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다(블리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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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인(十刃).
1. 소개
만화 《블리치》의 등장 단체. 에스파다는 스페인어로 '''검'''을 뜻한다.
누메로스에서 선발된, 특별히 뛰어난 10명의 아란칼로 1에서 10의 숫자가 주어진다.[1] 이들은 누메로스를 자신의 프라시온으로 삼는 권한이 주어지며, 몸의 어딘가에 숫자의 각인이 있다. 또한, 에스파다의 이름은 조마리와 야미를 제외하고는 전부 유명한 건축가들의 이름에서 따왔다. 그 지위는 힘에 따라 유지되기에 보다 강한 힘을 가진 아란칼이 나타나면 즉석에서 도태되어 프리바론 에스파다가 된다.
작중에선 아이젠 소스케가 창설한 듯한 언급이 있었지만, 사실 아이젠 훨씬 이전에, 바라간 루이젠번이 호로들의 왕으로 군림하던 시절부터 7명의 구성원으로 존재했던 집단이었다. 공식 캐릭터북 2에서 언급된 이 초대 에스파다는 각각 7대 죄악에서 딴 참백도 명칭을 갖고 있었으며, 현존 에스파다 중 초대 당시의 멤버는 야미 리야르고, 바라간 루이젠번, 자엘아폴로 그란츠, 아로니로 아루루에리. 순서대로 7대죄의 이름은 분노, 오만, 색욕, 폭식. 또, '''나머지 3명의 초대 에스파다는 사실 살아있을지도 모른다'''는 떡밥을 던지기도 했다. 거기에 초대 에스파다는 낙오되어 프리바론 에스파다가 된 것이 아니라, '''스스로 사라졌다'''거나 '''(네리엘처럼) 살아있지만 죽었다고 알려져 있다'''는 풍의 언급도 있다.
또한, 뒤에 갑자기 튀어나온 설정으로 바라간이 말하기를 에스파다에게는 각각 떠맡은 죽음의 형태가 있는데 그건 인간이 죽음에 이르는 10가지 요인이고 이게 에스파다 각자의 능력이자 사상이라고. 그런데 이 설정이 ''''에스파다의 반이 패배한 이후에나 나온'''' 설정인 데다 몇몇 놈들은 뭔가 좀 끼워맞춘 느낌이 난다.[2]
대부분의 에스파다들은 각각 동물적 모티브가 있는 것도 특징 중 하나다.[3]
여담으로 성우진이 상당히 화려하다. 대부분이 주역 한두 번쯤은 해본 쟁쟁한 사람들. 게다가 실력파다.
참고로 호정 13대의 '대장급'이란 개념이 대장과 부대장을 모두 포함하듯이, '에스파다급' 역시 범위가 꽤 넓은 편으로 프리바론 에스파다 역시 에스파다 급이라고 설정집에 나온다. 작중에서도 팔이 잘려서 프리바론으로 격하된 그림죠 역시 에스파다급 영압으로 측정된다. 부대장급 사신을 힘에서 완전히 압도한 아욘 역시 에스파다급으로 볼 수 있다.
2. 메노스 계급에 대하여
공식 설정에는 "구성 멤버의 대다수가 메노스의 최상위인 바스트로데급"이라는 문구가 있다. 작중 우르키오라가 "넘버 4 이상부터는 천장 밑에서 해방 금지"라는 말을 했기에 이것이 바스트로데와 그 밑을 나누는 기준이 아니냐는 추측이 있었지만 이것은 4번 이상 에스파다 부터는 전투력이 특히 강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라고 설정집에 나온다.
작중에서 명확히 바스트로데였다는 언급이 나오거나 호로 시절의 모습이 인간형이라 바스트로데였음을 추정할 수 있는 에스파다는 코요테 스타크, 바라간 루이젠번, 티아 하리벨, 우르키오라 시파, 자엘아폴로 그란츠 뿐이며 이중 자엘아폴로 그란츠는 완전한 생명체가 되기 위해 자신을 개조하는 과정에서 아쥬커스로 퇴화했다. 이를 보아 아란칼이 된 후에도 외형과 무관하게 호로로서의 계급은 존재하며 변동도 가능한 것으로 보이나[4] 에스파다급은 죄다 아란칼이 되며 기본 외형이 인간형으로 고정되었기 때문에 외관으로는 바스트로데를 구분할 수 없다.
또한 아로니로는 스스로 에스파다 중 유일한 길리안이며 무한히 먹고 강해지는 단순하면서도 강력한 능력으로 인해 초대 에스파다는 물론이고 현재의 에스파다에도 잔존할 힘을 갖출 수 있었다고 밝힌 바 있다.
결과적으로 노이트라 질가, 그림죠 재거잭, 조마리 루루, 야미 리야르고 만이 계급 불명인 상태로, 노이트라의 경우 에스파다 8번 시절에 "내 손에 죽는 레벨이 바스트로데일 리 없다" 라는 발언을 한 적이 있기 때문에 해당 시점에는 바스트로데 이하였다고 짐작할 수 있으며 야미는 초대 에스파다였으며 해방하면 0번이 되는 특수한 아란칼로 실질적으로 2차 해방 우르키오라의 뒤를 잇는 에스파다 2인자임을 감안하면 바스트로데일 가능성은 낮지 않다. 그림죠의 경우 작중에 등장한 호로 시절은 아쥬커스의 모습이며, 에스파다에 들어온 후에도 12번이었기 때문에 바스트로데급이었을 가능성은 낮다.
다만 아란칼이 된 후에도 힘이 성장함에 따라 호로로서의 계급이 변동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과거에 바스트로데가 아니었다고 해도 아란칼이 된 이후에 성장하며 바스트로데급으로 진화하거나 아예 원래 아쥬커스였지만 아란칼이 되어 강화되면서 바스트로데급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노이트라는 시간이 지나 성장하면서 전 에스파다 3번인 네리엘과 비슷하거나 더 강한 정도로 성장했고 아쥬커스로 퇴화하며 에스파다 자격을 잃었던 자엘아폴로는 다시 에스파다 8번까지 올라왔으며 그림죠는 12번에서 6번까지 올라왔기 때문에 가능성이 낮지는 않은 추측. 다만 아로니로나 이기사기파처럼 영압이 커져도 진화하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에 바스트로데급으로 강해졌다고 반드시 바스트로데가 되었다는 보장은 없다.
