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행정
1. 읍 지역
1.1. 장수읍
장수분지에 자리잡고 있으며, 읍 소재지는 장수리이다. 인구는 '''7,409명'''.[A]
장수군 군청 소재지로 전북에서 가장 높은 지점에 위치한 시·군청 소재지. 수분리는 '''금강의 발원지'''이다. 전주 방면으로 통하는 시외버스가 장계, 천천을 거쳐 운행된다. 이 외에도 대전행 시외버스가 장계, 안성, 무주, 금산을 거쳐 운행되며, 광주행 시외버스가 남원, 순창, 담양을 거쳐 운행된다. 서울행 시외버스가 장계를 거쳐 고속도로를 통해 하루 4번 운행되며 남부터미널에 종착한다. 부산, 대구, 안의, 거창으로 가려면 장계에서 갈아 타야 한다. 또한 비행기재를 넘어 산서 방면으로 가는 군내버스 중 일부는 오수까지 운행된다.
인접한 무주, 진안에 비해 뒤늦게 전북은행 지점이 개설되었다. 농협중앙회 장수군지부, 우체국 등이 있다. 의암사(논개사당), 의암루, 두산제(의암저수지), 장수향교, 덕산계곡이 있다.
2. 면 지역
2.1. 계남면
장수읍과 장계면 사이에 있으며, 면 소재지는 화음리이다. 인구는 '''2,188명'''.[A]
새만금포항고속도로 장수IC가 있다. 면의 남단에 장안산이 있다.
2.2. 계북면
장계면과 무주군 안성면 사이에 있으며, 면 소재지는 어전리이다. 인구는 '''1,586명'''.[A]
장수군 최북단에 위치해 있으며 토옥동계곡, 정인승기념관이 있다. 진안군 동향면, 무주군 안성면과 도로로 연결되어 있다.
2.3. 번암면
장수군 최남단에 위치해 있으며 면 소재지는 노단리이다. 인구는 '''2,375명'''.[A]
광주대구고속도로가 88올림픽고속도로였을 시절에는 대한민국 최후의 평면 나들목인 남장수IC가 있었으나 왕복 4차로 확장공사를 하면서 이를 대신하는 동남원IC가 개통되며 해당 나들목은 폐쇄되어 현재는 고속도로가 면을 지나가기만 할 뿐 고속도로 나들목은 없다. 면 소재지인 노단리를 경유하는 현재의 19번 국도 노선이 심하게 휘어져 있어 19번 국도 남원-장수 구간 개량이 논의될 때 번암면 국포리와 산동면 태평리를 직선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제시되었으나 노단리 주민들의 반발에 부딪쳐 좌초되었다.
막걸리가 유명하며, 동화댐 옆의 743번 지방도를 따라 장계 방면으로 가다 보면 장안산 군립공원 및 방화동 계곡이 나온다. 사암리에는 방화동자연휴양림이 있다. 남원시[1] , 함양군[2] 과의 인접성으로 인해 사실상 장수보다는 이 두 지역의 중복 생활권이다. 과거 요천을 따라가는 도로가 정비되기 이전에 번암 사람들은 남원시내로 나가기 위해서 남원의 운봉읍을 거쳤어야 하는데, 이로 인해 번암과 비교적 떨어진 운봉읍의 나들목에 '번암삼거리'라는 지명이 붙게 되었다.
2.4. 산서면
장수군 최서단에 위치해 있으며, 면 소재지는 동화리이다. 인구는 '''2,110명'''.[A]
장수읍과 고도 차이가 커서 13번 국도를 따라 장수읍 대성리 방면으로 가다 보면 비행기고개(비행기재)를 넘게 되는데 제법 아찔한 구간이므로 주의를 요한다. 그 밖에 번암면으로 연결되는 751번 지방도 역시 길이 험한 편이다. 721번 지방도는 임실군 성수면과 남원시 보절면을 연결한다. 장수읍과 임실군 오수면을 연결하는 길목에 있으므로 장수에서 오수역으로 나가려면(반대로 오수역에서 내려 장수로 가려면) 십중팔구 이곳을 거치게 된다.
산서면도 있는데 산동면은 없냐하는 호기심을 갖는 위키러들을 위해 첨언하면 산동면도 있다. 그것도 산서면 바로 인근에! 다만 행정구역은 남원시로 들어간다. 얕은 산으로 산서면과 산동면이 구분되어져 있기 때문. 산서면이 1906년 남원군에서 장수군으로 편입되었던 점도 있다.
2.5. 장계면
면소재지는 장계리. 인구는 '''4,400명'''.[A]
장수군 북부(장계권: 장계면, 계북면, 계남면, 천천면 일부)의 중심지. 옛 장계현의 읍내라서 계내면(溪內面)으로 불렸다가[3] , 1993년 장계면으로 개칭되어 현재에 이른다. 장수군에서 제법 큰 시가지가 형성된 면이다. 한들로와 무장로가 만나는 사거리를 중심으로 5일장을 비롯한 상업지역이 형성되어 있다.
'''장수군의 교통 허브.''' 19번 국도와 26번 국도가 교차하고, 장계면의 시외버스, 완행버스 교통은 장수읍보다 좀 더 많고 나은 편이다. '''장계시외버스터미널'''이 있는데, 여기서 동으로 육십령 너머 안의, 거창, 서대구[4] , 진주, 마산, 서부산으로 이어지고, 서로 진안, 전주, 익산, 군산으로 이어지며, 남으로 장수읍, 남원, 순창, 광주로 이어지고, 북으로 안성면, 무주, 구천동, 금산, 대전으로 이어지는 사통팔달의 교통 요충지이다. 또한 통영대전고속도로와 새만금포항고속도로가 장수JC에서 만난다.
무주군, 진안군, 장수군을 모두 관할하는 '''무진장소방서'''가 이곳에 있다.[5] 금융기관은 장계농협, 장계우체국, 장계신협, 새마을금고가 있고, 학교는 장계공업고등학교, 백화여자고등학교, 한국마사고등학교, 장계중학교, 장계초등학교 등 면소재지 중 학교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다른 지역과 달리 산으로 가로막히지 않은 채로 경상도와 붙어있다 보니, 번암면과 함께 다른 지역과 달리 동남 방언이 혼합된 서남 방언을 사용한다.
의암 주논개의 출신지이기도 하다. 의암 주논개 생가지[6] , 대곡호, 장수경주마목장이 있다.
2.6. 천천면
면 소재지는 춘송리로 장수에서 올라온 13번 국도가 이곳에서 26번 국도와 합류한다. 인구는 '''2,137명'''.[A]
장수에서 전주로 나가려면 춘송리를 경유하는 편이 장계를 경유하는 것보다 빠르지만, 장계의 승차 수요가 만만치 않은 만큼 장계로 우회하는 노선이 더 많다. 물론 승객의 입장에서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는 직통노선이 우회노선보다 적은 게 불만이겠지만, 버스 회사의 입장에서는 우회노선이 경유하는 지역의 수요를 무시할 수 없으므로, 직통노선보다 우회노선이 더 많을 수 밖에 없다. 북쪽과 서쪽은 진안군과 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