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하스스톤)/카드일람/2016년
1. 고대 신의 속삭임
1.1. 일반 등급
1.1.1. 느조스의 일등항해사
성우는 김정은.소환: 출항이다! ''(Fly, Polly!)''
공격: 닻을 올려라! ''(Avast!)''
오리지널 카드인 '강화!'에서 무기 강화 기능을 빼고 대신 1/1 해적 하수인을 소환시키는 버전이라 볼 수 있다. 카드 효율 자체는 상당히 좋은 편. 1/1 토큰이랑 1/3 무기를 단 1코스트로 주는 건 성기사의 빛의 정의나 다른 1/1 하수인들과 비교해보면 우위에 있는 효과이다. 일단 첫 턴에 바로 잡혀만 주면, 상대가 2/1 하수인이나 3/2 하수인을 꺼내기가 매우 꺼려지게 되긴 한다. 후공이고 상대가 첫 턴 2/1 하수인을 꺼냈을 때에도 동전을 쓰지 않고도 처리가 가능하며 마찬가지로 이후 1/1 토큰도 활용할 수 있어 3/2 하수인을 견제할 수 있다. 덕분에 투기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하수인.
공개 초기에는 능력치도 무기도 애매해서 어디 쓰기야 하겠냐는 반응이 있었지만 고신속이 정식 발매된 후 나온 해적 전사 덱에 필수로 기용되고 있다. 붉은해적단 이교도 + 강화 등으로 최소 2/4라는 나쁘지 않은 무기로 만들 수 있고 이 카드의 종족이 해적이라 남쪽바다 선장의 시너지를 받을 수 있어 핵심 카드로 평가된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발매 이후 해적 전사가 기승을 부리면서 매우 자주 볼 수 있게 되었다. 후턴 동전 느조스 일등 항해사 + 남쪽바다 갑판원 + 해적 패치스로 첫턴에만 하수인 셋 깔아놓고 명치 4딜 때려넣는 극혐 필드에 일조하고 있다.
1.1.2. 날뛰는 구울
출시 전의 평가는 불안정한 구울의 위치를 대신할 수 있을 수도 있는 카드 정도였다. 스탯은 3마나 3/3으로 준수한 편이지만 전투의 함성이 주로 연계용으로 쓰일거라 여겨졌기 때문에, 3마나라는 연계하기에 다소 무거운 비용이 평가를 깎아먹었다.
하지만 '''오히려 불안정한 구울보다도 범용성이 높은 카드로 밝혀졌다.''' 죽메였던 불안정한 구울에 비해 훨씬 더 활용도가 높은 전투의 함성으로 소용들이를 돌리면서도 스탯 손해는 커녕 3/3이란 준수한 스탯을 갖고 있기 때문. 손놈, 방밀, 크툰, 템포 등등 거의 모든 종류의 전사 덱에 채용하고 있다. 야생으로 가버린 죽음의 이빨의 죽메 효과를 전투의 함성으로 쉽게 받을 수 있어 상대방의 위니 하수인 제압 및 마무리 일격, 고통의 수행사제, 방어구 제작자와 좋은 시너지를 낸다. 3코 칼타이밍에 이 카드를 내기보다는 사나운 원숭이로 대충 넘어가고 5~6코에 상기한 카드들과 연계를 한다면 소용돌이의 페널티도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1.1.3. 블러드후프 용사
성우는 홍범기.소환: 도끼를 휘두를 시간이군. ''(I have an axe to grind.)''
공격: 도망쳐라. ''(Start running.)''
타우렌 전사 + 1코스트 + 생명력 3. 1피해를 입어도 4코스트 5/5가 탄생한다. 매우 단단한 하수인이니 방밀이나 도발덱에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출시 후 훌륭한 필드전 능력을 선보이며 OP 평가를 받고 있다. 원래 방밀보다는 손님전사와 템포 전사가 많이 쓰는 편이었으나 용템포로 대세가 넘어간 이후에는 오히려 방밀이 이 카드를 채용하는 경우가 많아졌다.
