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 살리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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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프랑스의 축구 선수. 소속팀은 아스날 FC이다.
17세의 어린 나이로 생테티엔에서 데뷔, 18세부턴 주전으로 기용되며 화제가 됐다.
제2의 라파엘 바란이라 불리고 있을 정도로 촉망받고 있는 유망주이며 2020-21시즌부터는 아스날에서 활약하게 되었다.
2. 클럽 경력
2.1. AS 생테티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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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데뷔 시즌인 2018-19 시즌, 16경기 출장했다. 후반기에 거의 주전으로 나왔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사실상 아스날로의 이적이 거의 확실시 되는가 싶었지만, 토트넘이 하이재킹을 시도하면서 약간은 술렁이고 있는 분위기다.
2019-20시즌을 앞두고 임대를 전전하다 돌아온 레오 라크루아가 생테티엔 홈페이지에서 살리바의 등번호 4번을 받았기에 일단 이적 자체는 확실시 되었다.
생테티엔은 토트넘의 오퍼를 기다리고 있으며, 오퍼가 없다면 아스날에 1년 재임대 조항으로 영입될 것으로 보인다. 살리바도 아스날을 선호한다고 한다.
마침내 아스날 소식 최강인 BBC 기자 데이비드 온스테인의 기사까지 뜨며, 살리바는 2700만 파운드의 비교적 저렴한 이적료로[2] 아스날행이 거의 확실시된다. 단, 생테티엔 1년 재임대는 확정되었다.
한국시간으로 2019년 7월 26일 오피셜이 뜨면서 살리바는 공식적으로 아스날 소속이 되었다. 알려진 대로 2019-20 시즌은 생테티엔에서 보내게 된다.
19-20 시즌 생테티엔에서 12경기를 출장하였으며 시즌 초 부상으로 신음했지만 나름대로 단단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생테티엔 자체가 극도로 부진해서 강등권 직전까지 간 상황이라 빛이 바랬다. 리그앙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조기 종료되며 예정대로 아스날에 복귀할 예정이다. 다만 파블로 마리 역시 완전 영입된 만큼 커멘더 자리를 두고 마리와 치열하게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또 살리바는 마리와 달리 오른발이다. 클로드 퓌엘 감독은 프랑스 컵대회가 끝나는 7월까지 살라바의 잔류를 원한다고 밝혔으나, 생테티엔과 아스날의 협의가 결렬되어 아스날로 복귀했다.
2.2. 아스날 FC
2.2.1. 아스날 FC/2020-21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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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외로 공석인 6번이 아닌, 모하메드 엘네니의 4번을 가져갔으며, 엘네니는 25번으로 옮겨 갔다. 등번호가 등번호인 만큼 많은 기회를 부여받을 것으로 보인다.
프리시즌에 머리를 미는 모습을 SNS에 올렸다.
그러나 시즌 초반 롭 홀딩과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등에 밀려 출전 기회를 받지 못하고 있다. 키케 마린에 의하면 살리바가 2018년에 부친상을 당한 데 이어 3월에는 모친상을 당한데다가 # 리그가 조기에 중단되어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고, 가족과 떨어져 지내다 보니 적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한다. 2001년생의 어린 선수이니만큼 구단이 시간을 가지고 적응을 도와줘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 때문인지 아스날이 살리바를 빌라, 리즈, 풀럼 등 잉글랜드 팀이나 스타드 렌 등 프랑스 팀으로 임대보낼 가능성이 높다는 기사가 나왔다. 리그 적응을 위해서는 잉글랜드로, 경기력 회복을 위해서는 익숙한 프랑스로 보내는 게 더 유리할 것으로 보이는데, 어떻게 될 지는 두고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아르테타의 언급으로 잔류가 확정되었다. 다만, 살리바가 A스쿼드 슬롯 초과로 유로파리그 명단에서 제외되었고[3] 리그컵도 8강까지 올라간 상황이기에, FA컵, 리그 몇 경기에서만 기회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적응이 관건이다.
12월 초 현재까지는 2군에서만 출전을 하는 중이다.
아르테타의 플랜에서 밀리면서[4] 후반기에는 OGC 니스로 임대를 가게 될 것으로 보인다. 임대료는 없으며 주급은 기사마다 의견이 다르고[5] , 대신 주전으로 반드시 기용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다고 한다.
2.2.1.1. OGC 니스(임대)
한국시간으로 1월 5일 니스 임대가 확정되었다. 계약 기간은 올 시즌 말까지.
