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규

 

'''이문규의 감독 경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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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의 농구감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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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이문규(李文圭)
'''생년월일'''
1956년 8월 4일 (68세)
'''국적'''
대한민국
'''출신지'''
서울특별시
'''출신학교'''
한영중 - 한영고 - 명지대
'''포지션'''
포워드
'''신체사이즈'''
190cm, 86kg
'''입단'''
1978년 현대전자 농구단
'''소속팀'''
현대전자 농구단 (1978~1990)
'''지도자'''
현대산업개발 여자농구단 코치 (1990~1994)
한국화장품 여자농구단 감독 (1994~1998)
1996 애틀랜타 올림픽 농구 국가대표팀 코치 (1996)
'''광주 신세계 쿨캣 감독 (1998~2004)'''
2000 시드니 올림픽 국가대표팀 코치 (2000)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2002)
천안 KB국민은행 세이버스 감독 (2004~2006)
구리 KDB생명 위너스 코치 (2012~2013)
대한민국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2018~2020)
1. 소개
2. 선수 시절
3. 지도자 시절
4. 논란
5.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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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대한민국의 前 농구선수 및 前 여자농구 국가대표팀의 감독이며, '''한국판 톰 티보도'''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대한민국 최악의 혹사 감독''' 중 하나이다.[1]

2. 선수 시절


한영중 2학년 때 농구를 시작, 한영고-명지대를 거쳐 현대전자 농구단에서 선수 생활을 하였고, 이 과정에서 1986년 대통령 표창 및 농구대잔치 베스트5, 코리안리그 최우수선수, 1987년 농구대잔치 베스트5 및 농구대잔치 어시스트 상을 수상하는 등 1980년대 농구스타로 활약한 인물이다.

3. 지도자 시절


1990년 은퇴해 현대산업 여자농구단 코치, 1996 애틀란타 올림픽 코치, 1998년 신세계 쿨캣 감독, 2000 시드니 올림픽 코치, 2002 부산 아시안 게임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 2004년 KB국민은행 감독,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여자 농구 남북단일팀 감독, 2020년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 감독을 역임하며 코치로서 2000년 시드니 올림픽 4강에 일조했고, 감독으로서도 2002년 부산 아시안 게임,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 게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고 2020년 12년만에 올림픽 진출, 2002년 여자농구 월드컵 4강에 진출을 해내는 등의 성과가 있었다. 프로팀 감독으로서도 신세계 감독 재임 시절 4번의 리그 우승을 이끄는 모습을 보이며 커리어상으로는 명지도자처럼 보이지만...

