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록 홈즈(Fate 시리즈)
1. 개요
Fate/Grand Order에 등장하는 서번트. 클래스는 스토리에서는 캐스터, 칼데아 소환에서는 룰러.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는 야마나카 코테츠. 성우는 미즈시마 타카히로. 설정담당은 사쿠라이 히카루.
사색적이고, 행동적, 대담하며 치밀, 그리고 냉정 침착한 사내. 이상하리만치 직업적인 호기심으로 가득찬 남성. 본인 말에 따르면 '''탐정이라는 개념의 결정, "찾는 자"의 대표'''라고 자부한다. 그 존재 방식은 사람의 영역을 넘어서서 "지혜로운 자", "밝혀내는 자"의 구현이라 할 수 있다.
알트리아 펜드래건 얼터는 "못써먹을 외도"라고 평했으며, 베디비어는 '''멀린 같은 냄새가 난다'''며 껄끄러워한다. 실제로 악의가 있는건 아니지만 자기중심적인 사고를 가진데다 상당한 기분파라 이런저런 문제를 일으키는 트러블 메이커라는 점에서 비슷한 분위기가 있다. 그렇다 해도 인간이기에 멀린과 달리 인간성 없는 캐릭터는 아니다.[2]
원전의 홈즈가 코카인을 즐긴 탓인지 주기적으로 마약을 한다고 케찰코아틀 인연퀘에서 언급한다. 2부 2장에서도 마약으로 버텼다는 식으로 말을 한다. 2부 3장에서도 드러나는데, 농부 중 한 명이 시황제가 준 약을 먹으면 머리가 맑아지고 꿈결같아진다고 말하자 '''격하게 기뻐하는 표정으로 "호오! 그것은 꼭 시험해보고 싶군!"'''[3] 다만 혹시나 몰라 성분을 확인하고 아니다 싶어서 사용하지는 않았다.
정식으로 칼데아 서번트로 편입되었을 때 영기가 변해 클래스가 룰러가 되었다. 통상 성배전쟁에서는 룰러 적성은 성인에 한정되지만 칼데아 소환은 조건이 달라 룰러 클래스가 부여될 수 있는 것이라고 추측하지만, 홈즈 본인도 깜짝 놀란다. 본래는 틀림없는 캐스터라고. 클래스가 다른건 칼데아에서 계약을 맺으면서 영기에 변화가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하며, 홈즈는 룰러의 영기가 부여된 이유에는 인류사를 유지하기 위하여 모든 진실을 파헤치지 말고 진실을 조정해 만물을 재정하라는 누군가의 뜻이 담겨있는 것이 아닌가 하고 추측한다.
1.1. 인물 배경
영령으로서의 속성은 별(星).
유명 추리 소설 셜록 홈즈 시리즈의 주인공 셜록 홈즈. 타입문 전기에서는 그의 모티브가 되는 인물이 실제로 존재했으며 원작 설정대로 아서 코난 도일이 존 왓슨이고 그의 활약을 집필한 게 셜록 홈즈 시리즈. 허드슨 부인이 소유한 런던의 하숙집에 살고 있는 자문탐정으로 스코틀랜드 야드(런던경시청)는 물론 화이트 홀(영국정부)도 신경쓰는 중대사건을 처리해왔다.
오랫동안 제임스 모리어티를 깊게 추격해 왔으며, 마술은 엄청 싫어하지만 모리어티에게 육박하기 위해 시계탑과 친교를 다져왔다.[4] 홈즈는 정보원이던 헨리 지킬이 사망한지 몇 년 후에 직접 나서서 그와 전면전을 펼쳤다고 한다. 거의 대부분 왓슨은 두고서 혼자 싸웠고, 서로가 서로를 위장해 싸웠다.
지킬은 그의 정보망 중 하나였으며 헨리 지킬이 선악 분리 실험을 하게 된 계기도 홈즈의 조사원을 하다가 모리어티에 대해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지킬이 마지막으로 편지를 보낸 상대도 홈즈로, 홈즈는 본인이 납득한 결말이라 받아들였다. 잭 더 리퍼 사건의 범인을 알아내기도 했지만 이 사건은 인간이 저지른 것이 아니기에 자신의 관할이 아니라 시계탑 사람들이 처리할 것이라고 말하며 관여하지 않았다. 바스커빌 가의 개는 신주쿠의 어벤저만큼은 아니여도 반쯤 생물에서 벗어난 괴물이라는 듯한 언급이 있다.[5]
1891년 4월 스위스의 모 폭포에서 사망...했다고 알려졌으나 사실 살아있었다.[6] 셜록 홈즈의 귀환에 나온대로 노르웨이 탐험가 시게르손을 자칭하며 살던 홈즈는 그 해 6월에는 과거 런던에서 친분을 쌓은 바 있는 엘레나 블라바츠키와 함께 히말라야 등반에 나섰고, 거기서 암살자들에게 공격받아 엘레나가 살해당하는 걸 보게 된다. 엘레나는 과거 런던에서 금발 여인의 모습으로 만난 적이 있다고 언급했는데 당시 엘레나가 죽어가자 살해자를 죽이려 하다 엘레나가 저지해서 그만뒀다고 나온다. 2부 2장에서 적에게 크게 당해 한동안 리타이어한 적이 있는데, 이런 고통 속에서도 웃은 거냐고 말하는 등 엘레나에게는 각별한 감정이 있었던 것 같다.