다만 사제 상대로 잘못내면 비밀결사단 어둠사제에 끌려갈 수 있다. 내분이나 감독관으로 격노를 시키면 힐까지 하며 전도하기도 한다. 파멸의 예언자가 흥한 탓에 눈에 띄게 채용률이 높아진 날뛰는 코도에게도 쥐약. 특히 사냥꾼이 코도나 치명적인 사격 등 제압 카드를 넣는 경우가 많으니 주의해야 한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 들어선 퀘스트 전사의 메인카드로 활약하고 있다. 등장 대사는 워크래프트 3의 타우렌 족장의 등장 대사와 동일하다.
1.2. 희귀 등급
1.2.1. 피에서 수액을
격돌과 비슷한 원리를 통해 '''고작 1코스트로 하수인에게 피해를 1주며 2/2 토큰 하수인'''을 소환하는 미친 가성비의 주문. 바꿔 생각하면 1코스트 1피해 2/2하수인으로 볼 수 있는데, 1코스트 1피해 1/1의 엘프 궁수와 비교하면 얼마나 사기적인 능력치인지 감이 올 것이다.
피해가 딱 1이라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데, 아군에게 사용한다면 격노를 켜면서도 하수인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동시에 필드 전개도 가능하다는 점을 살려 운용할 수 있고, 적에게 사용할 땐 천상의 보호막을 간단하게 날리거나, 마무리 일격과 연계해 3코스트로 풀피 하수인 제거 + 2/2 토큰 전개라는 괜찮은 연계를 선보일 수 있다. 물론 그냥 피가 1남은 하수인을 제거하는 데 사용해도 크게 손해보진 않는다.
전사는 초반을 절대적으로 이글거리는 전쟁도끼 하나에만 극도로 의존하고 도끼가 안잡히면 답이 없는 상황이 많았다. 그러나 이 주문의 등장으로 오히려 상대 1/3 하수인을 잡고 2/1 토큰을 남기거나 2~3코 하수인들과 1:1 교환을 해주는 등의 좋은 그림이 많이 나오게 되면서 도끼 없이도 초반을 넘기기 매우 수월해졌다.
아쉬운 점으로는 상황에 따른 효율성을 제외하면 카드 한장의 파워 자체는 꽤 약한 편이라 중, 후반을 노리는 전사가 활용하기에 약간 아쉽다는 것. 하지만 가성비가 워낙 미친 주문이다보니 2장 사용해도 별 지장이 없고 오히려 무기없이는 부실한 방밀의 초반이 보충되는 등 힘이 되고 있다. 오히려 이 카드를 비롯한 각종 고효율 저코스트 카드의 우세로 인해 전사의 덱 콘셉트 자체가 템포 및 초중반 필드 장악으로 변하는 현황.
참고로 피에서 수액을 카드가 황금이 아니더라도 황금 카드를 대상으로 시전하면 황금 수액괴물이 나온다.
1.2.2. 붉은해적단 이교도
성우는 김도영.소환: 갈고리와 칼날의 이름으로! ''(By claw and cutlass!)''
공격: 찌르고, 찢는다! ''(Stab and tear!)''
3마나 조건부 무기 강화 효과를 가진 하수인으로 스탯 자체도 3마나로써는 합격점이다. 해적 하수인 중에 코스트가 높은 카드가 적기 때문에 효과 발동이 쉬운 편이다. 느조스의 일등항해사가 주는 1/3 무기만 강화시켜도 효율이 좋다. 이글거리는 전쟁도끼에 비해 아쉬운 점이 많지만 2/4는 얘기가 다르기 때문. 동전이 있다면 연계가 어려운 편이 아니다.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이후 해적 패치스의 존재로 인해 1, 2코스트에 필드에 해적을 남겨두기가 매우 용이해지면서 이전보다 더욱 강한 파괴력을 보여주고 있다.
1.2.3. 고대의 방패병
방패 여전사와 비슷하게 대량의 방어도를 전투의 함성으로 추가해주는 카드. 방패 여전사와 비교하자면 코스트는 1 높지만 스탯도 1/1 높고 전함으로 올라가는 방어도는 조건부이긴 해도 두 배나 된다.소환: 크툰께서 우릴 보호하신다! ''(C'thun shelters us!)''
공격: 내 방패를 받아라! ''(Taste my shield!)''