전 에스파다인 네리엘 투 오델슈방크는 3번이었으나 해당 시기 코요테 스타크[5] 와 티아 할리벨[6] 은 합류 전이며 에스파다는 창립 이후 최소한 4명이 이탈[7] 했음을 감안하면 공석을 채우면서 번호가 올라갔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바스트로데라는 보장은 없다. 그러나 오랜 공백기간과 부상에도 불구하고 노이트라의 이에로를 벨 수 있었고 힘을 회복한 이후로는 더 강해진 그림죠와 비슷하거나 우위에 있는 모습을 보여줬기 때문에 바스트로데일 가능성도 낮지는 않다. 이외의 프리바론 에스파다들도 에스파다가 된 적이 있는 이상 아쥬커스였으며 11번으로 초기 멤버였던 샤우론 쿠팡보다는 강하다는 것이니 아쥬커스 이상일 가능성이 높다.
3. 전적
각 에스파다의 전적은 다음과 같다.
석관급 실력을 가진 사신 한 명을 일방적으로 유린하지만 방심해서 동귀어진에 가까운 패배를 당했다.
대장급 사신 한 명과 퀸시 한 명에게 중상을 입혔다. 12번대 부대장을 죽인 줄 알았는데 싸움 후 바로 회복했다. 또한 12번대 대장의 참백도를 부러뜨리진 못했다. 그 본인이 스스로 부러뜨린 거라...
주인공과 피터지게 싸워 중상을 입혔다.
인간 한 명를 간단히 제압하고 중상 입은 주인공을 그로기 상태로 만들었다. 자기보다 계급 하나 낮은 에스파다를 모래에 파묻고(...) 힘을 되찾은 네리엘을 상대로 우위를 점하다가 네리엘이 해방하고 싸우자 밀리지만 곧 네리엘이 다시 작아짐, 그때 11번대 대장이 난입해서 치고 박고 하다가 결국 패배했다. 켄파치에게 상처를 상당히 많이 입히긴 했지만 회복도 덜 된 상태로 야미를 무 썰듯 썰고 다니는 걸 보면 그에겐 그다지 큰 부상이 되지 못한 듯하다.[8][9]
리타이어는커녕 제대로 제압한 경우조차 없다. 다만, 할리벨은 딱히 밀리는 것도 없이 잘 싸우다가 뜬금없이 아이젠한테 팀킬 당한 경우라서 전적으로만 평가하기엔 억울하다. 굳이 뽑자면 호로화나 만해 등 온갖 버프를 걸고 덤비는 대장들을 간단히 썰어버리는 아이젠의 평타를, 그것도 죽일 작정으로 휘두른 공격을 무려 세 대나 맞고도[10] 싸움이 끝날때까지 살아남았단 것. 한 대만 맞아도 반죽음 상태까지 가는 이 사기스킬을 첫 번째로 맞았을때는 반격하기까지 했다.[11]
사기적인 능력으로 2번대 대장과 전 귀도중의 부대장이었던 바이저드를 가지고 놀다시피 하면서 팔까지 한 짝씩 소멸시켰다. 특히 2번대 대장의 만해를 정통으로 맞고도[12] 경상으로 그치기까지 했으나...[13]
거기에 에스파다에게 리타이어한 전력 중에는 후에 치료를 끝내고 복귀한 자들도 있다. 특히 이치고만을 상대한 그림죠와 우르키오라의 경우는 이치고가 계속해서 부활해, 결국에는 아이젠 소스케를 쓰러뜨려버렸기 때문에 그나마 있던 전적마저 도로아미타불. 거기에 시간벌이조차 제대로 못한 셈이 되었다.그리고, 에스파다 전원이 '''자기 하나만 못하다'''는 아이젠 소스케의 전적
잉여집단 인증을 제대로 했다. 과연 에스파다 전원을 합쳐도 아이젠 소스케 하나만 못하다고 할 만하다. 하다못해 원더와이스 마르젤라조차 대장 하나랑 바이자드 둘을 리타이어 시켰는데…[15][16][17]
4. 강함
전적이 안습한 에스파다지만 실제론 대다수가 기본이 대장급 이상 메노스인 바스트로데로 이뤄진데다가, 바이저드의 '''호로화'''와 동급의 파워업인 '''아란칼화'''로 기본적인 영압과 스펙이 압도적으로 강화된 강적들이다.[20] 즉, 나루토의 아카츠키와 비슷한 개념으로 보면 된다.'''"이러다가 진짜 죽겠구만... 죽는 건 싫은데."'''
[19]
이미 10번 상태 야미도 토시로가 한정해제 없는 시해로는 못 이기고, 해방도 안 한 프리바론 에스파다부터 시해 상태 이치고를 이길 수 있기 때문에 아로니로나 자엘아폴로 같은 최하위권 에스파다도 대장급 사신이 만해 없인 상대가 불가능한 강적들이다. 10번 상태 야미는 한정같은 것 없는 시해 우라하라에게 털렸기 때문에 만해 없이도 상대가 가능한 수준인 것으로 보이나 이는 우라하라가 의해를 쓰며 야미를 파훼했기에 가능한 것이다. 그래도 좀 강하다 싶은 대장급들은 시해로도 어렵지 않게 해방 전 야미를 이길것으로 추측된다. 심지어 6번부턴 해방 없이도 천쇄참월 이상의 스펙을 지닌 강자들로만 구성되어 있다.[21]
아로니로, 자엘아폴로, 조마리, 스타크, 할리벨, 야미는 강함을 인식할 만한 힘을 보여주지 못했지만 바라간 같은 경우엔 독자들이 강함을 인식하지 못하는게 이상할 정도의 압도적인 힘을 보여주었다. 그림죠 또한 바이저드화 이전에 첫 대면에서 이치고가 만해를 한 상태에서 그에게 검은 월아천충을 썼으나 먹히지 않았고 오히려 역습으로 만해 상태의 이치고를 반죽음으로 내몰았다.[22]
노이트라는 자라키 켄파치의 검을 해방도 안 한 상태에서 맨몸으로 맞아도 흠집조차 안 나는 괴랄한 내구력을 보여주었다. 그후 켄파치는 노이트라와 싸우며 힘의 족쇄를 점점 풀고, 안대까지 벗었지만 레스렉시온을 해방한 노이트라에게 일격에 나가 떨어졌다. 그 후에도 노이트라에게 수없이 베이며 죽기 직전까지 몰리다가 검도를 통해서 겨우 이겼다. 상대가 켄파치여서 망정이지 이렇게보면 노이트라 역시 전혀 약하지 않다. 게다가 이놈은 '''에스파다 최고 경도의 이에로'''를 지니고 있다. 이치고조차 만해로 우르키오라를 제대로 못 베는데, 대장급들이 만해로 쉽게 노이트라를 벨 수 있을리가 없다.
