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벌 프로그램
1. 개요
출연자들에게 주어진 미션 수행의 결과에 따라 해당 프로그램에서 하차, 탈락하는 서바이벌 형식이 큰 틀이 되는 텔레비전 프로그램. 주로 가수와 아이돌을 뽑기위한 프로가 많다.
주로 해당 분야에서 새롭게 활약할 신인을 뽑기 위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서바이벌 방식을 많이 차용하기에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 또는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부르기도 하나, 나는 가수다와 같이 단순히 서바이벌 형식만 차용해 온 프로그램들을 포괄하기 위해서 이 문서에서는 더 넓은 의미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라는 용어를 사용했다.
해당 분야에서 새롭게 활약할 신인 이외에도 잘 안나가는 가수가 재기를 하기 위해 도전을 하는 경우도 많으며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이 대표적인 예로 아예 실패한 가수들이 재도전을 하기 위해 마련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따라서 프로그램 특성 상 EXO, 방탄소년단, TWICE, 여자친구, 레드벨벳, BLACKPINK 등 소위 1군 그룹의 멤버들은 참가하지 않았다. 또한 프로듀스 시리즈에도 일부 전, 현직 아이돌 멤버가 참가하기도 했다.
2. 변천사
2.1. 시작과 부흥
구미권에서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시초를 서바이버로 보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1992년 영국의 TV 제작자 찰리 퍼슨에 의해 만들어졌고 본격적인 형태로 완성된 것은 1997년. 이후 미국으로 포멧이 수출되어 2000년 CBS에 의해 미국판이 제작되어 전 세계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 서바이버를 따라한 프로그램이 우후죽순처럼 생겼고, 거의 모든 나라에서(중국, 일본 포함) 이 포맷을 수입하여 자체제작한 해당국가판 서바이버를 만들었다. 특히 시즌 2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면서 국내에서도 이 방송을 시즌2부터 방영했고, 2000년 11월 유재석의 스타 서바이벌 동거동락 같은 아류작이 나왔다.[1] 일정 인원을 두고 게임을 통해 1명씩 탈락자를 선정하는 등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모든 것을 사실상 완성시킨 프로그램. 국내에서의 인기는 그다지 좋지는 않은 편이라 케이블 TV에서만 방영하다가 현재는 나오지 않는다.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의 경우 완벽한 표절 작품인데, 국내에서 서바이버를 본 사람이 별로 없었기 때문에 멀쩡한 사람을 투표로 떨어뜨리는 방식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는 기사가 나올 정도. 원래 그런 프로그램이라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음악 관련 오디션중에 최고봉이라 한다면 당연히 아메리칸 아이돌 시리즈다. 음악 뿐만 아니라 모든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틀어 이 프로그램만큼 슈퍼스타들을 배출한 프로그램이 없다. 켈리 클락슨, 캐리 언더우드를 비롯해 아담 램버트, 제니퍼 허드슨 등과 같은 수많은 인재들을 발굴했다.
일본의 경우 1970~80년대 야마구치 모모에 등을 낳은 '스타 탄생!'과 1990년대 중후반 모닝구 무스메, CHEMISTRY 등을 배출한 테레비 도쿄의 ASAYAN이라는 프로그램이 유명했다. 이미 여러 프로그램들이 흥했던 포맷이라서, ASAYAN을 끝으로 일본 방송계에서는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슈퍼스타K가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시초라고 여기는 사람이 은근히 많다. 하지만 서바이벌 포맷은 시청자들이 프로그램에 대한 몰입감과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방법으로 이미 오래전부터 도입되어 있었다. 1990년대 ~ 2000년대 초반부터 지상파를 통해 MC 서바이벌(KBS), 악동클럽(MBC), 박진영의 영재육성 프로젝트(SBS)같은 수많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이 방영되었고, 큰 인기를 끌었다.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의 특징 중 하나인 ''''차세대 스타 발굴''''에 초점을 맞춰보면 1970년대부터 시작된 대학가요제, 강변가요제(이상 MBC)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따라서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원조''' 논쟁은 거의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다.
이때까지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지금과 같이 주류는 아니지만 가끔씩 제작되어 왔으나 2000년대 중후반 이후로 리얼 버라이어티가 방송가의 주류가 되면서 잠시 주춤한다. 이같은 흐름을 바꾸어 놓은 것은 엠넷에서 2009년부터 방영한 '''슈퍼스타K'''. 1기, 2기가 방송사에 유래없는 대흥행을 거두고 시청률 뿐만 아니라 채널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프로그램이 브랜드화되는 부가가치가 발생하면서 지상파를 비롯한 수많은 방송국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다시 눈길을 두기 시작한다.[2]
2010년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2011년 나는 가수다를 시작으로 기적의 오디션, K팝 스타, TOP밴드 등 각 방송사들이 진행과 룰에 살짝 변칙을 가하며 우승자 상금과 혜택을 올려가면서 경쟁적으로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이르렀다.
게다가 키스 앤 크라이, 집드림,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등등 음악에서 벗어나 갖가지 영역까지 뻗어나가 경쟁하는 프로그램이 제작되면서 '''서바이벌 프로그램끼리 서바이벌을 펼치는''' 춘추전국 시대가 시작되었고 몇몇 프로그램은 제법 크게 흥행하면서 방송사들에게 짭짤한 수익을 남겼다.
2.2. 침체기
그 뒤 이러한 춘추전국 시대는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저물었다. 방송사들이 수억에서 수십억을 들여 프로그램을 제작했지만 이후 결과는 기대에 미치지 못했으며, 시청자들이 계속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피로감을 느꼈고, 우승자나 오디션 출신도 별 주목을 받지 못해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이어가지 못한게 큰 요인이었다. 이 외의 자세한 요인은 하단 문단 참고. 이런 여파로 서바이벌 프로그램 제작 계획은 눈에 띄게 줄어들었고, 대부분 시리즈화도 실패한 채 전국시대는 막을 내렸다.
