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연(진삼국무쌍)
[image]
'''진삼국무쌍7 복장''' 출처
'''우호 대사 무장: 유비'''
'''적대 대사 무장: 없음'''[1]
1. 개요
성우는 마스타니 야스노리[2]. 정발판 성우는 김용준(2편), 안장혁(3 ~ 4편), 방성준(언리쉬드)[3]. 1인칭은 와레.
위에서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가 장합이라면 촉에서 가장 파격적인 캐릭터는 위연이다. 뜬금없이 '''가면'''을 쓴 걸로도 모자라 '''언어장애''' 컨셉으로 등장해 여러모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아니, 도대체 코에이 녀석들이 반골의 상 기믹을 어떻게 해석했길래? 게다가 원본판에서 관우와 '''나레이션'''을 맡았다. 나레이션과 위연의 갭은 실로 엄청나다.[4] 생긴 건 영락없는 이국적인 남만 원주민.[5] 그런 컨셉에 힘입어 전 무장 중 유일하게 대사가 가타카나로 표시된다.[6] [7]
부족 전사라는 컨셉과 디자인을 아시다시피 그 유명한 프로레슬러 얼티밋 워리어에서 이미지를 가져왔으며 6이후로는 캐릭터 컨셉은 스트리트 파이터의 블랑카가 섞여들어갔다. 야생 컨셉에, 무쌍난무는 롤링어택, 차지기를 사용하면 번개가 내리치는 것까지 블랑카를 그대로 가져왔다. 발로그를 그대로 가져온 장합이나 장기에프컨셉의 초기 황개 등 본래 이 시리즈가 캡콤 캐릭터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경향이 있는 편인데 위연도 그런 케이스.
시리즈 데뷔 때는 다소 음산한 목소리톤이였다면, 가면 갈수록 무뚝뚝해지면서 겉모습과 말투로 인해 오해를 받는 비운의 충신으로 묘사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제갈량은 반사적으로 악의적인 폄하와 까임을 당하고 있다.
2. 진삼국무쌍 6 이전
1편에서는 클론 무장에 불과했지만, 2편에서 방통과 함께 참전. 그런데 그의 4번째 유니크 무기에 '''참속성'''이 붙어있어 강캐 등극. 차지 5와 차지 6 마무리 타격에서 발동하는데 매우 쓸만하다. 그러나 맹장전에서 추가된 5무기는 속성이 없다. 단, 얻기는 정말 쉽다. 이릉 전투에서 모든 거점 병장을 격파하는 것. 거점 병장은 참속성 공격 한 방에 즉사하기 때문.
3편에서 추가된 차지 3은 속칭 '''브레이크 댄스.''' 1인 상대로 좋다. 그리고 참옥을 달아주면 2편 못지않은 성능을 보여준다. 위나라 오장원 전투와 성도전투에서 등장한다. 제갈량이 사망하면 호전적으로 변하여 강화 상태로 위군 진영에 개돌, 막지 못하면 본진이 위험하다. 성도 전투에서는 제갈부부가 실컷 갈궈대서 분노 상태로 등장. 마속을 격파하면 사마의가 위연을 꼬드기는데 멋도 모르고 열받은 위연은 냉큼 촉군을 배반한다.[8] 여기에는 울컥하고 저지른 결과. 결론은 취급이 안 좋다.
맹장전에서 추가된 그의 시나리오는 '오장원 예외전'이라는 오리지널 스토리. 제갈량의 명령을 거역하고 '''"나…적…죽인다!"'''(…) 대사와 함께 적진에 닥돌, 하후씨 4형제를 무찌르는게 목표이며, 남은 1명까지 발견하는데 성공하면 제갈량이 마지못해 진군 명령을 내린다. 시간이 지나도 4형제를 격파하지 못하면 사마의가 공격을 중단해 위연이 촉을 배신한 것처럼 꾸미고, 제갈량은 위연을 반골의 상으로 간주하여 적이 된다. 제갈량이 적으로 단정하면 '''"왜냐?!"''' 대사와 함께 고립된다. 이렇게 되면 위연은 위군이 되고, 부하들은 전부 강유에게 투항한다. 이후 처형을 명받아 돌진하는 마대를 보며 다시 '''"나…적…죽인다!"''' 하면서 목표 또한 촉군 모든 장수를 격파하는 것으로 변경된다. 그의 11레벨 무기 조건이 목표와 같은데, 왠만하면 하후씨 4형제를 빠르게 격파하는 게 더 쉽다. 목표 달성 후 나오는 이벤트에서는 "모두다…적! 워오오오! '''나, 싸운다! 전부, 베겠다!'''"라며 광분한다. 여기서부터 서서히 위연에게 자기 의도와는 상관없이 주변에 오해를 사는 비운의 충신 기믹이 부여되는 조짐이 있다.
