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슨 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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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적
미국
종합격투기 전적
34전 23승 10패 1무효[1]

5KO, 14서브미션, 4판정

2KO, 2서브미션, 6판정
생년월일
1980년 12월 24일
신장 / 체중
183cm / 84kg
링네임
'''Mayhem'''[2]
주요 타이틀
Icon Sport 미들급 챔피언
'''컨셉이 아니라 진짜 돌아이다.'''
1. 전적
1.1. 주요 경력
2. 파이팅 스타일
3. 기타
3.1. 사건사고
3.2. 불리빗다운


1. 전적



1.1. 주요 경력


2001년 4월 프로 종합격투기 선수로 데뷔한 밀러는 RFC나 EC 등의 미국의 중소 격투단체에서 미들급 선수로 주로 활약했다. 2002년 3월 HFP 1에서 차엘 소넨에게 판정패하기도 했고, 2003년 2월 EC 50에서 열린 토너먼트 대회에서는 데니스 강을 리어네이키드 초크로 꺾었지만 팀 케네디에게는 판정패하며 결승진출이 좌절되는 등 경험을 쌓아나갔다. 본격적으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한 것은 2003년 주 무대를 하와이로 옮긴 후부터였다. 2003년 6월 SB 30에서 제이 버크에게 승리한 것을 시작으로 이겐 이노우에, 로날드 준 등의 이름난 선수들을 꺾으며 5연승을 달렸다. 하지만 본토 출신이었기에 인기는 별로 없었고, 로날드 준과의 대결이 있은 후에는 준의 동료인 마크 모레노와 다툼을 벌이기도 하는 등 주로 악역 이미지였다.
2005년 4월에는 웰터급으로 UFC 무대를 밟았지만, UFC 52에서 만난 상대가 하필이면 조르주 생 피에르였기 때문에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밀러는 파운딩에 맞아 안면을 로 물들이면서도 근성으로 맞섰으나 역부족이었다. 2005년 7월에는 다시 하와이로 돌아와 앙숙이었던 마크 모레노를 암바로 잡아냈다. 이때 섭밋을 잡기 전에 카메라를 향해 '샤카' 사인을 냈는데, 이게 의외로 인기를 끌었다고 한다. 이후 하와이의 Icon Sport에서 다시 연승을 달렸고, 2006년 7월에는 전 UFC 컨텐더인 로비 라울러의 IS 미들급 타이틀에 도전했다. 타격가인 라울러를 맞아 타격에서 우위를 모이며 몰아붙인 끝에 3라운드에 마운트에서 암트라이앵글로 탭을 받아내며 IS 미들급 챔피언에 등극했다. 하지만 12월의 1차 방어전에서 '지상 최강의 해설자' 프랭크 트리그의 사커킥에 KO로 패하며 벨트를 내주고 말았다.
2007년 5월 WEC 27에서 괜찮은 활약을 보이던 미우라 히로미츠와 시합했다. 히로미츠는 의외로 타격에서 선전했고 밀러의 태클을 허리후리기식 테이크다운으로 받아치며 팽팽한 승부를 벌였다. 하지만 1, 3라운드 그라운드에서 밀러가 눈에 띄게 우세했기 때문에 밀러의 판정승이 선언된다. 그리고 2007년 12월 HDNet Fights에서는 팀 케네디에게 판정승을 거두며 리벤지에 성공했다.
2008년 5월에는 DREAM의 미들급 그랑프리에 참가, 1차전에서 시바타 카츠요리에게 관광승을 거둔다. 6월의 2차전에서는 호나우도 자카레를 만나 그래플링에서 선전[3]했으나 만장일치로 패배했다. 2009년 5월에 DREAM에서 자카레와 한번 더 붙지만 이번에는 2라운드 사커킥에 의해 자카레의 이마가 찢어지면서 무효 처리되었다.[4]
2009년 11월에는 Strikeforce로 넘어가 제이크 쉴즈와 미들급 타이틀을 걸고 대결했으나, 쉴즈의 레슬링에 밀리며 만장일치로 판정패했다. 1라운드에는 대등하게 싸웠으나 2라운드부터는 조금씩 말리는 양상을 보였고 결국 후반에는 체력하락까지 보이며 완패했다. 3라운드 막판 제대로 RNC를 잡아내며 역전하는가도 싶었지만 공이 울리며 아쉽게 패배. 2010년 4월 내쉬빌에서 열린 스트라이크포스 대회에서는 팀 스타우트에게 TKO승을 거두었다. 2010년 9월에는 다시 DREAM으로 돌아와 사쿠라바 카즈시와 대결했다. 전성기에는 세계최강으로 일컬어지던 사쿠라바였으나 이미 기량이 많이 하락한 상태였기에 가볍게 암트라이앵글로 관광승.
2011년 Strikeforce가 Zuffa에 인수되면서 자회사인 UFC로 이적했다. GSP와의 시합 이후 6년만의 복귀가 되는 셈이다. UFC 132에서 레슬링 베이스의 애런 심슨과 대결할 예정이었으나 TUF 14의 코치로 내정되어 있던 차엘 소넨이 약물복용과 사기혐의로 무기한 출장정지를 받으면서 소넨의 대타로 나서게 되었다. 대박. 상대편 코치는 마이클 비스핑이다. 일명 '''재밌는 돌아이 vs 밉상 돌아이''' 대결. 그리고 코치간의 대결은 비스핑의 승리로 끝났다. 1라운드에는 변칙적인 타격과 날렵한 움직임으로 비스핑을 TD하며 잘 이끌어나갔지만, 1년 간의 공백과 극도의 흥분 상태로 경기에 임한 탓에 2라운드 중반부터 눈에 보일 만큼 방전되어버렸다.[5] 결국 3라운드 중반에 레프리 스탑으로 비스핑의 TKO승리가 선언되었다.
2012년 5월 UFC 146에서 CB 달러웨이와 대결했다. 시합 전, "지면 은퇴하겠다"는 폭탄선언을 날렸고 그것이 실제로 일어나자 '''정말로 은퇴해버렸다.''' 달러웨이의 코너맨과 시비가 붙어 챙긴 UFC 퇴출은 보너스. 그리고 석달 후 캘리포니아의 한 교회로 쳐들어가 나체로 소화기를 난사하는 사고를 벌이는 등 기행이 범죄행위로 둔갑하며 한동안 선수 활동을 하지 못하게 된다. 자세한 내막은 하단의 사건사고 참조.
한동안의 사고로 막장화된 이후 2016년 5월 21일 Venator FC[6]의 메인카드로 나섰지만 본래의 체급인 미들급의 한계체중을 무려 20파운드 이상 초과하는 병맛 행동을 벌인 끝에 207파운드 계약체중 경기로 변경되었고, 경기에서도 처음에는 우세한 몸집을 바탕으로 상대를 깔아뭉갰지만 어설픈 타격과 체력이 급방전되는 졸전 끝에 2회 리어네이키드 초크패하며 그나마 남은 체면도 완전히 구겼다.