우르키오라는 만해+호로화한 이치고를 압도적으로 쳐바르고, 거기다가 2차 해방을 통해 아예 죽여버렸으니 약해보일 건덕지가 전혀 없다.[23] 그저 폭주한 이치고의 힘이 너무나 사기였을 뿐. 또한 그래도 우르키오라는 블리치 공식 소설판알 보면 알 수 있듯 '''스타크, 바라간은 물론 0번 상태의 야미조차 뛰어넘는''' 사실상 에스파다의 비공식 '''최강자다.''' 자세한 설명은 이 문서를 참조.
현세에서 싸운 상위 에스파다 3인은 결국 대장 하나도 못 이겨서 얕잡아보이기 쉬우나 전혀 약하지 않다.[24] 이 3인방은 우르키오라와 함께 천개 아래에서의 해방이 금지된 4명에 들어가는데, 다시 말하자면 '''그들은 해방만으로 라스 노체스 전체를 박살낼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 그 강함을 독자들이 체감하지 못한 건 연출을 엉망으로 한 작가의 역량 탓이지, 보여준 것이 없다는 것만으로 얕잡아보일 근거도 없으며 설정상으로는 넘사벽으로 강하다. 무엇보다 최상위의 3명을 상대로 1:1로 싸워 이긴 대장이 없다는 것을 감안하면 만약에 배치가 바뀌었더라면 불리하게 돌아갔을 가능성이 훨씬 높다.[25]
3번인 할리벨은 해방 없이 만해를 쓴 토시로에게 한방 먹일 정도의 실력도 갖추었고,[26] 해방을 하면 토시로를 일격에 토막낼 정도로 압도적인 힘과 공격속도를 지녔다. 하지만 토시로는 할리벨을 상대로 거리를 벌리며 도망을 친데다가, 빙륜환의 대기 중의 물과 얼음을 조종하는 능력과 물을 맘대로 컨트롤하는 할리벨의 능력은 너무 상극이어서 각자에게 공격이 서로에게 전혀 닿지 않는 상황이었다. 게다가 나중엔 대장급과 다를바 없는 스펙을 지닌 시해 3명[27] 상대로 잘 버티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아이젠에게 리타이어 당해서 굉장히 억울한 케이스다(...).[28] '''할리벨은 상성과 팀킬 때문에 활약상이 적다는 걸 감안해야한다. 만일 현세조의 토시로와 겐류사이 총대장 외 다른 대장급이 할리벨을 상대했다면 승리는 장담 못한다'''.[29]
바라간은 노화의 힘으로 만해를 쓴 소이 폰의 공격이 안 통하는 사기성을 보여주었고, 후에 대장급에 준한 실력을 지닌 부귀도장 하치겐과 소이 폰의 연합공격도 모조리 깨트리고, 호로화한 하치겐의 귀도를 모조리 썩혀서 하치겐과 소이 폰 모두 죽일 뻔했다. 하지만 자신의 힘을 너무 믿고 자만한데다가 하치겐이 하필이면 자신을 공략할 수 있는 귀도를 지니고 있었기에 허무하게 패배해 버린 것이다. 하치겐이 없었다면 자라키 켄파치도 우노하나 레츠도 없으니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나 만해를 쓴 쿄라쿠 슌스이 밖에는 상대할 사람이 없었을 것.[30]
스타크의 경우엔 쿄라쿠와의 칼싸움에서 일반 대장들보다 강하고 쌍검을 쓰는 쿄라쿠를 상대로 확실히 우세한 신체스펙을 보유했고, 세로 메트로제타로 쿄라쿠의 본격적인 시해 능력을 끌어낼 수 있었다. 우키타케가 가세하고도 전혀 밀리지 않았고, 오히려 그때조차 “설렁설렁 싸우자.”는 뉘앙스로 말하고 있었다.[31] 그 후 스타크는 호로화한 대장 둘을 압도적으로 발라버리고, 쿄라쿠에게 기습으로 치명타를 입고도 쿄라쿠와 호각으로 싸우다가 진 것 뿐이다. 즉 '''“2vs1→2vs1→기습+총과 늑대탄두 소모→호각으로 싸우다 패배”'''라는 매우 험난한 전투과정을 거쳤던 것이지 절대로 만해를 못 끌어내거나 쿄라쿠 시해에 발린게 아니다.[32] 게다가 동요해서 잠깐 속도가 줄었을 때와 영귀 특성을 이용한 기습을 제외하면 단 한 대도 맞지 않는 실력을 지니고 있었다.
야미의 경우엔 렌지, 루키아, 차드를 리타이어시키고 이치고를 상대로 명백히 우위를 점했으며 이후엔 하필 상대가 켄파치와 뱌쿠야의 다굴에 못 이겨서 졌을뿐, 그 둘에게 중상을 입혔다. 이 둘이 각자 에스파다 7번과 5번을 쓰러뜨린 강자라는 점에서 둘의 협공으로 간신히 이길 수 있었다는 점에서 충분히 강자인 셈.
게다가 현세, 웨코문도, 소울 소사이어티의 밸런스를 위해서라면 에스파다는 존재할 필요가 있다고 이치베가 언급한다. 물론 같이 싸웠던 인정도 있지만, 그만큼 필요악으로서 군림할 정도의 힘을 에스파다는 지니고 있다는 말.