맹장전 시나리오에서 얻게 되는 위연의 3편 맹장전 Lv.11무기 이름은 음아양도(陰牙陽刀)이다. 상반된 느낌의 어둠과 빛의 칼이라는 이름을 가진게 의아하지만 이를 획득 가능한 위연의 열전에서처럼 '''플레이 양상에 따라 적이 촉이 될수도, 위가 될수도 있다는 점'''이다. 촉을 적으로 돌리면 배신을 의미하는 어둠의 송곳니(陰牙), 위를 적으로 하면 촉의 미래를 여는 빛의 칼날(陽刀) 을 상징하게 된다. 그야말로 '''촉을 위하지만 정작 촉에서는 외면받는''' 위연의 이미지를 그대로 나타내고 있는 셈. 비운의 충신기믹이 보다 많이 가미된 4편에서 이 무기 데이터가 삭제된게 여러모로 아쉬울 따름. 그 외 맹장전 모험모드에서 동료로 데리고 다닐 경우 시간이 경과하면 이유없이 통수를 쳐서 빡치게한다(...). 마초가 악의 행동을 하면 배신을 하고, 여포가 선의 행동을 하면 배신을 하는 것과는 별개로 그냥 이유 없이 지 내키는대로 배신을 한다(...).
4편에선 무슨 일인지 포니테일을 한 레게머리(…)를 하고 등장.
신기하게 오와의 전투 등장이 전혀 없다. 그냥 이쯤되면 제갈량과 비슷한 시나리오위연의 시나리오
정군산전-천수전-가정전-진창전-오장원전
주태와 함께 프롤로그 반 페이지. 대사를 보면 '''글자가 반, '...'이 반'''. 주태는 그냥 말이 없어서 그런거지만 위연은 언어장애 때문에…근데 맹장전 입지모드에서 위연의 회유쪽지를 보면 글은 잘 쓰는 듯.[9] 가정전 전투를 보면 강유가 위연에게 함께 싸우자고 권유를 했지만, 오히려 혼자 싸우는 것이 더 좋다는 위연에게 말이 먹히지 않자, 강유는 ''승상께서 위연 님을 반골의 상이라고 말했는데 사실 일까? 라고 증얼 거리는 것도 매우 흥미롭다. 이 전판 시나리오에서 강유와 1:1 배틀에서 강유를 이기고 완전히 치려고 했지만, 제갈량이 놔주라고 하는데 이 때 부터 위연이 슬슬 개까인다. 진창전에서 사마의와 조우하면 사마의가 꼬드기지만 제갈량은 자길 인정 안 하지만 유비는 인정해줬다며 거기에 보답하기 위해 싸운다고 하고, 엔딩에서 유비가 죽은 후의 촉을 슬퍼하며 떠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본격적으로 비운의 충신 설정이 굳어진다.[10][11] 엔딩 영상에서 위군을 초토화 시킨 후 홀로 남은 대사는 심금을 울릴 지경.[12]
4에서의 성능은 좋은 편이다. 무기의 특성을 잘살린 회전공격이 많아 1대 다수에서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전투 모습을 한마디로 평하자면 프레데터+비보이. 프레데터같은 공격모션이 주를 이루지만 무쌍난무, 3편에서 그대로 건너온 차지 3의 브레이크 댄스와 4편 진 무쌍난무 마무리의 헤드 트릭 등 비보이를 연상케 하는 공격패턴도 있기 때문.
여담이지만 4편까지는 스커트 같은 하의를 입는데다가 액션들도 역동적인 편에 3D 게임인지라 플레이어는 의도하던 의도하지 않던 남캐의 판치라를 보게 된다.
