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신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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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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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이미지에서 윗쪽 지도는 윗쪽이 북쪽, 아랫쪽 지도는 오른쪽이 북쪽임에 주의하자.
포화 상태로 인해 더 이상 노선 취항이 어려워진 제주국제공항의 수요를 분담할 목적으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성산읍 신산리, 온평리 일원에 건설될 예정인 신공항이다. 공항 입구는 신산리이지만 활주로, 여객청사 등 주요 시설은 온평리에 건설될 예정이다. 공항 예정지의 약 70%가 온평리에 속한다.
예산은 약 5조 10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약 495만여m² 부지에 연 2,500만 명 수용을 목표로 3,200m×60 활주로 1본, 계류장 및 터미널을 건설할 예정이다. 2020년 후반기에 확정고시 발표와 토지수용을 진행하고, 2021년부터 착공을 하여, 빠르면 2026년에 완공 및 개항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7월 현재는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가 남아있는 상태이며, 앞서 두번의 환경부의 보완 요청이 있었기 때문에 다음 평가에는 동의, 조건부 동의, 부동의 세가지 선택지밖에 없다. 동의 혹은 조건부 동의를 하게 되면 제주 제2공항은 법적 지위를 갖게되어 기본고시를 한 후 기본설계와 실시설계를 할 수 있게 된다. 이경우 2026년 개항이 예상되며, 환경부가 부동의할 경우에는 사업이 백지화 되고, 수요조사부터 처음 시작하게 되거나 아예 무산되게 된다. 첫번째 경우 처음부터 수요조사를 할 경우 지금까지의 진척 상황을 미루어 보아 2030년 이후 개항이 예상된다.
개항 30년 뒤인 2055년을 기준으로 제주도의 전체 항공수요를 2055만명으로 추정해, 이 중 국내선 수요의 절반인 950만명가량을 제2공항이 처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한다. 다만 향후 여건 변화에 따라 제2공항에서 국제선을 취급할 수도 있다고.#
2. 역사
신공항에 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나오게 된 것은 1989년 노태우 전 대통령이 제주도를 방문하면서부터. 당시 노태우 전 대통령은 세계적인 관광지인 제주의 관문 제주국제공항이 수용능력이 부족하므로, 새로운 공항이 필요하다며 타당성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약속하였다. # 그러나 90년대 초반 경부고속철도, 인천국제공항 건설 같은 여러 대규모 건설 프로젝트로 인한 재정난 때문에 제주 신공항은 계속해서 연기되었다.#
한편 제주국제공항은 한반도에서 날아오는 국내선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활주로 연장 공사와 터미널 확장공사를 여러차례 진행하였다. 그러나 제주시, 도심에 위치하여 대규모 확장이 불가능하고 가파르게 늘어가는 승객 수로 인해 터미널 확장의 효과가 계속해서 제한되었다. 2016년 국내선+국제선 수요는 약 3,000만명인데 비해 여러번 확장한 공항의 수용능력은 약 2,300만명 정도였으니... 거기다 보조활주로의 경우 보잉 737기만 간신히 띄우는 정도이고 본 활주로와 크로스되어 있어 사실상 활주로 하나로 모든 항공편을 처리하느라 최대 1분 30초 꼴로 항공기 이착륙이 이뤄지는 현 상황이 매우 위험한 것으로 판명되었다.#
또한 현 제주공항의 경우 고산인 한라산 때문에 본 활주로가 남북방향이 아닌 동서방향으로 뻗어 있는데, 제주도는 본토쪽에서 불어오는 강한 바람을 일년 내내 받으므로, 착륙하려면 강한 바람을 기체 측면으로 받아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 때문에 평소에도 제주공항 착륙은 난이도가 상당한 편이며, 강풍이 불 때는 아예 착륙이 불가능해지기도 한다(예를 들어 2017년 2월. 관련기사). 신공항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활주로를 남북으로 깔도록 되어 있기 때문에(한라산이 공항의 서쪽에 있으므로 문제없다), 향후 강풍이나 난기류가 발생할 경우 현 제주공항으로 가는 트래픽을 모두 신공항으로 돌리는 방법으로 대처할 수 있으리라 기대된다.
