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애킨스

 

'''존 애킨스의 수상 경력 /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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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KBO 리그 세이브왕'''

<color=#373a3c> '''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96번'''
결번

'''존 애킨스(2009)'''

오수호(2011)


[image]
KBO 시절 롯데 자이언츠 유니폼을 입은 모습
[image]
은퇴 후 보스턴 레드삭스 스카우터로 목동구장을 찾은 모습 (오른쪽)
보스턴 레드삭스 스카우터
조너선 스콧 애킨스(Jonathan Scott Adkins)
'''생년월일'''
1977년 8월 30일 (47세)
'''국적'''
미국
'''출신지'''
웨스트 버지니아 주 헌팅튼
'''학력'''
오클라호마 주립 대학교
'''포지션'''
투수
'''투타'''
우투좌타
'''프로입단'''
1998년 드래프트 9라운드(전체 255번, OAK)
'''소속팀'''
시카고 화이트삭스(2003~200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2006)
뉴욕 메츠(2007)
신시내티 레즈(2008)
롯데 자이언츠(2009)
1. 소개
3. 야구 외
4. 역대 성적
5. 관련 문서


1. 소개


'''롯데 구단 역사상 최초의 세이브왕'''
롯데 자이언츠에서 뛰었던 외국인 투수.
본명은 조너선 스콧 애킨스(Jonathan Scott Adkins)로 메이저 리그에는 6시즌동안 뛰었고, 2003~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 2006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1], 2007년 뉴욕 메츠, 2008년 신시내티 레즈에서 주로 중간 계투 요원으로 활약했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에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던 마무리 투수 히스 벨과 맞트레이드 된 경험이 있다.

2. 롯데 자이언츠 시절


2009년 시즌 롯데 자이언츠로 이적하고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다.
빠른 구속보다는 제구력이 좋은 편이었다. 체인지업이나 싱커 등 땅볼 유도 능력이 좋은 편. 구속이 마무리 투수로서는 낮은 편이었고 삼진을 잡는 능력도 좋지 않아 마무리 투수로서는 타자를 압도하는 위압감이 떨어진다고 평가하는 이들도 많았다.
성적만 본다면 상당히 좋은 편이나, 실상 경기 내용을 보면 주자를 많이 내보내 위험한 상황을 많이 만들어 '''애작가''', '''애간장''' 등의 별명이 있었다. 마무리 투수로서는 높은 평균자책점과 WHIP을 가지고 있었지만, 정작 블론세이브는 별로 없었다. 즉 분식회계(터프블론세이브)를 별로 하지 않는다는 것. 워낙 아스트랄한 경기 내용을 많이 보여주어 2007시즌 두산의 아스정(정재훈)과 좋은 승부를 낼 수 있을 듯했다.
일례로 2009년 그의 인상적인 투구 기록은 다음과 같다. '''일단 점수차를 줄인다.'''

5점차 이상의 주자 만루 세이브 상황 - 4점을 내주고 잔루를 2개 남기며 세이브 성공.

4점차 이상의 주자 만루 세이브 상황 - 3점을 내주고 잔루를 2개 남기며 세이브 성공.

3점차 세이브 상황 - 2점을 내주고 잔루를 2개 남기며 세이브 성공.

2점차 세이브 상황 - 1점을 내주고 잔루를 2개 남기며 세이브 성공.

1점차 세이브 상황 - 첫 아웃카운트를 잡고 주자내보내기, 아웃카운트 하나 잡기, 다시 안타로 주자 1, 3루, 그리고 아웃카운트로 세이브.

물론 안타나 볼넷을 내주더라도 세이브 상황에선 거의 세이브를 챙기므로 마무리 투수로선 크게 흠잡을 것은 없으나, 후반기 들어 1점차의 상황이나 세이브가 기록되지 않는 동점 상황에서 등판했을 때 실점하는 일이 잦아져서 그를 믿는다던 로이스터 감독도 등판시키는 일이 좀 줄어들고 말았다.
2009 시즌은 3승 5패 2블론 26세이브[2], 평균자책점 3.83, WHIP 1.44의 기록을 올려 누적 스탯만 따지면 1급 마무리급 성적을 올렸다.[3] 이는 롯데 팀 프랜차이즈 역사상 최초의 세이브왕에 해당하는 성적이었다!
허나 재계약에 실패하여[4] 2010년에는 그의 모습을 볼 수 없었다.
2011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은퇴하였고, 2011년 1월 보스턴 레드삭스의 스카우트로 임명되었다.