막간의 이야기에서 모리어티가 엘레나에게 손을 대자 격분하거나, 엘레나에게 치명상을 입힌 자객에게 진심으로 살의를 품거나, 자신에게 있어 가장 숭고한 것으로 엘레나의 최후를 꼽는 등. 각별한 감정이 있던것이 확실시되며, 원작에서부터 신사적이기는 하지만 여성혐오자이기도 했던 셜록이 특정여성에게 각별한 호감을 가지는것을 들어 타입문 세계관에서 아이린 애들러는 엘레나를 모티브로 삼은 캐릭터가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7] 이 근거로 홈즈는 엘레나를 '이레나'라고 부르는데, 아이린 애들러는 '이레나 애들러'라는 이름으로 부를 수도 있다고한다.[8]
이상이 생전의 모티브가 된 셜록 홈즈의 인적사항이고, 영령으로 현계한 셜록 홈즈의 명확한 정체는 알 수 없다. 본인의 영혼이 아니라 파스티슈를 포함해 셜록 홈즈 작품들에서 비롯된 개념 영령일 가능성도 제기된다. 다만 일단 모리어티가 반응하는 것을 보아 외형도 똑같고 엘레나를 오랜 지인으로 지칭하는 것을 보면 최소한 베이스는 실존한 본인이 맞는 듯. 애초에 아주 깊게 따지고 들어가면 홈즈가 굽은 파이프를 쓰는 것부터가 파스티슈의 영향[9] 이기 때문에 의외로 그냥 가볍게 언급한 것에 불과할 가능성도 있다. 파스티슈와는 별개로 본인도 얼버무리는 것을 보면 뭔가 있는 듯 하긴 하지만.
마테리얼에서 '혹은 과거에 실재했던 명탐정이 창작의 영향을 받아 완성된 것이 영령 셜록 홈즈인 것이다, 라는 가설도 가능하지 않은가?'라는 구절이 있는데, 실재와 공상이 합쳐져서 현재의 셜록 홈즈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인다.
2. 스테이터스
행운을 제외한 전패러미터는 근대의 영령답게 평범한 편.
인게임 성능은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룰러/셜록 홈즈 참조.
2.1. 스킬
■ 클래스별 능력
규격 외의 진지작성 능력.[10] 단, 마술공방을 만드는 것이 아닌 홈즈의 기억의 궁전을 뜻한다.
■ 고유 능력
초인적인 관찰력. 실제로 소설에서의 셜록 홈즈는 찾아온 사람을 훑어보는 것으로 보통 사람이라면 눈치채지 못할 것들을 눈치채거나, 그러려니 하고 지나갈 것까지 놓치지 않고 잡아내는 모습을 보인다.
탐정으로서의 특징을 스킬화한 것. 인게임에서는 치명타율을 올리고(스타 집중도 업) 디버프를 막는(약체무효상태) 효과를 지닌다.
모리어티 교수를 라이엔바흐 폭포 밑으로 떨어뜨린 실전용 격투술. 영령전승 엘레나 블라바츠키에서는 키메라를 때려잡기도 했다. 조건이 맞으면 진명개방한 보구의 위력을 낼 수 있다고 한다. 실제로 원작에서 홈즈는 권투에도 상당히 능해서, 왓슨은 홈즈를 '본인 체급 안에서는 챔피언'이라는 식으로 언급하기도 했다.
2.2. 보구
"초보적인 것이라네, 친구여"는 셜록 홈즈가 늘 입버릇처럼 말하던 대사가 아니다. 코난 도일의 소설에서 홈즈는 저런 대사를 하지 않았으며, 저 대사는 후일에 홈즈를 주제로 한 연극, 영화에서 나오면서 심볼이 된 것.[11]
해결할 수 없는 완전범죄 사건을 해결가능한 문제로 만드는 보구. 없애버린 증거가 생겨나고, 막혔던 해결책이 풀린다. 다만 어디까지나 돌파구를 만들 뿐이라 증거를 찾아내고 사건을 풀어나가는 것은 홈즈와 협력자가 해내야 한다.
기본적으로 구형이지만 전개시 안에서 다리가 나오고 올라타서 이동도 할 수 있는 모양. 홈즈가 달고 있는 기계장치와 많이 비슷한 것을 보면(돋보기들, 기계의 색감) 진명개방하지 않을 시엔 몸에 달고 다니는 것으로 보인다.