5편에선 왠지 악어같은 모습으로 등장. 갑옷이 갑옷이 아니라 갑각처럼 보이는 효과까지 얻으면서 더욱 더 인간과는 거리가 멀어졌다.(일러스트에서도 맨손으로 악어를 제압하고 있다.) 위군 오장원 전투에서 사마의의 모략대로 위연을 꼬드기면 잠시 아군이 되어 유비한테 덤비러 가는 험한 꼴을 볼 수 있다. 나중에야 설명듣고 사마의 탓이라고 우기는 위연은 무조건 사마의만 두들겨 팬다. 게다가 허저, 황개, 동탁과 같은 중봉을 쓰는 초안습의 중복 모션 무장으로 전락. 주가 대폭락의 안습함을 보인다.
중복모션 위연의 성능은 평범한 편이며 같은 모션계열중에선 2위급. 중봉 계열 무장중에선 유일하게 장풍계 이펙트를 탑재했다. 각각 강차지와 무쌍난무에 탑재된덕에 중봉계 중에선 위연만이 유일하게 원거리 짤짤이가 가능. 중봉의 강점중 하나인 강연무의 경우 허저만큼은 아니더라도 전방 한정으로 나름대로 탄탄한 공격력과 범위를 보장받는 편. 또한 강습전서의 경우 허저도 없는 각성이 있어서 나름 차별점을 보이며 파갑·극이 있어서 위기 때 무쌍 채우기도 좋을 뿐더러 방어력 하락 효과와 각성 시너지가 어울려서 굉장한 공격력을 내는 편. 의외로 본편에서는 지원을 자주 나오는 장수로 볼 수 있다.
3. 진삼국무쌍 6
6편에 와서는 위연답지 않게 겉치기만 한 뼈다귀가 아닌 갑옷도 제대로 입고, 기존의 디자인보다 비교적으로 차분하게 등장. 물론 성격을 버리지 못한 듯히 가면은 여전하지만 오페라의 유령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이 특징. EX 무기도 4편까지의 장병쌍도를 다시 장착하게 되었다. 모션의 경우 5차지와 6차지에 4편 시절 차지를 개편탑재하여 리뉴얼스럽게 구성되어있다. EX모델은 4편까지 들던 3성무기의 쌍극성. 무쌍2에서 브레이크 댄스도 부활했으며 무쌍 1은 아예 소닉처럼 데구르르르 구른다. 무쌍난무 1타입이 돌진형이고 2타입은 제자리 범위 공격형태라 꽤나 효율적인 형태로 싸울수 있지만 1타입은 속도가 너무 빨라 컨트롤하기 힘들다는 점과[13] 2타입은 화려한 이펙트와는 달리 공격범위가 상당히 좁다는 것이 단점.
장병쌍도의 성능은 무난하게 센 편. 공격속도도 괜찮고 차지 공격의 리치와 공격 범위도 괜찮다. 다만 배리어블 어택의 공격범위 버프는 너무 짧아서 쓸모가 없는 편. 장비와 중복된 무기여서인지 절반 이상은 가게 디자인 된 듯 하다. 다만 단점은 너무 스탠다드성에 치우쳐있어서 차지들이 전반전으로 평범하고 연계할 요소도 상당히 적다. 단순히 평범하면 모르겠지만 1차지는 쌍도를 땅에 찍는 범위좁은 평범한 경직기. 2차지도 평범한 띄우기, 장병쌍도를 좌우로 2번 벤후 막타를 찌르는 애매한 3차지. 그나마 고타수 차지인 4차지와 6차지가 넓게 베는 형식이라 무지막지하게 안정적이고 5차지가 장병쌍도를 풍차돌리듯이 공격하는 속성공격이어서 간당간당하게 강력한 축에 속했다. 차지를 연속으로 구겨넣기 보다는 강력한 속성공격을 바탕으로 단타로 끝내는데 초점을 맞추는 게 좋다.
