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없는 여자/에피소드

 



1. 개요
2. 상세
2.1. 1~10화
2.2. 11~45화
2.3. 46~59회
2.4. 60~69화
2.5. 70~79화
2.6. 80~89화
2.6.1. 80화
2.6.2. 81화
2.6.3. 82화
2.6.4. 83화
2.6.5. 84화
2.6.6. 85화
2.6.7. 86화
2.6.8. 87화
2.6.9. 88화
2.6.10. 89화
2.7. 90~95화
2.7.1. 90화
2.7.2. 91화
2.7.3. 92화
2.7.4. 93화
2.7.5. 94화
2.7.6. 95화
2.8. 96~102화
2.8.1. 96화
2.8.2. 97화
2.8.3. 98화
2.8.4. 99화
2.8.5. 100화
2.8.6. 101화
2.8.7. 102화
3. 관련문서


1. 개요


본 문서는 KBS 2TV 일일 막장 드라마 이름 없는 여자의 에피소드를 정리한 문서다.
본래는 이 막장 드라마의 빠른 전개속도를 설명하는 짧은 문단이었는데, 점점 화수별로 내용이 추가되기 시작하면서 별도의 문서로 분리되었다.

2. 상세



2.1. 1~10화


  • 첫 회 시작부터 손여리는 임신한 채로 법정에서 살인죄 10년형을 구형받는다.
  • 손여리의 양아빠 손주호는 여리의 엄마가 홍지원이라는 것을 알리려고 하고, 홍지원은 끝없이 골수이식을 종용한다. 그러던 중 손주호는 고라니의 등장으로 빗길에서 운전하다가 버스정류장을 들이 받고 차량에 난 화재로 사망한다. 홍지원은 이 사건을 목격하고도 손주호가 골수이식에 동의해주지 않자 여리를 입양할 목적으로 방관한다.
  • 9화부터 배신한 애인인 김무열에게 모습을 보여주고 11화에는 대화까지 나누고 그 이후로 계속 접근한다.

2.2. 11~45화


  • 15화부터 남자를 가로챈 구해주에게 얼굴을 드러내더니 18화에는 아예 대놓고 키스하는 모습까지 보여주면서 구해주에게 혼란을 야기한다.
  • 22화 만에 여주인공 손여리가 복수할 가문의 회사인 위드 그룹에 입사하고 계속 복수를 차근차근 진행한다.
  • 30화 만에 여주인공 손여리가 김무열한테 정체를 들킨다. 그러나 오히려 감언이설로 김무열을 속여서 자연스럽게 김무열이 주가조작을 하게끔 유도한다.
  • 40화 만에 복수하러 왔다고 대놓고 밝힌다. (단, 정체까지 완전히 밝히진 않음)
  • 45화에는 남주인공격인 구도치가 유언장 조작에 관한 진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유언장 조작에 연관된 변호사를 쫓다가 홍지원이 고용한 괴한들에 의해 교통사고를 당한다.

2.3. 46~59회


  • 47화에서는 홍지원이 구도치 사고와 연관되어있다는 것을 구도치 본인과 구도영에게 들켰으며 심지어 여주인공 손여리의 딸인 봄이의 정체마저 김무열이나 구도영에게 들키는 등 주요 인물들한테 여러 가지를 들킨다. 하지만 홍지원도 윤설이 손여리인 것을 알게되지만, 진실을 두가지 씩이나 알게 된 구도영과 실랑이를 벌이다 의도치 않게 구도영에게 상해를 입힌것을 손여리한테 바로 들킨다.
  • 48화에서 구해주도 마야가 봄이인 것을 알게 된다.
  • 50화에서 홍지원이 자신의 약점을 쥐고 있는 손여리의 입을 막기 위해 김무열을 시켜 손여리를 납치한다.
  • 51화에서는 김무열의 엄마 장애녹이 마야가 봄이인 사실을 알게 됨으로서, 마야가 봄이인 사실을 손여리손여리에 우호적인 인물들을 제외한 모두가 알게 된다.
  • 52화에서 홍지원이 본인이 구도영 사고와 연관되어있는 동영상이 결정적 증거가 부족하다는 것을 깨닫고 53화에서는 손여리와 구도치의 결혼식에 홍지원이 손여리를 탈옥수로 신고해 경찰이 들이닥친다.
  • 54화서 결국 손여리가 다시 교도소에 들어가고. 55화에서는 홍지원에 계략에 놀아나 손여리는 동료 죄수 왕소녀가 뒤통수를 쳐 형량이 늘어날 위기에 처한다. 왕소녀의 남편은 서말년윤기동의 치킨가게를 비양심가게로 허위제보해 몰락할 위기에 처하나 바로 다음 방송분인 56회에서 범인을 잡아내고 모든 사실을 다 밝혀내며 원상복구시키고 홍지원을 역으로 엿먹인다. 그리고 1년이 또 바로 흘렀다...
  • 1년이 흐른 57화에서 손여리가 금방 가석방된다. 이와중에 구해주는 손여리 옷디자인 베끼고 공모전 우승하지만 그것도 가석방되어 나온 손여리에게 곧바로 들킨다. 그리고 손여리구해주의 표절을 덮어주는 댓가로 위드패션에 인턴으로 입사한다.
  • 59화에선 장애녹의 입방정으로 마야가 자신이 입양아 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 충격에 집을 나갔다가 교통사고를 당한다. 한편 홍지원의 만행으로 혼수상태에 빠졌던 구도영의 의식이 돌아온다.

2.4. 60~69화


  • 60화에선 구도영이 홍지원의 계략으로 수면제 주사를 맞고 다시 잠이 들고, 홍지원구해주가 마야를 입양한 이유를 알게 된 김무열은 격분하여 집을 나간다. 홍지원은 구도영이 다시 잠이 들자마자 구도영의 재산과 주식을 자신의 명의로 돌려놓는 한편 이사회를 소집하여 구도영을 회장 자리에서 쫓아내려 한다. 한편 수면제 주사를 맞고 다시 잠이 들었던 구도영구도치의 간절한 고백에 다시 의식을 회복한다.
  • 61화에선 구도영이 의식을 회복했지만, 기억이 30년 전에서 멈춰있었다. 그런데, 구도영이 구해주를 기억하면서, 홍지원을 홍비서라 부르는 것을 보고 손여리구도치, 구해주는 무언가 이상함을 느낀다.[1] 그리고 구도치손여리는 서재에 설치해준 CCTV에서 구도영이 이미 의식을 회복했었고, 홍지원과 김박사가 구도영에게 수면제를 주사하여 다시 잠들게 하는 장면을 목격한다. 홍지원은 기습적으로 이사회를 소집하여 회장에 취임하려 하지만[2] 구도치손여리구도영을 데리고 이사회장에 나타나는 바람에 회장 취임에 실패한다. 회사의 매출액이 감소하자 자신이 회장 대행의 자리마저 유지하지 못할 것을 걱정한 홍지원은 김무열에게 어떻게든 회사의 매출을 올리라고 지시를 하고, 자신이 회장 자리에 취임할 시 (김무열에게) 사장 자리를 주겠다고 약속한다. 그러나 김무열은 홍비서를 부르고, 해주 엄마를 찾는 구도영의 말을 듣고 이상함을 느낀다. 한편 퇴원한 마야는 장애녹이 함부로 보관하고 있던 '봄이를 찾는 전단지'를 우연히 보게 되고, 전단지 속의 어린 아이가 자신인 것을 보고 의아함을 느낀다. 그리고 전단지에 적혀 있는 서말년의 전화번호를 보고 전화를 걸지만, 장애녹이 재빨리 전화를 끊어버린다. 그리고 전단지 속의 아이가 자신이라는 마야에게 "네가 아니다. 네가 사고를 당해서 약 기운에 착각을 한 것이다." 라고 거짓말을 하지만, 마야는 쉽게 그 말을 믿지 않는다. 그 때 손여리가 마야를 찾아온다. 내용이 길어졌는데, 이 모든 일들이 전부 다 61화 단 한회에서 벌어진 일들이다.
  • 62화에선 구도영의 말을 듣고 홍지원의 뒷조사를 하여 홍지원이 구해주의 친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낸 김무열은 홍지원을 협박하여 홍지원이 구도영에게 빼앗은 주식의 20%를 뜯어낸다. 한편 손여리는 전화번호 위치 추적으로 서말년에게 전화를 건 사람이 마야라는 사실을 알아내고, 마야가 봄이라는 사실을 마침내 알게 된다.
  • 63화에선 마침내 마야가 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손여리는 봄이를 집으로 데려 오지만, 구해주와 김무열은 가짜 경찰을 동원하여 계략을 꾸며 봄이를 다시 유괴해 간다. 한편 가야에게 '가야 마야'라는 말을 들은 구도영은 기억에 혼란을 느끼고 두통을 호소하며 쓰러진다. 구도치는 구도영에게 손여리가 가지고 있던 동영상을 보여주며. 구도영이 쓰러지기 전 홍지원과 이혼을 준비했었다는 사실을 알려준다.
  • 64화에선 손여리는 구해주와 홍지원을 납치죄로 고소하기 위해 증거를 수집하고, 봄이와 자신의 유전자 검사를 준비한다. 구해주와 김무열은 봄이를 구도영의 별장에 숨기고, 봄이는 구해주와 김무열의 대화를 엿듣고 손여리가 자신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오고, 손여리는 홍지원을 고소한다. 손여리구도치가 별장으로 쳐들어 오자 김무열과 구해주는 호텔로 은신처를 옮기지만 김무열이 손여리에게 잡히고, 손여리는 호텔을 급습하여 마침내 손여리는 봄이를 찾는다. 그 와중에 구도영은 잃었던 기억이 복구된다.
  • 65화에선 홍지원이 구도치에게 공금횡령 누명을 씌우려 계획한다. 그리고 66화에선 홍지원이 기자회견을 열어 구도치에게 공금횡령 누명을 씌우지만, 기자회견장에 구도영이 난입하여 구도치의 무고함을 밝히고, 홍지원을 회장대행에서 쫓아낸다. 구도영은 홍지원을 집에서도 쫓아내려 하지만, 홍지원은 쫓겨나지 않기 위해 발악을 하고, 구해주는 구도영에게 패악을 떤다. 봄이 유괴 혐의로 경찰서에 출석한 홍지원은 혐의를 부인하고, 불쌍한 척 피해자 코스프레를 하며 집을 나온다. 한편 홍지원은 호텔로 손여리를 불러내고, 호텔에 도착한 손여리는 약을 먹고 쓰러져 있는 홍지원을 발견한다.
  • 67화에선 홍지원의 자살쇼에도 구도영은 이혼을 강행하려 하고, 홍지원은 자신이 가진 주식을 서말년에게 넘기겠다고 구도영을 협박한다. 홍지원을 수사하려 해도 증인과 증거가 없다는 말에 손여리는 홍지원에게 돈을 받고 봄이의 차트 비밀번호를 넘겼던 간호사에게 사실대로 증언을 해달라고 부탁하지만 거절 당한다. 깨어난 이후 몸도 성치 않음에도 무리를 한 구도영은 홍지원과 구해주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아 두통을 느끼고, 검사를 받아 보지만, 뇌종양 판정을 받는다. 한편 증언을 절대로 못하겠다던 간호사는 마음을 바꿔 증언을 하지만, 간호사가 홍지원의 목소리를 기억하지 못하는 바람에 홍지원은 또 풀려난다. 그리고 경찰서를 자신만만하게 나오던 홍지원은 방심한 나머지 자신만만하게 자신의 범행을 손여리에게 자백하고, 손여리는 그걸 놓치지 않고 녹음을 한다. 그리고 홍지원은 경찰에 체포된다.
  • 68화에선 체포된 홍지원은 김무열에게 봄이 유괴죄를 덮어 쓰라 지시하고, 결국 김무열이 홍지원의 죄를 덮어 쓰고 유치장에 수감되고 홍지원은 풀려난다. 한편 봄이는 홍지원에게 다시 유괴되고, 구도영은 홍지원에게는 봄이의 친권을 포기할 것을, 그리고 손여리에게는 구도치와의 이혼이냐, 봄이의 친권이냐를 선택할 것을 강요한다.
  • 69화에선 구도영은 홍지원에게 자신이 의식을 잃었던 동안 홍지원이 홍지원 본인 명의로 돌려놨었던 구도영의 집과 재산의 명의를 원상 복구 시키지 않을시 소송하겠다고 협박을 하지만, 구도영이 뇌종양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홍지원은 구도영의 말을 따르지 않는다. 구도영은 구도치와 구해주 중에서 후계자를 선택하겠다고 말을 하고, 손여리는 봄이의 친권회복 재판에서 홍지원과 김무열에게 패소한다. 한편 구도영이 최미희라는 이름의 여성[3]을 찾는다는 것을 알게 된 구해주는 구도영에게 최미희가 누구냐고 따져 묻고 구도영은 당황한다.