마테리얼에서 밝혀졌으며, 다른 인물로 변장하고 그 인물이 가진 능력을 모사할 수 있다. 그러나 완벽하진 않고 패러미터를 홈즈 자신이 가진 패러미터 이상으로 올리지는 못하는데다가 보구나 스킬을 베낄 수는 없다. 신주쿠에서 이 보구를 사용해 암굴왕 에드몽 당테스로 변장했는데, 이는 현지의 상인인 카부라기에게서 구입한 예장으로 보충한 덕분이다. 그럼에도 본래 암굴왕에 비해서는 전투력이 크게 떨어진다.
원전 홈즈도 뛰어난 변장 실력을 가지고 있었으며, 보구명의 모티브가 된 '빈 집의 모험' 편에서 이를 보이기도 했다.[12]
3. 능력
누가 명탐정의 상징 아니랄까봐 상궤를 벗어난 추리실력을 지니고 있다. 신주쿠의 어새신이 시민으로 변해 단순히 휘말린 인간인 것처럼 휘청거리며 걸을 때 실패한 요소를 가볍게 13개 정도는 늘어놓을 수 있다고 할 정도. 모리어티보다 계획 입안 능력은 떨어지지만 그런 계획을 실패하도록 만드는 게 특기. 그렇다고 실수가 아예 없는 완전무결한 수준까지는 아니라서 모리어티가 자신의 신조조차 버리고 화려한 통수를 쳤을 때는 당하기도 한다.[13]
미궁 탐사할 때 머릿속에 입체적인 지도를 그리는 것 정도는 기본. 동물회화 비스무리하게 동물 독순술을 사용할 수도 있다.
다른 시대로 레이시프트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다만 쓸 때마다 영기수치가 줄어들면서 존재가 흔들린다. 레이시프트를 한번 한 것만으로도 아틀라스 방위 장치와는 전투가 곤란하고, 두번 레이시프트하니 3류 이하, 후지마루 리츠카보다 조금 더 강한 수준까지 떨어졌다. 즉 위의 스테이터스는 영기수치가 만전일 때의 수치고 스토리상 수치는 더 낮다는 이야기.
근접 전투 실력도 뛰어난 편이라서 5미터는 되는 키메라를 바리츠로 한방에 보내버린다던가 수준이 낮다고는 하나 엄연히 마술사인 암살자 7명을 죽이지 않고 간단히 제압할 정도의 무술 실력을 가지고 있다. 다만 이서문처럼 대영웅들과 정면 승부가 가능한 수준까지는 아닌 듯 하다.[14]
4. 작중 행적
셜록 홈즈(Fate 시리즈)/작중 행적 참조.
5. 인연 캐릭터
- 레오나르도 다 빈치: 칼데아의 동료. 같은 천재. 경계심을 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몇 안 되는 상대인 모양.
- 엘레나 블라바츠키: 생전의 지인. 그녀가 마지막으로 보인 표정을, 알린 말을, 홈즈는 지금도 명료하게 기억하고 있다.
- 헨리 지킬: 생전의 지인. 모리어티의 '악'이 하이드의 탄생의 계기가 된 것에, 어떤 책임을 느끼고 있는 모양.
- 잭 더 리퍼: 생전에는 '시계탑의 영역'이라고 손을 대지 않았던 연속 엽기살인사건의 범인. 그녀를 볼 때마다, 감회가 깊은 표정을 띄우는 홈즈였다.
- 찰스 배비지: 인리소각 사건의 의뢰인(칼데아의 배비지는 어떤 의미로 '다른 사람'이긴 하지만). 칼데아에서도 곧잘 인사를 나누고 있다.
- 월리엄 셰익스피어,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 사실 숨겨진 팬.
- 엘멜로이 2세(제갈공명): 말이 통한다. 칼데아의 로비에서 대화하는 일이 많다.
- 제임스 모리어티: 최대의 적이며, 최고의 호적수.
6. 기타
팬덤에서 어째서인지 2017년 여름 이벤트부터 시작된 격납고 관련 언급을[15] 모아 2부 서장 시점을 기준으로 반년 전부터 섀도우 보더를 개조하고 있었다는 추측을 내놓았는데, 실제로 메인 스토리에서 다 빈치에 의해 반년전부터 준비하고 있었다는 것이 확인되었다.
사계 시키는 홈즈 같은 천재형 사회 부적응자라 왓슨 같은 사람이 지탱해줘야한다고 한다. 그리고 료우기 마나와 카메쿠라 미츠루의 관계는 홈즈와 왓슨 같은 거라고 한다. "미츠루와 마나가 나중에 사귈 가능성이 있나요?"라는 질문에 나스 키노코는 "홈즈와 왓슨은 그렇게 시리즈가 계속되는데 좀처럼 결혼하지 않지. 그런 거야."라는 슈르한 대답을 내놓았다.
