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지 드레드(2012)

 

[image]
1. 개요
2. 상세
3. 등장인물
4. 등장 물건


1. 개요



만화 저지 드레드를 원작으로 하는 2012년 실사 영화. 1995년 영화 저지 드레드가 나온 지 17년만의 작품이다. 과거 실사판의 비참한 흥행 실패 때문인지 제목은 그냥 Dredd라고 하였으나, 국내에 들여오면서 다시 저지 드레드가 되었다.

2. 상세


2002년 경부터 실사 영화를 다시 제작한다는 소문이 떠돌았으며 2010년에 공식적으로 제작이 발표되었다. 당초에는 2011년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어른의 사정으로 연기되어 2012년에 촬영에 돌입. 2012년 9월 21일 미국에서 개봉했다. 그러나 개봉당시 이상할 정도로 관심을 못받으며 부진하더니 호빗: 뜻밖의 여정 개봉까지 겹쳐 단 1주일 만에 리타이어.
새로운 제목은 드레드 3D. 감독은 피터 트래비스. 주연은 칼 어번이 저지 드레드를, 올리비아 썰비가 파트너 저지 앤더슨, 레나 헤디가 악당 갱 두목 마마 역을 맡았다.
실베스터 스탤론의 작품이 제작비를 엄청나게 쓰고도 회수를 못해 망한 것을 반면교사로 삼았는지, 제작비를 아끼려고 무지하게 고심한 흔적이 보이는 저예산 영화로 제작되었다. 촬영지는 남아프리카 공화국요하네스버그 일대에서 이루어졌다. 특히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의 표현은 그냥 블레이드 러너에 나오는 것 같은 우울한 대도시가 되었고, 1995년 작품에 비하면 저지의 헬멧을 제외하면[1] 거주민들은 그냥 차브족같은 현대적인 의상을 입고 있으며, 비용이 드는 소품이나 무대 구성은 지금도 어딘가에선 굴리고 있을 녹슨 고물차와 콘크리트 건물로 때울 뿐 막장스러운 세계관의 반영이 부족하여 현대 남아공 어딘가의 폐건물에서 일어난 사건이란 설정이라도 무리가 없을 정도로 SF 세계관. 물론 제작비를 아꼈고 작품의 분위기와는 어울렸으나 비주얼이 원작과는 별 연관성이 없어진 게 흠.
전반적인 스토리는 원작 코믹스의 연재분 중 하나인 '더 핏(The pit)'의 내용과 유사하다. 인도네시아 영화인 레이드의 영향을 상당히 많이 받았다는 루머가 양산되기도 했으나, 레이드보다 오히려 촬영 시기가 빠르므로 전혀 연관성이 없는 까내리기에 불과하다. 단지 영화 내 배경인 '빌딩 구조물'만 비슷하며 전개/액션이 완벽하게 다른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2]
제작비는 5천만 달러로 헐리웃 영화 치고는 나름 저렴하게 만들었지만 흥행이 '''훨씬 더''' 저렴하다.(…) 개봉 1주 동안 미국에선 858만 달러를 벌어들이면서 1995년 저지 드레드보다 훨씬 더 망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관객평도 평론가 평도 좋다![3] 사실 영화 나름대로의 미학이 있기도 하고, 제한된 예산과 자원 안에서 꽤 그럴듯한 영화를 만들어내었다. 흥행과 평가에서 더블로 망했던 실베스터 스탤론 주연의 영화와는 달리, 비운의 준작으로 남게 될 듯. 저예산 영화임에도 로튼토마토썩토 지수가 78%라는 상당한 수치를 유지하고 있다.
하지만 대반전으로 홈비디오 및 2차 시장에서는 '''대박을 터트리며''' 후속작의 가능성도 있다고 한다. 원작의 팬들을 포함한 컬트 팬 지지자들을 양산해냈고, 현재 2000 AD 측에서 10월 1일을 '드레드의 날'로 삼고 드레드의 후속작 제작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는 중. 제작진을 포함해 주연 배우인 칼 어번과 올리비아 썰비 역시 캠페인에 매우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어 영화의 상업적 잠재성이 어필할 경우 후속작이 제작될 여지는 충분하다. 하지만 2차 시장 흥행과는 별개로 워낙에 극장판의 흥행이 처참했기에 이 영화의 후속편을 제작하기 위한 투자자들을 불러모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

유튜브의 유명 리뷰어인 앵그리 죠는 영화를 극찬했다. 단순무식하지만 오락 영화의 절정이라고.

