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라(하스스톤)
1. 이세라
성우는 원판과 동일한 정미숙.[1]소환: 내가 꿈을 꾸면 세계가 전율한다. ''(I dream and the world trembles.)''
공격: 너에게 안식을 선사하마. ''(I shall bring your rest.)''
1.1. 상세
오리지널 공용 전설 카드. 녹색용군단의 수장이자 에메랄드의 꿈의 지도자 이세라다.
내 턴이 끝날 때 강력한 효과를 지닌 카드 5개 중 하나가 무작위로 자신의 손에 들어온다. 꿈 카드는 각각 다음과 같다.
1.1.1. 꿈 카드
1.1.1.1. 깨어난 이세라
통칭 깨세라. 지옥불꽃 물약(6코)의 저코스트판이면서 이세라한테는 전혀 피해가 없어서 적 하수인은 몽땅 쓸어버리면서 이세라는 살려놓을 수 있다. 물론 조건이 '이세라를 제외한 캐릭터'라 상대의 이세라도 피해를 입지 않는다. 방밀 전사의 경우 그롬과 함께 깨어난 아버지 콤보가 가능하다.[3]
다만 내 본체에도 5피해가 들어오니 생명력 관리에 신경써야 한다. 2코스트 주제에 전체 5피해가 엄청 좋은 수준인데다 이세라는 전혀 피해를 입지 않기 때문에 이세라에서 뽑히면 곧 맞아죽을듯한 딸피가 아닌이상 좋은 카드다.
하단의 해방된 이세라도 이 주문에 피해를 입지 않는다.
꿈의 여왕 이세라가 출시되면 비용 3, 대상이 모든 '하수인'으로 너프될 예정이다.
1.1.1.2. 꿈
아군 하수인에게도, 적 하수인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어 혼절시키기와 그림자 밟기를 합했다고 보면 딱이다. 다만 그밟과는 다르게 아군 하수인의 코스트가 줄어들진 않는다. 필드 싸움 굳히기, 버프 떡칠한 적 하수인 돌려보내기, 내 하수인의 전투의 함성 재활용하기, 죽어가는 내 하수인 재활용하기 등 기본적인 활용 방법은 거의 똑같다.
꿈의 여왕 이세라가 출시되면 비용 1, 대상이 '상대 하수인'으로 변경될 예정이다. 그대로 나올 경우, 꿈의 여왕 이세라를 손으로 계속 올리는 무한동력이 가능하기 때문. 변경되면 1코스트 혼절시키기가 된다.
1.1.1.3. 미소 띤 자매
통칭 꽝, 미띤자, 자매님. 코스트에 비하면 정말 좋은 하수인이지만 일반적인 경우 이세라가 등판했다면 게임이 후반이라는 소리인데, 3/5의 스탯은 후반 힘싸움에 별 도움이 안되는 스탯이라 저평가받는다. 이세라를 가장 많이 활용하는 사제의 경우 이 녀석에게 힐이나 버프를 걸어줄 수가 없어서 더욱 꺼리게 된다. 방밀전사 역시 깜짝 킬각을 바라기에 꽝으로 취급.소환: 무슨 문제 있나요? ''(Is there trouble?)''
공격: 해보죠. ''(I'm game.)''
하스스톤 초기에는 그나마 참고 쓸만한 정도였지만 시간이 지나며 캐리를 바라고 낸 이세라가 이 카드 뱉으면 플레이어도 욕을 뱉게 되었다. 사실 아르거스의 수호자나 파수병으로 도발을 부여하면 효과 덕에 막강 도발벽이 돼주지만 이세라를 주로 채용하는 사제나 전사는 저 둘을 거의 사용하지 않기에 5/3으로 조정되지 않는 한 앞으로도 욕을 먹는건 변함없을 듯하다.
객관적으로 스텟을 평가해보더라도 주문면역 하수인인 주제에 공체 밸런스가 너무 안좋아서 어떤 메타에서도 활약하기도 힘들었다. 상대 하수인을 과감하게 짜를수도없고 그렇다고 상대가 주문없이 하수인으로 반드시 들이박아야될만큼 어그로를 끌지도 못하니... 게다가 쓸데없이 꿈카드들과 안좋은쪽으로 시너지 역시 대단하다. 주문면역이라서 필드에 하수인이 미소띤 자매만 남았을 경우 악몽과의 연계를 통한 플레이도 불가능하며 체력이 5라서 깨어난 이세라가 같이나올경우 주문면역이 무색하게 자기 광역기에 쓸려나간다.