K팝 스타나 보이스 코리아 등 서바이벌의 틀 안에서 신선함을 찾은 프로그램들은 나름대로의 흥행에 성공했지만 이마저도 소수에 불구하다.
2.3. 2015~2018년
슈퍼스타K도, 최후의 보루라고 할 수 있는 케이팝스타 같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도 식상해져서 어떤 참가자가 등장하는지 일반인 출신들로는 별 반응을 못 얻게 되자 우승해도 별 주목을 못 받는 상황이 되었다.
그로 인해 여러 실험적인 포맷이 등장했으며, 일반인 출신의 한계를 체감하고 실력과 트레이닝을 전부 개인적으로 해결하고 어떤 참가자가 등장하느냐에 따라 흥행이 갈리는 일반인 대상 오디션을 열기보다는, 외모, 실력, 끼가 어느 정도 갖춰진 연습생/전&현역 아이돌을 대량으로 참가시켜 스타로 만들어보자는 실험적 차원에서 등장한 것이 바로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이다.[3] 즉, 갖춰진 인재, 스타성이 갖춰진 재목들을 참가시키고 그 중에서 옥석을 골라내는 것이다.
기존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는 개개인이 따로 준비하거나, 애초에 실력이 갖춰진 일반인참가자가 운좋게 등장하지 않는 한 실력편차가 심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슈퍼스타K가 첫 방영했던 시대상황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된 것이다.(아이돌 붐→실력파 일반인이 오디션에 참가→프로 아티스트, 언더그라운드 래퍼나(오디션 출신) 인디 가수가 인기→아이돌 및 연습생이 오디션에 참가.)
아이돌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크게 두 종류로 나뉘는데, 첫 번째는 프로듀스 시리즈, 더 유닛과 같이 여러 소속사의 연습생들이 참가하는 프로그램이다. 두 번째는 MIX & MATCH, SIXTEEN, 모모랜드를 찾아서 등 특정 소속사 내에서 자체 연습생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포맷이다. 후자는 서바이벌 오디션이라기보다는 데뷔가 예정된 아이돌 그룹을 홍보하기 위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에 더 가깝다.
기존엔 연예 기획사나 방송사에서 대중의 선호를 얻을 만한 멤버를 심사위원이 발탁해 트레이닝시켜 데뷔하는 식이었는데, 프로듀서들의 평가와 판단에만 의존하는지라 그게 대중의 선호와 맞지 않으면 묻혀버리기 일쑤였다. 즉, 운적인 요소가 많이 작용했다. 발상의 전환으로 그 과정을 대중에게 맡겨버렸다. 인기투표에 불과했던 문자/온라인 투표는 데뷔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며, 팬들이 열심히 활동할수록, 대중의 관심을 많이 받을수록 데뷔할 확률도 높아지는것. 그 포맷의 시초는 WINNER의 데뷔 서바이벌인 WIN: Who is Next?라고 할 수 있겠다.
방송사 입장에선 참가자와 경연무대의 질이 높아지는 것은 물론 관심과 선호를 더욱더 끌어올릴 수 있게 되었고, 팬들에게는 내가 응원하는 멤버가 지지와 사랑을 받고, '내가 키웠다' 내지는 '성장해간다는 느낌'을 같이 받을 수 있게 되면서 '''반짝 인기가 아닌 충성스러운 팬층으로 다져지는 효과'''를 낳았으며 이는 다른 제작사에게도 많은 영향을 주었다. 특히 단체 오디션의 경우에는 팀원 간의 유대감이 커져서 경쟁을 하면서 협동심을 기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무튼 이 프로그램들로 인해 서바이벌 프로의 위상은 조금이나마 오르게 되었고, 예능 판도에서 신선한 포맷은 서바이벌도 예외는 아니라는 것의 사례로 남게 되었다.
2.4. 2019년~
2019년부터는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인 내일은 미스트롯이 어마어마한 인기를 얻기 시작하면서, 트로트 열풍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그와 더불어서 오디션 프로그램의 붐도 다시 일어났다. 그 덕분에 트로트 오디션 출신 가수들은 방송계를 종횡무진 누비고 있으며, 지상파에서도 트로트 오디션이라든지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반면,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쪽은 처참한 수준인데, 인기를 끌던 아이돌 프로그램의 투표 조작이 터지면서 아이돌 시장의 신뢰도가 밑바닥까지 추락하는 바람에 국내 대중들은 아이돌 오디션&서바이벌에 대한 불신이 팽배해졌고, 그 바람에 2020년에 방영된 로드 투 킹덤과 I-LAND는 국내에선 별 반응 없이 무관심 속에 소리소문없이 끝났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로 인해서 방송 활동이 어려워지자 점차 중년층을 잡기 위한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트로트 프로그램이 점차 늘고 있는 추세며, 레드 오션으로 변질된 트로트계에 대해서 식상함을 느끼는 시청자들도 많이 생기기 시작했다. 그 때문인지, 하반기에는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 SHOW ME THE MONEY 9, 로또싱어 등 트로트 외의 다른 장르 오디션들이 좋은 기획 의도로 호평을 받고 트로트에 질린 대중들을 주 시청자로 흡수하면서 다른 장르의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인기를 얻고 있다.
한편, 코로나가 연예계까지 타격을 입히고 있는 상황임에도 음악 경연 방송을 강행하는 게 과연 옳은 일이냐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미스트롯&미스터트롯 출연자들 중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경우가 있고, 음악 방송에서도 코로나가 발생했는데, 무엇보다 아무리 열심히 방역한다고 해도 참가자와 심사위원들 모두가 마스크를 벗고 입을 드러낸 상태에서 노래를 부르고 그 노래를 심사해야 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가장 기본적인 특성을 고려하면 화면에 잡히지 않는 무수히 많은 비말들이 스튜디오 곳곳을 날아다녀서 확진자가 나올 가능성이 있는 상태다. 최악의 경우에는 코로나 확산의 원흉으로 지목되어 트로트는 물론이고 오디션 프로그램의 미래가 다시 암담해질 수도 있다.
