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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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는 브라질 국적의 아스날 FC 소속 중앙 수비수이다.
2. 클럽 경력
2.1. LOSC 릴
2.1.1. 2019-20 시즌
시즌 1골을 넣으며 수마오로가 떠난 릴의 왼쪽 중앙수비를 새로운 주장 조세 폰테와 짝을 이루고 주전 센터백으로 자리 잡았다.[2]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하자 SSC 나폴리, 에버튼 FC,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 토트넘 홋스퍼 FC, 아스날 FC와 연결되고 있다.
2.1.2. 이적 사가
SSC 나폴리와 오랜 기간 협상을 벌이던 중이었고, 실제로 나폴리행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졌으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고, 나폴리와는 달리 맨유의 경우 UEFA 챔피언스 리그 진출권과 더 나은 자금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어느 팀으로 향하게 될 지는 아직 미지수이다. 거기에다가 비슷하게 관심을 보이고 있었던 아스날이 물밑에서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했다.
현재 프리시즌 명단 제외에다가 등번호까지 다른 선수에게 배정되어 사실상 이적은 확실시되었다. 기사에 따르면, 아스날와 맨유 중 한 곳을 고민 중이라고 한다. 다만, 마갈라에스 본인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보다는 아스날 쪽으로 더 관심이 끌리는 편이라고 한다.
당초 같은 팀의 빅토르 오시멘을 나폴리가 굉장히 비싸게 사주었기 때문에 릴은 신사협정의 일환으로 마갈라에스를 다른 팀보다 나폴리에 팔고 싶어 했으며, 칼리두 쿨리발리의 대체자로 가브리엘을 노리는 나폴리이기 때문에 맨체스터 시티가 쿨리발리를 사는 것이 분명해지는 시점에 거래를 시도하려고 하였으나, 나폴리와 릴의 신사 협정 기간이 거의 끝나가는 틈을 타 아스날이 발빠르게 움직였고, 프랑스 내 유력지인 레퀴프 • 잉글랜드 내 유력지 스카이스포츠 • 텔레그레프(독점)에서 아스날과의 5년 계약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한 만큼 아스날행이 유력시되었던 상황이다.
해리 매과이어의 폭행 혐의로 시즌 초반부에 센터백 공백이 생길 것을 우려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하이재킹 시도가 있었으나 이미 아스날과 릴의 합의가 상당 부분 이루어졌다고 보도되었으며 뒤이어 프랑스 신뢰도 원탑 모하메드 부합시가 마갈라에스 영입에 가장 근접한 클럽은 아스날이라고 언급하였다. 이미 릴의 개막전 명단에 마갈라에스는 제외된 상태. 이후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3000만 유로에 아스날행을 합의했다고 보도하였으며, 마침내 한국시간으로 8월 23일 오후 8시 즈음 아스날 공신력 끝판왕 데이비드 온스테인이 "지금까지 나온 최신 정보들은 모두 정확하다"고 밝히면서, 아스날로의 이적이 사실상 확정되었다.
2.2. 아스날 FC
한국시간으로 9월 2일 새벽 12시에 아스날 이적 오피셜이 떴다. 특이하게 구단 오피셜 전에 다비드 루이스와 윌리안이 유튜브 영상통화에서 선공개했다.
이적에는 에두 가스파르 기술이사의 플랜을 들은 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전화 찬스로 마갈라에스가 결심을 했다고 한다.
등번호는 아스날에서 토니 아담스와 로랑 코시엘니가 썼던 6번을 받았다.
2.2.1. 2020-21 시즌
2주간의 자가격리 후 고작 이틀동안 풀트레이닝을 받아서 선발까지는 좀 시간이 걸리지 않을까 했는데 1R 풀럼전에 선발로 나와 데뷔경기를 치렀다. 풀타임을 뛰면서 초반에 패스를 놓치면서 실점위기를 보여주는 모습을 보여줬으나 곧바로 안정적인 수비력을 보여줬고 골까지 넣으며 3대0 승리에 일조했다. 그리고 공식 MOM까지 선정됐으니 굉장히 성공적인 데뷔전이라고 볼 수 있다.
2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도 전반전 초반 PK를 내줄 뻔 했었던 1차례 위험천만한 상황을 제외하면 아주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3라운드 리버풀전에서는 결장했고, 대신 리그컵 16강전 리버풀전에 출전하여 클린시트에 공헌하였으며, 4라운드 셰필드전에서도 매우 인상적인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이적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속적으로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준 성과로 9월 아스날 이달의 선수를 수상했다.
