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장
音裝, Sound Field
이퀄라이저(EQ)와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서, 이퀄라이저를 바탕으로 공간계 이펙터와 컴프레서를 포함한 여러가지 시그널 프로세서들을 합쳐서 소리를 변형하는 것이다.
정확하게는 이퀄라이저를 사용하는 것도 음장의 한가지로 여겨진다. 하이파이를 추구하는 방향에서는 이쪽의 주류. 다만 즉, 소리를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왜곡해서 듣는 것도 음장으로 분류된다. 이런 경우 음장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효과는 주로 입체적인 음향이나 저음 위주의 음향이다.
원음을 추구하는것과는 무관하게 음장을 넣는 대표적인 경우는 게임이나 영화등을 즐길때 이러한 효과등을 넣으라고 노트북 자체에 음장효과를 넣는 프로그램이 동봉되는 경우등을 들어볼수 있겠다. SRS, Dolby, DTS등이 이러한 음장효과를 넣는 프로그램으로 대표적이다. 일반인들이 쓰기 편하게 미리 세팅해놓은 조건으로 영화모드, 게임모드 등으로 분류해놓는다.
'''음질'''(Fidelity)하고는 다른 의미이니 혼동하지 말자.
음향 매니아들은 음장[1] 은 소리를 왜곡시켜서 음질을 떨어뜨린다고 하여 사용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하이파이기기의 경우 어차피 음장효과가 필요없을 정도로 해상력과 표현력이 뛰어나기도 하고, 그 목적 자체가 왜곡되지 않은 원음을 재현하는 것이니 당연하지만. 오디오파일 중에서도 빈티지 오디오 매니아들은 빈티지 오디오에서만 나오는 독특한 음장감을 즐기기도 한다.
컴퓨터의 음악 재생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음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나, 주로 MP3 플레이어에서의 음장이 널리 알려진 편이다.
SRS가 아닌 다른 특수음장을 사용하는 업체들은 자사기기에 탑재된 음장의 장점을 강조하기도한다.
국내기업들 중에서는 코원과 삼성을 제외하자면 SRS를 사용하는 경향이 짙은편이다. 상당수의 업체들은 규모가 비교적 작은편이고 하드웨어 업체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관계로, 음장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기에는 비용부담이 크고 위험부담이 적지않다. 이러한 관계로 전문 회사의 음장이고 충분한 검증을 거친데다가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SRS를 사용하는것이다. 하지만 SRS 솔루션이 DTS에 인수된 후 전부 증발한 지금은 다시 볼 일이 없다. (...) 그래도 DTS에서 SRS기술을 사용해서 임베디드로 계속 내놓고는 있는 것 같다.
스마트폰의 경우 희대의 외계인 집단, XDA에서 내놓은 Pure Audio Engine 2.0 오디오패치나 Viper4Android 애플리케이션 같은 것으로 음질 향상과 음장효과 개선 둘 다를 꾀할수 있다. 둘다 루팅이 필요하고, 커스텀 리커버리를 통해 zip파일을 플래싱하는식으로 이루어진다. 바이퍼의 경우 마켓에서 받을수도 있다.
미국의 유서깊은 음향/음장 전문 회사인 BBE Sound사에서 만든 음장이다. 원래는 일렉트릭 기타 등 악기에 사용하거나, 공연 또는 레코딩에 사용하는 전문적인 음장으로서, 굉장히 그 명성이 높다. 특히 원음의 음맵시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음압감이나 음장감을 개선해준다는 점[2] 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BBE 내에서도 자사의 음장에 대해서 100%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 복잡한 원리를 가진 음장이어서 악평이 점점 늘어가다가, 소닉 스위트 플러그인에 와서는 도저히 못써먹을 물건이란 욕까지 먹었다. 다행히도 모 회사가 나서서 고처주면서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특히 왠지 모르갰지만 그냥 뭔가 이상할때 디폴트 세팅을 걸면 만족할만한 소리가 나오게 끔 기본세팅을 적절히 구성한 것이 엄청난 변화였다.
일본에서는 아이와가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 고급형 워크맨에 일부 사용하였고 국내에서는 코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코원의 제트이팩트에 BBE, BBE+가 포함되어 있다.[3] 코원이 이 음장의 라이센스를 따려하자 뭔 듣보잡 포터블 기기에 BBE를 끼얹냐고 하며 거절하려다가 그 듣보잡 포터블 기기를 만든다는 이상한 회사가, 바로 '''제트오디오 개발사'''란 것을 뒤늦게 알아채리고 급히 태세를 변환했다는 전설이 있다. (...) 듣보잡 기기라는 이유만으로 거절한것은 아니다. 아래의 SRS도 마찬가지지만, BBE는 임베디드로 솔루션을 넣어줄때 상당히 공을 들이지 않으면 넣으나 마나한 음장이다. (당시 기준으론) 성능상 한계가 매우 심할것이 뻔한 '''포터블 기기'''에 임베디드로 제공했다가 BBE의 명성을 파괴하는 막장 음장이 탄생하는 것을 우려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실제로 SRS의 음장들도 임베디드로 제공된 것중 엉터리로 집어넣은건... 정말... 쓰레기. 여하튼, BBE가 코원의 기기들에 솔루션을 제공한 것을 계기로, 아예 제트오디오[4] 에도 들어가게된다. 다만, BBE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는데, 코원의 포터블 MP3에 탑재된 BBE는 분석결과 단순히 이퀄라이저를 사용해서 저음과 고음의 소리크기를 크게하고 중음역대의 소리크기를 작게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걸 해결한 물건이 나오긴 했는데, 라이센싱이 되지 않아서 적용되지를 못하고 있다. 코원도 BBE도 서로 까먹고 있기 때문이다. (...) 애초에 SRS를 저격하려고 개발한 기술들이었기 때문. 실제로 제트 오디오에 들어간 BBE도 SRS 저격에 가까운 조치였지 BBE의 소닉맥을 끼얹을 목적은 절대 아니었다.
