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와 동백
1. 개요
일본의 게임 개발 사이트 니고로에서 만든 무료 플래시 게임. 2개의 본편과 2개의 외전작이 존재한다.
장미와 동백
장미와 동백 2
장미와 동백과 LA-MULANA[1]
장미와 동백과 파타 모르가나[2]
오랜 시간이 흘러 18년 5월 13일, 비공식 유저 한글패치가 공개되었다! 게임 자체는 플래시(swf) 기반이지만 텍스트만 통째로 수정하여 exe파일화시킨 것. 1탄 한글화 2탄 한글화. 문제가 있을 경우는 내릴 예정이라고 한다.
2. 시놉시스
2.1. 스토리
'''장미와 동백:전설의 장미 며느리'''
그날 이후로 츠바키코지 가의 사람들이 나를 대하는 태도가 딱딱하고 서먹서먹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슌스케 씨가 이런 흙수저 출신의 나를 감싸주고 있었던 거죠. 하지만 저는 안쫄아요. '''슌스케씨가 준 장미만 있다면!''' 저는 분명 강해질 수 있습니다!
사오리:"잠깐! 뭐냐 그 눈깔은? 유서깊은 명문 츠바키코지 가에 시집 왔다지만 어차피 '''천민출신 년'''이잖아! 예의도 아무것도 없네."
레이코:"이젠 지금까지의 저와는 달라요! 저는 츠바키코지 가 장남의 아내 레이코입니다! 이 집은 이제 제가 이어갈 거에요. 간단히 말해서 제 것입니다! '''천민출신 여자는 깡다구가 쎄다구요!'''"
사오리:"'''에이쌰앙, 분해죽겠어!''' 앞으로 어떻게 해줄까!"
레이코:"두번 다시 내게 함부로 대하지 마세요!"
사오리:"'''에이쌰아앙!''' 언니! '''이년이 나를!'''"
시즈카:"어떻게 된거예요? 우리 레이코양! 불쌍하게 여겨서 우리 츠바키코지 가에 들여놔 줬더니 '''은혜는 똥꾸녕으로 쳐드셨나요?'''"
레이코:"저는 츠바키코지 가의 장남 슌스케의 아내입니다. 이 집의 모든 상속권은 저에게 있습니다. '''상속권이 없다 해도 괄약근 힘 꽉쪼이고 츠바키코지 가을 제 것으로 만들어 보이겠습니다.'''"
츠바키코지 가의 여성들은 나에게 엎드렸습니다.
레이코:"시즈카씨의 남편은 상관이 없어요. '''이것은 여자들의 싸움이에요.'''"
미타:"눼에눼에. 그렇고 말고요. 가정부인 저는 다 보고 있었습니다. 레이코님이라면 이 츠바키코지 가을 일으켜 세울 수 있을거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사모님에게 도전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생각해요. 하나에 사모님은 엄청나게 강합니다. '''지금까지 상대한 미친년들과는 달라요.'''"
레이코:"뭘 말하고 싶은거죠?"
미타:"제가 연습상대가 되어 드릴게요. 저 같은 년을 이기지 못하고 사모님을 이긴다는 것은 꿈에 지나지 않아요. '''자 갑니다!'''"
미타:"아우 아포오... 훌륭한 힘입니다! 레이코님이라면 반드시 츠바키코지 가을 바꿀 수 있다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사모님!'''"
하나에:"레이코씨. 당신의 힘을 잘 봤어요. '''진심으로 이 츠바키코지 가을 손에 넣으려고 하는 군요.'''"
레이코:"네... 맞습니다. '''천민의 여자는 가진게 깡다구 밖에 없어서요.''' 그리고 받은 아픔은 절대로 잊지 않아요.''' 이 집! 제가 받겠습니다!'''"
하나에:"그 받은 아픔이라는 것을 우리들도 맛좀 보라는 셈인데 '''무지개반사''' 라고 말할래요. 자 이제 당신에게 '''츠바키코지 가의 진정한 힘'''을 보여줄게요."
하나에:"훌륭해요... 이게 당신의 아픔이었군요."
레이코:"츠바키코지 가은 저와 슌스케씨의 것입니다. 이것으로 모든게 끝났네요."
하나에:'''"그거슨 아니쥐! 허재님도 웃겠네요."'''
레이코:"아직 저를 인정하지 않는다는 것 인가요?"
하나에:"우리들은 결정권이 없어요. 그것은 '''츠바키코지 가에 오래 전 부터 내려온 전통'''입니다."
레이코:"그게 도대체 뭔가요!"
하나에:"아주 먼 옛날부터 츠바키코지 가은 '''츠바키 대모의 어둠의 힘'''에 의해 지배되어 왔습니다. '''4층의 열리지 않는 방'''에서 옛날부터 지금까지 변함없이 이 집에 머물고 계십니다. 레이코라면 대모님을 물리칠 수 있을지도 몰라요."