2.5. 70~79화


  • 70화에선 구해주의 추궁에 당황하다 쓰러진 구도영은 긴급 수술을 받고, 봄이의 친권회복 재판에서 패소한 손여리는 눈물로 봄이를 다시 김무열에게로 보낸다. 김무열은 자신의 사무실에 구도영의 혼인관계 증명서를 함부로 두고, 구해주우연히 이를 보고 최미희라는 여자가 구도영의 전처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한편 손여리홍지원구해주가 봄이를 입양한 목적을 알고 분노한다.
  • 71화에선 구해주는 홍지원이 자신의 친모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손여리는 구도영과 가야의 주치의인 김박사를 협박하여 홍지원이 봄이를 입양한 이유에 대해 녹취를 한다. 한편 손여리가 홍지원이 봄이를 입양한 이유를 알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 김무열은 홍지원의 명령을 받고 봄이를 빼돌리려 하지만, 간발의 차이로 구도치손여리에게 저지 당하고, 손여리에게 따귀 두 대를 찰지게 맞고 손여리는 김무열에게 더 이상 마야한테 오지 말라 경고한다. 그 순간 가야가 학교에서 쓰러진다. 참고로 이번 회차에서 김무열은 홍지원에게 맞은걸 포함하여 따귀를 세 대를 맞았다.
  • 72화에선 가야가 갑자기 쓰러지고,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자 홍지원과 구해주는 눈이 뒤집혀서 봄이를 데려오려 하지만, 기자회견을 하여 모든 사실을 폭로하겠다는 손여리의 협박에 봄이의 친권을 손여리에게 넘기기로 한다. 그러나 뒤로는 다른 골수 기증자를 찾으면서 봄이를 몰래 빼돌릴 음모를 꾸미는데, 그 와중에 가야와 골수가 일치하는 다른 기증자가 나타난다.
  • 73화에선 김무열은 친권변경을 위해 자신을 잡으려는 손여리를 피해 도망치지만, 다른 기증자가 나타나 봄이가 필요 없게 된 홍지원과 구해주는 봄이를 손여리에게 줘버리라고 하고, 결국 김무열은 봄이의 친권을 손여리에게 줘버린다. 그러나 가야에게 골수를 기증하기로 한 신원미상의 기증자가 잠수를 타버리고, 찾는게 힘들어 당장 봄이가 다시 필요해 지자 홍지원과 구해주는 봄이를 다시 데려올 음모를 꾸미고, 한편 홍지원을 계속 협박하여 돈을 뜯어내던 의문의 남성은 홍지원에게 또 다시 돈을 요구하다 거절 당하자 손여리에게 전화를 걸어 손주호에 대해 알고 있다며, 손주호가 아직 살아 있다는 식으로 말을 한다.
  • 74화에선 홍지원을 협박하던 의문의 남성이 손주호 교통사고 당시 사건 담당 형사였던 오기섭 이라는 것이 밝혀진다. 손여리는 자신에게 전화를 걸었던 남성이 오기섭이라는 사실을 모르지만, 전에 만났었던 오기섭이 수상하다는 생각에[4] 오기섭을 찾으려 하지만 오기섭은 손여리의 연락을 피한다. 자신을 협박하는 오기섭의 연락을 피하던 홍지원은 오기섭이 손여리를 만날 것이라는 협박에 오기섭을 만나고, 오기섭은 홍지원에게 거액의 돈을 요구한다. 그리고 손주호가 살아있고, 홍지원과 오기섭이 손주호를 요양병원에 숨긴 것이 밝혀진다. 한편 홍지원구해주, 김무열은 손여리 몰래 봄이를 유괴해 오기 위해 손여리와 구도치를 해외로 출장을 보내고, 그러는 동시에 장애녹을 이용하여 봄이를 영어캠프에 데려간다고 손여리를 속여 봄이를 데려오고, 바로 봄이를 병원으로 데리고 간다. 그리고 손여리는 출국하기 직전에야 가야가 아파서 병원에 있고, 자신이 속았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75화에선 손여리와 구도치는 추격전 끝에 김무열과 구해주, 홍지원의 손아귀에서 봄이를 구한다 이 과정에서 구해주는 손여리한태 싸대기를 2대 맞고,김무열은 홍지원 한태 또다시 싸대기를 맞는다. 서말년과 윤기동은 봄이의 여권을 가져오려고 홍지원의 집으로 찾아간다. 여권을 손에 넣은 후 때마침 홍지원과 마주친 서말년은 기름에 튀겨죽여도 시원찮을 년이라고 욕을 한바가지로 한뒤에 홍지원의 머리끄댕이 뜯어놓는다. 그리고 홍지원은 서말년한테 피도 안 섞였으면서 손녀는 무슨 손녀라고 패드립을 날린다. 한편 손여리는 봄이를 데리고 해외로 도피하려고 하지만, 홍지원은 손여리를 위드그룹 횡령죄로 고소하여 손여리의 출국을 막는다. 그리고 손여리는 공항에서 자신을 체포하러온 경찰들과 홍지원이 보낸 괴한들을 겨우 따돌리고 봄이를 데리고 도주한다. 한편 오기섭은 홍지원을 협박하기 위해 집까지 찾아오고, 구해주는 홍지원과 오기섭의 대화를 엿듣고, 손주호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 76화에선 손여리는 손주호와 홍지원이 같이 자랐었던 보육원에 봄이를 데리고 은신하지만 홍지원과 구해주는 오기섭을 이용하여 손여리를 잡을 계획을 세우고, 오기섭은 홍지원에게 3억을 받고, 손여리를 유인한다. 손여리가 있는 위치를 알아낸 김무열과 구해주는 보육원에 쳐들어 오고 ,구해주가 손여리와 실랑이를 하는 사이 김무열은 봄이에게 가야와 영상통화를 시킨다. 분노한 손여리가 기자회견을 열어 모든 사실을 밝히겠다고 하자. 구해주는 가야를 살려 달라고 손여리에게 무릎 꿇고 빈다. 그리고 요양병원에 입원중인 손주호의 얼굴이 클로즈업 되면서 76화가 끝난다.
  • 77화에선 홍지원과 김무열은 가야를 살리려면 봄이가 필요하다고 봄이를 세뇌하고, 무릎 꿇고 비는 구해주에 마음이 약해져 있던 손여리는 결국 홍지원과 김무열에 세뇌된 봄이가 가야를 살리고 싶다고 하자, 서말년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마음을 바꿔 가야를 살려주기로 한다. 봄이가 가야에게 골수 이식을 해주는 날 봄이를 데리고 병원으로 향하던 손여리는 윤기동으로 부터 오기섭이 요양병원 원장으로 있다는 전화를 받고, 오기섭이 있는 요양병원 부터 들렀다 가기 위해 차를 돌린다. 홍지원의 명령으로 손여리를 미행하던 남성들이 손여리가 방향을 바꿨다는 보고 전화를 들은 구해주는 손여리가 가야를 구해주지 않을거라 오해하고 광분하여 홍지원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손여리를 죽여버리겠다고 폭주하여 차를 몰고 나간다. 한편 구도영은 최미희가 한국에 왔다는 보고를 받는데, 같은 시각 가야의 주치의인 김박사는 잠수를 탔었던 골수 기증자가 다시 나타났단 보고를 받는다. 그와 동시에 가야의 상태가 갑자기 위급해 지고, 홍지원은 허겁지겁 병원으로 향하다 병원에서 최미희와 마주치지만, 최미희를 제대로 알아보지 못한다. 최미희는 병원에 김박사를 찾아 왔는데, 최미희가 바로 그 신원불명의 골수 기증자다. 그리고 가야가 사경을 헤매고 있는 동안 한편 요양병원에 도착한 손여리는 봄이를 잠시 놔두고 요양병원 안으로 들어가려 하는데, 그 순간 구해주의 차가 손여리를 향해 돌진한다. 그리고 병원에서 사경을 해매고 있던 가야의 심장박동이 멈춘다.
  • 78화에선 구해주의 차가 손여리를 향해 돌진하자 봄이가 뛰어들어 손여리를 구하고, 손여리를 구하러 뛰어든 봄이를 본 구해주가 핸들을 틀어서 구해주의 차는 그대로 봄이가 앉아있던 의자와 충돌하고 구해주는 의식을 잃는다. 손여리는 구해주를 요양병원에 놔둔채 봄이를 데리고 서둘러서 병원으로 오지만, 가야는 결국 사망한다. 홍지원과 구해주는 손여리에게 화풀이를 하며 살인자라 비난하고[5], 그리고 구도영은 최미희가 가야의 골수 공여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가야가 죽은지 일주일 후, 구해주는 완전히 미쳐버려 가야가 살아있다고 믿으며 정신착란을 일으키는 지경에 이르고, 구도영을 찾아온 최미희는 자신의 딸을 찾겠다고 선언한다. 요양병원에 왔었던 손여리를 목격했던 오기섭은 손주호를 데리고 홍지원의 청평 별장에 숨어버리고, 오기섭의 요양병원에서 잠복하던 윤기동은 요양병원의 원장이 바뀐다는 말에 의아함을 느낀다. 한편 정신이 돌아온 구해주는 홍지원과 오기섭의 통화를 엿듣고 손주호가 청평 별장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오기섭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별장을 찾아간 구해주는 손주호의 사진을 찍어 손여리에게 보내고, 그와 동시에 손주호가 타고 있는 휠체어를 계단에서 밀어버리는 위해를 가한다.
  • 79화에선 78화 마지막에 구해주가 손주호에게 위해를 가하는 장면은 구해주의 상상이었고, 구해주는 지능이 퇴화되고 기억을 잃은 손주호에게 자신이 손여리라 사칭을 하며 손주호를 납치한다. 최미희는 구도영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구해주를 만나겠다고 집으로 가지만, 구도영은 구해주가 아들을 잃은지 얼마 안 된 상태에서 친엄마가 갑자기 나타나면 큰 충격을 받을것이며, 자신이 기회 봐서 구해주를 만나게 해주겠다고 최미희를 설득하고, 구도영의 설득에 최미희는 당장 구해주를 만나는 것을 보류한다. 홍지원이 손주호를 빼돌린 것이라 의심한 손여리는 홍지원을 추궁하지만, 홍지원은 자신의 범행을 부인한다. 같은 시각 손주호의 납골당을 찾은 서말년과 윤기동은 손주호의 유골함이 비어 있는 것을 확인한다. 홍지원은 구해주에게 손주호를 어디에 숨겼는지 물어보지만, 구해주는 입을 다문다. 구도영과 최미희의 전화통화를 엿들은 김무열은 홍지원에게 보고를 하고, 구도영의 핸드폰을 훔쳐보고 최미희의 전화번호를 알아낸 홍지원최미희를 불러낸다. 한편 오기섭이 요양병원을 매물로 내놨다는 사실을 이용한 손여리는 요양병원을 인수하겠다고 오기섭을 속여 오기섭을 유인해 오기섭을 붙잡는다. 같은 시각 손주호는 발작을 일으켜 쓰러지고, 손주호가 쓰러졌단 소식에 급히 손주호에게로 온 구해주는 잠이 든 손주호가 손여리가 홍지원의 딸이라고 하는 잠꼬대를 듣는다.

2.6. 80~89화



2.6.1. 80화


오기섭은 손여리에게 자신과 홍지원이 저지른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홍지원이 손주호를 따로 빼돌렸다 의심한 손여리는 홍지원을 미행하다 홍지원이 최미희와 만나는 모습을 보고 최미희의 정체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다. 손여리는 오기섭이 모든 범행을 자백했다며 홍지원에게 손주호를 어디다 빼돌렸냐 추궁하지만, 홍지원은 여전히 뻔뻔하게 자신의 범행을 부인하는 한편, 손여리가 구해주를 의심하지 않을테니 자신의 범행이 들통나지 않을 것이라 확신한다. 홍지원과 손주호가 함께 자랐었던 사랑 보육원의 원장을 만난 구해주는 보육원 원장의 실언으로 인해 홍지원에게 잃어버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홍지원이 쓰던 빗과 손여리가 쓰던 칫솔, 그리고 손주호의 칫솔과 머리카락으로 홍지원과 손여리, 손주호 세 사람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다.[6] 최미희와 홍지원이 만났다는 사실을 알게된 구도영은 가야에게 골수를 기증해주기로 했었던 기증자가 최미희였다는 사실을 밝히며 홍지원에게 최미희를 만나지 말라고 경고한다. 홍지원은 자신이 최미희와 구해주를 떨어뜨려 놓지만 않았어도 가야가 살 수 있었을 것이라는 생각에 충격을 받고, 그 사실을 구해주가 알게 된다면 자신의 안위가 위협 받을까봐 최미희가 가야의 골수 기증자였다는 사실을 구해주에게 숨기기로 한다. 구도치와 손여리는 세계적인 유명 패션 디자이너 안젤라 최에게 콜라보 작업을 제안했는데, 안젤라 최는 바로 다름 아닌 최미희였다. 그리고 최미희는 구도치, 손여리와의 콜라보를 승낙한다. 한편 구해주는 유전자 검사 결과서를 받게 되고, 손여리가 손주호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과, 홍지원이 손여리의 친모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2.6.2. 81화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고도 구해주는 현실부정을 하고, 손주호에게 행패를 부리다 손주호가 쓰러져 병원에 실려가게 만든다. 홍지원은 손주호의 행방을 알기 위해, 그리고 최미희가 구해주에게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박 비서에게 구해주를 감시하라고 시킨다. 최미희는 위드그룹 사무실에 와 직원들과 인사를 하고, 최미희가 구해주를 만날 것을 걱정한 홍지원은 허겁지겁 위드그룹으로 달려온다. 손주호의 행방을 탐문하기 위해 사랑 보육원 원장을 만난 손여리는 보육원 원장으로부터 홍지원에게 잃어버린 딸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 또 원장이 구해주를 만나 구해주에게 말실수를 했었다는 말도 듣는다. 홍지원은 최미희에게 구해주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협박하지만, 최미희는 홍지원의 출신성분과 과거를 들먹거리며[7] 홍지원에게 모욕을 주고, 홍지원의 잃어버린 딸 이야기를 하며 홍지원을 협박한다. 그리고 최미희가 홍지원에게 모욕을 주는 장면을 목격한 구해주는 당신이 뭔데 우리 엄마에게 모욕을 주냐며 최미희에게 따진다. 같은 시각 손여리는 윤기동이 접촉사고를 당했다는 연락을 받고, 윤기동이 입원해 있는 하늘병원으로 가는데, 공교롭게도 구해주가 손주호를 입원시킨 병원이 바로 그 하늘병원이었다. 그리고 손주호는 병실 밖으로 나왔다가 급히 달려 오는 손여리를 발견하고 "여리야." 하며 애타게 손여리를 부른다.

2.6.3. 82화


멍청한 손여리는 끝내 손주호를 '''못 보고''' 그냥 지나치고, 구해주는 친모 최미희에게 막말을 퍼붓는 걸로도 부족해서 홍지원을 괴롭히면 못 볼 꼴을 볼것이라고 공갈협박한다. 김무열은 구해주가 자신의 부하와 하는 통화를 잠깐 엿듣고 구해주를 의심하고, 구해주는 김열매에게 스파이 짓을 시키는 걸로도 모자라서 손여리의 디자인을 훔쳐오라고 시킨다. 손여리는 구해주에게 홍지원에게 잃어버린 딸이 있냐는게 무슨 말이냐, 그런 이야기를 손주호에게 들었다는게 무슨 말이냐고 추궁하지만 구해주는 시치미를 떼며 자기는 그런 이야기를 한 적 없다고 부인하다 손여리가 그러면 홍지원에게 물어보겠다고 협박하자 오래 전에 손주호에게 그런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을 바꾸고, 홍지원의 잃어버린 딸이 이미 죽었다고 거짓말을 한다. 같은 시각 장애녹의 입방정으로 손주호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알게된 김무열은 구해주가 손주호를 하늘병원에 숨겼다고 의심하고, 병원에서 손주호의 행방을 찾고 다니다가 병원에서 구해주의 부하를 발견하고, 구해주의 부하를 미행한 김무열이 결국 '''손여리 보다 먼저''' 손주호를 발견한다. 그리고 손주호의 목소리를 들은 것이 끝내 마음에 걸렸었던 손여리도 하늘병원에서 손주호의 행방을 찾고 다니다 김무열과 마주치고, 김무열에게 수상함을 느낀다. 최미희가 위드그룹 까지 찾아왔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도영은 최미희를 찾아가고, 최미희는 술에 취한 척을 하며 구도영을 유혹한다. 회사 일 때문에 호텔을 찾은 구해주는 호텔 객실로 같이 들어가는 구도영과 최미희를 목격하고 구도영이 불륜을 저지르고 있다 오해한다. 최미희의 객실을 알아내 최미희의 객실을 덮친 '''구해주가 최미희를 폭행하려''' 하자 구도영은 구해주에게 최미희가 친모라는 사실을 밝힌다. 한편 김무열은 홍지원에게 손주호에 대해 따지다가 홍지원에게 손주호가 하늘병원에 입원해 있다고 '''발설한다.''' 그와 동시에 하늘병원의 간호사는 손여리가 병원 게시판에 붙인 전단지를 보고 손여리에게 손주호를 봤다고 전화를 걸고, 손여리는 손주호와 전화통화를 한다.

