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혁신역
1. 개요
김제시, 완주군이 호남고속선상에서 신설을 추진했던 역. 전주시는 크게 관심없었다. 여의동, 만성동같은 곳이나 서부 신시가지 쪽으로 노선을 새로 깔 것이 아니면 이득도 없는 상황. 결국 2019년 1월에 결국 국토부가 경제성이 없다고 했다.
2. 역사
무안공항역 경유안 발표 이후 지역 이슈로 부상했다.
3. 논란
호남고속선의 위치 선정이 애매하게 된 것이 문제점이다. 이를 비판하는 입장에서는 대 수요처인 전주시를 지나지 않고 건설비를 줄이기 위해 익산역으로 우회한 것이 오히려 이중투자를 낳게 될지도 모른다는 논리를 편다. 이 주장에 대한 반박
3.1. 찬성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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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가 부족한 전라선 KTX의 증편효과를 볼 수 있었다. 전주역 역세권에서 떨어진 전북혁신도시를 비롯한 전주 서부권의 KTX 이용이 편리해진다. 역이 위치하게 될 김제시의 입장에서도 반겼다.
3.2. 반대 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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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선 치고는 역간 거리가 너무 짧은 것이 대표적인 단점으로 지적받았다. 오송역 - 세종역의 관계보다 더 최악인데, 수요 구조상 둘 중 선택 정차가 가능한 두 역에 비해 선택정차역을 고르기에는 다들 고만고만한 역이라는 것이 단점. 전주역의 수요를 담당하려면, 전라선 KTX를 폐지를 전제로 하지 않는 이상 수요 갈라먹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입장이었다. 게다가 인접한 익산역의 수요를 갈라먹는다는 것도 큰 문제. 따라서 익산시 입장에서는 굉장히 반대했다.
가장 큰 문제는, 혁신도시역이 지어지면 '''고속철의 의미가 사실상 없어질 정도로 시간이 길어진다.''' 그리고 애초에 위치가 김제시고 거리도 어중간해 전주시 수요를 거의 못 가져가게 된다. 전북혁신역이 가치가 있으려면 익산역의 익산수요+장항선, 전라선 등의 환승 수요보다 더 커야 함인데, 혁신도시역은 분기되는 철도도 없고, 위치도 애매해서 많은 수요가 있기 힘들었던 것으로 보였다. 또한 도미노 현상처럼 논산이나 세종에서 요구하는 논산훈련소역이나 세종역을 지어달라는 요구가 더욱 심해질 것이다.
마지막으로 저기에 역을 짓는다 한 들 전주시가 대중교통 인프라를 제공 해 줄지가 의문이다. 전주역 방면으로 증편을 했으면 했지 절대 김제시, 그것도 면 지방도 아니고 동 지방에 버스를 넣지는 않을 것. 그렇다고 김제시가 여기에 증편해 줄 여력이 있는 것도 아니여서 접근성이 확연히 떨어지기 때문에 제 2의 공주역이 될 가능성이 높았다. 자차의 경우 전주혁신역이 필수정차역도 아니고 그렇다고 거리가 크게 가까운 것도 아니니 굳이 여기로 갈 이유가 없었다. 결국 이 역으로 제일 이득을 보는 것은 전주시가 아니라 김제시인데, 역명 때문에 별 생각도 없는 전주시가 욕을 다 먹고 있는 상황이라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