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희왕/OCG/체인 시스템/타이밍을 놓치다
1. 개요
유희왕/OCG/체인 시스템 문서에서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에 대한 내용을 분리한 문서.
유희왕 OCG에서 중요한 룰 중 하나지만 초보자들에게는 어려운 개념이고, 설명할 내용이 길어져 분리하게 되었다.
2. ~ 때 / ~ 경우
유희왕 OCG에서 '파괴된'이나 '묘지로 보내진' 등 특정 처리를 트리거로 발동할 수 있는 카드 및 카드의 효과는 많다. 카드의 효과 텍스트에서 그 카드의 효과를 사용할 수 있는 타이밍이나 조건 등을 설명하기 위해 "~때" 혹은 "~경우" 라는 표현을 사용하는데, 두 표현은 비슷해보이지만 룰에 있어서 차이가 있다. 우선 공식 룰북에서는 다음과 같이 정의하고 있다.
* '''"~때"''' : 그 처리나 조건이 만족된 직후에만 사용할 수 있는 효과를 의미한다. 따라서, 그 처리나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었다고 하더라도 다른 카드의 효과나 체인의 처리 등의 도중에 그 카드의 효과를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때"는 발동 조건이 맞는 체인의 '특정 타이밍'에서만 체인을 걸어서 발동할 수 있고, "~경우"는 발동 조건이 체인 불록 전체(=체인 블록 완료 시 까지) 중에 만족되어 있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때"는 체인 불록 내에서 타이밍이 맞는 특정 순간에만 효력을 발휘하는 것이고, "~경우"는 체인 블록 한 묶음 전체에서 그 조건이 만족되었다는 사실이 있기만 하면 효력을 발휘한다고 생각하면 된다.* '''"~경우"''' : 그 처리나 조건이 만족되어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나타낸다. 어떠한 효과나 체인의 처리 등의 도중에 그 처리나 조건을 만족시키고 있는 경우라면, "~때" 와는 달리 그것들의 처리가 끝난 후에 그 카드의 효과를 사용할 수 있다.
이처럼 유희왕 OCG에서는 발동 조건을 "~때" 와 "~경우"의 효과로 나눌 수 있고 그 효과 처리가 임의 효과인지 강제 효과인지에 따라 또 나눌 수 있게 된다. 즉, 유희왕 OCG에서 효과는 "~때 임의 효과", "~경우 임의 효과", "~때 강제 효과", "~경우 강제 효과" 이렇게 4가지로 나눌 수 있다.
이 중에서 "~때 임의 효과"는 그 조건을 충족한 직후에만 발동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발동 조건을 충족한 직후에 다른 처리가 이루어지게 된다면 '''"타이밍을 놓쳤다"'''고 이야기 하며 그 효과를 발동할 수 없게 된다. 반면에 "~경우 임의 효과", "~때 강제 효과", "~경우 강제 효과"는 그 조건을 충족한 직후에 다른 처리가 이루어지면 그 처리가 종료된 후에 새로운 체인 블록을 만들어서 발동하게 된다. 즉, 이러한 "~경우 임의 효과", "~때 강제 효과", "~경우 강제 효과"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다."'''고 이야기 한다.
참고로 어떤 카드의 발동이나 효과의 발동에 체인하여 발동하는 효과의 경우, 그 텍스트가 "~때"와 "~경우"는 효과를 발동하는 시점이 다르다. "~때"의 효과는 그 발동에 대해 직접 체인하여 발동하고, "~경우"의 효과는 그 발동 효과가 포함되어 있는 체인 블록 전체의 처리가 끝난 뒤에 새로운 체인 블록을 만들어 발동한다. 예를 들어 유령토끼 는 몬스터의 효과가 발동 하거나 이미 앞면 표시로 존재하고 있는 마법&함정 카드의 효과가 발동했을 때 그 효과의 발동에 대해 직접 체인하여 발동하는 '유발 즉시 효과'이다. 반면에 매지션즈 로브는 마법&함정 카드의 효과가 발동했을 때 그 체인 블록 전체의 효과 처리가 끝난 후에 새롭게 체인 블록을 만들어 발동하는 '유발 효과'이다.