물론 상성빨로 뒤집히는 경우도 있을 것이다. 공격이 아무것도 먹히지 않는 리제 바로의 목을 자른 쿄라쿠의 만해라면 바라간에게도 먹힐 가능성이 높으며 귀도가 약간 떨어지고 발이 느린 코마무라는 조마리에게 불리하다. 역무로 한순간의 틈을 만들어 찌를 수 있는 신지는 변수 덩어리라 바라간 이외의 상대와는 시해+호로화로 해볼만 할 것이며[33] 느리지만 최고의 파워형 만해를 가진데다 자라키 못지않은 맷집과 힘을 지닌 코마무라는 이에로를 과신해 몸으로 공격을 받아내는 경향이 강하고 힘겨루기를 즐기는 노이트라와 상성이 좋은 식. 토시로 역시 육탄전과 방어에 능한 노이트라를 베지 못하더라도 천상종림, 빙천백화장 같은 강력한 광역기가 있으며 베는 것과 얼리는 것은 다른 문제인지라 얼리면 치명상을 줄 수 있기에 노이트라 상대로 유리하다.[34][35]
에스파다의 강함을 너무 얕잡아 보는 사람이 많은데 노이트라, 그림죠, 조마리 루루, 자엘아폴로 그란츠, 아로니로 아루루에리 등 과반수가 호정13대에게 패배한 것은 맞지만 동귀어진에 가까웠고[36] 상위 에스파다 4개체와 야미 리야르고는 대장급들의 만해만으로는 확실히 버거웠고 외부의 도움, 팀킬, 다굴로 겨우 쓰러뜨렸다.[37]
4.1. 왜 저평가받는가?
기본적으로 에스파다가 약해보이는 이유는 에스파다 측의 전과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즉, 파괴나 '''아군의 사망''' 같은 강함을 눈에 띄게 드러낼 만한 장면이 별로 없다는 것. 그러다 보니 '''에스파다의 전투 과정'''은 새까맣게 잊은 채로 '''에스파다의 사망 장면'''만이 독자의 기억에 남아 에스파다는 엄청 약한 게 아닌가? 라고 생각하게 되는 것이다.[38] 사실 이 부분은 쿠보의 연출에 대한 미숙함 때문이기도 하다.
또 이런 연출이 아니더라도, 대장진의 사망은 커녕 실질적인 리타이어도 이루어내지 못했다는것 역시 까이는 부분이다. 비슷한 문제를 겐류사이 총대장 역시 가지고 있는데, 가진 이름값에 비해서 성과나 전적이 너무 부족하다는것도 문제. 에스파다들은 석관 + 부대장들 정도만을 픽픽 쓰러뜨릴 뿐, 실질 전력인 대장진을 단 한명도 리타이어시키지 못했다. 연출이고 상성이고를 떠나 이룩한 전적이 너무 부족하다는게 중론.[39]
거기에 아무리 스펙상으로는 대장급에 필적하니 어떠니 띄워주더라도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 우노하나 레츠, 자라키 켄파치 등의 '''최강자 라인'''과 맞설 수 있는 사람이 '''한 명도 없었다는 게 문제다.''' 분명 에스파다 개개인은 일반적인 만해를 한 대장과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실력을 보여주긴 하지만, 호정대 측에는 야마모토, 우노하나, 자라키같은, 단순 스펙으로만 봐도 에스파다를 가볍게 능가하는 사신이 3명이나 있고[40] 그들이 아니더라도 쿄라쿠나 우키타케같은 초고참 대장진들 역시 순수 역량으로 에스파다 상위권을 상대할 수 있었을만큼 '전체적인 질'로 보면 호정대에 비할 바가 아니었다. 블리치 세계관이 대체적으로 숫적 우세보다는 질적 우세가 기본이 되는 세계관이다보니 더더욱 부각된다.
실제로 대장급보다 강하다는 바스트로데에 아란칼 중에서도 선발된 10명이라는 설정 덕에 최종보스급으로 주목받았으나, 정작 아이젠 소스케와의 싸움이 제대로 시작되기도 전에 야미를 제외한 모든 에스파다가 이미 '''리타이어했다.''' 폼 잡고 10명이 모이면 소울 소사이어티가 멸망하니, 바스트로데면 대장급 이상이니 하던 것에 비하면 캐안습적인 상황. 오죽했으면 아이젠은 "고생해서 모은 에스파다들이 나 하나만도 못하다니"라고 한탄하면서 마지막 남은 할리벨을 스스로 베어버렸을 정도.
거기에 에스파다 전원을 모아도 자기 하나만 못하다고 말한 아이젠이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를 자신보다 강하다고 평가했다. 알기 쉽게 수식으로 표현하자면, 파워만으로 칠 경우 야마모토 겐류사이 시게쿠니>아이젠 소스케>에스파다 전원이 된다. 게다가 저 간극은 어지간해서는 간단하게 좁혀지지 않는 압도적인 고랑이나 마찬가지.
4.2. 슈테른릿터와의 비교
일단 에스파다가 10명인 것에 비해 슈테른릿터는 28명으로 숫자부터 너무 불리하다.
게다가 로이드 로이드와 그레미 투뮤가 작중에서 보여준 강함만 봐도 에스파다가 압도적으로 밀린다. 켄파치는 아자시로 사건 이후 영압이 크게 증폭해 흡수율이 10배로 늘어난 안대를 끼고도 과거와 차원이 다른 영압이 흘러나온다고 언급되는데,[41] 로이드는 그런 켄파치가 안대를 풀었는데도 압도적으로 털었고, 그레미도 켄파치가 안대를 안 풀고 영압을 조절한 상태였다지만 거의 이겼다.[42] 게다가 아우스발렌으로 파워업한 슈츠슈타펠, 단장인 유그람 하쉬발트, 그리고 유하바하 덕에 힘을 각성한 이시다 우류는 이들 이상이라는 묘사가 있으며, 특히 슈츠슈타펠은 5명이서 호정 13대를 능가한다는 0번대와 4vs4 대결에서 이겼다.[43][44]
그래도 상위권을 제외한 대다수가 폴슈텐디히 없으면 시해 상태 대장급이랑 얼추 비슷하게 싸우거나 대장급이 만해로 제압당한 전적이 있으니, 에스파다보다 평균적으로 확실히 강하다고 볼 순 없다.[45][46]
천년혈전에서 대장들이 만해를 되찾자마자 하나하나 썰려나간 슈테른릿터를 생각하면 오히려 대장 여러명을 어느정도 홀로 버티거나 압도한 상위 에스파다 5인은 몇몇 예외를 제외한 대부분의 슈테른릿터보다 오히려 강하다고 볼 수 있다. 물론 비슷한 활약상을 보인 몇몇 변수가 있긴 하지만.
