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러산트 전투
1. 개요
'''코러산트 전투'''는 클론전쟁의 막바지에 코러산트에서 벌어진 전투이다. 시스의 복수에서 등장하지만, 해당 영화에서 실질적으로 묘사된 것은 코러산트 전투의 최후반부에 불과하다.
클론전쟁 시즌 7 9화 오프닝에서 살짝 . 해당 스토리 아크가 만달로어 포위 작전을 다루는 만큼 코러산트 전투에 대해서는 자세히 다루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그리버스 장군이 코러산트를 공격하고 있다거나 샤크 티가 의장을 보호하기 위해 파견됐으나 연락이 닿질 않아 메이스 윈두가 출동했다는 대사로 미루어 봤을 때 전체적인 흐름은 2D판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2. 상세
3. 양측 전력
3.1. 은하 공화국
3.1.1. 사령관
- 쉬브 팰퍼틴 의장
3.1.1.1. 제다이 기사단
3.1.2. 전력
- 베나터급 스타 디스트로이어 1,000척 이상
- ARC-170 스타파이터
- V-wing 스타파이터
- V-19 토렌트 스타파이터
- 에타-2 엑티스 제다이 스타파이터 2대 이상
- 탈취한(!) 루크레헐크급 전함 2척
- 아스트로맥 드로이드 2대 이상[5]
3.2. 분리주의 연합
3.2.1. 사령관
3.2.2. 전력
- 뮤니피센트급 프리깃 1,000척 이상
- 프로비던스급 전투항모 보이지 않는 손
- 리큐전트급 경구축함
- 드로이드 건쉽
- 배틀 드로이드
- 150,000[함대수용드로이드수] x1,000[함대수] 여개 이상의 배틀 드로이드, 슈퍼 배틀 드로이드
- IG-100 마그나가드 2개 이상
- OOM 드로이드
- 드로이데카
4. 발단
클론 전쟁 말기, 전쟁의 판세는 점점 공화국쪽으로 기울고 있었고, 분리주의 연합은 그리버스가 캐리한 덕에 겨우 대등하게 흘러갔다. 문제는 그리버스는 혼잔데 공화극 측은 그에 버금가는 인적 자원이 많았고 함대물량이나 질도 더욱 뛰어났다는것. 연합은 기껏해야 지상전 정도나 우위를 가지고 있었고 이는 자연스레 연합이 밀리는 상황이 되었다. 그리버스는 이를 수많은 잡다한 전투의 승리로 상쇄했지만 3편 시점에선 대부분의 간부들은 이미 전래없는 범은하적 전쟁에 학을 떼기 시작했고, 그저 전쟁이 끝나기를 바라자 이 분위기를 급반전시켜 공화국을 위기로 몰아가고, 공화국 최고 통수권자 팰퍼틴 의장을 납치해 인질극을 벌여 향후 전쟁 상황을 분리주의 연합에 유리하게 하기 위해 공화국의 수도인 코러산트를 급습한다. 그냥 간단하게 어차피 다 망해가는데 다 때려 부숴서 쟤들 미래도 망쳐놓자 정도로 볼 수 있다.
5. 전개
5.1. 코러산트 기습과 의장 납치
하이퍼드라이브를 이용한 대규모 분리주의 연합군의 기습으로 코러산트의 방어군은 순식간에 붕괴되었고 시가전이 시작되었다. 당시 제다이 사원에 있던 제다이 마스터 샤크 티와 제다이 기사 로론 코롭은 쉬브 팰퍼틴 의장을 호위하러 출동하고 메이스 윈두[6] 가 도시 방어를 위해 남은 클론 트루퍼들과 지상에서 교전한다. 윈두가 시선을 끌린 틈을 타 그리버스는 팰퍼틴 의장을 습격하여 로론 코롭을 죽이고 샤크 티를 기절시켜 의장을 납치하는 데 성공한다.[7]
5.2. 역전된 전세
그리버스가 의장을 납치하는 것 까지는 좋았지만, 문제는 지금 부터 시작 된다. 다스 몰을 잡으러 갔던 아나킨 스카이워커의 501 군단[8] 과 긴급 연락을 받았던 다수의 제다이들이 돌아오며 퇴로를 끊으면서 분리주의 연합은 코러산트 상공에 고립되어 버린다. 여기서부터가 영화 스타워즈: 에피소드 3 - 시스의 복수의 도입부이다. 가진 거라거라곤 납치한 의장 밖에 없는 분리주의 연합은 그리버스의 지휘 아래 공화국과 대규모 총력전 을 하게 된다.공화국 함대와 분리주의 연합의 함대 총합 2,000척 이상으로 엑세골 전투 전까지 최대규모의 전투였다.[9]
사실 분리주의 연합 함대가 팰퍼틴을 납치하자마자 후퇴했다면 전략적 목적을 모두 달성한 CIS의 대승으로 끝났을 것이며 공화국에 기울었던 클론전쟁의 판세가 다시금 크게 전환되었을 것이다. 하지만 분리주의 연합 측 최고 사령관이었던 두쿠 백작은 사실 은하 공화국 의장인 팰퍼틴의 수하였으며, 아나킨과 오비완이 나타날 때까지 기다리라는 팰퍼틴의 명령[10] 에 따라 후퇴를 지연했기에 분리주의 연합 함대는 피해 없이 후퇴할 적절한 타이밍을 놓쳤기 때문.