다만 스토리 모드에서 직접 플레이 할 수 있는 기회는 없다. 6 맹장전에서 레전드 모드 시나리오로 위연의 시나리오가 하나 추가되는데 제갈량에게 있는 구박 없는 구박 다 받고 살고 있다. 위연 이외의 무장으로 플레이해 진중에서 위연에게 말을 걸어보면 "제갈량... 나 싫어해... 어째서..." 라는 측은한 대사를 들을 수 있다. 이쯤되면 누구든 자연스럽게 제갈량 안티가 될 정도... 게다가 병사들도 다 제갈량이 위연을 싫어한다는걸 눈치채고 있을 정도로 제갈량한테 경계시 당하고 미움받는 듯. 심지어 출전하면서 제갈량이 위연에게 대놓고 반골 운운해대며 모두의 의혹을 떨쳐내라고 충고하는 장면이 나온다. 도대체 제갈량 이외에 누가 위연에게 의혹을 가진다고 그러는지... 그래도 위연 본인은 제갈량이야말로 유비의 인의 세상을 이루게 해 줄 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어서 꿋꿋하게 명령을 받들며 싸운다고 한다. 그 말에 마대마저 "알고보면 좋은 녀석" 이라고 평가할 정도. 마대 레전드 모드 시나리오에서는 반란이 아니라 오장원 퇴각중에 혼자 위에 돌격해서 마대가 구하러가는 스토리로 진행된다. 위로 돌격한 이유도 제갈량이 죽어 인의 세상을 이룰 수 없어서 슬퍼 자기 혼자서라도 이루기 위해 싸우러 간 것. 그 말을 들은 마대는 아직 그 인을 이을 수 있는 자들이 많다며 다가오는 강유와 성채를 가리킨다.[14] 제작진의 제갈량 까기와 위연 띄우기가 절정에 달한 시기라고 보면 될 듯.[15]
4. 진삼국무쌍 7
진삼국무쌍 7에서는 전작보다 취급이 좋다. 디자인은 매우 간지나게 야성미 넘치게 변했다.[16] 물론 전작들과 비교하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게 완벽하게 개선되었다. 일단 스토리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는 스테이지가 늘었으며. 성도전투에서부터 사용 가능하다. 이번 작품에선 유비가 죽는 이벤트에서도 가장 서럽게 소리질러 존재감을 과시. 촉 사실루트 마지막 스테이지인 오장원 전투에서도 제갈량의 유지를 잇는 4명중 한 명으로 나와 플레이가 가능하다.[17] 하지만 그 다음에 이어지는 엔딩에서는 나오지 않는데… 그 이유는 위연 토벌전에서 이어진다. 7편의 DLC 복장은 악의 조직의 개조인간 간부. DLC 복장이 악의 조직 수장인 제갈량과 묘하게 접점이 있다. 슈퍼전대 시리즈의 팬들은 잘 알겠지만, 녹색+가면 간부는 6번째 전사의 상징이다. 즉 악의 조직을 배신하는 캐릭터고, 때마침 악의 조직 보스는 제갈량.[18]
'''하지만 위연의 진짜 진가는 IF루트에서 나온다.''' IF루트로 진행할 경우 제작진이 '''자오곡 계책'''을 간접적으로 밀어주는지 남중을 공격함과 동시에 소수 정예로 장안을 기습할 것을 제안해서 서서가 이를 높이 평가하자 제갈량이 이를 승인해줘서 실행하게 됐다고 한다. 다만 위연만으로는 무리였는지 방통이 지휘하고, 마초/서서를 같이 보내었다. 이것이 바로 장안을 급습하게 하는 장안습격전 시나리오로, 이 장안에서 제갈량의 부탁으로 위나라 장수를 아군으로 데려오게 하는 역할을 한다. 마침 서서/마초/위연 트리오는 유비에게 이끌린 촉빠였으니, 강유를 열렬히 환영하며 기꺼이 입촉시켰다. 여담으로 물론 게임을 믿을 사람은 없겠지만, 자오곡 계책은 위연 항목의 자오곡 건을 보면 알듯 실제론 의미없는 떡밥이다. 허나 극중 전황은 제갈량의 북벌 당시와 달리 촉이 형주와 상용 일대의 지배권 유지에 성공했고, 형주의 관우군이 번성에서 승리하여 완 일대까지 군사력을 확장했으며, 오나라도 노숙이 건재해서 촉오 동맹도 든든하고 오나라가 위 공격에 적극적인 촉에게 제대로 유리한 IF 전개.
