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조잘리디스
[clearfix]
1. 소개
캐나다의 前 리그 오브 레전드 프로게이머이자 CLG의 게임단주. 그리스계 캐나다인이다. '''초창기 LOL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사람'''이었다. 장기간 랭킹 1위를 차지했고 그가 own3d.tv에서 하는 방송은 항상 시청자로 바글바글했다.
스플릿 푸쉬 플레이 부분에서 선구자라 할 수 있는 선수이다. 시즌 1 랭크 게임에서 최초로 스플릿 푸쉬에 특화된 챔피언들을 발견하고 활용하여 스플릿 플레이의 포문을 열었고 메타 형성에 있어 당시 EU 스타일로 대표되는 프나틱과 함께 큰 영향을 끼쳤다.[1]
주력 픽은 니달리, 말자하, 초가스였으며, 특히 니달리 장인으로 유명했다.
2. 경력
3. 수상 경력
3.1. 선수
2012년 5월 20일자로 세인트비셔스가 Team Curse로 이적하고 Team Dignitas의 탑솔이었던 보이보이가 CLG에 이적해오면서 정글을 맡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만능 플레이어인 차우스터가 정글을 맡고 핫샷이 서폿(!)을 맡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 결국 핫샷이 정글을 맡는 걸로 결정됐다.
정글로 간 후 첫 대회였던 MLG 애너하임에서 생각보다 좋은 정글 운영과 특히 귀신과 같은 바론 스틸 등을 통해 클래스는 영원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팀 결과는 준우승.
2012년 8월 기준으로 핫샷의 정글에 대한 평가는 ''''답이 없다''''가 지배적이다. 안 그래도 빅팻이나 보이보이가 경기력이 안 나오는데 둘을 수습해줘야 할 정글러인 핫샷의 상태가 가장 안 좋다. 특히 배틀로얄 IG전에서 정말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핫샷은 정글 그만두고 다른 멤버를 정글로 영입해라", "세인트비셔스가 그립다"라는 의견들이 나오는 상황이다. 게다가 개인방송 중에 자기가 잘하는 니달리도 기량이 확 떨어진 모습을 보여줬다. 심지어 본인도 아무 말을 못 할 정도로 떨어졌다. 다만 특유의 낙천적이고 가벼운 분위기로 쿨하게 인정해서 여전히 개인방송에 많은 팬들이 몰려왔다.
2012년 10월 23일, 로코도코를 영입하고 보이보이를 후보로 내리면서 핫샷은 다시 탑솔러가 되었다. 탑솔이 된 이후의 평가는 레딧에서 극과극을 달리는데 이것은 핫샷이 탑솔러중에서는 가장 특이한 탱커 전문 탑솔러이기 때문이며 그것때문에 쌀때 그 좁은 챔피언폭으로 굉장히 욕을 먹는 편. 가장 큰 문제는 핫샷이 탱커 역할을 하는 챔피언'''만''' 한다는 것이다. 커스의 보이보이나 TSM의 다이러스, 그리고 디그니타스의 키위키드가 때에 따라 엘리스, 럼블, 레넥톤같은 공격적인 딜탱 챔피언을 고르는 반면에 핫샷은 거의 모든 경기마다 탱커형 챔피언을 고른다. 때문에 경기가 잘 안풀리면 핫샷은 딜 역할을 거의 하지 못하는 완벽한 몸빵으로 전락해버리기 일쑤. 여기에 자꾸 팀과 떨어져 이상한 곳에서 상대 팀에게 킬을 내주는 모습까지 겹치면서[2] CLG가 못할 때마다 비난의 화살이 핫샷에게 쏘아졌다.
2013년 2월 7일 북미 첫 시즌 3 경기에서 룬을 안 끼고 경기에 임했다고 한다. 그런데도 TSM을 상대로 경기를 이겼다는게 개그. 하필이면 룬도 없는데 라인전 강캐인 엘리스가 상대라 초반에 CS 격차가 많이 벌어졌긴 했는데, 중반쯤 돼서 그걸 다 따라잡고 마지막 한타 때 멋지게 궁을 작렬시키면서 팀의 승리에 혁혁한 공헌을 했다.