5.3. 의장 구출 작전
대의회의 긴급 지령을 받은 아나킨 스카이워커와 오비완 케노비는 소형 전투기로 방어선을 뚫고 그리버스의 기함 보이지 않는 손으로 침입을 감행, 돌입에 성공한다.[11] 의장의 위치를 파악에 성공하지만 두쿠 백작의 함정이였고 그는 이미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2:1로 라이트세이버 전투를 벌이게[12] 된다. 전투 도중 오비완은 리타이어 하게되고 그것을 본 아나킨은 '''분노'''를 이용 하여 두쿠를 무장해제 시키는데 성공한다.
팰퍼틴은 애시당초 클론전쟁을 일으킬 때부터 분리주의 연합과 두쿠 백작을 쓰고 버릴 패로 생각하고 있었다. 분리주의 연합은 은하 공화국 의장의 위치에서 클론전쟁을 빌미로 초법적 권한을 휘두르려는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이었으며 이미 코러산트 전투 시점에서 분리주의 연합은 이미 제 역할이 끝난 상태였다. 두쿠 백작 역시 더 강력한 제자를 얻을 때까지의 장기말에 불과했으며, 두쿠 백작은 최후에서나 팰퍼틴의 진정한 의도를 알아채지만 이를 말하지 못하고 두쿠 백작과 분리주의 연합은 코러산트 전투로 그 주인으로부터 토사구팽을 당했다.'''좋아.. 아나킨 잘했다. 이제 죽여'''[원문]
-팰퍼틴
무엇보다 이 장면은 제다이의 귀환에서 루크가 다스 베이더를 무력화 시키고 황제에게 설득 당하는 장면과 똑같다. 한가지 다른 점은 루크 스카이워커는 설득 당하지 않고 베이더를 죽이지 않았지만, 아나킨 스카이워커는 설득 당하여 두쿠를 죽였다는 차이가 있다.
5.4. 그리버스의 탈출과 분리주의 연합의 퇴각
[image]
팰퍼틴 의장을 구출하는 와중, 의장을 이미 구출하고 탈출했을 거라는 판단하에 당시 공화국 해군장교였던 로스 니다 함장은 자신의 스타 디스트로이어를 이끌고 그리버스의 기함 '인비저블 핸드'에 근접전을 건다. 양측 모두 영거리 사격으로 마구 난사하며 치열한 교전을 벌였고, 그리버스는 그 사이 의장과 제다이 두명을 다시 붙잡는데 성공하지만, R2의 난동으로 기함을 빼앗길 위기에 놓이자 과감하게 버리고 탈출한다.
만약의 가정이지만, 그리버스가 자기도 버려질것을 예상하고 두쿠 백작의 명령에 불복종해서 진작에 함대를 후퇴시켰다면, 공화국과 팰퍼틴은 진짜로 큰일났을 것이다(...). 실제로 클론전쟁 내내 유능한 전략 전술을 펼쳐 분리연합을 하드캐리해왔던 그리버스가 이런 막바지 상황에서 앞일을 예측하지않고 충실히 따랐던건 의외인 부분이다. 결국 그가 원했던 제다이의 몰살은 그리버스 사후 실행됐는데, 팰퍼틴의 계획을 믿고 신변을 포기한것인지 정말 최후까지 이용당했을 뿐인지는 알수없는일이긴 하다. 그러나 팰퍼틴은 그 유능한 두쿠 백작까지 이용해먹은 철저한 인물이며, 만약 전투 도중에 그리버스가 배반했어도 납치했던 팰퍼틴에게 직접 처리당했거나 도망쳤어도 나중에 다스베이더에게 처리당했을 인물이라 배신의 결과는 크게 변하지 않았을 확률이 크다.
5.5. 인비저블 핸드 추락과 공화국 승리
비상 동력원으로 간신히 비행하고 있던 인비저블 핸드는 결국 코러산트 표면으로 추락한다. 여기서는 천하의 팰퍼틴도 불안해 하는데, 사실 코러산트 전투에서는 팰퍼틴이 통제하지 못한 변수가 꽤 많았다. 두쿠 처치 후의 전투는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급전개였으며, 타고 있던 "보이지 않는 손" 함선이 베나터의 맹공으로 너덜너덜해져 추락하고 설상가상으로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격납고와 엔진부가 있는 함선 뒤쪽 절반이 떨어져나가는 등 언제 제어를 잃고 꼬라박거나 공중에서 터져도 이상하지 않았던 상황이었기 때문이다.[13]
하지만 아나킨의 기지로 반토막난 인비저블 핸드를 우주 공항에 안전하게(?) 착륙시키고 그리버스와 남은 분리주의 연합이 탈출하면서 전투는 끝을 보게 된다.