미국의 SRS Labs.에서 개발한 음장으로, 본래는 영화관을 위해 개발되었다. 영화관 구조의 문제로 스피커를 원하는데로 배치할 수 없을 때처럼 물리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처음엔 소리를 녹음하고 송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었지 자신의 취향대로 음원을 장식할 목적은 아니었다. 음장 성능은 임베디드 솔루션을 어떻게 받았냐에 따라 복불복이었지만, 본래 목적에서 발군의 성능을 자랑했다. 온갖 깨알같은 기술을 보유하여 솔루션의 다양함에서는 이 분야에서 본좌급이었다. 즉 설계한 놈, 녹음한 놈, 방송 송출한 놈, 코딩한 놈 등 엔지니어링 실수로 인한 문제들, 특히 제일 대표적으로 '채널마다 이리튀고 저리튀는 음량' 같은 짜증나는 것을 때려잡는 것이 SRS의 본업이고, 이 부분에선 거의 유일하게 솔루션을 제공하다 시피한 본좌였다. VoIP가 급부상하기 이전부터 이미 VoIP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통화품질을 보완하기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놓은게 SRS이다.
이후 '음원 장식용' 음장으로도 솔루션을 제공했고, BBE와 함께 극강자로 군림했다. 사실, 유동적인 소프트웨어로 음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그냥 부업 같은 개념이었고, 임베디드로 제공되는 솔루션이 음'''장''' 솔루션의 핵심이었다. SRS에서 신경써서 제품에 솔루션을 탑제해 줘야 SRS빨을 탈 수 있었다. 이미 서술하였듯이 비교적 큰 장치들에 쓸 목적으로 만든 기술이라서, 특별히 커스터마이징을 받은게 아니라 대충 집어넣은 SRS는 안 쓰는게 나은 퀄리티를 보여준다는 것이 큰 단점이었다. 영화/방송용을 제외하면 최소한 노트북이나 중대형 모니터 내장 스피커 단위로 임베디드 솔루션을 제공하던 회사였다. 여하튼, 제대로 탑제했다는 가정 하에 정말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는 음장이다. 2012년 DTS에게 합병되면서 SRS의 이름으로 제공되는 솔루션은 모두 사라졌지만 DTS의 각종 솔루션에 SRS의 기술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BBE와 함께 음장계의 강자였기 때문에, 고급 디지털 TV, 아이리버, 디지털큐브 제품에 주로 사용되었으며, 삼성전자의 YEPP 제품의 일부 초기 모델에도 사용되었다[7] . 맥시안과 KT테크 테이크 시리즈 스마트폰에도 탑재되어 있었다. 또한 일부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에서 부가기능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SRS와 BBE는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음장이었다. BBE 쪽은 '더 좋은 음을 듣게 하려면 청각적 간섭을 억제하면 되잖아'란 식인 반면, SRS 쪽은 '더 좋은 음이 안나오는 것은 녹음 과정에서 문제가 있고, 재생과정에서 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식의 접근법을 가졌다. SRS의 TruVolume이 대표적인 예인데, 송출하는 사람이 음량을 제대로 조절할리가 없으니까 그냥 듣는 사람이 알아서 해결하자는 느낌이다.
그러나 BBE와 SRS도 소비자들의 요구를 따라가보니, 결국 먼길을 돌아서 소비자가 사용하기 좋은 제품을 만들자는 목표로 모아졌다. BBE는 평범한 소비자가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물론, 한술 더 떠서 본인들도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 건지 이해를 못해서 수렁에 빠진 것을 다른 회사에서 나서서 고쳐줘서 살아났다. SRS는 원래 추구하던 목표와는 거리가 있지만 돈벌이에 딱 맞는 솔루션들이 있고 수요도 많아서 DTS에 인수된 후에도 DTS Headphone:X 등의 솔루션에 보유하고 있던 기술은 계속 사용되고 있다.
과거 SRS에서 제공했던 음장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아래의 음장에 사용된 기술은 2015년 10월 현재 'DTS Sound', 'DTS Studio Sound', 'DTS Headphone:X' 등의 DTS의 솔루션에 활용되고 있으며, 'SRS TruSurround' 같은 일부 음장은 'DTS TruSurround'와 같이 이름만 DTS로 바꿔서 여전히 제공하고 있다.
아쉽게도 DTS에서 SRS를 인수한 뒤, 개인용 음장 솔루션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현재 구할 수 있는 SRS의 개인용 음장 솔루션은 발매되고 시간이 꽤 지난 제품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도 아래 솔루션의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다.
