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너럴(록맨 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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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록맨 X 시리즈 중의 하나인 록맨 X4에 등장하는 레플리로이드.
레플리포스의 총사령관. 제너럴이 단순히 계급만이 아닌 진짜 이름인건지, "제너럴 장군"이라고 불린다. 영어식으로 보면 "장군 장군"이라고 부르는 셈. 그 지위와 책임에 걸맞게 엄청난 거구를 지니고 있으며, 전형적인 장군의 모습으로 만들어져 있다.
2. 작중 행적
프롤로그에서 시그마가 찾아와서는 이레귤러 헌터를 인간에게 꼬리나 치는 위험한 놈들이라고 헐뜯으며, 당하기 전에 레플리포스가 먼저 헌터들을 쳐부수라고 부추긴다.[1] 이에 제너럴은 뭔가 느끼는 게 있었는지 딱히 반박은 하지 못했지만, 곧이어 "인간을 배신할 수 없다"는 이유를 들어 그를 돌려보낸다. 하지만 이후 스카이 라군 테러 사건에 대해서 레플리포스가 그 누명을 쓰게 되는 일이 터지고, 이것에 대하여 이레귤러 헌터 본부에서 조사를 위해 레플리포스 측의 커넬에게 무장해제 후 소환 요청을 하지만, 커넬은 무기를 버리느니 싸움을 택하겠다며 소환 요청을 거절한다. 이에 이레귤러 헌터 측은 '''레플리포스 전원을 이레귤러로 판정'''하고, 이레귤러 헌터들에게 공격받을 위기에 처하자 제너럴은 레플리로이드의 유토피아 건설을 선언하며 반란을 일으킨다. 다만 제너럴은 이는 '''인간을 향한 반란이 아니며''', 자신들의 명예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서라는 명분을 내걸었다.
결국 지상에서 이레귤러 헌터와 레플리포스 사이에 대규모 전쟁이 벌어지자 지휘부 겸 대피소로 우주에 떠다니는 인공위성형 병기인 '''파이널 웨폰'''으로 이동한다. 그리고 파이널 웨폰 스테이지에서 두 번째 보스로 등장한다.
마그마드 드라군처럼 패배 후 바로 파괴되지는 않지만 신체가 상당 부분 부숴져 버리는데, 갑작스레 누군가에 의해 최종병기가 작동된 사실을 알고 당황한다. 잘 모르고 보면 흡사 제너럴이 패배하고 나서 최후의 발악으로 뭔가 터뜨린 것 같지만(...) 제너럴조차도 최종병기가 가동되었다는 사실을 알고 놀란다. 제너럴이 알기로는 최종병기는 절대 작동할 수 없는 상태였다.
3. 내막
그 흑막은 시그마였고, 사실 스카이 라군에서 발생한 테러 사건은 시그마가 이레귤러 헌터인 마그마드 드라군을 꾀어내서 벌인 것으로 이레귤러 판정 범위의 애매함을 노려서 만든, 이레귤러 헌터와 레플리포스 사이에 반목을 일으키게 하려는 잘 짜여진 함정이였다. 결국 제너럴은 부하들과 함께 처음부터 끝까지 시그마의 계획에 놀아난 비운의 레플리로이드였다. 연설에서도 "어디까지나 레프리로이드의 권리를 지키기 위한 것일 뿐 '''인간에 대한 반란이 아니다."'''라고 했다.
모든게 잘못됐다는 걸 알고 속죄하기 위해 시그마에 의해 가동된 최종병기가 발사되는 것을 막기 위해 장렬하게 자폭한다.
4. 공략
설정에 맞게 크나큰 몸집을 자랑하여 약점은 오직 머리다. 즉, 다른 데는 통하지 않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덩치에 걸맞지 않게 제로난무가 통한다.
약점은 엑스의 경우에는 트윈 슬래셔, 제로는 질풍아지만 정작 약점 무기를 써서 잡는 것은 쉽지 않다. 앞에 서술하듯이 판정점이 머리에 있기 때문에 엑스 같은 경우에는 링탄에 맞기 십상이고 제로는 아주 근접해야 되기 때문에 제너럴과 정면 충돌 + 링탄 크리를 맞기 쉽다. 공원무 난무를 해주면 끝날 것 같지만, 피격 직후 무적판정 때문에 공격이 느려져서 그 사이에 데미지를 입기 쉽다.
엑스의 경우에는 쉽게 잡고 싶으면 범위가 넓어서 위쪽까지 닿는 트윈슬래셔 차지 풀히트 + 노바 스트라이크 한방으로 끝내고, 정공법으로 처치하자면 버스터가 유용하다.