레이코:"알겠습니다. 물리치고 '''제가 츠바키코지 가의 대모가 되어 보겠습니다.'''"
하나에:"아아. 당신이야 말로 '''전설로만 전해져 오던 장미의 며느리''' 일지도!"
이리하여 츠바키코지 가에 드리워진 어둠의 힘은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저는...'''
3. 본격 싸대기 배틀
이리하여 주인공 레이코는 자신을 핍박하는 시월드와 싸움을 벌이게 된다. 근데 그 싸움 방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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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서로에게 '''싸닥션'''을 날리는 것. 마우스커서를 타이밍에 맞춰 움직이면 따귀를 날리거나 피하거나 카운터를 날리는 등의 행동이 가능하다. 타격감이 꽤나 호쾌한 편. 하지만 가끔 분명히 얼굴을 정확히 스쳤는데도 가끔 마우스 빛줄기가 분산 되며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있다. 여담으로, 주인공 레이코는 방직공장 노동자 출신이라 손 힘이 잘 단련돼있다는 설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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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2008년 6월의 업데이트로 2탄이 등장했는데, 2탄의 주 내용은 1년 뒤 차녀의 역습을 다루고 있다. 레이코가 가문의 주인이 된 걸 다른 이들은 다 인정하는데 사오리 혼자만 인정 못해서 벌어지는 이야기.
이 게임이 인기를 끈 것은 뺨 때리기라는 단순하고도 호쾌한 행위, 거기다 마우스 클릭과 드래그 만으로 뿜어내는 놀라운 타격감, 거기에 망가지는 캐릭터와 안드로메다로 가는 스토리 등등 어느 것 하나 빠지지 않는 재미를 선사한다는 것이다. 다만 마우스 상태가 좋지 않거나 원래 조작을 잘 못하는 사람에겐 짜증을 유발할 수 있다.하지만 터치모니터를 쓴다면 어떻게 될까?[4]
화면 상단의 파란색 - 빨간색이 왔다갔다 하는 바가 턴을 나타낸다. 파란색은 플레이어의 턴으로 공격, 빨간색은 상대측의 턴으로 이때는 회피한 다음 반격을 할 수 있다. 손만 빠르면 자기 턴이든 상대 턴이든 몇번이고 공격할 수 있다. 1편을 기반으로 플레이어의 꽃은 장미, 상대측의 꽃은 동백꽃으로 표기된다. 이는 2편에서 역전되어 진행 된다.
회피 후 날릴 수 있는 카운터는 정확하게 때리기만 한다면 절대 회피 판정이 나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너무 늦게 날리거나 헛치면 도리어 역공을 맞기 때문에 약간 리스크가 있다. 꼭 날릴 필요는 없기 때문에 확신이 들지 않는다면 회피 후 카운터를 날리지 말고 그냥 넘기자.
상대 역시 공격을 회피할 수 있으며, 회피했을 시 일정 확률로 카운터를 먹이기도 한다.[5] 나중에 만나는 상대일수록 회피율 및 반격률이 높으며 운이 없으면 이 카운터 공격에 게임오버 당하는 어이없는 상황도 연출된다. 이걸 막기 위한 꼼수가 있는데, 바로 일부러 배와 같은 엉뚱한 부위를 조준해 때리는 것.[6] 이렇게 하면 상대는 반드시 공격을 회피하게 되지만 '''절대 카운터를 날리지 못한다.''' 그리고 상대 턴일 때 공격을 회피한 후 할 수 있는 카운터 공격은 헛치지만 않으면 절대로 회피 판정이 나오지 않기 때문에 이를 이용해 카운터만으로 대미지를 주는 것이다. 체력이 적을 때 상대의 역공을 맞고 게임오버될 것을 우려해서 쓰기 좋은 꼼수. 물론 자기 턴을 낭비하게 되는 만큼 싸움이 길어지는 데다 컨트롤이 안 좋으면 실수로 카운터를 헛쳐서 역공당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 꼼수를 쓴다 한들 결코 쉽지만은 않다.
상대의 약점을 정확하게 공격하면 크리티컬이 뜨는데, 촥-하는 시원한 타격음과 함께 더 큰 피해를 줄 수 있다. 크리티컬을 때리면 일반적인 피격 모션과는 다른 별개의 모션이 나오는데, 이게 대부분 카오게이 수준이라 상당히 깬다. 약점은 상대마다 각각 다르다.
시작하기 전 난이도를 1~5 중 선택할 수 있다. 1편은 기본적으로 1로 설정되어 있으며, 그 외의 시리즈들은 3이 기본 설정. 엔딩을 본 후 다시 타이틀 화면으로 돌아오면 자신이 설정했던 난이도보다 1만큼 높아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레벨을 높일수록 상대의 체력, 치명타 확률, 공격속도, 회피율 등의 각종 스탯이 상승하여 어려워진다. 최고 난이도인 레벨 5는 사소한 실수 한 두번에 골로 가기 때문에 굉장히 어렵다.