여담으로 아큐트론이 쿄라쿠를 간단히 리타이어 시켜서 스타크랑 비교가 자주되지만, 스타크는 결국 쿄라쿠의 전투센스와 회천광골의 능력 조합에 졌다지만 파워면에선 가슴이 뚫리고도 쿄라쿠를 상대로 우세했던 반면 아큐트론은 쿄라쿠가 방심, 동요했을 틈을 노려서 고전시켰을 뿐 쿄라쿠가 만전 상태에서 붙었을 땐 오히려 밀렸단 것을 감안하면 확실히 스타크보다 강하다고 볼 순 없다. 오히려 미니냐 매컬론의 언급에 의하면 로버트 아큐트론은 슈테른릿터 내에서도 약한 편에 속하는 것으로 보이니 스타크보다 약할 확률이 높다.
사실 천년혈전편에서 파워 인플레가 너무 진행되었고, 슈테른릿터 사이의 힘의 격차가 아란칼들의 그것보다 훨 크다는 것이 두 집단의 전투력 비교를 어렵게 하고 있다. 같은 집단 내에 힘 해방도 하기 전의 자라키 켄파치에게 셋이 한번에 썰리는 놈들이 있는가 하면, 그 켄파치가 만해를 하고 다른 대장 둘과 함께 싸워도 못 이기는 놈도 있으니. 다만 유하바하에게서 힘을 받기도 전에는 친위대의 경우엔 참백도도 개방안한 0번대 한명에게 썰려나가는 수준임도 감안해야 한다.
소설에서 미니냐 매컬론의 피지컬이 천년혈전 시점의 그림죠, 노이트라와 동급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피지컬에 올인되는 능력인 미니냐를 대상으로 굳이 이런 언급을 넣은 것을 보면 친위대나 로이드R, 그레미, 하쉬발트를 제외하면 에스파다와 그닥 차이가 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5. 일람
초대 에스파다였던 야미, 아로니로, 자엘아폴로, 바라간들은 야미만 유일하게 죽음의 형태가 상징하는 7대 죄악과 일치한다. 심지어 아로니로는 폭식을 상징하는 주제에 죽음의 형태는 탐욕이다(...). 어쩌면 나머지 셋도 원래는 각각 죽음의 형태가 7죄의 이름이었을지도 모른다.
6. 기타
- 블리치 BRAVE SOULS에서 에스파다의 구멍에 붕옥을 장착한다면?이란 가정을 바탕으로 한 오리지널 스토리인 The Alternate Rebirth가 수록되어있다. 덕분에 에스파다의 2차 해방[50] 일러스트가 공개됐다.
[1] 단, 10번인 야미의 경우에는 해방하면 0번이 된다.[2] 그래서 할리벨의 리타이어가 독자 입장에서 이뭐병 소리 나올정도로 어처구니가 없는데 상관이 자신보다 약하다는 이유만으로 잘 싸우고 있던 부하를 팀킬하며 할리벨이 상징하는 죽음인 희생을 입에 담았다는 점이 있다. 나름 이 설정을 지키려는듯한 전개라기엔 행적이 너무나도 병맛이다. 할리벨은 희생을 상징한단 걸 또 다시 각인시키려는 의도인지는 모르겠으나 천년혈전편 보스에게 또 인질로 붙잡혀있는 신세가 되었다.[3] 스타크는 늑대, 할리벨은 상어, 노이트라는 사마귀, 우르키오라는 박쥐, 그림죠는 표범, 아로니로는 문어, 전직 에스파다인 네리엘은 산양이다. [4] 퇴화의 공포에서 벗어났다는 언급을 보아 자엘아폴로와 같은 특이 케이스를 제외하면 퇴화는 하지 않는 듯 하다.[5] 아이젠 반란 이후 합류[6] 프라시온의 번호가 54~56번으로 프라시온의 번호가 50번인 노이트라보다 늦게 합류한 것으로 보이며, 애초에 노이트라가 네리엘에게 적대감을 표한 이유가 '여자 주제에 자기보다 강하다'였음을 감안하면 당시에 할리벨이 있었을 가능성은 낮다.[7] 초대 에스파다 7명 중 3명은 사라졌으며 자엘아폴로는 퇴화로 인해 프리바론으로 격하[8] 헌데 다른 대장급이었으면 죽거나 확실하게 리타이어했을 수준의 데미지였다. 아니, 엄청난 몸빵을 가진 켄파치가 검도를 쓰기전 "쳇, 이러다간 진짜로 죽겠구만."이라고 발언한다! 다른 대장이었으면 리타이어 수준이 아니라 진짜 죽었을 것이다.[9] 그리고 회복도 덜 된 상태로 야미와 싸웠다고 서술되어 있지만 짜투리 페이지에서 침에 회복능력이 있는 네루와 대면하는 장면이 나온다. 굳이 네무가 아니더라도 우노하나나 하나타로, 이사네 등 치료해 줄 인원은 충분했다.[10] 두 대로 착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한 대 맞고 반격하는 할리벨을 뒤에서 피한뒤 왼쪽 어깨에 칼을 꽂고 등을 베어버렸으니 세 대가 맞다(..)[11] 아이젠 역시 너 따위가 내게 검을 두 번이나 휘두르게 해? 라고 감탄한다...[12] 두 번 사용했지만 첫 한 발은 노화 능력을 이용해서 회피했다.[13] 소이폰은 사흘에 한번이란 제한을 무시한 채 연달아 2번을 쏜 데다 팔 하나까지 잘렸으니 상당한 너프를 먹은 상황이었으니 제 위력이 나왔을 리가 없다. 바라간 역시 2번째 작봉뇌공편을 맞았을 당시 노화로 위력을 반감시켰을지도 모르는 일이고 머리 귀퉁이가 날아갈 위력이라면 다른 에스파다들은 중상을 면치 못했을 것이다.[14] 겉보기엔 멀쩡해 보이지만 중상일 가능성이 크다. 야미한테 중상을 입은 켄파치와 뱌쿠야가 멀쩡히 걸어나오고, 총대장의 일도화장을 직빵으로 쳐맞은 아이젠이 살짝 데인 수준으로 끝난 것처럼 연출하는게 쿠보다.