영화가 끝날 때 나오는 BGM인 Paul Leonard-Morgan "Order In The Chaos"는 E3 2015에 발표된 고스트 리콘 와일드랜드의 BGM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3. 등장인물


본작의 주인공. 메가시티 원의 뛰어난 저지[4]로 다른 저지들로부터 명성이 높다. 수석 저지를 통해 합격까지 3% 정도 부족한 앤더슨이 저지로써의 자격이 있는지 평가를 맡게 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피치 트리스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을 조사하러 앤더슨과 같이 피치 트리스로 향한다. 사건 조사 과정에서 마마조직의 간부를 체포하게 되는데, 이로인해 피치 트리스에서 슬로모의 생산 및 유통 일체를 주관한다는 사실이 새어나갈 것을 우려한 마마가 피치 트리스의 전시 방어 시스템을 작동시켜 저지들을 감금시키고 죽이려 하지만,[5] 오히려 죄다 관광을 태워주신다. 시종일관 냉정침착한 상태이며, 적을 죽이는 데의 망설임은 전혀 없다. 이 페이스는 마지막까지도 이어진다. 원작에서처럼 헬멧을 벗지 않는다…영화가 끝날 때까지.[6]
냉정침착한 상태가 너무 심각해서 엄청나게 무뚝뚝하나 앤더슨이 초반에 그의 마음을 읽었을 때 분노 외에 또다른 감정이 있다고 언급한 걸 보면 현재의 드레드의 성격에 대한 뒷배경이 있는 듯하다. 다만 전작이나 원작에 비해서는 상당히 부드러운 모습이다. 민간인을 인질로 잡은 범죄자에게 굳이 협상 운운하면서 주의를 끌어 민간인을 살려내기도 했고[7] 노숙자를 징역에 처해야 하지만 살인 사건 처리가 더 급하니 다시 오기전까지 꺼지라고 하며 봐주거나 [스포일러] 자신에게 총을 들이민 중범죄를 저지른 청소년들을 굳이 기절탄으로 바꿔 제압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상당히 인간다운 모습을 보인다.[8]
[image]
[image]

본명은 카산드라 앤더슨. 사실상 본작의 또다른 주인공으로 원래는 저지가 되기에는 자격이 부족하지만 강력한 초능력[9]을 지녔기에 매우 쓸모가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3% 부족함을 해결하고 저지로써의 자격이 있는지 현장에서 드레드에게 검증을 받아야 하는 상태다.
부모는 방사능 피폭으로 암에 걸려 그녀가 어릴 때 사망했다.
드레드와는 다르게 시종일관 헬멧을 벗고 다니는데, 그 이유는 헬멧을 쓰면 초능력을 제대로 쓸 수 없다고 한다. [10] 사건 종료 후, 자진해서 저지 배지를 반납하나, 드레드는 그녀를 합격시켜 준다.[11]
강하고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로, 드레드와의 비중 배분도 잘 조율되어 있어 영화가 긍정적인 평가를 받는 데 한 몫 했다.