플래시 게임인데도 불구하고 음악이 꽤 좋은 편이며, 제목도 심오한 뜻이 있다. 장미는 레이코를 상징하고, 동백은 일본어로 つばき인데 울타리를 겸해서 심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즉 가문의 폐쇄성을 상징하는 것. 하지만 찬찬히 뜯어 보면 개그 요소가 의외로 많다. 시어머니의 타격 모션이라든지, 전캐릭터 크리티컬 피격 모션이라든지, 2편의 차녀라든지("그 따위 어른, 싸닥쳐 주겠어!!"라는 대사부터 시작해서 저 하늘의 별이 되는 것부터 카운터 맞고 널부러져 있는 모습...) 등장 인물의 대사 또한 역사적 가나 표기법 비슷하게 보이는데, 이 또한 화족의 고귀한 신분 을 나타내는 소재라고 해석할 수 있다.
이후 LA-MULANA와 콜라보레이션 판이 2014년에 출시되었다. 근데 스토리가 대사를 보면 알겠지만 히로인 쟁탈전이다(...). 아예 시작부터 물브룩이 하는 말이 "안녕! 난 물브룩이야. 라-뮬리나 라는 게임의 히로인이지" 라고 하더니 그 뒤에 네브르가 와서 "아니, 이 게임의 히로인은 나야!" 라는 투로 말하는 등....
4. 스테이지
스테이지는 차녀 사오리 → 장녀 시즈카 → 메이드장 미타 → 시어머니 하나에 → 시어머니의 시어머니[7] 인 최종보스의 순으로 진행되며 최종보스는 그 위용부터가 아주 남다르다.
2탄의 순서는 시즈카 → 미타 → 미타의 쌍둥이 딸들 → 어머니 대타인 친척 히마와리[8] → 그리고 최종보스인 레이코.
레이코마저 쓰러뜨리면 츠바키코지가는 다시 옛날의 모습으로 돌아....'''갈 줄 알았지?''' 레이코의 피가 0이 되는 순간 레이코는 사오리의 마지막 일격을 막고 카운터를 날려서 차녀를 '''저 하늘의 별로''' 만들어 버린다. [9]
5. 등장인물 목록
5.1. 본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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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바키코지 가의 며느리 '''츠바키코지 레이코(椿小路玲子)'''. 1편의 주인공이자 2편 최종보스. 화족이 아닌 평민 출신으로, 츠바키코지 가의 장남인 슌스케와 결혼한 여자. 슌스케가 죽은 이후로 갖은 구박을 받다가 결국 집안 사람들에게 싸닥션을 날리고 집안의 당주가 된다.'''"이쯤에서 커피타임 하고 갈게요. 커피라도 한잔 빨고 손가락들도 좀 쉬면서 피로를 풀면 좋겠어요."'''
2편에서는 최종보스로 등장하는데, 츠바키가 끼고 있던 반지를 끼고 있고, 눈이 붉어졌으며, 피할 때 하나에처럼 잔상을 남기며 회피한다. 엄청난 체력으로 압박하는 다른 시리즈의 최종보스들과 다르게 체력은 평범하고[10] , 다른 최종보스들에 비해 반격은 잘 안 하는 편이지만 공격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공격력도 강한데다 가장 높은 회피율을 보유하고 있어서 난이도는 다른 최종보스들과 비슷하게 상당히 어렵다. 특히 레벨 5에선 자신의 턴일 때 조금이라도 공격이 늦거나 카운터를 날릴 때 실수로 헛치면 칼같이 역공을 날려서 미칠듯한 데미지를 선사하니[11] 신중한 마우스 컨트롤이 필요하다. 약점은 눈 약간 아래. 사오리와의 대결에서 사오리가 최후의 일격을 날리자 간단히 막아내고 대모의 힘을 이용한 싸다귀로 사오리를 간단하게 역관광시킨다. 미타의 생각으로는 내심 자신의 능력에 대항할만한 강한 도전자를 기다려왔다는 듯.
모바일 버전에서는 전투 돌입시 우아하게 돌면서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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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바키코지 가의 차녀 '''츠바키코지 사오리(椿小路沙織)'''. 하나에의 차녀. 미혼이다. 1편에서는 첫상대로 나오는 만큼 체력도 적고 쉽게 쓰러진다. 약점은 코 약간 아래. 제대로만 플레이하면 3턴 정도에서는 쓰러진다.'''"어머 찰지네~ 좋은 쌍판때기야! 오호호호호호호."'''