2013년 3월에도 다시 좋은 모습을 보여주자 핫샷의 스타일이 CLG에서는 통한다고 다시 옹호 여론이 일었고 차우스터, 그리고 EG의 크레포, 윅드는 핫샷은 과도할 정도로 욕을 먹는 편이며 인터넷 여론의 가장 큰 희생자라고 말하였다. 특히 크레포는 트위터에서 자신들이 1위에서 4위로 떨어지면서 레딧에서 욕을 먹자 이런 일을 자주 당하는 핫샷에 대해서 더욱 존경심이 든다고 말했을 정도로 레딧에서의 여론이 극과 극인 프로게이머.
북미 LCS 5주차에 디그니타스가 2연패하고 같은 날 MLG에서 Gambit Gaming에게 털리며 부진하자 디그니타스를 까대며 신나게 깎아 내렸다. 그리고 북미 LCS 6주차 디그니타스 전에서 CLG는 총합 킬댓 스코어 17:2에 타워 스코어 11:0, 글로벌 골드 차이 1만 8천의 차이가 나며 완전히 관광을 탔다. 해설진들조차 짓밟혔다고 말했으며, 그나마 2킬중에 1킬은 디그니타스의 스카라가 그냥 대줬다. CLG가 블루 팀이었는데 하도 게임이 블루쪽 진영에서만 이뤄지다가 디그니타스가 아이템 사러 후퇴하니까 해설자들이 '''아 이제야 퍼플 팀 넥서스 좀 보겠네요'''라고 했다. 그래도 핫샷은 마지막 한타때 완벽한 궁으로 이니시에이팅을 걸었고 앞에서 카이팅해대던 스카라를 잡아내며 역시 한타의 CLG!라는 평가를 들을려는 찰나 각성한 디그니타스의 나머지 4인방에게 제대로 털린다.
시즌 3에서 문제점이라면 서포트인 아프로무와 함께 팀의 원딜인 더블리프트를 보호하지 못 한다고 까인다. CLG의 전략이 더블리프트를 캐리해서 더블리프트가 게임을 캐리하게 해준다임에도 불구하고 한타때 자신의 팀 원딜을 물어 잡는 상대팀을 막지 못 한다. 특히나 디그니타스 전에서 스카라의 다이애나가 더블리프트에게 돌진하는데 핫샷은 말파이트 하면서 궁도 안 쓰고 있다가 더블리프트 죽고나서야 적진 한 가운데로 돌격하는 이해 불가능한 플레이를 보여줬다.
플레이오프에서 CLG가 5위의 Vulcan에게 탈락해 LCS 자리를 놓고 빅팻지지가 있는 Azure Cats와 경기를 해야 하는 입장이 되고 충격이 컸는지 각오를 묻는 자리에서 CLG가 진다면 '''CLG는 더 이상 없을 것이다'''(원문은 CLG will not continue.)라고 말해 북미 롤 팬들에게 충격과 공포를 선사했다. [3] 이에 캐스터 중 하나인 Kobe24[4] 은 잠시 충격받은 듯 멍하니 있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더 안타깝게 했다.
5월 4일 최고의 리븐을 가리는 토너먼트에서 1차전부터 디그니타스의 큐티파이를 만나 '''미니언이 나오기 전부터 킬을 당하며''' 처참하게 관광당했다. 너무 빨리 끝나 관전자가 들어갈 틈도 없었다.
5월 27일, 올스타전이 끝난 후 중대 발표를 했다. '''자신을 후보로 만든 것이다.''' CLG의 후보로 남아 있는 동시에 코치로서도 일하고 CLG의 비즈니스 측면에 관여하겠다는 입장. 결국 적어도 당분간은 리그 오브 레전드의 초창기 빅 네임인 핫샷의 플레이를 볼 수 없게 되었다.