본명은 마델린 마드리걸. 줄여서 마마. 원래는 평범한 창녀였으나, 말 안 듣는다고 자기 얼굴에 칼자국을 낸 포주의 거시기를 물어 뜯어 거세시킨 것을 계기로, 무시무시한 마마갱단의 보스가 되어 피치 트리를 지배하고 있다. 신종 마약인 슬로모의 유통·생산을 일체 주관하고 있다. 신종 마약을 여기저기 판매하면서 세력을 크게 불려나갔으나, 피치 트리 내에서 수사하는 과정에서 간부가 드레드에 의해 체포당하게 되고 이로인해 피치 트리스에서 슬로모의 유통·생산을 일체 주관한다는 비밀이 유출될 것을 우려해, 피치 트리를 폐쇄시킨다. 드레드 한 사람 잡을려고 76층에 20mm 발칸포 3문을[12]을 쏟아부어 해당 층의 주민들까지 몰살시키는 잔인함까지 보여준다.
드레드가 빡쳐서 "내가 곧 법이다"를 선언하고 전부다 개박살 내고 자기가 숨어있는 패닉 룸까지 오자 심박신호기[13]를 자기 팔목에 달고 죽일 테면 죽이라는 최후의 발악을 하지만 드레드가 슬로모를 먹여버린 직후 200층에서 1층까지 자유낙하운동을 선사시켜준다.[14] 당연히 추락해서 사망. 슬로모의 효과 때문에 엄청나게 천천히 떨어지면서 죽는다. 떨어뜨리기 직전 드레드의 대사가 압권이다.[15] 솔직히 일이 이렇게 심각해진 이유는 앤더슨이 자신의 초능력을 이용해 케이가 범인이란 것을 알아냈지만, 드레드에게 99% 확실하다고 말했기 때문이다...(드레드는 100% 확실하지 못하다며 정의의 전당으로 연행해 가려 한다)
  • 케이(배우: 우드 해리스)
마마 갱단의 중간 관리직. 원래 드레드와 앤더슨이 잡아서 정의의 전당으로 데려가려 했지만 이놈이 다 불어버릴 경우 마마가 슬로모 제작 및 공급을 담당한다는 걸 저지들이 알아버리니까 마마는 해커를 이용해 피치 트리스를 폐쇄해버린다. 이 때문에 마마를 죽이기 위해 이놈을 데리고 계속 움직인다. 76층의 대학살 이후 빡친 드레드가 두들겨 패면서 왜 이렇게까지 해서 이놈을 구하려는지 알려고 했으나 계속 함구해서 앤더슨이 초능력으로 조사한다. 이때 자기 머릿속이니 앤더슨을 강간하는 장면으로 앤더슨을 멘탈붕괴시키려 했으나 그녀는 이미 그런 것까지 훈련이 되어있는 상황이라 오히려 정신공격으로 대응해버린다.[16]
79층에서 방심한 틈을 타 앤더슨을 납치해서 마마 앞으로 끌고 간다. 허나 마마가 저지들을 속일려면 앤더슨을 강간하거나 가죽을 벗기지 말아야 한다면서 감시를 맡기게 되고 저지의 총으로 죽이려다가 신분 불일치로 총이 폭발해서 팔이 터지고 목이 꺾여 죽는다.[17][18]
  • 마마 갱단 부하들
갱단 세력이 강대한 만큼 부하들 수도 많지만 드레드가 워낙에 넘사벽이라 나오는 족족 거의 한방에 처리된다.[19] 마마가 죽은 이후 살아남은 자들도 다들 도망쳐버린 듯하다. 여담으로 간부 중 한 명은 76층을 박살낸 후 부하들과 시체를 수색하다가 드레드에게 부하들은 죄다 사살당하고 붙잡혀 난간에서 떨어저 죽는다. 그것도 마마가 보는 앞에서 보란 듯이 대놓고 아래로 던져 버렸다.
  • 매수된 저지들
마마 갱단의 보수를 받고 드레드와 앤더슨을 처단하려고 하는 부패한 4명의 저지들. 죽기 싫어서 드레드를 돕지 않고 안전구역에서 숨어 있다가 이들이 들어오자 마마 갱단이 한 일을 증인할 수 있다며 이들을 환영하던 의료 담당자를 사살하는 것으로 첫 등장. 이들 실력도 꽤나 좋은 듯하나 드레드의 넘사벽 능력에 전멸하고 드레드에게 탄약만 넘겨준다.
  • 렉스(배우: 랭글리 커크우드)
