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연(1975)
1. 소개
대한민국의 배우, 영화 감독, 삽화가.
2. 데뷔 후 활동 중단까지
1999년, 압구정동 길거리에서 인터넷 영화 'I'm OK'에 캐스팅 되면서 데뷔했다.
이후 광고와 잡지 모델로 활동하던 최지연은 2001년 4월에 방송된 단막극 MBC '베스트극장 - 사랑의 찬가 편'에서 투신 자살한 여고생 수정 역을 맡으면서 브라운관에 비췄으며 그 무렵 그녀는 대타로 남성 화장품 ‘보닌 모노다임’ 광고에 장동건의 상대역으로 출연하게 되는데, 이 광고를 통해 이영애를 닮은 외모로 대중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이어 그녀는 같은해 7월 방송될 SBS 주말 드라마 '아버지와 아들' 공개 오디션에서 1위를 하며 양친을 잃고 연인마저 잃은 슬픔을 간직한 여인 명진 역으로 캐스팅 되었지만 드라마는 10%안팎의 낮은 시청률로 예정됐던 50회를 채우지 못하고 그해 10월 30회만에 조기종영 하였다.
이듬해인 2002년 7월 개봉한 하지원, 김유미 등과 출연한 공포 영화 '폰'에서 원조교제를 하다 죽어 원혼이 된 여고생 박진희 역을 맡았고 영화는 26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하였다.
당시 ‘제2의 이영애’로 불리며 다양한 광고에 기용되었으며 여러 편의 뮤직 비디오에도 출연했다. 2003년에는 한국과 일본에서 참이슬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활동하기도 했다.
그러던 중 소속사 부도란 악재가 일어났고 방송 출연 기회가 줄어들면서 자연스레 활동은 뜸해져, 방황을 하기도 하였다. 또한 일본 진출을 모색하느라 시간을 허비하는 등 소속사의 뻘짓으로 3년동안의 암흑기가 시작되었다. 최지연은 그 당시 초기 활동 시기에 대해, “당시 소속사의 중요성을 모르고 주먹구구식으로 CF에서 얼굴을 보여주면서 연기할 기회가 오기만을 기다렸다.”고 회고하며 이 시기를 '''마의 3년'''이라고 표현했다.
3. 활동 재개 이후
2005년 최지연은 시트콤, 예능 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출연하면서 활동을 재개 했고 다양한 끼를 보여주기도 했다.
같은 해 영화 '피아노 포르테'에 심지호와 함께 주연으로 캐스팅되었고 섬마을 소녀가 피아니스트로 성공하는 내용의 영화인 만큼 하루 10시간씩 피아노 연습에 몰두하면서 배역을 준비 하였으나 결국 제작이 무산되었다.
2006년과 2007년 에는 KBS의 단막극 드라마시티에 세 차례 출연하였고, MBC 드라마넷의 단막극 '피아노가 있는 풍경'에도 출연하였다. 특히 2007년 4월 방송된 단막극 '드라마시티 - 은어가 살던 곳'편은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008년에는 정영배 감독의 영화 '방울토마토'와 '잘못된 만남'에서 각각 조연으로 출현했지만 이 영화들은 흥행하지 못하고 전국에서 각각 1만8천여 명과 4만7천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는데 그쳤다.
한편 이 해 최지연은 '잘못된 만남'이 개봉할 무렵 이미지 변신을 위해 ‘강태은’이란 예명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또 같은 해 MBC 일일연속극 '춘자네 경사났네'의 극 초반에 주인공 연분홍(서지혜 분)과 같은 보건소에 근무하는 간호사 이선희 역으로 출연하였다.
이후 소속사와의 문제로 방송과 영화에 출연금지를 당했고 다시한번 뜻하지 않는 잠적기를 갖게 되었고... 최지연은 2011년 10월 책 '어린이를 위한 가치'의 표지와 '누가 바퀴를 굴릴 것인가'의 삽화를 그리면서 삽화가로 데뷔하였고 같은 해인 2011년 5월에는 첫 연출작인 단편 영화 '크림팡'으로 제10회 부천영상제에서 대학·일반부 우수상을 수상하며 감독데뷔를 하기도 했다.
2012년부터 다시 방송활동에 나서며 시트콤, 단막극에 출연했다. 같은해 10월 SBS 추석특집 '짝 스타애정촌'에 여자 4호로 출연하였으며, 남자 1호로 출연한 토니 안과 커플을 맺었다.
그리고 2012년 도전 1000곡에서... 전설을 만들었다. 한없이 진지하게 노래에 몰입해서 혼신의 열창을 보여줬는데 약간 부족한 실력과 넘쳐나는 표현력이 맞물려 주변인들이 모두 못버티고 쓰러지는게 포인트.
