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자객
'''모든 것은 눈 깜빡할 순간에 이루어지지.'''
1. 배경
'''내가 운명의 장난을 벗겨주겠다. 자, 유령의 얼굴을 보아라.''' - 네리프
2. 능력
2.1. 질식의 단검(Stifling Dagger) Q/D
여러 부가효과와 편의성 덕분에 유령 자객이 아주 유용하게 쓰는 능력으로 보통 가장 먼저 마스터한다. 사정거리도 길고 둔화량도 높으며, 치명타와 아이템의 효과도 적용되기 때문에 추격기이자 원거리 평타처럼 사용된다. 또한 초반에 상대의 견제가 심하더라도 멀리서 막타만 주워먹는 데도 유용하다. 특히 중부 레인전 등의 일대일 대치 상황에서 계속 날리면 높은 누적 피해와 함께 유령 타격으로 난타할 각까지 만들 수 있어 강력하다.
질식의 단검은 단검이 적을 맞힌 지점에서 유령 자객이 공격한 것으로 간주한다. 현실성은 떨어지는 얘기지만 전장격노 가르기가 그 자리에서 터질수도 있고, 3레벨 치명타가 터져서 흡혈이 쭉 차오른다거나 하는 일도 있다. 또한 유령 자객이 올릴 일은 없지만 어둠의 검의 추가피해의 경우 어둠의 검을 쓴 상태에서 질식의 단검을 시전하면 질식의 단검을 시전한 시점에서 이미 어둠의 검 버프가 사라지기 때문에 추가피해가 들어가지 않으나, 반대로 질식의 단검을 던지자 마자 어둠의 검을 사용하면 추가피해가 들어간다.
아이템의 효과가 전부 다 적용되기 때문에 단검 하나로 적 팀을 몰살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2.2. 유령 타격(Phantom Strike) W/B
적을 공격하거나 아군을 발판 삼아 탈출할 때 쓰는 능력이다. 잠시나마 공격 속도가 대폭 올라가기 때문에 유령 자객이 적을 습격했을 때 치명타를 터트리기 쉽다. 주문 면역을 관통하니 참고하자.
2.3. 눈속임(Blur) E/R
유령 자객의 생존력을 늘려주는 능력이다. 지속효과는 간단하게 회피율을 올려주는데, 수치가 매우 높아 마스터하면 적의 공격 2대 중 1대는 피할 수 있다. 높은 회피율을 바탕으로 유령 자객은 칠흑왕의 지팡이나 사탄의 손아귀를 이용한 전투 중 체력 관리가 용이하다. 여의봉, 핏빛가시, 은빛 칼날 등으로 무력화시킬 수 있지만, 해당 아이템들은 전부 가격이 5000골드 이상으로 비싼데다가 상황별로 구입하는 것들이다. 적들이 손해를 감수하면서 위 아이템들을 장비하도록 강요하는 것도 이 능력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원래는 회피만 올려주는 능력이었지만, 7.20부터 일시적으로 자체 연막 상태가 되어 맵에서 사라질 수 있는 활성화 기능이 생겼다. 적 타워나 영웅이 가까이에 있을 경우 은신효과가 풀리며, 은신 상태에서는 기술을 사용해도 버프가 풀리지 않는다. 덕분에 위험을 미리 피하거나 로샨의 상태를 확인하는 데에 도움이 되며, 유령 자객이 미니맵에 나타나지 않아 적들의 반응이 늦어진다. 능력이 새로 생긴 직후에는 시전 동작 없이 즉시 사라졌던 바람에 밸런스 붕괴의 우려가 생겼고, 이에 따라서 시전 동작의 추가, 후딜레이, 마나소모 증가 등으로 너프 되었다.
아가님의 홀로 강화하면 쿨다운이 10초로 대폭 감소하고, 시전 동작이 사라지는데다가 시전 시 기본 해제까지 적용된다. 추가로 영웅을 처치했을 때마다 능력들(질식의 단검, 유령 타격, 눈속임)의 쿨다운이 초기화된다.
유사 무작위 분포가 적용되지 않던 시절에는 아주 가끔씩 이런 말도 안 되는 일도 터졌다.
근데 특성 시스템이 생긴 후, 심심하면 가끔씩 저 말도 안 되는 일이 터져준다.