2편에서는 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츠바키코지가의 모든 사람들이 레이코를 인정하지만 사오리 혼자 인정하지 못하고 당주자리를 빼앗기 위해 도전한다는 설정. 집안 사람들을 모조리 돌파하고 최종보스 레이코와 맞붙지만 최후의 일격이 막힌 뒤 레이코가 날린 카운터에 역관광당하고 쓰러진다. 참고로 성격은 매우 거만한데, 그 때문에 대결 전 레이코가 하는 말에 따르면 남편은 커녕 남친조차 없는 모양이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전투 돌입시 레이코를 깔보듯 웃으면서 등장한다. 크리티컬 공격 모션은 평상시보다 몸에 무게를 실어서 공격한다. 또한 공격을 회피할 시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드물지만 훼이크도 건다. 승리 모션은 왼손 검지를 치켜올리고 비웃는다. 최후의 일격 모션은 눈에 동공이 사라지고 목이 옆으로 돌아간 채 나가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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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바키코지 가의 장녀 '''츠바키코지 시즈카(椿小路靜香)'''. 하나에의 장녀. 기혼. 사오리와 마찬가지로 상당히 거만하고, 천민을 깔보는 성격의 소유자. 1편에서는 두 번째, 2편에서는 첫 번째 상대로 나오며, 양 편 모두 턴이 엄청나게 길기 때문에 내 턴일 때는 웬만히 손이 빠른 사람이라면 1턴에 5타까지 때릴 수 있다. 단 상대 턴일 때도 최소 2번[12] 씩 공격하기 때문에 회피를 그 만큼 많이 해야 하고, 공격 속도도 살짝 빨라서 꽤 귀찮다. 약점은 동생과 같은데[13] , 시리즈를 통틀어서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은 첫판에 나오는 화살표 모양대로 드래그하여 때리면 크리티컬이 잘 뜬다.'''"너네 집으로 돌아가는게 좋을거야. 네 년도 가족들이 있잖아?"'''
모바일 버전에서는 전투 돌입시 팔을 양옆으로 벌리며 등장한다. 턴 길이가 길기 때문에 자신의 턴일 땐 실컷 때릴 수 있다는 건 여전하나 그 만큼 상대턴일 때 회피도 많이 해야한다는 점은 여기에서도 건재하기에 꽤나 귀찮은 상대. 크리티컬 공격 모션은 공격속도가 빠른 손등으로 공격한다. 턴이 길다는 걸 이용해 쌍따귀를 발동시키기도 편하니 최대한 약점을 노려서 쌍따귀로 빨리 끝내버리자. 특수공격으로 공격 전 손에 V자를 취하면 연속으로 두번 공격한다. 또한 동생처럼 훼이크도 건다. 승리 모션은 머리를 옆으로 쓸고 팔짱을 낀다. 모바일 초기 버전에는 공격속도가 빨랐으나 업데이트로 느려졌다 최후의 일격 모션은 눈을 감고 손바닥을 앞으로 향한 채 나가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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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부 '''미타 에츠코(三田悅子)'''. 츠바키코지 가에서 메이드로 일하고 있는 아주머니. 우락부락한 모습도 그렇고 첫 등장 포스부터 범상치 않은데, '''천장에 거꾸로 매달려서'''[14] 츠바키코지 가의 두 딸을 쓰러트린 주인공을 지켜보며 "당신은 츠바키코지 가의 재산과 권력을 요구할 권리가 있지만, 저를 쓰러트릴 수 없다면 주인마님한테는 절대 당해낼 수 없어요."라고 말하며 천장에서 떨어져 내려온다. 팔에 힘줄까지 보이고 공격할 때 장타를 날린다. 그래서인지 전의 두 딸보다 훨씬 강하다. 다만 2편에서는 두번째 상대로 나오기 때문에 많이 약해졌다. 약점은 턱.'''"겨우 그 정도 인가요? 가정부는 강한 주인을 섬기는 법! 이 정도 따윈 쳇"'''
모바일 버전에서는 전투 돌입시 허공에 장타를 날리다가 팔 근육을 과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등장한다. 공격 속도가 불규칙적이어서 초반엔 고전할 수 있지만 대충 턱만 잘 때리면 준 확정으로 크리가 터지는 수준으로 크리티컬 판정이 혜자롭고 턴 길이도 널널하여 쌍따귀 발동도 매우 쉽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무난하게 이길 수 있다. 크리티컬 공격 모션은 이빨을 보이면서 장타를 날린다 또한 크리티컬 모션은 장타를 날릴 때, 손바닥을 조금 더 편 상태로 날린다. 또한 가끔씩 두 손을 모으는 자세를 취하면서 훼이크를 건다. 대부분의 모션에 바스트 모핑도 생겼다. 승리 모션은 손가락을 핀 오른손으로 몇차례 장판 쪼개기 모션을 한 후 팔을 아래쪽으로 쭉 핀다. 최후의 일격 모션은 치마 밑이 보이는 각도로 공중에 날려진 뒤 천천히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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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바키코지 가의 어머니 '''츠바키코지 하나에(椿小路華江)'''. 레이코의 마나님. 두 딸과 달리 표면적으로는 점잖게 행동하기 때문에 포스가 상당히 강렬하다. 회피할때 잔상을 남기면서 순간이동하듯이 이동하며, 공격할 때 눈에서 안광이 나온다(...). 턴 길이의 변동이 조금 커서 턴 게이지가 느리게 지나가면 2번 때릴 때도 있으니 주의하자. '''심지어는 회피율과 반격률이 미친듯이 높다. 