지금은 자함 방어도 겨우 하는정도. 사실 디모인보다 더한 우스터조차(디모인이 대공수치가 80 중반인데 우스터는 96이다. 거기다 소나를 희생하지 않고도 대공강화를 가져올수 있으니 대공 자체는 디모인보다 2배는 좋다.)대공강화를 키더라도 10티어 함재기는 뚫고 들어와서 기어코 1~2대는 때리고 간다.거기다 페트로 파블롭스크, 스몰렌스크, 넵스키, 할렌드, 스몰렌드등 비슷하거나 더 높은 대공수치를 가진 배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제 디모인은 더이상 대공쉽이라고 하기도 애매해졌다.[예전에는] 특히 섬에서 사는 디모인의 특성상 고정포대마냥 한 자리를 지키고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하쿠류는 물론이고 엔터나 쇼카쿠등 사실상 매칭되는 항모중 철급을 쓰는 항모는 전부 주의 대상이다. 이 때문에 전설이큅의 중요도가 부각되는 한편, 어그로를 같이 끌어줄 구축함이나 타 순양함들과의 연계가 필수적이다.
- 레이더
모스크바의 레이더에 비해서는 레이더 탐지거리가 짧지만 지속시간이 훨씬 길고, 피탐지거리가 훨씬 짧고 관련 세팅을 끝마치면 레이더 거리와 최대한 비슷하게 맞출 수 있다. 소련의 12 km대의 레이더에 비하면 10 km 정도로 아쉽긴 하지만 대부분의 캡존은 한번에 커버할 만한 크기이고, 점령지가 좀 작은 경우는 근처의 섬 뒤에서 켜도 상대방 구축함을 저격할 수 있을 정도. 이를 이용해 초반 구축함끼리의 점령전에서 상대방 구축을 박살내는데 탁월한 성능을 발휘한다.
- 워쉽 메타에서 가장 중요한 유틸리티들로 무장
워쉽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바로 시야이고 이 시야는 구축함과 항공모함으로부터 나온다. 디모인은 이 구축함과 항공모함을 억제하기 가장 좋은 함선 중 하나로 팀플레이와 스노우볼링에 최적화되어 있다. 초반 점령지 싸움에서 구축함의 생존 여부에 따라 점령지 점령과 라인 형성이 되는 워쉽 공방 메타에서 아군 구축함을 적 구축함과 항공기로부터 방어하고, 상대방 구축함을 레이더로 저격하는 디모인은 게임의 흐름에 엄청난 영향력을 끼친다. 전대 등으로 팀 플레이를 하려 할 경우에는 거의 필수 수준이며 굳이 그런걸 따지지 않는 일반적인 매치매이킹으로도 선호받는 순양함이다.
- 단점
- 느린 탄속과 고각
7티어 펜사콜라와 고폭탄을 공유하는데 저각은 7티어 교전거리에서 쓸 때나 저각이지 사거리 이큅으로 잡아늘린 사거리에서 10티어 직사 레일건들과 비교하면 무지막지한 고각이다. 15 km 기준 탄착시간이 9초대 정도 걸린다. 왠만한 구축이나 순양은 죄다 보고 피하는게 가능한 수준이기에 사실상 자기 피탐거리 10.6 km 밖은 디모인 기준 장거리라 생각하는게 좋다. 구질구질한 고폭탄과 함께 디모인의 딜링을 깎아먹는 최악의 요소이다. 특히 철갑탄의 경우 SHS보정의 고증으로 고폭탄보다 탄속이 느리기에 익숙하지 않다면 리드를 맞추지 못해 딜량타이밍이나 중요한 순간에 딜을 넣지 못해 죽을 수도 있다. 그러니 사격연습은 필수.
- 어뢰의 부재
현실에서야 유폭의 위험성 때문에 어뢰 발사관을 설치를 안 했지만, 이게 게임에서는 상당한 단점으로 다가온다. 갑작스럽게 나타난 전함에 제대로 맞설 수 있는 수단이 없다는 것인데 자오나 힌덴부르크는 어뢰라는 비대칭 무기가 있지만, 디모인은 아예 없기 때문에 재빨리 함수를 틀어서 피격범위를 줄여서 피격을 덜 당하게 비는 수 밖에 없다. 그래도 다행이라면 레이더를 통해 대략적인 위치파악이 가능하다는 점이지만, 아무리 빠르게 잡아도 26초대의 포회전으로 인해 근거리에 다가온 구축함이나 순양함들에 대한 즉각적인 견제가 힘든편.
- 높은 시타델, 건현과 얇은 비장갑구역
시타델이 두껍긴 한데 문제는 10티어의 고관통 주포 앞에서는 그냥 그게 그거다. 결국 맞느냐 안 맞느냐가 문제인데, 자오나 힌덴부르크와는 달리 시타델이 수면 위로 높이 올라와 있어서 시타델에 탄이 쉽게 꽂힌다. 선체가 큰 편이고 선미도 네모나게 각져 있어서 관통탄이 잘 나는것은 덤. 30 mm구간이 없고 27 mm 구간만 가득하기에 16인치 도탄은 꿈도 꾸지 못한다. 그렇다고 하위 함급에게 철벽인 것도 아닌게 고폭탄이 높은 건현과 상부구조물이 죄다 받아준다. 다행이라면 0.6.4 업데이트로 중앙갑판 장갑이 30 mm로 상향되어 17인치 이상 주포를 사용하는 전함 이외엔 무조건 관통당하는 상황은 벗어났다. 그래도 다른 순양함에 비하면 일정 규격을 넘으면 취약한 정직한 장갑이기 때문에 안 맞는게 중요한 사실은 변함이 없다.
- 따로따로 노는 장점과 단점, 이로 인해 심각하게 타는 맵빨
디모인의 장점이라면 근중거리 포격전, 최전방 구축함 저격 및 지원, 대공으로 아군 함대 방공망 구성이다. 단점으로는 애매한 기동성과 전함에게 매우 취약한 장갑구조와 선체크기, 높은 어그로와 장거리 저격전에서 무능력함이다. 잘 보면 장점을 살리려면 근중거리 난타전을 해야 하는데 이러면 단점인 기동성과 생존성 문제가 심화된다. 그렇기에 디모인은 자신의 모자란 대전함 생존성을 보완하면서 강력한 딜 포텐셜을 살리기 위해 섬이 필수적으로 필요하다. 그렇기에 섬이 많은 맵에서는 딜을 내뿜을 수 있지만 섬이 있지만 위치가 애매하거나 거의 없는 맵들에선 위의 큰 선체와 그로 인한 둔중한 회피기동 덕분에 할 수 있는것이 심각하게 제약된다. 그렇다고 회피기동이 그나마 수월한 16 km 이상에서 사격하자니 느려터진 고각저속포가 문제가 된다. 그렇기에 워쉽의 고티어 맵들 중 디모인이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맵들은 죄다 캡 존 근처에 섬이 있거나, 맵 전체적으로 섬이 많거나 하는 특징이 있다. 대표적으로 디모인이 강력한 맵은 잠자는 거인, 행운의 바다, 격전지 정도가 있고, 매우 무기력해지는 맵은 대양, 산맥, 얼음섬 등등이 있다. 사실상 그날 주로 매칭되는 맵에 따라 성적도 오르락내리락하기 쉬운 함선이다.
- 철갑급폭에 뚫리는 갑판장갑.
위에서 언급한 섬에서 살아야하는 특징과 맞물려 최악의 단점으로 지적된다. 특히 0.8.5 패치이후 디모인의 대공세트가 사장세로 들어가면서 이러한 단점이 크게 언급되는 중. 항모의 입장에선 이기기 위해서라도 디모인을 그냥 밀어버리고 말아버린다. 물론 대공자체는 괜찮은 편이지만 이전보다 못해서 그냥 비행기 2~4대 갈려버리고 한번 폭격하면 그만이기에 디모인이 보이면 하쿠류와 같이 급폭이 있는 배들은 좋아라 한다. 특히 디모인의 특성인 고정포대같이 한 섬에 짱박혀 있는 특징 + 애매한 대공 + 전설이큅이 없을 시 기동성이 좋지 못하다는 점을 이용해 디모인이 숨을만한 섬을 찾아내서 급폭을 때려버린다. 이 때문에 디모인의 제 1적은 다름아닌 철갑급폭을 가진 하쿠류다.