제로의 경우에는 제너럴을 몇 대 치고 재빨리 반대편 벽을 타면 제너럴이 그 쪽으로 오기 때문에 그걸 이용해서 잡는 것이 좋다. 통상베기 3타가 높은 데미지가 들어가긴 하지만[2] 공원참이 약점 판정인데다가 딜레이도 짧다. 공원참으로 4칸을 깎을 수 있기 때문에 12대만 때리면 된다.
빨리 끝내고 싶으면 처음에 벽 맨 위에서 삼각점프를 반복, 제너럴의 고도를 높인 다음 그냥 주먹을 타고 낙봉파를 써주며 접근한 다음[3] 제로난무를 해주면 4초 안에 끝낼 수 있다. 이는 어지간한 고수가 아니면 힘들다.
4.1. 패턴
1. 주먹을 날린다. 이때는 두가지가 있는데, 살짝 상공한 뒤 주먹을 발사. 아니면, 현 높이나, 살짝 하강해서 주먹을 발사하는 패턴이다. 이때 위 아래 두 지점에서 주먹이 왕복을 하는데, 뒤에 부스터에만 맞지 않으면 별 문제는 없다. 문제는 날아오는 링탄 때문에... 제너럴의 손목 부분에서 링탄을 좌우 순서대로 쏴대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까다롭다. 게다가 약점을 공격시키기 위해서는 꼭 위쪽 주먹을 타야하는데, 상공상태 패턴으로 공격하고 있을 시에는 링탄 피하기가 엄청 까다롭다. 엑스의 경우는 이야기가 다른데 그냥 잘 피해서 머리만 쏴 저격해주면 되지만 제로의 경우는 고수가 아닌이상 어렵다(...). 어디까지나 연습이 필요하다. 간단하게는 낙봉파를 이용한 일시 무적상태를 이용해서 링탄을 피해 제너럴의 머리까지 접근할 수 있다.
2. 바닥 가까이 하강을 하고 그대로 반대편으로 이동하는 패턴. 이때는 제너럴이 오는 방향에서 벽타기를 하면서 엑스는 차지샷을 쏴주고, 제로는 더블점프 공원무를 이용하면 데미지를 줄 수 있다.
3. 바닥에서 약간 뜬 채로 이동하다가 캐릭터 위에 서서 그대로 내리 밟는다. 바닥에서 불꽃마저 내뿜는데, 은근히 범위가 넓다. 플레이어가 발밑을 지나갈 때만 쓰는 패턴.
4. 체력이 반 이하로 깎일 경우 나오는 패턴. 이때는 바닥 가까이 하강하고, 자신의 배 부분에 있는 벨트에서 총 8개의 빔을 갈라내어 쏘는데 대충 패턴이
(빔)
(빔)
(비는 장소)(빔)
(빔)
(빔)
(빔)
(빔)
(빔)(빔)
(빔)
(비는 장소)
이런식으로 되어 있다. 얼핏 위협적으로 보이지만 꽤 쉬운 패턴이다. 제로의 경우에는 비연각으로 피하여 가운데 비는 장소에 들어가면 된다. 게다가 엑스의 경우 벽타기 사격만 잘해주면 문제 없다.
5. 여담
- 록맨 X5에서 레플리 에어포스에 스파이럴 페가시온이 건재한 것을 보면 모든 레플리포스가 그에게 동조했던 것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레플리포스 출신인 번 디노렉스는 레플리포스 괴멸 이전부터 비밀리에 자신만의 세력을 구축하고 있었다.[4]
- X4의 오프닝에 제네럴이 나치식 경례를 하는 장면이 있었는데, 록맨 X 애니버서리 컬렉션에서는 그 부분이 삭제되었다.
[1] 시그마 눈에 상처가 있고 레플리포스는 록맨 X3 이후에 생겼다는 설정을 봐선 시그마가 당연히 반란을 일으킨 이후 인데 제너렐은 시그마를 보고도 아무런 반응도 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 위화감을 눈치채기 힘들 정도로 시그마를 너무 자연스럽게 대한다. [2] 통상공격이 제너럴에게는 3배로 들어가는 버그가 있는데, 이를 이용해서 주먹발사 패턴을 유도한 후 주먹에 타고 다가가 제로난무로 순식간에 끝내버릴 수도 있다.[3] 무적시간이 있어서 제너럴이 쓰는 링탄을 회피할 수 있다.[4] 그래도 레플리포스에 대한 소속감이 있긴 있었는지, 이레귤러 헌터들이 자신의 기지에 왔을 때 부스터 로켓을 찾으러 온 게 아니라, 레플리포스 잔당 소탕을 목적으로 자신을 처분하러 왔다고 오해하여 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