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비규환
1. 뜻
'''아비규환'''(阿鼻叫喚)이란 그 끔찍함이 말로 형용할 수 없는 상태를 일컫는 말이다. 주로 전쟁, 학살과 같은 인간의 범죄나 지진, 홍수, 가뭄, 역병 등의 천재지변에 의해 많은 사상자를 내며 해당 지역이 인외마경 수준으로 돌변한 상태를 의미한다. 이 단어의 어원에 해당되는 단어들이 하나같이 지옥을 뜻하기 때문에 엄청나게 살기 나쁘거나 큰 재앙이 벌어진 무서운 상황을 의미한다.
2. 유래
본디 불교용어이다. 불교의 지옥 중에서는 고통이 상상을 초월하는 두 지옥 아비지옥과 규환지옥이 있다. 그 두 지옥의 앞글자인 '아비'와 '규환'을 따서 인외마경 중의 인외마경을 의미하는 표현으로 아비규환이라 한다.
3. 현실
- 14세기 유럽 대역병 - 당시 유럽인구 전체의 1/3이 죽어나갔다. 그야말로 그당시 유럽인들 입장에서는 아비규환이 따로 없는 상황.
- 대약진 운동
- 제1차 세계대전
- 제2차 세계대전 - 아비규환의 상황 중에서도 단연 최악이다.
- 미주 지역의 교도소
- 마두로 정권의 베네수엘라 - 날이면 날마다 살인이 일어나는 나라이다. 특히 제일 압권은 수도 카라카스.
- 북한
- 소말리아
- 이라크
-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 홀로코스트
- 1978년 이후의 아프가니스탄
- 2015년 이후의 시리아
- 예멘
- 남수단
- 리비아
- IMF 외환위기 당시의 한국
4. 창작물
- 도박묵시록 카이지 - 제애그룹 지하노역장
- 디아블로 시리즈 - 트리스트럼, 쿠라스트, 칼데움, 하로가스
- 리키오 - 사립 교도소
- 북두의 권 - 수라국
- 베르세르크 -강마의 의식
-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차 행성[1] , 뉴 폴섬, 모로스
- 원피스 - 임펠다운
[1] 저그 이외의 모든 생명체가 해당됨. 거기 있다가는 저그족에게 갈기갈기 찢겨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