2.6.4. 83화


구해주는 친모 최미희에게 폭언을 하고, 구도영은 최미희에게 구해주 앞에 나타나지 말라고 경고를 한다. 한편 멍청한 손여리가 하늘병원에 도착하기 전에 구해주가 손주호를 먼저 '''빼돌린다.''' 뒤늦게 경찰을 대동하고 하늘병원에 도착한 손여리는 하늘병원의 CCTV를 통해 구해주의 부하가 손주호를 빼돌리는 장면을 목격하고, 그 부하가 손주호를 빼돌릴때 탔던 택시의 차량번호를 통해 택시가 간 곳을 추적한다. 손주호를 자신이 소유한 오피스텔에 감금한 구해주는 손주호에게서 핸드폰을 뺏어버린다. 구도영은 구해주에게 최미희를 함부로 대하지 말라고 타이르려 하지만, 구해주는 구도영에게 까지 패륜적인 막말을 한다. 홍지원은 구해주에게 손주호를 어디다 빼돌렸는지 추궁하지만, 손주호가 홍지원에게 손여리가 홍지원의 딸이라는 사실을 말할 것이 두려웠던 구해주는 손주호를 숨긴 곳을 말하지 않는다. 그러나 홍지원은 구해주를 미행하라 시켰던 박 비서를 통해 구해주가 손주호를 오피스텔에 감금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다음 날 구해주는 최미희의 호텔로 최미희를 찾아가지만, 최미희는 이미 호텔을 떠나 구해주의 오피스텔에 월세 계약을 하고 이사를 간다. 손여리와 구도치는 오피스텔로 최미희를 만나러 가는데, '''최미희가 새로 들어간 집의 바로 옆집에 손주호가 감금되어 있다.'''[8] 그리고 손여리가 최미희의 집에 들어가기 바로 직전에 홍지원이 손주호를 찾아갔고, 간발의 차이로 손여리와 구도치는 홍지원을 '''보지 못한다'''. 그러나 홍지원이 손주호를 빼돌리기 위해 나오려던 순간 손여리, 구도치와 딱 마주치지만, '''손여리와 구도치가 손주호를 보지 못하는 바람에''' 홍지원은 간신히 위기를 넘긴다. 그리고 최미희는 손여리와 홍지원이 싸우는 말을 듣고, 홍지원이 봄이와 손주호를 빼돌렸다는게 무슨 뜻인지 궁금해 한다. 손여리가 돌아가자 홍지원은 다시 손주호를 빼돌리려 하지만 최미희와 마주치고, 손여리와 구도치는 회사로 돌아가는 길에 택시 추적 결과를 듣고 손주호가 오피스텔에 감금되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닫고 다시 오피스텔로 돌아오지만, 그러나 이미 '''손주호는 사라진 후다.''' 홍지원이 최미희를 다른 곳으로 데리고 가 대화를 하는 사이 손주호는 '''멋대로 사라지고''' 홍지원은 손주호를 잃어버리고 당황해 한다. 그리고 박 비서에게 전화를 걸어 손주호를 빨리 찾으라고 화풀이를 하는데, 그 모습을 손여리에게 발각 당하고 만다. 그러는 동안 구도치는 차에 치일뻔한 손주호를 '''발견한다.'''

2.6.5. 84화


최미희는 구해주에게 구해주를 버린 것이 아니라 홍지원 때문에 찾지 못했다고 하지만 구해주는 최미희의 말을 믿지 않고, 최미희는 자신이 죽은 가야와 골수가 맞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마침내 손여리는 그리워하던 아버지 손주호와 재회하지만 지능이 퇴화되고 기억을 잃은 손주호는 구도치와 손여리를 전혀 '''알아보지 못한다.''' 윤기동은 손주호를 병원에 데려가야 하는 것 아니냐고 걱정하지만, 손여리는 홍지원과 구해주가 병원들에도 손을 써놨을 것이라는 생각에 병원에도 데려가지 못한다. 대신 과거 산부인과 의사였던 올리버 장이 손주호를 진찰한다. 구해주는 김무열에게 홍지원 몰래 손주호를 찾아 달라고 부탁하고, 김무열은 구해주를 의심한다. 최미희는 김무열을 불러내어 자신이 가야의 골수 기증자 였다는 사실과 홍지원이 자신이 구해주를 찾는 것을 방해 했다는 사실을 밝히며, 가야를 살릴 수 있었던 사람은 자신이고, 가야를 죽인 사람은 홍지원이라며 후회하게 만들지 않을테니 자신의 편에 서라고 김무열을 회유한다. 김무열은 구해주에게 최미희를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는 한편, 홍지원에게 감춰둔 비밀이 있으면 어쩔 것이냐며 구해주를 떠보고, 구해주는 홍지원이 손여리의 친모라는 사실을 김무열이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걱정한다. 한편 봄이는 가야를 찾으러 홍지원의 집에 가고, 가야는 어딨냐는 봄이의 말에 구해주는 '''"네가 가야를 죽였다."''' 면서 가야를 살려내라고 봄이에게 패악을 부리고, 그 모습을 목격한 김무열은 눈이 뒤집혀서 최미희가 가야의 골수 공여자였다는 사실을 구해주에게 밝히며 홍지원만 아니었으면 가야는 살수도 있었다고 한다. 손주호는 사고 당시의 악몽과 트라우마에 괴로워 하며 손여리의 방의 살림들을 다 때려 부수고, 윤기동과 서말년에게 행패를 부리며 자해를 한다. 서말년과 윤기동만으로 손주호를 감당할 수 없자 손여리가 화급히 달려오는데, 손여리를 홍지원이라 인식한 손주호는 손여리에게 홍지원의 딸이 살아 있다고 말한다.

2.6.6. 85화


손주호는 발작을 일으켜 쓰러지고, 손여리는 손주호의 말에 의문을 가지고, 구해주가 손주호를 감금한 이유를 어렴풋이 짐작한다. 김무열의 말을 믿을 수 없는 구해주최미희에게 직접 사실을 확인하고, 최미희는 구해주에게 홍지원의 험담을 하며 홍지원에게 미련을 가지지 말라고 한다. 구해주는 태도를 바꿔 홍지원을 싸늘하게 대하고, 홍지원은 구해주의 뒤바뀐 태도에 당황한다. 그리고 구해주는 홍지원에게 복수를 다짐한다. 손여리는 가야의 죽음을 봄이 탓으로 돌리지 말라고 구해주를 타일르지만 구해주는 손여리를 폭행하려 하고, 이 때 홍지원이 나타나 구해주를 막는다. 홍지원은 자신이 지은 죄가 있기 때문에 손여리를 자극하지 말라고 구해주를 타이르지만, 구해주는 홍지원이 손여리가 딸이기 때문에 편든다[9]는 피해망상을 하면서 '''"엄마랑, 랑 죄질이 같아?"''' 라는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 한편 오기섭이 구속되어 교도소에 수감되고, 손여리는 오기섭을 홍지원의 범행을 밝혀줄 증인으로 내세우려 하지만, 홍지원에게 매수된 오기섭은 윤기동의 면회를 거절한다. 가야의 죽음을 안 후 괴로워 하던 봄이는 손여리와 구도치의 도움으로 상처를 극복해 간다. 구해주는 김무열을 빌미로 김열매를 '''협박'''하여 손여리의 디자인이 담긴 USB를 뺏고, 홍지원과 손여리에게 끝까지 모녀라는 사실을 밝히지 않고 서로 끝까지 피터지게 싸우게 만들기로 다짐한다. 구해주의 속셈을 모르는 홍지원은 구해주의 기분이 풀린 것이라 여기고 안심한다. 홍지원과 구해주, 구도영, 김무열이 외식을 하는데, 레스토랑에 갑자기 최미희가 나타나고, 구해주는 홍지원에게 자신과 최미희와의 만남을 막은 것이냐고 추궁한다. 홍지원은 그런 적이 없다고 또 거짓말을 하지만, 이를 보다 못한 구도영이 홍지원에게 거짓말을 그만하라고 일침하고 먼저 자리를 뜬다. 한편 서말년과 윤기동, 손여리, 구도치가 모두 집을 비운 사이 올리버 장이 혼자 손주호를 지키려고 하는데, 장애녹의 난입으로 올리버 장이 잠시 한 눈을 판 사이 지능이 돌아온 것으로 보이는 손주호[10]는 '''또''' 혼자 멋대로 밖으로 나가고, 오토바이를 피하다가 보도블럭에 '''머리를 부딪히고''' 쓰러지고 만다. 그리고 일어나서 어딘가로 향하는데....그러는 동안 먼저 집으로 돌아온 구도영은 자신을 찾아온 손주호를 보고 놀란다.

2.6.7. 86화


손주호를 본 구도영은 유령을 본 것으로 생각하여 공포에 질리고, 손주호는 지능은 회복 되었지만 '''기억은 사고를 당하기 전에 멈춰 있다.'''[11] 구도영이 자리를 비운 후에도 홍지원과 최미희는 다투는데, 구해주최미희가 아닌 홍지원을 선택하여 홍지원의 편을 들어주지만, 이는 홍지원과 손여리를 계속 상잔 시킬 속셈인데, 구해주의 속셈을 모르는 홍지원은 구해주에 감동한다. 최미희는 구해주가 자신이 아닌 홍지원을 선택했다는 것에 충격을 받고, 김무열은 최미희에게 구해주의 속셈을 알려주며 안심시킨다. 한편 집 2층에 있는 손주호를 보고 구해주와 홍지원, 김무열은 놀라고, 그제서야 구도영은 자신의 앞에 있는 손주호가 유령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고, 홍지원이 손주호가 살아 있다는 사실을 숨기고 손주호를 감금해온 사실도 알고 분노한다. 그리고 구해주는 손주호가 홍지원과 손여리의 관계를 발설할까봐 두려워 하지만 손주호가 기억을 잃었기 때문에 홍지원과 자신이 손주호를 납치, 감금한 사실도 기억하지 못할 것이라 안심한다. 그리고 홍지원은 손여리가 손주호를 데리러 오자 손주호가 기억을 잃은 것을 이용하여 자신은 손주호의 사고와 연관되지 않았다며 자신의 범행을 부인한다. 김무열은 구해주에게 무슨 의도를 가지고 홍지원을 선택했냐고 물으며, 자신과 구해주는 같은 편이라고 구해주를 설득하고, 홍지원에게 복수하려는 구해주의 의도를 알게 된다. 기억이 멈춰있는 손주호는 낯선 현실에 혼란스러워 하고, 다음 날에는 어디서 났는지 양복까지 차려입고 구도영의 집으로 출근하겠다고 설쳐댄다. 이에 빡친 손여리는 홍지원은 자신의 원수라며 손주호에게 홍지원의 악행을 말해주려 하는데, 윤기동과 서말년은 정신도 온전치 않은 손주호에게 충격이 될 것이라며 손여리를 '''말린다.''' 구해주는 김열매에게서 뺏은 손여리의 디자인이 담긴 USB를 홍지원에게 건네며, 디자인을 유포시키라고 지시하고, 김열매는 샘플로 나온 의상 까지 구해주에게 넘기며 '''대놓고 스파이 짓을 한다.''' 그리고 최미희는 손여리와 구해주와 싸우는 말을 엿듣고 구도치와 구해주가 위드그룹의 후계자 경쟁을 한단 사실을 알게 된다. 손주호는 윤기동과 서말년이 자리를 비운 틈을 타 기어이 위드그룹으로 출근하고, 구도영에게 다시 자신을 운전기사로 써달라고 부탁하는 한편 구도영이 자신에게 홍지원의 딸을 찾으라고 지시를 했던 것을 기억해 내고 구도영에게 자신이 홍지원의 딸을 찾아냈었냐고 물어보는데, 때마침 찾아온 홍지원이 이를 듣고, 구도영에게 과거에 자신과 자신이 낳은 아이에 대해 뒷조사까지 했었던 것이냐며 화를 낸다. 이 때 회의를 하러 들어온 손여리와 구해주도 홍지원의 말을 듣게 되고, 구해주가 홍지원의 잃어버린 딸에 대해 모르는 것처럼 거짓말을 하며 연기를 하자 손여리구해주에게 왜 거짓말을 하냐면서 홍지원의 딸이 누군지 알고 있지 않느냐는 말을 '''너무나도 천진난만하게''' 한다.