2. 파이팅 스타일


브라질리안 주짓수무에타이를 수련했으며, 팀 퀘스트에서 훈련을 받았다. 주짓수 블랙벨트답게 그래플링이 대단히 뛰어나다. 상하위를 가리지 않고 위협적인 관절기를 걸어오며, 반대로 서브미션 방어력도 뛰어나다. 호나우도 소우자와 제이크 쉴즈라는, 미들급 BJJ와 레슬링의 최정상급 파이터들을 상대로도 밀리지 않는 그라운드 파이팅을 선보일 정도. 쉴즈를 상대로 엄청난 투렉을 성공시킬 정도로 레슬링도 뛰어나다.
하지만 결국 자카레에게는 그라운드에서 밀렸고, 쉴즈를 상대로도 패배했기에 최정상급에서 싸우기에는 조금 부족하다는 평이다. 타격도 나쁜 편은 아니지만 탑 컨텐더급을 상대로도 이걸로 어떻게 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커리어 말년에는 체력에 문제를 보이기도 했다.
개인적으로도 격투기를 너무 좋아해서 격투기 영상을 엄청 많이 봤다고 한다. 그래서 ''''메이헴은 시청자가 베이스다''''라는 우스개도 있다. 무릴로 닌자아오키 신야 등 유명 선수들의 세미나에 신분을 감추고 참석하기도 했는데, 닌자로부터 '센스가 좋으니 격투기 한 번 해봐라'라는 말을 들었다고 한다(...)