2.1. 구체적인 예
예1) "~때 임의 효과"
유벨이 상대 필드에 있을 때 싸이크론을 발동하고 여기에 체인해서 썬더 브레이크로 유벨을 대상으로 발동하였다. 이 체인 블록을 처리하게 되면 체인 2에서 유벨이 파괴되게 되는데(=체인 도중 발동 조건 충족) 유벨의 효과는 "~때 임의 효과"이므로 발동 타이밍을 놓쳐 발동할 수 없다.
예2) "~경우 임의 효과"
앤틱 기어 얼티미트 골렘이 상대 필드에 있을 때에, 싸이크론을 발동하고 여기에 체인해서 썬더 브레이크로 앤틱 기어 얼티미트 골렘을 대상으로 발동하였다. 이 체인 블록을 처리하게 되면 체인 2에서 앤틱 기어 얼티미트 골렘이 파괴된다.(=체인 도중 발동 조건 충족) 앤틱 기어 얼티미트 골렘의 효과는 "~경우 임의 효과"이므로 발동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발동할 수 있다. 이 처리는 싸이크론과 썬더 브레이크의 체인 블록 처리가 종료된 이후에 새롭게 체인 블록을 만들어 처리하게 된다.
예3) "강제 효과"[1]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이 상대 필드에 있을 때에 대지 분쇄를 발동하였고 이것에 체인하여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의 무효화 효과 발동하였다. 여기에 다시 체인하여 썬더 브레이크를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을 대상으로 발동하였다. 이 체인 블록을 처리하게 되면 체인 3에서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이 파괴된다.(=체인 도중 발동 조건 충족) 라이트 앤드 다크니스 드래곤의 효과는 "강제 효과"이므로 발동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강제로 발동한다. 이 처리는 대지 분쇄와 썬더 브레이크의 체인 블록 처리가 종료된 이후에 새롭게 체인 블록을 만들어 처리하게 된다.
3. 타이밍을 놓치는 상황
"타이밍을 놓치다"는 룰을 유명하게 만든 두 카드는 암흑 마족 길퍼 데몬과 잎의 요정이다.
"잎의 요정의 효과로 암흑 마족 길퍼 데몬을 계속 묘지로 보내면 무한 루프가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무한 루프가 되는 것이 아닌가?"라는 질문에 대해, 코나미 사무국에서 암흑 마족 길퍼 데몬의 효과는 타이밍을 놓치기 때문에 발동할 수 없다고 답변하여 "타이밍을 놓치다"는 룰이 유저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2]
유희왕 OCG에서 말하는 "타이밍을 놓치는" 상황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1. 체인 2 이후에 발동 조건을 충족했을 때
2. 일련의 효과 도중에 발동 조건을 충족시켰을 때
3. 비용이나 릴리스, 특수소환의 소재가 되어 묘지에 보내진 것으로 발동 조건을 만족시켰을 때
위의 룰북의 설명은 몬스터의 유발효과의 발동으로 타이밍을 놓치는 개념을 설명하고 있지만, 실제로는 몬스터의 유발 효과 뿐만 아니라 마법·함정카드의 발동 타이밍과도 관련이 큰 개념이다.
3.1. 패턴1 : 체인 2 이후로 발동 조건을 충족했을 때
그린 가제트는 "이 카드가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덱에서 "레드 가제트" 1장을 패에 넣는다." 효과를 가진다. 이 효과는 "~했을 때 ~할 수 있다"의 텍스트로 이루어진 "~때 임의 효과"이기 때문에 발동 조건을 충족한 직후에 다른 처리가 이뤄지면 '발동 타이밍을 놓쳤다'고 해서 발동할 수 없게 된다. 예를 들어,
체인 1: 탐욕의 항아리를 발동.
체인 2: 그린 가제트을 대상으로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를 발동.
이 체인 블록을 처리하게 되면 체인 2의 효과 처리 시에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에 의해 그린 가제트가 특수 소환된다. 이 순간이 그린 가제트를 특수소환했을 때'에 해당하지만 체인 블록을 처리하는 중이라 발동할 수 없다. 이후에 체인1의 효과 처리를 진행하여 탐욕의 항아리의 효과로 카드를 드로우한다.