최종재림의 일러스트는 소설에서도 삽화로 그려졌던 장면. 84년도에 그라나다 TV에서 방영했던 셜록 홈즈에서도 나온 장면이다. 해당 장면은 셜록 홈즈의 회상록에서 수록된 단편 <해군 조약문>에 나왔다.
셜록이 실장되었을때 드라마 셜록의 코믹스 작가는 '''한번에''' 뽑았다고 한다. 모리어티도 갖고 있다고.
오프라인 이벤트인 탈출 게임 '베이카 거리로부터의 탈출'은 런던에서 발견된 셜록 홈즈의 흔적을 따라 플레이어가 레이시프트했다가 모리어티의 수수께끼에 빠진다는 배경 설정으로 진행된다. 프롤로그 격으로 플레이어의 방 앞에 떨어진 초대장에 들어있는 5개의 수수께끼를 푸는 이벤트가 열려서 클리어 인수가 51100명을 넘으면 성정석을 배포하는 이벤트가 열렸는데, 초대장을 보낸 사람은 역시 홈즈였으며 이는 주인공을 훈련시키기 위함이었다고. 1, 2, 4번은 그나마 풀만한데 3번은 어렵다는 평이 많다.[힌트]
홈즈는 설정상 자신의 추리가 끝날 때까지 혼자 고민하며 정보 공유를 안 하는 캐릭터라 일부 팬들은 답답하다는 감상도 있다. 차라리 수상쩍어도 대놓고 수상쩍은 짓을 하는 모리어티쪽이 신뢰할만하는 의견도 있을 정도. 특히 1.5부까지는 속마음도 알 수 없는데 혼자 다 알고 있다는 것처럼 묘사하는 게 소위 말하는 잘난 척 캐릭터라 꼴 보기 싫다는 의견도 있었다. 그런 이유인지 2부 부터는 홈즈에 독백을 추가해 현 상황을 고찰하고 있는 점을 플레이어들에게 전해주는 식으로 묘사가 바뀌었고, 홈즈 본인도 추리를 제외한 상황에서 자신의 감정을 보다 직설적으로 표현하게 바뀌었다.
만우절 리요 버전은 담배에 약이라도 들었는지 코가 빨갛다. 그리고 프밥처럼 바지를 안 입었다.[16]
[image]
여담으로 2부 2장 초반에 시구르드한테 당했을 때의 설정화도 있다.
6.1. 떡밥
칼데아에 합류했으며 2부에서는 메인 서포터까지 맡고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기 힘든 떡밥을 한가득 품고 있다. 인터넷 등지에서 실은 비스트나 그에 준하는 위험 인물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가 나올 정도. 근거는 다음과 같다.
- 서번트임에도 단독으로 레이시프트 할 수 있는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마스터도 없이 시도때도 돌아다닐 수 있는 존재란 점에서 단독현현을 소유한 비스트를 연상시킨다.
- 위의 레이시프트에서 이어지는 것으로 사실 레이시프트 자체가 현찰박치기 + 최고급 인재를 갈아만든 것 + 관측기 시바라는 신기 등등이 있어서 겨우 실현시킨 기적에 가까운 행위인데 이런 시설도 없이 레이시프트를 자유자재로 한다는 것만으로도 대단한 것.[17][18]
- 기존에는 성배나 억지력을 마스터로 삼고있기 때문에 가능한게 아닌가 하는 추측도 있었지만, 2020년 2월 5일 추가된 막간의 이야기 제11탄에서 추가된 스토리에서 모리어티가 원래 서번트가 단독으로 레이시프트 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하다고 하면서,[19] 홈즈를 믿을 수 없다고 발언한다.
- 본래 영기는 캐스터다. 마찬가지로 본래 캐스터였던 모리어티는 환령인 마탄의 사수를 흡수하며 그 영향으로 아처 클래스로 변질되었지만, 홈즈는 아직까지 본인의 추리 외에는 다른 사유가 공개되지 않았다.
- 실장 후, 인게임 마테리얼에는 그 정체를 '본인도 둘러댄다'는 식으로 두리뭉실하게 묘사했다. 체험 퀘스트에서마저 둘러대는 것으로 마무리.
- 이미 후세의 창작에 의하여 생전과는 다른 면모를 지니게 된 서번트가 이미 여럿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굳이 '파스티슈까지 포함되었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이 실려 있는데, 닐 게이먼의 단편 <에메랄드빛 연구>[20] 등을 포함하는 것일 수도 있다.