2.6.8. 87화


구해주는 제 정신이 아닌 손주호가 하는 말을 믿느냐며 자신이 홍지원의 딸에 대해 알고 있다는 사실을 부인하고, 손여리가 계속 구해주를 추궁하자 홍지원은 구해주의 편을 든다. 구도치와 구해주가 경쟁한단 사실을 알게 된 최미희구해주를 위해 구도치-손여리와의 콜라보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하는데, 최미희가 손여리, 구도치와 같이 있는 모습을 보게 된 구해주는 최미희와 안젤라 최가 동일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항상 마음대로 사라져 속을 썩이는 손주호를 감시하기 위해 윤기동-서말년 부부는 손주호에게 스마트폰을 선물하고, 봄이가 손주호에게 스마트폰의 사용 방법을 설명하다 손주호가 봄이 스마트폰에 저장된 가야의 사진을 보게 된다. 봄이가 가야가 자신의 쌍둥이었다고 말하자 손주호는 의문을 가지고, 손여리는 홍지원과 자신의 원한 관계에 대해 손주호에게 이야기해 주고, 손주호는 손여리에게 홍지원이 딸을 버린 일을 말해준다. 구해주는 최미희에게 손여리와의 콜라보 작업을 포기할 것을 종용하고, 최미희가 자신은 프로라면서 안젤라 최의 명예를 포기할 수 없다며 구해주의 부탁을 거절하자, 구해주는 자신의 엄마로, 구도영의 아내로, 위드그룹 안주인으로 돌아오고 싶으면 알아서 기라고 친엄마를 '''협박한다.''' 홍지원은 구해주가 자신의 아이가 딸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는 사실에 의심을 가지고 사랑보육원 원장을 만나려 하지만 보육원 원장이 출타 중이라 만나지 못한다. 그리고 구도영과 홍지원의 대화를 엿들은 김무열도 홍지원에게 잃어버린 딸이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구해주의 태도를 보며 구해주가 홍지원의 딸에 대해 알고 있다고 의심하고, 사람을 고용하여 누군가에 대한 뒷조사를 시킨다. 손주호는 손여리 몰래 홍지원을 만나 구해성 때문에 손여리를 입양한 것과 봄이를 훔친 것이 사실이냐고 추궁하지만, 홍지원은 자신의 범행을 부인한다. 그러면서 외려 왜 구도영에게 자신의 딸을 찾으라는 지시를 받은 사실을 자신에게 숨겼냐면서 화를 내는데, 그 바람에 두통을 느낀 손주호는 홍지원이 손여리의 골수를 달라고 자신에게 무릎 꿇고 부탁했던 일을 기억해 낸다. 구해주와 홍지원의 계략으로 손여리의 디자인의 짝퉁이 동대문에 유포되고, 짝퉁이 불티나게 팔려나가기 시작하면서 인터넷에도 기사가 뜬다. 당연히 손여리가 디자인한 옷을 주문했던 업주들은 신제품과 카피 제품이 동시에 떠서 크게 손해를 입었고, 이들은 구도영을 찾아가 난동을 피우고, 구도치의 멱살을 잡는 걸로도 모자라서 급기야는 구도치를 폭행하기까지 한다. 한편 드디어 사랑보육원 원장을 만난 홍지원은 자신의 딸이 살아 있다는 말을 보육원 원장에게 듣게 된다.

2.6.9. 88화


사랑보육원 원장은 홍지원에게 홍지원의 딸이 살아있게 된 내막을 말해주고[12], 자신의 디자인의 카피 제품이 풀렸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미희는 구해주가 한 짓이라 짐작하고 구해주에게 자신에게도 피해가 오는 일이라고 항의를 하지만 구해주는 자신의 엄마, 위드그룹 안주인 자리를 차지하고 싶지 않냐고 최미희를 협박한다. 격분한 구도영은 디자인을 유출한 범인을 찾아내라며 발광하고, 위드그룹에 쳐들어온 최미희는 손여리와 구도치를 포함한 위드패션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홍지원은 뻔뻔하게도 손주호에게 자신의 잃어버린 딸을 찾아달라고 부탁하고, 손주호는 손여리에게 한 짓이 있는데 어떻게 자신에게 뻔뻔하게 그런 부탁을 하느냐며 홍지원의 부탁을 거절하려 하지만, 홍지원은 손주호에게 기억을 회복하게 도와주면서 일자리도 주겠다고 제안한다. 김열매가 디자인을 가지고 있었다는 사실을 기억해낸 손여리는 김열매에게 연락을 하지만 김열매는 전화를 꺼놓고 잠수를 탔고, 손여리는 김열매의 배후에 구해주가 있다고 의심한다. 홍지원은 구해주가 자신의 딸이 누군지 알고 있다고 확신하고, 구도치와 손여리를 처리하면 구해주가 자신의 딸이 누군지 알려쥴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미희가 안젤라 최라는 사실을 알게 된 구도영은 고소를 그만 두라고 최미희를 설득하는데, 최미희는 이를 빌미로 구도영을 유혹하면서 구해주를 후계자로 확정하라고 한다. 손여리와 구도치는 짝퉁 제품을 찍어낸 공장들과 짝퉁 제품을 파는 매장들을을 하나 하나 찾아 다니면서 유포자가 누군지 추적하지만, 짝퉁 제품을 찍어내고 파는 공장들과 매장들이이 워낙 많아 아무 소용이 없고, 손주호는 결국 홍지원의 부탁을 받아 들여 홍지원의 딸을 찾아주기로 하는데, 홍지원과 함께 사랑보육원에 가서 아기였던 손여리가 유기되었었던 현장을 보고는 두통을 느끼고, 자신이 손여리를 사랑보육원에서 데려왔다는 사실을 기억해 낸다. 한편 드디어 카피 제품의 최초 유포자 최우식을 잡은 손여리와 구도치는 누구의 사주를 받고 그런 짓을 한 것이냐고, 구해주의 사진을 보여주며 구해주의 사주냐고 추궁하는데, 이미 구해주에게 돈을 받은 최우식은 홍지원의 이름을 댄다.[13] 그와 동시에 구해주의 사주를 받은 최미희는 고소장을 들고 구도영을 찾아와 손여리를 해고 시키고, 구도치를 대기 발령 시키지 않으면 바로 고소를 진행하겠다고 구도영을 협박하고, 결국 구해주의 의도대로 구도치의 대기발령, 손여리의 해고가 발표된다. 홍지원과 함께 위드그룹에 왔다가 손여리의 해고 사실을 알게 된 손주호는 구도영에게 손여리의 해고를 취소해 달라고 무릎 꿇고 비는데, 그 순간 손여리와 구도치가 들어와 구도영에게 최우식의 진술이 담긴 녹음을 들려주고, 홍지원의 디자인 유출 혐의를 밝힌다. 구도영은 격분하고 홍지원은 자신의 범행을 극구 부인하는데, 이 때 구해주 까지 안면을 몰수한채 '''"왜 그런 짓을 했느냐. 실망이다."''' 며 홍지원을 '''몰아 붙인다.'''

2.6.10. 89화


믿었던 구해주 까지 통수를 치자 홍지원은 사면초가에 빠지고, 손여리와 구도치는 최우식을 구도영과 직접 대질 시키는데, 최우식은 다시 한 번 홍지원의 사주를 받았다고 자백한다. 구도치와 손여리의 인사발령은 보류 되고, 손여리와 구도치는 이번 일이 홍지원의 단독 범행이 아니라고 짐작하지만 구해주가 홍지원을 통수 친 이유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 그리고 아직도 사태 파악이 안 된 홍지원은 구해주가 위드그룹을 차지하면 너희들을 제일 먼저 쫓아낼 것이라고 손여리와 구도치에게 단단히 엄포를 놓는데, 그 시각 구도영의 집에서는 용역 깡패들을 대동하고 쳐들어온 최미희가 구도영의 집에서 홍지원의 짐들을 빼버리는데, 홍지원의 방을 정리하다가 홍지원의 잃어버린 딸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게 된다. 집으로 돌아온 홍지원에게 최미희는 근본이 천하니 가구를 고르는 안목도 촌스럽다는 패드립을 날리고, 홍지원에게 자신의 디자인을 훔쳤다는 누명을 씌우면서 홍지원을 쫓아내려 하고, 구해주도 이에 동조하고, 최미희는 구해주에게 홍지원이 숨겨두고 있었던 딸의 어린 시절 사진을 보여주면서 홍지원에 대한 구해주의 증오를 더욱 부채질 한다. 홍지원은 결국 쫓겨나고, 그제서야 홍지원은 구해주가 자신을 쫓아내기 위해 자신에게 일부러 훔친 손여리의 디자인을 줬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그리고 홍지원이 쫓겨나는 상황을 엿본 손여리와 구도치는 최미희가 구해주의 친모라는 사실과 구해주가 모든 계략을 꾸몄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손주호는 손여리를 사랑보육원에서 데려온 사실은 기억해 냈지만 손여리가 홍지원의 딸이라는 사실은 기억해 내지 못하고 있는데, 봄이가 자신에게 흉터가 있다고 말하자, 손여리의 어깨에 있던 화상 흉터를 떠올린다. 홍지원의 딸의 어깨에도 흉터가 있었기 때문에 손주호는 혼란을 느끼지만, 손주호는 손여리가 홍지원의 딸일리 없다고 여긴다. 집으로 돌아온 김무열은 홍지원이 쫓겨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30년 동안이나 키워준 엄마를 한 순간에 버렸다.'''고 구해주에게 실망하면서도, 구해주가 홍지원을 버린 다른 이유가 있을 것이라고 의심한다. 김무열은 하늘병원에서 구해주의 사주를 받고 손주호를 지켰던 구해주의 부하를 만나 구해주가 무슨 짓을 시켰냐고 물어보고, 구해주의 부하는 손여리와 홍지원의 유전자 검사를 했다고 자백함과 동시에 손여리와 홍지원이 친모녀간이라는 검사 결과지까지 주면서 결국 김무열도 손여리가 홍지원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외국으로 도망가려던 김열매가 올리버 장과 장애녹에 의해 공항에서 붙잡히고, 구도영이 구도치와 손여리를 불러 후계자 경쟁에서 구해주의 승리를 선언하는 순간 구도치와 손여리는 김열매를 구도영과 대질시켜 구해주와 최미희 모녀의 모든 계략을 밝힌다. 홍지원은 박 비서로부터 '''최미희가 1년 전 주미 프랑스 대사와 약혼했다 최근에 파혼을 했고''', 연락이 두절되었던 이유는 파혼 후 마음을 정리하고자 오지 여행을 다녔기 때문이라는 보고를 듣는다. 한편 딸에게 특별한 특징은 없었냐고 손주호가 물어보자 홍지원은 자신의 실수 때문에 딸의 어깨에 화상 흉터가 있었다는 사실을 말해준다. 그리고 홍지원의 말을 들은 손주호는 손여리가 홍지원의 딸이었다는 사실을 기억해 내고 충격에 실신한다.

2.7. 90~95화



2.7.1. 90화


구도영은 홍지원을 불러 구해주의 사주를 받고 손여리의 디자인을 유포한 것이 사실이냐고 추궁하지만, 홍지원은 자신을 통수쳤던 구해주에게 잘 보이기 위해 구해주의 죄를 혼자 뒤집어 쓴다. 당연히 시끄러운 소리가 나오는 와중에 혼란을 느낀 구도영은 손여리와 구도치의 인사 발령을 취소 시키고, 구해주의 후계자 계승 역시 취소 시킨다. 손여리가 홍지원의 딸이라는 사실과 사고 당시의 상황에 대한 기억이 복구된 손주호는 홍지원에게 손여리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말해주려 하지만 홍지원은 손주호를 혼자 두고 회사로 갔고, 홍지원을 만나기 위해 뒤늦게 회사로 달려 오지만 하필이면 김무열과 먼저 만나고, 김무열은 손주호가 손에 쥐고 있던 홍지원의 딸의 아기 사진을 보게 된다. 홍지원은 손주호가 자신의 딸에 대해 뭔가 알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손주호에게 전화를 걸지만, 손주호가 홍지원의 집[14]에 핸드폰을 놓고 가는 바람에 손주호는 전화를 받지 못한다. 집에 돌아온 구도영은 최미희가 집에 있고, 거기다가 요리 까지 한 것을 보고 무슨 자격으로 자신의 집에 있고, 자신의 집 부엌 살림에 손을 대냐고 하지만 최미희는 구해주가 자신을 이미 엄마로 받아들였고, 어차피 홍지원하고 이혼할텐데 당신 와이프 자리는 공석 아니냐는 뻔뻔한 태도를 보인다. 구도영은 "집안 꼴이 어쩌다 이렇게 됐는지, 내가 죽은 아버지를 어떻게 볼지 걱정이다."라고 한탄을 하며 최미희가 만든 요리들을 거들떠도 안 보고 방으로 들어가고, 최미희는 구해주에게 날개를 달아주겠다며 구해주의 환심을 사려 노력한다. 손주호는 홍지원의 집으로 돌아오지만, 홍지원은 손주호를 찾고 다니느라 집에 없고, 손주호는 홍지원의 집 대문에 자신에게 연락하라고 메모를 붙여 놓는다. 같은 시각 홍지원은 손주호를 찾기 위해 서말년의 집에 쳐들어와 행패를 부리면서 손여리에게 손주호가 자신의 딸의 특징을 물어서 딸에게 화상 흉터가 있단 사실을 말해줬단 사실을 알리며 손주호를 만나게 해달라고 사정하지만, 손여리는 "당신 딸은 당신이 알아서 찾으라."며 홍지원을 냉정히 쫓아낸다. 그리고 손여리가 홍지원을 쫓아내자 마자 바로 손주호가 집으로 돌아오면서 '''길이 엇갈리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홍지원은 손주호가 남긴 메모를 '''보지 못한다.''' 다음 날 아침 구도영은 무심코 넥타이를 골라 달라며 홍지원을 찾다가 홍지원의 빈자리를 실감하고, 김무열은 자신에게는 숨기는 것이 없어야 한다고 구해주에게 엄포를 놓는 동시에 손주호가 회사로 찾아 왔었다는 사실을 알린다. 손주호는 봄이에게 홍지원의 전화번호를 물어보고, 봄이가 홍지원이 무섭다고 하자 '''홍지원이 친할머니라서 앞으로 많이 사랑해 줄 것이라고 떠벌리고''', 손여리의 면회를 거부하던 오기섭의 심경에 변화가 생겨 오기섭은 손여리의 면회를 받아 들이고, 법정에서 홍지원의 범죄 사실에 대한 증언을 해줄 것을 약속한다. 홍지원이 손주호와 만나 손여리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들을 것이 걱정된 구해주는 홍지원이 머물고 있는 오피스텔로 홍지원을 찾아오고, 홍지원이 옷을 갈아 입는 사이 구해주가 손주호에게 홍지원의 딸에 대해 할 말이 있다며 손주호를 유인한다. 그러고는 손주호에게 제발 홍지원에게 손여리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밝히지 말아달라 사정하는데, 손주호는 단호히 구해주의 말을 거절하고, 그러자 구해주는 광기를 드러낸다. 한편 옷을 다 갈아 입은 홍지원은 손주호가 "네 딸에 대한 기억이 모두 살아났다."고 남긴 음성 메세지를 듣게 되는데, 그 순간 손여리가 홍지원의 모든 범죄 행위들에 대한 고소장을 들고 나타난다.