특히 관우군이 완 일대까지 군사력을 넓힌 이상 장안은 사실상 고립되었다고 봐도 할 말없는 상황이라 장안을 점령한다고 역포위 당할 일도 없고 상용에 완까지 촉의 영향력 아래라 보급로도 넘쳐난다. 결정적으로 위연은 장안을 기습하자는 제안만 한 것이고 군사 작전의 세부요소는 서서와 방통이 다 짰다. 총사령관도 위연이 아닌 방통이다. 위연이 제시했다는 떡밥만 가져왔을 뿐 상황적으로 보나 내용적으로 보나 실상 자오곡 계책이랑 전혀 다른 물건이다. 제갈량도 그래선지 무리없이 수용한다.
장비가 6편 맹장전부터 고유 무기인 쌍모로 변경된 덕분에 위연이 다시 장병쌍도 고유 무장이 되었다. 무기 성능은 6편 시절과 달라진 것이 거의 없지만 차지 5의 성능이 다단 히트라 적 무장의 기백을 깨뜨리기 쉬운 편인데다가 장병쌍도의 스톰 러시 성능이 굉장히 강력해서 이것만으로도 먹고 살아도 될 정도. 무엇보다 차지 5 공격의 모든 타격에 속성이 부여되어 있는 만큼 무기에 연격과 선풍 속성이 달려있다면 차지 5 하나만으로도 잡졸과 무장들을 다 쓸어버리면서 돌아다닐 수 있다. 문제는 선풍 속성이 달린 무기로 차지 5를 이용해 공격할 경우 적이 멀리 날아가버리는 관계로 EX 공격을 맞추기가 어려워진다는 것이 흠.
맹장전에서는 선풍 속성이 약화되었다지만 '''선풍속성 궁합이 잘 맞는 몇안되는 무기중 하나.''' 왜냐하면 선풍의 데미지 발동은 여전히 100%인데 조건이 가드중한정으로 변경되었다. 때문에 가드가 되면서 속성이 잘 먹히는 무기에 궁합이 맞는데 '''장병쌍도가 딱 그 케이스'''이다. 남들은 참격으로 뻘짓할때 위연은 선풍달고 여전히 '''가드가 되는 5차지'''로 썰어주시면 되겠다. 그외에도 EX2차지로 공중에 뜨기 때문에 공중난무 연계가 가능하다.
한편, DLC 시나리오로 제갈량 사후 위연의 반란을 그린 '''위연 토벌전'''이 추가되었다! 게임 내에서 위연의 반란이 제대로 구현된 최초의 사례. 전작에선 엉뚱한데 쓰인 마대의 '''여기에 있다.'''도 이 시나리오에서 제대로 쓰인다. 다만 위연의 입장에서는 플레이가 불가능하며, 위연을 토벌하는 강유, 마대 등의 진압군 입장에서만 플레이가 가능한게 단점이다. 맹장전 DLC 시나리오들의 특성상 이면 시나리오가 없기 때문에 생긴 일로 보인다. 여러 모로 아쉬운 부분. 특히 각종 IF&개그 시나리오 위주인 DLC 시나리오들 중에서 몇 안 되는 실제 있었던 사건들 중 하나[19]이기 때문에 오히려 스토리 모드에서 할 수 있는 시나리오로 넣는게 더 좋았을 것이라고 평가하는 유저들도 있다.
장성 모드에서는 주태와 인연 대화가 있다. 말 짧은 양반 둘이 대화하는 모습이 자기들끼리는 진지한데 보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뭔가 웃긴다. 내용은 주태가 위연이 가면 벗은 얼굴을 궁금해하자 위연이 비밀이라고 대답.
5. 진삼국무쌍 8
[image]
무기를 유지했다. 전작들보다 복식이 담백해졌다. 다만 모션은 쌍모 모션으로 정보 & 강유와 중복이 되었다. 그러나 기본 모션 자체가 워낙에 날렵하고 모션이 커서 중복모션임에도 위연과의 싱크로율이 매우 높아 호평이 많다.
