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파우 전투
1. 개요
우타파우 전투는 은하 공화국과 독립 행성계 연합간의 클론 전쟁 중 아우터 림 공방전 마지막 전투 중 하나였다. 코러산트 전투에서 사망한 두쿠를 대신하여 독립 행성계 연합의 수장이 된 그리버스와 제다이 마스터 오비완 케노비가 싸운 클론전쟁 최후반부 전투. 이 전투는 제다이 오더와 은하 공화국의 몰락 전, 마지막 주요 전투였다.
2. 양측 전력
2.1. 은하 공화국
2.1.1. 사령관
2.1.1.1. 전력
- 제212 공격 대대
- LAAT/i 다수
- AT-TE 다수
-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2척 이상
- BARC 스피더 다수
- 우타파우 전사 다수
2.2. 독립 행성계 연합
2.2.1. 사령관
- 수장 그리버스 장군
2.2.1.1. 전력
- B-1 배틀 드로이드 약 3,000대
- B-2 배틀 드로이드
- 드로이데카
- IG-100 마그나가드 4대 이상
- LM-432 크랩 드로이드
- 트라이 드로이드
- 벌쳐 드로이드
3. 발단
3년간의 전쟁 후 은하 공화국은 독립 행성계 연합에 우위를 확보하기 시작했고, 연합의 우두머리인 두쿠 백작을 비롯한 많은 리더들이 사망하면서, 수장이 된 그리버스는 다스 시디어스에게서 전쟁이 곧 끝나고 두쿠보다 더 어리고 강력한 제자를 보내주겠다는 말을 듣는다. 클론 군대가 도착하기 직전, 그리버스는 다스 시디어스의 명령에 따라 연합의 주요 인물을 무스타파에가서 기다리라고 한다.
4. 전개
4.1. 우타파우로 파견
그리버스의 위치를 파악한 제다이 평의회는 팰퍼틴의 추천을 받은 아나킨 스카이워커를 뒤로하고 만장일치의 추천에 따라 오비완 케노비를 파견한다. 제다이 마스터의 승급도 거절당하고 팰퍼틴을 감시하라는 명령을 받은 직후였기 때문에, 아나킨의 제다이에 대한 신뢰는 더욱 무너졌다.
우타파우로 출발하기 전 아나킨과 마지막 대화를 하는데,
'''아나킨''' :이번 건은 제가 필요할 거예요, 스승님.
You will need me on this one master.
'''오비완''': 뭐, 나도 그렇게 생각해. 하지만 이번에도 뜬구름을 쫒으러 가는 걸 수도 있지.
Oh I agree. However it may turn out to be a wild panther chase.
'''아나킨''': 스승님, 저는 당신을 실망 시켜드렸어요. 스승님의 가르침에 별로 감사하지 않았어요. 저는 오만했고, 사죄드립니다. 저는 그저 평의회에 너무 실망했어요.
Master, I've disappointed you. Ihaven't been very appreciateive of your training. I've arrogant and I apologize. i've just been so frustrated wuth the council.
'''오비완''': 너는 강하고 현명해. 너에대해서 매우 자랑스럽다. 나는 너가 어린 아이 였을때부터 가르쳤고, 내가 아는 모든 것을 알려줬다. 너는 내가 기대했던 것 보다 훨씬 훌륭한 제다이가 되었어. 하지만 인내심을 가지렴. 평의회가 승급을 시켜줄 때까진 얼마 안걸릴꺼야.
You are strong and wise, Anakin. And I'm very proud of you. I have trained you since you were a small boy. I have thought you everything that I know and you have become a far greater jedi than I could ever hope to be. But be patient Anakin. It will not be long before the council makes you a jedi master.
'''아나킨''': 오비완, 포스가 함께하길.
Obi-wan, may the force be with you.
'''오비완''': 잘 있게, 오랜 친구여. 포스가 함께하길.
'''Goodbye, old friend. May the force be with you.'''