다이러스는 핫샷이 은퇴를 하는 것은 안 좋은 선택이라고 하면서 핫샷은 자신의 생각보다 더 잘하는 플레이어라고 말하였다. 실제로 비록 많은 까임을 받은 핫샷이었지만 라인전에서는 북미의 탑솔들과 대등하게 라인전을 이끌어갔고 한타에서도 나쁜 모습을 보여준 편은 아니다. 다만 결국 그가 팀을 떠나야 했던 것은 그 자신이 탱커형 챔피언만 고르는 한정적인 챔피언폭을 가지고 있었고 그러면서도 스플릿 푸쉬를 즐겼다는 점이다. 이 스플릿 푸시는 한때 핫샷을 세계 최고의 플레이어라고 칭하게 할 정도였지만 팀들의 수준이 늘어나면서 스플릿 푸시를 한다고 같은 팀이 이득을 항상 볼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잘리면 게임이 역전될 수도 있는 위험성을 내포하고 있는데, IEM에서 당시의 모스코 5를 완벽하게 압도하고 있다가 핫샷의 초가스가 스플릿 푸시를 하다가 게임을 지게 한 적도 있고, 2012 MLG Fall에서는 CLG EU를 상대로 계속 스플릿 푸시를 하면서 잘리기만 하면서 게임을 패배하게 만들기도 했는데도 스플릿 푸시에 집착했다. 사실 현 메타로 보자면 윤성영처럼 라인전이 끝난 후 빈 라인을 캐리들에게 넘겨주면서 한타를 준비해야 했는데 핫샷은 자신이 스플릿 푸시를 하려고 한게 문제점이었던 것.
탱커형 챔피언도 MVP Ozone을 보면 CLG가 말하는 것처럼 문제가 있던 것은 아니었지만 팀으로서의 숙련도 차이와 차우스터 또한 핫샷과 같은 유틸리티형 정글러였기 때문에 탑 라인에서의 갱킹이 굉장히 힘들었고 핫샷또한 적극적으로 딜 교환을 안하고 사리는 플레이를 했기때문에 라인전에서 다른 팀들은 링크와 더블리프트 라인만을 공략하면 되는 게 문제점이었다.
결과적으로 세간에 알려진 것처럼 나쁜 플레이어는 아니었으나 자신의 플레이 스타일을 메타에 맞게 고치지 못하고 고집했다는 것이 문제점으로 적용된 것. 그 또한 문제점을 알고 탑 카서스 같은 형식으로 캐리력을 높이려고 했으나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하지만 CLG의 명운을 건 Azure cats과의 경기에서는 각성하여 쉔과 다이애나 등으로 대활약을 펼치면서 팀을 다시 LCS에 올려놓았다. 아이러니하게도 지목받았던 문제점을 모두 다 해결한 상태였으나 이미 그때 핫샷은 후보로 내려가기로 결정하였다고. 다만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고 챌린저 팀을 모집하기도 하면서 아마추어 리그에는 도전할 모양으로 보인다.
결과적으로 2013 Summer LCS에서 그의 후계자가 된 니엔톤소가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CLG가 다시 북미에서 강팀으로 인정받는 셈이니 팀 리빌딩 자체는 성공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그 평가 후 얼마 되지 않아 니엔이 탱커 메타에서 부진에 빠지고 한국인 세라프로 교체되면서 차라리 핫샷을 남겨놨어야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다.
북미 2014 Spring LCS 1주차에서 미드 대체 선수로 근 1년여 만에 대회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덱스터가 비자 문제로 1주차에 못 오게 되면서 CLG가 여러 고민 끝에 핫샷을 사용하기로 했다고 CLG 측에서 말하였다. 핫샷에 대해서 팀 멤버들이 신뢰를 보여서 나오게 되었는데 1주차 첫 경기 DIG와의 경기에서 오랜만에 니달리를 보여주었다. 창 적중률은 안 좋았지만 CS는 잘 챙겼고 라인전 한타에서 DIG 미드라이너 스카라에 비해서 밀리지 않으면서 덱스터가 없어서 불안한 슈퍼위크에서 첫 승을 견인하는 데 한몫을 하였다. 적 팀들에 의하면 핫샷의 르블랑만 밴하면 일단 문제는 없다고 말해서 솔랭에서 페이커도 극찬한 르블랑을 보기는 힘들 듯하다. 그리고 2일째 핫샷을 저격하는 것으로 미드 라이너로서는 경험이 없는 핫샷이 라인전에서 계속 지면서 2패를 당하였지만 마지막 날 그래도 다시 니달리를 잡아서 커스를 상대로 퍼펙트한 승리를 기록하면서 2승 2패의 전적으로 덱스터가 비자 문제로 갑자기 못 오게 된 점을 생각하면 괜찮은 성적으로 1주차를 마쳤다. 2일째에는 핫샷을 조롱하는 글이 레딧에서 많았지만 결국 2승 2패라는, 덱스터가 없던 점을 생각하면 괜찮은 성적으로 끝나고 다시 핫샷을 본 것만으로 즐거워하고 감사해하는 글들이 레딧에 많아지면서 과거 롤 초창기 최고 스타였던 점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다.