3. 쇠퇴 원인
3.1. 비슷한 포맷과 컨셉
이전에도 앞서 서술한 리얼 버라이어티의 전철을 밟고 있는 식이었는데, 문화 콘텐츠 대부분이 그렇듯이 '''도래→흥행→양산→염증→쇠퇴'''의 테크는 서바이벌 프로그램도 피할 수 없었다. 결국 약점을 노리면서 틈새시장으로 성공한 요소가 도리어 자신의 틈새가 되어버리는 아이러니가 발생했다.아메리칸 아이돌같은 TV쇼를 보는 요즘 애들한테 내가 어떤 생각이 드는지 알아? 얘네들은 컨벤션 센터에 가서 800명이 선 줄에서 8시간을 기다려. 그리고 자기 차례가 돼서야 마음껏 노래를 하지. 그럼 노래 중간에 누군가가 말해. “X나 별로야." 이게 요즘 애들이 뮤지션 되는 방법이야. 상상이 가? 이건 다음 세대를 망치는 거라구. 음악을 하고 싶다면 말야. 중고상에 낡은 드럼을 사서 더럽고 허름한 창고같은 곳으로 가야 해. 근데 생각해보니 참 허접하거든. 그래서 친구들을 불러. 근데 얘네들도 허접한 거야. 어쨌든 애들이 모였으니 X나게 같이 연주를 하는데 이건 평생동안 두번 다시 경험 못할 행복한 시간이거든. 그러다가 어느 순간 뮤지션이 되는거야. 왜 그런줄 알어? 너바나가 바로 이랬으니까. 허접한 애들이 창고에 모여서 고물같은 악기로 X랄맞게 소음을 냈어. 그랬더니 세계에서 엄청난 밴드가 된 거야. 이런 일은 다시 생길 수 있어. 뮤지션을 꿈꾼다면 컴퓨터랑 인터넷, 그리고 TV쇼 따위는 필요치 않아.
게다가 한동안 경쟁적으로 방송국들이 서바이벌 프로들만 양산하는 바람에 1년에 6~7개씩 넘쳐난다. 또한 포맷은 대부분 노래 아니면 춤이고 출연자 연령대는 대부분 10~20대 식의 천편일률이라 대중들의 식상함을 더하고 있다. 그로 인해서 화제성과 시청률도 점차 하락하는 추세다. 그러다가 2019년에 트로트 오디션의 열풍으로 다시 오디션 바람이 불고 있지만, 계속된 트로트로 인해서 대중들은 피로감을 느끼고 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향한 반감은 몇년 앞서 히트쳤던 서구권에서도 존재했으며, 과도한 음악의 상업화에 환멸난 대중들과 평론가 모두에게서 문제점이 제기되면서 한계를 맞이한바 있었다. 간판 프로그램이었던 아메리칸 아이돌 또한 이런 여론속에서 시청률 부진으로 종영했던 과거가 대표적인 예시.
3.2. 경쟁에 대한 피로감
현대 사회에서 이미 입시 경쟁과 입사 경쟁 등이 당연시되다 보니 이미 우리는 현실에서 매일매일 서바이벌프로 못지 않은 경쟁을 벌이고 있으며, 이런 상황을 잠시나마 잊기 위해 TV를 켠 시청자들은 브라운관에서조차 현실이 투영된 서바이벌을 마주치게 되니 흥미도가 떨어질 수밖에 없게 되었다. 개인차가 있을 심리적인 요인이긴 하지만 나름대로 한몫한 요소.그냥 매일매일 만들어지는 졸작들, 만들고 좌절하는 음악, 실망스러운 문학작품, 그림들… 그게 다 그 자체로 예쁜 거거든요. 그걸 되지도 않는 잣대로, 박수소리 하나만 갖고 잣대를 매겨서 누굴 상 주고 떨어뜨리고. 그런 걸 즐기는 사람들의 잔인한 속성을 부추겨서 장사를 해먹는 건 나는 반대입니다. 잘하는 애 칭찬하지 말라는 것에도 배치될 뿐 아니라 진짜 음악·예술이 갖고 있는 본질적인 즐거움을 상품화하는 거니까요. 아이들이 유치원에서 그린 그림을 봐봐요. 어마어마하게 이쁩니다. 우리 어렸을 때 되는 대로 엄마·아빠 얼굴 그려놓고 여기 초록색을 칠해도 될지 불안해하다가 칠하고 나서 좋아하고 이런 기억들 있잖아요. 왜 그런 건 다 잊어버리고 점점 바보가 되는 건지, 사랑도 하고 배려도 하면서 자랄수록 아름다워져야 하는데 바보 같은 어른들 때문에 청춘들이 너무 불쌍합니다.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이 난무하다 보니 이제는 개개인들이 다 오디션을 받고 있는 거나 다름이 없어요. 세상이 다 오디션중인 거죠. 이게 무슨 삶이고 인생입니까? 나한테도 오디션 프로그램의 심사를 해달라는 제안이 왔는데 다 쫓아냈어요. 이제 세상이 갈수록 교활한 오디션을 합니다. 절대 현혹되지 말고 삶의 참뜻을 생각하며 '유아독존’적으로 살아가길 바랍니다.
가수 김창완
그러다 보니 미국에서 여러 출연자들이 외딴 섬에서 서바이벌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은 흥행에 성공한 적이 거의 없으며 방송사들은 높은 제작비에 비해 시청률, 화제성, 가성비가 떨어지는 프로그램에 투자할 여력을 잃었다. 이에 따라 시청자는 아무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예능에 채널을 돌리기 시작했으며, 아이러니하게도 이런 반사이익으로 리얼 버라이어티가 다시 살아나는 추세다.[4]
이런 이유로 서바이벌 프로가 몸살을 앓는 와중에 불후의 명곡 2는 경연대결 포맷만 차용하고 우승자만 가리는 방식으로 건재함을 보였고, 복면가왕 또한 다양한 계층의 인물을 섭외하고 정체까지 감추니 출연자가 승패에 연연하지 않는 모습을 보이면서 긴장감을 덜어내는 효과를 보였다. 이는 경쟁성을 덜어내는 새로운 방식을 도입하여 쇠퇴기 이후의 성공사례로 남게 된 셈이다.
