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먹는 소녀들
1. 개요
배고픔에 잠 못 이루는 밤!!
그런 당신에게 넘버 원 야식 메뉴를 선사할 ''''잘 먹는 소녀들'''’이 떴다!
매일 밤 야식의 유혹에 시달리는 당신을 위해
걸그룹! 최고의 ‘야식 요정’이
오늘 당신의 <야식 메뉴>를 직접 추천한다!
우리의 야식 고민을 덜어 줄 소녀는 누구?
-프로그램의 기획 의도-
JTBC에서 방영했던 예능 프로그램.대한민국의 걸 그룹이 한자리에 모여 인터넷 생중계로
걸 그룹 최고의 ‘먹방 요정’을 가리는 <잘 먹는 소녀들>
과연 당신의 식욕을 자극할 대한민국 최고의 ‘잘 먹는 소녀’는 누구일까?
바로 지금! 당신의 먹방 요정에게 투표하세요!!
2. 출연진
2.1. M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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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잘 먹는 소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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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심사위원
김흥국, 민경훈, 이지혜(가수), 홍석천, 이원일, 배두한[3], 홍윤화, 우현(배우)
3. 방영 목록
4. 문제점
먹방인 데다가 19세 이하 출연자가 있음에도 주말이 아닌 평일 밤 10시부터 인터넷 생방송으로 녹화를 진행하다 보니 문제점이 많이 언급된다.
- 포맷이 엉망이다.
라운드당 10분 이내에 음식을 먹어야 하니 맛을 평가하기 어렵고 허겁지겁 먹기 바쁘다. 이 정도면 푸드파이터 수준이다. 거기다 현재 방송계에서 먹방이 대세로 주목받는 이유는 음식을 자신이 좋아하는 연예인이 맛있게 먹어주면서 대리 만족을 느끼며 간접적으로 즐거움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 프로그램은 도전자들이 그 음식을 정말로 먹고 싶어서 먹는 게 아니라 오로지 이기기 위해서 억지로 먹는 듯한 모습이 보이며, 음식을 음미할 때 자연스럽게 나와야 할 반응들을 MC들이 도전자들에게 강제로 요구하며 작위적인 연출로 때워서 먹방이라면서도 먹방의 본질 자체를 흐리고 있다. 예를 들면, TWICE의 다현이 불은 짜장면을 먹으면서도 방송이기 때문에 다 참고 리액션을 한 것이 안타깝고 불편했다는 의견이 많았다.
- 긴 녹화 시간
하루에 8강부터 결승전을 몰아서 진행하다 보니 녹화시간이 제법 길어진다.[5] 긴 시간 동안에 프로그램을 진행해야 해서 녹화 중에 참가자, 방청객, MC, 패널 모두 힘들어하는 모습이 자주 노출되었다. 또한, 긴 시간에 불구하고 똑같이 인터넷 생방송 방식의 녹화를 하는 마이 리틀 텔레비전, 어서옵쇼와는 다르게 쉬는 시간이 전혀 없어서 아무도 화장실에 가지 못하고, 먹방 참가자 이외의 사람들은 화장실 못 가는 것에 더해 뭘 먹지도 못하도록 한다. [6]
- 미숙한 MC들의 진행
죄다 MC 경력은 없고 예능 게스트, 패널만 하던 사람들이라 진행이 엄청나게 미숙하다. 솔직히 경력 오래되고 실력 있는 MC를 불러놓는다 해도 포맷부터가 엉망이라 살리지 못할 수도. 오죽하면 김흥국이 MC들에게 호통을 치는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 PD의 미숙한 연출
해당 프로를 연출한 PD는 이미 닥터의 승부, 유자식 상팔자, 님과 함께, 나홀로 연애중 등 JTBC 내에 많은 히트작이나 장수 프로를 만들었음에도 생방송에 다소 미숙하다는 평이 있다. 소위 의도는 좋았으나 먹방에 대해 제대로 이해를 못 한다거나 기획의도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다는 평이 있었다. 거기다 정말 어이없게 자기네들 스스로 대결 결과를 스포일러짓을 했다. #[7]
- 걸그룹 멤버 소속 논란 야기
I.O.I와 구구단의 멤버인 미나가 출연했는데 V앱 생방송을 이용한 녹화 당시 당시 I.O.I멤버로 소개해놓고 , TV 방영분 자막에는 구구단 소속이라고 자막을 넣고 노래는 I.O.I의 드림걸즈를 틀어버린다. 이 방송을 본 I.O.I 팬들은 왜 녹화당시와 본방당시 소속이 다르게 나오느냐면서 분노했고, 구구단 팬들은 구구단으로 소개해놓고, 왜 I.O.I 노래를 틀어주느냐고 분노하면서 양측 팬덤 사이에 논란을 불러 일으켰다. 무슨 유닛개념도 아니고 아예 다른 기획사의 그룹이니 양측 팬덤이 분노하는 것은 당연한 반응이다.
