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공

 


'''고려국 중서문하성 문하시중
이정공
'''
'''시호'''
'''문충공(文忠公)'''
'''직위'''
'''문하시중(門下侍中)'''
'''본관'''
수주 이씨(樹州 李氏)
'''이름'''
정공(靖恭)
'''생몰연도'''
? ~ 1099.5.23(음력)
1. 개요
2. 생애
3. 가족관계


1. 개요


고려의 관료. 수주(樹州, 지금의 부평) 출신으로 이숙, 이위의 아버지이다. 고려사에 본인의 열전은 따로 없고, 두 아들의 열전을 찾을 수 있다.

2. 생애


아들 이숙의 열전에 따르면 본관은 수주, 즉 부평 이씨다. 과거에 급제한 뒤 문종 13년(1059) 지남원부사 시예부원외랑으로 있으면서 『삼례도(三禮圖)』, 『손경자서(孫卿子書)』를 새롭게 새겨서 바치고 의복을 상으로 받는다. 이듬해인 문종 14년(1060)에 시어사가 된다. 문종 24년(1070)에는 한림학사에 임명되고, 문종 27년(1073)에는 위위경으로 왕자 왕수의 책봉 의례를 행한다. 문종 29년(1075) 예부상서 태자빈객에 임명되고 문종 30년(1076) 진사시에서 지공거를 맡는다. 같은 해에 대시 병부상서에 임명된다.
문종 35년(1081) 참지정사 수국사에 임명되고 이듬해 문종 36년(1082)에 좌복야로 문하시랑 문정과 함께 문덕전에 나아가 문종이 사형을 판결하는데 참석한다. 문종 37년(1083) 최석과 함께 중서시랑 동중서문하평상사에 임명되고, 동년 12월에는 문하시랑평장사로서 문종 사후 즉위한 선종에게 정세를 보고한다. 선종 3년(1086) 문하시중 판상서이부사에 임명되었다가 이후 관직에서 물러난다.
숙종 2년(1097) 국청사(國淸寺)가 완공되자 숙종이 연 경찬도량(慶讚道場, 사찰 완공을 기념하는 법회)에 초대된다. 같은 해에 흥왕사비문을 지어 바쳤고, 조서와 함께 비단 등 하사품을 받는다. 시호는 문충으로 예종 2년(1107) 순종의 묘정에 배향된다.

3. 가족관계


  • 장남: 이숙(李璹)
  • 맏며느리: 경주 김씨[1]
    • 손자: 이온경(李溫卿)
  • 차남: 계양공(桂陽公)[3] 이위(李瑋)
    • 손녀: 진한국대부인(辰韓國大夫人) 이씨(李氏)
    • 손녀사위: 정안공(定安公) 임원후(任元厚)
    • 손녀: 부평 이씨
    • 손녀사위: 정정공(貞靖公) 이식(李軾)[2]

[1] 김경용의 딸, 김인규의 누나.[2] 이자연의 증손자로, 아버지 이자효(李資孝)는 이자겸과 사촌관계이다.[3] 시호는 장숙(莊肅)으로 장숙공이라고도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