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토끼
1. 설명
유희왕/OCG의 하급 튜너 몬스터 카드. 기본적으로 이펙트 뵐러처럼 튜너라 싱크로 소환에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크로스오버 소울즈에서 첫 수록된 범용 패 트랩. 필드의 앞면 표시 카드의 효과 발동에 반응해 그 카드를 파괴하는 유발즉시 효과가 있다.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와 사이버 드래곤 인피니티를 통한 레벨 4 주축덱의 날빌 깽판이 심해지자 높은 채용률을 보였다. 이펙트 뵐러로도 막을 수 있지만,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는 그대로 남아 스테라나이트 세이크리드 다이아로 엑시즈 체인지해 덱 갈이나 어둠 속성 위주의 덱에 타격을 줄 수 있으며, 엔드 페이즈에 소재를 채우고 상대 턴에 외신 아자토트로 바꿔 몬스터 효과를 봉쇄하는 경우 타이밍상 못 막았기 때문. 하지만 테라나이트 프톨레마이오스가 금지가 되고 선턴에 온갖 날빌을 세우는 EMEm의 등장으로 뵐러에 비해 좀 밀리게 됐다. 이펙트 뵐러와는 환경에 따라 채용률을 나눠먹는 대척점 관계.
2017년 3월 25일부터 일본 본토에 신 마스터 룰이 도입되고 진룡이 0티어로 득세하는 환경이 되자 가치가 엄청나게 올랐다. 기존에 가장 많이 애용되던 패 트랩 증식의 G는 진룡을 상대로 거의 쓸모가 없고 하루 우라라도 치명적인 타격을 준다고 보긴 어려운 반면[1] , 이 카드는 진룡의 핵심이나 마찬가지인 지속 마법 / 함정의 발동을 효과적으로 틀어막을 수 있기 때문. 다만 진룡이 티어에 없어지고 프레데터 플랜츠 베르테 아나콘다 같은 카드의 득세로 환경에 밀린 패트랩이었지만, 누메론 네트워크를 막을 수 있는 '''유일한''' 패트랩임이 밝혀져 다시 채용되고 있다.
링크 브레인즈 팩이 나오면서 가치가 더 올라갔다. 크리스트론-하리파이버의 효과로 특수 소환해서 상대를 견제할 수 있기 때문.
이름은 눈을 동그랗게 뭉쳐 나뭇잎과 열매 등을 꽂아 토끼 모양을 만드는 눈 토끼의 말장난. 눈과 망령(유귀)의 일본어 발음이 같다. 일러스트 뒤의 작은 토끼 유령은 머리에 나뭇잎을 꽂고 있다. 일러스트나 이름이나 아무리 봐도 언데드족 같은데 사이킥족이다. 언데드족은 부활 서포트가 많아서 언데드족으로 지정하지 못한 모양. 이후에 나온 패 트랩 시리즈와 달리 유령토끼는 필드에서도 발동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러스트를 그린 건 후지와라 아키나. 귀여운 일러스트로 호평이 자자하며, 강력한 효과와 귀여운 일러스트 덕분에 발매되자마자 크로스오버 소울즈의 수록 카드들 중 최고가로 거래됐다. 일러스트레이터는 성별은 비밀이라고 했지만, 유희왕 아트북에서 여자로 밝혀졌다. 2차 창작의 인기도 상당한 편. 보통 이펙트 뵐러, 부유벚꽃, 하루 우라라 같은 패 트랩들과 엮여 나온다.
TCG의 Duel Devastator에선 다른 패 트랩 시리즈 몬스터들과 함께 신규 일러스트의 카드가 나왔고, 이 일러스트는 OCG에선 RARITY COLLECTION -PREMIUM GOLD EDITION-을 통해 나왔다.