컨트롤과 미드레인지 중심의 전사덱에서 조건부 방어도 +10은 꽤 유용한 효과로 특히 크툰 방밀을 짠다면 한장 이상은 반드시 들어가는 하수인이다. 7코스트 정도면 크툰 버프 하수인을 두장 정도는 이미 내놓은 상태일 가능성이 높아서 거의 확정적으로 버프를 받을 수 있다. 이때 영능, 방밀과 연계하면 최소 생명력 10 이상의 하수인들을 때려잡을 수 있다. 브란 브론즈비어드와의 연계도 단순하고 강력하게 10마나 20 방어력으로 큰 이득을 볼 수 있다.
1.3. 특급 등급
1.3.1. 피의 전사들
메디브의 메아리의 전사버전 주문. 피해를 입은 내 하수인들을 복사하는 효과이다. 소용돌이와 같이 쓰면 딱 메디브의 메아리와 같은 4코스트이다. 격노 등등의 매커니즘을 이용하는 덱들에게 특히 좋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드레인지 손놈덱에게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풀려나온 손놈들은 대부분 다음 턴에 불기둥이나 지옥불길, 광기평등 같은 광역기에 날아가버린다는 흠이 있지만 9코 손놈>내분>소용돌이>피의 전사들 콤보로 손놈을 다시 가져와서 또 기회를 노릴 수 있다. 물론 손놈전개용 카드가 남아 있기를 바래야 한다는 게 고민거리이다.
'한여름 밤의 카라잔' 출시 이후에는 손놈 덱에 비전거인과 이 카드를 넣어 손놈이 정리당해도 비거를 순식간에 4마리 까는 덱이 연구되었다.
1.3.2. 뻗어나온 촉수
무기의 죽음의 메아리 효과는 낙스라마스의 저주 우두머리 패치워크가 사용하는 무기 갈고리와 같다. 무기에 침묵을 거는 카드는 아직 없으니 결국 이 무기는 2번 다 휘두르던가 수액괴물같은 무기 파괴 효과에 당하던가 다른 무기로 갈아끼워 부서지던가 해도 무조건 다시 자신의 패로 되돌아온다. 문제는 가성비. 공격력 2는 어그로 상대가 아니면 하수인 정리할 때 쓰기는 조금 애매하고, 무엇보다도 너무 많은 코스트를 잡아먹는다. 부서져도 되돌아오는 건 좋은데 5코스트나 되는 구린 무기를 계속 사용하는건 상당히 손해보는 장사.
굳이 이 카드의 사용처를 찾아보자면 방밀로 탈진전을 유도해 양쪽 다 카드를 다 소모하고 할 게 없을 때 이 무기가 있다면 전장 상황을 조율하거나 상대 명치에 계속 피해를 누적시키는 용도로 사용 가능하다. 혹은 서로 손패가 말라서 한 장 한 장 드로우에 많은 것을 의존하는 경우가 많이 발생하는 투기장에서 무한 무기로 사용할 수 있는 정도. 그렇다고는 해도 이런 상황이 자주 발생하는 것은 아니니 실용성은 낮다. 즉 말코록 등이 공짜로 쥐어주면 쓸만한데 내가 덱에 넣고 쓰기에는 꺼려지는 카드.
무려 피의 울음소리와 동등급인 특급 등급인데, 고대 신과 밀접한 가로쉬의 무기 잘라토는 어디에다 두고 이런 촉수따위나 주냐는 반응도 있다.
크라니쉬가 4월 27일 다음팟 방송에서 이 카드의 코스트가 5나 되는 이유는 개발자들이 카드를 만들 때 도적의 머리 후려치기를 2.5코스트 정도의 가치로 보고 그걸 2배로 하였다고 언급하였다. 그런데 0~1코스트의 가치를 지닌 사냥꾼 영웅 능력과 연계도 필요한 머리 후려치기를 비교하면 머리 후려치기는 2.5코스트는 커녕 사냥꾼 영웅 능력보다도 쓸 데가 없다. 완전히 설계가 잘못된 함정 카드.
한편 검은바다 해적 세장으로 코스트를 0으로 만들면 이런 짓도 가능하다. 이론상 꿈의 콤보.
1.4. 전설 등급
1.4.1. 말코록
소환: 진정한 호드를 막을 수는 없다!'' (The true horde cannot be stopped!)''