이적하자마자 리그앙 18라운드 스타드 브레스투아 29전에서 쓰리백의 가운데 센터백으로 선발 출전했다. 중간중간 과감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지만 전반적으로 아스날 1군 센터백이라는 기준을 놓고 보았을 때 합격점을 주기는 어려웠고 팀은 2:0으로 패했다. 이 경기에서의 니스 수준은 아스날 유스 전담 기자인 조지 버드가 '''나는 이 경기보다 수준높은 EPL U-23 경기를 많이 봐 왔다'''고 평할 정도로 안 좋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살리바는 그 경기에서 무난하게만 활약하였으며 기회를 놓치고도 웃는 모습을 보이며 아르테타가 왜 살리바를 안 썼는지에 대해 이해하는 팬들이 많아졌다. 물론 경기 감각 회복을 위한 임대이고, 이제 첫 경기라 동료들과 호흡을 맞추기 어려웠으니 좀 더 지켜볼 필요는 있다.
19라운드 FC 메스전에도 풀타임 출장했으나 후반에 실점을 허용 하면서 1:1로 비겼다.
20라운드 FC 지롱댕 드 보르도전에도 출전했다. 특히 SBS 스포츠에서 중계하여 많은 한국의 축구팬들과 일부 구너들이 경기를 지켜봤는데, 살리바는 이 경기에서 그닥 좋은 모습을 보이지 못하며 3:0으로 패배하였다. 특히 황의조의 선제골 장면에서 야신 아들리를 제대로 막아내지 못했다. 물론 이 경기는 살리바 뿐 아니라 골키퍼를 제외한 니스 선수들 전체가 답이 없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1라운드 RC 랑스전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클린시트에 기여했고 팀 연패를 끊어냈다. 이후에도 지속적인 활약 덕분에 1월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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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라운드 스타드 렌전에서 1:0으로 앞서가던 전반38분경 패스미스로 동점골의 빌미를 제공했다.
3. 플레이 스타일
193cm의 든든한 피지컬은 말할 것도 없고 어린 나이에 비해 굉장히 침착한 판단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전진성이 좋고 발밑도 준수해 볼을 잡았을 때 직접 탈압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수비할 때는 대체로 깔끔하게 수비해내는 걸 좋아하는 편이지만 파이터형 수비수 같은 모습도 때때로 보인다. 느린 발은 단점으로 꼽히지만 리그앙에서는 좋은 포지셔닝으로 어느 정도 이를 커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다만 리그가 리그다 보니 PL에서 통할지는 미지수. 아직은 어린 선수이기 때문에 장차 어떤 모습으로 성장할지는 지켜봐야할 듯 하다.
4. 국가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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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가대표로 주로 18세 이하에서 뛰며 20세 이하 대표팀 출전 경험도 있다.
- U-16 7경기 1골
- U-17 6경기 2골
- U-18 5경기 1골
- U-19 3경기
- U-20 1경기
5. 여담
- 국제축구연맹(FIFA) 산하 기구인 국제스포츠연구센터(CIES)가 1998년생부터 2001년생까지 각 나이별 세계 유망주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 음바페와 비슷하게 AS 봉디에서 유소년 생활을 시작했으며, 봉디의 유소년 코치인 음바페의 아버지에게도 지도를 받았었다.
- 마테오 귀엥두지가 살리바의 아스날 이적을 설득했다고 한다. 근데 귀앵두지는 헤르타 베를린으로 임대를 갔다.
- 만 18세에 EPL로 왔기 때문에 타 리그로 3년 안에 완전 이적하지 않는다면[6] 홈그로운으로 분류된다. [7]
- 에펨에서의 성능이 매우 뛰어나다.
- 어릴 때부터 아스날의 팬이었으며, 최근 아스날 FC를 사랑한다는 인터뷰를 하여 구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 피지컬과 위압감있는 얼굴 탓에 은근히 노안이다. 쿠보 타케후사, 이강인, 그린우드와 동나이임에도 앳된 느낌이 없다.
-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부모님을 일찍 여읜 안타까운 사연이 있다. 아버지는 2018년, 어머니는 2020년 3월에 돌아가셨다고 한다.
- 최근 불건전한 영상이 유출되면서 파장이 일고있다.
6. 같이 보기
[1] 2019-20 시즌 중반 재활을 위해 아스날로 돌아왔을 때는 잠시 17번을 달았으나 겨울 이적시장에서 영입된 세드리크 소아르스가 이 번호를 가져간 관계로 4번으로 변경되었다. 기존 주인인 엘네니는 25번으로 변경.[2] 옵션에 대한 언급은 없었다.[3] 다만 살리바는 21/22 시즌부터 유럽대항전 B스쿼드 기준을 만족하게 되며, 22/23 시즌부터는 홈그로운까지 적용된다. [4] 심지어 이런 와중에 인스타그램에서 귀엥두지에게 '자신이 갇혔다'며 장난을 쳐서 태도에 논란이 되기도 했다. [5] 크리스 휘틀리는 아스날이 보조, 샘 딘은 니스 전액 지불이라고 의견이 갈린다. [6] 잉글랜드 팀 선수 명단에 등록되었기에 타 리그 팀 임대는 가능하다.[7] 동갑인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역시 마찬가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