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위치 헌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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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만화 <위치 헌터>의 등장인물.
2. 상세
작중 최강의 마녀집단인 4대 마녀 중 동쪽을 관장하고 있다. 첫등장 당시 지나가는 엑스트라인 줄 알았으나 알고 봤더니...
3. 작중 행적
1권에서 감옥에 들어가 타샤 가스펠에게 접근해서 가짜 서포터 골렘을 만들어 마을에서 난동을 부린다.
4대 마녀답게 본래 사우스급의 막장 스펙을 지니고 있었지만, 모종의 이유로 마력을 잃고,[1] 외형도 어린 소녀의 모습이 된다.
그녀의 서포터는 불의 거인 수르트로서, 마력공급 없이도 웬만한 A클래스 위치헌터는 순식간에 찜쪄먹을 정도로 빠르고 내구성도 뛰어나며 여러모로 매우 강하다. 마력공급을 하게 되면 그야말로 4대 마녀 본연의 힘을 여지없이 보여주는데, 마을 자체를 지도에서 지워버릴 정도로, 바렛트도 간신히 방어했으며, S클래스인 비형랑을 털어버렸다. 다만, 이스트 본인의 마력은 거의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서[2] 수르트를 각성시키기는 힘들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작중에서 사우스가 수르트를 매우 탐내고 있다.
노스와 함께 작중 최고의 흑막 캐릭터이다. 노스를 막기 위한 카드로 써먹을 수 있다며, 타샤 가스펠을 지속적으로 감시하고 있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타샤가 세상을 구할 수단이 될수 있지만, 타샤는 그걸로 인해 희생당하게 된다고 한다. 그리고 그녀는 타샤를 희생시키려는 쪽.[스포일러]
작중 묘사로 보아 과거 웨스트와 꽤 친한 사이이다.
'''실은 어린 소녀의 모습이 진짜다.''' 성인 모습은 그녀의 모자이자 소렐라인 에트왈.[3] 단, 에트왈은 132화에서 탈출하는 과정에서 이스트가 탈출할 시간을 벌어주느라 헤어졌기 때문에 현재 이스트는 모자가 없는 것이 맞다. 수르트가 이스트와 사라진 뒤, 사우스와 넵티스는 그녀를 쫓고, 노스는 에트왈과 대화를 하는데, 이스트를 쫓을 수 없을 것이라는 에트왈의 말에 노스는 "'''처음부터 원한 것은 에트왈, 즉 이스트의 모자였다'''"는 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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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화에선 갑자기 WH 본부에 나타난다. 습격할 것처럼 나타나더니 자기도 위치헌터가 되겠다고 말한다. 당연히 반대가 나왔지만 멀린까지 나서서 결국 종속의 낙인을 세긴다는 조건으로 위치헌터가 된다.
근데 어째선지 블랙 클래스로 배정받았다.[4][5] 참고로 WH 제복을 입은 모습이 심히 귀엽고 모에스럽다. 아무래도 귀여움과 섹시함이 적절히 섞인 외형에[6] 단정한 교복같은 WH 제복이 더해지다보니 상당한 파괴력을 가지게 되었다.
4. 서포터 '수르트'
어두운 색 계열의 피부를 한 거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첫등장 때는 기합만으로 타샤 가스펠이 쏜 마탄의 궤도를 휘게 하고 타샤의 서포터 할로윈을 순식간에 리타이어 시키는 등 엄청난 힘을 과시하였다.
이후 간간히 모습만 나오다가 비형랑이 거느리는 귀신 중 하나인 바리의 공격이 거의 통하지 않는 등 여전히 상식을 초월한 힘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비형랑이 소환한 귀신 도와 화에 의해 한쪽 팔이 어깨까지 통째로 잘려나가는 부상을 당하고 거기에 비형랑의 아비규환에 맞아 쓰러지게 된다.
이를 보고만 있던 주인인 이스트에게서 마력이 공급되어 처음으로 본모습을 보이는데[7] 그 본모습은 전승답게 온몸이 불로 이루어저 있는 거인으로 비형랑이 거느리는 강력한 귀신 바리와 도와 화가 단번에 발릴 정도. 자신의 마스터인 이스트를 해치려 한 비형랑을 죽이려 했지만[8][9] 이스트가 마력을 상당히 소진한 데다가 비형랑과 같은 급의 S클래스 위치헌터 은류의 등장으로 날뛰는 것을 멈추고 이스트와 함께 자리를 피한다.