원래 포지션이 아닌 미드에서 저격 밴과 집중 마크를 당하다 보니 2주차에서 2패를 하게 되었고 결국 3주차에는 비자는 얻었지만 늦게 오는 덱스터를 대신해서 차우스터가 미드로 플레이하게 되었다.
2014년 LCS 서머 11주차에서 CLG가 1, 2위가 힘들고 롤드컵 선발전과 플옵에 가는 것이 문제가 없어서 주전들이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갔을 때 니엔, 카옥스 등과 함께 출전했다. 포지션은 미드로 출전했다. 한국 팬들은 반 농담으로 HSZ, Supa HOTSHOT Crew 등으로 불렀다. 그래서 현지 방송에서도 팬들에게 이 팀을 뭐라 부를 거냐는 질문에 나온 답으로 좀비CLG, Counterfeit[5] Logic Gaming, 핫샷과 친구 인듯 친구 아닌 친구 같은 동료들[6] 등이 나왔다. 마지막 것은 해설진도 농담으로 써먹었다. 준수한 경기를 보여줬으나 아쉽게 4전 전패를 기록했다. 카옥스 본인도 인터뷰에서 프로 팀처럼 연습했으면 정말 이길 수 있지 않았을까 아쉬워했다.
3.2. 게임단주
재능 있는 선수를 보는 눈은 확실하다고 평가받는데 실제로 CLG EU와의 계약이나 2팀으로 만들었던 CLG Black은 해체됐어도 은퇴한 원딜 한 명을 빼면 나머지 4명은 전부 LCS 팀에 소속되어있다. 미드 라이너 링크를 제외한 나머지는 Vulcun에 들어갔는데 이 Vulcun도 그들을 영입하고 북미 상위권 팀으로 있어서 북미에서 핫샷의 재능을 알아보는 눈은 인정하는 중.
다만 그 선수 보는 안목에 비해 팀을 운영하는 능력은 아쉽다는 것이 중론. 라이벌인 TSM의 레지날드가 선수 보는 눈은 핫샷보다 좋을 것이 없어도 항상 한발 빠른 리빌딩[7] 과 빡빡한 팀 관리로 TSM의 전성기를 열어젖히고 있는 반면, 핫샷은 뭔가 좋은 선수들을 물어와 팀을 강하게 만드는 것 같다가도 기존의 선수들을 너무 믿다가 귀신 같은 DTD를 반복하고 있다.
결국 2015 스프링 시즌의 DTD 이후 링크가 팀을 탈퇴하고 인터넷에 장문의 글을 올렸고, 온갖 전현직 관계자들이 한 마디씩 하면서 상황이 난장판이 되었다. 마지막으로 핫샷도 글을 썼는데 선수들의 자율성을 믿는 방향으로 팀을 운영했으나 사실상 실패했고 2015 서머 시즌부터는 지금까지의 방식을 버리겠다는 모양새. 특히 프로페셔널한 e-sports에 익숙한 한국의 팬들은 지금까지 핫샷의 CLG 운영이 크게 잘못되었다고 여기는 비율이 높다. 앞으로는 다른 팀들을 모방해 좀 더 타이트하고 프로페셔널한 게임단 운영을 선보일 수 있을지가 과제로 남았다.
특히 한국에서 더블리프트에 대해 "핫샷과 친목질을 한다", "팀을 혼자 쥐고 흔든다" 등 과도한 비난을 퍼붓는 경우가 많은데 선수 문서를 보면 알겠지만 은근히 과장이 심하다. 굳이 한국 팬들의 관점에서 비판을 하자면 이 부분은 핫샷이 더 비판받을 부분이 많다.
2015년 서머 시즌에도 딱히 바뀐 것이 없는 팀 운영을 두고 쏟아지는 비난들에 대해 믿음을 가지라고 한 발언이 씨가 되어 'Faith Age(믿음의 시대)'라는 조롱의 상징이 되었으나 결국 팀을 믿고 끝까지 간 결과, '''플레이오프 전승 우승'''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그간 맘 고생이 심했는지 인터뷰를 하면서 끝내 울음을 참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image]
하지만 우승 후 더블리프트를 떠나보내는 과정에서 찌질한 모습을 많이 보여줘서 다시 평가는 하락한 상황. 사실 서머 시즌 우승은 진작 내보냈어야 했으나 핫샷이 싸고 돈(...) 링크를 마침내 내보낸 것과 TSM, C9의 부진을 포함한 NA 전체의 부진이 겹쳐져 우승한 것에 가깝기 때문에 매니지먼트가 뛰어났다고 보기는 어렵다. 인성 문제만 따지면 핫샷보다 더 심각했으면 심각했지 덜하지는 않지만 팀 운영에는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는 레지날드와 너무 대조되는 부분.