매수된 저지들의 리더이자 마마와 결탁한 저지. 드레드의 명성은 잘 알고 있어서 마마에게 백만 크레딧이나 요구했다. 드레드와의 대화에서 자신은 20년간 저지를 해왔으며 메가시티 원은 고기 가는 기계임을 알았다고 하는 걸로 보아 그간 답이 없는 메가시티 원을 보면서 정의감을 잃은 듯하다. 철갑탄으로 벽 뒤에 숨어있던 드레드를 부상입혔지만[20] 드레드를 조롱하다가 앤더슨의 뒷치기에 사망한다.
  • 첸(배우: 칼 타닝)
드레드와 처음 만난 매수된 저지. 9섹터 담당. 드레드의 지원요청을 받고 온 아군인 척 했지만 드레드에게 앤더슨의 생사를 전혀 물어보지 않았기에 결국 매수당한 사실이 들통난다. 결국 드레드와의 육탄전에서 사망.
  • 알바레즈(배우: 에드윈 페리)
렉스와 함께 드레드를 공격한 저지. 산탄총으로 무장했다. 탄약이 거의 떨어진 드레드를 화력으로 압박했으나 드레드의 마지막 남은 고폭탄에 폭사한다.
  • 카플란(배우: 미셸 레빈)
여성 저지로 마마의 호위를 맡았다. 앤더슨이 탈출하자 앤더슨이 경험없는 신참임을 이용해 같은 편인 척하고 다가갔지만 앤더슨의 생각 읽기로 매수당했다는 게 들통나 앤더슨이 적한테서 강탈한 MP5 사격에 맞고 죽는다.
  • 지원 온 저지들
가까스로 통제실과 통신이 연결된 드레드의 구조 요청에 따라 도착한 저지들인데 같잖은 핑계로 문을 안 열어주자 밤이 될 때까지 멍청하게 밖에 서 있었다. 다름아닌 그 드레드가 구조요청을 보낸 건데도!!![21] 더군다나 매수된 저지들이 이제 가보라고 하자 그냥 떠나는 멍청한 모습을 보인다.[22]
피치 트리 소속의 의료 담당자. 처음 등장은 피치 트리에서 죽은 세 명의 시체를 점검하는 것이였다. 앤더슨과 드레드에게 마마 갱단에 대해 알려준 자이며 슬로모에 대한 것을 알려주는 해설역. 피치 트리가 폐쇄된 이후 자신의 안전구역에 숨어서 도움을 청하는 드레드와 앤더슨을 돕지 않는다. 그러다 밖에서 매수된 저지가 들어오자 이곳을 구원해줄 것으로 믿곤 그들에게 자신이 이번 사건의 증인을 설 수 있다고 밝히자마자 사살당한다.
마마 갱단의 해커. 꽤 좋은 실력을 가진 듯하며 피치 트리의 온갖 시설들을 유용하게 이용할 수 있다. CCTV를 통해 드레드가 가는 곳을 마마에게 알려주며 어느 곳의 엘리베이터가 가동 중이라는 것도 알려준다. 그러다 드레드와 앤더슨이 여러 장애물을 뚫고 자신이 있는 곳에 난입하자 살려달라고 빈다. 사실 그도 마마의 놀잇감에 지나지 않아서 매번 강제 수술,[23] 학대와 고문을 받았다는 것을 앤더슨이 자신의 초능력으로 마마의 방 비밀번호를 찾아내던 중에 이를 알아채곤 사살하지 않고 보내준다.
  • 수석 저지(배우: 라키 아이올라)
갱단과의 싸움에서 점차 저지들이 밀리고 있다는 명분하에 사이킥 능력자인 앤더슨을 적극적으로 현장 저지에 기용하고자 드레드에게 평가를 맡기는 인물. 초반과 결말부에만 잠시 등장하지만 드레드와 앤더슨이 겪는 생고생의 대부분의 단초를 제공하신 '높으신 분들'을 대변하는 캐릭터. 처음부터 작정하고 앤더슨을 위험한 현장에 투입시켜 살아남는지 지켜보자고 했고, 드레드는 수석저지의 계획에 회의적인 태도를 내비친다. 드레드가 지원요청을 할 정도면 출동한 피치 트리스의 상황이 심상찮다는걸 감지했을 텐데, 결말부에서 뚜벅뚜벅 걸어와 등장해서는 드레드보고 무심하게 앤더슨이 합격인지 불합격인지나 묻는다. 드레드 만큼이나 철인이거나 이러한 상황을 자주 겪은 듯한 무뎌진 모습을 보인다.

