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빈(축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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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포항 스틸러스 소속의 축구선수.
2. 클럽 경력
2.1. 포항 스틸러스
포철고 졸업 후 2019시즌 바로 프로에 입단했다. 구단에서는 이미 지난 시즌 R리그에서 투입하며 프로 레벨에 적응 시키기 시작했고, 이번 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입단 후 활약하게 된다.
2.1.1. 2019 시즌
1라운드 FC 서울전에서 명단에 들었으나 출전하지는 못했다.
3라운드 경남 FC와의 경기에서 66분 유준수와 교체 투입되어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경기력은 고교 졸업 후 프로 직행한 선수답지 않게 꽤 안정적이었고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서 빌드업의 시작점으로서 좌우로 넘겨 주는 패스나 시야도 훌륭했다. 경고를 받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무난하게 데뷔전을 치렀다는 평가. 교체 출전한 한 경기만으로 팬들의 기대를 증폭시키기에 충분했고, 팬들은 이명주와 손준호를 잇는 새로운 미드필더 탄생을 기대하고 있다. 구단에서도 많은 기대를 하고 있는지 데뷔전이 끝난 뒤 구단 유튜브 계정을 통해 짤막한 편집 영상을 게재했다.#
4월 20일 8라운드 대구 FC와의 원정 경기에서 프로 데뷔 후 첫 선발 출전했다. 이날 팀이 0:3으로 무참하게 털렸지만 이수빈은 패스 성공률 88%라는 기염을 토했다.
4월 26일 9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과의 경기에서도 선발로 나왔다. 같이 더블 볼란치를 소화한 정재용과 환상적인 시너지를 보여 주었고, 프로 데뷔 후 첫 풀타임을 소화하였다. 이날 수원 팬들도 미래의 국가대표 재목이라며 이수빈의 활약에 감탄했다는 후문.
이후로도 계속해서 선발 출전하고 있으며, 특히 1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전에서는 먼 거리에서 위협적인 중거리 슛으로 유효 슈팅까지 적립했다. 현재까지 보여 주고 있는 활약은 그야말로 '''K리그의 피아니치.'''
8월4일 24라운드 수원 삼성 블루윙즈 와의 원정경기에서 전북에서 임대이적한 최영준 하고 더블볼란치 선발에 나섰다. 전반 종료 직전 코너킥 상황에서 완델손 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중거리슛 득점으로 프로무대 첫 데뷔골을 작렬시켰다. 이후 후반 56분 하프라인 지점에서 뒷공간을 침투하는 완델손 을 향해 롱패스로 연결해 완델손 의 두번째 골을 어시스트 1득점 1도움으로 수원전 경기 MVP에 뽑혔다.
경고누적 결장 이후 현재 성남전 대구전까지 정재용(축구선수), 최영준 두명의 의해 밀리면서 현재는 다시 경쟁으로 들어갔다. 29라운드 대구 FC 원정경기에서 후반 45분 교체투입 하면서 대구의 파상공세를 막아냈다. 경기는 0 : 0 무승부
시즌이 끝나고 각종 축구 커뮤니티에서 전북이 내년 U-22 자원에 이수빈과 최영준 트레이드 썰이 들린다고 소문이 돌고있다. 이에 전북 팬들은 최영준을 제대로 기용하지 못한 모라이스 감독에 비판을 하고 있다. 포항팬들도 또 한명의 유스선수, 그것도 프로에 갓 데뷔한 1년차 선수를 전북에 또 내보낸다고 여론이 나빠지고 있다. 하지만 전북이 최영준을 경남에서 데려갈때 쓴 이적료가 12억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만약 현금없이 맞트레이드일 경우 포항에서도 손해보는 장사라곤 할 수 없다. 유망주를 내주는 건 뼈아프지만 최영준 역시 포항에서 후반기 보여준 실력으로 다시 가격이 오른 상태고 최영준 역시 군필에 이제 한국나이로 서른 밖에 안 되었기 때문.
결국 1월 6일 전북의 최영준과 1년 간 맞임대된다는 기사가 떴다. 전북은 23세가 되면서 U-22룰에서 이탈한 송범근을 대체할 주전 미드필더를 손에 넣었고, 포항은 2019 시즌 후반기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던 최영준과 다시 한 번 발을 맞출 수 있게 되었다.
2.2. 전북 현대
전북으로 1년 간 임대됨에 따라서 포철고 선배인 이동국과 함께 뛰게 되었는데 # 참고로 이수빈의 고등학교 은사인 백기태 포철고 감독은 이동국과 포항제철고 시절 축구부 동기였다.#
2.2.1. 2020시즌
2020년 3월 4일 시드니FC 원정경기에서 첫 선발데뷔전을 가졌다. 이 경기에서 롱패스 빌드업 등 전북팬들에게 꽤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팀은 좋지않은 경기로 2:2 무승부를 거두었다.
하지만 리그가 시작되고 7월까지 리그에서 고작 4경기 출전에 그치면서 맞임대 된 최영준이 포항에서 풀타임 소화를 하고 있는 것과 대비되는 건 물론, 팀내 22세 쿼터 마저 조규성과 다른 백업 자원에 밀리고 있다. 게다가 시즌 초 중국으로 이적할 것으로 보였던 신형민이 코로나 사태로 다시 전북으로 복귀한데다 폭풍영입을 한 울산을 되려 전북이 2위로 쫒는 입장이 되어버리자 이수빈의 출전 시간과 입지는 나날이 좁아지는 중이다. 임대를 보낸 포항팬들에게서 조차 이대로 되려 경기력이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 하는 우려가 나오고 있고 2021년으로 1년 연기 된 도쿄올림픽 승선 마저 불투명한 상황.
2.3. 포항 스틸러스
2021년 1월 6일 원소속팀인 포항이 구단 SNS를 통해 임대복귀가 공지되었다.
2.3.1. 2021 시즌
2.4. 통산 클럽 기록
2021년 2월 25일 기준.
- 이수빈 K리그 기록 – 한국프로축구연맹 DB
3. 플레이스타일
동료를 이용해 패스를 주고 받으면서 패스능력도 뛰어나고, 이를 통해 공간 창출을 하는 능력이 나이에 걸맞지 않게 매우 뛰어나다. 넓은 시야와 축구 지능, 탈압박까지 겸비했고 여기에 슈팅능력도 좋다. 해외 선수 중에서는 미랄렘 퍄니치, 조르지뉴와 비슷한 유형으로 평가된다. 하지만 아직 피지컬적으로 덜 만들어진 편이라 몸싸움과 수비력에서는 약점을 보인다.
4. 같이 보기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