2.7.2. 91화


손주호는 구해주에게 홍지원한테 나쁜 감정을 가지면 안 된다고, 손여리와는 자매기 때문에 손여리를 미워해선 안 되고 손여리와 홍지원을 만나게 해주는 것이 홍지원에 대한 보은이고, 손여리에 대한 속죄라고 알아듣게 타일르지만 구해주는 '''"피도 안 섞인 손여리와 내가 왜 자매냐."'''는 드립을 치며 손주호의 설교를 무시하며 손주호와 실랑이를 하다 '''손주호를 계단에서 밀쳐버리는 위해를 가하고 도주한다.'''[15] 손여리는 홍지원에게 평생 감옥에서 썪게 될 것이고 구해주도 같이 감옥에 넣어주겠다고 엄포를 놓고, 홍지원은 구해주만은 건들지 말라고 사정하지만 손여리는 홍지원의 말을 무시한다. 최미희는 구해주에게 자신의 새 디자인을 주려 김무열을 찾고, 당황한 구해주는 무슨 일이 있어도 우린 한 편이라는 김무열의 말을 떠올리고 김무열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요청한다. 손여리와 구도치는 오피스텔 주변에서 얼쩡거리는 구해주를 발견하고, 구해주에게 홍지원을 고소 했다고 알리며 구해주에게도 고소를 하겠다고 엄포를 놓는다. 구해주는 김무열을 데리고 손주호를 밀친 계단으로 돌아오지만, '''손주호는 이미 사라진 후고''', 구해주의 불안감은 더욱 커진다. 홍지원은 박 비서를 통해 오기섭에게 손여리와의 증언을 해주기로 한 약속을 취소하면 교도소에서 곧 빼주고, 단단히 한 몫 챙겨주겠다고 제안을 하지만, 오기섭은 박 비서의 면회를 거절한다. 구도영은 손여리와 구도치, 구해주를 불러 위드제품의 상품이 백화점 명품관에 들어가게 되었다고 알리며, 명품관 매출이 높은 쪽이 후계자 경쟁에 유리할 것이라고 알리는 한편 반칙을 하는 쪽은 바로 후계자 경쟁에서 탈락하게 될 것이라 경고한다. 손주호가 또 사라지자 모두가 걱정하고, 봄이가 손주호가 홍지원의 전화번호를 물어봤다고는 말을 하자 구도치가 손주호의 핸드폰 위치를 추적하고, 손주호가 핸드폰을 홍지원의 오피스텔에 떨어뜨렸기 때문에 핸드폰의 위치가 홍지원의 오피스텔로 잡혔기 때문에 홍지원이 또 손주호를 숨겼다고 오해를 한다. 홍지원은 손주호가 음성 메세지를 남기고 사라졌다고 해명을 하고, 손여리와 구도치는 홍지원의 해명을 믿는다. 손주호가 사라져 자신의 딸을 찾지 못할 것을 걱정한 홍지원은 구해주에게 낮에 왜 오피스텔에 왔다가 그냥 갔냐고 물어보고, 손주호를 찾아야 된다고 하고, 구해주가 손주호를 왜 찾으려 하냐고 묻자 손여리가 고소를 취하하게 손주호를 설득하려 한다고 둘러대면서 구해주에게 자신의 친딸이 누군지 알고 있으면서 무엇을 감추고 있는 것이냐고 직접적으로 묻는다. 그러자 구해주는 자신을 믿는다면서 계속 의심하고 있던 것이냐고 홍지원을 원망하는데, 친딸 이상으로 사랑했고, 친딸을 찾아도 절대 버리지 않겠다는 홍지원의 말을 믿지 않으며 홍지원에 대한 증오를 더욱 불태운다. 다음 날 아침 봄이는 손주호가 자신에게 홍지원이 친할머니라 자신을 사랑해 줄 것이라고 했던 말을 윤기동과 서말년에게 전하고, '''윤기동과 서말년은 그 말에 의문을 가지고, 자기들 끼리 손여리가 홍지원의 친딸이 아닌가 하는 추리를 하는데, 손주호가 손여리의 친부가 아닐 것이라는 것 까지 정확히 추리를 해낸다. 그러고는 장애녹을 이용하여 홍지원을 찾아가 홍지원의 칫솔을 훔쳐내서 손여리와 홍지원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한다.''' 김무열은 손주호를 찾기 위해 오피스텔로 갔다가 손주호의 계단 추락 사고에 대해 조사하는 경찰들을 보고, 손주호의 아들이라 사칭하여 의식을 잃은채 병원에 입원해 있는 손주호를 찾아내고 구해주에게 연락을 한다. 구해주는 서둘러서 병원으로 가는데, 그러나 이미 구해주를 의심하고 있던 손여리와 구도치는 구해주를 미행한다. 병원에 도착한 구해주는 '''어떤 여자랑 부딪혀 그 여자의 가방을 떨어뜨리고, 여자가 떨어뜨린 가방 안의 물건들을 주워주고''' 병실로 들어가는데, 바로 뒤이어서 손여리와 구도치가 병실로 들이닥친다.

2.7.3. 92화


손여리는 침대의 이불을 들추지만 침대에는 손주호가 아닌 김무열이 누워있고, 구해주는 손여리와 구도치를 병실에서 쫓아낸다. 이렇게 된 이유는 구해주가 어떤 여자의 떨어뜨린 물건들을 주워줄때 손거울을 통해 손여리와 구도치가 미행한다는 것을 미리 알고, 김무열에게 문자 메세지를 보내 손주호를 따로 빼돌린 것이다. 구해주는 손주호를 최미희가 머물고 있는 오피스텔에 숨기고, '''최미희는 구해주의 손주호 납치, 감금 혐의의 공범이 된다.''' 또한 홍지원과 구해주가 서로 손주호를 감금하여 숨기는 이유를 궁금해 하고, 김무열은 최미희를 믿어도 되냐고 의심하지만 구해주는 자신의 엄마 자리를 지키려면 알아서 길 것이라며 손주호를 아예 외국으로 빼돌릴 생각까지 한다. 홍지원은 자신의 칫솔이 사라지자 의아함을 느끼고, 서말년과 윤기동 부부는 구도치에게 손여리와 홍지원의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는 사실을 알리고, 구도치는 기함하면서 손여리가 홍지원의 딸일리가 없다 생각한다. 홍지원은 구해주가 수상하다 의심하여 박 비서를 통해 구해주의 미행을 지시한다. 구도영과 구도치의 아버지의 제삿날 가정부를 통해 홍지원이 제삿상을 차리러 온다는 사실을 알자 구도영에게 홍지원을 못 오게 하라고 말하려던 구해주는 구도치가 구도영에게 천연염료를 사용해 상품을 생산하겠다고 보고 하는 것을 엿듣고, 손여리가 봄이를 데리고 제사 음식을 준비하러 오자 홍지원에게 전화를 걸어 손여리를 쫓아내 달라고 한다. 손여리가 검찰에 탄원을 하는 바람에 검찰 조사를 받게 생긴 홍지원은 손여리가 만든 음식을 쓰레기통에 버리고, 당연히 싸움이 붙는다. 그리고 그 모습을 보며 구해주는 통쾌해 한다. 홍지원과 손여리의 싸움에서 구도영은 손여리를 편들고, 홍지원에게 나가라고 한다. 2층으로 올라온 홍지원은 봄이에게 화풀이를 하며 패악을 부리는데, 손주호가 했던 말을 떠올린 봄이는 홍지원에게 손주호가 했던 말을 '''그대로 전하고''', 홍지원은 손여리의 어깨에 화상 흉터가 있던 것을 기억해 낸다. 김무열은 장애녹을 통해 서말년과 윤기동 부부가 홍지원의 칫솔을 훔쳐 유전자 검사소에 갔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재빨리 구해주에게 보고 한다. 그리고 윤기동-서말년 부부 에게로 전달될 검사 결과를 '''바꿔치기''' 하고, 김무열이 바꿔치기한 가짜 결과를 본 서말년과 윤기동은 손여리가 홍지원의 딸이 아니라는 것에 안도한다. 그런데 홍지원이 봄이를 김무열의 서재로 데려가 손주호가 했던 말을 다시 확인하는데,.이 때 손여리가 홍지원이 봄이와 있는 모습을 보고 놀라서 봄이를 데리고 나가며 봄이를 건들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리고 손여리가 나간 후 책상에서 김무열이 책상 위에 그냥 함부로 놔뒀던 유전자 검사 결과[16]를 보고 마침내는 '''손여리가 자신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고''' 충격을 받는다.

2.7.4. 93화


멘탈이 완전히 나간 홍지원은 박 비서로부터 김무열이 손주호를 최미희의 집에 숨겼다는 보고를 듣게 되고, 손여리는 봄이에게 홍지원과 무슨 이야기를 했냐고 캐묻는데, 그 순간 구도영과 구도치의 아버지의 제삿날을 기억해낸 최미희가 쳐들어와서 봄이의 대답을 못 듣는다. 구도영은 남편과 딸을 버리고 나간 주제에 무슨 염치로 내 아버지의 제삿날에 왔냐며 최미희를 쫓아내려 하지만 최미희는 홍지원은 있을 자격이 되고, 자신은 있을 자격이 못 되냐면서 홍지원 부터 쫓아내면 자신도 순순히 나가겠다고 하는데, 손주호를 만나야 하는 홍지원이 제 발로 허겁지겁 나가자 말을 바꿔 구해주를 만나보고 나가겠다고 발악을 한다. 집으로 돌아온 구해주는 집에 최미희가 있자 놀라서 최미희를 2층으로 끌고 가서 손주호를 지키랬더니 이 곳에 오면 어쩌냐고 타박하고, 최미희가 손주호는 왜 숨겼냐고 묻자 할 수 없이 홍지원의 딸이 손여리라는 사실과 손주호의 입을 막기 위해 손주호를 숨겼다고 최미희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최미희는 모든 진실을 알았으니 구해주의 일에 협조하겠다고 약속한다.''' 최미희가 구도영의 집에 있는 사이 홍지원은 최미희의 집에 가서 손주호를 붙잡고 자신의 딸이 누군지 말하라고, 절규하지만 의식을 잃은 손주호는 미동도 없고, 윤기동과 서말년은 가짜 검사 결과를 보고 안심하지만, 손주호가 봄이에게 했던 말이 무슨 말인가 궁금해 하고, 구도치에게 전화를 걸어 가짜 검사 결과를 보고한다. 홍지원은 자신의 집으로 손주호를 빼돌리고, 손주호가 사라져 당황한 최미희는 구해주에게 손주호가 사라졌다 보고하고, 구해주와 김무열은 한 밤중에 어딜 가냐는 구도영의 말에 회사에 간다고 둘러댄채 서둘러서 뛰쳐 나간다. 오피스텔을 아무리 뒤져도 손주호가 없자 구해주와 김무열은 CCTV를 확인하려 하지만 CCTV에 락카가 칠해져 있어 CCCTV 확인이 불가능 하자 홍지원을 의심한다.그리고 홍지원의 집 문을 두들기는데 홍지원은 집에 없는 척을 한다. 한편 구해주와 김무열이 한 밤중에 서둘러서 나간 일이 마음에 걸린 손여리과 구도치는 최미희와 홍지원의 오피스텔에 오는데, 주차장에서 김 박사와 마주친다. 김 박사는 홍지원의 명령을 받고 손주호를 진찰하러 왔다고 자백하고, 손여리와 구도치는 바로 경찰을 부른다. 홍지원의 "오빠 일어나." 소리에 마침내 의식이 돌아온 손주호는 홍지원에게 손여리가 친딸이라고 말하고, 홍지원은 그럴리가 없다면서 절규한다. 손주호는 손여리에게 용서를 빌라고 홍지원을 설득하는데, 홍지원은 이제와서 자신이 무슨 염치로 그러냐고 한다. 김무열과 구해주는 계속 홍지원의 집 문을 두들기는데, 최미희는 자신이 홍지원을 감시할테니 그만 돌아가고, 자신이 구도영의 집에 들어갈 수 있게 준비나 해두라고 한다. 그러나 김무열과 구해주가 '''돌아가자 마자 바로''' 前 약혼자 필립으로부터 자신을 만나기 위해 한국에 와있다는 전화를 받고는[17] 자리를 비워버린다. 홍지원은 손여리에게 친모가 누군지 바로 밝혀버리겠다는 손주호에게 손여리가 받을 충격은 생각 안하냐면서 자신이 손여리에게 속죄할 수 있게 시간을 조금만 더 달라고 애원을 하고, 손주호가 오래는 못 기다린다고, 당분간은 구해주의 죄도 덮어주겠지만 구해주가 계속 손여리를 해코지 하게 놔두지 않을 것이라고 대답을 하는데, 그 순간 손여리와 구도치가 경찰을 대동한채 나타나고, 홍지원은 수갑을 찬채 손주호 납치+감금 혐의의 현행범으로 바로 '''경찰에 체포된다.'''