공격: 약해빠진 것! ''(Weaklings!)''
2. 한여름 밤의 카라잔
2.1. 일반 등급
2.1.1. 바보의 파멸
와우에서는 카라잔의 테레스티안 일후프가 드롭하는 아이템으로 등장한다. 이름도 생김새도 동일하다.
능력치(코스트/공격력/내구도)는 도적의 기본 무기인 암살자의 검과 같지만 한 턴에 여러 적 하수인들을 '''원하는 횟수만큼''' 공격할 수 있는 무지막지한 무기. 대신 영웅을 공격할 수 없다는 페널티가 붙어서 명치를 칠 수 없다는 점은 성가시다. 그래도 이 카드 자체만으로도 체력 3 이하의 하수인은 한 턴에 싹 정리할 수 있다는 이야기인지라 필드 장악력은 괜찮아서, 템포덱이나 위니덱 상대로는 준수한 활약을 할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피해를 대신 받아주는 볼프 램쉴드나 플레이어의 턴에 한해 피해면역을 제공하는 보랏빛 환영술사와 연계하면 체력도 보존할 수 있으며, 특히 보랏빛 환영술사와 함께라면 8코스트를 들여 거인이나 라그나로스, 심지어는 데스윙까지도 제압기 소모 없이 처치할 수 있다.
참고로 다른 무기로 이미 한 번 친 다음에 바보의 파멸을 장착해도 또 때릴 수 있다.[2]
투기장에서는 사기급 무기. 투기장에서는 킬각이 난 게 아닌 이상 무기로 명치를 치는 일이 없으니 이 카드는 암살자의 검의 완벽한 상위호환이 된다. 그런 주제에 자기 체력에 입는 큰 피해만 감수하면 상대의 위니 4장이 증발한다. 투기장에서의 광역기가 가지는 위상을 생각해보면 가히 사기급. 더군다나 무기니까 나눠서 쓸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다. 불기둥의 경우 상대가 필드에 하수인 2~3마리 정도 깔아놓은 상태로 손패를 여러 장 유지한다면 아무래도 사용이 꺼려지는데 반해, 바보의 파멸은 그냥 쓰면 된다.[3]
카라잔 이후 미드레인지 주술사가 원톱으로 자리잡으면서 어떻게든 마나 해일 토템, 불꽃의 토템, 영능으로 나온 토템 등을 때려잡으려고 방밀덱에 한 장 정도 들어가는 경우가 종종 있다.
시장 노겐포저와 함께라면 신나는 랜덤게임을 할 수 있는데, 특능인 '상대방을 직접공격할 수 없다'는 페널티를 무시하고 상대방 명치로 무기가 날아간다. 여러 스트리머들이 이를 이용한 재미난 영상들을 뽑아내고 있다.
2.1.2. 아이언포지 차원문
2.2. 희귀 등급
2.2.1. 왕을 지켜라!
''(En Passant.)''성우는 홍범기.공격: (기합)
개들을 풀어라의 전사버전. 통칭 폰들을 풀어라! 아예 대놓고 플레이버 텍스트에서도 폰들을 풀어라!라고 할 정도로 개풀과 유사한 효과를 지니고 있다. 포기한 줄만 알았던 도발 전사 콘셉트을 또다시 푸쉬해주려는 것으로 보이며, 왕의 수호검이나 고무 같은 도발 하수인을 필요로 하는 카드의 활용성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된다.
처음에는 고무와의 시너지를 우선적으로 생각했으나, 평가는 전사판 얼음회오리라고 평가받는다. 그나마도 현재 1티어 덱 중 주술사와 드루, 그리고 전사 본인들이 광역 1딜 카드를 채용하기 때문에 입지가 크진 않다. 얼왕기가 나온 이후 퍼져나가는 역병과 비교당하며 까이고 있다.
3. 비열한 거리의 가젯잔
이전부터 1~2장씩 지원받던 도발 콘셉트의 카드들을 대거 지원받았고, 무기를 강화시키는 카드들도 챙겨갔다.
3.1. 일반 등급
3.1.1. 일거리가 있다던데
대 마상시합 이후로 꾸준히 등장하고 있는 도발 서포트 카드.