- 코트가 괴이하게도 세로로 재봉선이 짜여져있어서 그것이 풀린 3차 재림에서 입고 있는 코트 디자인이 흑화한 마토 사쿠라를 연상케 한다. 1.5부 4장에서 새로 추가된 포리너 클래스의 클래스 카드 디자인이 홈즈의 3차 재림처럼 긴 코트가 갈래갈래 찢어진 디자인이라 이쪽의 의혹도 있다. 거기에 포리너의 이야기를 풀어낸 4장에서 자신은 리츠카의 극단에게 세일럼으로 레이시프트 하기전에 상황 설명만 하고는 그 이후 등장이 전혀 없었다.
- 시구르드의 탈을 썼던 수르트는 마슈 키리에라이트와 홈즈를 보고는 순정 영령이 아니라 혼합물이라고 말했다. 스카사하=스카디는 홈즈와 얘기를 나눠보고는 발두르와 닮아보이지만 지혜의 눈동자에 그늘이 끼여있다고 한다.[21]
- 2019 발렌타인 이벤트에서 우미인은 탐구심이 인류의 짐승성이라고 하는데, 셜록 홈즈는 마테리얼에서 '찾아내는 자의 대표'로 소개되며 2019년 신년 예장의 설명에서는 '푸른 탐구'라고 불린다.
- 마테리얼에서 보구 '엘리멘터리 마이 디어'는 사실 진명개방하는 보구가 아니며, 렌즈가 가득 담긴 구체가 나타나는 것도 실제로는 다른 짓을 하고 있어서 눈속임하는 것일 가능성이 제기된다. 홈즈에 허리에 붙어있는 구체도 정체불명이라고 설명되어 있어 의심을 더한다. 참고로 여기서 뿜어지는 빛은 단순한 눈속임용 빛이 아니라 마술적으로 세공된 빛이며, 그 빛에 무언가 다른 힘을 숨기고 있을 가능성이 지혜의 결정의 힘을 빌어 섀도우 보더를 습격한 수르트에 의해서 암시된다. 평범한 마술이라면 빙의하고 있는 영기가 지닌 대마력으로 무시할 수 있는데도, 빛에 맞는 것을 피했기 때문.
- 명봉장 이벤트에서 졸도로 쓰러진 시키부의 본래 각본 내용을 알아내기위해 동분서주하고나서, 동행하고 있던 안데르센에게 "이번사건에서 모리어티는 결백하다는 것이 확정이 되었으니 협조를 요청했어도 문제없지 않냐?"라는 취지의 질문을 듣자 "모리어티를 추궁하는건 쉽지만 그런식으로 접촉하면 언제 또 자신의 적이 될지 모를 모리어티에게 자신의 사고패턴이 읽힐 위험이 있어서 싫다' 고 대답하는데, 서번트로 소환된 모리어티는 철저하게 마스터에게 득이 되는 방향으로 행동하고 있으니 이건 홈즈가 모리어티와 모리어티가 편들고있는 칼데아측과 대립하는 관계가 될지도 모른다고 해석할 수 있다.[22]
- 막간의 이야기에서 항우는 미래를 연산해서 칼데아의 트러블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었다고 나오는데, 어찌된 영문인지 홈즈가 조사하는 사건의 단서들을 연이어 파괴했다고 밝혀진다.
- 2부 1장에서 주인공 일행이 코얀스카야와 마주쳤을 때, 홈즈가 아직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는데도 코얀스카야는 마치 구면인 것처럼 "듣고 있지, 셜록 홈즈?" 라며 통신 너머로 홈즈의 이름을 부르고 말을 건다. 둘은 그 전까지 만났던 묘사가 없었고, 설령 2부 서장에서 둘이 조우했다 하더라도 홈즈가 스스로 진명을 까발렸을 리는 없다. 심지어 다빈치가 칼데아의 기록을 조작해 셜록 홈즈는 칼데아에 소환된 기록조차 남아 있지 않았기 때문에 코얀이 홈즈를 아는 것은 부자연스럽다.
- 2부 2장 초반부에 코토미네 신부는 홈즈가 과거에 인리소각을 '신화급의 살인 사건'이라고 호칭했다는 사실을 언급한다. 이는 메인스토리 6장에서 홈즈가 마스터 일행에게 했던 말을 인용한 것이며, 이걸 코토미네가 알고 있다는 것은 코토미네가 해당 특이점으로 레이시프트해 아틀라스 원에 잠입까지 한 후 이 말을 엿듣는 게 가능하지 않았던 이상 홈즈와 과거에 별도로 접촉한 적이 있다는 뜻이 된다. 덧붙여 코토미네는 홈즈를 잘 아는 사람 대하듯 셜록이라 부르며 친근하게 굴었다.