2.7.5. 94화


홍지원이 체포되자 손여리와 구도치. 서말년과 윤기동 모두들 축하 분위기에 휩싸이고 속시원해 하지만 손주호 혼자만 마음이 편치 않고 손주호는 손여리에게 홍지원이 친모라고 밝히려다가 홍지원의 부탁을 생각하여 입을 다문다. 그러자 손여리는 홍지원이 손주호를 협박했다고 오해하고, 홍지원을 평생 감옥에 있게 만들겠다고 한다. 집으로 돌아온 김무열은 유전자 검사 결과지가 사라진걸 보고 당황하고, 구해주는 그걸 왜 여태 안 버리고 있었냐고 김무열을 타박한다.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홍지원은 과거에 손여리를 괴롭혔던 과거를 떠올리며 죄책감을 느끼고, 다음 날 아침 손주호를 데리고 경찰서에 찾아온 손여리에게 잘못했다고 용서를 비는데, 손여리가 모진 말을 한다. 이를 보다 못한 손주호가 손여리에게 홍지원이 친모라고 말을 하고, 손여리는 큰 충격을 받고 경찰서를 뛰쳐나가는데, 이는 홍지원의 꿈이었다. 그리고 잠에서 깬 홍지원의 눈 앞에 손주호를 대동한 진짜 손여리가 나타나고, 손여리는 자신이 유치장에 갇혀 있을때 홍지원이 와서 했었던 말을 그대로 홍지원에게 돌려준다. 경찰의 심문이 시작되고, 홍지원은 묵비권을 행사하고, 손주호는 손여리에게 잠시 자리를 비켜달라 부탁한 다음 경찰에 '''홍지원이 자신을 납치한 적이 없다고 진술한다.''' 홍지원이 그럴 필요 없다고 하자 손주호는 구해주의 죄도 덮어주겠다고 하는데, 홍지원은 자신은 벌을 받아야 한다면서 스스로 자신의 죄를 자백한다. 하지만 손주호가 계속 홍지원은 죄가 없다고 우기자 손주호와 홍지원을 심문하는 경찰은 답답해 한다. 김열매는 구도치에게 잘못했다고 자신을 다시 받아달라고 비는데, 구도치는 김열매를 용서하는 대신 다시는 받아줄 수 없다고 못을 박는다. 이 때 손여리에게 전화가 오고, 김열매와 함께 왔던 장애녹이 그 전화통화를 엿듣고 홍지원이 경찰서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는 구해주에게 쫓아가 바로 고자질을 한다. 김무열은 구도치가 계약한 천연염색약을 화약염색약으로 바꿔치기 하라고 공장장에게 지시하고, 공장장이 이를 듣지 않자 자신은 구도영 회장의 딸 구해주의 남편이라고 공장장을 협박하며 돈까지 건넨다. 신문사 국장에게 홍지원이 체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도영은 홍지원 때문에 위드그룹에 타격이 될 것이라 걱정하고, 구도치는 구도영에게 회사를 위해 홍지원을 확실히 잘라내야 한다고 조언한다. 손주호는 홍지원을 용서하라 손여리를 설득하지만, 당연히 씨알도 먹히지 않는 개소리고, 분노한 손여리는 경찰이 말리는데도 불구하고 홍지원을 붙들고 손주호에게 무슨 협박을 했냐면서 빨리 범행을 자백하라고 윽박지르며 행패를 부린다. 뒤늦게 경찰서로 달려온 구해주에게 홍지원은 유전자 검사지를 봤다면서 자신이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하지만 구해주는 본색을 드러내며 '''자신이 범인인 증거는 어디에도 없다'''면서 친딸인 손여리와 잘 지내길 바란다며 마지막 인사를 한다. 같은 시각 구도영의 집에서는 최미희가 가구들을 모두 다 바꿔버리는데, 구해주가 전화를 해서 홍지원이 손여리가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보고를 하고,최미희를 '''엄마라고 부르면서 홍지원의 빈 자리를 채워달라고 한다.''' 손주호가 고소를 취하했기 때문에 고소가 취하돼서 석방된 홍지원은 경찰서를 나오는데, 홍지원을 마중한 구도영은 홍지원에게 언론사에 이혼 보도자료를 배포했다면서 위드그룹에 피해가 없게 하라면서 이혼을 선언하고 사라진다. 같은 시각 손주호는 손여리에게 자신이 친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밝혀버리고, 손여리는 큰 충격을 받는데, 이어서 손주호가 홍지원이 친모라는 것 까지 말하려 하는데, 갑자기 홍지원에게 전화가 온다. 홍지원은 전화를 통해 손주호에게 손여리를 잘 키워줘서 고맙고 그동안 미안했다는 마지막 인사를 하고 '''자동차의 핸들을 꺾으려 한다.'''

2.7.6. 95화


홍지원이 자동차의 핸들을 트럭 쪽으로 돌리려는 순간 손여리에게 전화가 오고, 홍지원의 차가 가드레일을 들이 박고, 홍지원은 의식을 잃은채 병원에 실려간다. 김무열에게 매수된 공장장은 구도치와 손여리의 천연 염색약을 화약 염색약으로 바꾼다. 손여리는 홍지원이 사고가 났다고 구해주에게 연락하고, 사고 소식을 들은 김무열은 당황하지만, 구해주는 그런 김무열을 보고 '''"누가 내 어머니인데, 홍지원 그 여자 우리와 아무 상관 없는 사람이야. 지 친딸이 알아서 하겠지."''' 라고 방관을 한다. 집에온 구도영은 최미희가 자신의 방의 침구를 멋대로 바꾸는 것을 보고 화를 내는데, 최미희가 사랑 타령을 하자, "홍지원은 최소한 나한테, 우리 가족들 한테 헌신적이었다."는 개드립을 친다. 그러자 최미희는 "당신은 위드그룹에 방해가 되면 와이프고 자식이고 다 버릴 사람이다." 라고 일침을 가하고 구도영에게 쫓겨나 자신의 집으로 돌아오는데 전 약혼자 필립이 자신의 집을 꽃으로 장식하고, 보석을 선물하며 진심의 편지를 보내자 감동한다. 홍지원은 병원에 입원해 있는데, 구도영은 연락이 안 되고, 구해주는 홍지원을 외면하는 바람에 아무도 돌보려는 사람이 없어서 구도치가 홍지원을 지키는데, 구도치가 손여리와 전화 통화를 하며 한 눈을 판 사이 홍지원이 사라져 버린다. 구도영은 최미희가 했던 말을 생각하며 술을 마시는데, 홍지원이 나타나 구도영에게 이혼 서류를 건넨다. 막상 홍지원이 이혼서류를 건네자 구도영은 잘못을 했으면 잘못했다고 빌어야지 이대로 떠나면 어떻게 할거냐고 하면서 홍지원을 붙잡으려 한다. 구해주에게도 마지막 인사를 하기 위해 2층으로 올라온 홍지원은 구해주와 김무열이 손여리와 구도치의 천연 염색약을 화학 염색약으로 바꿔치기 하고 손여리와 구도치에게 누명을 씌우려는 음모를 꾸미는 것을 '''엿듣게 되고''', 손주호는 손여리에게 홍지원이 불쌍한 사람이라고, 만나면 조용히 안아주라고 개드립을 친다. 다음 날 구도치와 손여리가 신제품 발표회를 열어 새 제품을 천연 염색약으로 만들었다고 자랑을 하는데, 김무열이 저 옷이 진짜 천연 염색약으로 만들어 졌냐고 따진다. 그리고 김무열이 데려온 천연 염색 전문가가 옷에 불을 붙여서 천연 염색인지 화학염색인지 확인한다 하지만, 불을 붙여본 결과 '''천연 염색 옷이 맞아서''' 구도영은 김무열을 조용히 노려보고, 구도치와 손여리를 칭찬한다. 발표회가 끝나고 손여리는 김무열,구해주가 뒤에서 계략을 꾸몄다 의혹을 제기하고, 구도영은 구해주와 김무열에게 반칙을 저지르면 후계자 자격 박탈과 함께 위드패션은 물론 위드그룹 근처에도 얼씬도 못하게 만들겠다며 다시 경고를 한다. 그리고 홍지원은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끝낸 손여리와 구도치를 몰래 숨어 지켜본다. 구해주는 무슨 일을 이 따위로 하냐면서 김무열을 타박하고, 김무열은 공장장을 갈구는데, 공장장은 홍지원의 협박을 받아서 다시 천연 염색약으로 바꿔놨다고 실토를 한다. 홍지원이 손여리를 도왔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구해주는 자신에게 엄마는 최미희 밖에 없다면서 자신은 엄마의 도움을 받겠다고 하면서 최미희에게 전화를 거는데, 최미희는 전화를 받지 않고, 구해주에게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살기 위해 돌아간다는 마지막 인사를 남기고 다시 미국으로 간다 '''친모로부터 다시 버림 받은''' 구해주는 분노와 멘붕에 휩싸이고 손여리는 모든 것을 가졌는데, 자신은 다 빼앗겼다면서, 이제는 절대로 빼앗기지 않겠다고 더욱 독기를 품는다. 그리고 손여리와 구도치는 공장장으로 부터 상의할 일이 있다는 전화를 받고 공장으로 가려는데, 김무열이 회의를 할 일이 있다고 구도치를 붙잡는다. 할 수 없이 손여리 혼자 공장으로 가고, 손여리가 공장에 있는 동안 몰래 공장 창고 안으로 숨어든 구해주는 자신의 제품들이 보관 되어 있는 상자 쪽을 향해 미리 훔쳐냈던 손여리의 스카프[18] 에 불을 붙여 '''방화를 한다.''' 다시 말해 '''손여리에게 신제품 런칭을 방해하기 위해 방화를 했다는 누명을 씌우려는 것이다.''' 그리고 손여리는 불길 속에 갇혀 버린다. '''이로써 95화 끝'''

2.8. 96~102화



2.8.1. 96화


불길은 점점 번지고 불길 속에 갇혀버린 손여리는 119에 신고하려 하나 전화가 끊겨 신고를 할 수 없고, 뒤늦게 현장에 도착한 홍지원이 신고를 하고, 직접 불길 속으로 뛰어 들어가 의식을 잃어가던 손여리를 간신히 구출한다. 그러는 동안에도 구도치는 계속 김무열에게 발이 묶여 있다가 뒤늦게 공장에 불이 났다는 보고를 받는다. 방화를 한 후 집에 돌아온 구해주는 구도영이 부르는데도 무시하고 그냥 올라가고, 뒤늦게 공장에 불이 났고, 손여리가 병원에 실려 갔다는 소식을 듣고 당황한다. 병원에 실려온 손여리는 유독가스를 많이 마셔 의식을 잃었고, 홍지원은 손여리의 보호자냐고 묻는 의사에게 구도치의 전화번호를 적어준 후 병원을 빠져 나오려는데, 홍지원도 역시 유독가스를 많이 마셨기 때문에 의식을 잃고 쓰러진다. 윤기동과 서말년 부부의 집에도 손여리가 병원에 실려갔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서말년과 손주호, 구도치가 서둘러서 병원으로 달려온다. 그리고 손여리는 의식을 되찾는다. 그러나 손여리는 자신을 구한 사람을 기억하지 못한다. 김무열은 손여리를 죽이려 했냐고 네가 사람이냐고 구해주를 윽박지르고, 구해주는 손여리를 죽이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한다. 김무열은 구도영에게 방화를 했다고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를 빌라고 구해주를 설득하지만, 구해주는 절대로 손여리에게 회사를 뺏기지 못한다고, 어차피 이렇게 된 일 손여리에게 전부 뒤집어 씌우겠다고 뻐튕기는 한편 자신의 부탁을 받고 구도치를 붙잡아둔 김무열도 공범이라고 김무열을 협박하고, 김무열은 또 다시 구해주를 돕기로 한다. 다음 날 회의에서 김무열과 구해주는 미리 계획했던 대로 손여리를 방화범으로 모함하고, '''경찰에서도 손여리를 방화범으로 의심한다.''' 구도치는 짱구를 시켜 사고 당일 공장 주변에 주차되어있던 차량들에 대해 조사를 시키고, 공장장에게도 연락을 시도하지만, 이미 김무열에게 매수된 공장장은 구도치의 연락을 무시하고 잠적한다. 경찰 조사를 받은 손여리는 자신이 방화범으로 조사를 받는다는 사실이 기가 막히고, 공장 안에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이 있었을 것이라 의심한다. 구도영은 홍지원이 의식을 잃은 채 병원에 있다는 연락을 받고, 병원으로 오고 의식을 되찾은 홍지원은 구도영에게 손여리는 어떻게 됐냐고 묻는데, 구도영은 홍지원에게 현장에 있었냐고 물으면서 손여리가 방화범으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알린다. 또한 홍지원이 갑자기 태도를 바꿔 왜 손여리를 걱정하냐고 묻는다. 집에 돌아온 구도치는 옷장 안을 뒤지다 손여리의 스카프가 없는 것을 보고 가정부에게 스카프를 세탁했냐고 묻는데, 가정부는 구해주구도치의 방에 들어갔었다고 증언을 하고, 짱구는 공장 주변에 주차 되어 있던 차의 블랙박스를 입수해 구도치에게 전송하는데, 블랙박스 영상에는 방화를 저지르고 도주하는 구해주의 모습이 선명하게 찍혀 있다. 한편 손여리를 방화범으로 의심하면서도 결정적인 증거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는 경찰은 익명의 목격자로부터 방화범이 흰색 옷을 입고 있었다는 제보를 받는데, 마침 보고 있던 CCTV 영상에 하얀 옷을 입고 있는 손여리의 모습이 찍혀 있기에 '''손여리를 용의자로 단정한다.''' 화재의 최초 신고자에 대해 추적하던 손여리는 손주호와 함께 최초 신고자가 입원해 있다는 병원을 오는데, 최초 신고자가 홍지원인 것을 확인하고는 '''홍지원을 방화범으로 단정하고''' 홍지원을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고 발광하는데, 그런 손여리를 보며 '''손주호는 마침내 손여리에게 홍지원이 친모라는 사실을 밝힌다.''' 같은 시각 신제품 발표회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사무실로 돌아온 구해주와 김무열의 앞에 나타난 '''구도치는 구해주가 방화범인 증거를 가지고 있다고 알린다.'''