뭔가 듣보잡 라인인데, 딴 회사들이 삽질로 망해가는 사이에 살맛난 음장 전문 회사 (...)
1. 개요
이퀄라이저(EQ)와는 조금 다른 개념으로서, 이퀄라이저를 바탕으로 공간계 이펙터와 컴프레서를 포함한 여러가지 시그널 프로세서들을 합쳐서 소리를 변형하는 것이다.
정확하게는 이퀄라이저를 사용하는 것도 음장의 한가지로 여겨진다. 하이파이를 추구하는 방향에서는 이쪽의 주류. 다만 즉, 소리를 자신이 좋아하는 방식으로 왜곡해서 듣는 것도 음장으로 분류된다. 이런 경우 음장을 통해서 얻고자 하는 효과는 주로 입체적인 음향이나 저음 위주의 음향이다.
원음을 추구하는것과는 무관하게 음장을 넣는 대표적인 경우는 게임이나 영화등을 즐길때 이러한 효과등을 넣으라고 노트북 자체에 음장효과를 넣는 프로그램이 동봉되는 경우등을 들어볼수 있겠다. SRS, Dolby, DTS등이 이러한 음장효과를 넣는 프로그램으로 대표적이다. 일반인들이 쓰기 편하게 미리 세팅해놓은 조건으로 영화모드, 게임모드 등으로 분류해놓는다.
'''음질'''(Fidelity)하고는 다른 의미이니 혼동하지 말자.
2. 이모저모
음향 매니아들은 음장[1] 은 소리를 왜곡시켜서 음질을 떨어뜨린다고 하여 사용하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하이파이기기의 경우 어차피 음장효과가 필요없을 정도로 해상력과 표현력이 뛰어나기도 하고, 그 목적 자체가 왜곡되지 않은 원음을 재현하는 것이니 당연하지만. 오디오파일 중에서도 빈티지 오디오 매니아들은 빈티지 오디오에서만 나오는 독특한 음장감을 즐기기도 한다.
컴퓨터의 음악 재생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음장을 이용하는 것이 가능하나, 주로 MP3 플레이어에서의 음장이 널리 알려진 편이다.
SRS가 아닌 다른 특수음장을 사용하는 업체들은 자사기기에 탑재된 음장의 장점을 강조하기도한다.
국내기업들 중에서는 코원과 삼성을 제외하자면 SRS를 사용하는 경향이 짙은편이다. 상당수의 업체들은 규모가 비교적 작은편이고 하드웨어 업체로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 관계로, 음장을 자체적으로 개발하기에는 비용부담이 크고 위험부담이 적지않다. 이러한 관계로 전문 회사의 음장이고 충분한 검증을 거친데다가 비용도 비교적 저렴한 SRS를 사용하는것이다. 하지만 SRS 솔루션이 DTS에 인수된 후 전부 증발한 지금은 다시 볼 일이 없다. (...) 그래도 DTS에서 SRS기술을 사용해서 임베디드로 계속 내놓고는 있는 것 같다.
스마트폰의 경우 희대의 외계인 집단, XDA에서 내놓은 Pure Audio Engine 2.0 오디오패치나 Viper4Android 애플리케이션 같은 것으로 음질 향상과 음장효과 개선 둘 다를 꾀할수 있다. 둘다 루팅이 필요하고, 커스텀 리커버리를 통해 zip파일을 플래싱하는식으로 이루어진다. 바이퍼의 경우 마켓에서 받을수도 있다.
3. 종류
3.1. BBE 계통
미국의 유서깊은 음향/음장 전문 회사인 BBE Sound사에서 만든 음장이다. 원래는 일렉트릭 기타 등 악기에 사용하거나, 공연 또는 레코딩에 사용하는 전문적인 음장으로서, 굉장히 그 명성이 높다. 특히 원음의 음맵시를 훼손하지 않으면서 음압감이나 음장감을 개선해준다는 점[2] 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BBE 내에서도 자사의 음장에 대해서 100% 설명하지 못할 정도로 너무 복잡한 원리를 가진 음장이어서 악평이 점점 늘어가다가, 소닉 스위트 플러그인에 와서는 도저히 못써먹을 물건이란 욕까지 먹었다. 다행히도 모 회사가 나서서 고처주면서 상당히 개선되었으며, 특히 왠지 모르갰지만 그냥 뭔가 이상할때 디폴트 세팅을 걸면 만족할만한 소리가 나오게 끔 기본세팅을 적절히 구성한 것이 엄청난 변화였다.