이러한 철갑급폭이 올 경우 배는 급폭격기와 직각이 되도록 배를 재포지션 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항공기 견제가 올 경우 아쉽더라도 자기 자리를 포기하는 결단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섬 뒤에서 나가면 죽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본인의 정신건강과 게임의 정의를 위해 그냥 포탄맞고 죽는게 낫다.(항모에게 죽을바엔 )
함장스킬은 표적경보, 함포회전, 추가적제, 은신, 화재유발, 최후의 저항 까지는 동일하나, 남은 4포인트에서 갈린다. 이러한 철갑급폭이 올 경우 배는 급폭격기와 직각이 되도록 배를 재포지션 해야 하며, 지속적으로 항공기 견제가 올 경우 아쉽더라도 자기 자리를 포기하는 결단을 해야 할 수도 있다. 섬 뒤에서 나가면 죽는 상황이라 하더라도 본인의 정신건강과 게임의 정의를 위해 그냥 포탄맞고 죽는게 낫다.(항모에게 죽을바엔 )
근접전을 자주하거나 전설이큅을 사용해서 돌격을 자주하는 유저의 경우 어뢰가 없는 점을 인식하여 신속교체에 3래밸 스킬(소모품을 대공강화로 사용하고 포지션이 일정하다는 점에서 어뢰탐지를 쓰는 사람도 있고, 수리반 효율을 늘리기 위해 내구증가를 찍는 사람도 있다.) 점에서 을 사용하며, 고정포대같이 한자리에서 자리를 잡은 후 견제하는 유저들은 느린 포회전속도와 레이더를 아끼기 위해 정밀탐지에 투자하는 편이다.
보편적으로 디보인의 이큅은 대부분 주포강화, 레이더, 조준강화, 엔진강화, 은신, 사거리를 많이 드는 편이다. 다만 전설이큅의 활용도가 매우 높기 때문에 짧아지는 사거리에 익숙해지고자 하는 사람들은 장전이큅을 넣기도 한다.
여담으로 실제보다 대공 화력이 너프된 함선이다. 영국 순양함의 경우 9단계부터 주포가 양용포로 교체되며 주포가 대공포로 간주되는데, 실제 디모인급은 클리블랜드나 우스터급처럼[16] 주포의 앙각을 크게 올릴 수 있어서 주포로 대공사격이 가능했다.[17] 그러나 게임 내에서는 3인치포와 5인치포의 대공 능력이 강력해서인지 주포는 대공포로 설정되어 있지 않다. 8인치 주포가 앙각을 크게 올릴 수는 있지만 '''정식으로 양용포로 분류되는 물건은 아니기 때문에''' 대공포로 간주하지 않은 것일 수도 있다. 만약 양용포가 아닌 주포라도 실제 역사속에서 대공 사격이 가능했다는 이유로 대공포로 간주하게 된다면 '''일본 순양함과 전함(...)의 상당수 역시 주포를 대공포로 간주해야 하는 문제가 생긴다. '''
2번함인 세일럼함이 프리미엄 함선으로 존재한다.
4. 2차 트리 (경순양함 트리)
- 0.7.5 버전 패치로 우선 클리블랜드만 8티어로 이동되었고,[18] 이후 2018년 06월 28일에 0.7.6 버전 패치로 미국 경순양함 트리분기가 완료됐다.
4.1. 댈러스 - 6티어
[image]
페이퍼 플랜 근간인지 창작함 인지 알수없다. 브루클린급 경순양함 설계 확정 이전에 여러 연구 설계들이 존재하여 그중에서 적당한걸 뽑아 쓴 것으로 보인다. 워게이의 공식 게시물에서는 애틀랜타급, 브루클린급, 클리블랜드급에서 이런저런 디자인을 가져와 짬뽕해서 만든 프로토타입 컨셉 경순양함이라고. 참조
펜사콜라처럼 1, 4번 포탑은 2연장, 2, 3번 포탑은 3연장인게 특징.
내구 - 28300
외장 - 16mm
주장갑 - 89mm
6인치 10문 (2연장 2기, 3연장 2기)
사거리 - 14.3km
고폭탄 - 2200, 12%
철갑탄 - 3200
장전 - 8.5초
180도 회전 - 22.5초
대공
오리콘 50dps
보포스 68dps
양용포 16+30dps (기본 5km)
기동성
속도 32.5
선회반경 650
전타 8초
피탐 11.9km
대공피탐 6.8km
연막사격피탐 5.6km
주포는 8티어 클리블랜드까지 같은 것을 쓴다. 따라서 여기서부터 미경순 특유의 탄도를 익혀야 편하다.
8.5초의 준수한 연사력으로 섬을 넘나드는 자유로운 난타전이 장기이지만 처음 만나는 저속 고각포이기에 적응이 필요하다. 댈러스의 주포인 6인치는 고관을 찍어야 25~32미리로 도배한 중순양함과 전함을 팰 수 있는데 최대 8티어까지 적을 만나는 만큼 특수신관은 필수. 안찍으면 10번의 전탄 발사 중 절반이 딜이 안들어가는 환장할 상황을 자주 볼 수 있다. 처음 하는 유저라면 필히 오마하에서 함장경험치를 올려주는 깃발과 위장을 둘둘 말고 4스킬 고폭관통을 찍고 넘어오자.
스톡상태로 약 13키로 언저리의 교전거리를 보여주는데 주포가 139mm 이상이라 스킬로 사거리도 못올리는데다가 게임의 평균 교전거리가 14키로 이상이고 14키로 내에서 같이 교전을 주고받을 순양함이 사실상 같은 종류인 비슷한 티어의 미경순양함 밖에 없는 관계로 자경으로 사격통제장치는 꼭 먼저 올려주자. 찍어도 맵빨을 심하게 타는 마당에 최종사통장치를 끼지 않으면 아군의 화망에 합류하지 못하는 전략상 죽어있는 존재나 다름 없다.
운용은 전형적인 섬뒤순양. 상대방이 섬뒤니가와에 걸려들면 미친듯이 포격을 할 수 있다. 다양한 유틸성을 띄는 미경순답게 수상 전투기, 대공사격, 수중음탐이 모두 독립된 슬롯에 장착되어 있어 굉장히 유용하다.
대공포의 사거리는 준수하나 대공강화를 쓰지 않으면 유의미한 함재기 견제는 어렵다. 만나는 모든 전함의 철갑탄에 내성이 없으므로 섬 뒤에 숨거나 회피기동으로 애초에 맞을 생각을 하면 안 된다.
기동성은 옆테크트리의 중순양함과 비교해서 가속력은 괜찮지만 낮은 전타속도와 그에따른 비교적 넓은 선회반경으로 유연하지가 못하다.
같은 경순양함이나 구축함에게는 사신과 다름 없지만 특수신관을 찍지 않았다면 중순양함 이상 함급에는 딜이 들어가지 않으니, 상부 구조물을 노리거나 그저 화재가 유발되기를 빌며 쏠 수밖에 없다. 같은 순양함들을 상대로 시타델을 낼거면 포각이 워낙 높아 7키로 안 까진 근접해야 간신히 노릴 정도.
4.2. 헬레나 - 7티어
[image]
세인트루이스급 경순양함으로, 같은 라인에 있는 3티어 함선과 이름이 겹치는 관계로 2번함의 이름을 사용한다.[19]
6인치 3연장 포탑이 5개나 달려 있는데, 하나는 일본 순양함들처럼 역행 포탑이다.[20]
고폭관통만 찍었다면 그 즉시 만나는 모든 배에 불벼락을 내릴 수 있다. 포탑이 많아진 만큼 시타델 구획도 넓어져 운용에 조심을 기하자.
대공포는 댈러스와 비교해 별로 나아진 점이 없다.
클블부터 시작하는 기존 유저들도 일부러 뚫을 만큼 매력적인 배이다.
이하는 개발자블로그에서 가져온 스펙이다.
Hit points – 33300. Plating - 16 mm. Armor belt – 51-127 mm. Torpedo damage reduction – 4%.
Main battery -
5х3 152 mm. Firing range – 14.6 km. Maximum HE shell damage – 2200. Chance to cause fire – 12%.