1코스트로 카드 한 장을 발견한다는 것은 도적의 심연 속으로가 그렇듯 좋은 요소이고, 전사에게는 고신속 이후 준수한 도발 하수인이 많이 주어졌다. 중립 카드들 중에서는 좋은 게 많지 않지만, 발견이라는 특성상 상황에 맞게 카드들을 유연하게 찾아 쓸 수 있다. 첫 턴에 생으로 낼 만한 카드가 딱히 없는 전사 입장으로서는 사용하기 괜찮을 것이라고 예상된다. 투기장에서도 상당히 좋은 카드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 중.
실전에서는 도발하수인이 주류인 덱은 상대방의 템포를 따라가야 하며 어그로덱이 많은 메타여서 채용되는일은 적다. 넣을만한 도발 하수인이 적거나 채용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다. 게다가 운고로에서 바위언덕 수호병이 나왔기 때문에 채용률은 훨씬 더 떨어졌다.
3.1.2. 관선 변호인
공용 카드인 모구샨 감시자에서 공격력을 빼고 코스트를 2 낮춘 하수인. 고무 등의 도발 하수인 보조 카드 없이 쓰기는 애매하고, 전사에게는 이미 사나운 원숭이나 블러드후프 전사 등의 걸출한 도발 카드들이 있어서 잘 쓰이지 않는다.소환: 시신이 없으면 범죄도 없지. ''(No body, no crime.)''
공격: 몸을 사리게! ''(Defend yourself!)''
대신 공체합이 꽤 높기에 공격력 버프를 조금만 받으면 쓸만한 도발 카드가 된다. 가령 밑에 나오는 도난당한 물품의 효과를 받을 경우 침묵이나 제압기 없이 치우기 힘든 3/10짜리 도발 카드가 되고, 하다못해 내면의 분노 혹은 잔인한 감독관만 발라도 2/6 도발로 쓸 수 있다.
3.1.3. 험악한 기계공
도적의 강철 사부와 유사하게 매 턴 무작위 하수인에게 2/2 버프를 제공하는 하수인. 다만 기계로 한정된게 아니고 아직 나오지 않은 손 안의 하수인에게 버프를 준다는 점이 다르다.소환: 이게 바로 자동 섬멸포 마크 7이야. ''(He-hm. The Wizbanger Mark VII!)''
공격: 악감정은 당연히 있지! ''(I feel bad, but I don't.)''
사망: 에엑, 빗맞았네. ''(Misfire...)''
일단 무조건 한번은 효과를 보게 되니 전체 가성비는 좋은 편이긴 하지만 스탯분배가 구리게 되어있어 짤리기가 굉장히 쉬운게 흠.
전사는 사제나 성기사와는 다르게 체력 버프카드가 굉장히 제한적이라 이 하수인을 지속적으로 살리기가 정말 힘들다는 것도 생각을 해야란다. 그리고 당장 냈을 때에는 필드가 약하기 때문에[5] 템포에서 좀 밀린다는 단점도 고려를 해봐야 한다.
3.2. 희귀 등급
3.2.1. 도난당한 물품
떡대들의 "손의 카드 강화" 콘셉트과 전사의 "도발" 콘셉트이 결합된 카드. 단, 손에 도발 하수인이 하나 있어야 한다는 점이 걸림돌이 될 듯하다.
3.2.2. 험악한 거리 전당포 주인
손의 무기 하나를 버프해주는 하수인. 이글이에 바르면 4/3이라는 훌륭한 죽창이 되며, 피의 울음소리에 바르면 영웅을 2번 칠 수 있게 되고 8체 하수인을 단숨에 때려잡을 수 있다.소환: 뭐든 일단 터트리고 봐. ''(Go ahead. Blow something up.)''
공격: 로켓 발사! ''(Rockets away!)''
선장 그린스킨이랑 능력이 비슷하다. 둘 다 무기에 +1/+1 부여인데, 그린스킨은 장착하고 있는 무기로 대상이 고정되어 있지만 이 카드는 손 안에서 무작위 하나. 하지만 어느 무기에 부여해도 손해볼 일은 별로 없어서 무작위라는게 의미없을지도. 게다가 그린스킨보다 비용 대비 공체합이 더 좋다.
