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준

 

'''제12회 동인문학상 수상'''
최인훈
(1966)

'''이청준
병신과 머저리
(1967)'''

조세희
(1979)
'''제2회 이상문학상 수상'''
김승옥
(1977)

'''이청준
잔인한 도시
(1978)'''

오정희
(1979)
'''대한민국 금관문화훈장 추서'''
'''이청준
李淸俊'''
[image]
'''본관'''
경주 이씨#
'''출생'''
1939년 8월 9일
전라남도 장흥군 대덕면
(現 전라남도 장흥군 회진면 진목1길 9-3)#[1]
'''사망'''
2008년 7월 31일 (68세)
'''학력'''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 / 학사)
'''가족'''
아내 남경자, 딸 이은지
'''첫 작품'''
퇴원 (1965)
'''마지막 작품'''
신화의 시대 (2006 ~ 2007)
1. 개요
2. 생애
3. 주요 작품
3.1. 장편소설
3.2. 단편소설
3.3. 연작소설
4. 관련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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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 관념소설의 거장이자 대한민국소설가. 1939년 8월 9일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출생하였으며 2008년 7월 31일 별세했다.
어린 시절 바로 위의 형이 방탕하게 생활해서 집안이 몰락해 매우 어렵게 살았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그의 소설인 눈길(소설)에서 어느 정도 드러난다. 물론 '눈길'의 내용이 이청준의 전체 삶을 반영한 것은 아니고, 어느 정도 창작이 가미된 형태.

2. 생애


광주서중학교, 광주제일고등학교, 서울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하고 '퇴원'이 사상계 신인상으로 당선되어 등단했다. 초기작은 4.19와 한국전쟁을 염두에 둔 작품이 많았으며 70년대 이후 언어에 몰두하는 경향을 보인다. 이 때 주요 등장인물이 소설가 혹은 비평가, 작가, 자서전 대필가 등으로 이루어진 것은 언어 문제를 쉽게 진행하기 위해서였다고. 이러한 경향이 일부 연구자들에게는 인물을 너무 작위적으로 배치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그의 소설은 관념소설이라는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이보다는 이상섭이 분석한 의식소설이라는 말이 더 타당해 보이며, 본인도 그 견해에 동의하였다. 언어에 대한 실험을 지닌 언어사회학서설 연작과 한의 정서를 이야기한 남도사람 연작을 마지막 연작에서 엮어내며 완성한 때를 기점으로 점차 정신주의 색채가 강해지는 경향을 보였다.
대표적인 수상 작품으로는 동인문학상을 받은 "병신과 머저리", 이상문학상을 받은 "잔인한 도시", 대한민국문학상을 받은 "비화밀교", 그리고 이산문학상을 수상한 "자유의 문"이 있다.
그의 몇몇 소설 작품은 임권택 감독이 영화로 만들었다. 대표적인 작품이 그의 연작 소설집에서 갖고 온 "서편제".
또한 이창동 감독의 밀양 또한 이청준의 "벌레 이야기"를 원작으로 한다.
2008년 폐암으로 별세했다. 문인장으로 장례를 치루고 고향인 장흥군 회진면에 매장했다. 이청준의 어머니의 묘도 같은 곳에 있다. 묘에는 그를 기념하는 ‘이청준문학자리'라는 기념물을 세웠으며, 인근의 이청준 생가를 복원했다.

3. 주요 작품




3.1. 장편소설


  • 씌어지지 않은 자서전 (1969)
  • 이제 우리들의 잔을 (1969~1970)
  • 조율사 (1972)
  • 당신들의 천국[2] (1974~1975)
  • 춤추는 사제 (1977~1978)
  • 낮은 데로 임하소서 (1981)
  • 제3의 현장 (1984)
  • 자유의 문 (1989)
  • 인간인 (1988~1991)
  • 흰옷 (1993)
  • 축제 (1996)
  • 신화를 삼킨 섬 (2003)
  • 신화의 시대 (2006~2007)

3.2. 단편소설



3.3. 연작소설


  • '언어사회학서설' 연작 (1973~1981)
    • '떠도는 말들', '자서전들 쓰십시다', '지배와 해방', '가위잠꼬대'의 4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 '남도 사람' 연작 (1976~1981)
    • '서편제', '소리의 빛', '선학동 나그네', '새와 나무', '다시 태어나는 말'의 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 '가위 밑 그림의 음화와 양화' 연작 (1984~1989)
    • '가위 밑 그림의 음화와 양화', '전짓불 앞의 방백', '금지곡 시대', '잃어버린 절', '키 작은 자유인'의 5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4. 관련 문서



[1] 동갑내기 소설가 한승원과 동향이다.[2] 지배하는 자와 이 지배를 받는 자와의 관계를 다룬 장편소설로, 문둥병 환자들의 거주지인 소록도를 배경으로 소록도 병원장으로 취임한 의사와 나환자들간에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박정희 정권을 우회적으로 비판하고 있는 작품. 단순히 질 나쁜 독재자와 피지배자의 관계를 다룬 작품이 아니라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지고 시작한 일이라고 할지라도 다른 면이 개입할 수 없을만큼 단단한 상태로 동시에 권력을 독점하는 형태의 권력자는 결국에는 당신들만의 천국을 만들고 만다. 이청준의 대표작이자 한국 현대문학의 걸작으로 평가받는 명작이다.[3] 1971년 출간된 첫 소설집의 표제작. <퇴원>, <임부>, <줄>, <무서운 토요일>, <바닷가 사람들>, <굴레>, <병신과 머저리>, <별을 보여드립니다>, <공범>, <등산기>, <행복원의 예수>, <마기의 죽음>, <과녁>, <침몰선>, <나무 위에서 잠자기>, <석화촌>, <매잡이>, <개백정>, <꽃과 뱀>, <가수> 등 20편의 단편이 실려 있다. 2013년 이청준 작가 작고 5주기를 맞아 대표작으로써 복간되었는데 초고와 저작 노트에 풍부한 해설까지 곁들여 500부 한정 출간되었다.[4] 1976년 단행본으로 출간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