2.4. 최후의 일격(Coup de Grâce) R/C
도타 2에서 가장 강력한 치명타 능력으로 유령 자객의 후반 하드캐리를 책임진다. 치명타에 의한 평균적인 DPS 증가량이 가장 높은데다가[2] , 민첩 영웅이면서 유령 타격으로 보너스 공격 속도까지 얻을 수 있는 유령 자객과의 시너지는 엄청나다. 아쉬운 점은 치명타 확률이 15%로 낮아서 어느 정도 운에 의존해야 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유사 무작위 분포[3] 를 이용해서 크립을 한두 대 정도 때리고 적에게 평타나 단검을 날리면 확률이 조금 올라가며, 상술했듯이 유령 타격을 통한 보너스 공격 속도로 보완이 가능하다. 종종 유령 자객이 크리가 안터져서 한타가 망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이 경우 '''극단적으로 운이 없는 케이스'''가 아니라면 보통은 이유 불문하고[4] 공격횟수가 모잘라서 유사무작위 분포 효과를 제대로 받지 못했다는 얘기가 되니 그에 맞추어 보완책을 세우는게 좋다.
치명타가 터질 시 타격 방향의 반대면으로 피가 쫙 퍼지는 시각효과가 잔인하면서도 인상적이다. 태엽장이와 벌목꾼, 공성 크립을 상대로는 피 대신 기계 조각이 박살나며 흩어진다.
3. 특성
- 10 레벨
피해 +12 : 유령자객 초반의 가장 큰 문제점은 템이 없을때 공격력이 끔찍하게 약하다는 것이다. "겨우 15밖에 안준다고???" 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정말 이거라도 얻어먹고 궁딜을 뽑아내야 하는게 유령자객의 현 실정, 그래도 효율이 나오는건 사실이라 픽/승률은 체력보다 훨씬 높다.
체력 175 : 보통은 공격력을 찍지만 정말 눈깜짝할 사이 처참하게 빨리 녹을 것같은 게임이라면 울며겨자먹기로 체력을 찍는게 그나마 좋다. 17년정도면 몰라도 최근의 유령자객은 선봉방패같은 체력템을 빨리 가는일도 없기때문.
체력 175 : 보통은 공격력을 찍지만 정말 눈깜짝할 사이 처참하게 빨리 녹을 것같은 게임이라면 울며겨자먹기로 체력을 찍는게 그나마 좋다. 17년정도면 몰라도 최근의 유령자객은 선봉방패같은 체력템을 빨리 가는일도 없기때문.
- 15 레벨 :
가르기 +25% : 광역딜에 도움을 주는 특성. 딱히 전장격노 대신에 올리는 특성은 아니고 전장격노랑 같이 올려놓는다면 상대방의 분신 혹은 소환수 떼거리를 순간삭제 시키는데 아주 큰 도움이 된다.
흡혈 +12% : 궁극기 시너지를 위해 일반적으로 찍게 되는 특성. 하는 일이 평타말고는 아무것도 없기때문에 광역딜이 절실하지 않는 이상 흡혈이 무조건 좋다.
흡혈 +12% : 궁극기 시너지를 위해 일반적으로 찍게 되는 특성. 하는 일이 평타말고는 아무것도 없기때문에 광역딜이 절실하지 않는 이상 흡혈이 무조건 좋다.
- 20 레벨
눈속임 회피 +30% : 25레벨에 있다가 단검이랑 자리가 바뀐 특성.E의 회피율을 75%로 만들어준다. 사실 여의봉과 누킹의 존재를 무시할수 없는 후반게임의 특징상 만렙에 있을때에도 딱히 픽되는 일은 없던 특성이었고 당장 반대편의 특성이 너무 좋아서 지금또한 픽되는 일은 거의 없다.
방어력 저하 -3 : 심판도,돌격흉갑과 함께할 경우 평타 한방으로 무려 방어력을 16이나 깎을수 있어 딜증폭에 큰 도움에 된다. 딱히 안찍을 이유도 없기때문에 항상 이쪽을 택한다.
방어력 저하 -3 : 심판도,돌격흉갑과 함께할 경우 평타 한방으로 무려 방어력을 16이나 깎을수 있어 딜증폭에 큰 도움에 된다. 딱히 안찍을 이유도 없기때문에 항상 이쪽을 택한다.
