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

 

'''종근당'''
'''Chong Kun Dang Pharm.'''
[image]
'''한글 명칭'''
종근당 (鍾根堂)
'''영문 명칭'''
Chong Kun Dang Pharm.
'''설립일'''
1941년 5월 7일
'''상징물'''

'''업종명'''
완제 의약품 제조업
'''기업 분류'''
중견기업
'''상장 여부'''
상장기업
'''주식'''
KS: 185750
'''매출액'''
1조 793억원 (2019)
'''영업이익'''
746억원 (2019) #
'''순이익'''
530억원 (2019) #
홈페이지
[image]
옛날부터 종근당 TV 광고에 한번씩 볼 수 있었던 장면
1. 개요
2. 생산 제품
3. 이야깃거리
4. 계열사
5. 사건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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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민국제약업 회사. 1941년 이종근이 궁본(宮本)약방으로 창업하여 종근당약방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1965년 주식회사로 출범하여 1969년부터 현재의 상호로 변경하였다. 본사는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3가에 있다.[1] 동아일보 충정로사옥과 더불어 충정로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건물 중 하나이며 충정로·경기대입구역 사이에 있다. 상징물은 .[2] 회사 로고부터 한글 '종'을 종 모양으로 만든 형태다.
위 이미지처럼 CF가 끝날 때마다 커다란 종이 크고 아름다운 종소리를 내는 게 트레이드 마크였다. [3] 아래의 CF들 역시 마지막 부분에 어김없이 종소리 장면이 나온다. 근데 2011년 10월 JYJ가 나온 펜잘큐 광고부터 이 장면이 사라졌다.[4] 그러나 2016년 초에 나온 창립 75주년 기념 PR 광고에 한해 종 사진과 소리가 부활했다. 2019년 9월에 종근당 계열사 경보제약 기업PR 라디오 광고에서 종소리가 부활했다가, 2020년부터 종소리는 사라지고 경보제약이 멜로디로 나온다.[5]
70~80년대에는 '우리의 기원'이라는 이름으로 해가 바뀔 때마다 기업PR CF를 내보내기도 했는데, 영상에서 낭송되는 것은 실제로 박두진 시인이 창업주에게 의뢰를 받아 쓴 것이라고.
한 때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역 인근의 신도림e편한세상아파트 자리에 생산공장을 운영하고 있었으나 현재는 높아진 지가로 인해 충남 천안으로 이전했다. 북천안IC 인근에서 동쪽을 바라보면 간판에 대문짝만하게 '종근당'이라고 써진 공장을 볼 수 있다.

2. 생산 제품


  • 펜잘 (진통제) - 아세트아미노펜 250mg 등의 복합제제. 1984년에 출시된 지 오래된 제품인 만큼 CF들도 다양하지만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CF는 1994년에 정혜영이 출연한 CF로 펜잘을 먹고 고통에서 미소로 바뀌는 얼굴 표정의 세밀한 변화를 슬로우모션으로 담아내서 상당한 화제가 되었으며, 이후에 다른 모델들로 바꾸며 동일한 컨셉으로 후속편 CF를 제작하기도 했을 정도다. 이후 최근에는 JYJ가 모델로 활동했는데, 광고의 컨셉이 꽤나 괴랄해서(...) 화제가 되었었다. 심지어 자신들도 콘서트에서 셀프 패러디를 시전했으니..
사실 펜잘 광고 초기의 레전드는 사미자가 출연했던 시리즈로서, 출연했던 모델에 따라 신구세대가 나뉜다.
* 낙센(소염진통제) - 나프록센 250mg 제제.
  • 속청(소화제) - 전속모델로 처음에는 이름이 비슷한 인기 여배우 김청과 당시 모 드라마에서 '쿠웨이트박'이라는 이름으로 유명했던 최주봉을 출연시키며 인지도를 한층 올릴 수 있었고[6], 199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개그맨 김국진이 출연하여 "나 소화 다 됐어요~"라는 대사로 엄청난 대박을 치게 된다. 그리고 2017년 맛있는 녀석들에 출연 중인 문세윤이 새로운 광고모델로 발탁되었다.[7]
이외에도 상당히 많은 약품을 생산하고 있다.