3. 기타


기량도 뛰어나지만 엄청난 기행으로 유명하다. 특히 서브미션을 잡을 때마다 손으로 사인을 보내는 것이 유명하다. 하와이에서 모레노를 암바로 잡을 때 샤카 사인을 냈다가 대박을 쳤는데 이후로 꾸준히 써먹고 있다. 대개 풀마운트 등 유리한 포지션을 잡고 할 때가 많지만 자카레전에서는 하체를 잡힌 상태에서도 카메라를 향해 엄지손가락을 들어올릴 때도 있다. 사쿠라바같은 원로급 파이터와의 대결에서도 거르지 않는다.[7] 가장 유명한 것은 역시 시바타전 짤방으로 뭐라 형언할 수 없는 표정이 일품이다.
한때, 돈지랄하는 미국인 캐릭터로 화려한 댄서들을 대동하고 등장하는 입장 퍼포먼스를 벌였으며 이 퍼포먼스는 스도 겐키와 쌍벽을 이룬다는 말을 들었다. 방송 출연도 활발했는데 Sirius XM 라디오 채널의 The Jason Ellis Show에서 'Mayhem Mondays!!'라는 코너에 고정적으로 출연하기도 했고. MTV의 bully beatdown에서는 사회를 맡기도 했다.[8] 얼굴만 보면 누가 불리인지 헷갈릴 정도.
세자르 그레이시의 제자들과 사이가 매우 안좋은데, 내쉬빌에서 승리한 제이크 쉴즈의 인터뷰에 난입했다가 닉 디아즈, 길버트 멜렌데즈를 비롯한 세자르 사단에게 다굴을 당하기도 했다. 당시 상황은 그의 링네임 그대로 개판. 그때 선빵을 날린 디아즈와는 이후로도 사사건건 대립하고 있다. 서로의 체급인 미들급과 웰터급으로 서로 와서 붙어보자고 도발하던 일이 있었지만 지금은 하단의 사건사고들 때문에 이런 소란도 한때의 추억이 된 상태.

3.1. 사건사고


2011년에 제이슨 밀러가 여성을 폭행했다는 루머가 퍼졌는데 알고 보니 그 여성이 밀러의 여동생이었다.## 사건의 전말은 하우스 파티에 참석해 놀고 있었는데 여동생이 을 마신 상태에서 집에 가기 위해 음주운전을 하려고 했고 밀러는 이걸 말리려고 했던 것. 여동생이 90kg가 넘는 덩치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헤드락을 걸어버린 것이지만 여동생은 오빠가 자신을 저지하자 그대로 경찰에 신고를 때렸다. 결국 밀러는 체포되었고 보석금 5천 달러를 지불한 후에야 풀려날 수 있었다고 한다.
UFC에서 은퇴선언을 한 이후 2012년 8월 13일 무단침입 혐의로 체포되었다. '''나체'''로 교회에 침입하여 '''소화기'''를 난사하고 기물을 파손한 혐의였으며 체포 이후 마약류 복용 및 정신질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의료검사를 받는 굴욕을 당했다. 그는 2만 달러의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며, 교회 목사와 밀러측 변호사가 만나 고소를 취하하는 것으로 사건이 종료되었다.
2012년 10월 아리엘 헬와니의 라디오 쇼인 MMA Hours에 출연하여 다시 한 번 병크를 터뜨렸다. '''진행 도중 나가버린 것'''이었다. 헬와니에게 공격적인 태도였고 인터뷰 내내 자신이 기획했다는 영화얘기만 해댔다. 14분경 보다못한 헬와니가 주제를 바꿔보려고 하자 화를 내더니 그대로 스튜디오를 박차고 나갔다.[9] 헬와니는 이 에피소드에 대해 "재미있었고, 무서웠고, 조금은 슬픈(sad)" 일이었다고 그 감상을 말했다. 그가 밝히길, 당시 메이헴이 상대 코너맨과 다투고 불법침입으로 체포되는 등 좋지 못한 일들을 겪은 상태였기 때문에 그동안의 행동에 대한 해명을 위해 그 자리를 마련한 것이었다고 했다. 나름대로 배려를 해준 셈인데 그걸 뒤집어 엎었으니... 이 사건 이후로 격투계에서 밀러를 보기는 힘들 것이라는 의견이 많았고 실제로도 이 사건 이후로 밀러의 막장화가 가속되었다. 이후 2020년에 헬와니랑 다시 만나 정상적인 인터뷰를 진행했다.
2013년 8월에는 가정폭력 문제로 체포되어 보석금 5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지만 같은 사건이 다시 반복되면서 보석금이 10만 달러까지 치솟게 되었다. 밀러는 무죄를 주장했으나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았고, 같은 사건으로 2013년 10월에 또 다시 체포되기도 했다. 특히 가정폭력 문제가 불거지던 2013년 10월에는 헤어진 여자친구에게 과격한 행동을 하는 것을 말리던 유라이어 홀에게 인종차별적 단어와 폭언을 퍼부으며 시비가 붙은 적이 있다. 참다못한 유라이어 홀이 밀러에게 펀치를 날렸으나 밀러는 가볍게 피한 뒤 사람들이 말릴때까지 계속해서 폭언을 퍼부었다.# 데이나 화이트를 포함한 모든 격투기종사자들이 유라이아 홀을 두둔하고 밀러에게 비난을 퍼부을 정도로 진상 취급 받는 중.
2014년 10월에는 가정폭력, 스토킹 그리고 법원의 출두명령 불이행에다가 자신을 체포하러 온 경찰의 검거명령에 따르지 않는 일까지 겹치며 밀러의 집으로 SWAT가 출동하는 일이 발생했다. 게다가 밀러는 경찰이 찾아오자 트위터를 통해 자신의 체포를 생중계하는 기행을 벌이기도 했다. ##
2015년 3월에는 일본의 문신가게에서 기물을 파손하여 다시 경찰 신세를 졌고, 2015년 10월에도 또 다시 경찰에 체포되고 말았다.## 체포된 뒤의 머그샷을 보면 눈동자가 완전히 맛이 간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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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7월 11일, 캘리포니아의 "Saddle Ranch Chop House" 라는 레스토랑에서 경비원을 폭행하고 경찰에게 침을 뱉는 행위로 체포됐다.