- 25 레벨
질식의 단검 3중 타격 : 말 그대로 결전병기나 다름없는 아주 우수한 성능의 특성. 극후반 파밍에도 좋고, 한타중에도 자신이 마킹하지 못하는 적을 알아서 때려준다. 본래는 20렙에 있던 특성인데 방깎때문에 아무도 이걸 못찍다가 만렙으로 올라옴으로써 방깎과 단검 특성을 다같이 찍을수 있게되는 상향을 받았다.
최후의 일격 치명타 피해 +100% : 말 그래도 극한의 극딜을 위한 특성. 다만 옆의 특성이 너무나도 끝판왕이라 선택되지는 않는다. 애초에 3레벨만 되어도 오버딜이 나오는 수준이다.
최후의 일격 치명타 피해 +100% : 말 그래도 극한의 극딜을 위한 특성. 다만 옆의 특성이 너무나도 끝판왕이라 선택되지는 않는다. 애초에 3레벨만 되어도 오버딜이 나오는 수준이다.
4. 추천 아이템
4.1. 초반 아이템
- 황폐석 + 독사의 구슬 : 질식의 단검의 견제력을 극대화 하는 아이템들. 1대 1 견제력이 어마어마 해진다. 초반에 둘 모두 사기 곤란하면 경우에 따라 한개만 사거나 포기하기도 한다. 최근 유령 자객의 파밍 위주보다 갱킹과 견제 위주의 플레이를 하기 위한 아이템.
- 망령의 고리 : 민첩 영웅인 유령 자객에게 필요한 능력치를 제공해주는 초반 아이템으로써 1~2개 정도 구매한다.
- 위상변화 장화 : 공격 속도는 유령 타격으로 보충되기에 위상변화 장화의 추가 공격력으로 보다 높은 QW콤보 피해량을 기대할 수 있다.
4.2. 핵심 아이템
- 심판도 : 유령 자객 핵심 딜링 아이템 심판도는 3번에 걸쳐 가격이 줄어들고 재료아이템이 바뀌었는데 마치 이 영웅을 위해서 바뀌기라도 한듯 엄청난 데미지를 보여주는 DPS보장 아이템이다.
- 칠흑왕의 지팡이 : 필수 아이템이다. 이게 없는 유령 자객은 자신만만하게 적진에 파고들었다가 온갖 마법에 맞고 잘 끓인 유자차가 되어 골드로 산화한다. 본인의 칠흑왕 구입 대사인, "칠흑왕의 지팡이! 이제 아무도 날 막지 못해." 보다 정확한 표현은 없을 것이다. 보통 심판도 이후 혹은 심판도와 해골 파쇄기 이후에 뽑거나 상황에 따라서는 선템으로 올리기도 한다.
- 해골파쇄기 : 칠흑왕의 지팡이와 함께 유령자객의 두번째 혹은 세번째 핵심 아이템 순서를 다툰다. 상황에 따라서 두번째든 세번째든 올리면 된다. 유령 타격의 빠른 공격속도와 궁합이 잘 맞으며 강타가 터뜨려 도망 못 가게 묶으면 최후의 일격이 터질 기회를 더 오랫동안 제공할 수 있다. 후에 심연의 검으로 올린다.
4.3. 상황별 아이템
- 선봉 방패 : 심연의 검의 하위 아이템이고, 심판도와 같이 중반 국지전 및 한타에서 이득을 불리기 위해 구입한다.
- 전장격노 : 뽑을 수 있다면 웬만하면 뽑는근접 캐리의 아이템. 15분 전후에 뽑을 수만 있다면 아이템 나오는 속도가 확실히 빨라지지만, 빨리 뽑지 못한다면 파밍 시간이 길어지고 한타 기여도 또한 떨어진다. 때문에 전장격노 유령자객은 파밍 욕심쟁이들이 선택하는 아이템이라는 악명이 자자해서 전장격노를 뽑는 유령자객은 지난 몇 패치동안 많이 사라졌다. 다만 유명 도타2 유튜버 Dota D.Bowie의 분석 영상에 따르면, 지난 몇 패치동안 유령자객은 스킬 및 능력치, 마나 소비량, 특성 패치 등에서 자잘하지만 꾸준하게 너프를 받았으며 빠른 심판도를 올린 뒤의 공격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결국 후반에 파밍의 힘이 받쳐주질 못해 힘이 빠져 한타 기여도가 훨씬 떨어진다며 높은 MMR 티어의 특히 프로 선수들은 유령자객으로 전장격노를 뽑는다고 설명한다. 실제로 유령자객의 심판도와 전장격노의 승률차이는 1퍼센트 내외이며 7.22 이후 메타에선 유령자객의 전장격노는 핵심 아이템이라고 해도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게다가 최근 패치로 값도 싸져서 크세 부담이 없다.