3. 야구 외


한국 선수들이 싸이월드에 매진하듯 트위터에 몰두해 있으며 크리스 니코스키, 제레미 존슨, 카림 가르시아, 클리프 브룸바 등과 친목질을 하였다.
김인식 감독이 애킨스를 낮게 평가한 기사를 누가 번역했는데 그걸 보고 꽤나 빡친 듯 자기 트위터에다 열심히 글을 남겼다. 경기 끝난 다음 바로 트위터를 사용하는 듯 한국 선수들의 싸이월드 이용과 비슷한 행태를 보였다.
그리고 시즌이 끝나고 준플레이오프를 앞둔 시점에서, 완벽하게 롯데화 된 것을 티내기라도 하듯, 준플레이오프 매치업 상대였던 당시 두산의 외국인 투수 크리스 니코스키와 서로 트위터질을 하며 꼴레발을 떨었다(…).[5]
결국 롯데에서의 추억을 가슴속에 남기겠다고 하면서 새로운 길을 찾아갔다고 트위터에다 적어놨다. 그리고 나선 다시 트위터로 만난 사람들이랑 친목질하였다(…).
2010 시즌 후 롯데 구단에서 제리 로이스터 감독 재계약을 포기하자 자신의 트위터에

I can't root for the #LotteGiants any longer if this is da way they treat good employees like Jerry Royster...hope dey go back to 8th place

의역하면 '로이스터같은 명감독을 그딴 식으로 취급하다니 더 이상 롯데 응원 안 한다. 꼴데로 돌아가버려라'. 야갤에서는 이를 '''애킨스의 저주'''로 부르며 롯데가 다음 시즌 비밀번호 8888577을 재연할지 주목하였지만 롯데는 오히려 페넌트레이스에서 2위를 기록하였다. 다만 지금은 '''5-7-8-8-3-7-10-7'''로 비밀번호를 찍는 중.
2012년 8월 10일 한화와 넥센의 목동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보스턴 레드삭스의 스카우터로 류현진의 선발 등판을 체크하러 왔다고 한다. 이날 경기에는 애킨스 이외에도 여러 명의 MLB 스카우터들이 왔다.
LG 트윈스에서 뛰었던 벤자민 주키치와 절친한 사이라고 한다.
박찬호와도 인연이 있다. 박찬호가 마이너 시절 라이언 브론에게 3연타석 홈런을 맞은 경기에서 강판된 후 다음 투수로 등판하였다.
야구계 유명저서인 머니볼에도 등장한다. 오클랜드의 사기꾼 단장 빌리 빈이 2002년 시카고 화이트삭스로부터 레이 더럼을 받는 조건으로 당시 트리플 a소속이였던 애킨스를 트레이드했기 때문이다. 다만 본 문서에서의 묘사와는 다르게 책에서는 애킨스를 구속 153이상의 강속구 투수로 묘사한다.[6]

4. 역대 성적


<color=#373a3c> 역대 기록[7]
<rowcolor=#373a3c> 연도
소속팀
경기수
이닝




ERA
피안타
피홈런
볼넷
사구
탈삼진
WHIP
2009
롯데
50
49⅓
3
5
'''26'''
(1위)
0
3.83
49
4
22
3
29
1.44
<color=#373a3c> '''KBO 통산'''
(1시즌)
50
49⅓
3
5
26
0
3.83
49
4
22
3
29
1.44

5. 관련 문서


[1] 이 해에 LA 다저스에게 9회말 5점차에서 극적인 백투백투백투백홈런을 얻어맞고 동점이 된 명장면에서 첫 두방을 맞았다. 나머지 두 방은 이후에 등판하여 블론세이브를 기록한 팀의 클로저 트레버 호프만.[2] 두산의 이용찬과 함께 공동 1위.[3] 물론 비율스탯인 평균자책점과 WHIP은 좋지 못하다.[4] 2009 시즌 막바지 허리부상이 문제였다. 결국 시즌 후 수술하였다.[5] Congrats on a great year bud!! You could be seeing your family very soon, as early as next week! Good luck against us. http://twitter.com/jonadkins96 참조.[6] 애킨스가 롯데에서 뛴 건 트레이드로부터 7년 후인 2009년이였기 때문에 그간 피칭 스타일이 변했던 것으로 추정된다.[7] KBO에서의 성적만 기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