18년 1월 액션 영상이 공개되었다. 고유 모션은 고유 트리거, 고유기, 특수기가 공개되었다. 고유기로 전작 장병쌍도 5차지를 사용하며 적을 띄우는 판정은 똑같지만 적을 모으는 판정이 추가되었다. 특수기는 EX1차지 사용이 확인 되었으며 시전 이후 독속성 이펙트 버프가 확인 되었다. 고유 트리거는 타상 트리거로 신규모션인데 장병쌍도를 위로 들어올려 치며 적을 띄운뒤 백덤블링 점프를 크게 뛴다. 무쌍난무는 지상기가 공개되었는데 난무 파트는 전작 진각성 모션을 썼고 피니시 파트로 전작 1번기인 해체참을 쓴다.
5.1. 스토리
스토리 모드의 진행은 역시나 오장원 전투까지. 이번 작 스토리 모드에서도 사망처리가 은근슬쩍 넘어가긴 하지만... 마대가 연의와 마찬가지로 결국 위연을 죽여버린다는 암시가 굉장히 짙게 깔린, 뒷맛이 개운치 않은 엔딩이다. 엔딩에서는 위연이 별이 떨어지는 걸 보고 있는데 마대가 다가와 제갈량이 방금 숨을 거두었다고 전한다. 위연은 유비의 꿈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는데 제갈량이 죽다니 이 무슨 소리냐는 식으로 괴로워하고, 마대는 제갈량이 위연을 많이 걱정했다며 앞으로는 자신이 계속 위연 곁에 있을거라고 말해준다. 위연은 촉을 위해 계속 싸워야 한다며 고함을 지르고 앞으로 내닫는데, 이 때 살짝 스쳐지나가는 마대의 눈빛이 굉장히 심상치 않다. 제갈량의 엔딩[20]과 연결지어 본다면 두 배로 씁쓸해지는 엔딩. 연의와 정사에서야 위연이 쿠데타를 일으키는 등 스스로 매를 벌었지만, 진삼국무쌍 시리즈 한정으로 위연은 진심으로 유비의 꿈을 위해서 기꺼이 싸우는 순박한 캐릭터로 묘사된다. 그런 위연의 진심도 헤아리지 않고 설득해보려는 노력조차 없이, 자신의 사후를 우려해 대뜸 위연을 제거라하는 밀명을 내리는 모습은 제작진이 의도한 또하나의 제갈량 까기라는 시각도 있다.
별개로 보조 임무에서는 북벌 때 곽회랑 자주 싸우던 걸 반영했는지 둘이 싸우는 보조 임무가 종종 나온다. 제작진의 위연 띄우기를 생각하면 전작들에서 슬쩍 보여준 자신은 제갈량 사후에도 끝까지 싸우려고 하는데 남들은 몰라준다는 내용을 넣을법했는데 의외로 안 나왔다.
시즌패스 3의 법정 IF 시나리오에서는 후반부 북벌 때 법정을 따라서 마대와 함께 장안을 급습하여 성공하자 원래 목적인 기습으로 위의 군세를 제갈량이 지휘하는 북벌군에 집중하지 못하게 한다는 분산 작전을 망각하고 그냥 내친김에 장안을 꿀꺽하자고 고집을 부리며, 상관 입장인 법정의 말도 씹는다. 이에 마대가 '주공(유비)께서 싫어하셔도 상관없어?'라고 묻자 결국은 수긍하여 순순히 철수한다. 이 둘의 관계가 실제로 어떠했는지 알면 블랙코미디가 따로 없다.
5.2. 성능
인게임 성능은 쌍모 모션군 무장중에선 가장 대인전에 치중되어 있다. 일단 유니크 트리거 범위가 넓은 편이기 때문에 무장 견제 상당히 수월하다. 그러나 정작 이러한 위연의 성능을 방해하는 부분은 바로 난전 능력인데 쌍모계열 모션의 경우 공중 플로우 2타까지 범위가 좁은 지상에서의 세로 휘두르기 공격이다. 이 때문에 공중 플로우 공격임에도 플로우 연계도 하기 전에 지상에서 견제당할 확률이 상당히 높다. 차라리 난전에서는 전방위 공격이 가능하고 유니크 피니시로 연계 가능하기도 한 다운 플로우 공격을 주력으로 쓰는 것이 더 나으며 마침 특수기 역시 전도 판정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적극 이용해야 한다.