Maximum AP shell damage - 3200. Reload time - 8.5 s. 180 degree turn time - 22.5 s.
Maximum dispersion - 133 m. HE initial velocity - 812 m/s. AP initial velocity - 762 m/s. Sigma value – 2.0.
AA defense -
10x1 20 mm, range - 2.0 km, damage per second - 36.
4x2 20 mm, range - 2.0 km, damage per second - 24.
4x2 40 mm, range - 3.5 km, damage per second - 64.
4x2 127 mm, range - 5.0 km, damage per second - 60.
Maximum speed - 32.5 kt. Turning circle radius - 680 m. Rudder shift time – 9.1 s.
Surface detectability – 11.9 km. Air detectability – 7.6 km. Detectability after firing main guns in smoke – 5.6 km.
Available consumables:
Slot 1 - Damage Control Party
Slot 2 - Defensive AA Fire/Hydroacoustic Search
Slot 3 - Catapult Fighter
4.3. 클리블랜드 - 8티어
전 6티어 순양함이자 0.7.5 패치 이후 8티어로 올라간 경순양함.
[0.7.5 패치 이전 서술 펼치기·접기]
0.7.5 패치로 경순트리 8티어로 이동하였다. 0.7.6 패치전까지 임시로 뉴올리언스에서 분기되며, 0.7.6 까지는 부품은 연구가 가능하나 경험치를 쌓아도 다음 티어로 넘어갈 수 없다. 8티어로 올라온 만큼 대부분의 스펙이 조정을 받았으며 그 중 중요한 변경점은 3가지이다.
- 주무장의 스펙 상승 : 180도 기준 회전 시간은 18초, 재장전 시간은 6.5초, 최대 사거리 15.6 km.
- 다양한 소모품 사용 가능 : 총 4개의 슬롯을 사용 가능하다. 피해 복구반, 대공 방어 사격, 수색 레이더[21] or 정찰기 or 전투기, 음파 탐지
- 티어 대비 강력한 피탐지 : 6티어에서의 피탐지는 타 순양함 대비 좋은 편이 아니었으나 8티어에서는 풀세팅시 9.1 km의 피탐지를 자랑한다.
8티어 이동 후에는 유독 클리블랜드가 8탑방에 자주 보였었다.[22] 얼마나 많이들 탔는지 시마카제나 비스마르크와 같은 만년 순위권 멤버를 모두 제치고 18년 6월 최고 인기 군함의 1위를 찍고야 말았다! 6티어에 비해 크게 상향되지 않았음에도 평가가 꽤 좋은데, 특히 길어진 팔 덕분에 섬 뒤 플레이가 매우 유행하는 중. 빨라진 재장전 속도와 포탑 회전 속도, 유사한 플레이 스타일로 인해 8탑의 디모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조타시간도 A, B 헐이 모두 10초 이하여서 기동성도 괜찮다. 조타 강화 장치 2도 괜찮지만 섬 뒤 플레이를 좀더 수월하게 하고 싶다면 엔진 강화 장치 2를 강화해서 전후진 시간을 빠르게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함장스킬은 은신과 특수신관만 있어도 충분하다. 섬뒤포격을 할 스팟만 알면10탑방에 끌려가도 전혀 두려울 게 없다. 섬을 끼고 스팟되지 않은 클리블랜드 앞의 10티어 떡대들은 그저 맛있는 경험치+딜링 자판기에 불과하다. 뿐만 아니라 캡존 근처에 정박해 있다가 레이더로 아군 구축함을 서포트해주고 적 구축함을 족칠 수 있으며 구축함이 2대 이하이거나 후반이라 다 죽고 없다면 9.1km의 피탐으로 유사구축짓 또한 가능하다. 추가 적재 스킬을 찍으면 소모품 개수가 늘어나 조금 더 유연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들키지만 않는다면 클리블랜드는 상당히 거슬린다. 대공사격이 별도로 있는 클블에 함재기를 꼴아박는것은 항모로서 부담되는 일이고, 섬이나 연막이 있다면 사거리에 들어오는 모든 수상함은 그저 떠다니는 장작에 불과하다. 기세등등하게 점령하러 오는 적 구축함은 레이더로 스팟하고 연막속에 숨으면 소나로 추노까지 가능한 만능배.
그러나 경순양함의 한계로 맞딜을 하게 된다면 구축함을 제외하고 어느 한쪽은 죽고 한쪽은 괴멸적인 피해를 입어야 한다. 영순처럼 철갑탄 프리패스를 보장하는 수준까지는 아니지만 15인치 이상 철갑탄에 면역이 없으므로 최대한 빨리 탐지에서 풀려나야 한다. 또한 회복 기능이 없기 때문에 항모가 클리블랜드를 먼저 잡고자 들어온다면 섬을 버리거나 그자리에서 죽는 방법 뿐이다. 항모/대공 개편 이후로 대공은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기 때문.
그래도 명색이 미국 경순양함이기에 대공을 믿고 8티어에서는 조금 애매한 사거리를 늘려줄 정찰기를 들어 더 안전한 거리에서 사격하는것도 추천되는 플레이이다
4.4. 시애틀 - 9티어
[image]
설계안 A, 도면 A, 설명(러시아어)
우스터급 경순양함 설계 확정 이전에 존재했던 여러 설계 연구 중에서 적당한걸 뽑아 사용했다. 그 영향으로 부포가 없고 주포가 양용포이다.
현재까지 알려진 스펙은 아래와 같다.#
- Hull
- Hit Points 43600
- Armored Extremities 25mm
- Armor Belt 102mm
- Maximum Speed 33 knots
- Turning Radius 750 m
- Rudder Shifting Time 11.4 sec
- Surface Detectability 12.24 km
- Aerial Detectability 8.76 km
- In-smoke Firing Detectability 5.9 km
- Main Gun
- 152mm/47 DP Mk16
- Layout 4×3, AB-XY
- Reload Time 7 sec
- 180° Rotation Time 22.5 sec
- Sector of Fire AB ±130° XY ±140°
- Firing Range 14.71 km
- Maximum H-Dispersion 134 m
- σ 2.0
- 152mm HE/HC Mk34
- Damage 2200
- Muzzle Velocity 812 m/s
- Chance of Fire 12%
- 152mm AP Mk35
- Damage 3200
- Muzzle Velocity 762 m/s
- 152mm/47 DP Mk16
- AA Defence
- 152mm/47 DP Mk16
- Layout 4×3
- Average DPS 52
- Firing Range 6.0 km
- 40mm Bofors Mk2
- Layout 12x4
- Average DPS 191
- Firing Range 3.5 km
- 20mm Orelikon
- Layout 24×1
- Average DPS 86
- Firing Range 2.0 km
- 152mm/47 DP Mk16
- Item
- Slot 1 - Damage Control Party
- Slot 2 - Hydroacoustic Search / Surveillance Radar Data
- Slot 3 - Defensive AA Fire
- Slot 4 - Repair Party
0.7.7 패치에서 버팔로와 함께 시그마 수치가 2.0에서 2.05로 상승했고, 선체 업그레이드 시 사거리가 줄어드는 일이 없어졌다.
아무래도 전티어 클리블랜드와 상당히 비교된다. 하드웨어는 대공만 기본 6km에 주포가 양용포 적용된 것만 빼면 클블 하위호환. 포각도 안좋고 은신셋 하면 9.4라 0.3 더 나빠진 피탐지에 더 커진 선회반경과 시타델 구획이다. 더구나 이런 물건이 9티어에 박혀 있으니 통탄할 노릇. 이러한 소소한 단점들을 추가된 소모품과 수리반, 9티어 이큅을 쥐어주고 버티란 것이다. 클리블랜드에서 정립된 고티어 미경순 운용법을 더욱 철저하게 따라야만 한다. 거기에 가장 큰 단점이 있었으니...