일본에서는 아이와가 80년대 후반~90년대 초반에 고급형 워크맨에 일부 사용하였고 국내에서는 코원에서 사용하고 있다. 코원의 제트이팩트에 BBE, BBE+가 포함되어 있다.[3] 코원이 이 음장의 라이센스를 따려하자 뭔 듣보잡 포터블 기기에 BBE를 끼얹냐고 하며 거절하려다가 그 듣보잡 포터블 기기를 만든다는 이상한 회사가, 바로 '''제트오디오 개발사'''란 것을 뒤늦게 알아채리고 급히 태세를 변환했다는 전설이 있다. (...) 듣보잡 기기라는 이유만으로 거절한것은 아니다. 아래의 SRS도 마찬가지지만, BBE는 임베디드로 솔루션을 넣어줄때 상당히 공을 들이지 않으면 넣으나 마나한 음장이다. (당시 기준으론) 성능상 한계가 매우 심할것이 뻔한 '''포터블 기기'''에 임베디드로 제공했다가 BBE의 명성을 파괴하는 막장 음장이 탄생하는 것을 우려했다고 보는 것이 적절하다. 실제로 SRS의 음장들도 임베디드로 제공된 것중 엉터리로 집어넣은건... 정말... 쓰레기. 여하튼, BBE가 코원의 기기들에 솔루션을 제공한 것을 계기로, 아예 제트오디오[4] 에도 들어가게된다. 다만, BBE의 우려는 현실이 되었는데, 코원의 포터블 MP3에 탑재된 BBE는 분석결과 단순히 이퀄라이저를 사용해서 저음과 고음의 소리크기를 크게하고 중음역대의 소리크기를 작게한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다만, 이걸 해결한 물건이 나오긴 했는데, 라이센싱이 되지 않아서 적용되지를 못하고 있다. 코원도 BBE도 서로 까먹고 있기 때문이다. (...) 애초에 SRS를 저격하려고 개발한 기술들이었기 때문. 실제로 제트 오디오에 들어간 BBE도 SRS 저격에 가까운 조치였지 BBE의 소닉맥을 끼얹을 목적은 절대 아니었다.
- Sonic Maximizer - BBE의 모든 것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군으로, 일일이 조정하기에는 빡침 유발이 너무 심각하거나, 장비의 한계로 인해 조정 자체가 되질 않거나, 손보다가 와장창 크리를 먹는 음감불량 (...)을 수선하기 용이하도록, 주파수 대역별로 차등을 둔 지연/가속을 핵심 원리로 삼는 음장 솔루션이다. 원음을 구성하는 여러가지 "악기"들을 꼬아놓지 않는 다는 것이 큰 장점이지만, 고음에 해당되는 신호들은 거의 건드리지 않는 것과, 원음의 변조가 너무 적게 느껴진다는 것 때문에 음감의 균형이 깨지거나, 주파수 대역별 체감 음량차이로 의외의 귀테러가 발생할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 Mach 3 Bass Maximizer - 문자 그대로 저음을 장식해주는 음장... 이기는 한데데, 저음을 뿜뿜 거리게 만들어 주는 것과는 거리가 멀고, 저음(?)이 묻혀서 귀테러가 발생하는 것을 조정하는, 즉, 목표 주파수[5] 존재감만 늘려주는 것이 특징인 음장이다. 대략, Sonic Maximizer와는미묘하게 비슷하면서도 기묘하게 다르다(?)고 해석하면 된다. 어떤 면에서는 소닉맥 보다 훨씬 유용한 음장이다, 왜냐하면 곡 자체는 좋은데 뭔가 중후한 음은 모자란 것 같고 요란한 음은 너무 쌘 것 같아서 균형감이 이상할 때 엔드유저 입장에서는 소닉맥보다 훨씬 유용하기 때문.
- Harmonic Maximizer - 소닉맥과 마하3가 뭔가 상당히 설명하기 난해하고 애매한 영역을 건드려서, 원음의 느낌을 최대한 유지하기 위한 비교적 소극적인 음장인 반면, 하모닉 멕시마이저는 원음을 파괴하여 더 좋은 음을 창조하는 것에 가깝다. 멕시마이저 시리즈 중에서 그나마 원리가 제일 심플하다.[6] 고음과 저음에 해당되는 주파수 대역의 신호를 늘리거나 잡아당기거나 섞어서 따로 노는 소리들을 강제로 합체시킨다. 결과적으로 청명감과 명료함을 장식해주므로, SRS TruSurround 와 비슷한 효과를 준다...하지만 정작 그럴 목적으로 썼다가는 악기 각각의 소리가 오히려 더 흩어지는 (...) 사태를 일으킬 수 있다. 결론은, 이것도 역시 노가다 (...)
- Loudness Maximizer - 멕시마이저 제품이 맞나 싶을 정도로 간단한 목표를 가지고 있다. 이름 그대로 시끄럽게 만든다. 그런데, 이걸 또 희한한 방법으로 빙빙 돌리는 괴상한 원리를 가지고 있는데, 대략 SRS 같이 공간감을 장식하는 음장의 작동원리를 소리를 시끄럽게 만드는 용도로 쓰는 해괴한 방식이다.
3.2. SRS 계통
미국의 SRS Labs.에서 개발한 음장으로, 본래는 영화관을 위해 개발되었다. 영화관 구조의 문제로 스피커를 원하는데로 배치할 수 없을 때처럼 물리적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처음엔 소리를 녹음하고 송출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이었지 자신의 취향대로 음원을 장식할 목적은 아니었다. 음장 성능은 임베디드 솔루션을 어떻게 받았냐에 따라 복불복이었지만, 본래 목적에서 발군의 성능을 자랑했다. 온갖 깨알같은 기술을 보유하여 솔루션의 다양함에서는 이 분야에서 본좌급이었다. 즉 설계한 놈, 녹음한 놈, 방송 송출한 놈, 코딩한 놈 등 엔지니어링 실수로 인한 문제들, 특히 제일 대표적으로 '채널마다 이리튀고 저리튀는 음량' 같은 짜증나는 것을 때려잡는 것이 SRS의 본업이고, 이 부분에선 거의 유일하게 솔루션을 제공하다 시피한 본좌였다. VoIP가 급부상하기 이전부터 이미 VoIP의 단점으로 지적되던 통화품질을 보완하기 위한 솔루션을 만들어 놓은게 SRS이다.