기존 공항을 바다쪽으로 대폭 확장하여 터미널을 늘리고 활주로를 추가하자는 주장도 있었지만, 제주도 근해 여타 수역과는 다르게 공항 앞바다에 가파른 해저계곡이 지나가고 있어서[2] 이로 인해 엄청난 공사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는 일부 주장이 반론으로 제기된다.#
결국 2015년 11월 10일 국토교통부는 기존 공항을 그대로 운영하면서 성산읍 온평리, 신산리, 난산리, 수산리, 고성리 일원에 제 2의 신공항을 짓겠다고 발표하였다. 기존 공항을 앞바다쪽으로 대폭 확장하는 방안이나 아예 폐쇄하고 신공항을 건설하는 방안도 있었으나, 확장안의 경우 대규모 바다매립으로 인한 환경훼손과 공사비 과다(약 10조원)로 인하여 불가능하고, 폐쇄하는 경우 접근성 문제 때문에 제주도민의 반발을 불러 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결정된 것이라고 한다.#
부지 선정 경쟁도 있었지만, 비슷한 시기에 앞서 이슈가 되었던 동남권 신공항이 경쟁 과열로 광역자치단체, 각 지역 간의 정치력 대결로 변질되어 흐지부지된 것과 달리 제주 신공항은 제주특별자치도 안에서 정하는 문제였으므로 부지선정도 큰 논란 없이 현재의 성산읍 부지로 확정되었다. 위치가 현 공항과 공역이 겹치지 않으며, 제주도의 중심도시는 제주시지만, 관광 목적으로는 신공항이 생길 서귀포시 지역이 더 볼거리가 많다고 평가받는 편이고, 마지막으로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성산 일출봉 등의 관광지와 가깝다는 점(접근성) 등등이 고려된 결과로 보인다.# 한편으로는 역사적으로 항상 개발에서 소외되어 왔던 제주 동부지역에 국제공항이 들어섬으로써 지역 균형 발전을 이룰 것이라는 평가도 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23년까지 2년 앞당겨 조기개항 하겠다고 공약한 상황이지만#, 일단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2026년까지 개항을 목표로 하는 모양.
3. 반대와 논란
3.1. 일부 주민 인식
수많은 관광객들이 오가면서 제주도 고유의 공동체와 문화가 훼손되고 관광객 상대의 향락 유흥산업만이 늘어나고 환경 파괴는 매우 심각한데기사 신공항까지 건설하면 이런 현상이 더욱 가속화될것이라는 우려가 있다. 건설로 인한 소음과 분진 피해와 함께 주민들과 제대로 된 상의 없이 일방적으로 결정한 당국에 대한 분노가 크다고 한다.
또한 토지 수용 과정에서 벌어질 갈등과 싸움, 그리고 생계와 연관된 토지를 돈으로 무조건 보상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주민들의 반발도 크다고 한다. 특히 보상을 받더라도 이미 오를대로 올라버린 제주도 땅값으로 인해 차라리 거주할 토지로 보상받길 원하는 이들도 적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 일부 시민단체는 '''오히려 제주도 취항 항공편의 감편, 관광세 부과 등의 조치로 제주도에 오는 관광객 수를 대폭 줄여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 관광지에서 나타나는 '오버투어리즘' 문제를 논하는 것으로, 유럽의 베네치아에서는 구시가지로 들어오는 관광객에게 관광세를 부과하기로 했으며, 바르셀로나에서는 관광 가이드에게 달걀을 던지거나 관광객은 꺼지라는 그래피티를 그리는 등 현지 주민들의 반 관광 정서가 거세다.
하지만 모 여론조사에서 찬성 53% 반대 44%중 반대하는 도민들은 대부분 제주시 주민인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서귀포시 동남쪽에 예정된 대규모 관광/주거/교통단지가 들어서면 제주시 부동산에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는 제주시민의 이기주의가 일부 반영된것이 아니냐 하는 비판이 있다. 게다가 신공항을 적극 추진하는 원희룡은 2018년 7기 민선 제주도지사로 재선되었으며 성산읍의 원희룡 지지율은 문대림을 압도하였다.[3] 이와 같이 정작 성산 현지 주민과 서귀포시민들은 지역 경제를 띄울 신공항에 대다수 찬성하는 입장임이 입증되자, 현재 신공항을 반대하는 이들은 "신공항이 순수 민간공항으로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데 그치지 않고 지역에 막대한 부담이 될 공군 부대를 빅딜 끼워넣기식으로 추진해 대대적인 남부 공군기지를 조성하려 한다"는 주장으로 바꿔들고 반대하고 있다.[4] # 그러나 국토부에서는 제주신공항은 민간공항으로 기획되어 모든 규격이 그 기준으로 설계되었고 군과는 일절 상관이 없다고 선을 긋고 있다.