특수 소환에 성공한 직후에 '체인 1의 효과 처리시 탐욕의 항아리의 효과 처리를 하기 때문에 발동 조건을 충족한 직후라는 발동 타이밍을 놓쳐 "~때 임의 효과"인 그린 가제트의 효과는 발동할 수 없다.
3.2. 패턴2 : 일련의 효과 도중에 발동 조건을 충족했을 때
한 번의 효과 발동 중에서 여러 개의 처리를 동시에 하지 않고 순서대로 처리하는 효과가 있다. 예를 들어 고블린드버그는 먼저 몬스터를 패에서 특수 소환하는 처리를 한 뒤 자신이 수비 표시가 되는 처리를 한다. 이러한 효과를 일련의 효과라고 통칭한다. 이러한 일련의 효과 처리 중에 "~때 임의 효과" 발동 조건을 충족하고 그 후에도 일련의 효과 처리가 계속되었을 경우에는 타이밍을 놓친다. 예를 들어, 고블린드버그의 효과로 그린 가제트를 특수 소환하게되면 처리는 다음과 같다.
1) 고블린드버그의 효과를 발동하여 처리에 들어간다.
2) 고블린드버그 효과 처리 시 그린가젯이 특수소환된다.(이 순간에 그린 가제트의 효과 발동 조건을 충족한다)
3) 고블린드버그가 수비 표시가 된다. (타이밍이 "몬스터가 수비 표시가 되었다"때로 바뀐다)
이상 일련의 처리가 끝난 직후에 효과를 발동할 수 있는 타이밍이 되지만, 그린 가제트의 발동 조건을 충족한 직후에 일련의 효과에 의한 처리가 들어가 버렸기 때문에 "~때 임의 효과"인 그린 가제트은 발동 타이밍을 놓쳐 버린다.
3.3. 패턴3 : 코스트나 어드밴스 소환의 릴리스, 특수소환의 소재가 되어 묘지에 보내진 것으로 발동 조건을 채웠을 때
대타 메뚜기는 "이 카드가 자신 필드에서 묘지로 보내졌을 때에 발동할 수 있다. 패에서 곤충족 몬스터 1장을 특수 소환한다."는 효과를 갖는다. 이 카드의 효과도 "~때 임의 효과"이며 상황에 따라 타이밍을 놓친다. 이러한 묘지에 보내진 것을 발동 조건으로 하는 "~때 임의 효과"를 가지는 카드는, 어떠한 코스트나 어드밴스 소환의 릴리스, 특수 소환의 소재로서 묘지에 보내진 경우에 타이밍을 놓친다. 대타 메뚜기가 곤충 여왕을 어드밴스 소환하기 위해 릴리스된 경우의 처리는 다음과 같다.
1. 어드밴스 소환을 위해 대타 메뚜기 릴리즈.(묘지로 보내진 대타타자 발동 조건 충족)
2. 곤충 여왕가 어드밴스 소환되다. (타이밍이 어드밴스 소환할 때로 바뀐다.)
위와 같은 처리는 체인블록을 만드는 처리가 아니지만 릴리스(묘지 보내기) 후에 곤충 여왕의 어드밴스 소환을 한다는 순서가 존재해 "~때 임의 효과"인 대타 메뚜기의 효과는 발동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부화 등의 카드의 발동 코스트가 된 경우나 싱크로 소재등이 된 경우도 거의 같기 때문에 대부분의 "일련의 효과에 의해 타이밍을 놓치는" 패턴은 이와 같다. 이처럼 비용이나 몬스터 소환을 위해 사용된 몬스터는 타이밍을 놓친다.
단, 곤충 여왕이 공격할 때 "이 카드의 공격 선언시, 자신은 자신 필드의 다른 몬스터 1장을 릴리스해야 한다."와 같은 효과는 릴리스 한 후에 체인 블록을 만드는 효과를 처리하지 않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다.
3.4. 마법, 함정 카드의 타이밍을 놓치는 상황
지금까지는 "타이밍을 놓친다"가 문제가 되기 쉬운 몬스터의 유발 효과를 예로 들어 설명했지만, 마법·함정 카드도 이 룰을 따르지 않으면 안 된다. 예를 들어 격류장은 "몬스터가 소환, 반전소환, 특수소환되었을 때 발동할 수 있다"는 발동 조건을 갖기 때문에 "~때 임의 효과"이다. 이처럼 대부분의 특정의 처리를 발동 조건으로 하는 마법·함정 카드의 대부분은 "~때 임의 효과"이다. 따라서 체인2 이후에 특수 소환된 몬스터나 일련의 효과 도중에 특수소환된 몬스터에게는 격류장이나 지옥의 폭주소환은 발동할 수 없다.