이후 '음원 장식용' 음장으로도 솔루션을 제공했고, BBE와 함께 극강자로 군림했다. 사실, 유동적인 소프트웨어로 음장 솔루션을 제공하는 것은 그냥 부업 같은 개념이었고, 임베디드로 제공되는 솔루션이 음'''장''' 솔루션의 핵심이었다. SRS에서 신경써서 제품에 솔루션을 탑제해 줘야 SRS빨을 탈 수 있었다. 이미 서술하였듯이 비교적 큰 장치들에 쓸 목적으로 만든 기술이라서, 특별히 커스터마이징을 받은게 아니라 대충 집어넣은 SRS는 안 쓰는게 나은 퀄리티를 보여준다는 것이 큰 단점이었다. 영화/방송용을 제외하면 최소한 노트북이나 중대형 모니터 내장 스피커 단위로 임베디드 솔루션을 제공하던 회사였다. 여하튼, 제대로 탑제했다는 가정 하에 정말 훌륭한 품질을 자랑하는 음장이다. 2012년 DTS에게 합병되면서 SRS의 이름으로 제공되는 솔루션은 모두 사라졌지만 DTS의 각종 솔루션에 SRS의 기술은 여전히 사용되고 있다.
BBE와 함께 음장계의 강자였기 때문에, 고급 디지털 TV, 아이리버, 디지털큐브 제품에 주로 사용되었으며, 삼성전자의 YEPP 제품의 일부 초기 모델에도 사용되었다[7] . 맥시안과 KT테크 테이크 시리즈 스마트폰에도 탑재되어 있었다. 또한 일부 사운드 카드 드라이버에서 부가기능으로 제공하기도 했다.
SRS와 BBE는 서로 다른 목표를 가진 음장이었다. BBE 쪽은 '더 좋은 음을 듣게 하려면 청각적 간섭을 억제하면 되잖아'란 식인 반면, SRS 쪽은 '더 좋은 음이 안나오는 것은 녹음 과정에서 문제가 있고, 재생과정에서 또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식의 접근법을 가졌다. SRS의 TruVolume이 대표적인 예인데, 송출하는 사람이 음량을 제대로 조절할리가 없으니까 그냥 듣는 사람이 알아서 해결하자는 느낌이다.
그러나 BBE와 SRS도 소비자들의 요구를 따라가보니, 결국 먼길을 돌아서 소비자가 사용하기 좋은 제품을 만들자는 목표로 모아졌다. BBE는 평범한 소비자가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지 않은 것은 물론, 한술 더 떠서 본인들도 이게 어떻게 작동하는 건지 이해를 못해서 수렁에 빠진 것을 다른 회사에서 나서서 고쳐줘서 살아났다. SRS는 원래 추구하던 목표와는 거리가 있지만 돈벌이에 딱 맞는 솔루션들이 있고 수요도 많아서 DTS에 인수된 후에도 DTS Headphone:X 등의 솔루션에 보유하고 있던 기술은 계속 사용되고 있다.
과거 SRS에서 제공했던 음장의 종류는 아래와 같다. 아래의 음장에 사용된 기술은 2015년 10월 현재 'DTS Sound', 'DTS Studio Sound', 'DTS Headphone:X' 등의 DTS의 솔루션에 활용되고 있으며, 'SRS TruSurround' 같은 일부 음장은 'DTS TruSurround'와 같이 이름만 DTS로 바꿔서 여전히 제공하고 있다.
아쉽게도 DTS에서 SRS를 인수한 뒤, 개인용 음장 솔루션 제품은 판매하지 않는다. 현재 구할 수 있는 SRS의 개인용 음장 솔루션은 발매되고 시간이 꽤 지난 제품이다. 이 프로그램에서도 아래 솔루션의 대부분을 사용할 수 있다.
- SRS - 그냥 이름이 SRS였다. 제일 오래된 SRS 음장 솔루션으로, 기계적 음장 솔루션으로 부터 시작되었으며, 카세트 테이프 쓰던 시절부터 있던 거라 굉장히 오래되었다. 여러가지 개량을 거처서 이후 SRS WOW에도 들어간다.