유희왕 ARC-V 60화에서 토쿠마츠 쵸지로가 10년간 듀얼해서 빼앗은 카드들을 소개할 때 잠시 등장했다. 62화 21분경에 더 듀얼리스트 어드벤트 이후로부터 나온 싱크로 / 튜너들과 듀얼 터미널 카드들과 같이 등장, 이후 수용소 죄수들에 의해 시큐리티한테 뿌려졌다. 67화에선 토쿠마츠가 사카키 유우야를 만나기 위해 직원에게 주는 뇌물로 등장했다. 토쿠마츠가 오랫동안 있어서 직원이 못 버티고 버리고 갔지만. [2]
'''수록 팩 일람'''
2. 재정
효과 발동은 패뿐만 아니라 필드에서도 가능하니 긴급텔레포트로 덱에서도 빠르게 불러 지속 마법 / 함정이나 효과 몬스터의 효과를 견제할 수 있으며, 패에 잡히면 예상치 못한 순간에 패에서 상대의 카드를 무력화할 수 있다. 이 카드와 같은 능력치의 사요 시구레를 제외하면 후속 패 트랩 몬스터들은 대상을 지정하는 카드가 아닌 만큼 대상 내성 카드도 얄짤없이 당한다.
다만 싸이크론처럼 카드를 파괴만 할 뿐 효과나 발동을 '''무효'''로 하진 않기에, 몬스터 효과의 발동과 적용 자체는 나츄르 엑스트리오, TG 하이퍼 라이브러리언 등의 예외가 아닌 이상 못 막는다. 이 때문에 몬스터에 한해선 이펙트 뵐러와 상호 호환이 돼 오히려 격류장이나 나락의 함정 속으로 등과 같은 역할을 맡는다. 필드에 남는 마함 중에서도 오리컬코스의 결계는 이 카드 혼자만으로 파괴할 수 없다.
반면 효과를 발동해야 하는 지속 마법 / 함정에 관해서는 그야말로 쥐약과도 같은 카드. 지속물에 관한 룰상 효과 처리 시까지 필드에 남아있어서 하는데 이렇게 효과 발동에 체인돼 파괴되면 효과 처리를 못하고 불발되기 때문이다. 비슷한 역할을 하게 되는 싸이크론 등과 달리 패에서도 발동이 가능하기에 예상치 못한 상황에서 전개가 막혀버릴 수 있다. 특히 클리포트 툴에 서치 및 후속 확보의 대부분을 의존하는 클리포트에겐 치명적이다. 누메론 네트워크의 효과로 누메론 다이렉트를 발동하기 위해선, 네트워크가 필드에 있어야 하나 유령토끼의 효과로 네트워크가 파괴되면 이 조건을 채우지 못해 다이렉트의 효과로 불발되는 것이 이 이유.
'''1) 카드의 발동에 대해 유령토끼를 발동할 수 없는 경우'''
: 카드를 발동할 때 발동시의 효과 처리나 카드의 발동에 동반되는 효과의 발동에는 유령 토끼를 발동할 수 없다.
- 유니온 격납고 : 덱에서 기계족 / 빛 속성의 유니온 몬스터 1장을 패에 넣는 효과에 발동할 수 없다.
- 리빙 데드가 부르는 소리 : 카드의 발동이 효과의 발동을 동반하는 경우엔 발동할 수 없다.
: 카드의 발동에 동반되는 효과의 발동에는 유령 토끼를 발동할 수 없지만 카드의 발동을 마친 이후에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상태에서 효과의 발동에는 유령토끼를 발동할 수 있다.
'''3) 코스트로 묘지로 보내거나 제외하여 필드에 있지 않은 카드의 발동'''
: 유령 토끼를 발동하려는 타이밍에는 이미 필드에 존재하지 않기 때문에 필드의 그 카드를 파괴한다 는 조건이 만족되지 않아 발동할 수 없다.
'''4) 인접 체인이 아닌 경우'''
: 이미 앞면 표시로 존재하는 마법, 함정 카드가 효과를 발동 하더라도 인접 체인으로 체인하여 유령 토끼를 발동하지 않으면 유령 토끼를 발동할 수 없다.
'''5) 데미지 스텝'''
: 데미지 스텝에 발동할 수 없다. 따라서 전투 중 리버스 몬스터의 효과 발동이나 "전투 파괴를 트리거로 발동" 같은 효과엔 유령 토끼를 발동할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