- 2부 5-2장에서는 제우스의 저주를 맞고 혼자 머릿속으로 고찰을 할수없어 입이 가벼워진 홈즈가 비스트의 유생으로 우화한 타마모빗치 코얀스카야를 부를 때 "나에게 있어 가장 큰 위험"이라고 하며, 코얀스카야 역시 진지한 금안으로 무사시, 카이니스, 마슈, 홈즈를 호칭할 때 앞의 셋은 세이버, 랜서, 실더라는 클래스명으로 부른 반면에 홈즈만은 관찰에만 전념한 비겁한 자라고 부른다.
- 또한 코얀스카야와 조우하는 스테이지의 이름은 <탐색, 조우, 애완>인데 애완=코얀스카야[23] 이니 이를 "주인공 일행이 탐색 중 애완의 짐승을 조우하다"라는 의미로 풀 수도 있지만 "탐색이 애완을 조우하다"라고 풀 수도 있다. 위의 우미인 떡밥과 연관지어 보면 셜록 홈즈가 비스트 후보인 "탐색의 짐승"이라는 뜻이 될 가능성이 있다. 또한 올림포스 시점의 Fate 시리즈에서 자리가 완전히 비어있는 비스트는 비스트 V뿐인데, 마침 비스트 V는 L과 R로 나뉘어있을 가능성이 높다는 추측 또한 나오고 있다. 만약 코얀스카야와 홈즈가 정말로 각각 비스트 V의 양쪽 자리를 차지한다면 이 둘의 조우는 '비스트 V/L과 비스트 V/R이 조우했다'는 의미로 더욱 큰 복선으로 작용된다.
- 제우스는 홈즈를 현자라고 부르면서 일부러 저주까지 내리는 위험한 존재로 보고 있으며, "그 눈은 세계의 적"이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인다.
- 2부 5장에서 칼데아의 사람이 칼데아에 신용할 수 없는 자가 있다고 경고하고, 아틀란티스에 있던 수수께끼의 아처는 "지금 상황에 이르기까지 위화감이 있지 않은지? 의심하지 않는 건 악이며 설령 든든한 아군이라 할지라도 의심하라"고 조언해주는데 그 인물이 홈즈가 아니냐는 팬들의 추측이 있다.
- 홈즈라고 가정하고 보면 칼데아의 사람이 홈즈를 의심하는 것으로, 이전 1부 6장에선 홈즈가 로마니를 의심한 적이 있다. 칼데아의 사람의 정체가 로마니는 아니지만 그와 매우 가까운 인물이라는 점을 두고 보면 1부와는 상황이 반대가 된 꼴이라 의도적인 서술적 장치가 아니냐는 의견이다.
- 위화감에 대해서는 2부 사태에 이르기까지 가장 작위적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바로 섀도우 보더. 홈즈가 최소 반 년 전부터 준비한 섀도우 보더가 마침 2부 서장에서 칼데아가 습격을 당했을 때 탈출할 수 있는 수단이 되었다. 무엇보다도 중요한 건 탈출 후 이문대 공략에 있어서 섀도우 보더의 허수잠함이 필수불가결인데 그냥 무슨 일이 생길지 몰라 우연히 준비해 놓은 섀도우 보더가 도움이 되었다기엔 너무 작위적이다. 우연이 아니라 홈즈는 이리 될 것을 미리 알고 있었다고 추측도 가능하다. 이럴 경우 홈즈는 2부 서장에서 다른 서번트는 모두 돌아간 와중에 비장의 패로 남아 있었다는 점이나, 데이비드 블루북이 누군가는 이리 될 것을 알고 있음에도 일부러 간과한 것이 아닌가라는 의혹을 품은 것에도 부합한다.
- 홈즈는 캐릭터 성격상 완전한 추리가 가능한 경우가 아니라면 자기 생각을 얘기하지 않는다. 이를 메타적 관점에서 보자면 캐릭터가 자신만이 아는 정보를 의도적으로 숨겨도 작가가 "얘는 그런 캐릭터야"라고 설명할 수 있는 캐릭터다. 아예 작중에서도 룰러로서 진실을 조정해 재정하라고 떡밥도 던져졌었다.
- 2부 3.5장에 해당하는 이벤트인 오오쿠 에필로그에서 홈즈는 비스트를 직접 보지 못해 아쉽다고 말하고, 이에 다빈치가 그런거 보다가 영기오염이 일어나도 모른다며 주의한다. 이에 홈즈는 전용 렌즈를 상비하고 있어서 괜찮다고 밀어붙이고 다빈치도 수상하다는 듯한 반응을 보이다가 말을 돌린다. 이후 이성의 신의 강림시의 반응에서 비스트를 자기눈으로 목격하는 것이 홈즈의 목적 중 하나라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는 코얀스카야가 부른 관찰에만 전념한 비겁한 자라는 표현과도 상통하는 면이 있으며, 이에 홈즈가 만약 비스트라면 우화하기 위한 조건이 다른 비스트의 우화과정을 관측하는것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다.
- 모리어티 막간에서 홈즈가 무언가 수상한 것을 몰래 꾸미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말이 나왔다.