또한 공격속도가 매우 빠른데, 이는 난이도가 올라 갈 수록 빛을 발한다.''' 그나마 체력이 적어서 다행. [15] 2편에서도 4번째 상대로 등장하는가...싶었지만 얼굴도 땡땡 붓고 등도 굽어서 그 포스가 모두 사라져버렸고, 더 이상 싸닥션 배틀을 할 수도 없는 몸이 되어버렸다. 그래서 후술할 카스가 히마와리를 대타로 부른다. 약점은 오른쪽 귀걸이의 살짝 위인 볼의 튀어나온 부분.'''"잘 보셨나요? 이 싸대기의 파워이야말로 츠바키코지 가의 힘입니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전투 돌입시 부채를 얼굴 앞쪽으로 펼치다가 왼팔 위로 내려놓으며 등장한다. 원작과는 달리 눈에서 안광이 나오진 않고 대신 눈을 뒤집어 깐다. 공격 속도가 매우 빨라 보고 피하기가 무척 힘들다. 때문에 감으로 이 쯤에 때리겠지 하고 미리 피할 준비를 하는 게 중요하다. 크리티컬 공격 모션은 부채를 들고 한 바퀴 돌면서 시간차를 두고 때린다. 다만 평타보다 모션의 프레임이 긴 탓에 반응할 시간이 넉넉히 주어지므로 익숙해지면 오히려 평타보다 훨씬 대처하기 쉽다. 오히려 써주면 고마울 지경. 종종 턴이 다 끝나갈 때 해당 스킬을 발동해서 빙빙 돌다 턴이 끝나는(...) 다소 웃긴 상황이 연출되기도 한다. 승리 모션은 부채로 꽃잎을 레이코 쪽으로 흩날린다. 최후의 일격은 OTL 자세가 된 채 날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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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츠바키코지 가의 대모 '''츠바키코지 츠바키(椿小路椿)'''.[16] 1편 최종보스. 최종보스답게 체력[17] 이 무지막지하게 높은 건 물론이요 머리 비율이 유난히 작고, 빚맞으면 거북이처럼 머리를 숨긴다! 공격을 싸닥션이 아니라 '''빨간보석과 초록보석이 껴진 반지 낀 주먹'''으로 '''정권지르기(!)'''로 하며[18] , 맞으면 꽃 1~2개는 기본으로 사라진다. 그리고 쓰러트리면 괴성을 지르며 흔적도 안 남기고 사라지는 게 흡사 무슨 마왕을 보는 듯 하다. 굉장히 짧은 턴 길이와 은근히 느린 공격 속도, 1편 특유의 턴 길이 변동이 겹쳐 가끔가다 자기 턴일 때 아무것도 못하고 플레이어의 턴이 오는 광경이 나오기도 한다(...). 약점은 입술. 2편에서는 맨 마지막 에필로그에 한 컷 나오는데, 살아는 있으나 어디서 뭘 하고 있는지는 불명이다.'''"우훗후으후으흣흑히이이흐익..."'''
모바일 버전에서는 전투 돌입시 누워있다가 일어나며 등장한다. 턴 길이가 꽤 길어졌고, 원작보다도 더해진 엄청난 반격률을 보여준다. 운이 없으면 공격을 시도하는 족족 반격을 날리는 광경을 볼 수도 있을 정도. 그래서 다른 상대들과는 달리 스와이프를 길게 해야 한다. 크리티컬 공격 모션은 눈을 뜨면서 회심의 일격을 날리는데, 이는 평타보다 약간 빠르게 공격하기 때문에 주의. 쓰러뜨릴 시 눈에서 붉은 광채가 나오면서 검게 변하다가 사라지는데, 꽤나 섬뜩하다. 승리 모션은 눈을 뜨고 비웃는다. 최후의 일격은 일반적인 패배 애니메이션과 동일하게 크리티컬 피격 모션 그대로 눈에서 붉은 광채가 나오면서 검게 변하다가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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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부의 쌍둥이 딸 '''미타 히다리코·미기코(三田左子・右子)''' . 미타 에츠코의 쌍둥이 딸들로 어머니를 따라 메이드 일을 배우고 있다. 2편에 등장한다. 아직 견습생이라서인지 천장에 매달리지는 못하고, 탁자 밑에 숨어서 지켜보고 있다. 두 사람이지만 따로 처치해야 하는 것은 아니고, 둘이 같이 피하고 같이 때리고 같이 체력이 깎이고 같이 쓰러진다. 약점은 뺨 치곤 조금 위인 오른쪽(미기코) 의 관자놀이 조금 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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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촌동생 '''카스가 히마와리(春日向日葵)'''. 2편에서 하나에의 대타로 나온 사오리의 사촌동생. '''얘 혼자만 북두의 권 스타일이다.''' 하나에의 말로는 신학대학을 졸업했다는데 도대체 뭘 배웠는지 대사는 괴성밖에 없고 헐크같은 근육질에 몸 양쪽의 모습이 심하게 언발란스하다. 눈에서 붉은 안광도 비친다.[19] . 생긴 것 답게 공격력이 상당히 강해서 잘못 맞으면 꽃 2칸을 날려버리기도 한다. 또한 시즈카에 버금갈 정도로 턴이 긴 편이다. 다만 시즈카보다 공격 속도가 느리기 때문에 카운터를 조금 뜸을 들여서 날리면 1번만 때릴 때도 있다. 개피일 때는 눈코입에서 왠 녹색 물질이 분비되며 쓰러질때도 괴성을 지르며 쓰러진다. 약점은 무려 '''이마'''
5.2. 장미와 동백과 LA-MULANA
▶ 고대인 '''물브룩'''. 주인공. 3000년 동안 잠들어 있다가 깨어난 고대인으로 하의실종 패션이 특징이다. 자신이 본작의 히로인이라는 사실에 계속 이의를 제기하는 다른 여성 캐릭터들과 싸대기 배틀을 벌인다. 모바일 버전에서는 전투 돌입시 하품을 한다 승리 모션은 승리 포즈를 취하고 잠을 잔다. 패배시 잠을 잔다.