6. 결과 및 의의
이 전투에서 분리주의 연합은 전력의 대부분을 날려먹었음에도 이득은 전혀 얻지 못했지만 주요 사령관인 그리버스가 또 도망치면서 전쟁의 끝이 연장 되었다. 이후 그리버스가 유타파우에 숨어들었다는 정보를 팰퍼틴이 흘리면서 제다이 의회는 오비완 케노비를 파견하여 유타파우 전투로 이어지게 된다.
뒤에서 모든것을 조종하던 팰퍼틴으로써는 과정은 정말 죽겠구나 싶을 정도로 불안해 했었다. 그래도 아나킨을 자기쪽으로 한발 더 내디게 했으니 결과적으로 보면 매우 성공적이게 됬다.
7. 레전드
클론전쟁 2D에서 자세히 묘사가 되는데, 클론전쟁이 한창 절정에 다다르고 분리주의 연합의 진정한 흑막인 시스 군주 다스 시디어스는 그리버스 장군에게 공화국 수도 코러산트를 습격, 공화국의 최고 의장인 팰퍼틴을 납치하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러자 그리버스는 수도 공략에 방해가 되는 수도에 밀집된 병력을 멀리 분산시키기 위해 멀리 떨어진 아우터 림을 곳곳을 공격해 제다이들의 주의를 끈다.
연막 계획이던 아우터 림 습격이 성공하자 그리버스는 본격적으로 함대를 동원해 코러산트 상공을 봉쇄하고 대규모의 드로이드 군대를 지상 곳곳에 보내 공격, 피해가 클 도심 지역에 배치하여 요다나 메이스 윈두 등의 강자들과 클론 트루퍼들의 주의를 돌린다. 그 사이 그리버스는 마그나가드들을 대동하여 샤크 티를 포함한 제다이 마스터들의 호위를 받던 팰퍼틴을 집요한 추격 끝에 납치하는데 성공한다. 그러나 메이스 윈두의 포스 공격에 폐에 큰 부상을 입고만다.
팰퍼틴 의장이 납치당하자 마침 임무를 마치고 수도로 돌아오던 아나킨 스카이워커 & 오비완 케노비 장군에게 의장을 구출하라는 새로운 임무가 내려진다. 그리고 곧바로 시스의 복수로 연결된다.[14]
[1] 인비저블 핸드의 추락 때 파손[2] 캐넌에서 최후가 정확히 언급된적이 없다. 시스의 복수 삭제 장면에서도 최후가 2개나(...) 있기에 정확히는 불명[3] 그런데 카쉬크 전투나 다른 장면에서 나오는 걸 보아 살아있는 것 같다.[4] 샤크 티와 함께 팰퍼틴을 지키다 그리버스에게 사망[베나터수용인원] [베나터수] [5] R2-D2, R4-P17[함대수용드로이드수] [함대수] [6] 레전드에선 요다도 함께 있다. 캐넌에서는 불명[7] 시스의 복수 삭제장면 중 샤크 티가 그리버스에게 사로잡혀 아나킨과 오비완 눈앞에서 죽는 씬이 있고, 또하나는 오더 66 당시 다스 베이더에게 죽는 장면이 있다. 따라서 최후는 불명[8] 절반은 아소카 타노와 만달로어 공성전을 펼친다.[9] 레전드에선 분리주의 연합의 함대가 600척 정도로 공화국에 비하면 매우 조촐해 보였지만 캐넌으로 넘어와서 대등하게 뻥튀기 되었다.[10] 아나킨을 타락시키려는 목적. 분리주의 연합이 전력을 온존하며 퇴각하는 것을 막아서 추후 자신의 집권기에 방해될 세력을 치워버리려는 의도를 겸했다.[11] 꽤나 시끄럽게 들어 온 것 치곤 의외로 함내 경보도 울리지 않았다.[12] 이때 아나킨이 오비완에게 이번엔 함께하자고 이야기 하는데, 영화로만 보면 에피소드2 에서의 전투를 의미하겠지만 캐넌 전체로 보면 클론 전쟁 당시에도 2:1로 붙은 적은 없었다.[원문] Good.Anakin, good. Now kill him.[13] 물론 팰퍼틴이 시스 군주로써의 능력을 드러냈다면 생존하는 것은 문제가 없었을 수도 있으나, 그렇게 되면 제다이의 총 거점인 코러산트에서 제다이들과 맞서는 상황인 사실상의 자살행위가 됐을 것이다.[14] 애초에 클론전쟁 2D가 에피소드2와 3의 공백을 충실히 채워주기 위해 기획/제작된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