'''3,4번 포가 발사 가능 할 때 상대가 순양급 이상이면 내 시타델을 뚫을 수 있는 상태'''
가 된다. 즉 후방포탑 포각이 매우 나빠서 포격전에서 단점이 크다. 포각 문제의 경우 스톡선체는 포각이 좋은데 업선체의 경우 뜬금없이 추가된 대공포 거치대때문에 뒷포를 돌리지 못한다. 웃긴 것은 정작 거기에 20mm 대공포도 없을뿐더러 충분히 위로 포를 돌릴 수 있음에도 그냥 잠겨버린다는 점이다. 확인사살로 설계안에서는 게임에 구현된 것보다 포각을 더 돌릴 수 있었다. 몬타나도 그렇고 고증을 이따위로 해놓으니 미국 유저들은 환장할 노릇이다. 마지막 이큅은 고각 저속포에게 필요없는 사거리 증가보다 연사력 증가 이큅을 많이 끼는데 5.7초의 연사력을 보인다. 아드레날린을 조합하면 5초 초반대도 가능해지지만 분명 DPM이 늘었는데도 클리블랜드와 싸우면 지는 일이 생긴다. 원인은 그놈의 포각. 클블은 회피기동하며 살짝씩 툴어서 뒷포를 능히 쏠 수 있지만 시애틀은 뒷포를 쓰려면 대선제후마냥 틀어야 한다. 앞포만 쓰자니 화력이 반토막나고 뒷포도 쓰자니 시타델 노출과 피탄면적만 늘리는 꼴이 나니 공해상에서의 싸움은 자신이 확실한 우위에 서있지 않는 이상 걸지 말아야 한다. 클블 때 이겼던 것을 생각하고 들어가면 시애틀은 진다!
물론 섬 뒤에 자리를 잡고 일점사를 할 때는 당연히 클블보다 딜을 더 잘 뽑는긴 하지만, 그 놈의 포각이 모든 것을 의미 없게 만든다. 이전 티어처럼 선회전을 걸다 보면 포각이 미치도록 나오지 않아 6문만 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포각이 왜 이렇게 욕을 먹는가 하면 미경순이 전 포문을 쓰는 것은 6인치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포각이 나쁠수록 화력은 반토막나며 다른 8인치 중순 이상과의 맞딜에서 명백히 불리하다. 경순양함은 중순양함과의 화력 차이를 많은 포문과 빠른 연사력으로 극복해야 하는데 시애틀은 이공식 성립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서로 함수 포탑만 쓴다고 해도 6인치 6발과 8인치 6발은 많이 다르다.
제대로 자리만 잡으면 더 강력한 화력을 뽐내지만 그럴 상황을 만들기가 어렵다. 포각은 섬뒤포격, 추노, 카이팅 등 상정 가능한 모든 포격전에서 발목을 잡는다. 따라서 시애틀을 타는 플레이어는 전포문을 쓰는 타이밍을 확실하게 잡아서 딜을 넣어야 하고 더 어려워진 은신 능력과 레이더 지원을 요구받는다. 그렇다고 무작정 쏘고 다니려면 포각문제로 측면을 노출하는 경향이 많아지는데 이전티어에 비해서 10탑방에 더 많이 끌려가는 9티어인데다가 9티어부터 알라스카를 시작으로 순양함의 탈을 쓴 전함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또 정규티어 순양함들도 8인치보다 더 대형화되고 더 높은 관통력을 가진 함선들이 나타나는 시기라서 시애틀의 포각문제는 뼈아프다.
0.7.10 업데이트에 우스터와 나란히 레이더가 9km로 고정된다. 사유는 고연사 포를 가진 순양함이 고성능 레이더를 쓰면 구축함이 다 죽는다는 것.[23] 어차피 섬뒤에 틀어박혀서 막대한 소모품들로 한쪽 라인을 틀어막는 역할은 우스터도 같고 포각 문제 역시 우스터도 가지고 있는 부분이다. 운용할 때 절대로 먼너 나가지 말고 덩치 크고 피탐 안습인 대형 구축함을 몬다는 느낌으로 운용하면 괜찮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 딜 욕심을 내는 순간 항구로 사출된다!!! 자신은 절대적으로 안전하다는 확신이 있을때나 아니면 피해를 감수할 만하다고 여겨질 때만 먼저 포문을 열도록 하자. 그렇게해도 자리만 잘 잡으면 평딜 7~8만은 꾸준히 챙길 수 있다. 섬뒤에 잘 틀어박히면 막강한 대공 때문에 항모도 잘 오지 않고 레이더, 음탐 소모품이 있으므로 적 구축함도 함부로 들어오기 껄끄럽기 때문에 팀에 상당한 기여를 할 수 있을것이다.
0.9.4 패치로 레이더 슬롯에 수상 전투기와 정찰기가 선택지로 추가되었다.
벽람항로에서는 2차 콜라보레이션 PR 캐릭터로 등장한다.
4.5. 우스터 - 10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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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스터는 디모인을 능가하는 함대 보조에 특화된 미국 경순양함의 최종 선박이다.
우스터의 가장 큰 아이덴티티는 함포다. 부포 없이 6인치 2연장 양용포를 6기 탑재하고 있는데 재장전이 겨우 4.6초, 최후의 저항까지 찍으면 내구도에 따라 3.3초까지 줄어든다. 9티어 이큅을 재장전에 넣을 경우 4초밖에 되지 않는다. 기본 사거리는 16.7km로 디모인보다 소폭 넓고, 아무런 스킬이나 이큅 없이도 초당 주포가 21°씩 돌아가는 기막힌 회전력을 자랑한다.
이런 포가 도합 12문이나 있기 때문에 탄환의 비를 내리기엔 충분하고 포각도 미국 아니랄까봐 무난하게 좋다.
'''6인치라고 하나 특수신관 스킬을 적용받으면 관통력이 37mm 되는데 이 정도면 구축함, 순양함은 메인벨트와 포탑장갑을 제외하면 전부 관통할 수 있고, 전함들의 32mm 구획인 선수, 선미와 상부구조물 정도는 무리없이 뚫을 수 있게 된다. '''32mm로 도배를 해 둔 프랑스 전함이나 영국 전함, 8-9티어 전함들은 순식간에 소각할 수 있다. 같은 6인치 속사포를 쏘는 마이너토어가 철갑탄 제한이라 헤드온한 적 대처하기가 심각하게 불편한 것과 반대로 우스터는 고폭탄 사용이 가능하기에 지속적인 모듈파괴, 관통딜, 화재딜 누적을 할 수 있다. DPS 자체는 프리딜 상황이 나온 마이너토어 다음 가는 화력을 자랑한다.
대공의 미국 아니랄까봐 대공수치도 최강이다. 어느정도냐면 그''' 대공악마 디모인과 마이너토어보다 모든 수치가 우세하다!''' 디모인보다 자체 대공합과 사거리에서 앞서고, 마이너토어와 수치가 비등비등하나 이쪽은 대공강화가 있기에 상대가 되지 않는다. 탄정 확장과 대공 사거리 이큅만 장착해도 8.6km부터 121, 7.2km부터 466으로 부담스러운데, 여기에 대공강화까지 있다. 게다가 대공 피탐지가 피탐지 풀세팅 기준으로 7.2km로 사실상 포를 잠그고 다니면 사각지대가 없었으나 대공 사거리 이큅이 사라지고 탄정 확장의 효과가 변경됨에 따라, 대공 사거리가 6.9km로 고정되어 버려서 이전처럼 스팟되기 전에 함재기를 갈아버리는 플레이는 불가능하게 되었다. 하지만 막강한 대공화력은 변한 바가 없어서 함재기가 대공 사정권에 들어오면 그대로 녹아 내린다. 디모인의 대공 피탐지가 7.8km인데 기본 대공포 사거리가 5.8km에 불과해 숙련된 항모 상대로는 스팟을 지속적으로 허용하지만 우스터는 풀세팅 기준 대공 사거리와 대공 피탐지 거리가 같아 함재기가 스팟하는 순산 대공 사정권으로 들어가기에 항모가 지속적인 스팟이 불가능하다. 그렇기에 항모에게 가장 위협적인 10티어 순양함이다.
함포와 대공을 제외한 우스터의 가장 큰 특징은 5개나 되는 소모품 슬롯이다. 피해복구반, 대공강화, 레이더, 수리반, 소나, 정찰기, 전투기를 쓸 수 있다. 다만 레이더를 쓰려면 정찰기와 전투기를 포기해야 한다. 레이더 순양함의 난제인 대공을 들 것인지 소나를 들 것인지를 고민할 필요가 없다. 대공과 소나는 일반적인 순양함이 사용하던 것과 같고, 레이더는 너프를 받아 사거리가 10km에서 9km로 줄어들었다. 수상기는 레이더와 슬롯을 공유한다.