▶ 상인 '''네브르'''. 첫 번째 상대. 원작 게임에서는 상인이며 겉보기에는 그냥 순진한 여자애 같아보이나 화내면 얼굴이 돌변한다. 때릴 때 상당히 즐거운 표정으로 때리고 크리티컬을 때릴 때는 무서운 얼굴로 때린다. 약점은 코와 입 사이. 모바일 버전에서는 전투 돌입시 점프를 하면서 한바퀴 돈다. 승리모션은 각도 45도로 고개를 숙여 인사를 한 뒤 윙크하며 왼손으로 검지손가락을 빙빙돌린다. 최후의 일격 모션은 두 눈에 동공이 사라진 채 나가떨어진다.'''"싸대기로서, 올라간다! 물론 진정한 히로인이 이기는 법이지요!"'''
▶ '''유령 수녀'''. 두 번째 상대. 말그대로 유령으로 형체가 없어서 보통 사람은 만질 수 없지만 물브룩은 자기 마법의 힘으로 때릴 수 있다고 한다. 턴이 1, 2편의 시즈카 수준으로 길지만 공격 속도가 매우 느려서 레벨 5에서도 그 긴 턴을 이용하지 못하고 1번만 때리기에 플레이어 쪽이 일방적으로 이득이다. 크리티컬을 때릴 때는 녹색 눈을 뜨며 지팡이로 때린다. 약점은 눈.
모바일 버전에서는 등장하지 않는다.
▶ 요정 여왕 '''프레이야'''. 세 번째 상대.[20] 말그대로 요정들의 여왕으로 다른 요정들과는 달리 다른 인간들과 대등한 크기이다. 회피율이 꽤나 높지만 다른 스탯은 평범한 편. 크리티컬로 때릴 때 약간 얼굴을 찡그리지만 그 외에는 별다른 변화는 없다. 약점은 눈. 모바일 버전에서는 전투 돌입시 왼팔을 피면서 등장한다. 승리 모션은 두 눈을 감고 두 손가락을 브이자로 날리고 팔짱을 낀다. 최후의 일격 모션은 턱이 보이는 각도로 날아간 후 천천히 떨어진다.'''"나는 요정들의 여왕이다. 인간 따위에게 질 리가 없지."'''
▶ 요정들 '''요정 군단'''. 네 번째 상대.[21] 여왕이 물브룩한테 쓰러지자 여왕님의 복수를 하겠다며 덤벼든다. 평상시에는 빨간 요정만 있고 공격할 때 무작위로 다른 요정이 나오며 크리티컬시 요정들이 총공격을 한다. 체력은 낮지만 크기가 작아서 그런지 타점을 맞추기가 힘든데다 공격 속도가 2편의 레이코 이상으로 빨라서 상당히 짜증난다. 레이코와 마찬가지로 카운터를 헛날렸을 때도 칼같이 역공을 날리니 확신이 들지 않을 땐 카운터를 날리지 않는 게 좋다. 대신 공격력도 상당히 약해서 운이 좋으면 크리티컬을 맞아도 꽃이 1칸도 안 날아가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이 녀석들 등장할 때 전대물 포즈를 취하며 등장한다.[22] 약점은 코. 모바일 버전에서는 전투 돌입시 날아가면서 등장한다. 원작보다 타점을 때리기 훨씬 쉽고 공격 속도는 원작과 비슷한 수준인데, 공격 속도가 상향평준화된 모바일 버전에서 그 정도 속도는 오히려 평범한 수준이 되어버린지라 원작보다 훨씬 쉬워졌다. 체력이 낮아 쌍따귀에 쉽게 죽는다는 건 덤. 승리 모션은 승리의 포즈를 취하며 다른 요정들은 물브룩을 도발한다. 최후의 일격 모션은 눈을 감고 옆으로 누운 자세로 나가떨어진다.'''"하하하! 이제 누가 벌레일까? 응?"'''