한편 이러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열풍이 협력보다 '경쟁'에 찌든 한국 사회의 민낯을 보여준다는 비판도 존재한다.
4. 문제점
오디션 프로그램의 나이제한이 없다보니 9~11살의 어린 초등학생들이 참가하는데 문제가 있다. 2001년 SBS에서 방영된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 참가자 였던 메이다니의 사례처럼 어린 나이에 연습생이 되었다 심각한 정신적 후유증을 겪는 사례가 있기에 우려가 많다. 2016년 4월 19일 방영된 MBC PD수첩 "아이돌 연습생의 눈물" 편에서도 이 점을 지적한 바 있는데 어린 초등학생이 연습생이 되는 경우 중고등학생보다 정신적 후유증 위험성이 더 크다고 한다. 자세한 건 연습생 문서를 참조.
프로듀스 101 시리즈, SIXTEEN등 아이돌 그룹 멤버를 선발하는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잔인한 경쟁에 관해 걱정하는 기사들이 쏟아져 나왔었으며 탈락한 연습생들을 케어할 수 있는 안전 장치가 없다 보니 카라 프로젝트에서는 참가 연습생이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사건이 있었다. 또한 믹스나인에선 우승한 팀이 데뷔도 못 하는 사태가 벌어지면서 참가자들에게 상처만 남겼고[5]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의 경우, 그 사기극 덕에 흥행이 분산된데다가 프듀식 서바이벌 중 처음으로 출연료를 준것도 모자라 유일하게 매니지먼트 비용도 커버해주고 데뷔조 활동 기간도 축소하는 등 참가 기획사들을 배려해줬음에도 뒤통수를 맞으면서[6] 방송 후 남녀 데뷔조 모두 데뷔는 했지만 김광수의 뻘짓들[7] 과 맞물려 별다른 반향을 일으키지 못한 채 흐지부지 활동을 종료했다.
앞으로 제2, 제3의 카라 프로젝트나 믹스나인의 사례가 일어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이 요구된다. 이 사건의 여파였는지 기획사에서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한다는 프로듀스 101 참가자의 증언이 있었다.
거기다 프로그램의 자극성과 흥미를 위해 심사위원들이 독설을 하고 흡사 압박면접에 가까운 심사를 하는 것에 대한 비판이 있다. 처한 현실과 문제점을 정확하게 짚어주는 것이 아니라, 소중한 꿈을 짓밟고 수많은 사람들이 보는 데서 수치를 주는 수준으로 심사를 하면서 참가자들에게 상처를 준 양현석 같은 케이스가 있다.(믹스나인)
게다가 엠넷의 경우 방송사에서 입맛대로 뽑으려고 밀어준다는 불공정한 처사에 비판을 가하는 사람도 있다. 소위 말하는 피디픽 내지는 얼굴만 보고 뽑는 픽. 악마의 편집의 희생양이 매 프로그램마다 나오고 있어 문제가 되고있다. 당사자들끼린 아무렇지도 않은데 억지 라이벌 구도를 세우는것은 유명하며, 예를들어 경연을 위한 회의나 포지션 선정때 누군가를 독재, 위선, 이기적인 인물로 만들기 위해 다른 팀원들의 무표정한 모습이나 인상을 찌푸린 모습을 따다가 장면에 끼워넣어서 마치 갈등을 빚는 장면을 연출하거나, 긴장된 분위기, 부정적 반응을 보이는것처럼 교묘하게 편집하곤 한다. 가만히 보면 시간순서도 뒤죽박죽에 아까 나온 인물이 다음 장면에 같이 잡혀서 악마의 편집이라는게 바로 티가 난다. 당연히 참가자가 구설수에 오르고 이미지가 나빠지는데, 엠넷은 죄없는 참가자를 희생양으로 쓴다는 비난을 면치 못하고 있다. 프로듀스 1~2때 이것으로 피해를 보자 프로듀스 48부터는 출연자들이 의견을 제대로 피력하지 않고 눈치만 살살 보는 장면이 여러번 잡혔는데, 악마의 편집을 두려워해서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8]
프로듀스 시리즈와 아이돌학교때부터 촉발된 팬덤간 여론전 문제는 자못 심각하다.(특히 네이버 TV, 유튜브 댓글, 디씨인사이드 갤러리, 더쿠, 트위터 같은 곳) 방영초기에 각종 커뮤니티에서는 특정 참가자를 욕하고, 트집잡고, 비방하는 수많은 글과 악플들을 발견할수 있으며 팬과 안티가 뒤엉켜 진흙탕 싸움을 하기 일쑤다. 못생겼다고, 실수한다고, 나이 많다고, 출신지역이 어디라고, 표정 안좋다, 심지어 너무 잘해서 질투난다는 별의 별 이유로 깐다.[9] 심지어 비방을 위해 없는 사실을 주작, 날조하거나 루머를 퍼뜨리기도 하는데, 명예훼손으로 고소미를 먹어도 할말없을 수준. 싸움으로 난장판이 되면 어그로가 난입되어 팬 코스프레/안티 코스프레를 하며 싸움에 부채질을 하기도 한다. 이쯤되면 정치선거때와 똑같다. 이러는 이유는 내 새끼는 끌어올리고, 다른 픽은 끌어내리고 싶어서[10] 비방여론(까는 여론)을 형성하는것으로 추측된다. 출연자와 프로그램 이미지에 안좋은 영향을 끼치고, 라이트 시청자나 일반 대중들에겐 좋게 비춰지지도 않아서 이들이 시청자층에서 이탈하는데 한몫하고 있다.