이세라의 다른 하수인카드는 4코로 6코의 밸류를 뽑지만 얘는 좀 무거운 요정용일 뿐이다(...) 차라리 나만이 주문이나 영웅능력의 대상으로 지정할 수 있습니다 능력이 붙었다면 모를까 아무튼 현재의 능력은 확실히 나사가 좀 심하게 빠졌다.
꿈의 여왕 이세라가 출시되면 비용 2로 버프될 예정이다. 요정용의 상위호환.
1.1.1.4. 악몽
압도적인 힘의 상위 호환. 압도보다 1코스트 싼 공짜 코스트 카드이고 공체 증가분은 1 높다. 결정적으로 상대에게도 걸어줄 수 있고 내 다음 턴이 시작될 때 하수인이 죽는다는 차이가 있다. 내 턴이 끝날 때가 아닌 다음 턴이 시작할 때 죽는다는 것은 장점이 될 수도, 단점이 될 수도 있다. 죽메 활용은 약간 애매해지지만 도발 하수인에 걸면 다음 턴까지 든든한 방패가 되어줄 수 있기 때문. 다만 원판의 압도적인 힘이 그렇듯 이 카드도 손에서 놀 때가 많다.데스윙[4]
: 이건 꿈이 아니다. ''(This is no dream.)''
상대에게도 걸어줄 수 있는 특성상 악몽->나이사가 가능하며, 내(플레이어) 다음 턴이 시작할 때 발동하는지라 도발 하수인을 잠깐 강화시킬 수 있다. 만약 위의 꿈 카드까지 같이 패에 있는 상태라면 악몽으로 강화한 하수인으로 공격한 후 죽지만 않으면 꿈으로 다시 패에 안전하게 돌려놓는 콤보도 가능하다.
꿈의 여왕 이세라가 출시되면 수치가 +4/+4로 너프될 예정이다.
1.1.1.5. 에메랄드 비룡
4코스트로 6코스트급의 대형 하수인을 내려놓을 수 있다는 것이 큰 강점으로 후반에 많이 잡히면 필드 굳히기에 유리하다. 용족 시너지 매개체로도 쓸 수 있다.
일러스트는 이세라의 배우자인 에라니쿠스이다. 일러스트는 와우TCG와 같다.
1.2. 역사
하스스톤에서도 손에 꼽히는 강력한 카드. 꿈 카드들의 효율이 아주 좋아 승기를 굳히는 데 주로 쓰이고, 적절한 꿈 카드를 준다면 게임을 뒤집을 수도 있다.
비록 메타에 따라 기복이 약간 있긴 하지만, 필드를 잡아가는 컨트롤덱에 넣으면 무슨덱이든 밥값은 하기 때문에 만들어두면 당장 쓰이진 않더라도 언젠가는 쓰이는 카드이다. 박사붐, 실바나스 윈드러너와 라그나로스같은 어느덱에 넣어도 쎈 단일캐리형 전설카드들이 야생에 간 상황에서, 몇 안 남은 단일캐리형 전설카드이기도 하다. 이러한 이유들로 하린이들에게 제작을 추천하는 전설카드 중에 하나이다. 그리고 이쪽은 오리지날 카드라 어지간해서는 야생에 갈 일도 없다.
말리고스와 같이 공체가 4/12이다. 오래 살아남아 꿈 카드를 찍어내야 효율이 극대화되는 특성상 적절한 공체 분배라 할 수 있다. 이세라를 내려놓자마자 상대방이 이세라를 처치하거나 하다못해 침묵이라도 걸 방법을 눈에 쌍심지를 켜고 찾는 것은 당연지사. 상대방이 제압기를 아껴 뒀다면 꿈 카드 하나 뱉고 죽지만, 없다면 체력 12짜리 하수인을 패죽이는 것이 보통 일이 아니다 보니 어지간하면 살아남는다. 특히 고통받는 것은 제압기가 원래 부족한 드루이드와 덱에 자리가 없어서 제압기를 빼는 도적, 4공몹을 처리할 방법이 매우 제한된 사제 정도. 사제는 그래도 침묵이나 축소공포, 야생에서의 축소누나, 혹은 생매장같은 카드를 자주 사용하는 편이고 도적에게는 암살꽃이 있어서 좀 낫지만, 드루이드는 이세라에 하수인 서너마리를 들이박느니 명치를 달리는 것이 나을 정도이다.