- 만타 도끼 : 다른 민첩 영웅에 비해서 민첩수치와 스탯보단 공격력, 내구가 더 중요하다보니 자주 선택되진 않지만 칠흑왕 지속시간 후나 칠흑왕을 켜서 돌입하기 전부터 침묵, 속박같은 껄끄러운 무력화가 많으면 가 볼만 하다.
- 아가님의 홀: 자주 올리는 아이템은 아니지만 자체 디버프 해제, 즉시 시전 생존기 등등 버릴 게 없기 때문에 로샨이나 연금술사의 패시브로 얻을 경우 유틸성이 대폭 증가한다.
4.4. 후반 아이템
- 사탄의 손아귀 : 몸은 빈약하지만 후반가도 DPS가 강력한 유령 자객이다보니 사탄의 손아귀를 올리면 후반 캐리력이 월등해진다. 치명타가 터지면 바로 체력이 꽉 찬다.
- 무산의 별 : 후반으로 갈수록 중요해지는 아이템의 사용을 막아주기 때문에 후반 상대캐리와의 손싸움에서 필수. 유령자객은 유령타격으로 적과 붙을 수 있어 느린 투사체의 영향도 받지 않으며 스킬로 공격속도도 올라가기때문에 깡공템과의 시너지도 매우 좋다.
- 여의봉 : 궁극기가 치명타 이기 때문에 다이달로스를 가기도 애매하고, 이미 회피가 있기 때문에 나비검을 가기도 애매한 유령자객에게 무난한 후반 공격용 아이템이다. 상대방에 나비검을 가거나 회피하는 영웅이 있다면 특히 필요하다.
- 돌격 흉갑 : 유령 타격이 없어도 공격 속도를 어느 정도 보장해 준다. 기본적으로 회피율이 있기때문에 방어력과 회피율등은 생존력에 크게 기여 하지 않지만.최전방에서 싸우기에 방어력 감소 오라와 중후반 적의 칠흑왕으로 유령 타격 부재를 어느정도 면해준다. 팀에 흉갑을 간 영웅이 있다면 가지말고 없다면 가자 충분한 성능이 나온다
- 심연의 검 : 유령 자객에게는 강력한 접근기인 유령 타격이 있기 때문에 심연의 검의 시전 기술을 넣기 수월하며, 방어력도 상당히 많이 제공해주는 훌륭한 아이템이다. 안 그래도 강력한 1대1과 추노 능력도 바싹 올려준다. 치명타가 터지면 대부분의 영웅은 2초 기절 안에 순삭이야 일도 아니다.
- 달 조각 : 모든 캐리들이 그렇듯이 가방이 꽉 찼을 경우 사서 먹어주는 용도로 유용하다.
- 린켄의 구슬 : 럭셔리 필수아이템. 대부분의 후반게임에선 칠흑왕의 지팡이보다 더 중요하게 작용한다. 상대 입장에선 마법면역이 된 유령자객을 중요하기 위해 심연의 검을 사거나, 관통이 달린 기술을 걸려고 득달같이 달려들텐데 관통CC걱정이 없는 유령자객은 무서울게 없다.
- 스카디의 눈 : 매우 좋은 스탯 아이템이다. 유령 자객은 힘 상승량이 그다지 좋지 않아서 후반에 사탄의 손아귀를 들어도 체력이 3000을 못넘는데 스카디의 눈까지 들어주면 3000은 가뿐히 넘어준다. 상대편에 파멸의 사도같은 영웅이 없다면, 스카디의 눈이 후반을 안정감있게 도와준다.
