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레인 차오

 


<color=#ffc224> '''제18대 미합중국 운수부 장관
Elaine Lan Chao
일레인 란 차오'''
<colcolor=#ffc224><colbgcolor=#000> '''본명'''
趙小蘭 (자오 샤오란, 조소란)
'''출생'''
1953년 3월 26일 (71세)
[image] 중화민국 대만성 타이베이
'''국적'''
[image] 중화민국[image] 미국
'''임기'''
제24대 미합중국 노동부 장관
2001년 1월 29일 - 2009년 1월 20일
제18대 미합중국 운수부 장관
2017년 1월 31일 - 2021년 1월 8일
'''부모'''
아버지 제임스 S.C 차오
어머니 루스 물란 차오[1]
'''배우자'''
미치 매코널
'''학력'''
마운트 홀리오크 칼리지 (B.A)
하버드 대학교 (경영학 / MBA)
'''소속 정당'''

'''재산'''
2400만 달러#
'''약력'''
연방 해사위원회 위원장
미국 평화봉사단 위원장
제4대 미국 운수부 부장관
제24대 미국 노동부 장관
제18대 미국 운수부 장관
1. 개요
2. 생애
3. 비판
4. 정치 성향
5. 소속 정당
6. 여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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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미국의 정치인. 제24대 미국 노동부 장관과 제18대 운수부 장관을 역임했다. 백만장자 사업가의 딸이자,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인 미치 매코널의 아내로도 유명하다.

2. 생애


1953년 중화민국 타이베이에서 태어났다. 어릴때에는 타이베이에 있는 초등학교를 다녔다가, 1961년 8살일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이주했다. 이후 매사추세츠에 있는 마운트 홀리오크 칼리지를 B.A 과정으로 졸업하고, 하버드 대학교에 진학해 MBA과정을 밟았다.
정계 입문 전에는 샌프란시스코에서 뱅크 오브 아메리카 직원으로 일했다. 1986년 로널드 레이건 행정부 밑에서 해양관리부국장을 지냈으며, 1988년부터 1989년까지는 연방해사위원장을 맡았다. 이후 조지 H. W. 부시 행정부에서 미합중국 운수부 부장관(차관)을 역임했다. 1991년부터 1992년까지는 평화봉사단 위원장을 맡으면서 에스토니아 등 신생국가들의 발전을 도왔다. 1993년에는 후일 공화당 상원 원내대표가 되는 미치 매코널과 결혼했다.
1992년 미국 대통령 선거 결과 조지 H.W. 부시가 낙선하자 유나이티드 웨이 오브 아메리카의 CEO를 4년동안 맡았다가, 1996년부터 2001년까지는 공화당의 싱크탱크인 헤리티지 재단에서 근무했다.
2001년 조지 W. 부시 대통령에 의해 노동부 장관으로 발탁되어 8년동안 장관직을 역임하였다. 부시 정권 시절 한번도 개각되지 않아 FDR 행정부 당시 노동부 장관을 맡은 프랜시스 퍼킨스 이후 가장 긴 노동부 장관 직무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노동 규제를 철폐하고 신자유주의 경제 정책을 무리하게 도입했다가 노동 인권이 크게 추락했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2007년에는 일레인 차오 장관 시절 광산에서 사망한 노동자 수가 이전에 비해 2배나 늘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다. 2008년 오바마가 당선된 이후에는 헤리티지 재단에 복귀했다.
이게 말도 안되는 헛짓거리였던게 어느 정권이 됐든 노동부는 부처이름부터 그렇듯이 노동자들의 권리와 인권을 개선하는 업무를 처리하며 관련정책을 지휘하는 곳인데 정반대로 노동자 권리를 축소하고 파괴하는 정책을 노동부 장관이 했다는 것 자체가 말도 안되는 아이러니인 것이다.. 물론 트럼프 정권에 들어와서 공교육 반대주의자를 교육부장관에 임명하고, 반노조주의자를 노동부장관에 임명하는 등 완전히 개판을 쳤으니 이에 비교하면 애교 수준.
2017년 트럼프 행정부에서 운수부 장관으로 임명되었다. 행정 경험이 확실한 인물이어서 트럼프의 다른 내각 후보들보다는 잡음이 거의 없었던 편이다. 청문회를 통과하고 버니 샌더스 등 6명의 상원의원을 제외한 나머지 상원의원들의 동의를 받아 운수부 장관에 취임했다. 이번에도 4년간 트럼프 행정부 내내 유임되었다. 재직 동안에는 드론 관련한 법을 정리했다. 이번에도 말이 많았는데, 자기 남편인 미치 매코널의 재선을 위해서 매코널 지역구인 캔터키 주의 인프라 건설에 일부러 특혜를 주었다며 비판을 받고 있다.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패배하면서 2021년 운수부 장관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후임은 피트 부티지지.
그러던 중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에 충격을 받아 트럼프에 등을 돌리고 1월 8일 조기 사퇴했다. 사퇴는 하지만 후임자 부티지지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3. 비판


  • 상술했듯 노동부 장관 시절 신자유주의 정책으로 광산 노동자들을 위험에 처하게 했다는 비판이 있다. 일각에서는 '중국계 미국인 판 마거릿 대처'라는 비판도 나오는 상황. 2010년에는 광산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의 부인 두명이 연방 정부를 고소하는 사건도 있었다.

4. 정치 성향


강경 보수 성향인 남편과 마찬가지로 공화당 소속 정치인 중에서도 유독 보수 성향이 강하다고 평가받는다. 대만계 미국인들이 국공내전의 영향으로 유색인종 중에서도 가장 보수적인 축에 속한 것에도 영향을 받은 듯 하다.

5. 소속 정당


<rowcolor=#fff> '''소속'''
'''기간'''
'''비고'''

1986 -
정계 입문

6. 여담


  • 일레인 차오의 아버지인 제임스 차오는 해운 회사인 포모스트 그룹(Foremost Group)을 운영하는 백만장자 사업가로, 공화당의 든든한 자금줄 중 하나이다. 슈퍼팩 뿐만 아니라 여러 단체에 돈을 기부하기도 한다.
  • 단 한번도 선거에 출마하지 않았다. 다만 남편과 사별한다면 켄터키 상원선거에 도전할 가능성은 있다.
  • 밥먹듯이 장관을 갈아 치우는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4년 내내 장관을 맡은 인물이다. 물론 트럼프도 국무부, 법무부, 국방부 장관들이나 밥먹듯이 갈아치웠지, 다른 부서들은 대부분 4년간 유임되었다. 무엇보다도 일레인 차오의 남편인 미치 매코널이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이자 다수당 대표로,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으로부터 사실상 방패막이 역할을 해주고 있었으므로 트럼프도 함부로 건들일 수 없는 인물이었다. 사실 조지 부시 행정부에서 8년간 노동부 장관을 지낸게 더 대기록이지만.

[1] 두명의 부모 모두 중국계라서 100% 중국계 미국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