이세라는 빅덱과 그 흥망성쇠를 같이한다. 다들 빅덱을 사랑했던 클베 초기에는 압도적인 사기카드로 칭송받았다. 그러다가 빅덱이 몰락하고 기존의 컨트롤 덱도 전체적으로 코스트 경량화가 이루어지면서 사용빈도가 크게 줄어 2티어 정도로 굴러떨어졌고, 이후 침묵을 점점 덱에서 빼고 검은바위 산의 출시로 용족덱이 강력해지자 다시 1티어로 뛰어올랐다.[5] 고코스트 공용 전설 카드 중에서는 박사 붐, 라그나로스와 더불어 강력한 캐리력의 카드로 많은 유저들에게 채택되고 있다. 그러나 정규전 도입 이후 점차 템포가 빨라짐에 따라 낸 직후 명치보호와 필드장악에 아무 도움이 안되면서 한 턴을 그냥 버려야하는 이세라의 채용률은 낮은 편이다. 이세라를 제일 많이 채용하는 용사제가 전사의 역대급 부상과 벨선의 야생행으로 인해 컨트롤 사제급으로 몰락해버린것도 크다.
사제의 경우에는 쉽게 제압되지 않으면서도 캐리력 있는 고코스트 하수인을 절실히 필요로 하는데, 이세라는 저 조건에 완벽히 들어맞는다. 12라는 높은 체력을 영능으로 보조할 수 있으며, 자신에게도 피해를 5 입히는 깨세라의 패널티도 힐로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다. 천정내열 사제라면 순식간에 괴물 하수인으로 만들어 명치를 터트릴 수도 있고,[6] 막판에 상대는 용족 시너지를 다수 투입하는 용사제 덱에서도 당연히 키 카드로 투입된다. 생매장이 추가되는 탐연 이전까지 용사제의 뒷심은 이세라 하나에 의존해야 했을 정도.
전사의 경우에도 방밀덱에서 자주 채용한다. 드로우가 약한 방밀덱의 뒷심을 강화할 수 있으며, 깨세라나 악몽의 경우에는 그롬마쉬의 킬각을 비약적으로 늘려 준다. 그롬 + 악몽 + 감독관은 17딜이고 그롬 + 악몽 + 깨세라는 20딜이다. 탐연 이후로는 생매장의 등장으로 채용하기 약간 불안해진 감이 있다.
드루이드의 경우에는 램프드루에서 한정적으로 사용한다. 램프드루 자체가 떡도발로 초중반을 넘기고 후반의 압도적인 덱파워로 압살하는 류의 덱이다보니 고코스트에 캐리력 있는 하수인인 이세라 또한 채용이 고려되는 경우가 있다.
파마기사가 가끔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 물론 로수붐티만 나와도 게임은 거의 이긴거나 다름없지만 간혹 전개해둔 하수인이 난투, 빛폭탄 등 광역기를 맞고 쓸려나가거나 상대 덱이 제압기가 많아서 하수인이 모두 잘리고 나면 뒷심부족 + 빠른 카드소모로 인한 탈진으로 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세라는 계속해서 손패를 불려주고 카드 하나하나가 굉장히 강력한 성능을 자랑하기에 파마기사의 모자란 뒷심을 채워줄 수 있다. 물론 티리온처럼 생매장당하면 큰일나는 하수인이므로 사제 상대론 조심해야 한다.
탐험가 연맹에서 엘리스가 등장하면서 엘리스로 뒷심을 보고 이세라 같은 무거운 카드는 빼 버리는 경우가 생겨서 채용률이 줄었다. 고대 신의 속삭임에서는 고대신들과도 경쟁해야 하는데, 이세라는 덱 구성에 상관없이 무난하게 뒷심을 보강해 주지만 특정 컨셉덱에서는 고대신들이 훨씬 더 좋다.