다만 그 이후 2016 NA LCS에서 TSM을 결승에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2016 MSI에 가기 전에 롤챔스 스프링 결승을 보며 한국 팀이 이런 식으로 하면 충분히 이길 수 있다는 트윗을 날려 전 세계 롤팬들의 비웃음을 당했으나, 실제로 MSI에서 CLG가 SKT 격파를 포함해 조별 리그 2위를 거머쥐는 대형 사고를 쳐버렸다. 이후 4강에서 FW를 소나로 마무리하며 결승까지 진출하면서, 사실은 롤잘알 구단주가 아니냐는 재평가도 솔솔 올라오고 있는 중. 결승전은 SKT한테 동일 밴픽 연패를 포함해 3 대 0으로 털리면서 준우승으로 마감했다.
그리고 서머 시즌 통합 4위로 추락하고 스프링 포인트빨로 겨우 롤드컵에 진출했다. 롤드컵에서는 유럽의 암흑 군주 G2를 두 번 잡고 아우렐리온 솔을 앞세워 락스 타이거즈에 1승을 따냈지만, 와일드카드 팀인 ANX가 두 번이나 정석으로 CLG를 박살내며 결국 CLG가 광탈하여 역시 재평가는 어려울 듯하다.
그리고 시즌 7에는 스프링에 처참하게 멸망하였고, 이로 인해 서머에 자신들의 운영 기조에 맞지 않는 북체정 Dardoch를 급히 영입해 3강에 복귀하며 일시적으로 잘나갔다. 하지만 결국 멘탈 킹 다르도크를 온전히 품지 못하고 그가 이탈, 팀도 시즌 후반 주루룩 미끄러져 롤드컵 진출에 실패하며 재평가할 건덕지도 없어졌다.
시즌 8, 9에서는 TSM도 부진하지만 CLG는 아예 망했다. 아프로무 하나에 너무 의존해서 팀워크형 팀을 만들었으나 라인 스왑 사장과 전령 패치, 상남자 메타를 거치면서 라이엇이 CLG를 죽이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이런 상황에 대한 핫샷의 대처 능력은 최악이다.
결국 시즌 9 서머에 다르샨이 GGS 아카데미로 이적했는데, CLG는 MSI 준우승 멤버들 중 원딜 빼고 다 내보내고 그 사이 5개 시즌을 말아먹으면서 잃어버린 2년 반이 되었다. 시즌 9 서머에 다르샨을 내보낸 대가로 3위를 기록하며 반짝 하나 싶었지만, 스프링 바닥 찍은 클러치 게이밍에 밀리면서 이번에도 롤드컵은 못 나갔다.
이어 시즌 10 스프링에는 팀에 부족한 오더와 능동성을 보강하기 위해 바이오프로스트와 스무디를 바꾸고 POE 대신 크라운을 영입했지만... 정작 바프, POE가 수행하던 역할을 폼 떨어진 스무디와 크라운이 소화하지 못하자 팀 전체가 붕괴되었다. 언제나 기존 멤버들을 과하게 신뢰하고 신입에게 과한 짐을 지우는 방식의 CLG 운영이 두 늙은 신입 상대로 전혀 먹히지 않은 것이나 다름없다. 반대로 말하면 함량 미달인 스틱세이를 포함해 기존 멤버들의 역량이 CLG라는 올드 명문에 전혀 어울리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아카데미 팀까지 10위로 골든 가디언즈의 LCS 진입 첫 시즌 이후로 오랜만에 1, 2군 통합 꼴찌를 달성했다. 농구팀들이나 팀 리퀴드에 비해 자본력이 특별히 우위라 보기도 힘든 CLG 입장에서 전통 명문의 지위를 유지하려면 C9만큼의 육성 명가는 아니어도 자신들만의 전통이 어떠한 형태의 장점으로 유지되어야 하는데, CLG는 이제 다 무너졌다고 봐도 크게 무리가 없다. 역사가 남겨준 것은 2020 LCS 최악의 원딜인 스틱세이뿐인 시점에서, 핫샷이 바닥부터 팀을 재건할 수 있을지 참으로 의문이 남는다.