게다가 엠넷의 여러 병크와 삽질로 엠넷 프로그램과 제작진에 대한 이미지는 매우 나쁘며, 불신이 극에 달해있는 상황이다. 그래서 욕부터 먹고 시작하며 엠넷은 까도 된다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 과도하게 까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어서 꿈을 갖고 도전하는 참가자들까지 과도한 욕을 먹곤 하는데, 이것에 제대로 대처를 하지않고 있다. 고소미를 안먹이고 무대응으로 일관하다보니 시즌이 거듭될수록 더욱더 질이 나빠지고 있다.
또한 가수의 노래를 듣고 싶어하는 시청자들은 하이라이트만 나오면 심사위원이나 관객들 반응 보여주고 무한 리플레이하는 것에 반감을 가지기도 한다. 이런 편집은 재미는 높여줄 지 몰라도 노래의 몰입도를 상당히 해친다.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같은 프로그램은 심사위원들의 반응을 보여주거나 리플레이하는 경우가 거의 없고 감상자들의 얼굴 표정을 보여주는 정도로 그치기 때문에 가수의 노래에 몰입이 더 잘 된다. 내일은 미스터트롯 공식채널에 올라오는 클린버전조차도 몇몇 반응은 미처 편집하지 못하고 그대로 업로드되기도 한다.
4.1. 방영 후 참가자들의 처우
참가자들의 향후 처우 문제가 오디션 프로그램이 쇠락하는데 가장 결정적인 이유라고 할 수 있으며 오디션 프로가 계속해서 흥하기 위해서는 우승자들이나 좋은 성적을 낸 참가자들이 실제 프로 시장에서 성공하고 스타가 된 그들을 통해서 다시 프로그램이 홍보되면 더 질좋은 참가자들이 많이 모일 수 있다.
하지만 해당 프로그램이 끝나고 나면 상위입상자들의 향후 지원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이 부족하면서 사실상 방치되는 경우가 많고 방송 후 데뷔를 약속했지만 막상 우승한 뒤엔 흐지부지되는 경우도 흔하다. 그만큼 우승해도 별다른 메리트가 없다는 것이 현실이 되자 당연히 참가자 및 우승자들의 '급'이 낮아져만 가는 게 현실. 결국 실력있는 참가자마저 등을 돌리게 되면서 화제성에서도 밀려 자연스레 서바이벌 프로그램 전성기의 막이 내렸다.
슈스케를 봐도 알 수 있는 게 서인국, 허각, 울랄라세션, 로이킴, 버스커버스커, 볼빨간사춘기, 존박, 그렉 등 원조오디션 프로답게 많은 신인스타들을 배출했지만 그 후로 사람들이 기억하는 참가자들은 많지 않고 매 성공한 케이스도 예능이나 배우 일 등을 통해 스스로 헤쳐나가는 수준이다.저중에 가장 성공한 버스커버스커의 장범준 조차도 어디 소속사와 계약을하고 프로듀싱해줘서 뜬게아니라 자기 순수 실력하나로 알아서 성공한 케이스다.
버스커버스커, 볼빨간사춘기, 악동뮤지션 등 오디션 출신 중 가장 성공한 가수들은 거의 다 작곡 능력이 있는 싱어송라이터들이다.
그나마 네임밸류가 큰 슈퍼스타K라면 기억에 남을 여지는 있지만, 네임밸류가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위대한 탄생[11] , 보이스 코리아, K팝 스타 등은 출신인물조차 대중에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이 현실.[12] 전문 기획사가 아닌 이상 화제성과 여운이 남아있는 1~2년 정도만 밀어줄 수 있을까,[13] 체계적이고 꾸준한 매니지먼트를 받기는 힘들다.
이 가운데서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는 SBS의 K팝스타를 꼽을 수 있는데 첫 시즌부터 국내 초대형 3대 기획사인 YG엔터테인먼트, JYP, SM의 수장이나 대표 가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으며 방송국이 3대 기획사 및 대형과 중견 기획사들과 참가자들의 중간 다리 역할을 하여 우수한 참가자들의 계약을 유도해 어느 정도 성과를 거뒀다. 3기부터는 SM과 보아를 대신해 가수 겸 프로듀서 유희열과 그가 실질적 수장이자 소속된 어쿠스틱 및 싱어송라이터 중심의 기획사 안테나 뮤직이 심사위원과 심사 기획사로 참여해 또 다른 형태의 스타 발굴의 지향점을 제시했다. 현재 눈에 보이는 성과를 빼면 K팝 스타의 참가 가수, 유희열과 그의 소속사가 확실히 수혜를 입었다.
AKMU의 우승 이후 확실히 매 시즌 인디 성향이나 싱어송라이터 내지는 악기 연주자들의 참여가 많이 보이며 유희열 또한 이들에 대해 많은 애정을 보이고 있다. 게다가 유희열과 안테나 뮤직은 시즌 3과 4를 통해 회사에 4명이나 영입했는데 무려 준우승자와 Top3 각각 2명씩 영입했다. 보통은 화려함에 멀어 YG나 JYP에 갈 수도 있었으니 어떻게 보면 이들은 유희열 하나만 보고 계약했다고 볼 수도 있다. 실제로 성향 자체가 유희열과 잘 맞는 참가자들이었다.
또한 이 프로그램은 AKMU, 이하이 등 다양한 뮤지션들이 여러 무대에서 앨범을 내고 활동하고 있어서 3 심사위원들이 출연자들의 향후 지원을 확실히 하고 있다.[14] 하지만 역시 악동뮤지션 이후부턴 이진아나 백아연, 정승환 등 몇몇 참가자들을 제외하곤 슈스케처럼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어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가수들은 별로 없다.