▶ 수호자 '''티아메트'''. 최종 보스.[23] 원작 게임에서는 거대한 에키드나이지만 여기서는 사람만한 크기로 등장한다. 등장할 시에는 고대 언어로 말해서 뭐라고 하는 건지 알 수가 없다. 이 녀석의 체력은 시리즈의 모든 보스 중 최강으로, 레벨 5 기준 꽃 무려 18개라는 미친 체력을 보여준다. 최종보스답게 공격력, 회피율, 반격률이 높기 때문에 신중히 상대해야 한다. 회피 시 손을 X자로 해서 막으며, 크리티컬로 공격시 머리카락에 매달린 링(?)으로 빔을 내뿜어 공격한다. 약점은 턱. 모바일 버전에서는 전투 돌입시 어두운 검은 그림자에서 천천히 드러내면서 나타난다. 체력도 많고 공격력도 높아 익숙하지 않으면 루미사 이상으로 어려울 수 있는 상대. 그리기가 힘들었던 모양인지 쌍따귀에 맞을 때의 모션이 2가지 뿐이다. 승리 모션은 무지개 반사 포즈를 취하고 혀를 내밀어 도발한다. 최후의 일격 모션은 일반적인 패배 애니메이션과 동일하게 크리티컬 피격 모션 그대로 몸에 세로로 균열이 생긴 채 검게 변하다 사라진다.'''"(고대 언어)!"'''
▶ 현대인 '''루미사 코스기'''. 장미와 동백과 LA-MULANA 모바일 버전 한정으로만 등장하는 최종 보스. 원작인 LA-MULANA 2편의 주인공이다. 2편의 레이코와 유사하게 체력은 평범하지만 공격 속도가 1편 모바일 버전의 하나에와 맞먹는 정도로 빠르며, 1대 맞으면 꽃 1칸 정도는 높은 확률로 사라지는 강력한 공격력을 가졌으므로 방심하기 힘든 적이다. 하나에와 유사하게 손에 부메랑을 들고 약간 시간차를 두고 공격하는 특수 공격도 있는데, 하나에와 달리 반응할 시간이 넉넉하지 않고, 평타와 헷갈려서 평타와 동일한 타이밍에 회피했다간 회피가 끝날 타이밍에 반드시 맞도록 되어있어서 더 피하기 힘들어졌다. 게다가 턴 길이도 짧아서 쌍따귀 발동도 어렵다. 다행히 반격률과 회피율은 높지 않은 편이다. 약점은 코.'''"...나약한 녀석."'''
전투 돌입시 모션은 돌아서 짧은 채찍을 휘두른다. 승리 모션은 승리를 표현하며 점프를 한 뒤 모자를 잡고 뒤를 돈다. 체력을 모두 깎거나 최후의 일격으로 쓰러뜨릴 시 다른 상대처럼 나가 떨어지....는줄 알았지만 갑자기 눈을 뜨더니 물브룩에게 싸대기를 날리며 아직 끝나지 않았음을 보인다. 그 후 물브룩과 치열하게 따귀를 주고 받다가 결국에는 2명 다 나가 떨어져버린다. 엔딩에선 둘의 힘이 막상막하라 누가 히로인 자리를 차지하게 될지는 아직 모른다는 열린 결말로 끝을 맺게 된다. 여담으로 크리티컬 피격 모션, 쌍따귀에 맞을 때의 모션, 최후의 일격 모션까지도 시종일관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는 유일한 캐릭터다. 체력을 모두 깎는다 한들 강제 패배 이벤트를 발생시킬 정도로 대우가 특별했던 2편의 레이코조차 크리티컬 피격 모션에서만큼은 망가지는 모습을 보여줬던 것을 생각하면 참으로 특별한 취급.
5.3. 장미와 동백과 파타 모르가나의 저택
▶ '''은발소녀'''. 주인공. 원작 게임에서도 주인공이며 굉장히 새하얀 머리가 특징. 악령에 씌인 캐릭터들을 정화하기 위해 나선다.
▶ '''넬리 로즈'''. 첫번째 상대. 로즈가의 딸로 상대방을 내려다보는 눈매가 특징. 첫번째 상대인 만큼 난이도는 상당히 쉬운 편. 약점은 턱이지만 판정이 널널해서 대충 때려도 크리티컬이 상당히 잘뜬다.
