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순(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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趙淳[1]
1913년 05월 22일 ~ 1984년 03월 27일
대한민국의 전 정치인이다. 본관은 함안(咸安)#, 호는 운계(雲溪).
1913년 전라남도 곡성군 죽곡면 봉정리 봉정마을[2]#에서 태어났다. 1933년 광주고등보통학교를 졸업하였다. 이후 1941년 곡성용재(谷城用材)주식회사 이사를 지냈다.
8.15 광복우익 단체인 대한청년단 곡성군 단장을 지냈다.
1950년 제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대한청년단 후보로 전라남도 곡성군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54년 자유당 후보로 제3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1955년 대한민국 국회 운영위원회 위원장에 선출되었다. 1956년에는 곡성용재주식회사의 사장이 되었다. 1958년 제4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당 후보로 같은 선거구에 출마하여 당선되었다. 같은 해 자유당 원내총무로 선출되었다. 1959년 자유당 선전위원장을 역임하였다.
1960년 4.19 혁명 이후 3.15 부정선거의 원흉으로 몰려 조사를 받고 구속되었다. 1961년 반민주행위자공민권제한법에 의해 추가로 공민권이 제한되었고, 5.16 군사정변 이후 진행된 혁명재판에서 징역 10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복역하였고 정치정화법에 묶여 정치활동이 금지되다가 1963년 제6대 국회의원 선거 이후 석방되고 정치규제가 해제되었다. 1966년 민주공화당에 입당하였으나 1967년 제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전라남도 곡성군-화순군 선거구 공천에서 탈락되자 탈당하였다.
1965년에는 곡성실업 사장, 1972년에는 전분협회(澱粉協會) 이사장으로 활동하였다.
저서로는 『운계(雲溪)의 포말(泡沫)』이 있다.
[1] 우연히도 전 한국은행 총재, 전 서울특별시장과는 한자 이름까지 똑같다.[2] 함안 조씨 집성촌이다. 조형래 전 곡성군수도 이 마을 출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