- SRS WOW - (SRS WOW HD도 포함하여 서술한다.) 스피커의 좋지 않은 배치를 극복하고, 녹음 품질의 한계를 보완하는 것이 목적이었다. 처음에는 SRS WOW 만 따로 있는 독립 음장 솔루션이었으나, 이후 SRS WOW의 개발이 이어지면서 다른 것들을 흡수하였다. 본래 스피커의 위치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제품별로 적절히 커스텀 음장을 제공하는 용도였다. SRS WOW의 기술이 발달하면서 어쩐지 저렴한 스피커를 보완하는 용도처럼 되어서 오히려 고성능 오디오 기기에선 소리를 안좋게 만든다는 말이 있었다. 물론, 임베디드로 탑제된 것은 지금 돌비 및 DTS에서 제공하는 음장 솔루션보다 훨씬 막강한 명품이었다. 마이크로소프트에서 2001년에 SRS WOW를 윈도우 미디어 플레이어에 탑재했다. 현재에도 업그레이드 하나 없이 2001년 버전이 그대로 탑재되어 있다. 우클릭 후 '고급 기능'에서 SRS WOW를 손쉽게 켤 수 있으니 초기 SRS WOW의 소리를 들어보고 싶다면 한 번 사용해보자. 단, 구버전이라 성능은 좋지 않다.
- SRS TruBass - 본래 독립된 음장 솔루션이었으나 나중에 WOW에 병합되었다. 저음 보강 음장으로 태생은 영화관용이었고, 흔히 생각하는 음장과는 거리가 좀 멀었다. 나중에 TrueVolume 솔루션의 개발에도 연결되는 물건이다.[8]
- SRS TruSurround - SRS WOW 2.0 버전 이후 등장한 솔루션. SRS를 대표하는 음장 솔루션이다. 서라운드 음원 재생시 스피커 배치의 한계 혹은 녹음불량을 보완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예를 들어 영화를 녹화할 때 소리를 여려 채널로 녹음해도, 영화를 볼 때는 많은 사람이 헤드폰이나 2채널 스피커를 이용한다. 이 때 트루서라운드가 소리를 그럴 듯하게 여러 채널에서 들리는 것처럼 꾸며 준다. SRS WOW에 들어가긴 하는데, SRS TruSurround 라는 독립 종합음장 솔루션이 또 따로 있다. 비슷하지만 목표가 미묘하게 다르다. 임베디드 기준으로는 오디오 기기의 종류와 스피커의 형태에 따라 WOW와 TruSurround 중 무엇을 쓸지가 갈렸다. TruSurround XT가 나온 이후 노트북, TV 등에 임베디드로 탑제한 것이 대박을 첬다. 지금도 엉터리 리얼텍 내장 사운드칩에 돌비/DTS 음장을 대충 달아놓은 것 따위보다 TruSurround XT가 임베디드 음장 솔루션으로 들어간게 훨씬 좋다고 추억하는 사람들이 있다.
- SRS Circle Surround Headphone - 흑역사이다. 도대체 뭘 어쩌라는 건지 모를 퀄리티를 자랑했다. 저음질 음원만 듣던 사람이 들어도 막장스러웠던 물건. 다행이도, 다른 음장 솔루션으로 대체되면서 굉장히 좋아졌다. 그러나, 고성능 헤드폰 및 특정 음원에서 오히려 귀테러를 일으키는 것은 여전하다.
- SRS Circle Surround 5.1 - 5.1채널 스피커를 위하여 만들어진 음장으로, 땜질용 음장과는 거리가 멀다. 그런데, SRS답게 땜질 기능도 있는데데, 5.1 미지원 음원을 강제로 쪼개서 5.1 채널로 보내주는 기능이다. 굉장히 유용한 솔루션이었지만, 안타깝게도 본격적으로 임베디드로 보급되기전에 SRS가 합병당했다.
3.3. FXSound 계통
뭔가 듣보잡 라인인데, 딴 회사들이 삽질로 망해가는 사이에 살맛난 음장 전문 회사 (...)
- DFX 플러그인 - FX 사운드의 본격적인 시작이라 할법한 물건. 사실 공짜가 아니지만 공짜처럼 널리 쓰인바가 있다. 윈엠프의 플러그인이었기 때문이다. 사실상 윈엠프 쓰는 이유였던 경우도 많았던 물건. 성능은 SRS의 커스텀 셋업 임베디드 솔루션에 비해 한참 떨어지고, BBE에 비해서도 밀리는 콩라인이지만, 의도치 않은 물량 공세 덕분에 이후 DFX가 SRS 증발이라는 재앙을 커버하게 하는 원동력이 되었다. 2017년, DFX라는 명칭을 버리고 FXSound 플러그인으로 바꾼 뒤 UI를 크게 개선한 새로운 버전이 릴리즈되었다.
- DFX Plus Audio Enhancer - 현재 SRS Audio Essentials 가 일반 엔드 유저용 플러그인식 음장의 상업성을 보여주고도 DTS의 무관심으로 인하여 증발 (...) 한 이후 해당 시장을 주름 잡고 있는 물건. SRS 의 그것 보다 기술적으로 한참 부족하지만[10] , 오히려 극한 환경이나, 혹은 듣는 사람이 원음을 아예 포기하는 (?!) 음장을 투입하고 싶어할때는 BBE나 SRS를 능가하는 물건으로, BBE와의 시너지도 훌륭하여 애용되고 있다. 하지만, BBE의 작곡가용 솔루션 뺨치는 미친 가격이.... 여하튼 덕분에 윈앰프 멸망에서 잘 살아남은 FX사운드 되시갰다. 흠많무. 모바일용은 적절한 가격을 자랑하니 애용하도록 하자.