3.2. 공사 비용과 환경
4조대 예산으로 추정된게 벌써 수년전의 일로 최근 제주 부동산 폭등과 투기 자본 침투로 예산이 눈덩이처럼 부풀 가능성이 높다. 게다가 사업과 관련된 온갖 잡음과 지역사회 갈등, 자연파괴 등을 감안하면 일각에서는 이럴거면 차라리 비용문제로 접어야 했던 KTX 연장이 더 나은 선택지가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도 제기되고 있다.
제주 제2신공항이 들어서려면 제주 성산과 구좌지역 오름 10개를 깎아야 안전이 확보된다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예비타당성 조사에 대해 국토교통부와 제주도는 오름을 깎지 않아도 제2공항 건설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공항 예정부지 근처에 동굴인 천연기념물 제467호 수산굴이 있어 훼손될 우려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술적 가치가 매우 높지만 사실상 붕괴될 위험이 큰데 그렇게 되면 기껏 지어놓은 공항 지반 자체도 위험해질 가능성이 있다는 주장이 있었지만 공항예정부지와 150미터 이상 떨어져있어서 아무 문제가 없다는 국토부의 사실확인이 있었다.
3.3. 수요 조절?
2016년 말에는 미군 THAAD 배치에 대한 중국의 한한령으로 제주도를 찾는 중국인의 수가 많이 줄어들 것이므로, 결국 신공항도 필요없을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하였다.# 이에 대해서는 중국 관광객이 거의 없는 2017년 1분기 상황을 보면, 국내 이용객조차도 원활하게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과포화 상태라는 반론이 있다.
또, 국내선 노선 포화의 경우 노선 숫자를 유지하면서 소형기를 배제하고 중대형기를 투입하는 쪽으로 좌석난을 해소한다면 2공항이 필요없다는 주장도 제기되는데 이는 현실성이 떨어진다. 중대형기를 보유한 국내항공사가 제한적이기 때문이다. 2018년 기준 중대형기를 가진 국내 항공사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정도 밖에 없으며 그나마도 중대형기는 수익성을 기대할수 있는 해외노선에 가장 먼저 투입된다.
중대형기 도입 계획을 가지고 있는 항공사도 거의 없다. 남은 국내항공사들 중에서는 에어부산과 티웨이항공 정도나 대형기 도입을 검토 중이며 그외 항공사들은 대형기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 대다수의 저가 항공사가 수리비 절감 등의 이유로 기종 단일화 정책을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2020년 현재 코로나의 여파로 항공산업이 전반적으로 어려워져 대형기 도입은 아예 꿈도 못 꾸고 있다.
만약 소형기 투입을 배제하면 저가 항공사들이 거의 다 빠지고 다시 예전처럼 대형 항공사들 위주로 취항해야 할수도 있다. 즉 과거 저가항공이 생기기전 즉 대한항공과 아시아나만 있었던 시절과 비슷하게 되는 셈. 이는 자연히 항공요금이 인상되는 요인으로 작용하게 된다. 이 당시에도 비싼 항공료와 만성적인 좌석난 등으로 제주도 가는거 보다 해외가는게 더 싸게 치는 경우가 많았다.
수송력과 관련해서도 문제가 될 수 있다. 대형기 투입 문제 등으로 저가 항공사들이 상당수 빠지게 되면 당연히 비행기 공급이 줄어들 수밖에 없는데 아무리 대한항공과 진에어등이 대형기를 투입해도 현재보다는 당연히 수송력이 줄어들 수밖에 없다.
3.4. 정치계
2016년 8월 23일 녹색당은 이러한 제주 신공항 반대여론을 지지하며, 성산읍 뿐만 아니라 제주특별자치도 내 어디에도 신공항은 필요없다는 주장을 피력하며 반대의사를 밝혔다.## 이미 제주도민들은 제주해군기지라는 부정적 경험을 한번 해봤고 또 그 속에서 계속 살고 있기 때문에 정부의 회유책도 먹히지 않는다는 주장.
김경배 제주 제2공항 반대대책위원회 부위원장은 정부의 공항건설계획에 반대하여 2017년 10월 10일부터 제주도청 앞에서 단식농성을 벌였다. 단식 42일째인 2017년 11월 20일 오전 단식을 중단하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관련기사
2018년 5월 14일, 도지사 후보 토론회에서 반대 단식농성을 했던 김경배 부위원장이 원희룡 도지사에게 계란을 투척하고 폭행한 후 자해하는 소동을 일으켰다(관련기사).