하지만 이 카드를 써먹을 만한 덱인 해적 전사는 그린스킨을 더 많이 쓴다. 왜냐하면 그린스킨엔 이 카드엔 없는 해적 종족값이 달려있고 해적 전사의 3코진은 거품 무는 광전사, 붉은 해적단 이교도, 남쪽 바다 선장이 2장씩 꽉꽉 들어가 있는 포화 상태인 데다가, 암만 해적전사라 해도 무기를 장착하고 있는 경우가 손패에 가지고 있는 경우보다 더 많으니 그린스킨이 더 써먹기 용이하기 때문이다.
3.2.3. 뒷골목 방어구 제작자
방어구 제작자의 아류형 카드. 도발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냄과 동시에 방어도를 착실히 쌓을 수 있다. 교회로 끌려가지 않기 위해[6] 공격력 강화 카드를 바르면 한번에 올라가는 방어도가 더 올라가므로, 도난당한 물품 등으로 버프하는 것도 좋은 선택지. 피해를 줄 때 효과가 발동하므로 다른 하수인에게 공격받았을 때도 방어도가 올라간다! 참고로 이 하수인을 이용하면 방어도를 약 21억가량까지 쌓을 수 있다. 물론 실전에선 불가능. 도발방밀전사에서는 꽤나 좋은 성능을 보여주는 모양이다. 하드카운터인 비밀결사단 어둠사제가 많이 안보이지만 전체적으로 고통 2장 채용이 늘어났고 책봐용을 쓰는 용사제가 많아진 탓에 사제 상대로 무력함을 여전히 많이 보인다.소환: 날카로운 가젯잔 강철! ''(Sharp Gadgetzan steel.)''
공격: 이거나 받아라! ''(Take this!)''
출시 이전에는 공격력이 너무 낮아서 도발떡대에서나 쓸 것이라는 평이었지만 출시된 후에는 안티 어그로 방밀의 허리를 담당하는 카드로 활약하고 있다. 어그로덱 상대로 7의 피해를 대신 맞아주는데다가 어지간하면 방어도를 4 정도는 쌓아주니 단독으로 꽤나 많은 피해를 막아준다. 다른 덱 상대로도 상대가 사제가 아닌 이상 제압기를 박기는 아까운데 체력은 높고 꾸준히 방어도도 쌓아주는 거슬리는 카드라서 쓸만하다. 즉 출시 전의 예상처럼 버프를 병행하며 더 강해지는 카드로 쓰이진 않지만, 버프를 바르지 않아도 그 자체로 충분히 쓸만한 카드라는 것.
'운고로를 향한 여정' 확장팩 출시 이후에는 퀘스트를 쓰는 전사들에게 필드 구축 밎 안티 어그로 대항으로 매우 좋은 카드가 되었다.
3.3. 특급 등급
3.3.1. 물고기 밥이나 되라고
광역 3피해 주문이지만, 까다로운 조건이 걸림돌이 된다. 소용돌이나 날뛰는 구울과 연계해 불기둥처럼 쓸 수는 있지만 전사는 지금도 딱히 제압기가 아쉬운 상황은 아니다. 복수가 야생으로 간 매머드의 해에서는 도발 전사가 복수를 대체하는 광역기로 넣고 있다. 물대포를 쏘는 듯한 주문 애니메이션이 상당히 멋진 편이다.
여담으로 카드명의 번역은 도적의 대 마상시합 1코 카드인 해적단원의 소환 대사에서 따온 것. 정작 일러스트는 물고기 밥이 되라고 공구리쳐놓긴 했는데 그 대상이 멀록이라 어이없어하는 모습이다.
3.3.2. 황동 너클
공격할 때마다 손의 하수인 하나를 버프하는 떡대들의 콘셉트을 살린 무기. 무기가 파괴되지만 않는다면 최소 3번은 버프를 걸 수 있다. 공개 직후엔 Thorium Knuckles(토륨 너클)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었으나 교체되었다. 그리고 가젯잔 발매 당시에는 청동 너클로 번역되었다가 얼마 후 황동 너클로 수정되었다.
3.4. 전설 등급
3.4.1. 호바트 그래플해머#s-4
소환: 로봇 닭을 준비하라고! ''(Prepare the Mecha-Chicken!)''
공격: 새로운 실험체군. ''(An experi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