기동성 부분은 디모인과 거의 유사하다. 디모인급과 배수량 차이가 천 톤 내외인 만큼 큰 차이가 없다. 경순양함이란 위치를 배정받았지만 이는 6인치와 8인치의 여부로 중순과 경순을 구분하는 단순한 이유 때문으로 기동성도 거의 디모인과 같다. 최고 속도는 33노트로 동일하고 전타 시간과 선회 반경도 거의 동일하다. 디모인이 선체가 커서 그렇지 기동성 자체는 10티어 순양 중 굉장히 좋은 편이란 것을 감안하면 상당히 편안한 요소. 피탐지는 풀 세팅시 9.5km로 마이너토어와 비슷하게 스팟당했을 경우 레이더를 켜면 적 구축함을 바로 탐지할 수 있고, 피탐지를 끊고 도망치거나 기습하기에도 상당히 수월한 편이다.[24]
이렇게 보면 대공도 좋고, 소모품도 좋고, 기동성도 좋고, 피탐지도 좋고 매우 우수한 함선 같지만 단점 또한 극단적으로 드러나는 함선이다.
함포의 경우 미국의 전함, 순양, 구축함 모든 함종이 겪는 고통인 고각포를 그대로 가지고 있다. 문제는 '''탄속이 느려터져서 속 뒤집히기로 유명한 디모인보다도 탄속이 더 느린데 심지어 더 고각이다!''' 철갑탄의 경우 미국 순양함 8인치는 도탄각 보정을 받기에 더 느려서 비슷한 속도를 보여주지만, 고폭탄의 경우 15km 기준 디모인보다 탄착이 2초가량 더 느리다. 탄이 느려서 피탐지범위 바깥의 적은 전함만 맞는다고 놀림받는 디모인보다도 더 느리니 명중률은 더더욱 떨어질 수 밖에 없다. 기본 최대사거리 16.7km 까지 날아가는덴 15초나 걸리고, 사거리를 19km까지 늘렸을 경우 탄착까지 거의 20초나 걸린다. SHS에 빠른 연사력 덕분에 포격전에 강력하다고 평가받는 디모인이 왜 엄폐물이 없으면 떠다니는 시타델이 되는가 생각해보면 이것보다 더 느린 우스터의 함포는 심각한 수준이다. 애틀란타와 디모인 사이의 탄도를 가지기에 섬뒤샷을 하기엔 더 편하지만 적을 맞추기엔 상당히 불편하다.
또한 '''우스터는 6인치포를 사용하기 때문에 8인치 미국 중순들의 도탄각 보정을 받지 못한다.''' 그렇기에 철갑탄의 활용도가 매우 제한적이 되어버린다. 탄속은 고폭탄보다 더 느려터졌는데 관통력 보정도, 입사각 보정도 전혀 받지 못하기에 같은 6인치의 마이너토어 철갑탄보다도 약하다고 봐야 한다. 순양함들은 몇몇 이레귤러들을 제외하면 죄다 8인치를 들고 다니고, 이런 8인치 중순의 철갑탄도 쉽게 깨지거나 도탄되는 10티어에서 우스터의 철갑탄은 피탐거리 근처 근접전을 제외하면 활용도를 찾기가 어렵다.
피탐지 자체는 풀 세팅 시 9.5km로 상당히 우수하고 기동성도 준수한 편이지만 장갑은 경순양함이란 함종의 한계로 상당히 빈약하다. 주 장갑대를 제외한 전신이 25mm로 15인치에도 오버매치가 성사되고, 주 장갑대도 5인치 수준으로 좋다고는 하지 못한다. 그렇다고 자오나 힌덴부르크처럼 빈약한 측장을 사기적인 장갑구성으로 커버하는 것은 미국 특유의 정직한 시타델 구조상 불가능하다. 그렇다고 5인치나 6인치에 철벽이냐 하면 미국 특유의 차곡차곡 쌓아 둔 상부구조물이 상당히 커서 탄을 다 받아준다. 그나마 다행인 점이라면 마이너토어나 디모인에 비해 시타델 위치가 상당히 낮은 편이다.
마지막으로 선수 3포탑, 선미 3포탑의 포 구성 덕분에 디모인처럼 헤드온을 했다가는 화력이 급감해버린다. 6인치란 구경한계를 12문으로 땜빵해야 하는 우스터로서 뒷포탑을 쏘지 못하면 화력이 절반으로 급락해버리기 때문이다. 그나마 전 티어에 비해 포각이 상당히 좋아 조금만 각을 줘도 뒷포각이 나온다는 점은 위안거리. 그리고 비슷한 구성의 애틀랜타급과는 다르게 3/3포탑 구성에는 또 다른 문제점이 있는데, 배가 생긴 것을 보면 알겠지만 2번, 5번 포탑이 각각 1번, 6번 포탑과 같은 높이에 있기 때문에 헤드온이나 근접 난투 시 화력이 더욱 줄어들 수 있다. 바로 같은 높이의 앞 포탑이 중간 포탑의 포각을 가로막아 잠궈버리는 것인데, 완전 정면 헤드온시 14.5km는 가야 중간 포탑 잠금이 풀리며, 각도에 따라 잠기는 거리가 줄어들기는 하지만 30°에 가깝게 각을 주지 않는 한 근접전이 펼쳐질 10km, 5km 이내에서도 종종 포가 잠겨 6발이 아닌 4발만 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근접, 헤드온 시 가뜩이나 절반으로 줄어든 화력이 1/3만큼 더 감소되는 것은 상당히 뼈아프다. 게다가 포각이 좋은 편이라해도 우스터가 뒷 포탑을 사용할 수 있는 각도면 이미 도탄각을 벗어나 다른 순양들에겐 철갑으로 관통나기 시작하고, 미중순들에겐 그 놈의 SHS 때문에 선수 3포탑을 전부 사용할 수 있기 시작할 때부터 이미 시타델이 털릴 수 있기 때문에 우스터의 근접 대순양 난이도를 상승시키는 요건 중 하나. 미중순과 근접전 상황에 맞닥뜨렸다면 가능한 헤드온으로 접근하고 충돌하지 않을 만큼의 가까운 거리에서 빠르게 지나쳐가야 생존률이 높아진다.[25][26]
- 장점
- 높은 딜 포텐셜과 지형지물 활용력
4.5초 재장전 6인치 12문은 절대 무시할만한 화력이 아니다. 마이너토어와 다르게 고폭탄을 쓸 수 있기 때문에 헤드온으로 밀고오는 적함에 대한 저지력도 상당하고, 맞는 입장에서 심리적 압박감도 장난이 아니다. 고각포와 중간 포탑이 잠길 수도 있는 단점 때문에에 이 화력을 온전히 투사하긴 힘들지만 근접전이나 섬을 낀 방어전에선 무시무시한 화력을 자랑한다. 그 디모인보다 고각이기에 넘겨서 쏠 수 있는 범위도 더 넓다. 철갑탄이 조금 아쉽긴 하나[27] 전함이나 순양함의 상부구조물, 선수 선미, 메인벨트 위 측장 정도를 관통하는덴 충분하다.
- 5개의 소모품을 통한 유틸리티
뎀컨, 힐, 소나, 레이더, 대공사격이 전부 다른 슬롯에 배정되어 동시에 사용 가능해서 유틸적인 부분에선 독보적인 위치를 자랑한다. 초반 캡싸움에서 적 구축함을 저격하는 레이더, 적 항모로부터 아군을 보호하는 대공사격, 적 어뢰 견제나 섬 뒤 스팟 등에 사용하는 소나가 모두 사용 가능하기에 다재다능함에선 따라올 함선이 없다. 자체 화력과 대공, 피탐지가 모두 준수해서 이런 유틸리티들을 활용할 기회가 많다는 점도 플러스 요소다. 0.9.4 패치로 레이더 슬롯에 전투기, 정찰기가 선택지로 추가되면서 그야말로 월드 오브 워쉽 초창기의 소모품들을 연막빼고 모두 거머쥐었다. 0.9.5 패치로 우스타 전설 이큅 능력에 소모품 개수 1개 증가가 추가 되면서 추가적재와 같이 사용시 최소 5개씩의 소모품을 보유 할 수 있다.