5. 운영 및 공략
유령 자객을 고르는 5가지 이유
유령 자객은 조작이 간단하고 강력한 손싸움 능력을 가진 캐리 영웅으로, 모든 MMR 대를 통틀어 가장 많은 인기를 가지고 있는 캐리다. '질식의 단검'의 기본 대미지(65)를 제외하면 모든 화력이 평타에서 비롯되기 때문에 크리티컬 스킬인 '피의 복수'의 확률(15%)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러나 크리티컬의 성능이 매우 강력하며, 상대에게 접근하는 동시에 높은 공격속도를 부여하는 '유령 타격' 덕분에 이러한 운 의존도를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캐리태그가 3개인만큼 꽤 시팅을 받아야할거 같지만, 질식의 단검은 도타안에서도 손꼽히는 레인전 스킬이기 때문에 막타, 레인전 견제가 어려운 캐릭터는 아니다. 세이프든 미드든, 유령자객은 심판도와 같은 중반에 힘을 보탤수있는 아이템을 빨리 가게된다. 보통 전장격노나, 블라디미르 아니면 가성비 아이템 한두 개 이후 바로 심판도를 올리는게 이상적인데 이 심판도가 나온 타이밍이 유령자객의 골든타임으로써 이 시간대에 많은 이득을 보는게 중요하다. 물론 상황에 따라 칠흑왕의 지팡이가 급해서 전장격노 이후에 2코어로 bkb를 고려하는 경우도 분명 있다. 누킹에 취약하지만 파밍력이 더딘 유령자객이기에 칠흑왕의 지팡이까지 타워푸싱과 킬골드로 수급해야되는데, 20분 전후에 어떻게 국지전과 한타를 진행하냐에 따라서 흥망이 갈리게된다. 누커상대로는 언제나 조심하면서 한타를 시작하면, 강력한 회피능력 때문에 어지간하면 죽을일이 많이 없다.
유령 자객의 가장 큰 문제점이라 하면 파밍. 스킬들이 평타 강화라 파밍 속도를 늘려준다고 보기는 힘들고, 기본 공속도 느린데다 평타 대미지도 낮아서 초중반에 적들이 자주 정글을 찔러 파밍이 힘들어진다면 크게 성장할 수 없다. 그러므로 자신이 1번캐리라도 팀파이트에 참여해서 적 영웅과 타워를 부수는 운영을 할것인지, 초중반이 의외로 수월하게 풀리고 정글에 와딩으로 파밍공간이 확보됐다면 전장격노를 먼저 가서 후반의 보험용으로 운영할 것인지 정해야 한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평타는 잘 버티지만 누킹에는 얄짤없으니 상대 팀에 누커가 많다면 선택을 재고해 보자. 이 단점은 칠흑왕의 지팡이로 상쇄가 가능하지만, 쓸수록 주문 면역 지속시간이 짧아지기에 후반으로 갈수록 유령 자객을 위한 환경이 좁아진다. 게임이 잘 풀린다고 시간을 질질 끌지 말고, 유리할 때 끝낼 수 있도록 압박하는 것이 좋다.
회피와 치명타를 이용해 로샨 사냥을 쉽게 시도할 수 있는 영웅이기도 하다. Q로 고정 피해 + 주문 방어막 해제, W로 화력 보강, E로 회피와 적 와드를 무시한 채 들키지 않고 진입하는 등. 모든 능력이 혼자 로샨을 잡기에 수월하게 되어 있다. 레벨 11쯤 되면 시도해 보자.
과거에 프로 대회에서 4번 서폿 포지션으로 쓴 적도 있다. #. 이 당시 질식의 단검 사거리가 매우 길었고, 황폐석과 독사구슬을 들고 계속 짤짤이를 날려주면 그 피해량도 무시 못하기 때문에 이렇게 미드를 괴롭히는 운영법이었다. 승패와 별개로 성능은 현상금 사냥꾼이나 리키의 하위호환 수준에 그쳤으며 6.88e와 6.88f 패치에서 질식의 단검 사거리를 너프하면서 더 이상 써먹을 수 없게 되었다.
5.1. 장점
- 게임내 최고의 치명타 계수 : 궁극기 3렙시 450%의 치명타 계수가 붙으며, 특성까지 찍으면 550%가 된다. 이 막강한 수치로 어지간한 서포터는 단검하나만 맞아도 식겁하며 중후반엔 캐리는 물론 탱커들도 유령 자객의 화력을 무시하기엔 힘들다.
- 단순하고 강력한 능력구성 : Q는 슬로우가 붙은 원거리 평타, W는 접근, 도주기, E는 생존기, 궁극기는 막강한 딜링 패시브로 매우 심플한 능력들을 가지고 있다. 이로인해 어느 타이밍에서든지 자신이 너무 심각하게 말리지 않은 이상 평균은 되는 딜링을 뽑아낸다.