위연의 특수기의 경우 근처 적에게 즉발로 경직을 줄 수 있다. 그래서 일단 적장에게 붙을 수 만 있으면 거의 확정적으로 히트 가능. 다만 그 범위가 넓은 편이 아니고 1타 경직 기회를 놓치면 특수기의 이동 거리가 길지 않기 때문에 적을 거의 확정적으로 놓치기 쉽다. 위연의 특수기 모션 자체는 큰 특징이 없는 모션인 만큼 근접해서 적을 저격하는 용도 위주로 써야 한다. 무쌍난무의 경우 공중난무는 평이한 반면 지상난무가 압도적으로 좋다. 중간모션의 이동성 자체도 상당히 높은 편이며 피니시 역시 다단히트로 구성되어 풀히트시 왠만한 공중난무 데미지보다 더 높은 데미지를 줄 수 있다.
6. 무쌍 오로치 시리즈
오로치 마왕재림 z에서는 성능은 강캐. 아츠1은 대놓고 '''요가 파이어'''를 쏘는데 무쌍 게이지 소비가 없는 염속성 공격이라 쓸만하다. 무쌍 오로치 시리즈에서 진짜 얼굴을 볼 수가 있다. 위연의 진짜 얼굴을 보고 싶다면 분신을 장착하고 순간캡처하면 끝. 근데 왜 언어장애인 것인지는 알 수 없다. 사실 진삼국무쌍 3에서 위연이 술마시고 있는데 황충이 장난으로 뒤통수을 쳤다. 이 때 가면이 벗겨졌는데 강유, 제갈량, 마초가 그 모습을 보고 멍을 때리고 있다. 왜냐하면 가면 안에 동일한 가면을 쓰고 있어서.
마왕재림 촉시나리오에서 한조와 함께 마사무네를 열받게 한 적도 있다. 위연은 "나… 너… 없앤다!"라고 말하고 한조는 "멸."한마디만 했다. 열받은 마사무네 曰 '''"이익… 말을 할려면 똑바로 하란 말이야!"'''
무쌍 오로치 2에서는 요사 출현 후 행방불명된 유비를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가 부상을 입었다가 맹획이 도와준 뒤로 은혜를 갚기 위해 남만군과 함께 행동하고 있었다. 맹획과 축융은 위연을 가족이라며 살갑게 대해주고 있다. 아마도 야만족 컨셉으로 엮인 모양.
특별 관계 무장은 유비, 마대, 맹획, 사사키 코지로
7. 기타
2014년 만우절에 비공식으로 가면 벗은 얼굴(?)이 공개되었다.
[image]
카메라로 관통해서 보면 대충 이렇게 생겼다. 맨얼굴 모델링 자체는 만들어뒀다고 볼 수 있다.
