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걸 무브 트리아이나
- 관련항목 : 효도 잇세이, 이천룡, 붉은 용<웰시 드래곤> 드래이그, 진홍의 혁룡제<카디널 크림슨 프로모션>
1. 개요
하이스쿨 D×D의 등장 용어.
"일리걸 무브"는 체스에서 룰에 어긋나는 이동을 의미하며 "트라이아나"는 포세이돈의 삼지창인 트라이던트의 다른 이름이다. 일명 '''"삼차성구(三叉成駒)&삼차승격말"'''.
현 적룡제 효도 잇세이가 만들어낸 새로운 파워업 방법. 자신이 적룡제의 농수<부스티드 기어>의 사용자면서 악마의 말<이블피스>로 전생한 악마라는 점에 착안한 방법. 악마의 말의 창조자이기도 한 4대 마왕 아쥬카 벨제부브에 의하여 조정된 잇세의 말이 적룡제의 농수의 숨겨진 가능성을 열어서 생겨나게 되었다. 모티브는 <병사:폰>의 프로모션. <왕:킹>의 승인이 없어도 소유주의 의지로 프로모션이 자유자재로 가능하며, 이때 프로모션으로 변화되는 말이 적룡제의 갑옷<부스티드 기어 스케일 메일>에도 영향을 끼쳐서 갑옷의 형태 역시 그 말에 적합한 형태로 특화되면서 해당 능력치가 강화되고 최대 한계 증폭수 역시 늘어난다. 패룡<저거노트 드라이브>과 마찬가지로 일종의 2차 강화형태 개념. 힘에 미치지않고 번뇌를 선택한 효도 잇세이만이 가능했던 패룡을 버린 새로운 형태의 파워업이다. 적룡제 본래의 힘을 끌어올리지만 폭주 따윈 하지 않는다.
첫 등장은 9권 후반부. 이 형태를 각성하는 걸로 금수<밸런스 브레이커> 상태가 되기까지의 카운터가 더욱 줄어들었고 금수의 제한 시간도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이후 잇세의 강적에 대한 대처기술로 톡톡히 활약하지만 4장부터는 그냥 바로 진홍의 혁룡제<카디널 크림슨 프로모션>화 하는 경우가 많아져서 출연률이 좀 떨어진다.
삼차성구로 변하면 특정 능력치들이 굉장히 특화되지만, 그 대신 그만큼 그것에 비례하여 다른 능력치들이 약해져 버린다는 결점이 있다. 체력&마력 소모 역시 심각한데, 특히 콤보로 사용함으로서 각 형태의 약점을 커버하는 형태로 운용하면 수 배나 더 심해진다.[2]
참고로 체스의 말이 잇세인 <병사:폰>와 <왕:킹>을 제외하면 나이트/룩/비숍/퀸 4종류인데 트리아이나(Τriaina)인 이유는 <승려:비숍>, <기사:나이트>, <전차:룩>만 해당되기 때문. <여왕:퀸>으로의 프로모션과 금수<밸런스 브레이커>의 조합은 삼차성구 각성 당시 무리였다. 이후 이건 진홍의 혁룡제<카디널 크림슨 프로모션>라는 새로운 형태의 파워업으로 구현된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사실상 혁룡제가 기본 상태로 변해버려서 제대로 언급되지도 않는다.
비숍을 제외한 나이트와 룩은 일러스트로 한번도 나온적이 없었고, 애니에서도 3기 마지막에 비숍이 잠깐 나왔을 뿐으로 다른 형태들은 구체적인 모습을 알 수가 없었다. 하지만 4기 오프닝에서 모든 모습이 나왔다. 단 비숍과 룩은 정말 잠깐 지나가고 마는 수준으로 나왔을 뿐이다.[3] 나이트의 경우는 길게 나오지만 빠르게 이동하면서 조조와 싸우기 때문에 그냥 보면 역시 전체적인 모습을 알기에는 힘들다.