- 여기는 비행금지구역입니다 2
대공의 미국 중에서도 최상위를 자랑한다. 양용포 판정을 받는 6인치 덕분에 긴 대공사거리를 가지며, 자체 대공 능력치는 그 디모인을 앞서며, 대공 DPS는 높지만 대공 사격이 없어 항모 저지력에 하자가 있는 마이너토어와 다르게 대공 사격까지 존재한다. 8티어 항공모함은 접근 자체를 불허하고(그럼에도 들이붓는다면 항모 유저에게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뜻이다[28][29] ) 10티어 항공모함조차도 최소한 두 편대 정도는 다 갈릴 각오를 하고 진입해야 한다. 디모인과 다르게 항공스팟을 지속적으로 유지하여 아군의 화력집중을 요청할 수 있는 함선도 아니기에 정말 잘못만나면 한마디로 분쇄기에 함재기가 갈려나가는 수준. 다만 섬 뒤에 오랜 시간 머물기에 숙련된 항모 유저는 섬을 이용하여 대공망을 피하고 그대로 섬을 넘어와서 급폭 때릴 수 있으니 주의하자. 또한 하쿠류는 대공 풀셋을 해도 어떻게든 뚫고 들어와 철급으로 시타를 털어버릴수 있으니 주의하자.[30] 다만 먼저 피통이 순양치고 작은 우스터를 스팟 유지하며 박살내서 장기적인 운용을 생각하고 우스터를 먼저 족치는 경우도 보인다.
- 강력한 대구축, 대항모 저지력에서 오는 전장 장악
워쉽은 스팟이 생명인 게임이고, 이 스팟은 구축함과 함재기로부터 나온다. 우스터는 이 두 함종에 대한 저지력이 디모인 이상으로 팀플레이와 지역 구축 능력은 워쉽의 모든 함선중 독보적이다. 초반 점령지 싸움은 디모인보다 더 적극적으로 개입이 가능하고 중후반부엔 지형지물 뒤에 숨어서 무식한 탄막을 내뿜으며, 항공모함의 진입 자체도 거부해버린다. 디모인의 장점에서 언급된것처럼 아군 구축함을 적 구축함과 항공기로부터 방어하고, 상대방 구축함을 레이더로 저격하고, 적 항모마저 대공사격으로 저지해버리는 우스터는 항공모함 방에서 게임 흐름에 큰 영향을 미친다. 다만 레이더 너프로 인해 구축함 저격과 캡싸움이 상당히 불편해졌다. 또한 50노트급 구축함들이 많아지면서 고각저속포로 맞추기 힘든 상황이 자주 벌어진다.
- 심리적 압박을 통한 라인 제압
끊임없이 쏟아지는 무한속사포는 적군이 라인전에 개입할 마음을 꺾어버리기에 충분하다.
- 디모인과 차이나는 시타델 높이와 사거리
디모인은 태생부터가 15km 이상을 벗어나지 못하는 배이며, 10티어 전함들의 집탄은 이 정도 거리라면 아무리 구려도 시타델 1,2개 가량은 털어버릴 수 있기 때문에 대양에 나가는 것이 제한되지만, 우스터는 디모인보다 좀 더 낮은 시타델, 긴 선수와 선미, 그리고 기본 16.7km라는 사거리를 이용해 제한적이지만 대양에서도 생존은 가능하다. 특히 디모인보다 속력이나 (노전설이큅기준)조타가 더 빠르기 때문에 갇혀버리면 답이 안나오는 디모인에 비해 우스터는 낮은 피탐 + 긴 사거리 + 기동성을 이용하여 피해를 보더라도 살아나올 수 있기는 하다.
- 단점
- 강제되는 지형지물 활용과 느려터진 탄막
고각포로 지형지물을 활용한 플레이가 가능한 것은 장점이지만, 그 플레이가 선택이 아닌 강제라는 것은 분명한 단점으로 우스터의 딜 포텐셜을 다 까먹는 악재들. 거의 애틀란타 급의 고각저속포를 자랑하기에 10km를 넘어가면 적을 맞추는 것부터 문제가 생긴다. 나름 고각포인 디모인은 중거리 15km 이내라면 어느 정도 순양함과 싸워볼만한 수준의 탄속을 가지지만, 우스터는 그야말로 박격포 수준으로 하늘을 활공하기에 이걸로 적 구축함이나 순양함을 맞춘다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고, 기껏해야 전함 정도만 타격을 입힐 수 있다. 때문에 개활지에서의 싸움은 딜교환에서 손해볼 확률이 매우 높고,[31] 그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형지물을 끼고 싸워야 하며, 전포문을 쏠 수 있는 낮은 섬을 이용해야 한다. 물론 디모인보다는 덜하지만, 다시 말하면 디모인 이상으로 지형지물을 많이 타는 배다. 원거리전을 해야만 하는 상황이라면 정조준 사격을 하기보단 연사력을 살려 대공포 쏘듯 불규칙한 탄막을 뿌리는게 더 잘맞을 것이다. 정조준 사격을 하면 전함이고 뭐고 회피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 특수 신관 스킬 요구
지금은 강도가 좀 약해졌지만 우스터의 숨겨진 단점이다. 우스터는 10티어에 끌려가니만큼 6인치 고폭탄의 기본 관통력 31mm는 전함 상대로 할 수 있는 것이 사실상 상부 구조물 태워먹기말고 없다. 그렇기에 전함을 두들겨 패겠다면 특수 신관 스킬이 필수적이고, 레이더와 대공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선 은밀 기동이 필수니 최소 4라인 스킬이 2개 필요하다. 여기에 프리미엄 소모품 통합으로 한숨 돌릴 수는 있게 되었지만 수리반이 있는 함선은 무조건 찍는 추가 적재를 제외하고도 맵 리딩에 도움을 받으려면 정밀 탐지를 기용하니 스킬 포인트가 상당히 빡빡해진다. 기본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선 14레벨 이상의 고레벨 함장이 필수적이고, 특수신관이 필수적인 포격 구축함 및 영국을 제외한 경순양함들이 모두 겪는 문제인 '빡빡한 스킬포인트'라는 문제점으로부터 우스터 역시 자유롭지 못하다. 현재 특수신관스킬 너프로 인해 스킬을 찍을시 화재율이 반토막이 되어버려서 단점이 더욱 커졌다.
- 정직한 시타델, 높은 건현, 얇은 장갑, 크고 아름다운 선체
배수량이 비슷한 디모인과 비슷한 문제다. 미국 순양함 특유의 정정당당한 시타델 위치와 관통되면 무조건 시타델 약장이 뜨는 정직한 구성, 높은 선체와 상부구조물에서 오는 높은 피탄률의 단점을 공유한다. 거기에다가 갑판 30mm를 제외하면 전신이 25mm로 매칭풀에 걸리는 모든 전함탄에 내성이 없다. 기동성 자체는 10티어 중에서 괜찮은 편인데 이걸 큰 선체가 다 깎아먹는다. 마찬가지로 선체가 높고 상부구조물이 큼직큼직하게 쌓여 있어서 저구경 속사포로 상부구조물을 살살 긁는 공격에도 상당히 취약하다. 그나마 마이너토어와 다르게 선체가 구축함의 5인치 정도엔 내성이 있고, 시타델 잘 나기로 유명한 디모인, 마이너토어보다 시타델 위치가 상당히 낮은데다, 의외로 긴 선미와 선수로 인해 오버매치가 나더라도 시타델에 도착하기 전에 일반관통으로만 판정이 난다는 점도 위안이라면 위안
- 어뢰 없음
미국 순양 트리의 고질적 문제인 어뢰의 부재로 인한 근접전 마지막 한 방의 부족함은 우스터도 가지고 있는 문제다. 속사포 덕분에 근접전 능력 자체는 상당히 좋지만, 대놓고 선수만 내밀고 어뢰를 박으려 하는 순양함이나, 지형지물 뒤에서 근접해오는 전함들을 견제하거나 동귀어진할 어뢰가 없다는 점은 아쉬운 점.