[1] 진삼국무쌍에서 제갈량은 위연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위연도 역시 제갈량을 썩 좋아하지 않지만 의외로 적대 대사는 없다.[2] 관우와 성우가 같다.[3] 방성준은 하후돈과 강유를 맡았었다. 안장혁은 언리쉬드에서 동탁을 담당.[4] 일본판 한정. 한국판 위연(3~4) 성우인 안장혁은 손견과 1인 2역이다.[5] 위연 몸에 있는 갑옷이나 장식은 자기가 사냥한 동물의 것을 재료로 만들어진 설정이라 한다.[6] 예외로 축융과 포삼랑의 1인칭인 "아타시"는 가타카나로 표기된다.[7] 이민족과 거의 연관없는 위연과는 다르게 왕평은 이민족과 인연이 많았고, 문맹이었던데다가, 이런 탓인지 언행에 거침이 없었다고 한다. 허나 진삼국무쌍 BLAST에 나온 왕평의 일러스트는 이런 행적과 성격과는 동떨어진 미소년이다.[8] 만약 꼬드기지 않은 채로 위연에게 접근하면 적인 상태로 바로 진군한다.[9] 전문은 '난 위문장. 너의 무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 바라건데 우리군에 와 주었으면 한다. 그 무로 뛰어난 활약을 해준다면 지금 이상의 후대를 약속하겠다.'로 씌여있는데 대다수의 사람들은 '나… 위문장. 너… 강하다. 너… 촉… 와라. 후대… 보장한다.'정도를 예상했는지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10] 모반은 아니었던 것 같다는 정사의 내용과 제갈량이 불신했다는 연의의 내용을 짬뽕한 결과물이다. 문제는 이런식의 짬뽕이 정사인 줄 알고 제갈량이 애꿎은 충신을 갈군다고 욕하는 삼덕들이 있다. 사실 냉정하게 말해서 상관 제갈량이 죽었으니까 무조건 내가 촉군 최고 지휘자이며 내가 촉군을 지휘할 테니 너희는 제갈량 시신이나 간수하여 귀국하라는 독단적이고 오만불손한 모습은 모반이라 오해받아도 변명할 여지가 없을 모습이다.[11] 덤으로 정사의 제갈량은 연의나 진삼과는 달리 위연을 갈군 적이 없으며, 오히려 위연이 앙숙인 양의와 사이가 나쁜 것을 포함해 인간관계가 개차반인 것을 안타깝게 여기는 등 위연을 걱정해줬다.[12] "나... 떠난다... '''촉을 위해서.'''"[13] 진삼4까지의 감녕의 무쌍난무와 비슷하다. 타 무쌍난무보다 한방의 데미지가 매우 큰 대신 컨트롤하기가 어렵다. 감녕은 그래도 어느 정도 컨트롤이 가능했지만, 위연은 컨트롤하기가 힘들 정도로 너무 빠르다.(...)[14] 여기서 은근히 씁쓸한 오마쥬를 했다. 연의 본작에서 위연이 반란을 일으키고 "나를 쓰러뜨릴 자 어디 있겠느냐!" 라고 세번 외칠 때 마대가 "여기 있다!"라고 뒤통수를 쳐 위연을 죽이는데, 이 시나리오에서는 사마사가 "이제 너 따위를 구하러 와 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 라고 할 때 마대가 원군을 이끌고 나타나 "여기 있다!"라고 하며 사마사를 물리친 뒤 위연을 데리고 탈출한다. 정사 연의 불문하고 위연을 처치한 인물이 마대였다는 점을 생각하면 제대로 뒤집은 셈.[15] 6편은 대체적인 시나리오 전체를 보면 원작 삼국지연의 전개 줄거리를 충실히 따르지만, 오리지널 요소들을 보면 제갈량과 촉을 까는데 아주 작정한 것 같은 냄새를 풍긴다.[16] 제작진 코멘트에 따르면 위연은 직접 사냥해서 획득한 야수의 가죽과 뼈로 갑옷과 장식품을 만들어 착용한다고 언급했다.[17] 7편에선 제갈량이 위연을 꺼려한다는 묘사가 극히 적다.[18] 이번 작의 촉나라쪽 DLC 복장들을 보면 오호장군은 전대물 5인이고, 유비는 전대물에 나오는 지휘관, 월영은 악의 조직 여간부, 유선은 졸개 식으로 제갈량과 위연의 DLC 복장과 연계됐다. 그런데 관우의 녹색과 위연의 녹색이 겹치는데, 아무래도 전대물에서 녹색은 기본 전대물 멤버로 나올 때도 있고, 신전사로 나올 때도 있다는 점을 반영한 모양이다.(장비의 검은색도 따지고보면 기본 멤버이기도, 신전사이기도 한 전대물 색상이지만.)[19] 단 결말은 위연의 반란을 호기로 삼고 촉으로 쳐들어온 사마의를 싸잡아서 함께 박살낸다는 IF로 냈다.[20] 마대에게 밀명을 내렸는데 그것이 무엇인지는 정확히 나오지 않지만,(오히려 정사를 보면 위연이 제갈량에게 반기를 드는 것이 진짜 어처구니없고 괘씸하다.) 마대가 정말 괜찮은거냐고 묻고 제갈량은 부탁한다고 대답했다. 이에 마대는 뒷일은 맡겨달라고 하는데, 정황상 위연을 제거하라는 밀명일 확률이 매우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