4. 등장 물건


  • 로마스터 바이크(Lawmaster bike)
  • 슬로모(Slo-Mo)
본편에서 나오는 가상의 마약으로 오리지널 설정이다. 담배처럼 입으로 피우거나 코로 흡입하는 방식으로, 감각을 평소보다 극도로 느려지게 하는 효과가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용할 경우 호흡기에 냉동화상을 입게 되며 이것으로 사용 여부를 알아낸다. 영화에서 슬로모 흡입신을 슬로우 모션과 강한 색감으로 표현했다. 극 중 마마가 이끄는 갱단은 이걸 이용해서 피치 트리의 최고위층인 200층에서 상대 갱단 일원들의 가죽을 벗긴 후 이걸 흡입시켜주고 떨어뜨린다. 때문에 떨어져도 한참을 떨어진 기분이라고. 영화 내내 개고생을 한 덕택에 빡친 드레드는 마마에게 총을 쏴서 중상을 입힌 후 슬로모를 먹이고 200층 꼭대기에서 밖으로 던져 처형한다.

[1] 심지어 저지의 화려한 어깨갑주 도 제외되었다.[2] 애초에 악당에 의해 빌딩에 갇혀 주인공이 고분고투하는 것은 둘 다 다이하드에서 영향을 받은 것이다.[3] 씨네21 평론가들도 세명이 모두 7점을 주었다.[4] 초·중반부에서는 수석 저지가 직접 나서서 드레드에게 앤더슨의 현장 교육을 부탁한 걸 제외하면 드레드가 본작 세계관에서 얼마나 무서운 인간인지 안 나오지만, 영화 후반부에 돈으로 매수된 다른 저지가 마마를 향해 "네가 지금 어떤 저지하고 문제를 일으켰는지 알아? 난 알아, 백만 아니면 안돼."라고 독촉할 정도이다.[5] 매수된 저지들과 이야기를 들어보면 알겠지만, 이 둘을 죽이고 나서 단순히 단속을 나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사고사로 처리할 생각이었다.[6] 1995년 영화 저지 드레드에서는 초반부터 거의 계속 헬멧을 벗은 상태로 다녔다.[7] 이때 대사가 좀 웃긴데, 드레드: 그래 화끈하게 가겠다라(Yeah, I heard ya hot shot)/범죄자: 뭐!?(What!?)/드레드: 말했잖아, 화끈하다고(I said, Hot shot). 그리고 이 대사가 끝나자마자 범죄자의 입에다가 화염탄(마침 이 탄환의 이름이 Hot Shot이었다)을 쏴서 끝내 버린다. 쿨하게 끝내버리는 Badass 같은 면모도 보여주면서 Hot Shot의 탄환 이름을 이용한 말장난까지 시전하며 1995년판 드레드와 달리 어느정도 유머러스한 모습을 보여줬다(...).[스포일러] 노숙자가 있던 위치가 피치트리의 크고 아름다운 문 아래였는데 마마 일당이 피치트리를 폐쇄할 때 피하지 못하고 압사당했다.[8] 이와 반대로 1995년판 저지 드레드에서는 상당히 규정대로만 하는 꽉 막힌 성향을 보여주는데, 퍼거스의 집에 범죄자들이 들어와서 총기 난사를 벌일 때 이를 피하려 음식 판매 드로이드 안에 숨어있다가 드레드에게 잡혔을 때 이때 사정이고 나발이고 출소하고 24시간도 안 되어서 동일 범죄를 저질렀다며 6개월짜리 형벌을 5년으로 뻥튀기 한다. 이에 퍼거스가 죽게 생겼는데 어떡하냐며 따지자 '그럼 합법적으로 창문 아래로 뛰어 내렸어야지'라고 말할 정도. [9] 벽 너머로 상대의 심리 상태를 파악할 수 있으며, 상대방과 정신 공유를 하면서 역으로 상대에게 정신붕괴를 일으키며, 또한 상대의 기억을 읽으면서 원하는 정보와 상대의 과거를 읽을 수 있는 능력이다. 