이후 잠시 등장이 없다 이스트를 찾은 사우스가 찾아와서 협박을 하자 사우스를 공격한다. 하지만 사우스는 간단히 수르트를 쳐내고 수르트도 딱히 피해는 없이 멀쩡히 대적한다. 이 때 사우스가 자신이 가볍게 한 공격에도 멀쩡한 수르트를 보며 넌 나의 서포터여야 한다며 탐내는 모습을 보인다.
생긴 게 페이트의 버서커와 디자인이 유사하다고 해서 까인 전적이 있다.
17권에서 밝혀진 사실인데 불이 있는 곳은 어디든 갈 수 있다고 한다. 불이 없는 곳으로는 이동은 불가.
5. 기타
- 위치 헌터 6권의 표지를 차지했다.
[1] 모자를 쓰고 다니는데, 본인 말로는 허전해서 만들어놓은 가짜라고.[2] 자연생성이 되는지는 확실치 않지만, 사용할 얼마 남지 않았다는 묘사로 보아 체내의 마력의 근원 자체가 완전히 파괴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이에 대한 설명은 스포일러는 밑을 참조.[스포일러] 타샤의 전생이 웨스트인 것으로 봐서 현재는 웨스트를 부활시키려는 게 아닐까라고 생각되고 있다.[3] 이 모습에 대해선 다른 4대 마녀들도 몇천 년동안 몰랐다고 언급했다.[4] 서포터와 본인이 별개로 취급되면 이스트 본인의 현재의 전력이 블랙 클래스일 수도 있다. 그리고 타샤의 경우에는 타니아에게 화이트 클래스라고 공식으로 인정받았지만 제복이 인정하지 않은 이유를 모르겠다며 이스트로 이런 케이스일 가능성도 있는 편.[5] 아니면 또다른 해석으로 이스트의 모자인 에트왈이 노스의 손에 넘어가서 이스트의 힘이 블랙클래스에 불과한 것일수도 있다. 마녀의 모자는 마녀 힘의 정수인데 이미 오래전 이스트는 자신의 모자를 노스에게 빼앗겼다. 다행히 자신의 힘 일부를 미리 빼돌려놓았지만, 상당량의 힘은 노스에게 빼았긴 상태라고 이스트도 인정했다. 애초에 아무리 이스트가 수르트에 의존하는 부분이 크다해도 4대마녀면 본인의 힘도 엄청날 것이 분명할텐데, 굳이 블랙클래스로 배정받은 이유는 차라리 모자가 없어서 힘이 부족하기 때문이라고 보는 게 더 타당한 해석일 것이다.[6] 일단 얼굴은 어린이같지만, 또 자세히 보면 어느정도 성숙미가 난다. 그리고 몸매도 나올 곳은 제법 나온 편이다.[7] 사실 본모습을 보인 적은 처음이나 주인인 이스트가 마력을 주입한 적이 이전에 1번 있었다. 이스트가 마녀 바렛트와 싸울 당시 수르트에게 마력을 주입한 것. 전투 묘사는 안 나왔지만 이스트 vs 바렛트와의 싸움 여파로 '''큰 마을 하나가 통째로 날아갔다.''' 바렛트는 자신의 서포터인 심연으로 방어해서 무사했긴 하지만...[8] 죽이기 전 수르트는 비형랑에게 어떤 신 이후 처음으로 자신의 몸에 검을 박아넣은 유일한 자라며 약간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자신의 형 주인인 이스트를 죽이려 했으므로 비형랑과 그 수하 귀신들을 영혼까지 모두 태워 없애려 했지만(...). 위치 헌터의 수르트의 모델이 신화 속의 수르트 그 자체인 것을 볼 때 수르트가 말했던 신은 프레이가 아닌가 추측된다.[9] 수르트에게 일격을 받기 직전 비형랑은 수르트와 동귀어진하기 위해 자기 몸에 '나락'을 발동시켰다. 작중 비형랑의 독백으로 볼 때 이 '나락'은 비형랑이 수르트에 의해 목숨을 잃는 순간 수르트는 지옥의 최하층인 나락으로 떨어진다고. 다행히도 공격 직전에 은류가 나타나서 비형랑은 목숨을 건지고 나락 발동은 무효화 된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