- 이 점을 해석하면 단순히 '탐색'만이 아닌, 인류가 호기심에서 시작하여 개발이나 개척을 하는 과정에서 자연을 파괴하고, 생물을 학대하고 실험하는 등의 잔혹함을 대표하는 것이라 추측이 가능하다. 마침 클리포트의 나무에서 비스트 V에 해당하는 5번이 상징하는 의미는 각각 '포식자', '무감동'이며 아포크리파에서의 아탈란테 마테리얼에는 '사냥'이 인류의 원죄라고 언급된다. 게다가 비스트가 되려면 적어도 인류애가 있긴 해야 하는데, 길가메시의 언급으로 인류악은 보다 좋은 미래를 바라는 정신이 지금의 안녕에 이빨을 드러낸다는 모순을 품고 있는 것이다. 여담으로 교황청 공인은 아니지만, 신 7대 죄악에는 환경 파괴나 윤리적 논란을 부르는 과학 실험이 있다.
7. 관련 문서
- Fate/Grand Order/등장인물
- 영령(TYPE-MOON/세계관)
- 서번트(Fate 시리즈)
- 캐스터(Fate 시리즈)
- 룰러(Fate 시리즈)
- Fate/Grand Order/서번트/엑스트라 클래스/룰러/셜록 홈즈
[1] "좋아하는 것. 수사와, 그리고, 그렇지……." 라는 대사 상 더 있긴 하나, 현재로선 불명. 일단 커뮤니티에선 '''마약'''으로 추측하고 있다. 실제로 소설 내의 홈즈는 일이 없으면 따분함을 견디지 못하고 약을 하기도 한다. 메뉴는 주로 코카인. 왜 마테리얼에 안나오냐 하면 '''마약을 한다는 묘사가 나오는 순간 게임 연령 제한이 확 올라간다.'''[2] 멀린은 태생이 인간과 몽마의 혼혈이며 현재의 천리안을 가져 인간과 시야 자체가 다르다. 그렇다보니 스스로도 사람의 형태를 한 에일리언으로 생각하라고 얘기할 정도.[3] 이 말에 구다즈와 마슈가 야간에 '홈즈의 버릇에 익숙한 우리....'라면서 이야기를 하는걸로 봐서 칼데아 내에선 이미 상식이 되어있는 수준인 듯 하다.[4] 일단 마술사들의 존재는 진작부터 알고 있던 것으로 보이며 이쪽 세계의 탐정들은 마술과 과학에 해박하면서도 이들에 비해서는 일반인에 가까운 부류였던 것으로 보인다.[5] 막간의 이야기에 따르면 영국의 블랙독 전승과 와일드헌트 전승의 영향을 받은 마술적 존재라는데, 자세한 설명은 생략. 말로하는것 보다는 에디슨과 협력해서 영화화하는 편이 나을거같다고. 이에 골수 셜로키언인 마슈는 감격을 금치못했다.[6] 백중탑 이벤트에서 나온 바로는 고기 쿠션덕분에 살았다고... 하지만 이 이벤트가 약간 개그 성향도 있는지라 아주 믿을만 한지는 불명.[7] 나한테 이런 건 네가 처음이야적인 상황으로 존경심에 가까운 호감을 얻은 아이린 애들러를 제외하면 홈즈가 호감과 관심을 표하는 여성 캐릭터는 거의 없다. 오히려 홈즈가 강한 애착을 표하는 상대라고 해봐야 셜록홈즈 시리즈의 화자이자 작중에서 홈즈의 룸메이트 역할인 존 왓슨 정도. 그러다보니 당시 온갖 귀부인들의 망상을 자극하고, 지금와서는 타입문 시리즈의 대표작가인 나스 키노코가 어느 '이성캐릭터들'의 연애플래그에 대해 질문에 "홈즈와 왓슨이 시리즈가 계속되는데도 결혼을 하지않는 것과 같다" 같은 드립으로 답할 정도.[8] 이에 관해서는 모호한 부분이 있다. 엘레나는 홈즈가 자신을 이레나라고 부르는 것을 별로 좋아하지 않으며 '나는 당신의 좋은 사람이 아니다'라고 부정하기까지 한다. 또한 홈즈는 엘레나를 지금 모습 그대로 과거에 런던에서 만난 적이 있다고 하지만 엘레나는 그 당시의 자신은 보랏빛 머리가 아니라 금발이었다고 답한다. 이에 근거하자면 홈즈가 일방적으로 엘레나를 '이레나'에 해당하는 누군가와 겹쳐 보고 있다는 가능성이 있다.[9] 원작 삽화에서의 홈즈는 그냥 평평한 전통 파이프를 쓰며, 굽은 파이프는 연극에서, 정확히는 배우가 멋대로 도입한 것이다.[10] 동일한 진지작성을 지닌 서번트로는 적의 어새신이 있는데, 그쪽은 신전을 넘어서는 공중정원을 작성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이다.[11] 원전기준으로 따지면 저거보다 '''더 직설적인''' 대사를 많이 던진다.[12] 책파는 노인으로 변장했다. 