6화에서 잇세이가 각성하면서 드디어 모든 형태를 선 보였다. 비숍 형태부터 선보여 드래곤 캐논으로 의사공간마저 일그러뜨리는 굉장한 위력을 선보인 후에 차례대로 나이트, 룩으로 변신하며 조조를 일순간 압도하며 화려하게 데뷔.
여담으로 9권의 작가 후기에 의하면 적룡제의 3차성구의 3가지 형태는 각각 그림 작가인 미야마 제로의 아이디어라고 한다.
2. 용아의 승려(龍牙の僧侶)<웰시 블래스터 비숍(Welsh Blaster Bishop / ウェルシュ・ブラスター・ビショップ)>
[image]
'''원작소설판'''
'''애니판'''
<승려:비숍>으로 마력에 특화된 타입. 마력 특화인 만큼 마력량이 통상 금수 상태보다 더 늘어나며, 드래곤 샷 역시 강화되어 통상의 금수 상태보다 최소 십 수배는 더 강해질 뿐만 아니라 마력량이 높아진 만큼 연사 역시 가능해진다.
통상의 스케일 메일 상태에서 약간 육중해지고, 양 어깨로부터 등에 걸쳐 백팩과 양쪽 어깨에 장착된 대구경 숄더 캐논인 '''"드래곤 블래스터(Dragon Blaster / ドラゴンブラスター)"'''이 생성된다. 또한 애니 4기에서 묘사되는 바로는 캐논의 위력 때문인지 양 다리에 고정대가 추가로 생성되는게 확인되었다. 즉, 고정포대 형태.
드래곤 블래스터에서 발사하는 마력 포격의 파괴력은 9권 당시의 로스바이세가 시전한 온갖 속성의 극대급의 원거리 마법 공격들을 그 자리에서 정통으로 맞아도 별 유효타도 입지 않을 정도의 육체의 방어력을 지닌 헤라클레스 조차도 도저히 감당하지 못할 정도인데다, 금수화 하지도 않은 통상 상태에서도 헤라클레스를 뛰어넘을 정도의 육체의 방어력을 지닌 그 사이라오그 바알에게 큰 데미지를 입힐 정도인데다, 게오르그가 랭킹 상위 신멸구 4개 중 하나인 절무<디맨션 로스트>의 능력으로 상당히 튼튼하게 만든 유사공간을 '''겨우 단 한방으로 공간 자체를 일그러트리고 뒤틀어 버리는 등''' 파괴력과 공격범위가 상식 외의 영역으로 묘사된다. 더군다나 2정의 숄더 캐논을 각각 다른 방향으로 전환시키는 것도 가능.
다만 충전하는데 시간이 좀 걸리고 충전시에는 빈틈이 생기는 데다가 발사시의 반동이 엄청나다는 것, 그리고 공격에 맞지 않으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 단점이다. 11권 시점 때까지의 잇세는 마력을 다루는 기술이 서툰 탓에 포격 특화 타입을 맡으려고 하지 않으려는 면도 있었다.
레이벨 피닉스가 이걸 본 뒤 장거리 마력 포격뿐만 아니라 적룡제의 농수<부스티드 기어>의 양도의 능력을 에너지 형식으로 변화시킨 후 장거리에 떨어져 있는 아군에게 쏴서 일시적으로 그 아군의 힘을 비약적으로 레벨업 시키는 장거리 타입의 양도로도 쓸 수 있지 않겠냐는 말을 했다. 이게 가능해진다면 상대에게 '''"마력 포격을 할 거냐? 아님 양도 포격을 할 거냐?"'''라는 이지선다를 강요할 수 있는 등 여러모로 이득이여서 도전하고 있지만, 아직까진 불가능. 게다가 용성의 기사로 프로모션해서 양도를 쓰는게 더 낫다고.[4]
이미지 모델은 건담 DX의 '''"새틀라이트 캐논"'''
3. 용성의 기사(龍星の騎士)<웰시 소닉 부스트 나이트(Welsh Sonic Boost Knight / ウェルシュ・ソニックブースト・ナイト)>
<기사:나이트>로 이동속도, 공격속도 특화 근접 전투 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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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뒤의 부스터의 수가 늘어나며 스피드에는 불필요한 전신의 모든 두꺼운 중장갑들이 전부 해체되고 최소한의 방어부분만 남겨진 호리호리한 "라이트 플레이트 아머"로 변화한다. 경량화가 된 이후엔 통상의 갑옷보다 더 빠른 민첩성을 발휘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갑옷이 얇기 때문에 그만큼 갑옷의 내구력이 약화되는 단점이 있는데다, 용아의 승려나 용강의 전차와는 달리 이걸 커버할 만한 필살기 같은 기술도 없는 탓에 은연 중 이동기 느낌으로만 쓰이고 있는 불쌍한 형태...