[15] 다만 에스파다들이 이미 그 많은 대장들을 리타이어 직전까지 몰아간 덕분에 아이젠이 그리 손쉽게 쓰러뜨렸다고 볼 수도 있다. 물론 아이젠 실력이면 총대장을 제외한 다른 대장들이 만전 상태여도 크게 위협될 건 없었지만 보여준 것만큼 쉽게 쓰러뜨렸을지 어떨진 모른다. [16] 물론 이것은 최대한 긍정적으로 보아서 그렇고 사실 자세히 보면 대장급들은 에스파다와의 싸움에서 어느정도 소모하긴 했지만 팔 하나를 잃은 소이폰과 완전히 리타이어한 채로 농땡이 치던 우키타케 이외에는 에스파다와 접전한 대장들도 손해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중간에 에스파다에게 밀리며 호정 13대의 위기를 연출하기도 했지만 피해의 대부분은 부대장들이었으며, 한번 리타이어한 쿄라쿠는 이후에는 의외로 멀쩡한 모습으로 참전해서 뒷치기도 두번이나 시도했고 프리메라 에스파다와 접전도 벌였다. 토시로도 아이젠과의 전투에서 다시 만해를 발동하며 이를 유지할 정도의 전력은 온존하고 있었다. 여기에 바이저드의 대장급들은 아이카와 라부와 오오토리바시 로쥬로가 늑대탄두에 밀려서 약간의 폭발 데미지를 입었지만 심각한 부상을 입기전에 개입한 쿄라쿠 덕분에 거의 멀쩡했다. 신지는 토센에게 머리 위가 베였던거 이외에는 부상이 없었다. 프라시온 하나를 만해로 쓰러뜨리고 토센과 전투로 만해가 파괴된 코마무라 사진도 특유의 튼튼함 때문인지 아이젠과의 전투에서 만해를 꺼내는 정도의 힘은 남아있었다. 이를 보면 단기전으로 한정해 눈에 보이는 수준으로 전력이 저하했다고 보기는 힘들며, 실제 전투 양상도 소모가 드러날 정도로 장기전으로 가지도 않았다. 실제로 아이젠과의 전투의 전개를 보면 대장급들이 앞의 싸움으로 영압이 부족하거나 힘의 소모가 격심해서 중간에 시해나 만해 등이 사용할 수 없게 돼서 발린 게 아니라, 그냥 아이젠이 대장급 사신들을 간단히 썰어버리면서 무쌍한 것이다. 거기에 간단히 썰어버린 원인도 경화수월에 뒷통수를 맞아서 대장급들이 스턴에 걸려 노출한 빈틈을 노려진 것이지, 앞의 전투의 소모가 원인으로 체력이나 영압이 부족했기 때문은 아니다.[17] 하지만 무구루마 켄세이와 싸울때 ''전투장면 없이''' 스킵 됐지만 둘다 아무 상처 없이 전장에 복귀 했기에 사실상 무승부일 가능성이 높다[18] 노이트라 질가와 싸울 때 한 말이다. 그 켄파치가 이런 소릴 하고 자기랑 도저히 안 맞아서 때려치웠다는 검도를 동원해서 승리했다.[19] 천년혈전편 초중반에 밝혀진 사실이지만 노이트라가 강해서가 아닌 초대 켄파치 본인으로 인해 켄파치 자신이 인정한 호적수에 한해 영압을 비슷하게 조절하며 싸운단 설정이 공개되어서 노이트라가 켄파치를 상대로 선전할 수 있었던 사실이 밝혀졌으나 반대로 말하자면 우노하나가 보기엔 턱없이 부족해도 그 자라키 켄파치가 호적수로 인정할 만큼 노이트라가 강하단 것도 된다. 노이트라와 싸울 당시보다 훨씬 강해졌다지만 2년후의 켄파치와 대결한 쿠츠자와 기리코는 벌크업까지 하면서 절대적인 완력을 손에 넣었음에도 재미없다며 일도양단 당했다(...) 게다가 노이트라는 에스파다 내에서 중위권 정도로 그보다 동등하거나 강한 에스파다가 무려 여섯이나 더 있고, 그 중 하나는 '''수십 년간 전선에서 이탈했음에도''' 힘을 되찾자마자 그 켄파치도 고전했던 노이트라의 이에로를 베었다. 실로 무지막지한 강자들이 아닐 수가 없다.[20] 오히려 아란칼화는 패시브이기 때문에 효율성은 호로화 이상이다.[21] 이치고가 약한 게 아니냔 주장도 있지만 이치고는 이미 뱌쿠야가 섬경을 쓰게 만든적이 있고, 아란칼 편에서 이치마루 긴과 만해vs만해로 거의 대등하게 겨룬 전적이 있다.[22] 이 때 내면의 화이트가 나오려고 발악했던지라 계속 싸웠으면 어떻게 됐을지는 미지수.[23] 사실 1차 해방만으로도 몰아붙이고 있었다.[24] 이 3인이 저평가받는 이유 중 하나는 우르키오라도 있다. 이들이 싸우기 직전 4번인 우르키오라가 충격적일 정도의 강함을 선보이며 날뛰었던지라 당시 에피소드에서 '현재의 대장들 망함' 이라는 반응이 있었던 만큼 대비효과가 컸다.[25] 바라간과 스타크는 딱히 상성을 타는 대장급이 없을 테니 배치가 바뀌더라도 선전했을 것이며, 할리벨의 물을 조종하는 능력과 전투력은 상성이 서로에게 나쁜 토시로나 고열로 물을 증발시키며 최강의 전투력을 지닌 총대장을 제외하면 그 어떤 대장급이라도 선전하기 힘들었을 것이다.[26] 영압 상승을 눈치챈 토시로가 다급히 만해를 해방하지만 참격 한방에 대홍련빙륜환을 박살내버린다.[27] 같은 부대장인 마시로만 봐도 미해방 원더와이스를 육탄전으로 바르는데 켄세이는 참백도 해방도 안 하고 원더와이스를 집어던진다. 부대장 수준의 신체능력을 대장과 동급으로 상승시켜주니 전투력 상승은 엄청나다. 게다가 히요리와 리사는 시해까지 해방했으니 시해 상태 대장급의 전력이나 마찬가지. 할리벨은 대장 수준의 전력 3명을 방어한 셈.