2.8.2. 97화


구도치는 증거를 보여달라는 구해주와 김무열의 말에 경찰서에서 보자며 사라지고, 손여리는 홍지원이 자신의 친모라는 손주호의 말에 "죄송해요. 제가 좀 더치료에 더 집중했어야 했는데 바쁘다는 핑계로 소홀했었나봐요." 라는 말을 하면서 '''손주호를 정신 이상자 취급을 하고''' 현실부정을 하며 병원을 뛰쳐나간다. 그리고 구도영도 손여리가 홍지원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구도치의 말에 구해주는 불안해 하고, 김무열은 구도치가 우리에게 덫을 놓은 걸수도 있다면서 구해주를 안심 시킨다. 병원으로 다시 돌아온 손여리는 친모인 홍지원을 부정하고 험한 말을 내뱉는데, 그 순간 경찰이 와서 손여리를 방화범으로 체포해 간다. 집으로 돌아온 손주호는 구도치와 서말년, 윤기동에게 손여리의 친모가 홍지원이라는 사실을 밝히는데, 구도치가 충격을 받는 와중에, 윤기동과 서말년은 자신들이 검사 결과를 봤다면서 그럴리 없다고 하는데, 손주호가 계속 우기자 검사소에 연락해서 검사지를 다시 받아 보기로 한다. 손여리가 경찰에 체포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구도치는 경찰에 구해주가 방화 후 도주하는 모습이 찍힌 블랙박스 영상을 제출하고, 경찰은 구해주를 소환하려 하는데 경찰의 소환 요청에 구해주는 그 영상이 무슨 증거가 되냐고 뻐튕기는 한편으로 불안해 하는데, 김무열은 영상은 공장에서 나오는 장면만 찍혀 있고 방화를 하는 장면은 찍혀 있지 않으니 증거가 될 수 없다고 안심 시킨다. 홍지원은 구도영에게 구해주가 손여리의 디자인을 훔치고, 천연 염색을 화학 염색으로 바꾸려 했다는 사실을 고자질 하는데, 홍지원의 고자질에 구도영은 손여리가 친딸이라고 이제와서 구해주에게 모든 죄를 덮어 씌우려 하는 것이냐고 화를 내면서도 집으로 돌아와서는 구해주에게 그런 짓을 꾸민게 사실이냐고 윽박 지르는데, 구해주는 최미희에게 버림 받았다는 사실을 말하면서 아빠도, 엄마도, 친엄마도 다 자기를 버렸다며 '''피해자 코스프레를 한다.''' 유전자 검사 결과를 다시 받아본 윤기동과 서말년은 멘붕하고, 저번에 받아본 검사 결과를 누군가가 바꿔치기 했다고 의심한다. 집으로 돌아온 손여리는 윤기동과 서말년이 검사 결과를 보고 있는 것을 보고 결과지를 구겨 버리는데, 손주호는 낳아준 엄마 드립을 치며 손여리를 윽박 지른다. 홍지원은 화재 현장에서 주웠던 라이터를 보는데, 라이터에는 '''M.Y''' 라는 이니셜이 새겨져 있다. 라이터는 당연히 김무열의 라이터고 구해주가 방화 도구로 사용하였는데, 홍지원은 박 비서에게 라이터의 지문 감식을 하라고 시킨다. 다음 날 아침 손여리는 아무 일도 없었던 것 처럼 행동하고 말한다. 그리고 출근해서는 구해주에게 네가 방화범인 것을 다 안다며 경찰 조사를 받으라고 하는데, 구해주는 자신은 방화범이 아니라며 뻔뻔한 태도를 보이고, 손여리는 익명의 제보자가 누구인지 다 안다고 경고를 하는데, 당황한 구해주는 공장장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이 회장이 되면 모든 것을 보상할테니 잘 숨어 있으라고 당부를 한다. 한편 홍지원은 서말년이 봄이를 데리고 외출하는 모습을 몰래 숨어 지켜보는데, 그 때 박 비서로부터 라이터에서 구해주의 지문이 나왔다는 보고를 듣는다. 그리고 구해주에게 가서 자수를 설득하는데, 구해주가 뻔뻔한 태도를 보이자, 결국 구해주에게 라이터를 보여주고, 그러자 구해주는 홍지원 앞에 무릎을 꿇고는 자신을 딸로 생각한다면 제발 눈감아 달라고 비는데, 그럼에도 홍지원이 계속 자수를 설득하자 결국 '''사람을 시켜 홍지원에게서 라이터를 소매치기 하려다''' 실패한다. 구해주에게 자수의 의사가 없음을 확인한 홍지원은 구도치와 손여리를 찾아와 라이터를 보여준다.

2.8.3. 98화


홍지원은 구해주가 방화범이라는 것을 밝혀줄 중요한 증거인 라이터를 손여리에게 주며 구해주의 앞날을 부탁하지만 손여리는 라이터를 '''받지 않고''', 홍지원의 호의를 '''무시한다.''' 구해주는 김무열에게 홍지원에게서 라이터를 소매치기 했다고 자랑하는데, 김무열을 통해 라이터가 가짜라는 것을 확인하고는 당황하여 홍지원에게 전화를 걸지만 홍지원은 구해주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 김무열은 구도영에게 사실대로 말하고 용서를 빌라고 구해주를 설득하고, 결국 구해주는 구도영에게 자신이 방화를 한 사실을 고백하고, 홍지원을 막아달라고 사정한다. 구도영은 구해주를 잘못 키웠다고 자책하면서 구해주에게 자수를 설득하지만, 구해주가 무릎 꿇고 울면서 비는 바람에 결국 홍지원에게 전화를 걸지만, 홍지원은 구도영의 전화를 받지 않는다. 구도영은 구해주에게 다시 자수를 설득하는데, 이 때 김무열이 사무실로 들어오자 구도영은 김무열에게 화풀이를 한다. 같은 시각 홍지원은 결국 경찰에 라이터를 넘긴다. 잠적한 공장장의 집 앞에서 잠복하던 윤기동은 공장장의 부인을 미행하고, 손여리, 구도치와 함께 공장장이 은신한 여관을 습격하고, 붙잡힌 공장장은 부인이 늦둥이를 가져서, 늦둥이의 대학 등록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그랬다고 변명을 한다. 그 순간 공장장의 부인은 진통이 온 것 처럼 거짓으로 연기를 하고, 그 틈을 타서 공장장은 도주한다. 다음 날 봄이 앞으로 축구 선수 지소연의 싸인볼을 비롯한 여러 선물들이 택배로 배달되고, 택배를 보낸 사람이 홍지원이라는 사실을 안 손여리는 곧바로 홍지원에게 찾아가서 험한 말을 하며 패악을 떨고 자신에게 부모님은 손주호와 윤기동, 서말년 밖에 없다고 단단히 못을 박는다. 구해주를 찾아간 손주호는 구해주에게 30분 안에 자수하지 않으면 납치 감금죄로 신고하겠다고 엄포를 놓고 사라지고, 구해주가 손주호를 쫓아가려고 할 때 구해주의 눈 앞에 나타난 공장장은 외국으로 보내달라고 구해주를 협박하고, 구해주가 쥐새끼라고 험한 말을 하자 단단히 빡쳐서 결국 자신이 위증 혐의로 처벌 받는 것을 각오하고 구해주를 신고하겠다고 나오는데, 구해주는 그런 공장장을 뒤쫓아가 실랑이를 벌이고, 실랑이 도중에 '''벽에 머리를 박은''' 공장장은 '''의식을 잃고''' 쓰러지지만, 다행히 구도치가 쫓아와서 바로 병원으로 옮긴다. 그리고 공장장은 가벼운 뇌진탕이었기에 금방 회복되고, 공장장은 경찰에 구해주의 방화 혐의를 증언하지만, 이미 라이터에서 구해주의 지문을 확인한 경찰은 구해주를 체포하기 위해 출동한 후다. 봄이의 축구 경기 관전을 마치고 봄이와 함께 집으로 돌아오던 손여리는 경찰들이 구해주를 체포하기 위해 출동했다는 구도치의 전화를 받고는 방향을 바꿔 회사로 가고, 구도영은 라이터를 경찰에 넘겼다는 홍지원에게 친딸을 찾았다고 30년 동안 키운 구해주는 헌신짝 처럼 버리냐면서 라이터를 경찰에 넘긴 홍지원을 탓하지만, 구해주를 위해 신고를 했다는 홍지원의 말에 납득을 하고, 홍지원과 함께 구해주에게 자수를 설득하지만, 구해주는 경찰이 출동했다는 김무열의 전화를 받고는 결국 도주하려고 하는데, 이 때 손여리가 경찰들을 데리고 오고 경찰들은 '''바로 눈 앞에 용의자인 구해주가 있는데도 가만히 있고''', 그 틈을 타서 구해주는 도망가버리고, 차를 타고 도주하려는데, 떨어뜨린 축구공을 잡으려던 '''봄이가 구해주의 차에 뛰어 드는 바람에 봄이를 차로 치고 만다.'''

2.8.4. 99화


구해주는 '''기절한 봄이를 차에 태우고 도주하고''', 손여리와 구도치는 봄이가 떨어뜨린 축구공을 보고, CCTV를 확인하고서야 봄이가 구해주에게 납치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구해주 때문에 구도영은 두통이 재발하고, 구해주를 찾는 김무열에게 홍지원은 구해주를 찾아서 경찰에 체포되기 전에 자수 시키라 지시한다. 구도치는 구해주를 찾으며 돌아다니는 김무열의 멱살을 잡고, 김무열은 구해주가 봄이를 인질로 삼아 도주했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구해주에게 전화를 걸어 자수를 설득하지만, 구해주는 병원 응급실에 봄이를 떨궈놓으려고 하는데, 경찰들이 병원에 들이 닥치자 '''봄이를 데리고 그대로 다시 도주하고''', 구해주에게 자수를 설득하지 않고 경찰에 신고부터 먼저 했다고 홍지원을 탓하던 구도영은 구해주에게 방화에 봄이 납치 혐의까지 더해져 수배가 떨어졌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그대로 정신을 잃고 혼절하고 만다. 그리고 봄이가 구해주에게 납치되자 눈에 보이는 것이 없던[19] 손여리도 급기야 탈진해 쓰러지고, 구도치의 부축을 받아 겨우 집으로 돌아오지만, 거기에 손주호는 '''눈치 없이''' 홍지원도 봄이를 걱정할 것 이라는 말을 해서 격분하여 눈이 완전히 돌아간 손여리는 홍지원이 봄이에게 보냈던 선물 상자를 집어 던지며
또 다시 흥분한 모습을 보인다. 그럼에도 손주호는 홍지원이 손여리를 버린 사정을 설명하며 열심히 홍지원을 쉴드친다. 구해주는 봄이를 데리고 구도영의 별장에 은신하고, 봄이는 의식이 돌아오지만, 실신하는 구해주를 보고 놀란다. 집으로 돌아온 구도치는 홍지원이 화상 흉터를 치료받고 있는 것을 보고[20] 홍지원이 손여리를 구하려다 다쳤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홍지원은 손여리가 알면 자존심이 상해서 더욱 싫어할 수 있으니 자신이 손여리를 구한 사실을 손여리에게 말하지 말아 달라고 부탁하지만, 구도치는 곧바로 손여리에게 달려가 그 사실을 바로 말한다. 구해주가 방화를 저지르고 봄이까지 납치해서 도주했다는 사실이 회사에 알려져서 회사가 발칵 뒤집히고, 당연히 구해주 때문에 회사의 주주들도 난리가 나서 회장실로 쳐들어와 난동을 부리고, 김무열은 당하기만 하고 있는데, 구도치가 위드그룹, 위드패션에 아무 피해가 없게 하겠다고 주주들을 설득 시킨다. 같은 시각 태몽을 꾸고, 그 태몽이 김열매의 태몽이라 착각하여 김열매를 두들겨 패던 장애녹도 김열매에게서 구해주가 방화를 저지르고 봄이를 납치해 도주했다는 사실을 전해 듣고 혼절하고 만다. 한편 봄이는 혼절한 구해주의 옆을 계속 지키고, 구해주가 깨어나자 앓아 누워있는 구해주에게 별장 관리인에게 얻어온 밥까지 가져다 바친다. 그리고 전원이 꺼져있는 구해주의 핸드폰을 구해주의 허락도 없이 제 멋대로 켜는데, 마침 홍지원이 전화를 걸자, 구해주가 구도영의 별장에 은신해 있다는 사실과 구해주가 아파서 앓아 누워있다는 사실을 알린다. 홍지원은 서둘러서 별장으로 가고, 차량 조회를 통해 구해주의 차가 양평IC를 통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손여리도 구해주가 구도영의 별장에 은신하고 있는 것을 짐작하고 별장으로 향한다. 구해주는 홍지원과 전화 통화를 하고 홍지원이 와준다는 사실에 감격하는데, 그런데 홍지원 보다 손여리가 먼저 별장에 도착을 하고, 구해주는 홍지원이 손여리에게 자신의 은신처를 알려줬다는 피해망상을 하며 봄이를 별장에 떼어 놓고 다시 도주하려 하는데, 봄이는 같이 가자면서 구해주의 손을 붙잡고, 그래서 구해주는 봄이를 데리고 다시 도주하려는데, 손여리를 발견한 봄이가 손여리를 부르려고 하자 봄이의 입을 틀어 막고, 그와 동시에 뒤늦게 별장에 도착한 홍지원을 발견한다. 그러는 동안 별장 안으로 들어온 손여리는 봄이가 남긴 구해주가 아파서 구해주를 따라간다고 적은 메모를 보게 된다.

2.8.5. 100화


홍지원은 구해주를 차에 태우고, 구해주에게 다시 자수를 설득하지만, 구해주손여리의 누명을 벗겨주기 위해 자신을 잡으러 온거냐는 피해 망상 증세를 보이면서 홍지원이 운전 중인데도 차의 핸들을 꺾는 등의 난동을 피우고, 급기야는 '''홍지원의 차를 뺏고, 홍지원을 국도변에 그냥 떨궈놓고''' 도주한다. 구도치는 회사의 주주들과 이사들을 불러 모아 이사들과 직원들의 협조를 부탁하고 사태를 수습하려 애쓴다. 구해주가 또 봄이를 데리고 도주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서말년은 분노하고, 구해주가 봄이를 해코지 하면 절대로 가만 놔두지 않겠다고, 뼈도 못추리게 만들어 주겠다고 이를 간다. 도망친 구해주를 추격하던 손여리는 구해주에 의해 국도변에 떨궈진 홍지원을 발견하고, 구해주가 봄이를 차에 태우고 도주했다는 홍지원의 말에 홍지원을 자신의 차에 태우고 다시 구해주를 추격한다. 그리고 봄이는 어때보였냐고 물어보는데, 홍지원이 봄이를 걱정하자, 당신이 봄이에게 어떤 짓을 했는데, 무슨 자격으로 봄이를 걱정하냐며 발광하면서 홍지원과 실랑이를 하다 '''운전 중에 한 눈을 파는데''', 그 바람에 가드레일을 들이박는 사고를 내고 만다. 구도치는 구도영에게 자신의 주식을 직원들에게 모두 환원하겠다고 밝히고, 구도영은 주식이 모두 없어지면 회사에서 위치가 위태로워 질 수 있다고 걱정하지만, 구도치는 괜찮다면서 구도영에게 도와달라 부탁한다. 사고가 났지만, 손여리와 홍지원은 다행히도 부상을 입지는 않았고, 타이어가 펑크가 났기에 근처 펜션에 방을 잡는데, 홍지원이 화상을 치료하는 모습을 본 손여리는 자신을 왜 구했냐면서 홍지원에게 험한 말을 하다 급기야 '''자신을 왜 낳았냐는''' 말까지 한다. 다음 날 구도치는 자신의 주식의 환원과, 자신과 구도영, 구해주가 모든 직위에서 사임하고, 회사를 전문 경영인에게 맡기겠다고 발표를 하고, 김무열은 크게 놀라 구도영의 허락을 받고 이런 발표를 하냐고 구도치에게 따지는데, 구도치는 구도영과 상의가 다 끝난 일이라고 확실하게 못을 박는다. 한편 홍지원은 아침에 일어나고 보니 자신의 어깨 상처 치료물품을 손여리가 대신 붙여준 것을 알게 되고 이후 손여리는 간단한 아침식사도 챙겨준다. 그 뒤 출발하기 전 홍지원은 손여리를 위해 꽃을 차에 올려주지만, 손여리는 홍지원의 눈 앞에서 꽃을 그냥 '''내다 버린다.''' 구해주는 도주 중인 수배자의 신분임에도 태평하게도 '''봄이와 바다에서 물놀이를 하다''' 갑자기 미안하다며 봄이를 껴안는데, 그 순간 경찰들과 홍지원, 손여리가 자신을 찾고 있는 것을 보고는 봄이를 그냥 떨궈놓고 다시 도주한다. 그리고 구해주가 도망 가자마자 손여리는 바로 봄이를 찾아내고, 홍지원은 자신이 구해주를 찾겠다면서 손여리한테는 펜션으로 돌아가 있으라고 하고, 혼자서 계속 구해주를 찾는다. 구도치는 김무열에게 봄이는 찾았고, 구해주는 도주했다고 알리는데, 김무열은 구해주와 봄이가 있던 간성 바닷가가 마야와 가야의 유골을 뿌렸던 장소라며 불안해 하는데, 그 때 구해주에게서 '''"여보 무열 씨. 처음부터 끝까지 내 유일한 사랑은 당신 뿐이었어. 그리고 미안해"라는 마지막 인사를 암시하는 문자 메세지가 오고''' 구도치와 김무열은 구해주가 자살 할 것 같은 불안감에 구해주를 찾으려고 급히 바닷가로 간다. 그리고 손여리는 구해주가 자살하려 하니 빨리 구해주를 찾으라는 구도치의 전화를 받고 놀란다.