2012년 11월 남서울예술종합학교 연기예술학부 교수로 임용되었다.
2013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단막극 제작지원 시나리오 공모 당선작인 탈북 여성을 소재로 한 영화 '윤희'에 주연으로 캐스팅 되며 최지연이 뺑소니 혐의로 법정에 서게 되는 탈북 여성 윤희를 연기한 이 작품은 다음 해인 2014년 1월 개봉하였다.
그리고 언제부터였는지는 알수 없으나 네이버 검색시 이름이 최지연이 아닌 공나나로 검색되고 있다.
2018년 3월 3일 작곡가 김모 씨와 서울의 한 예식장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2019년 2월 22일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6에서 음치 역할로 7년여만에 브라운관에 모습을 드러냈다. 이 방송에서 '영화 감독으로 활동중'이라고 근황을 전했다.
2019년 9월쯤 부터 유튜브 채널을 운영중이다.
2019년 11월 1일 마이 리틀 텔레비전 V2 생방송에서 김장훈 채널에 등장했다. 김장훈의 일명 수탉 잡아먹는 숲소리를 뛰어넘는 숲창법을 선사하여 생방송 당시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으며, 11월 18일 방송된 본방송에서도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공포를 선사하며 무려 조선로코 녹두전을 누르고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했다.
4. '''동안'''
[image]
2021년 기준으로 '''49세이다.''' 충격과 공포가 아닐 수 없다.
사실 최지연은 워낙 동안이라 동안 열풍이 불던 2005~2006년도에 상당히 예능에 자주 출연하며 잠깐 화제를 모았지만 완전히 뜨지 못한 배우 중 하나였다.[2][3]
최근에는 그래도 제 나이와 가깝게 보이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나이에 비해서 동안이긴 하다. 8~90년대생 연예인들도 노안인 사람이 있는 걸 보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5. 출연 작품
5.1. 영화
5.2. 드라마
5.3. 뮤직비디오
6. 여담
- 어린 시절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에 나가서 입상한 바 있다.
- 유명한 병맛 자막인 '섹도시발' 짤방의 주인공이기도 하다. SBS의 예능프로그램인 리얼로망스 연애편지에 출연했을 때의 모습이다. 당시엔 섹시컨셉으로 밀었고 주로 천명훈과 플래그가 섰다.
- 2000년대에 활동했을 땐 1978년생으로 활동했다. 그리고 활동명도 꽤 여러개 있었는데 2005년에는 은별, 2008년 부론 강태은 그리고 현재는 공나나까지 있지만 사실 제일 알려진 이름은 본명이다.
- 닮은 연예인으로는 이영애, 전도연, 박보영, 러블리즈 케이가 있다. 특히 케이의 경우 헤어스타일도 그렇고 최지연의 20대시절과 상당히 흡사하다. 아울러 둘 다 본명이 지연이다.[5]
- 청초한 이미지와 다르게 음치기믹을 밀고 있는데 사실 2005~06년도에는 그래도 아주 심각할 정도의 가창력은 아니었다. 아무래도 예능을 위해서 더 막부르는 듯.
7. 관련 문서
[1] 프로필 상에는 1978년생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전부터 저것보다 실제 나이가 더 많다는 글들이 많았으며 2019년 이후 매체에서는 전부 75년생이라고 언급하고 있다.[2] 사실 많은 사람들이 동안 연예인으로 그녀를 거론한 바 있지만 '''무슨 작품에 출연했는지는 모르는 사람들이 많을 정도였다.''' 특히 최강 동안이라는 연예인도 임수정과 최강희를 예로 들었지. 그 당시에는 이름은 듣도 못한 배우 중 하나였다는 점에서 안습.[3] 유난히 배우 커리어에 운이 없었다. 보자마자 놀랄 정도의 수려한 외모를 지녔고 데뷔한지 얼마 되지도 않아 메이저 소주 회사 모델을 했고 (당시에도 소주모델은 유명스타가 했고 최지연과 비슷한 시기에 소주 모델을 했던 사람은 이효리 였다.) 처음 나온 영화도 상당히 성공적이었지만 꾸준하게 이어가질 못했고 그나마 커리어하이라고 할 수 있는 2005년도와 2006년도에도 절차부심해 준비하던 영화도 엎어지고 동안열풍 및 연애 버라이어티도 사그라들다 보니 오랫동안 보이지 않았다. 설령 연기력이 문제라 하더라도 이 정도로 운빨이 없었기에 운칠기삼이라는 단어가 더욱 와닿는다.[4] 배우 김향기가 아역으로 나왔다.[5] 케이의 본명은 김지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