[28] 아이젠 입장에선 죄다 한칼이면 끝날 놈들 상대로 방어만 해대니 답답하다 느낄 만 하겠지만 자신에게 충성하던 부하를 눈 하나 깜빡이지 않고 죽이려는 걸 보면 아이젠이 얼마나 미친놈(...)인지를 알 수 있는 장면이다.[29] 일격에 대장급의 만해를 즉사시킬 수 있고 속도도 대단히 빠른 트라이던트, 건물 수 채 개발살에 도시를 침수시킬 카스케다까지... 카스케다 하나만 놓고 봐도 혼자서 다수의 대장급을 상대할 수도 있다. 얼리거나 증발시키지 않는 한 고수압의 물은 벨 수조차 없기에 대처법조차 거의 없다.[30] 우키타케 쥬시로 또한 쿄라쿠에 필적하는 실력자이나 지병이란 패널티가 발목을 잡는다.[31] 쿄라쿠 역시 말은 여유롭게 하고 있었지만, 실상은 스타크를 죽이려고 온갖 방법을 다 쓰고 있었다. 스타크가 릴리넷과 만담을 벌일때 기습으로 바로 죽이려 들었고, 우키타케를 상대하는 동안에 또 기습을 먹였지만 다 실패했다.[32] 그 증거로 작중에서 쿄라쿠는 만해를 사용할 수밖에 없겠다는 말을 한 적이 있었다. 쿄라쿠의 만해의 특성상 우키타케가 말려서 사용하지 않아서 그렇지. 이후 라부와 로주로도 시해+호로화는 전혀 상대가 되지 않았고 라부는 아무리 봐도 만해를 개방하려는 태세였다.[33] 역무는 환각 계열일 뿐 무기의 공격력이 늘어나는 게 아니기 때문에 사신들의 검격에도 별 데미지가 없는 에스파다의 이에로를 시해만으로 베어낼 지는 의문이지만.[34] 토시로의 완성된 만해에 온몸이 얼어붙은 제라드 발키리가 뱌쿠야의 오의로 인해 머리가 산산조각 난 것과 타 작품의 전직 해군 대장이 얼리고 부수려는 시도를 한 것으로 보아 어느 작품을 보더라도 얼어붙으면 맷집이나 내구도 관계없이 무조건 박살난다. 노이트라의 단단한 이에로는 오히려 토시로의 능력과는 매우 상성이 나쁜 셈.[35] 빙륜환의 아란칼편 당시 위력이 얕잡아보이기 쉬우나 노이트라는 빙천백화장을 저지할 수단이 없다. 원더와이스라도 있으면 모를까. 설령 빙천백화장을 파훼했다 해도 얼음꽃이 전부 지고 완성된 만해가 나오면 노이트라 실력으로는 도무지 이길 방안이 없다.[36] 노이트라는 '''그 켄파치가 이대로면 진짜 죽겠다고 말할 정도'''였으며, 그림죠는 주인공과 대등한 싸움 끝에 패배, 자엘아폴로 또한 압도적으로 패배했지만 마유리가 자엘아폴로와 싸우기 위한 준비를 철저히 했기에 가능한 거였고, 조마리는 뱌쿠야의 팔과 다리를 하나씩 못쓰게 만들었으며, 루키아는 빈사 상태였다.[37] 스타크의 경우 유일하게 대장급의 만해를 상대하지 않았으나 호로화에 시해까지 사용한 대장급 둘과 싸워 압도했으니 만해급의 파워업을 한 상대가 적이었던 것은 마찬가지이며, 할리벨도 토시로의 필살기에 온 몸이 얼어붙긴 했으나 원더와이스의 도움 이후 얼음에서 빠져나온 후 시해에 호로화를 사용한 부대장급 전력과 토시로 본인이 가담한 다굴을 치고 있음에도 유효타를 먹이지 못했다.[38] 실제로 스타크만 해도 사망 장면만 떼어서 생각하면 '''고작 시해에 죽은 에스파다 1번'''으로 굉장히 안습해 보이지만, 전체적인 전투 과정을 생각하면 고참 대장 2명을 상대로 홀로 우세한 전투를 벌인 후, 호로화한 전직 대장 2명을 개바르다가 기습을 당해 죽은 것이 되어 훨씬 강해보인다.[39] 그렇다곤 해도 사실 방심했을 뿐이지 포스만큼은 이쪽이 1번 같았다는 바라간이나, 종종 진정한 1번 취급 당하는 우르키오라처럼 전적 자체를 떠나 대전 상대를 압도하는 연출로 고평가 받은 에스파다들도 있다. 보다 근본적 문제는 전적이 비루하다는 것 이상으로, 독자들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에스파다들이 대장급의 사신들을 압도하지 못하고 되려 상당히 고전하며 대치에 가깝게 질질 끌었다는 점이다. 사실 6번인 그림죠의 경우도 전적이라고는 주인공인 이치고에 집착해서 덤벼들어서 정면에서 깨진 것과 아이젠에게 압도되거나 토센에게 팔을 잘린 것 밖에 없지만 에스파다에 어울리지 않게 약한놈이다라는 평가는 없는데, 초반부 편부터 여유롭게 주인공인 이치고를 압도한 위에 자기보다 윗번호의 우르키오라 상대로도 선전해서 한방 먹이고 해방 상태에서는 호로화에 만해 등의 온갖 버프를 얹은 이치고와 호각 이상으로 치고받았기 때문이다. 사실 독자들에게 유독 저평가 받은 에스파다는 1번, 3번, 5번, 7번인데 7번은 전투력이 아니라 이놈의 캐릭터성이 문제였고, 5번인 노이트라는 하필 멀쩡한 상태에서 치고받은게 켄파치라 전투광의 면모는 제대로 보여줬지만 결국 켄파치를 완전히 압도하지 못한데다가 켄파치가 진지하게 양손으로 휘두르자 한방에 역전되는 연출 탓이 컸다. 가장 큰 문제는 1번과 3번인데, 이들도 해방 전에는 오히려 호정 13대의 대장급 상대로 한수위라는 평가를 보여줘서 여기까진 문제없었지만 정작 해방 후에 대장급 사신들을 상대로 1:1에서도 크게 압도하지 못한데다가 결과적으로는 발리기까지 했던게 문제였다. 