워낙 많은 우승자와 오디션 출신들이 등장하면서 이 바닥도 진작에 레드오션화된지 오래며, 당시에는 주목받았지만 일반인 출신의 한계로 인기가 오래 가지 못하고 반짝 떴다가 몇년 뒤에 잠잠해진 케이스가 많아졌다.
그래도 2019년부터는 미스트롯 같은 트로트 프로그램의 열풍으로 여러 참가자들이 예능에서 주목받는 등 지원이 많아지기 시작했지만, 트로트를 빼면 다른 장르 쪽의 지원은 그렇게 많지 않은 편이다.
4.2. 순위 조작
많은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은 시청자 투표라는 장치를 통해 시청자들이 직접 스타를 육성할 수 있다는 것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피디픽 논란 외에도 투표수 조작논란이 끊이지 않는것도 문제점이다.인기 참가자가 마지막화에서 순위가 뚝 떨어지거나 데뷔조 1~11등 표차이가 등차수열마냥 일정하다거나, 마지막화쯤 돼서 갑자기 특정 참가자가 순위가 급등한다든지 등등. 제작진이 실수로 그랬을거라는 주장도 나온다.
결국 2019년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투표 조작 사건이 터졌다. 인기 서바이벌 프로그램인 프로듀스 시리즈의 PD가 투표수를 조작했다는 것이 드러났다. 최종화 방송 직후부터 조작 의혹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아이돌학교 또한 실제 투표수 인증글과 득표 수가 차이나거나 의심스럽다는 의견이 여럿 제기되었고 둘 다 결국 우려가 현실이 되고 말았다.[15] 이러한 일련의 조작 의혹들은 오디션 프로그램들 전반에 대한 신뢰도를 하락시켰고 실제로 일부 프로그램의 조작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서바이벌 프로그램은 사장됐다.
5. 목록
5.1. 한국
5.1.1. KBS
- MC 서바이벌
-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 더 유닛 - 아이돌 재데뷔 오디션(UNI.T, UNB)
- 글로벌 슈퍼 아이돌[16] - 아이돌 가수 선발 오디션(KBS joy)
- 내 생애 마지막 오디션 - 아이돌 중고신인 재발굴 오디션
- 불후의 명곡 전설을 노래하다[17]
- 댄싱 하이
- 탑밴드 시리즈(TOP밴드, TOP밴드 2, TOP밴드 3) - 밴드 오디션
- 휴먼 서바이벌 도전자 - 인재 선발 서바이벌
- 슈퍼독 - 모델 강아지 오디션
- 트롯 전국체전
5.1.2. MBC
- 스타 오디션 위대한 탄생 - 가수 선발 오디션
- 나는 가수다 시리즈(나는 가수다, 나는 가수다 2, 나는 가수다 3) - 가수 서바이벌
-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
- 카라 프로젝트 - 카라 신규 멤버 선발 오디션(MBC MUSIC)
- 슈퍼아이돌 - 한중 합작 아이돌 선발 오디션(MBC MUSIC)
- 창작의 신 : 국민 작곡가의 탄생 - 작곡가 오디션(MBC MUSIC)
- 언더나인틴 - 보이그룹 선발 오디션(1THE9)
- - 힙합 서바이벌(제작 중단)
- 스타 다이빙 쇼 스플래시 - 다이빙 서바이벌[18]
- 댄싱 위드 더 스타 - 댄스스포츠 서바이벌
- 신입사원 - 아나운서 선발 오디션
- 집드림 - 내집 마련 서바이벌
- 최애 엔터테인먼트 - 트로트 서바이벌
- 탑 디자이너 - 디자이너 선발 오디션(MBC every1)
- 트로트의 민족 - 트로트 지역 대항전 서바이벌
5.1.3. SBS
- K팝스타 시리즈(K팝 스타, K팝 스타 시즌2, K팝 스타 시즌3, K팝 스타 시즌4, K팝 스타 시즌5, K팝 스타 시즌6 - 더 라스트 찬스) - 가수 선발 오디션[19]
- 더 팬
- 판타스틱 듀오
- 기적의 오디션 - 배우 선발 오디션
- 뮤지컬 스타 - 청소년 뮤지컬 배우 오디션(SBS Plus)
- 영재 육성 프로젝트 99%의 도전 - 오디션 참가자로 2AM의 조권, 원더걸스의 선예, 지소울이 있다.
- 김연아의 키스 앤 크라이 - 피겨 스케이팅 서바이벌
- 빅토리 - 다이어트 서바이벌
- 트롯신이 떴다2 - 라스트 찬스 - 원래 트로트 가수들의 해외 버스킹 공연 포맷의 예능 프로그램이었지만, 코로나로 촬영이 여의치 않아 시즌2부터는 무명 트로트 가수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변경되었다.