- 저지력 부족
12문의 속사포는 적을 라인전에서 쫓아버리는데는 탁월하지만, 강력한 한방이 없어 막상 적이 밀고들어오기 시작하면 막을 수가 없다. 특히 어뢰가 없고 디모인처럼 SHS 보정값을 못받기 때문에 선택지는 고폭깡딜밖에 없는데, 밀고들어오는 전함들 대부분이 해드온을 하기 때문에 이러한 탄도 상부구조물보다 포탑이나 전면 장갑대에 박히며 퍽퍽깨지는 수준. 이때문에 소수정예위주로 가는 랭전이나 클전에선 이 저지력부족이 매우 크기 때문에 디모인보다 저평가 받기도 한다. 지금은 레이더 너프와 고관 너프로 인해 클랜전이나 랭전에서는 멸종수준이다.
- 디모인 이상으로 타는 맵빨
상기한 이유들 덕분에 우스터는 정직한 정면 교전과 장거리 저격전에선 활약할 여지가 뚝 떨어진다. 캡 존 근처 섬에 정박해서 접근하는 적을 압박하고 캡싸움에 관여하는 것이 우스터 활용의 기본인데 문제는 워쉽의 10티어 맵 중에서 이러한 맵이 걸렬 확률은 반반 정도다. 공해형 맵이 나오면 할 수 있는 것들이 엄청나게 줄어든다. 디모인이 최후의 발악으로 사용하는 섬으로 측면을 가리고 헤드온 후 앞포만 사용하는 플레이도 우스터가 사용 시 포 배치로 인해 급감하는 화력 덕에 그다지 효율적이지 않다. 그렇다고 같은 경순양함인 마이너토어처럼 연막탄을 선택할 수 있는 것도 아니다. 그렇기에 우스터도 맵빨을 상당히 많이 타는 함선이다. 전략적으로 이용할만한 섬이 많은 맵에서 강해지고, 공해형 맵에선 약해진다. 운 나쁘게 공해형 맵에 떨어졌을 때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면 기동순양함 플레이에 많이 익숙해져야 한다.
상기한 이유들 덕분에 '''우스터를 한 줄로 요악하면 말 그대로 10티어 애틀랜타이다.''' 우수한 피탐지와 대공, 섬 뒤에서 쏟아져내리는 고폭탄 세례, 강력한 근접 박투능력과 떨어지는 장거리 교전력, 레이더를 통한 대구축 저격 등등 애틀란타가 떠오르는 요소들을 많이 가지고 있다. 덕분에 평가가 상당히 미묘한 편인데, 미중순 특유의 고각포 플레이에 익숙한 유저와, 독순양이나 일순양 등 저각고속포에 익숙한 플레이어들 간의 호불호가 급격하게 갈린다. 화력 자체는 대전함, 대순양, 대구축 할 것 없이 매우 우수하고 전함탄이나 미순양의 SHS만 아니라면 전포탑이나 5기 정도 포각은 시타델을 막으면서 낼 수 있으니 근접전도 대순양 정도까진 해볼만 하다. 하지만 일반적인 10km 이상 교전에선 맞추는 것 자체가 문제다 보니 생기는 문제다. 배 자체의 시원시원한 연사능력과 섬을 통한 일방적인 딜교환, 적 구축함을 엿먹이는 레이더 플레이에 재미를 붙인다면 우스터는 즐거운 경험이 되겠지만 기본적인 고각저속포에서 오는 한계에 적응하지 못한다면 끔찍한 물살 함선이 될 것이다.주로 이큅 세팅은 기존 미순양함과 비슷하게 주포 강화, 레이더, 조준강화장치[32] , 엔진, 은신까지는 비슷하게 찍는다. 다만 우스터의 기본 사거리는 디모인보다 소폭 길고, 디모인보다 더 느린 탄속 덕분에 사거리를 늘려도 맞추는 것 자체가 힘들다 보니 주포 사거리보단 주포 연사력을 다는 것이 대세를 넘어 필수이다. 전설 이큅이 버프된 이후부턴 전설이큅으로 유틸성을 늘려도 된다.
함장스킬의 경우 기본적으로 표적경보, 최후의 저항, 추가적재, 은신, 특수신관은 필수이다. 이후 남는 5포인트에 대한 투자로 우스터의 운용법이 상당히 갈린다. 우선 레이더에 비해 긴 사거리 + 원활한 구축견제를 위해 정밀탐지를 찍는 경우도 있으며, 화재유발 같은 DPS에 도움이 되는 특징을 찍는 경우도 있다. 또한 내구증가를 선택하여 수리반효율을 늘리고 생존성을 더 늘리는 선택도 가능하다. 다만 정밀탐지의 경우 이후 찍을만한 1포인트 스킬이 애매한점[33] 과 레이더가 있다는 점에서 선택되는 경우는 매우 적으며, 3래밸 스킬을 찍었다면 소모품의 범용성을 늘리기 위해 소모품 쿨을 줄여주는 수병 숙련을 찍는 편. 선택의 가짓수는 적지만 취향을 상당히 타는 편이다.
공방에선 주로 연막함선이나 항공모함과 함께 전대를 구성하는 경우가 많고, 클랜전에선 기존이 마이너토어나 자오가 하던 초반 적 구축함 제압 및 피탐플레이 포지션을 맡는다. 하지만 평가는 상당히 갈리는데, 마이너토어나 자오가 각각 은폐뇌격이나 깜짝 일제사와 같은 피탐지로 이득 볼 플레이가 많은 것과 반대로 우스터는 포격 위주의 미국 트리라서 어뢰는 없고, 고각저속포론 장거리 포격전 자체가 낭비이기 때문. 거기다가 클랜전에 들어가는 구축함들 대부분이 은신에 신경을 많이 쓰기 떄문에 9키로대의 레이더가 힘을 쓰기에는 애매하다. 이러니저러니 해도 대순양 상대로는 어떻게 버틸만 하고, 근접전 화력 자체는 무식하다보니 장점이 뚜렸해 픽률은 어느정도 나오지만, 유저의 맵리딩과 조타실력을 많이 요구하기에 클랜 성향에 따라 적극적으로 기용하든가 기피하든가로 갈린다.
0.7.10 업데이트로 시애틀과 같이 레이더 거리가 9km로 너프되었다. 기존 9.9km 레이더에 비해 1km 가까이나 줄어들었기 때문에 대구축 능력이 꽤 줄어들었다. 패치 전에는 피탐을 넘어서는 레이더를 이용해 적극적으로 구축함을 직접 찾아다니며 사냥하는 플레이가 가능했지만, 패치 후에는 상대 구축함과 조우하게 되는 각도나 구축함 유저의 숙련도에 따라 미중순처럼 레이더는 날려먹고 역으로 스팟만 당하게 되는 경우도 생기기 때문에 기존보다 섬뒤 플레이 의존도가 좀 더 높아졌다. 이전처럼 구축함을 적극적으로 사냥하고 싶다면 4번째 함장스킬 중 정밀탐지를 찍어주는 것이 편하다. 물론 레이더 너프 이외 하드웨어에 변경점은 없기 때문에 한 번 제대로 포착만 하면 이전처럼 구축함을 녹여버리는 것에 변함은 없다.
0.8.0 업데이트 이후 마이너토어와 함께 공방에서 자주 보이게 되었다. 급작스럽게 늘어난 항공모함 덕분에 장점이었던 최강의 대공이 빛을 보게 되었고, 오히려 주 역할이었던 구축함 사냥은 항공모함 때문에 구축함들의 입지가 많이 줄어든 상황이라 예전보다 더 편하게 플레이할 수있게 되었다.
0.8.3 업데이트 이후 대공의 전체적인 너프로 대공쉽은 의미가 없어져 설 자리를 잃고있다.
물론 지금도 구축함은 1순위 제거대상 이므로 함재기때문에 연막을 깔고 숨은 구축함에게 레이더를 써서 적극적으로 구축함을 사냥해야한다.