특히 스타크는 승패나 기습 운운 이전에 이미 해방한 상태에서 결과적으로 호정 13대의 대장격 사신 4명과 2:1의 2연전에서 두 팀 모두를 상대로 선전하기는 했지만 반대로 말하면 만해도 하지 않은 4명을 상대로 우르키오라가 이치고를 바르듯이 압도하는 모습을 보여주지도 못하고 주구장창 전투가 늘어진데다가 바라간의 죽음으로 흔들리면서 기습 전에도 한방 크게 먹기까지 했었고, 할리벨은 상대가 당시 대장급 중에 가장 많이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며 구르고 당시의 독자들 사이에서도 어려서 호정 13대 대장 중에 최약체 아니냐는 소리까지 듣던 히츠가야 토시로였음에도 압도하지 못하고 길항하며 대치하다가 한방 먹고 패배하기 직전까지 간 뒤에 간신히 아군에게 구출되었지만 이번에는 보스인 아이젠에게 버려지면서 자기 하나만도 못하다거나, 너따위가 두번이나 칼을 쓰게 하지말라는 소리까지 들으면서 할리벨 자신의 평가는 물론, 에스파다 거품설의 중점이 될 정도로 평가가 추락해버렸다.[40] 야마모토는 말할 것도 없고, 자라키는 힘을 완전히 해방하기 이전에도 에스파다의 실질적 최강자인 시엔 그란츠를 털어버렸다. 그리고 우노하나는 그런 켄파치를 미해방 상태의 칼질만으로 상대해 쓰러뜨릴 수 있다. 더군다나 완전히 힘을 되찾은 켄파치는 만해를 사용한 우노하나조차 참백도 해방 없이 상대해 간단히 쓰러뜨린다.[41] 쉽게 정리하자면 아란칼 편 켄파치<영압 흡수율이 10배 늘어난 안대 착용한 켄파치란 소리다.[42] 애초에 켄파치가 영압을 조절해줬단 것 자체가 그레미를 거의 호적수라 인정했단 소리다.[43] 게다가 후에 그 중 제라드는 아란칼 전보다 훨씬 강해진데다 우노하나를 통해 힘까지 개방하고 만해까지 익힌 켄파치 + 영왕궁 수련을 통해 강해진 뱌쿠야 + 완성된 만해의 토시로의 협공을 받고도 끝끝내 싸우고 있었다. 물론 켄파치는 본인의 만해의 힘을 견디지 못해서 자멸할 뻔 했고, 제라드의 덩치가 커지는걸 막기 위해서 싸움이 소극적으로 갈 수밖에 없다는 점, 그리고 제라드가 아우스발렌을 받아 파워업한 덕분도 있다.[44] 사실 소설판에서 에스파다중 최강인 2차 해방 우르키오라보다도 우위라고 자평하기도한 시엔 그란츠가 당시 시해도 없는 켄파치에게 패배한 전적도 있고하니 2차 해방 우르키오라도 상대가 안될 것이다. 켄파치가 당시에 쓸수있는 최대한의 힘을 해방하긴 했지만, 제라드와 싸울때는 이미 족쇄도 전부 해제한데다가 만해까지 써서 몇 배는 강한 상태였다. 물론 제라드가 아우슈발렌으로 원래의 강함보다 강화된 상태란건 감안해야겠지만 그렇다해도 힘의 차이가 크다.[45] 다만 친위대나 우류, 하쉬발트, 그레미, 로이드 로이드를 제외한다고 하더라도 만해를 쓴 대장인 오오토리바시 로쥬로와 무구루마 켄세이를 전력을 내지도 않은 채 쓰러뜨린 마스크 드 마스큘린, 대장인 코마무라 사진을 포함한 7번대 전체를 상대로 폴슈텐디히도 쓰지 않은 채 선전했던 밤비에타 바스터바인, 비록 체술 실력은 형편없지만 능력으로 대장급인 슈테른릿터 5명을 상대로 승리한 쿠치키 뱌쿠야를 거의 죽일뻔한 페페 와캬브라다, 그 외에도 이들 이상의 강자인 버즈비 같은 인물들은 에스파다 기준으로도 최상위권 이상의 실력자라고 볼 수 있다. 에스 노트 역시 에스파다 기준으로 강한 축에 드는 실력자로 보인다.[46] 사실 슈테른릿터들이 그냥 유하바하한테 힘만 받은 쩌리들도 아니고 '''최소 몇백년, 심하면 천년 단위의 짬밥을 쌓아온''' 강자들이라는 걸 생각해 보면 에스파다보다 강하다고 해도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니다.[47] 2차 해방까지는 아이젠한테 보여주지 않았는데 후에 소설판에서는 2차 해방이 '''야미 리야르고를 뛰어넘는''' 최강이라고 한다.[48] 네리엘은 불명[49] 나리타 료고의 블리치 소설판에 등장하는 자엘아폴로의 카피. 웨코문도고 아이젠이고 다 망한 시점에서 에스파다로 쳐야될지는 의문이지만, 일단 해방하면 눈에 새겨진 '100'이란 숫자가 '0'으로 바뀐다[50] 우르키오라는 3차[스포일러] 토키나다가 미치바네 아우라의 풀브링과 에스파다의 시체를 융합시켜서 만들어낸 일종의 복제품이었다. 거기다가 붕옥을 장착시켜 강화시킨 다음에 히코네와 싸우게 해서 히코네의 성장을 가속시키고 본인의 심심풀이도 할 목적으로 만들어 낸 것이었다. 마지막엔 토키나다에게 전원 사망한다.[51] 그런데 그들을 구성하고 있던 영자의 일부가 웨코문드로 흘러들어갔다고 아우라가 독백한다. 본인과 재융합 할지 안할지는 운명에 달린 일이라고...[52] 다만, 게임판 오리지널 스토리여서 그런지 설정이 안 맞는 부분이 존재한다. 붕옥을 장착한 에스파다 전원을 토키니다가 이기는 장면이 나오거나 아직 죽지도 않은 네리엘, 그림죠, 하리벨의 복제품도 나오는 등.. 일단 게임 초반에 나오듯, 일어날 수도 있는 if 스토리로 간주하는 게 적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