이후 한여름 밤의 카라잔이 출시되고 서서히 메타가 바뀌며 설 자리를 잃어가는가 싶더니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출시 이후 용사제에서 채용할 여지가 생겼다. 오히려 비취 드루이드 때문에 설 자리를 잃은 엘리스보다 상황이 나아진 편.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 출시 이후 빅 사제가 채용한다. 공격력이 4인 용족이라서 1티어 중 하나인 하이랜더 사제를 상대할 때 상당히 큰 도움이 된다. 이세라랑 비슷하게 턴 종료 시 무작위 토큰 카드를 손패에 추가해주는 리치 왕이 새로 나왔는데, 리치 왕이 주는 죽음의 기사 카드들 중엔 본인도 리스크를 감수하고 써야 하는 카드(절멸, 사자의 군대, 파멸의 서약)가 있다. 이세라가 주는 꿈 카드 쪽이 리스크가 적어 좀 더 안정적이다. 정규전 빅 사제는 둘 다 넣으나 야생 빅 사제는 도발이 있어 소환하면 바로 명치를 보호해줄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리치 왕만 넣는 경우가 많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 확장팩에선 다이아몬드 주문석과 영혼의 절규의 등장으로 인해 더욱 강력해진 빅 사제 덱에서 여전히 애용된다. 또한 용족 카드 기반의 천정내열 콤보덱에서도 변수 창출 내지는 필드 장악용으로 간혹 채용하는 모습도 보인다.
이전부터 리치 왕에게 밀리는 경향이 있었지만 마녀숲 들어와선 확실하게 도태되었다. 우선 리치왕은 8/8 도발이라 확실히 명치를 보호할 수도 있고 상황에 따라선 공격적으로 명치를 달릴 수도 있지만 이세라의 4/12 스탯은 생존에는 도움이 될지언정 그 외 상황에서는 별 도움이 안 된다.
현재는 홀수방밀과 같은 홀수 컨트롤덱에서 짝수인 리치왕 대신에 간간이 쓰이고 있다.
어둠의 반격에서는 리치왕이 야생으로 가며 다시 사용되나 했지만 용족덱들이 자취를 감추고 탈진전 상황에서 더 좋은 뒷심카드인 기록관 엘리시아나와 요리사 노미의 추가로 인해 잘 쓰이지 않는다.
2. 해방된 이세라
3. 꿈의 여왕 이세라
4. 기타
황폐한 아웃랜드를 앞둔 16.6 패치에서 꿈 차원문을 열고서 전장에 등장하는 전용 소환 이펙트가 생겼다.
5. 관련 문서
[1] 원래는 이소영이 담당했으나 용의 강림 확장팩 패치에서 와우와 동일하게 변경되었다. 패치 이전 목소리 듣기 [2] 사실 영문명이 이렇다 보니 정확한 번역명은 '이세라가 깨어나다' 정도가 되겠다. 훗날 이와 정확히 같은 메커니즘의 번역이 다시 등장하게 된다.[3] 5체 도발하수인 정리 + 그롬마쉬 격노 발동 + 깨세라의 5피해로 필드를 정리하면서 15피해를 줄 수 있다.[4] 전사 스킨으로서의 데스윙을 의미한다.[5] 용사제에게 강력한 방밀도 이세라를 바로 못 끊으면 순식간에 역전당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문제는 방밀이 이세라를 처치할 방법이 워낙 넘쳐나는데다 용사제는 이세라 없이는 방밀에게 대항할 수단이 거의 없다는 것.[6] 특히 천정내열 사제는 뻥튀기한 하수인들이 상대방에 제압기와 인해전술 하수인 교환이라도 당하고 나면 미래가 거의 없는지라 이세라를 보험으로 넣기도 한다. 뻥튀기 하수인들이 이미 제압기나 침묵기를 빼놓았을 가능성이 높아서 상대는 12체력이나 되는 이세라를 어찌할 방법이 없다. 특히 강한 하수인을 제압하기 힘들어서 숲의 수호자가 손에 잘 안잡히면 천정내열에 고전하는 드루이드에겐 바로 서렌치게 만드는 무지막지한 결정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