5라운드 맨시티전에서 몇 차례의 빌드업 실수를 제외하고 매우 단단한 수비력을 보여주었다. 자카와 세바요스의 전진으로 헐거워진 중원이 완전히 먹혀들면서 찾아온 수차례의 실점찬스를 잘 커버해냈다. 팀은 0-1로 패배.
유로파리그 조별예선 1R 라피드 빈과의 경기에서 시종일관 인상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팀의 승리에 크게 이바지했다.
6라운드 레스터시전에서 제이미 바디에게 실점하는 과정에서 미리 무스타피에게 뒷공간을 커버하라는 손짓을 했지만 무스타피답게 무시하고 안타깝게 실점하며 패배를 허용했다.
7라운드 맨유전에서 완벽한 활약으로 팀의 0:1 승리를 이끌어내며 올드 트래포드에서 14년만에 리그 승리를 견인하였다. 다만 경고가 있는 상황에서 그린우드에게 범한 파울이 카드를 받지 않은 것은 약간의 논란을 낳기도 하였다.
8라운드 아스톤빌라전 3실점을 했지만, 10월 동안의 훌륭한 경기력을 바탕으로 다시한번 아스날 10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되었다. 9월에 이은 2회 연속 수상이다. 마갈량이스 개인으로서는 영광이지만 팀의 공격력이 침체되었다는 반증이라 마냥 달가운 소식은 아니다.
10라운드 울버햄튼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 동점골을 넣었으나 팀은 1:2로 패하고 말았다. 팀의 공격력이 바닥을 치고 있어서 본의 아니게 최후방 공격수 취급을 받는 중.
11월 이달의 선수로 또 선정되었다. 수비수가 3연속 수상을 하는 웃지 못할 상황이다.
11라운드 토트넘과의 북런던 더비에서는 손흥민과 해리 케인의 원기옥 두방을 맞고 2골을 내주며 패배했다. 하지만 워낙 팀이 막장이었기 때문에 마갈량이스보다는 자카 등의 선수에 비판이 쏠리는 중이며, 라카제트, 부카요 사카와 함께 밥값을 한 유일한 선수라는 평.
현재 아스날이 농담이 아닌 정말로 강등권에 놓여 강등권의 다른 팀들과 승점 경쟁을 해야하는 상황, 팀이 전체적으로 매우 무기력하고 공격력과 수비력 모두 저조한 상황에서 키어런 티어니와 함께 굉장히 열심히 뛰고 또 좋은 활약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이들 이외엔 정말 열심히 팀을 위해 뛰고 있다고 꼽을 수 있는 선수가 거의 없다는 것이 현 아스날의 문제점이다..
15R 첼시전을 앞두고, 지인과의 자리에서 코로나 확진자와 접촉해 격리 조치를 받게 되었다. 그리고 기어코 확진자로 분류되어버렸다.
FA컵 32강 사우스햄튼전에서 선발 출전하며 복귀했지만 전반전에 카일 워커피터스의 크로스를 자책골로 연결해 버렸고, 이게 결승골이 되면서 팀은 탈락했다.
프리미어 리그 23R 아스톤 빌라전 세드리크 소아르스와 패스 미스로 인해 팀의 패배의 원흉이 되었다. 실수 이후에는 나쁘지 않은 폼을 보였다.
3. 국가대표 경력
2017년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의 U-20 대표로 남아메리카 U-20 챔피언쉽에 참가해 7경기를 치뤘다. 2020년 11월 14일 카이로에서 열린 대한민국 U-23 축구 국가대표팀과의 경기에서 선발 출전하였다.
4. 플레이 스타일
젊은 브라질 출신의 센터백답게 탄탄한 기본기를 갖춘 왼발의 장신 중앙수비수이다. 왼발을 사용하기 때문에 4백에서 주로 왼쪽 중앙수비수로 출전하며 긴다리를 이용한 태클과 공중볼에 강점이 있으며 수비스타일도 상대 공격수에게 막 덤벼드는 수비가 아닌 기다리는 수비방식을 취한다. 단, 상대방이 등지고 패스를 받을 경우에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압박하여 상대방이 돌아나올 공간을 주지 않는 경우가 많다. 현대 수비수에게 요구되는 넓은 시야와 패스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릴에서는 롱패스에 대해 일가견을 보였다.