- 출연자들의 인권침해 논란
한편으로는 출연자들이 과식에 대한 고충을 겪을 수 있다는 원초적인 문제점이 생긴다. 아무리 맛있는 음식이라고 해도, 먹방 특성상 어쩔 수 없이 같은 장면을 편집하고 재촬영하는 과정에서 여러 번 많이 먹게 되는 문제점이 생긴다.[8] 그렇게 되면, 출연하는 당사자들은 몸매유지 관리에 대한 우려와 배탈같은 건강에 대한 우려 등등, 여러모로 먹는 것에 대한 압박감과 강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 것이다. 이와 반대로 자문 위원회들이나 방청객들에게는 음식을 아예 먹지도 못하게 하였다. 결국,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경쟁을 하니까 이제는 먹는 것 마저도 경쟁을 시키냐면서 악평만 했다. 그 외에도 보통 녹화 중간에 쉬는 시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휴식도 없이 꾸준히 녹화를 진행하면서 갑질 행동을 보였다.
결국, 2회 만에 방송 포맷을 변경할 예정이라고 밝혔고 판정단 신청도 중단되었다. 7월 13일 오후 9시 30분엔 다른 프로그램 재방송이 방영된다고 한다.- ‘잘 먹는 소녀들’ 측 “프로그램 전면 개편 확정… 비판 겸허히 수용”
- 가학·관음증 논란 ‘잘 먹는 소녀들’ 결국 제동
- '잘먹는 소녀들' 측 "포맷 변화, 음식 소재 그대로 먹방 버릴 것"
5. 반응
각 아이돌 팬덤 및 누리꾼들 사이에 '차라리 지는 것이 이기는 것과 같다.', '보기만 하고 문자투표는 하지 않겠다.', '1회만 하고 폐지해야 한다. '등의 부정적인 반응이 대다수이다. 인터넷상에 부정적인 반응이 많고 공식 홈페이지는 아예 글들이 비공개 처리되었다.
이런 모습을 두고 미디어들도 거센 비판을 가했다.
'잘 먹는 소녀들' 가학성 논란, 이런 걸 왜 만드는 거에요?
'잘 먹는 소녀들' 나만 불편해?…JTBC, 걸그룹 예능 도전 '빨간 불'
6. 개편을 가장한 종영
촬영한 분량이 전부 방송에 나간 후 제작진은 음식에 관한 포맷은 가져가되 '''프로그램의 성격, 출연진, 편성 시간대, 프로그램 제목까지 싹 다 바꿔서 돌아오겠다고 밝히면서 사실상 이 프로그램은 종영이 확정되었다.'''
변화된 포맷은 음식에 관한 토크쇼로 다양한 주제에 따른 음식들을 알아본다고 하며 '잘 먹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변경된다고 한다. 그런데 이것만 들으면 이전부터 타 방송사에서 하고 있는 요리관련 프로그램과 다를게 전혀 없어 앞으로의 전망은 매우 어둡다. 인터뷰]'잘먹소'CP "먹방 대결 아닌 푸드 토크쇼로 전면 개편"
결국, 후속 프로그램으로 잘 먹겠습니다가 나오게 되었다.
7. 관련 문서
[1] 네이버 V앱에서 오후 10시부터 '''익일 새벽 1시 30분'''까지 방송되었다. 이 때문에 방송 막바지에는 먹방보다 아이돌의 피로를 걱정하는 반응이 많았을 정도.[2] 나홀로 연애중, 유자식 상팔자, 님과 함께, 닥터의 승부를 연출을 맡았었다.[3] CF 감독 겸 배두나의 친오빠[4] 닐슨코리아 기준[5] 평일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진행을 한다. 단, 4강은 결과 공개를 하지 않아 인터넷 생방송 때 결승은 보여주지 않음[6] 아니, 어쩌면 아육대보다도 더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이쪽은 최소한 출연진들이 중간중간 계속 쉴 수 있는 시간이라도 있으니까.[7] 1회에 4번째 8강전 전효성 vs 경리의 대결은 나가지도 않았는데 4강 진출자가 경리라는걸 2회 예고 자막으로 내보낸 것[8] 대표적으로, 배우 유동근이 오렌지 쥬스 콜드 CF를 찍었을 때는 5초 가량의 오렌지를 한 입 먹는 장면을 촬영하기 위해서 수십 번도 넘게 오렌지를 먹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