5.1.4. CJ ENM
5.1.4.1. 엠넷
- 슈퍼스타K 시리즈(슈퍼스타K, 슈퍼스타K2, 슈퍼스타K3, 슈퍼스타K4, 슈퍼스타K5, 슈퍼스타K6, 슈퍼스타K7, 슈퍼스타K 2016) - 가수 선발 오디션
- 프로듀스 101 시리즈(프로듀스 101, 프로듀스 101 시즌2, 프로듀스 48, 프로듀스 X 101) - 아이돌 그룹 선발 오디션(I.O.I, Wanna One, IZ*ONE, X1)
- 대동경소녀 - 여성 아이돌 선발 오디션
- 마이돌 - 젤리피쉬 보이그룹 선발 오디션(빅스)
- WIN: Who is Next? - YG 보이그룹 선발 오디션(WINNER)
- MIX & MATCH - YG 보이그룹 선발 오디션(iKON)
- NO.MERCY - 스타쉽 보이그룹 선발 오디션(몬스타엑스)
- SIXTEEN - JYP 걸그룹 선발 오디션(TWICE)
- 꿀벌소녀대 - 중국 걸그룹 선발 오디션(꿀벌소녀대)[20]
- d.o.b - FNC 보이그룹 선발 오디션(SF9)
- 펜타곤 메이커 - 큐브 보이그룹 선발 오디션(펜타곤)
- 소년24 - 보이그룹 선발 오디션(IN2IT)
- 모모랜드를 찾아서 - 더블킥 컴퍼니 걸그룹 선발 오디션(모모랜드)
- 아이돌학교 - 걸그룹 선발 오디션(fromis_9)
- Stray Kids - JYP 보이그룹 선발 오디션(Stray Kids)
- TO BE WORLD KLASS - 보이그룹 선발 오디션(TOO)
- I-LAND - 빌리프랩 보이그룹 선발 오디션(ENHYPEN)
- 컴백전쟁: 퀸덤 - 걸그룹 컴백 서바이벌
- 로드 투 킹덤 - 보이그룹 서바이벌
- 보이스 코리아 시리즈(보이스 코리아, 보이스 키즈, 보이스 코리아2, 보이스 코리아 2020) - 보컬 서바이벌
- SHOW ME THE MONEY 시리즈(SHOW ME THE MONEY, SHOW ME THE MONEY 2, SHOW ME THE MONEY 3, SHOW ME THE MONEY 4, SHOW ME THE MONEY 5, SHOW ME THE MONEY 6, SHOW ME THE MONEY 777, SHOW ME THE MONEY 8, SHOW ME THE MONEY 9) - 힙합 서바이벌
- 언프리티 랩스타 시리즈(언프리티 랩스타, 언프리티 랩스타2, 언프리티 랩스타3) - 여성 힙합 서바이벌
- 고등래퍼 시리즈(고등래퍼, 고등래퍼 2, 고등래퍼 3, 고등래퍼 4) - 고등학생 랩 서바이벌
- 댄싱9 시리즈(댄싱9, 댄싱9 시즌2, 댄싱9 시즌3) - 댄스 서바이벌
- 꿈꾸는 광고제작소 - 광고 제작자 오디션
- 슈퍼히트 - 작곡가 오디션
- 트로트 엑스 - 트로트 서바이벌
- 헤드라이너 - DJ 서바이벌
- 위키드 - 동요 서바이벌
- Mnet 슈퍼인턴 - JYP 신입사원 채용 오디션
- 굿걸 - 여성 힙합 서바이벌
- 캡틴 - 10대 대상 가수 선발 오디션
- 포커스 : Folk Us - 포크 뮤지션 서바이벌
- 걸스 플래닛 999 - 걸그룹 선발 오디션
5.1.4.2. tvN
- 코리아 갓 탤런트, 코리아 갓 탤런트 2 - 재능 오디션
- 오페라 스타 2011, 오페라 스타 2012 - 오페라 서바이벌
- 더 지니어스 시리즈(더 지니어스:게임의 법칙, 더 지니어스:룰 브레이커, 더 지니어스:블랙 가넷, 더 지니어스:그랜드 파이널) - 두뇌 서바이벌
- 슈퍼디바 2012 - 주부 노래 서바이벌
- 부자의 탄생 - 창업 오디션
- 슈퍼 챌린저 코리아 - 금융인재 선발 서바이벌
- 소사이어티 게임, 소사이어티 게임 2 - 모의사회 서바이벌
- V-1 - 걸그룹 보컬 서바이벌(2019년 추석특집)
- 더블캐스팅 - 뮤지컬 배우 서바이벌
5.1.4.3. 기타 채널
- 도전! 수퍼모델 코리아 - 패션 모델 선발 서바이벌(온스타일)
-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리즈(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1,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2,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3,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시즌 4) - 디자이너 선발 서바이벌(온스타일)
- 비디오 서바이벌 디렉터스 1기, 비디오 서바이벌 디렉터스 2기 - 영상/영화 제작자 서바이벌(OGN)
- 슈퍼 앱 코리아 - 앱 개발자 서바이벌(OGN)
- 마이 스타리그 - 신인 프로게이머 선발대회[21] (OGN)
- 한식대첩 시리즈(한식대첩 시즌1, 한식대첩 시즌2, 한식대첩 시즌3, 한식대첩 시즌4) - 요리 서바이벌(올리브)
-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리즈(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1,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2,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3,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4) - 요리 서바이벌(올리브)
- 아트 스타 코리아(스토리온)
- 슈퍼 히어로 - 키즈 서바이벌(투니버스)
5.1.5. 종합편성채널
5.1.5.1. JTBC
- Made in U - 아이돌 선발 오디션
- 탑 디자이너 2013 - 디자이너 선발 오디션으로 시즌제로 이어지면서 방송사가 변경된 케이스. MBC every1의 '탑 디자이너'가 먼저 방영되었으며, 이후 JTBC의 '탑 디자이너 2013'이 방영되었다.