- E 스킬의 유틸리티 : 무식한 회피수치는 적 평타 캐리들에게 여의봉을 강요한다. 여의봉이 없는 상태에서라면 코어 템이 한두개, 레벨에 5씩 차이나더라도 어지간해선 유령 자객을 맞다이로 처리하기가 힘들다. 게다가 액티브 효과는 무려 유령 자객이 공격해도 풀리지 않고 반경 600안의 적 영웅을 감지하기까지 하는 연막 효과이다. 이 때문에 유령 자객은 적이 방심한 틈을 노려 유유히 레인과 정글을 파밍할 수 있다.
5.2. 단점
- 부족한 기본 체력 : 중반 타이밍에 체력이 낮은 편이기 때문에 누킹을 잘못 맞으면 바로 산화해버린다. 이때문에 유령 자객은 BKB가 강제된다.
- 심한 운빨의존도 : 흔히 운빨 영웅 하면 오거 마법사나 혼돈 기사를 떠올리지만, 적과 자신의 공격 모두에 무작위성을 부여하는 유령 자객은 이들보다 더한 운빨 영웅이다. 회피 확률은 아예 반반이라 어느 쪽이 연속으로 터져도 기가 차고, 치명타의 배수는 최고치지만 확률이 고작 15%라 '터지면 좋다' 가 아니라 '터져야만 이긴다' 가 되기 때문이다.
5.3. 7.20에서
단순히 봐도 아주 크게 상향받았다. 유령타격의 변경점은 초반에도 좋긴 하지만 최종급으로 성장한 후반에는 극강의 효율을 보여준다. 새로 리워크된 눈속임의 연막물약 능력도 항마사와 동급의 성능을 자랑하는 효율을 자랑하는데 별 전조도 없이 화면에서 그냥 사라지는거라서 일반적인 투명화보다 훨씬 강력한 능력이다.주요 변경점
유령 타격은 이제 더 빨리 시전되며 포인트마타 추가공속이 더 늘어남. 또한 4회 한정으로 빨라지는 공격속도가 아니라 지속시간동안 공격속도 부여로 바뀜. 유령 타격은 이제 공격 대상을 바꿔도 공격속도가 없어지지 않음.
눈속임의 회피 이외의 능력 리워크. 시전능력이 되었으며, 연막물약과 동일한 판정으로 적이 유령자객을 볼수없는 상태로 변환함. 이 효과는 적 영웅 또는 포탑이 600거리 안에 있을때 사라지며, 본인의 공격행위로 풀리지 않음. 이 효과는 시전직후 최소 0.75초간 무조건 유지됨. 총 지속시간은 25초.
또한 7.20의 유령자객은 시스템적으로 의외의 버프또한 받았는데 흡혈이 더이상 대상의 현재체력 기준이 아닌, 공격자의 데미지기준으로 흡혈하기때문에 한번에 큰데미지를 주는 유령자객은 피흡하기가 좋아졌다.
안그래도 전 캐리중에서 인기로만 따지면 1위를 자랑하던 영웅이었기에 큰 버프를 받은 유령자객은 전 영웅 픽률 2위로 복귀, 승률도 53%라는 안정권으로 복귀했다.
6. 치장 아이템
6.1. 무기
6.2. 세트 아이템
6.2.1. 중첩 역설 변동 사항
7. 기타
- 도타 올스타즈 2.6 버전부터 등장했다.
- 도타 2에 2012년 6월 11일에 혼돈 기사, 자이로콥터와 함께 78, 79, 80번째로 출시된 영웅이다.
- 테스트 클라이언트에 등장한 유령 자객은 지금보다 화려한 색조를 가지고 있었다.# 이후 선취점 업데이트에서 얼굴이 더 창백하고 갸름하게 바뀌었다.비교
- 이름인 모르트레드(Mortred)는 구인수의 테스트 팀 유저 중 한 명의 워크래프트3 계정 이름, Mortred에서 유래한 것이고, 더 넓게 보면 아서왕 전설의 모드레드에서 온 것이다.
- 궁극기의 영칭인 Coup de Grâce는 프랑스어다. 십자가 형에 처한 자의 다리를 부러뜨려 질식사시키는 행위를 말하는데, 긴 고통 끝에 죽을 이를 빨리 편하게 해준다는 의미에서 자비로운 일격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WWE 소속 프로레슬러 핀 밸러의 피니시 무브또한 이 이름이다
- 트롤 전쟁군주와 함께 지능 상승량이 1이었으나 6.86 버전부터 1.4가 되어 최고 멍청이 칭호는 결국 트롤이 가지게 됐다.