3. 이야깃거리


1993 대전 엑스포에 회사의 상징물인 종을 기증했으며 박람회 기간 중 관람 시간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종으로 타종 되었다. 그리고 창업주 이종근 회장이 정말로 종에 대한 조예도 깊어서, 당초 조직위원회가 만들어 가져간 설계도에서 많은 부분이 고쳐졌다는 후문이 있다. 현재 그 종은 대전광역시청 앞으로 이전되었으며, 지금도 대전 지역 내에서 제야의 종을 비롯한 중요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타종한다.
충정로역의 환승통로는 이 회사의 본사 건물을 피하고자 S자로 휜 형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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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등장했다. 한국지리 19번 문제.[8][9] 제시문 (가)를 보자. 물론 회사 이름은 복자 처리가 되어있지만 1941년 창업, 서울의 본사, 천안에 있는 공장, 용인에 있는 연구소 등 종근당에 대한 설명임을 알 수 있다.

4. 계열사


  • 종근당건강
  • 종근당바이오
  • 경보제약
  • 종근당산업

5. 사건사고


2017년 7월 14일, 한 언론사를 통해 이장한[10] 회장이 자신의 운전기사에게 폭언/폭행 및 갑질을 일삼았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 짧은 기간 동안 갈아치워진 운전기사들이 녹취록을 제공했는데, 들어보면 참 가관이다. 첫 번째 녹취록, 두 번째 녹취록. 운전기사로 지냈던 3명은 그의 폭언과 갑질을 못 견디고 회사를 나왔다고...결국 이장한 회장은 자신의 회사에서 기자회견으로 사과를 하였다. 할 말은 많은데 기자의 질문은 1도 받지 않은 채 기자회견장을 나갔다고 한다. 기자회견.
종근당 측에서는 신호위반을 지적하기 위해서 욕설을 한 것은 사실이지만 폭행은 아니라고 답했다. 추이를 지켜봐야 할 일... 이지만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검찰 측에서는 영장을 반려했다. 뉴스.
2020년 4월 2일, 이장한 회장의 장남 이주원이 성관계 동영상 유포 혐의를 받았으나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 '성관계 영상 유포' 종근당 장남, 구속영장 기각…"얼굴노출 안돼" 이 과정에서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드러났으며 이미 2007년에 적발된 전력이 있었다. 재범에 혈중 알코올농도 0.091%로 면허취소 수준에 해당되어 검찰은 징역 2년을 구형했으나 1심과 2심 모두 집행유예를 받았다. 기사(1심)기사(2심)
하청업체 납품 갑질 의혹도 제기되었다. #

[1] 공장은 충남 천안시에 위치해 있다.[2] 종의 윗부분에는 BETTER LIFE WITH PIONEER IN THE PHARM이라는 문구가, 아랫부분에는 사명의 영문 표기인 CHONG KUN DANG CORPORATION이 적혀있다.[3] 분명 아주 작은 서양종인데 커다란 동양종 소리가 난다... 이 종소리를 만들어낸 사람이 펩시 효과음으로 유명한 음향 전문가 김벌래다.[4] 참고로 대웅제약의 곰 울음소리는 2003년에 사라졌다.[5] MBC 표준FM 김종배의 시선집중 3부 끝나갈때쯤 광고에서 들을 수 있다.[6] 사실 해당 광고는 소비자에게 당시 비호감을 주는 광고 1위에 랭크되었으나, 어쨌든 제품의 이름은 확실히 각인시키면서 지금까지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꼽히고 있다.[7] 맛있는 녀석들 사이판 특집에서 PPL이 절정에 달했다.[8] 답은 4번. 문제 자체는 한국지리를 공부했다면 꽤 쉬운 문제이다.[9] 사실 지리 따위 하나도 몰라도 누구나 쉽게 풀 수 있다. 공업의 변화 양상과 각 회사의 변화 과정을 바르게 매치시키기만 하면 되고 (가), (나)가 무슨 회사인지는 알 필요가 없기 때문.[10] 창업주 이종근의 장남.