3.4.1. 필드 마법이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
필드 마법은 새로운 필드 마법을 발동하는 것으로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 마법&함정존과는 달리 필드존은 발동할 수 있는 공간이 하나 밖에 없기 때문에 자신의 이전 필드 마법을 묘지로 보내 새로운 필드 마법을 발동할 수 있다. 이렇게 묘지로 보내는 것은 코스트를 지불하는 단계보다 먼저 일어나기 때문에 자신이 새롭게 필드 마법을 발동하는 것으로 묘지에 보내진 필드 마법의 "~때 임의 효과"는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4. 오해하기 쉬운 개념
4.1. 동시에 복수의 카드가 발동했을 경우와의 차이점
예를 들어, 댄디라이언과 드로우 개구리가 체인1의 격류장으로 동시에 파괴된 경우에는 타이밍을 놓치는 것이 아니다. 자주 혼동하는 경우가 많은데 "타이밍을 놓치다"는 개념은 발동이 확정되기 전에 "그 효과를 발동할 수 있는가"의 조건에 대한 이야기이고, "동시에 복수의 카드가 발동했을 경우"는 발동이 확정된 후의 체인을 쌓는 방법의 문제이다.
위의 예에서는 2체의 몬스터가 파괴된 직후에 드로우 개구리가 타이밍을 놓치는지 발동할 수 있는지에 대해 확정하게 되는데, 체인 1의 격류장으로 파괴되어 있기 때문에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다.
이처럼 어떤 효과가 발동했을 때 처리 순서는
1) 체인 처리 및 어드밴스 소환 절차 등의 종료.
2) 처리중에 조건을 만족한 효과 각각이 타이밍을 놓쳤는지 아닌지를 판단한다. 타이밍을 놓치면 "발동하지 않는 것"이 확정된다.
3) 이 판정에서 "발동한다(할 수 있다)"가 된 효과가 여러 개 있을 경우 "동시에 복수의 카드가 발동했을 경우"에 따라 체인을 짜고 효과 처리 순서를 결정한다.
와 같이 결정된다. 2)의 단계에서는 이미 "발동할 수 있다"는 것은 정해져 있으므로, 동시에 발동하는 것 자체가 원인으로 타이밍을 놓치는 경우는 없다. 즉 "발동" 자체가 타이밍을 놓치는 원인이 되지는 않는다"고 기억하면 된다.[3]
4.2. 타이밍을 놓치는 원인이 되지 않는 룰상의 처리
다음과 같은 처리는 실행 하더라도 타이밍을 놓치는 원인이 되지 않는다.
다만, 비셔스 클로나 마도서의 신판 등 체인 블록을 만들지 않는 복수의 처리가 연속적으로 적용되었을 경우는 타이밍을 놓칠 수 있다.
4.3. 혼동하기 쉬운 예시
예1) 스킬 드레인 적용 중에 캐논 솔저의 효과로 대타 메뚜기를 릴리즈 하였다. 이 때, 캐논 솔저의 효과는 무효화되지만 "효과 데미지를 줄 효과 처리" 자체는 발생하므로 대타 메뚜기의 효과는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예2) 체인1에 강제 탈출 장치를 유벨을 대상으로 발동하였고, 이에 체인하여 체인 2에서 썬더 브레이크를 유벨을 대상으로 발동하였다. 이 경우에 체인1의 강제 탈출 장치는 대상 부재로 불발이 되지만, 체인1의 효과 처리시에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는) '불발' 처리를 하게 되므로 타이밍을 놓치게 되며, 유벨의 효과는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예3) 체인1에 툰 월드를 발동하였고 이에 체인하여 체인2에서 희생의 제물의 효과로 빙제 뫼비우스를 어드밴스 소환하였다. 이 경우, 툰 월드는 아무런 효과가 없는 카드이긴 하지만, 효과 처리 시 (아무것도 처리하지 않는) 효과의 발동이 이루어지므로, 빙제 뫼비우스의 효과는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예4) 체인 1에 대지 분쇄를 발동하였고 이에 체인하여 체인2에서 마궁의 뇌물을 발동하였다. 이 경우, 체인1의 대지 분쇄의 발동이 무효가 된다. 그 결과 "체인1의 효과 처리 시"가 없어지고 마지막 효과 처리가 드로우가 되기 때문에 필드에 세트되어 있던 편승을 카드 발동할 수 있다.