상대방과 정신 공유를 할 때 상대가 그걸 역이용해서 오히려 초능력을 건 상대를 역관광시킬 수 있다. 본편에서도 사로잡힌 갱단 멤버 하나가 그 점을 알고 앤더슨을 공격을 시도했지만 앤더슨은 바로 제대로 된 정신공격으로 응징을 가했다. [10] 이때 드레드 왈, "그것보다 총알이 더 방해될 텐데??"[11] 중간에 자신의 총기를 잃어버린 것과 본인도 저지의 자격에 부적격이라는 것도 미리 알고 있었으나 드레드가 합격시켜주면서 엔딩 마지막에 헬멧을 든 상태로 출동하는 모습이 나온다.[12] 엄청난 화력이라 벽이고 뭐고 다 뚫고 지나가 부숴버린다.[13] 심장이 더 이상 뛰지 않으면 폭탄에 신호를 보내서 폭발시킨다.[14] 폭탄은 50층 정도를 날려버릴 정도라 사실상 마마를 죽이면 드레드도 죽는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 있는 곳이 전파가 잘 통하지 않는 콘크리트 건물이고 지상에서 200층이라 1km가 넘는 곳이라는 것이 문제였다. 1층에서는 200층에 있는 신호기와 기폭장치 간의 전파가 닿지 않는 것.[15] "신호가 콘크리트 100층을 뚫을 수 있을까? 200층은 어때. 지상에서부터 꼭대기까지는 1km가 넘는다. 어디 한번 폭발하나 보자." 그리고 마마가 죽고 폭탄이 폭발하지 않자 한 마디를 하는데... "YEAH."[16] 정신공격을 마치고 필요한 정보를 다 안 이후에 이놈은 바지에 소변을 지린다.[17] 저지의 총은 개개인당 신분확인이 되어야 쏠 수 있다. 이 때문에 드레드가 매수된 저지들을 다 족치고도 총을 앤더슨에게 주지 않았고 자신의 탄환 재장전을 위해 탄환만 루팅했다.[18] 참고로 실베스터 스탤론이 주연을 했던 1995년 영화 저지 드레드에서는 이 총을 다른 사람이 만졌을 시 전기 충격이 몸 전체에 퍼져서 죽게 만들었다.[19] 다만 너무 어린 청소년들이 총을 들고 위협하자 사살하는 대신 기절만 시키기도 했다.[20] 그나마도 부상을 입히는 게 가능했던 것이 드레드가 총탄을 다 쓴 탓이었다.[21] 사실 어쩔 수 없었던게 마마가 건물 통째로 장악하고 있었던 데다가 당시 피치 트리스를 전시 비상 체제 상태로 만들어놔서 아예 일반 문도 아닌 전시용 방벽으로 완전히 굳게 닫아둔 터라 이들 입장에서 이를 밖에서 어찌 열 방법이 없었다.[22] 저지들 중에는 돈에 팔려 같은 저지도 죽이고 다니는 이들이 있다는 걸 생각해보면, 그리고 매수된 저지들이 드레드를 상대하는 것도 두려워하지 않는 싸이코들임을 생각해보면 지원 온 저지들은 아마 매수된 저지들에게 기가 죽어서 멋쩍게 도망간 거라고 보면 될 듯하다.[23] 안구 교체 수술.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나온 것과 비슷하다. 단, 이 해커의 새 눈은 유기체가 아닌 기계. 강제로 수술대에 눕혀져 양쪽 눈이 뽑히고 인간의 안구와 비슷하게 만들어진 고성능 카메라가 끼워졌다. 거기다 카메라에는 물기가 있으면 안되기 때문에, 영원히 안구건조증을 앓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