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창군(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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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조선 전기의 왕족. 세종의 열 번째 아들이자 서3남으로, 어머니는 신빈 김씨이다. 친남매로는 형 계양군과 남동생 밀성군, 익현군, 영해군, 담양군이 있다. 누이들은 2명인데 유아기 때 요절했다.
2. 생애
1435년(세종 17년) 의창군(義昌君)에 봉해졌다. 전주 이씨 대동종약원에 따르면 1456년(세조 2년) 단종복위운동에 연루되어 지리산으로 떠나 암자와 사찰을 전전하면서 은둔생활을 했다고 한다.# 그러나 《세조실록》에는 그 이후로도 종친의 한 사람으로써 국가의 공식 행사나## 왕실 행사에 참여한 기록이 여럿 보인다.##
3. 사망과 이후
1460년(세조 6년) 3월 19일에[2] 병으로 사망했다. 향년 32세.[3]
묘는 원래 경기도 양주군 금촌면 진안리에 조성되었는데 1900년(광무 4년)에 경기도 수원군 음덕면 원두동으로 옮겼다. 그러다 소유권 문제로 옛 산주와의 갈등이 생겨 1946년 4월에 현재의 자리인 경기도 남양주시 일패동으로 옮겼다.
4. 가족과 후손
부인 연안 김씨는 도관찰사 김수의 딸로, 원래 작호는 덕원군부인이었으나 1872년(고종 9년)에 양원군부인으로 추봉되었다.
의창군은 김씨 부인 사이에서 1남 2녀를 두었다. 큰딸의 정보는 알려져있지 않고, 둘째 딸 역시 고령 신씨 신종호와 혼인했다는 것 외에는 알려진 게 없다.
유일한 아들인 사산군 이호(蛇山君 李灝)의 후손이 번성하여 오늘날의 전주 이씨 의창군파를 형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