예5) 기어 타운의 발동에 체인을 한 카드의 효과에 의해 기어 타운이 파괴 되는 경우에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기어 타운의 발동에 대해 체인 2에서 매직 재머에 의해 무효로 하고 파괴 하는 경우에는 매직 재머의 효과 처리시에 "발동을 무효로 하고 파괴"하였으므로 체인1의 효과 처리 시가 없어지고 체인 블록이 종료되게 된다. 따라서 기어 타운이 파괴 되어 묘지에 보내 졌을 때의 발동 조건을 충족하여 기어 타운이 파괴되었을 때 발동하는 효과를 발동할 수 있다. 반면에 기어 타운의 발동에 대해 체인 2에서 싸이크론의 효과에 의해 파괴한 경우에는 기어 타운의 카드 발동이 무효로 되지 않는 상황이다. 따라서 체인 블록의 체인 1에서 기어 타운의 카드 발동 처리를 시행하게 되므로 체인 2에서 싸이크론의 효과에 의해 파괴된 기어 타운은 효과의 발동 타이밍을 놓치게 된다.
결론적으로 위 내용을 요약하면
와 같이 요약할 수 있다.
5. 타이밍을 놓치는 상황과는 별도로 유발 효과가 발동되지 않는 상황
2020년 4월 1일부터 적용되는 마스터 룰#s-10}마스터 룰(11기)의 제정에 따른 재정 변경 이후에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는 텍스트여도 발동을 할 수 없는 경우가 있다. "~경우 임의 효과"와 "강제 효과"는 타이밍을 놓치지 않으나 효과를 발동하는 타이밍에 발동하는 장소에 존재하지 않는다면 "~경우 임의 효과"와 "강제 효과"도 발동할 수 없다. 예를 들어,
체인 1: 세트되어 있는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를 대상으로 싸이크론을 발동.
체인 2: 성조 크레인을 대상으로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를 발동.
이 체인 블록을 처리하게 되면 체인 2의 효과 처리 시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로 성조 크레인이 특수 소환된다.(타이밍이 "성조 크레인"을 특수 소환했을 때"로 바뀌어, 성조 크레인의 효과의 발동 조건을 만족시킨다) 이후에 체인 1의 효과 처리를 하게 되어, 싸이크론에 의해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가 파괴되며 성조 크레인도 파괴된다. (타이밍이 "카드를 파괴했을 때"로 바뀐다.)
이러한 경우에 체인 블록의 처리가 끝난 직후의 타이밍에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때"의 강제 효과를 발동하는 타이밍이 오지만, 이 타이밍에 성조 크레인은 필드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강제 효과라고 하더라도 그 효과는 발동하지 않는다.
[1] 강제 효과도 ~때/~경우에 따라 "~때 강제 효과", "~경우 강제 효과"의 2종류가 있으나 둘은 처리에 있어 큰 차이가 없다.[2] 잎의 요정과 암흑 마족 길퍼 데몬의 무한 루프를 막기 위해 "타이밍을 놓친다"는 룰이 만들어졌다는 오해가 퍼져있는데, 사실 그 이전부터 "타이밍을 놓치다"는 룰은 존재하고 있었다.[3] 단, "효과가 발동했을 때"가 발동 조건인 임의 효과는 이에 해당하지 않는 점에 주의한다.[4] 단, 텍스트에 셔플이 명기되어 있는 경우 조정 중인 경우도 있으므로 주의할 필요가 있다.[5] 예를 들어, 몬스터의 공격력, 수비력을 변화시키는 지속적 효과, 매크로 코스모스의 효과로 묘지로 보내는 카드를 제외하는 효과가 이에 해당한다. 이러한 효과는 체인 블록을 만들지 않고, 이것이 원인으로 타이밍을 놓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는다.[6] =아무 것도 처리하지 않는 효과의 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