3.4. 기타
- DIMAGIC: 일본산 음장이라고 한다. 디지털큐브의 일부 모델에 탑재.
- DNSe → SoundAlive: 삼성전자의 독자개발 음장. 이것도 사실 소형기기를 위한것이 아니라 TV를 위해 개발한 것이다. 3.0까지 개발되었다. 삼성의 MP3 라인업인 YEPP 일부 제품과 삼성 스마트폰[11] , 태블릿, 노트북에 탑재되어 있다. 적출이 의외로 힘들어 XDA에서도 시도를 해봤지만 결국 실패했다고 한다.
- Qsound: 초기 사운드카드 등에 탑재되던 게임용으로 개발된 음장이다. 캡콤의 CPS2, CPS3 기판과 오라컴 제품, 그리고 팬택의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는데, 팬택 제품에 적용된 QSound QFX와 QSound Extreme Volume의 질이 타 음장에 비해 상대적으로 좋지 않은데도 불구하고 이걸 젤리빈 버전까지 끌 수 없게 만들어놓아서 타 음장이 적용된 서드파티 플레이어의 사용을 방해하고, 원래 저음이 약했던 베가 아이언의 저음을 완전히 실종시키거나 노이즈를 발생시키는 등의 온갖 문제를 터뜨려서 사용자들에게 거센 비판을 받았고, 결국 킷캣 버전에서부터는 기본 비활성화로 세팅이 바뀌었다.
- 클리어베이스, 클리어스테레오, DSEE: 소니 자체개발 음장으로 모든 소니 워크맨 시리즈 MP3 플레이어와 소니 엑스페리아 시리즈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되어 있다. 이식판이 잘 나돌지 않는 사운드얼라이브와 달리 XDA 등지에서 신나게 타사 폰으로 이식당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루팅은 필수. 클리어베이스와 DSEE는 Music Center 앱을 통해 아이폰에서 쓸 수 있다.
- MAVENXOME: 가상5.1채널을 지원하며 국내업체가 개발한음장. 이어폰 버전(xome-i)는 60~70년대의 좌우 패닝이 심하게 들어간 초기 스테레오 음반과 궁합이 좋다(비틀즈 등). 힙합이나 일레트로닉에선 저음을 캔슬시켜버려 궁합이 최악. 에이트리 제품과 지니뮤직 안드로이드 앱에 탑재되어 있다. 안드로이드에서 지니 없이 사용하고 싶으면 MAVEN 뮤직 플레이어 앱을 통해서 사용할 수 있다.(3000원)
- WISEAUDIO: 음장이라기보다는 청력보호기능에 가깝다. 디프레임텍 제품에 탑재.
- FullSound: 필립스 자체의 음장복원기능. 의외로 이 기능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있다.
- IESE: 아이리버와 외주 사운드 업체와 공동개발한 음장인데... N20 이후로 더이상 나오지 않는다.
- Bongiovi DPS: 프리셋이 이어폰, 헤드폰, 블루투스 스피커 등을 비롯한 오디오 장비로 구분되어 있다. 연결된 장비에 맞는 프리셋을 선택하면, 장비의 성질에 맞게 이퀄라이저를 최적화해서 더욱 듣기 좋은 소리로 조정해준다. 아이폰용 전용 앱과 안드로이드용 제트오디오에서 사용할 수 있다.(인앱결제 3500원)
- AM3D : 덴마크의 AM3D사에서 개발한 음장으로, 옵티머스 2X에 탑재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용 제트오디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인앱결제 3500원)
- Crystalizer: 사운드카드로 유명한 싱가포르 Creative사가 개발한 음장으로, 보통의 헤드폰에서 완벽히 가청음역대로 표현해내지 못하는 초고음과 극저음을 가청음역대로 Shift하는 방식으로 조금 더 풍부한 음향을 제공한다. Creative제 X-Fi 시리즈 사운드카드용 드라이버[13] 에 적용되어 있으며 안드로이드용 제트오디오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인앱결제 3500원)
- RADSONE: 이쪽도 국내업체에서 개발한 음장이다. 노이즈와 음악적 아티팩트 최소화를 통한 원음 복원을 목표로 한다. 벅스 안드로이드 앱에 탑재되어 있다.
- RADSONE DCT: 벅스에 RADSONE 음장이 탑재된 뒤, 기존 RADSONE 앱은 사라졌다. 그리고 새로운 RADSONE 앱이 출시되었는데, 원래 있던 RADSONE 음장 대신 탑재된 음장이다.
- MusicFX: 안드로이드 기본 음장 겸 이퀄라이저다. 보통 제조사 기본 플레이어나 타 음장이 적용된 서드파티 플레이어는 이 음장을 By-Pass한 상태에서 돌아가는 식으로 이 음장이 아닌 타 음장을 적용시킨다. 또한 구글 플레이에 이퀄라이저 이름을 걸고 올라와있는 대부분의 어플들은 평상시에 백그라운드로 가동되는 이 음장을 포그라운드로 끌어올려서 사용자가 직접 제어할 수 있게 해주는 어플이 대다수다. 기본 음장을 제어하는 어플이기 때문에 안드로이드에서 내는 모든 소리에 이퀄라이저를 적용시킬 수 있으며, 이를 통해서 리듬게임에서 음장과 이퀄라이저를 적용시킬 수 있다는 의외의 장점도 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따보면 쓰레기라는 생각이 절로 드는데, 이퀄라이저는 5밴드까지밖에 지원하지 않고, 베이스 부스터는 말 그대로 베이스'만' 부스트시켜서 아무 헤드폰이나 Beats급의 저음전용 헤드폰으로 만들어줄 정도며 버추얼라이저는 조금만 강도를 높여도 음이 심하게 찢어진다. 정말 음이 '왜곡'되는 것이 뭔지 강렬하게 체험할 수 있다.