4. 논란


'''전형적인 꼰대+혹사형 감독'''으로,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농구 최종예선에서 혹사 논란이 제대로 터졌다.
이문규 감독이 이끄는 여자 농구 국가대표팀은 올림픽 최종예선을 치르기 위해서 세르비아베오그라드로 출국했다. 여기서 대표팀은 여자 농구 최강 스페인, 복병 중국, 약체 영국과 한 조에 배당이 되었고, 여기서 대표팀은 1승 2패 3위를 기록하며 2000 시드니 올림픽 이후 12년만에 올림픽 본선에 진출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축하보다는 이문규 감독의 혹사에 더 초점이 맞추어졌는데, 선수 선발 과정부터 보면 강아정, 염윤아, 박지수, 김한별, 박하나, 김정은, 신지현 등 누가 봐도 부상으로 시즌을 치르지 못하거나 다소 관리가 필요한 선수들을 베테랑이라는 명목으로 선발해 나갔다. 게다가 WKBL 측에서 이문규 감독을 배려해 소집일을 정했지만, 독단으로 하필 시즌이 제일 치열할 날짜에 조기 소집일을 잡으며 구단들을 빡치게 만들었는데, 심지어는 이 때 구단들을 설득한 게 아니라 협회 관계자들을 구슬려 실행한 것이다.
게다가 올림픽 최종예선에서는 영국전에서 승부를 건 것은 별 일이 아니었지만, 경기 과정에서 박지수를 비롯한 소수의 베스트 멤버만을 계속 기용하며 벤치에 있는 선수들을 전혀 쓰지 않았고, 그 결과로 인해 주전 선수들이 피로도가 많이 올라가며 중국전에서 절망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농구팬들을 다른 의미로 경악시켰다.
그러면 패인을 분석하고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해야 하지만 이문규 감독은 선수 부상, 짧은 소집일, 리그 출장 시간 같은 핑계를 대며 WKBL 팬들의 어그로를 끌었고, 오히려 WKBL의 각 구단들은 이문규 감독이 부상이 있는 선수들을 데려가 돌아왔을 때에는 이미 부상 정도가 더 심해져 돌아왔다고 성토를 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 외에 90년대에도 선수들을 40분씩 돌려봤는데 문제 없었다느니, 혹사 논란은 말도 안 된다느니(…), 자신이 '''선수들을 극단적으로 갈아넣는다는 인식 자체가 없는''' 최악의 태도를 보여주고 있다.
감이 안 오는 사람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당장 NBA 역대 최악의 혹사 감독 중 하나로 손꼽히는 톰 티보도의 경우 48분 기준 주전들의 평균 출장시간이 36분 언저리 정도에서 형성되며, 그 티보도에게 도전장을 내밀고 있는 현 휴스턴 로키츠 감독 마이크 댄토니 역시 나름대로 7~8인 로테이션 정도는 돌리는 편이다. 물론 저 감독들도 좀 안풀린다 싶은 경기에서는 주전 중 몇몇을 40분 가까이 써먹기도 하지만 '''아무리 그래도 벤치에서 숨 쉴 시간은 준다.''' 주전들이 벤치에 앉아있는 꼴을 못 보는 티보도 조차도 주전들에게 평균 12분 이상은 휴식을 보장해주는데, NBA와 달리 40분 경기인 국제 무대에서 주전 5인의 평균 출전시간이 '''38.8분'''에 달한다는 것은 주전들을 그낭 처음부터 끝까지 경기 내내 굴렸다는 소리가 된다. 그럼에도 이문규 감독은 '''그게 잘못되었다는 생각을 조금도 하지 않는다.''' 쓸놈쓸(…)의 전형인 댄토니만 해도 벤치 멤버들을 2~3명 정도는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와중에, 이 감독은 벤치 멤버들을 최소한으로도 활용하지 못하고 주전 베테랑 5인의 재능에만 극단적으로 의존하는 역량 미달의 모습을 보이는 것.
사실 2020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이 시작되기 전에는 농구팬들에게 이미지가 좋았는데, 현역 시절 80년대를 주름잡던 스타 플레이어 출신에 코치, 감독으로서의 성과가 좋은데다, 2018년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 게임 여자농구 결승전에서 인도 출신 심판의 편파적 판정에도 불구하고 단일팀을 독려하며 중국을 상대로 아쉽게 1점차 패배로 은메달을 획득했을 정도로 팀을 잘 만들어 농구팬들의 찬사를 받았던 감독이었다. 물론 이문규는 '''옛날부터 주전들을 40분 굴리는 데 거리낌이 없는 인간'''이었지만, 선수 혹사에 대한 비판 의식이 비교적 최근에나 생긴 한국에서는 이전까지 이슈화가 되지 않았던 것.

5. 관련 문서


[1] 사실상 김성근과 투탑일 정도다. 물론, 지금도 스포츠 쪽은 혹사가 심하고 군기 문화가 깊숙히 박혀 있다. 중/고등학교 감독들은 여전히 욕하고 얼차려를 줄 정도로 갈구면서 운동을 시키고 있고, 심지어는 구타까지 하고 있다. 선수들도 부상을 안고 운동을 하고 있다. 야구 감독들도 김성근이 유명할 뿐이지, 김응용김영덕, 강병철 같은 지도자들은 마구 굴려댔다. 하승진전태풍의 쓴소리에서 감독들의 꼰대 기질, 혹사가 여실히 드러나는 면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이문규는 일명 시범 케이스로 불명예를 짊어지게 된 셈이다. 그 호랑이 같은 허재도 최소한 선수들의 개성을 존중하고 국대에서 혹사를 시키진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