20 서머에 북미의 수준 저하로 시즌 초반에 반짝 하다가, 다른 팀들이 정신을 차린 1라운드 말부터 1승 11패, 2라운드에 8연패를 박으면서 10팀 중 9위로 수직 낙하했다. 사실상 CJ급의 몰락을 겪고 있는 시점, 쏭과 웰던(!)이 아니라 핫샷이 진짜 문제 아닐까 하는 비관론도 등장하고 있다. 한때 인연이 있던 로코도코만큼이나 몰락했다.
21 스프링에는 포벨터의 노쇠화를 대비하지 않았는지 아카데미의 rjs를 1군으로 올렸는데 역대 북미 토종 미드가 대대로 부실했던 것을 감안해도 개중 어나더 레벨로 망하면서 팀도 안드로메다로 갔다. 뭔가 익숙한 핫샷식 매니지먼트다. 다만 코장에 의하면 인하우스 스크림에서 rjs가 잘한다고 하니 아베다게나 라바처럼 믿는 구석이 있는지도 모른다.
4. 기타
- 김치를 좋아한다.
- 2013년 AZUBU TV와 CLG의 계약으로 인해 AZUBU TV에서 LOL, 다크 소울 2 등을 하는 개인방송을 하고 있다. 이후 2014년 6월 Twitch TV와 CLG가 계약을 맺음으로써 다시 Twitch TV에서 개인방송을 시작했다. 특이하게도 클라이언트 언어를 한국어로 사용하고 있다.
- 게임 중에 감정을 여과 없이 드러내는 것으로 유명하다. 방송 중에 팬들이 화내는 걸 보고 몇 마디 하자 나중에는 '분노 항아리'를 만든 후 "오케이. 만약 내가 화내면 이 분노 항아리에 20달러를 넣고 이걸 모아서 기부할게!"라는 말을 할 정도. 물론 이런 징징을 싫어하는 유저들도 꽤 많다. 하지만 대부분 귀엽다고(...) 여기는 편. 본 계정 외에 Kakasoul(이후 King of Kimchi로 개명)이라는 브라질 사람의 계정을 부계정으로 사용하곤 했다. 하지만 시즌 2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는 편. 과거의 핫샷 WHY NUNU WHY[8]
- 예전에 게임상의 한국인을 싫어하는 것[9] 과 징징대기로도 유명해서, 2011년 11월쯤에 1600대 레이팅을 찍는 등 부진하고 있는데 한국인들(중에서도 특히 롤갤러들)이 핫샷만 보면 핫샷의 레이팅을 떨구기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적으로 만나면 젖 먹던 힘까지 짜내서 이기려 하고 아군으로 만나면 리포트를 먹든 말든 트롤링을 시전한다고... 일부러 레이팅 떨구려고 방송 보고 저격 큐까지 돌린다고 한다. 이 짓을 하던 이들 중에는 임팩트, 호로도 있다. 이 둘은 아예 팀을 맺어서 괴롭혔다. 그러다 결국 로코도코가 핫샷과 게임하면서 롤갤을 가르쳐주고 핫샷은 방송하면서 롤갤에 글까지 쓴다(본인 인증은 Locodoco의 힘을 빌려서 함). 링크핫샷 갤로그 또 막눈의 그 유명한 별명인 mp3를 만들어버리기도 했다. 캡처(원글은 지워짐)
그러자 괴롭히던 롤갤러들은 태도가 180도 돌변해서 "cute hotshot"을 연발하며 리그 오브 레전드 갤러리가 잠시 핫샷 갤러리로 바뀌는 현상이 발생한다. 그리고 핫샷은 롤갤을 즐겨찾기에 추가했다. 핫샷 본인도 롤갤에 동화돼서 한국 롤 카페를 보고 'enemy site'라고 하기도 하고, WCG 때는 롤갤러와 직접 만나기도 했다.
- 2012년 3월 15일자 나는 캐리다에 출현이 확정되었었지만, 건강 문제로 인해서 방송 당일에는 불참하였다. 그리고 다다음 나캐리 방송 시간대에 한국 서버의 배치고사를 봤는데 스무 게임 남짓한 게임 수에도 불구하고 레이팅은 1600점대 끝자락. 배치고사는 운이 아닌 실력이라는 걸 절실히 보여주었다. 이때 "I'm not CHUBZA"로 롤갤러 인증.