- Windows Sonic: Windows 10 1703 정기 업데이트로 추가된 음장 API 및 내장 음장이다. 돌비 애트모스[14] 와 전체적인 공간 효과 느낌은 비슷하지만, 비교 시 Windows Sonic 쪽이 조금 열등한 성능을 낸다.[15] 그래도 돌비 애트모스는 유료로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과는 달리 이와 비교 시 딱히 부족하지 않은 성능을 내는 Windows Sonic 공간 효과를 공짜로 사용 가능하다는 것에 감사하자. 다만 대부분의 컴퓨터에서는 메인보드에 내장된 리얼텍 사운드칩의 성능이 좋지 않아 장점을 대부분 깎아먹으니 주의. 음질이 불만족스럽다면 사운드 카드를 하나 구매해서 장착하는 것을 추천한다. [16]
- Viper: ViPER4AndroidFX 문서 참조.
- Capriccio
- 인공지능 사운드 (EAR+H 3D Surround): LG전자에서 자체 개발한 음장. 해외에는 LG V60 ThinQ부터, 국내는 LG VELVET부터 기존에 탑재하던 DTS:X 음향효과를 제거하고 대신 탑재되었다. 본래 TV에 있었던 음장을 포팅한 것으로 소개하고 있으며, 전반적인 사용자 평가는 기존 DTS:X보단 낫다는 평. 다만 아직 초기 버전이어서 그런지 화이트노이즈 발생 등 버그도 있다.
4. 참고항목
[1] 플랫한 소리를 추구하기위한 파라매트릭 이퀄라이저나, 음향 엔지니어가 믹싱 중에 사용한 튜닝을 제외한 이야기이다. 일반적으로 노트북, MP3 플레이어, 스마트폰등에 내장된 프리셋을 이용한 음장을 이야기할때 지칭한다.[2] 근데 저음 빵빵한 사운드를 좋아하는 많은 국내 유저들은 BBE의 효과를 못 느끼겠다는 말을 하고 있다. 그래서 본래 음악용으로 개발된 음장이 아니라 전화기나 무전기 소리를 좀 더 명료하게 하기 위해 개발된 음장이나느니 BBE를 깎아내기 위한 별의별 루머가 굉장히 많은 음장이었다. 하지만 실재로 BBE는 원래 음악용으로 개발된 음장으로, 오히려 원음을 중시하기 때문에 흔히 음장하면 까이는 왜곡돼서 저음 빵빵한 소리하고 거리가 가장 먼 음장이다.[3] 가끔 BBE가 제트이팩트 하위 기능처럼 취급받는 경우도 많은데, 엄연히 라이센스를 받은 음장이다.[4] 안드로이드용에도 초기엔 포함되어 있었으나, 2.0부터 제외되었고, 이후 AM3D가 추가될 때까지, 안드로이드용 제트오디오에는 코원 자체음장이 유일한 음장이었다.[5] 저음으로 느껴지는 대역들. 엄밀히는 전부 저음만 해당되는게 아니다.[6] 실제 메카니즘은 전혀 안 간단하지만[7] 지금의 삼성전자는 YEPP 제품의 음장을 SRS 시리즈가 아닌 자사의 독자개발음장을 사용함으로써 더 이상 SRS 시리즈를 사용하지 않는다. 그 대신 자사의 PAVV 디지털 TV와 싱크마스터 모니터에 주로 사용한다.[8] 트루볼륨은 TV 채널마다 볼륨이 뒤죽박죽인 것을 고칠 목적으로 나온 솔루션이다. 이후 하드웨어적 솔루션 말고도 소프트웨어적 솔루션으로도 나온다.[9] TV를 찍은 사진 중 DTS TruSurround와 DTS TruDialog가 탑재돼있는 모습이 담긴 사진이 있다.[10] 핵심 개발진이 겨우 두명 (...) 그중 한명만 박사 학위 소유자다.[11] 갤럭시 S, 옴니아 2 제외. 이쪽은 SRS가 탑재되었다. 피처폰에서는 SRS를 탑재한 햅틱 아몰레드를 제외하고 음장이 탑재되지 않았다.[12] LG G2 이후에는 탑재되지 않는다. 옵티머스 원과 옵티머스 2X도 제외.[13] 따라서 Creative제 사운드 카드라 하더라도 X-Fi 시리즈가 아니면 사용할 수 없다.[14] 헤드폰용 돌비 애트모스를 지칭한다.[15] 돌비 애트모스와 Windows Sonic를 각각 사용하여 소니 XBA-N3AP 인 이어 이어폰으로 비교 청음했을 때의 기준.[16] Microsoft Windows Sonic 설명 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