3.2. 불리빗다운


한 때 미국의 TV프로그램 중 불리빗다운 (Bully beat down) 이라는, 학교에서 일진놀이하는 양아치(bully) 들에게 참교육을 시전하는 프로그램의 진행자를 맡기도 했다. 링네임인 메이헴으로 출연을 했는데 주요 내용은 이렇다. 불리들에게 괴롭힘 당하는 아이가 메이헴에게 사연을 보내면 메이헴이 불리들을 링으로 소환하는 것이다. 파이터들을 이기면 1만달러를 준다고 꼬신다. 탭을 칠때마다 천달러씩 감액. 자신만만해하는 불량학생들이라해도 프로파이터에게 어디 상대가 되겠는가. 메이헴의 엄청난 말빨과 웃긴 진행, 실제 프로파이터들과 양아치들의 대결이라는 컨셉으로 인기를 끌었다.
여차하면 제이슨 밀러가 메이헴모드로 직접 출전해서 양아치들을 참교육 한다. 그 뒤 메이헴답지않게(?) 진지하게 타이른다.
실신 직전까지 간 불량학생들은 메이헴과 파이터들의 참교육을 통해, 세상엔 나보다 센 놈들이 있고 주먹질로 친구를 괴롭히는 것은 나쁜 짓이라는 교훈을 얻고 자신이 괴롭히던 아이에게 사과를 하며 끝난다. 매번 이런 식의 방송이었으며 한국에도 몇번 방영된 적이 있다 (...)
제이슨 밀러가 돌아이인것은 맞으나 방송에서 제법 진지하게 아이들을 타이르던 모습을 보일때도 있었는데 뼛 속까지 돌아이는 아닐지도 모른다.
[1] 셔독 전적. 영문 위키피디아 전적은 39전 28승 10패 1무효.[2] 메이헴, 즉 개판이나 아수라장을 뜻하는 단어.[3] 일단 그라운드에서 자카레를 상대로 살아남았으니. 관점에 따라서는 거의 대등했다고 볼 수도 있었다.[4] 경기 양상은 호각이거나 자카레가 약간 우세했었다. 사커킥이 반칙이긴 하나 고의성이 없다고 판단되어 NC로 처리되었다. 자카레는 어지간히 열받았는지 피를 철철 흘리면서도 '이대로 계속 붙자'며 레프리가 제지하는 와중에도 계속 들이댔다.[5] 그런데 이러면서도 비스핑을 도발했다. 과연 메이헴(?)[6] Bellator MMA와는 다른 단체다.[7] 이와는 별개로 사쿠라바를 존경하고 있으며 그를 꺾고 그의 뒤를 잇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헌데 여기에 대한 팬들의 대답은 '그를 꺾을 수는 있어도 그의 뒤를 이을 수는 없어'였다. 머리에 있는 염색한 부분도 사쿠라바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그렇게 한 것이라고 한다. 사쿠라바가 전성기 때 머리 색이 어땠는지 기억해보라.[8] 본인이 직접 들어간 적도 있다.[9] 원래 1시간짜리로 계획된 쇼라서 남는 분량은 패트릭 배리 특집으로(...) 때웠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