용성의 기사의 약점인 약한 방어력은 상대에게서 공격을 받기 전에 타이밍을 놓치지 않고 용강의 전차로 모드 체인지 하는 것으로 해결할 수 있지만 그 대신 에너지 소모율이 오르기 때문에 연속으로 사용하는 것은 어려우며, 이 때문에 잇세는 어지간해선 이 전법을 잘 쓰지 않는다.
이미지 모델은 가면라이더 카부토의 메인 라이더인 카부토. 마스크드 폼에 캐스트 오프하여 라이더 폼으로 전환하는 걸 모티브로 삼았다고.
4. 용강의 전차(龍剛の戦車)<웰시 드래고닉 룩(Welsh Dragonic Rook / ウェルシュ・ドラゴニック・ルーク)>
<전차:룩>로 근력, 방어력 특화 근접 전투 타입.
[image]
용성의 기사와는 완전히 반대로 갑옷의 내구력이 통상의 갑옷에 비해 더 강해지는 것과 동시에, 두께 역시 몇 배는 더 두꺼워지고 육중해진다. 특히 양팔의 건틀렛은 다른 부위와 비교해도 5~6배 더 두꺼워지며, 건틀릿의 팔꿈치 부분에 타격 증대를 위한 격철(실린더)이 생겨난다. 두껍고 견고한 장갑과 팔의 실린더는 공방 양면을 현격히 강화시켜주지만, 대신 육중해지는 만큼 민첩성이 떨어지는게 단점.
공방 양면의 증가는 현격한 수준. 실린더를 격발하면서 하는 타격인 '''"솔리드 임팩트(Solid Impact / ソリッドインパクト)"'''는 정통으로 맞게 되면 최소 최상급악마 하위 클래스 정도의 강자가 아닌 이상은 일격에 골로 가버린다. 갑옷의 강도&내구력 역시 '''"원조 신멸구"'''이자 '''"최강의 신멸구<롱기누스>"'''인 황혼의 성창<트루 롱기누스>[5] 참격 조차도 막아낼 정도로 강력하다. 파워바보인 잇세인 만큼 가장 선호하며 궁합도 맞는 형태기도 하다. 이미지 모델은 The Big-O의 주연 메가데우스인 Big O의 '''"서든 임팩트"와 "더블 핸드 가드"'''.
[1] 각각 욕망, 악마, 투지, 용, 재난, 신성모독, 방출을 뜻한다.[2] 다만 이 격렬한 에너지 소모는 기초 스펙 전반의 단련을 통하여 능력에 익숙해지면 줄일 수 있다고 한다.[3] 이때 잘 보몀 비숍의 캐논의 모양새가 원작에 가깝게 변했다. 3기가 직사각형 모양이었다면 4기는 원작 처럼 둥근 모양이다.[4] 애초에 잇세가 파워 바보라서 비숍의 특징이 그냥 포격 특화로 발현되어 버린 탓이 크다. 드레이그가 말하길 역대 적룡제 중엔 소환, 정령마법쪽 특화형인 경우는 양도를 장기로 삼은 적룡제도 있었다고.[5] 이때의 일격이 아무리 풀파워가 아니었다고는 하지만 최소 못해도 상급악마 중하위 클래스 급의 기초 능력치를 지닌 악마들 조차 단숨에 순살시켜 버릴 정도의 살상력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