- 코드 - 비밀의 방 - 두뇌 서바이벌
- 히든 싱어
- 팬텀싱어, 팬텀싱어 2, 팬텀싱어3 -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 보컬 오디션
- 걸스피릿 - 걸그룹 보컬 서바이벌
- [22]
- YG 보석함 - YG 보이그룹 선발 오디션(트레저)
- WANNA B - 인터넷 방송인 오디션
- 스테이지 K
- 슈퍼밴드, 슈퍼밴드2 - 밴드 오디션
-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 - 재기가 필요한 가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리부팅 오디션
5.1.5.2. TV조선
5.1.5.3. 채널A
- 보컬플레이
- 2019 DIMF 뮤지컬 스타 - 뮤지컬 배우 발굴 서바이벌
5.1.5.4. MBN
5.1.6. 기타 케이블 채널
- 에드워드 권의 Yes Chef - 요리 서바이벌(QTV)
- 열혈기자 - 일간스포츠 연예부 기자 서바이벌(QTV)
- 포토그래퍼 - 사진작가 서바이벌(QTV)
- 왕관은 내꺼야 - 미인대회(QTV)
- TOP CEO 3 - 온라인 패션쇼핑몰 서바이벌(FashionN)
5.2. 미국
- 서바이버 - 원조 서바이벌 프로그램
- 아메리칸 아이돌 - 가수 오디션
- The Voice - 보컬 서바이벌
- Hell's Kitchen - 요리 서바이벌
- The Masked Singer
- America's Next Top Model - 모델 오디션
- 마스터셰프 - 요리 서바이벌
5.3. 영국
- The X Factor - 가수 오디션
- 브리튼즈 갓 탤런트 - 재능 오디션
5.4. 일본
- AKB48/총선거
- ASAYAN(TV 도쿄)
- 헬로! 프로젝트 오디션(TV 도쿄계열) - 헬로 프로젝트 키즈 오디션 등 각종 하로프로 계열 오디션
- avex 아이돌 오디션 2010(Bee TV(인터넷 방송))
- 라스트 아이돌(TV 아사히)
- PRODUCE 101 JAPAN 시리즈(PRODUCE 101 JAPAN, PRODUCE 101 JAPAN SEASON2)
- G-EGG
- Nizi Project
5.5. 중국
- SNH48/총선거
- 텐센트 창조 프로듀서 시리즈(창조 101, 창조영 2019, 창조영 2020)
- 아이치이 아이돌 프로듀서 시리즈(우상연습생, 청춘유니, 청춘유니 2, 청춘유니 3)
- 요우쿠 이름 프로듀서 시리즈(이단지명, 소년지명)
5.6. 베트남
- idol
- steps2 fame
- 더드림 - 한-베트남 합작 뷰티오디션
- VK-POP SUPERSTAR
- 베트남 아이돌 - 김정남 암살범중 하나인 도안티 흐엉이 출연했었다.
6.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다루는 가상의 작품
7. 기타
- 슈퍼스타 K 시리즈 같은 경우 8년이라는 긴 시즌 동안 여성 우승자가 단 한번도 나오지 않고 싸그리 죄다 남성인 데 비해[23] , 예외로 K팝 스타 시리즈는 여성 참가자가 더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24] 실제로 순수 여성 우승자가 3명이고 전부 솔로며, 남성 우승은 솔로로 시즌3에 참가한 낙준뿐이다. 시즌2 우승은 처음 예선 출전때부터 남매(오빠와 여동생)가 팀을 이룬 혼성 듀오 악동뮤지션. 첫 시즌부터 결승전이 솔로 여여 대결[25] 이었고 남성 솔로끼리의 결승은 시즌3 뿐이다.(낙준과 샘 김) 게다가 시즌4는 결승전이 남녀 성대결인데도 여자가 우승했으며[26] 시즌5는 더욱 심해져 아예 Top 10 진출자 중 남자는 정진우 1명뿐이다. 그런데 그마저 Top 8 경연에서 떨어지면서 Top 6 첫 생방송 경연 진출자가 전부 여자로 구성되었고 결국 누가 올라가든 여성 우승자 탄생이 확정되었다. 마지막 시즌도 1팀 빼고 전부 여자다. 남자는 프로그램 내에서 팀으로 결성된 남자 초등학생 듀오 보이프렌드의 박현진, 김종섭 2명이다.
- 프로그램 탈락자들이 아쉬운 마음에 또 다른 프로그램에 도전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전보다 더 발전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는 부담감 때문에 통편집되거나 대부분 좋지 않은 성적을 거둔다. 그래도 재도전 끝에 우승을 하는 사람들도 많이 나왔다. 그에 해당하는 인물들은 아래와 같다.
【목록 펼치기 · 접기】
- 기획사들이 프듀1 이후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의 인지도가 뛰는가 하면, 기존 연예인에게도 도움이 되는 측면을 기대하고 적극적으로 나서는 편이다. 물론 소위 말하는 3대 대형 기획사들이 아닌, 중소형 기획사들이 대부분이다. 대형 기획사들은 SM을 빼고 모두 한 번씩 나왔다.[27] 그 중 2개 이상의 프로에서 데뷔조 멤버를 낸 기획사는 프듀X 전까지는 프로그램 정식 데뷔조만 따지면 5곳(♤), 파생까지 따지면 7곳(♧)이었는데 방송 후에는 데뷔조 멤버들이 이미 데뷔조를 낸 회사의 소속 가수가 무려 12곳으로 늘어났었다. 하지만 2019년 엠넷의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사건이 터지면서 수혜를 본 것으로 드러난 MBK[28] , 스타쉽, 울림[29] 을 제외하면서 9곳으로 줄었다. 또한 2020년 11월 18일자로 재판부의 발표를 통해 순위가 뒤바뀐 참가자들이 알려지며 원래 해당 리스트에 들 수 있었던 경우 취소선으로 표시하였다. 그 회사들은 이와 같다.
반대로 스타제국을 시작으로[59] 후너스,[60] RBW,[61] FNC,[62] 춘엔터,[63] 크래커,[64] 뮤직웍스[65] 등 두 곳 이상 나갔는데도 다 성과를 못 낸 기획사들도 수두룩하다.[66]
그나마 앞의 두 경우가 나은게, 연타석 홈런을 치고도 찬의 비트인터렉티브, 우희의 해피페이스, 이채연의 WM이 있지만 이들의 경우, 사기극에 휘말려 정식 데뷔를 하지 못한 멤버들이 있기 때문에 포함하지 않는다.[67]
그리고 대형 기획사들은 처지가 다른데 SM은 프듀X 이전까지 관심도 없었고[68] , 빅히트는 아예 연이 없으며[69] , JYP는 참가한 건 겨우 프듀1과 프듀 X 101뿐이지만, 깔끔하게 풀어 줬던 전 소속 연습생들이 이 네 개 프로와 아이돌학교에서 다 논란 없이 데뷔조에 들었다.[70] 하지만 X 101에서는 흑역사가 됐다.
암묵적으로 시즌1은 여자, 시즌2는 남자로 시작한다.[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