2019년 들어서도 논란은 현재진행중인데, 원희룡 지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현 제주공항 확장이 불가능하다고 피력했지만 반대 여론의 뭇매를 맞기도 했다.# 최근에는 제2공항 문제 해결을 위한 토론회 제안에 이를 수용하고 토론회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3.5. 해외
일본 나리타 국제공항을 반대했던 '''산리즈카 지산연합 공항반대동맹(키타하라파)'''이 제주 신공항 반대 시위에 가세하였다. #
4. 코로나-19의 영향
2020년 초 전 세계에 판데믹을 일으킨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대한민국을 비롯한 전 세계적으로 민간인의 해외여행이 사실상 금지되었으며, 제주도를 비롯한 국내 모든 공항에 국제 항공편 취항이 대부분 무기한 중단되었다.
때문에 전 세계 모든 항공사가 도산의 위기에 직면하였으며, 각국의 민관으로부터 긴급 지원을 받아 어렵게 연명 중이지만 코로나 범유행이 언제 종식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민간 항공업이라는 산업 분야 자체가 존폐의 기로에 서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주도의 기존 공항 역시 전 세계 모든 민간 공항들과 마찬가지로 이용자 수가 크게 줄어들었다. 비록 2020년 5월 황금연휴를 즐기려는 국내 여행객들로 이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한 바 있으며 국내 여행객들이 꾸준히 제주도를 방문하고 있지만, 바로 전년도(2019년)와 비교해 제주도 항공 방문자 수는 크게 줄어들었으며 신공항의 수요는 2020년 기준으로는 없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이는 제주도에 국한되는 이야기가 아니며 전 세계 공항과 항공사들에 모두 해당하는 사항으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라는 거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는 이상 미래를 예측하는 것은 불가능하다.[5] 즉 속단은 금물이라는 것.
5. 명칭
현재 언론에서는 '''제주 신공항''' 또는 '''제주 제2공항'''으로 부르고 있다.
'신제주'공항이라고는 거의 불리지 않는데, 왜냐하면 '신제주'라는 이름은 제주시내 지역의 신시가지인 연동, 노형동 일대를 가리키는 말이기 때문에 혼동을 줄 가능성이 있다. 하물며 그 신제주와 기존 공항이 상당히 가깝다.
서귀포시 행정구역명을 따 서귀포공항, 혹은 성산읍의 이름을 붙이거나 인근 관광지 명칭인 섭지코지, 성산일출봉 등의 명칭을 붙일 가능성도 있다. 물론 성산은 행정구역만 서귀포시지 실질적으로는 그 누구도 성산을 '서귀포' 권역으로 인식하지 않는다.
[1] '''빠르면''' 2026년이지만 빠르지 않은 경우에는 2027년에 개항할 것 같다.[2] 제주해저계곡은 최저수심이 135미터이며 지질학적으로 제주도권과 남해안권을 나눠주는 경계 역할을 한다.[3] 득표율 기준으로 제주도 전체에서는 11%, 성산읍에서는 13% 앞섰다.[4] 공군에서 제주도 주둔에 관심이 있는 것은 사실이다. 북한을 상대로는 제주도가 최후방이지만 주변국과의 갈등 상황에선 제주도가 중요한 요충지이기 때문이다. 해군 기지는 있는데 그 머리 위를 지켜 줄 비행단, 하다 못해 독립 비행 전대라도 없다는 것은 넌센스라는 지적 또한 자주 나오고 있다. 문제는 현재 공군의 420대 전술기 정수와 성능으로 대북한 전비 태세를 유지하며 제주도에 고정 주둔할 비행대를 도저히 할당할 수 없다는 것이다. 북한이 아닌 주변국을 의식하고 배치하는 것인만큼 최소한 F-16 이상의 기체가 배치되어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근미래 KFX 배치와 FA-50 성능 개량(스나이퍼 타게팅 포드 및 경량형 타우러스 운용 능력, 프로브식 공중 수유 능력 등을 부여하는 것이 확정되어 있고 BVR 공중전 능력 부여도 논의되고 있다.)이 이뤄지고 해군의 경항모 도입으로 F-35B 도입이 현실화되면 제주도에 전술기를 배치할 여력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5] 예를 들어 확실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개발될 경우 수개월 내로 범유행이 종식될 수 있으며, 반대로 바이러스의 변이로 인해 백신이나 치료제의 개발이 불가능하다고 밝혀질 경우 현대 인류문명이 현재의 형태로 존속하는 것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