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라투스트라
1. 개요
본명은 '스피타마 자라투스트라'. 고대 페르시아의 예언자로, 조로아스터교의 창시자다.
2. 행적
고대 페르시아에서 고위 사제 계급으로 태어났다. 자라투스트라의 삶과 출생에 대해서 정확하게 알려진 것은 거의 없다. 일찍 잡으면 BC 1500년~ 1300년 경 태어났다고 추정되며늦게 잡으면 BC 600년경 태어났다고 추정된다. 자라투스트라이후 3000년이 지나면 종말이 온다는데 이에 따르면 BC 1000년 이후일지도.조로아스터의 출생지에 대해서는 그가 아제르바이잔(Azerbaijan) 출신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도 있지만 이란 동부 혹은 중앙아시아 출신이라는 주장에 더 신빙성이 있다.
당시 페르시아는 현재 이란 지방에 위치했으며, 기원전 3000여년 경에 그 지역은 아리안족이 정복했다. 이름인 'Zaraϑuštra'가 아베스타어[1] 로 '낙타를 잘 키우는 사람'에서 알 수 있듯이 지배계층인 아리안족은 유목을 중시했으며 자신들의 신들을 모셨다. 기존 이란(페르시아) 땅의 피지배계층들은 농업사회에서 여러 잡신들이 기존의 신앙과 피지배층의 신앙과 연관되어 잡탕으로 섞여 있는 다신교 사회였고 여러 신앙들이 난립한 가운데 종교나 사회적으로 혼란스러운 상황이었다. 20살에 처음 종교에 깊이 빠지면서 가족과 친구와 멀어졌고 30세에 진리에 빠져들게 되었고 일신교 사상에 가까운 종교를 창시하게 된다.
그러나 '''10여 년이 지난 40세까지 그가 설득한 사람은 사촌 형제 단 한 사람이었다고 한다.''' 다신교에 빠진 자신의 고향에선 배척과 탄압을 받다가 페르시아 동북부 박트리아로 건너가게 되었고 몇 년 후 박트리아 왕을 설득하여 개종하는데 성공하여 교세가 널리 퍼졌다고 한다.
그의 교리로는 전문서적이나 밑의 링크와 조로아스터교 항목을 참조하는게 백배 낫겠지만, 일부 설명하자면 '지혜의 최고 신'이라는 뜻의 절대자 아후라 마즈다와 그의 대적자 앙그라 마이뉴(Angra Mainyu, 후에 아흐리만(Ahriman)이라고 불림)의 이원론적 일신론으로 둘 사이에서의 대립에 인간이 수동적인 존재가 아니라 적극적인 행동자로 선을 보호하고 악을 물리치는 자유 의지를 지녔다고 하는것이다.
이런 교리로 당시 유행이었던 짐승을 죽여서 제사를 지내는 것과 식물성 약물로 취해서 정신을 어지럽게 하는 것 을 엄격히 금지했다고 한다. 창조주가 만든 땅, 불, 바람, 물을 깨끗하게 여길 것도 강조했다.
불을 신성하게 여긴다.
더 알고 싶다면 여기를 참조하자.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1387430&cid=50766&categoryId=50797
참조: 유흥태 著 페르시아의 종교 등
3. 기타
훗날 프리드리히 니체가 그의 이름을 빌려 쓴 책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그 책을 주제로 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관현악 교향시 덕분에 비주류 고대 종교 창시자 치고는 이름이 많이 알려졌다.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술피리에 나오는 현자 자라스트로와 영혼기병 라젠카에 등장하는 박사 짜라스트로가 이 사람의 이름을 따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