[1] 고티어 미국 테크 트리의 부무장들. 특히 오리콘, 보포스, 5인치 양용포를 비롯한 여러 부무장들은 같은 미국 트리의 모든 함급이 공용으로 사용하는 통일된 무장 체계이다.[2] 고티어 미국트리 전부가 레이더를 가지고 있지만 특히 우스터와 미드웨이는 다양한 레이더를 들고 다니기 때문에 다른나라 고티어 함선들과는 다르게 굉장히 현대적인 모습으로 보인다.[3] 공습을 당하는 등의 상황에서 어뢰 발사관 유폭으로 큰 손상을 입거나 용궁에 가게 된 일본 순양함들이 꽤 있다. 대표적으로 미드웨이 해전 막바지의 모가미급 중순양함 2번함 미쿠마. 하지만 미국 역시 함포만으론 게임의 전장과 유사하게 섬과 바위를 끼고 특히 야간에 해전이 자주 벌어지던 과달카날 전역 등에서 일본군 함대의 근접을 완전히 차단하기 힘들었다. 이로 인해 사보 섬 해전같은 참패도 겪었고, 일본군의 강점인 야간 수뢰전을 의식하여 우세한 전력을 가질 때에도 적 함대를 섬멸하거나 물자 양륙을 완전히 차단하는 것엔 실패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는 결국 미국 어뢰의 성능과 신뢰성이 개선되고 알레이버크 제독의 레이더 활용 수뢰전술이 채택되고 나서야 완전히 해결되었는데, 이때 미 순양함들은 우월한 전력을 갖고 있음에도 어뢰가 없었기 때문에 활약이 제한되었다.[4] 사실 인게임에서 고증 그대로의 성능을 구현했다면 수상 포격전 한정으로는 상위 티어의 구축함들로도 상대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서로 배수량 비슷하고, 구축함이 속도는 빠르지만 주포 화력과 사거리에서 확실히 밀리는데다 장갑도 비교 열세이니....[5] 이름을 물려받은 1938형 세인트루이스급(헬레나급) 경순양함은 브루클린급을 이어받고 클리블랜드급에 승계되는 별개의 함이다.[6] 입사각에 따른 도탄을 일정부분 해소. 미국의 경우 60도가 아닌 67.5도에서 도탄이 일어나므로 각이 약간이라도 풀리면 도탄이 아니라 관통으로 처리한다.[7] 프리미엄 7티어 인디애나폴리스, 8티어 위치타도 포함[8] 스톡 주포의 성능이 정말 끔찍했는데 , 선체를 올려야 주포를 올릴 수 있었다. 이후 패치로 주포를 업그레이드할 필요가 없어진 것.[9] 이건 고증을 무시하고 버프를 준 축에 속한다. 본래 펜사콜라급의 주포인 Mk.9의 경우 현실에서 개선 작업이 이루어지기 전 초창기에 일제 사격시 탄착 범위가 최대 2천 야드(1.8km)까지 나오던 심각한 산탄도를 보여준 바 있기 때문. 알파 중기까지는 실제로 산탄도가 꽤 높은 편이었어서 문제가 심각했던 편. 워쉽 게임 내에서는 교체받은 Mk.14를 달고 나온다.[10] 7티어 시절에도 초기에는 피탐이 매우 컸고 버프를 받아 상당히 작아졌었지만, 6티어로 오면서 다시 커졌다.[11] 발표 당시에는 15초로 더 느렸다.[12] 이것도 발표 당시 25mm로 더 얇아서 상당한 우려를 샀다.[13] 디모인의 5인치 부포 장전 시간은 6초로 부포보다 주포를 더 빨리 쏘는 셈이다.[14] 10티어인 만큼 10랩 이상 함장을 가지고 있을테니 함장 스킬을 피탐지를 찍고 이큅을 달면 수상 피탐지 거리를 10.9 km까지 낮출 수 있다.[15] 점령지에서 섬을 끼고 레이더 사용 후 고폭찜질을 가하는 디모인은 구축함에게 맞느냐와는 별개로 매우 귀찮은 존재다. 5초마다 8인치 포탄이 9발씩 날아오는건 물론이고, 이를 피하느라 원래 하려던것도 못한다. 거기다 지근탄이라도 나서 맞지도 않았는데(고폭탄은 실제로도 범위피해가 구현되어 함선 근처 수면에 꽃혀도 약한 모듈은 파손된다) 엔진 파손 조타 파손으로 그자리에 주저앉기라도 하면 8인치 고폭 철갑 세례로 배를 순식간에 두쪽내는 사신으로 변모한다.[예전에는] 함재기가 살아나가기가 힘들었다면 지금은 최소 폭격 1회정도는 하고 도망갈 수준이라 급폭기가 온다면 빨리 포지션을 바꾸는 것이 중요하다.[16] 우스터급의 경우 아예 대놓고 주포가 양용포다.[17] 다만 8인치 대공포탄은 실험용으로만 존재했기 때문에 디모인급이 실전에서 대공사격을 시행한 적은 없다.[18] 당시에는 임시로 뉴올리언스에서 분기되는 것으로 되어있었다가 이후 경순양함 트리가 정식출시되며 헬레나에서 올라가는 것으로 변경되었다.[19] 여담으로 워쉽에서 등장하는 패치 이전 9티어, 패치후 미중순 트리 8티어로 격하된 볼티모어급 중순양함의 이름 중에도 CA-75 헬레나(후대 헬레나)도 있다.[20] 묘코나 아타고와 같은 배치라고 생각하면 된다.[21] 9 km, 30초[22] 클리블랜드가 아니라도 0.7.5 패치 이후 유독 매치마다 순양함(특히 미순)이 범람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사실 특정 함종이 범람하는 현상은 패치 직후 자주 있는 일이긴 하다.[23] 그나마 시애틀의 밥줄은 피탐보다 더 넓은 레이더로 구축함을 괴롭히는 것이었으나 이제 그것마저 빼앗아간다는 것이다.[24] 지금은 레이더 너프를 받아 레이더로 바로 탐지가 안될수도 있다.[25] 디모인의 포탑 회전속도는 기본 상태 기준으로 6°/s이고 포격 거리가 짧아질수록 선속도가 느려져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기 때문이다.[26] 물론 어디까지나 이론상 그렇다는 얘기고, 실제로는 디모인도 가만히 있지 않기 때문에 그정도까지 붙으면 빈사상태가 된다. 실전에서 저 상황이 되면 그냥 들이받는게 낫다.[27] 5인치(127mm)나 6인치(152mm) 함포는 SHS보정, 즉 도탄각 보정을 받지 못한다.[28] 고티어에 올때까지 미국 순양함과 전함에 편대를 들이 부으면서도 함재기가 증발하는 이유를 못찾고 있었단 소리다. 미국 군함은 전략적 가치가 있어 반드시 그걸 잡아야만 하는 상황이 아닌 이상 타겟으로 삼지 않아야 하며, 동선상에 미국 군함이 놓여있다면 시간이 걸리더라도 돌아가야 한다. 항모유저로선 기본중의 기본인데, 저티어야 미국이라 해도 다른 국가들보다 조금 나은 수준이니 눈치 못챌순 있지만 6~7티어 항모쯤이면 대공 요새인 노스 캐롤라이나와 볼티모어가 매칭되기 시작하니 이때부턴 조심해야 한다.[29] 다만 우스터는 최초 공개 당시의 스펙상으로는 대공 DPS가 상당히 낮은 편이었다. 이 때문에 착각해서 들이붓는 유저들이 있기는 하다.[30] 미드웨이나 오데이셔스도 한 편대 정도는 공격 할 수 있으나 고폭탄 특성상 그다지 위협적이진 않다.[31] 특히 집중방호구역을 지키기 위해 함수 또는 함미를 적함 쪽으로 돌려버린다면 2번 포탑과 5번 포탑이 잠겨버리는 초유의 사태가 터진다 가뜩이나 구경이 약해 저지력이 떨어지는데 그 포문수마저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한다면 우스터는 존재이유 자체가 없어지는 것.[32] 이전까지는 대공강화 이킵을 많이 사용하였으나 대공포 사거리 증가대신 대공버블증가(그것도 겨우 2개(...)로 이큅이 상당한 너프를 먹으면서 조준강화장치가 대세다.[33] 예방정비를 찍자니 섬에서 사는 배의 특성상 장비가 고장날 확률이 매우 적고, 같은 이유로 섬에서 살다보니 피격경보를 찍을 이유도 거의 없다. 신속교체를 찍자니 SHS 보정값을 받지 못하는 철갑을 쓸바에는 차다리 고폭깡딜이 낫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