단점으로는 높은 무게중심으로 인해 신체 밸런스가 쉽게 무너지는 편이며 공중볼 수비 능력에 비해 세트피스에서는 득점력을 기대하기 힘들며 극도로 높은 왼발 의존도 때문에 주발을 쓰기 힘들어지는 상황에 대면했을 때 이에 대한 대처능력에 대해서는 아직 미지수.
그러나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해온 후 현재까지는 위 언급된 단점들이 전혀 드러나지 않고 있다. 무게중심이 높아 신체 밸런스가 쉽게 무너진다면 쉽게 넘어지는 모습이 보여야 하는데 그런 모습은 일절 보이지 않았고 오히려 맨시티전에서 밸런스가 무너진 상황에서도 - 끝까지 아게로를 수비해내는 믿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었다. 또 데뷔전에서는 바로 세트피스에서 득점을 획득하였으며 아직 높은 왼발 의존도로 인한 문제점은 크게 노출한 바 없다.
아스날에서 전반기 동안 뛰면서 불안했던 부분은 '''패스'''와 '''위험해 보이는 수비가 잦다'''는 점이다. 패스에 있어서 자신감은 있는 것 같지만 부정확하거나 불안한 패스가 나와 다소 불안한 장면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잦다. 그리고 수비에 있어서 기본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지만 파인 플레이와 파울의 경계를 오가는 위험한 수비를 자주 하고 이는 박스 안과 같은 위험지역에서나 이미 카드가 한 장 있는 상황에서도 마찬가지라 팬들의 마음을 졸이게 하는 경우가 많다. 좋게 말하면 어떤 상황이든 과감한 결단력으로 주눅 들지 않고 수비하는 강심장이라고 말할 수도 있겠지만 신체능력이 떨어지면 이런 과감함이 무모함이 되기 쉬워 보인다. 하지만 전반기 동안은 이러한 수비가 대체로 긍정적으로 작용하였기 때문에 아직까지는 크게 문제가 되고 있지 않다.[3]
5. 여담
석현준과 트루아 AC 시절 절친이었다고 한다.
수비수임에도, 자신의 우상을 네이마르라고 언급하였다.
2020년 초까지는 마갈레스로 자주 불렸으나 아스날 이적 후 SPOTV에서 정확한 표기인[4] 마갈량이스[5] 를 표기로 내세우면서 국내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마갈량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이 때문에 마갈량이스와 관련된 글에 삼국지 드립을 치는 경우도 종종 있다.#
그의 인스타그램 사진을 보면 힙합 스타일의 옷을 즐겨 입는다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처음 보는 사람들은 그를 미국 래퍼나 NBA선수로 오해할 수도 있을 듯 하다.
6. WA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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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의 브라질 모델 여자친구가 있다.
7. 같이 보기
[1] 릴 시절 구단공식홈페이지 [2] 사실 이 시즌에 수마오로가 있던 없던 가브리엘이 주전이었다. 오히려 시즌초엔 수마오로가 아닌 티아구 잘로에게 밀려서 나오지 못했다.[3] 운 좋게 넘어간 경우가 꽤 된다. 대표적으로 리그 맨유 원정이나 리그컵 맨시티전과 같은 경기들이 있다. 맨유전에서는 후반 73분 정도쯤 이미 경고가 한 장 있던 마갈량이스가 코너 플래그 근처 그린우드에게 제쳐지자 그린우드를 잡아끌며 뒤늦게 깊은 태클을 했지만 추가 경고가 나오지 않았다. 또 맨시티전에서는 72분 30초쯤 마갈량이스가 마레즈를 수비하다 박스 안에서 넘어지며 손으로 공을 건드리고 마레즈를 넘어뜨리기까지 했지만 그냥 코너킥이 선언되었다. 이외에도 약간 행운?이 따른 판정들이 꽤 있었다. 하지만 당연히 퍼포먼스가 안 좋았는데 운 만 좋았다는 것이 아니다. 퍼포먼스 자체도 훌륭했는데 운도 따랐다는 것이다. 괜히 3달 연속 아스날 이달의 선수로 선정된 것이 아니다.[4] SPOTV는 은근히 선수들의 표기를 멋대로 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지오구 조타, 페어질 판다이크, 디클란 라이스 등이 있다.[5] 대항해시대의 첫 세계일주 항해자인 페르디난드 마젤란의 조국 포르투갈에서 불리던 성이 마갈량이스다. 마젤란은 영어식 표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