4.2. 우타파우 도착
우타파우에 도착한 오비완은 파우 시티의 선착장 관리자 티온 메던을 만났고 역시 그리버스가 이 곳에 숨어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자신의 에타-2 엑티스를 커맨더 코디에게 보내 전투를 준비하고 행성 내부로 숨어 든다. 한편 그리버스는 다스 시디어스의 명령에 따라 연합의 수뇌부를 무스타파로 옮기고 있었다. 클론 군대가 오기 전까지 시간을 끌어야 했던 오비완은 드로이드 장병들을 준비하고 있던 그리버스 본진의 중앙에 뛰어 내리는데...
그리버스는 이 도발을 받아들이고 4개의 라이트세이버를 키며 오비완과 맞서 싸운다. 양 날을 회전시키며 전진하는 것은 위협적 이였으나 포스 유저가 아니였던 그리버스는 오비완에게 두 손이 잘리고, 그때 마침 도착한 클론 군대가 드로이드군을 기습하면서 도망을 치게 된다.'''안녕하신가?'''-오비완 케노비
4.3. 그리버스 추적
또다시 도망치던 그리버스를 쫒던 오비완은 치열한 접전 도중 라이트세이버를 떨어뜨리고, 한 선착장에 도착한다. 무기를 모두 잃은 그리버스와 오비완은 아무런 무기 없이 맨손 격투를 하는데, 온 몸이 기계였던 그리버스는 오비완을 벼랑 끝까지 몰아버린다.[2] 죽을 위기에 처한 오비완은 그리버스가 떨어뜨렸던 블래스터을 잡아 위협적으로 다가오던 그리버스를 쏴버리면서 주요 장기가 다 타버리고, 그리버스는 사망한다.
4.4. 오더 66
그리버스 장군이 사망한 이후, 오비완은 남은 드로이드 군대를 쓸어버리기 위해 커맨더 코디가 지휘하고 있던 플랫폼으로 돌아온다. 코디는 그리버스와 싸울때 떨어뜨렸던 라이트세이버를 돌려주며 오비완과 농담따먹기를 하고, 오비완이 남은 잔당을 처리하러 출발하자 새로운 명령이 공화국에서 내려오는데...
명령을 받은 코디는 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오비완을 쏴버리고, 오비완은 추락하면서 실종된다. 이후 남아있던 드로이드 군을 격퇴하면서 전투는 승리로 끝나지만 오더 66의 발동으로 인해 전 우주 각지에서 제다이들은 배신자로써 사망한다. 추락에서 살아남은 오비완은 구조 요청을 하며 우주로 도망을 치고, 베일 오르가나가 요청을 받으면서 오르가나 의원과 피신해 있던 요다와 합류한다.
5. 결과 및 의의
클론 전쟁의 마지막에 일어나 그리버스가 사망하면서 독립 행성계 연합은 완전히 힘을 잃었고, 오더66가 발동되면서 제다이들이 몰살당하고, 의회의 수장이였던 팰퍼틴은 제다이들의 반란과 종전을 선언한다. 종전 선언과 동시에 '''은하 제국'''의 수립을 선포한다. 모든 드로이드 군대는 파기 당하였으며, 무스타파에 피신해 있던 독립 행성계 연합의 수장들은 다스 베이더경에게 죽임을 당함으로써 연합은 역사속으로 사라진다.
전쟁의 시작과 종결, 제다이 몰살은 팰퍼틴, 즉 다스 시디어스가 수십년간 계획했던 것이다. 제다이들은 바로 옆에 시스 로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알아차리지 못했으며, 제다이 평의회는 보이지 않는 위험에서도 시스가 나타났다는 말에도 불구하고 믿지 않은 오만함으로 가득 차 있었고, 아나킨에게 팰퍼틴을 감시하라는 간악한 정치질과 마지막에는 메이스 윈두의 "살려두기엔 너무 위험하다"는 팰퍼틴의 말[3]을 반복하며 제다이도 시스와 다를게 없다는 것을 스스로 증명했다. 결국 제다이들은 시스 로드와 선택받은 자를 코앞에 두고도 보수적인 태도를 바꾸지 못하며 일을 그르쳤고, 일이 꼬이면 일종의 시험이였다며 문제를 덮어두다가 수천년의 제다이 역사상 최악의 실패로 돌아오게 되었는데, 과정도 결국 자기 무덤을 자신의 손으로 판 셈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