▶ '''마리아 캄파넬라'''. 두번째 상대. 단발머리에 키가 큰 금발 여성. 이야기 나눌 때 주인공이 마리아의 말은 안 듣고 마리아의 가슴에만 집중해 말을 못 들었다. 약점은 오른쪽 눈의 바깥쪽 (그냥 눈 근처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 '''폴린'''. 세 번째 상대. 긴 흑발에 일본도를 차고 다니는 여성. 손으로 때리지 않고 들고 있는 칼로 때린다. 피할 때도 역시 칼로 막는다. 게임 내에서는 악령에 씌여있어 상대할 때는 이 악령을 때려야 데미지를 줄 수 있다. 약점은 악령의 눈 바로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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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이드장'''. 네번째 상대. 어딘가 많이 비범해 보이는 분으로 댕기머리에 눈처럼 하얀 피부가 특징이다. 피할 때는 차를 마시면서 피하고, 크리티컬로 히트시 장미 덩굴을 소환해 때린다. 쓰러질 때는 입에 장미를 물고 쓰러진다. 약점은 턱. 최종보스도 아니면서 전용 BGM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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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르가나'''. 최종보스. 인간이 아닌 유령으로 오른팔은 앙상하게 뼈만 남아있는 상태. 최종보스답게 체력[24] 과 회피율 및 반격률이 높고 공격력도 강력해서 꽤나 어렵다. 뼈만 남은 오른팔로 공격을 하는데, 이 때 눈이 노랗게 빛나는 데다 할퀴는 이펙트까지 나타나는지라 꽤 위협적으로 보인다. 그리고 체력이 줄어들수록 피만 흘릴 뿐만 아니라 아예 '''얼굴의 피부가 벗겨지는''' 그로테스크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하지만 여러마리의 나비로 변하는 꽤 아름다운 회피 모션을 가지고 있다. 크리티컬로 히트시 십자가를 들고 번개를 내리친다. 약점은 눈.
6. 여담
타입문의 Fate/unlimited codes에 등장하는 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 미니 게임 '''숙녀의 소양'''은 이 게임을 거의 원작 그대로 오마주한 것이다.
코스프레로 멋지게 재현한 것도 있다.
짝퉁도 있다. 플레이 영상
7. 모바일 버전
2020년 3월에 1편이 모바일 버전으로도 출시되었다. Google Play App Store
그래픽이 부드러워졌으며 애니메이션이 원작보다 다양해졌고, 위력이 강한 공격을 연속으로 먹이면[25] 상대를 붙잡는 버튼이 등장하는데, 이를 터치한 뒤 마구잡이로 스크래치하여 초고속으로 따귀를 먹일 수 있는 쌍따귀 액션이 추가되었다. 해당 액션으로 체력을 모두 깎으면 최후의 일격을 추가로 날려 마무리를 지어야하며, 이렇게 상대를 쓰러뜨릴 시 최종보스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쓰러뜨렸을 때와는 별개의 모션이 나오는데, 원래의 모션보다도 훨씬 처참히 망가지는 걸 볼 수 있다.
승리할 시 쓰러진 상대를 비웃기라도 하듯 레이코가 뒤를 돌아보는 모션이 추가되었다. 반대로 패배할 시 상대 역시 전용 모션을 취하며, 이후 나오는 컨티뉴 화면에서는 패배한 상대에게 재도전할지 포기할지를 선택할 수 있다. 이 화면에서는 싸대기 배틀에서 승리한 상대와 만신창이가 되어 눈물을 흘리는 레이코의 모습을 대비시켜 보여주는데, 아래에는 승리한 상대가 레이코를 비웃는 대사가 출력되어 재도전을 부추긴다.[26][27]
시스템적으로도 원작과 변경된 부분이 꽤 있는 편으로, 자신의 턴일 경우 목, 가슴, 배 등 피격 부위와 완전히 엇나간 부위를 때리면 상대가 무조건 반격을 하며, 일단 미리 회피하면 상대의 공격에서 안전할 수 있었던 원작과 달리 회피를 상대가 공격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해야 하도록 변경되고 반격 역시 턱 , 코 등의 약점만 때려야 발동하도록 바뀌어서[28] 원작보다 난이도가 상당히 올랐다.
또한 원작과 마찬가지로 드래그의 속도, 상대의 피격점의 비례에 따라 공격을 회피하기도 하고 반격을 하기도 하는 점에서 마치 실제로 싸대기 배틀을 하는 듯한 느낌을 준다. 다만 마우스 대신 터치스크린을 사용하기에 조작 난이도 측면에서는 원작보다 나은 부분도 있고, 다음 상대를 만나면 체력이 풀피가 되는 등 원작보다 완화된 부분도 있으며, 새로 추가된 필살기 쌍따귀가 워낙 사기적이라 약점을 연속으로 공격하여 쌍따귀를 발동시키는 요령만 익히면 상대를 빠르게 끝장낼 수 있기 때문에 익숙해지면 원작과 비슷하거나 더 쉬울 수도 있는 정도로 난이도가 많이 낮아진다. 그래도 속도가 매우 빨라서 미친 반응속도가 필요한 하나에 전이랑 그냥 랜덤으로 반격한다 싶을 정도로 반격의 기준을 알 수 없는 최종보스전 등 얕잡아볼 난이도는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