왓슨은 못알아채고 있다가 눈앞에 죽은줄 알았던 홈즈가 나타나서 기절했다.[13] 원전에서의 홈즈도 의외로 추리에서 미스를 일으킬 때가 가끔씩 있기는 했다. 노란 얼굴 에피소드에서는 전제부터 삑이 나버려서 이후 왓슨에게 자기가 잘못 생각하는 것 같을 때 "노베리"라고 말해 달라 했을 정도.[14] 2부 2장에선 이문대의 세이버를 상대하려다가 일격에 치명상을 입고 겨우 목숨 부지했다. 다만 이때 경험이 완전히 헛된건 아니라서, 2부 5장 초반에 덤벼든 카이니스의 맹공을 간신히 버텨낼 수 있었다.[15] '툭하면 격납고에 박혀있다.', '현왕같은 인물이 격납고의 현자라 인증할 정도.', '다른 서번트들이 열병으로 쓰러질때 본인은 어떻게든 버텼으나 정작 격납고의 열기에 쓰러졌다.'[힌트] 전부 일본어 히라가나 장난이라서 일본어에 익숙하지 않으면 풀기 힘들다. 1번은 그냥 써보면 알 수 있고, 2번은 다빈치의 힌트대로 지시문을 활용하는 것이 포인트. 4번 역시 힌트대로 줄을 그어보면 답이 나오는데 참고로 답은 히라가나 5글자이다. 마지막으로 3번의 경우 L,C,R이 중요 포인트이며, 일러스트는 바다사자/나비/불길/편지/케이크라는게 힌트.[16] 리요는 '''잘생긴 캐릭터'''의 바지를 벗긴다는 것으로 보아 리요 기준 미남인 듯.[17] 비슷한 예로는 에드몽이나 무사시가 있긴 하다. 하지만 이둘은 홈즈와 달리 각각 보구의 효과에 의한 시공간 이동과 천안으로 인한 특이체질이라는 것으로 작중에서 이유가 확실하게 명시되었다.[18] 무사시는 본인의 특이체질을 표류(드리프트)라고 불렀으며, 본래 무사시가 살고있던 세계가 전정사상으로 소멸하는 순간 편찬사상의 평행세계를 목격하면서 우연히 범인류사로 빨려들어가버렸고, 이후 인류사에 포함되지않아 붕떠있는 외부의 존재로서 범인류사에 속한 평행세계를 방랑하게 되었다. 더군다나 시모사의 건으로 범인류사의 서번트로 등록된것의 영향인지 여과 이문사 현상으로 평행세계군이 소멸한 탓인지 표류할 위치를 어느정도 자의로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칼데아의 사람은 이를 보고 억지력의 보정이 들어간게 아니냐는 추측을 세우기도 했다.[19] 아틀라스 건물의 특성을 잘 이용했거나, 당시 현지에 홈즈를 소환한 마스터가 따로 있었을 가능성은 있지만 사실을 확인할 수 없는 이상 의심할 수 밖에 없다고 한다.[20] 크툴루 신화적 존재들이 셜록 홈즈, 지킬 앤 하이드의 시대를 지배하는 세계를 기반으로 하는 소설. 모리아티와 셜록 홈즈의 포지션이 반전되어 있다. 허나 해당 단편에서는 셜록이 악인이라고 볼 수는 없다.[21] 대다수의 비스트들이 오랜 신비를 가진 신화나 전승의 존재들이라는 점에 비해, 홈즈는 근현대에 탄생한 소설의 인물이므로 상대적으로 신비도는 낮을 수 밖에 없다. 만약 그가 비스트라면 본인의 영기 외에 다른 무언가가 섞여 있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22] 참고로 모리어티는 항우가 당장이라도 죽여야 하지만 칼데아에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평하는데, 마찬가지로 죽여야 함에도 칼데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키아라와는 미묘하게 처벌내용이 다르다. 키아라의 경우는 집행유예로 상황 끝나면 바로 죽여버리겠다는 듯 서술하고 있으나, 모리어티는 반대로 집행보류로 아직 판정을 내리는 것을 하지 않겠다고 서술하는데, 반대로 말하면 적어도 비스트급의 재앙은 아니다라는 평가를 내린 것.[23] 2장에서 카이니스가 북유럽 이문대를 벗어날 때 코얀스카야를 애완의 짐승이라고 불렀었다.[24] 올림포스 기준으로 코얀스카야는 이미 비스트로 우화했으며, 홈즈 또한 비스트 내지는 하스터계 포리너가 아니냐는 유저들의 추측이 있었기에 의미심장한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