2.8.6. 101화


구해주는 바다로 걸어 들어가며 '''자살을 시도하고''', 구해주를 발견한 홍지원은 구해주를 구하기 위해 자신도 바다로 뛰어든다. 바닷가로 가는 길에 구도치는 손여리와 홍지원, 봄이가 있으니 구해주에게 아무 일도 없을 거라고 김무열을 안심 시키고 위로하지만 김무열은 손여리와 홍지원이 구해주에게 무슨 위로가 되겠냐면서 되레 구도치에게 화를 내고 구해주를 걱정한다. 뒤늦게 달려온 손여리는 홍지원과 구해주가 바다에 빠진걸 목격하고 119에 신고한다. 홍지원은 필사적으로 구해주의 자살을 막으려 하지만, 구해주는 필사적으로 죽으려 하고, 이 때 '''파도가 두 사람을 덮쳐버린다.''' 구조대원들이 간신히 구해주는 구해내지만, 홍지원은 '''구해내지 못한다.''' 손여리는 '''자신의 엄마가 안에 있다며''' 절규하다 급기야 실신하고 만다. 김무열과 구도치는 구해주는 구조했지만 홍지원은 구조하지 못했고, 실신한 손여리는 구조하지 못했다는 연락을 받고 경악하고, 그 사실은 서말년과 윤기동, 구도영에게도 전해진다. 그리고 구도영은 돈은 얼마가 들어도 좋으니 무슨 일이 있어도 홍지원을 찾으라 한다. 이틀 후 홍지원이 자신을 깨우는 꿈을 꾸다 의식이 돌아온 손여리는 홍지원의 행방을 묻지만 구도치와 서말년, 윤기동, 손주호는 대답을 하지 못한다. 역시 의식이 돌아온 구해주도 김무열과 장애녹에게 홍지원의 행방을 묻고, 차마 대답을 하지 못하는 김무열을 대신하여 장애녹이 구해주에게 홍지원의 실종 사실을 알려준다. 같은 시각 손여리도 결국 홍지원의 실종 사실을 알게 되고 마침 같은 병원에 입원해 있던 구해주와 손여리는 서로 만나 같이 '''오열한다.''' 그리고 그 때 경찰이 나타나 구해주를 '''체포해 간다.''' 구해주는 경찰에 방화 혐의와 증거 인멸 혐의, 손주호 납치+상해 혐의 등의 자신이 저지른 모든 범행 일체를 자백하고, 구해주가 자백하는 것을 본 김무열은 자신도 공범이라며 스스로 자수를 한다. 구해주는 김무열은 아무 죄가 없고 자신의 죄를 덮어주려 했다고 김무열을 쉴드 치는데, 이 때 손여리가 나타나 경찰에 '''구해주의 처벌을 가볍게 해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한다.''' 그러고는 구해주에게 '''봄이를 사랑으로 키워준 것에 감사하다'''고 말하며 정정당당하게 벌을 받고 나오라고 구해주를 위로하고, 구해주는 손여리가 누려야할 행복을 빼앗아서 미안했다고 사과를 한다. 구도영은 할 말이 있다며 구도치와 손여리를 부르고, 오랜만에 등장한 김재구 변호사가 사고가 나기 전에 홍지원이 자신의 주식과 자신이 소유한 부동산들을 포함한 모든 재산들을 손여리에게 증여했다면서 주식 증서와 부동산 문서들을 손여리에게 건네고, 구도치에게는 구도영이 자신의 주식 50%와 살고 있는 집 문서, 그리고 선대 회장의 진짜 유언장을 넘겼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구도영은 회장 자리에서도 물러난채 구도치와 손여리에게 마지막 편지를 남긴 채 이미 어딘가로 떠난 후다. 한편 구해주는 저지른 죄들에 비해 가벼운 형량인 '''징역 2년'''을 선고 받고 두 달 째 복역 중인데, 김무열이 면회를 오자 홍지원과 구도영은 찾았냐고 묻고는 김무열에게 더 이상 김무열의 앞길을 막기 싫다며 이혼을 요구한다. 그러자 김무열은 구해주와 자신은 이미 하나라는 말을 하면서 이혼을 거부한다. 면회를 마치고 감방 안으로 돌아온 구해주가 '''동료 재소자들에게 폭행을 당하는데''' 이 때 과거에 손여리가 탈옥수로 잡혀서 두 번째로 복역할 때 같이 수감 생활을 하던 수인번호 104번이 역시 오랜만에 등장해서 구해주를 구해준다. 그리고 헛구역질을 하는 구해주의 등을 두들겨 주는데, 구해주는 자신이 임신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서말년과 윤기동 부부의 치킨집은 프랜차이즈화에 성공하여 '''100호점'''이 오픈하고, 꽃다발을 사들고 개업 축하연에 참석한 손여리는 홍지원으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한 구 발견 되었다는 전화를 받는다.

2.8.7. 102화


임신했다고 좋아하던 구해주는 간성 바닷가 방파제에서 50대 여자로 추정되는 변사체가 한 구 발견 되었다는 신문 기사를 보고 충격을 받고, 감옥 안에서 어떻게 전화를 걸었는지는 몰라도 김무열에게 전화를 걸어 자신의 임신 사실을 알리며 시체가 홍지원이 맞는지 확인을 해보라고 부탁한다. 이 때 전화를 받기 전에 김무열은 가족관계 증명서를 보고 있었는데, 봄이의 호적 변경이 완료되어 있다. 그러는 동안 손여리와 구도치는 시체를 확인하러 가는데, 시체의 부패 상태가 워낙 심해 얼굴을 분간할 수 없자 어깨의 화상 자국을 확인하는데, 시체에 화상 자국이 없기 때문에 시체가 홍지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확인하고는 안도한다. 그리고 구해주에게 면회 가서 발견된 변사체가 홍지원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려주며 홍지원과 구도영을 꼭 찾겠다고 한다. 윤기동과 서말년은 치킨집을 올리버 장과 손주호에게 맡겨두고 1년 간 해외로 여행을 떠나고, 손주호가 공항까지 운전을 해준다. 한편 위드그룹의 최대 주주인 갑툭튀 캐릭터 블랑은 자신의 하수인을 위드그룹의 대표이사로 앉혀 위드그룹을 장악할 의도로 구도치가 앉혀놓은 위드그룹의 전문 경영인의 해임을 요구하는데, 구도치가 자신의 주식과 구도영의 주식을 모두 환원했기 때문에 꼼짝 없이 블랑의 의도에 당할 수 밖에 없는 위기에서 회사의 긴급 임원 회의가 열리고, 김무열은 구도치를 회장으로 추대하자고 의견을 내놓는다. 주주들의 회장 선출 투표 결과 다행히도 서말년이 여행을 떠나기 전에 자신의 주식을 손여리에게 모두 위임했기 때문에, 또 지분을 가지고 있는 위드패션의 전직원이 구도치를 지지했기 때문에 '''구도치가 결국 회장에 선출된다.''' 구해주는 마침내 진통을 느끼고, 병원으로 이송 되지만 10시간이나 진통을 하고도 아기를 출산하지 못한다. 그러는 동안 구도치는 구도영의 행방을 찾았다는 보고를 받고 구도영을 찾아 가는데, 구도영은 '''하반신이 마비 되고, 알츠하이머로 기억도 잃어가고 있는''' 홍지원을 돌보며 간성 바닷가에서 민박집을 하고 있고, 홍지원알츠하이머는 상당히 진행되어 있는 상태로 구도영이 홍지원을 발견했을 당시 이미 '''구도영을 알아보지 못했을''' 정도라고 한다. 구도치는 구해주의 임신 사실을 알리며 돌아오라고 구도영을 설득하지만 구도영은 돌아가지 않고 홍지원을 돌보며 살겠다고 한다. 봄이는 손여리에게 자신이 직접 그린 홍지원의 초상화를 보여주고, 봄이가 그린 홍지원의 초상화를 보고 손여리는 우는데, 집으로 돌아온 구도치는 손여리에게 구도영과 홍지원을 간성 바닷가에서 찾았다고, 그리고 홍지원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고 있다고 알려준다. 한편 홍지원은 달이 참 예쁘다며 구도영에게 내일이 딸 생일인데 손수 미역국 한번 못 끓여줬다면서 구도영에게 혹시 자신의 딸을 봤냐고 묻는데, 구도영은 딸을 꼭 찾을 것이라며 홍지원을 위로한다. 그러나 홍지원은 구도영을 알아보지 못한다. 다음 날 아침 무려 20시간의 진통 끝에 구해주는 마침내 아들을 출산하고, 봄이는 손여리가 없어진 것을 확인하고 구도치에게 손여리가 없다고 말을 하는데, 구도치는 손여리가 어디 갔는지 알 것 같다며 손여리를 보러 가자고 한다. 손여리는 홍지원을 만나러 간성 바닷가의 민박집을 찾아가면서 '''홍지원에게 못되게 굴었던 과거를 반성하고''' 마침내 바닷가에서 홍지원을 만난다. 그러나 '''홍지원은 손여리를 알아보지 못한다.''' 이에 손여리는 홍지원에게 "엄마"라고 말하면서 눈물을 흘리는데 그때 홍지원이 손여리를 알아본 듯한 표정을 짓는다. 그러자 놀란 손여리는 "엄마 나 기억하세요?" 라고 묻고 '''홍지원은 그녀를 알아본듯이 씩 웃는다''' 때 마침 봄이가 손여리와 홍지원 곁으로 달려가면서 '''이 막장 드라마는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3. 관련문서



[1] 구해주는 홍지원을 친모로 알고 있고, 모두들 구해주가 홍지원의 친딸로 알고 있기 때문에, 그들은 홍지원이 구도영이 비서 시절이었으면 구해주는 태어나기 전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2] 그것도 자신에게 우호적인 이사들만 소집하였고, 심지어 투표도 거수 투표로 진행하려 하였다.[3] 당연한 말이지만 구해주의 친모다. 그리고 구도영의 전 부인이다. 갓난쟁이 해주를 낳자마자 집을 떠났다.[4] 손주호와 홍지원과 사랑보육원에서 함께 자랐었던 손주호의 친구이자 홍지원이 교통사고를 냈을때 사고 장면을 지켜봤었던 목격자인 사람이 홍지원을 협박하다 손여리에게 잡혔고, 홍지원이 사고 현장에 있었다는 사실을 손여리에게 토설했고, 그 후 손여리가 오기섭을 찾아가 홍지원이 사고현장에 있었냐고 물어봤지만, 오기섭은 홍지원이 사고현장에 없었다고 거짓말을 했었다.[5] 손여리와 봄이가 골수를 기증해 주기로 한 시각은 오후 3시였고, 손여리는 약속 시간을 정확히 지켰다. 더군다나 원래 가야에게 골수를 주기로 했던 최미희 까지 이미 도착해 있는 상태였다. 가야가 1분이라도 더 버텼으면 살 수 있었던 상황이다.[6] 손여리가 손주호의 친딸인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7] 이 때 홍지원이 손여리를 어떻게 임신했는지 그 내막이 밝혀지는데, 홍지원이 돈 많은 부자에게 접근하여 손여리를 임신했지만, 버림 받았다고 한다.[8] 오피스텔 건물의 한 층 전체가 구해주의 소유다.[9] 하지만 손여리, 홍지원은 서로가 모녀관계라는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다.[10] 잠을 자고 일어났더니 지능이 돌아온 듯 하다![11] 이때, 구도영이 손주호를 '''삼도천을 같이 건너기 위해 직접 찾아온 귀신''' 취급을 하며 엄청 무서워한다(...). 의도치 않게, 손주호가 늦게 왔다며 죄송하다 하면서 더 겁을 주기도 한다.[12] 홍지원이 손여리를 사랑보육원에 버렸던 날 공교롭게도 다른 아이도 같이 버려졌었는데, 그 아이가 죽은 걸 원장이 당시 손여리가 죽었다고 착각하고 홍지원에게 홍지원의 딸이 죽었다고 말했던 것이다.[13] 구해주가 최우식에게 일이 틀어질시 홍지원의 이름을 대라고 시켰다.[14] 구해주가 손주호를 감금했었던 그 오피스텔에 살고 있다.[15] SBS 드라마 언니는 살아있다에서도 비슷한 일이 벌어졌는데 사군자이계화와 실랑이를 하던 도중 계단에서 굴러 떨어졌다.[16] 88화에서 따로 받았던 서류다.[17] 여담이지만 이 前 약혼자 필립은 주미 프랑스 대사로 외국인임이 분명한데도 최미희는 이 사람과 영어나 불어가 아닌 한국어로 통화를 한다.[18] 손여리가 구도치 앞에서 자살한 척 위장을 했을 때 흘렸던 스카프로 구도치가 보관 중이었는데, 구해주가 구도치의 방에서 훔쳤다.[19] 애초에 봄이를 제대로 돌보지 않고 그냥 차에 혼자 둔채 자리를 비운 것은 손여리 본인이었기에 스스로 자초한 일이다.[20] 여담으로 홍지원의 화상을 치료하던 간호사가 손주호가 하늘병원에 입원해 있을때 손주호를 간호하던, 그리고 손여리에게 전화를 걸어 손주호의 행방을 알려주었던 바로 그 간호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