- 닉네임의 특성상 hot을 다른 단어로 대체하여 무궁무진한 닉네임을 자랑한다. 기절해 있으면 데드샷GG, 빡치면 레이지샷GG, 앉아 있으면 체어샷GG(...), 똥을 싸지르면 똥샷GG 등.
- 그리스계 이민자 혈통이라서 고등학교 때는 친구들이 그냥 Greek(그리스인)이라고 불러댔다고 한다. 그리고 CLG를 처음 창단했을 때 엄마한테 CEO를 맡겼었다. 핫샷의 어머니는 이후 어느 정도 팀이 안정화되며 CEO 직책에서 내려왔다. 아들의 사업 초창기에 명의만 빌려준 셈이다.
- [image]
애니에 카메오 출연을 한 적이 있다. 애니메이션 하청 작업을 하는 한국인들이 그려놓은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애니 제목은 절대가련 칠드런.
- 사이가 안 좋은 프로들도 있지만[10] 대부분의 프로들은 핫샷이 성격이 좋다고 말하며 현 EG의 서포터 크레포는 선수가 아닌 인간으로서 존경할 만한 사람이라고 핫샷을 얘기하였다. 세인트비셔스와는 애증의 관계인데 팀에 있을 때 사이가 최악이었다가 그 후 화해를 해서 듀오를 돌리다가 다시 레딧에서 싸우고 하는 등 공사다망한 관계다.
- 은퇴 후 르블랑만 500판 넘게 주야장천 하다가 르블랑의 신으로 각성해버렸다... 롤드컵 때문에 북미 서버를 하던 페이커 이상혁 선수도 인터뷰에서 핫샷이 르블랑을 잘한다고 말했다. #thingsHotShotGGdoes도 만들어야 하지 않냐고. 실제로 페이커와의 맞라인전에서 솔킬을 딴 적이 있을 정도. 르블랑 장인으로 저격 밴을 받을 정도로 솔랭에서는 잘 나가는 상태다. 그래서 후에 대타로 나왔을 때 미드로 나왔다.
- LilyPichu라는 한국계 미국인 스트리머와의 교제가 있었으나, 지금은 서로의 합의하에 연을 끊었다.
- CLG가 한국으로 전지훈련을 오자 핫샷도 한국 서버에서 솔랭을 돌리기 시작했다. 7승 3패 했는데 실버 1으로 배치되었다.
[1] 이러한 성향은 대회까지 이어져 핫샷GG의 초가스로 대표되는 스플릿 플레이는 당시 CLG의 트레이드 마크였다.[2] 외국에서는 핫샷이 혼자 잡힐 때마다 caughtshotgg라는 채팅창에 도배된다. 사실 이렇게 핫샷이 잡히는 동안 CLG가 이점을 가져가는 일이 많아 완전히 나쁜 건 아닌데, 이렇게 계속 잡히다가 다 잡은 승기를 놓치는 경우도 많아서 문제(...)[3] CLG는 자기 자식 같았다는 말도 했는데, 자신이 주축이 되어 만든 CLG팀인 만큼 경기에서 진 후의 충격은 더 컸을 것이다.[4] CLG 원년 멤버였다.[5] 가짜의[6] 원문은 Hotshot and various League players who may or may not be players[7] 사실상 로코도코 코치에게 많은 것을 위임했지만, 자신이 물러난 것을 포함해 오드원의 교체나 시즌 도중 과감한 러스트보이 영입 등은 언제나 한 박자 빨랐고 좋은 결과를 낳았다. 엑스페셜과의 불화로 인한 의아한 방출이나 다이러스 사건 등은 비판받지만 적어도 팀 관리는 잘한다는 평.[8] "ARGHH IM RIPPING OUT MY HAIR!"라는 부분의 대사는 "아놔! 나 답답해서 머리 쥐어뜯고 있어!"라는 뜻으로 그 빡침의 깊이를 느낄 수 있다.[9] 본인 말로는 인종차별 같은 게 아니라 트롤링을 많이 당해서라고 한다.[10] TSM의 레지날드와 단 딘과는 예전 팀 초창기 문제로 사이가 안 좋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