- The International T14 기간동안 기록서 보유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다음에 나올 신비 아이템 투표에서 가면무사를 누르고 최종적으로 선발되었다. 이것이 예지자의 출시와 엮여서 관련 코믹스에 등장한다. 예지자를 죽이려 갔으나 자신이 무엇을 위해 누굴, 왜 죽이는지에 대해 의문을 품게 되어 예지자의 모든 적을 없애달라는 부탁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무기로 신비 등급 치장 아이템인 중첩 역설을 받았다.
- 신비 등급 치장 아이템인 쌍검 중첩 역설은 원래 한 자루였으나 칼이 완성되자 칼의 날카로움에 현실이 베여 칼을 완성한 대장장이는 시공간 너머 칼을 막 완성한 조금 전의 자신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갑작스레 탐욕에 휩싸여 대장장이는 과거의 자신을 베어버리고 둘째 칼을 손에 넣었지만 당연히 자신의 몸에도 같은 상처가 나 죽어버렸다고. 그 이후 어찌어찌 예지자의 손에 넘어간 다음 유령 자객이 가지게 되었다.
- 허나 중첩 역설에는 큰 문제가 있었으니, 바로 이 아이템에 따라오는 영 좋지 않은 궁극기 아이콘(...). 당연히 마구마구 까였고 아이콘이 새로 변경되었다.
- 중첩 역설이 업데이트되고부터 2주간 유령 자객의 망토가 사라지는 버그가 있었다. #
- 별다른 능력치 보정이 없는 디펜스 계열 유즈맵에서는 최종 병기가 된다. 50%나 되는 회피율 덕분에 추가적으로 나비검을 여러개 더 장착하면 90%대까지 회피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데, 여기에 타라스크의 심장와 사탄의 손아귀가 갖춰진다면 후반 적의 십자포화를 거의 유일무이하게 버틸 수 있는 영웅이 된다.
- 아티팩트 스토리에서 벌어지는 전쟁의 모든 근간을 다루고 있다. 군단 사령관과 솔라 칸의 전쟁에서 베일의 그림자가 등장한적은 없었는데, 운명을 결정하는 마법사들이 유령 자객을 이용해 상인왕 '쿼디아스'를 암살한다. 쿼디아스는 많은 이들에게 선한 인덕으로 유명한 이었기에 래프텔 지역의 분노를 사게 만든다. 쿼디아스는 '솔라 칸'을 막을수 있는 유일한 인물이었기에 이를 막을자가 없어지자 붉은 안개군단이 거침없이 전쟁의 불길을 일으키게 된다.
7.1. 도타 올스타즈
도타 올스타즈에서는 워든의 모델을 사용했다. 눈속임 발동시 영웅이 번져 보이는 도타 2와 달리 도타 올스타즈 때의 눈속임은 월드 에디터 성능의 한계 때문에 모델의 투명도를 일정 퍼센트만큼 조절해서 흐려지는 효과를 만들었다. 그 덕택에 유령 자객을 체력 막대로 찾는 일에 익숙하지 않으면 육안으로 얼핏 봐선 어디 있는지 바로 집어내기 힘든 부수효과가 있었다.
8. 상위 문서
[1] 50%의 확률로 16의 피해를 방어[2] 엄밀히 따진다면 25레벨 특성을 선택한 취권도사의 취권, 늑대인간의 변신이 더 높은 평균 DPS 증가량을 가진다. 하지만 두 능력들은 정해진 지속시간과 쿨다운을 가지기 때문에 실질적으로는 치명타가 상시 발동되는 유령 자객의 DPS 증가량이 더 높다.[3] 해당 효과가 터지지 않는다면 터질때까지 확률을 점차 올려주며 이것을 이용해 지나치게 낮다고 생각되는 유령 자객의 크리티컬 확률을 못해도 평균 15%까지 끌어올려준다.[4] CC를 지나치게 많이 맞았다던가, 공격속도가 대폭 감소했다든가, 공격 불가능한 상태가 오래 유지됐다든가 등[5] 이 세트는 죠죠 시리즈의 패러디로써 스팀 페이지에도 팬어에게 죠죠 시리즈 포즈를 취하게 한 패러디 짤로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